부릉·세스코, 상점주 해충방제 서비스 제휴 할인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은 종합환경위생업체 세스코와 함께 지난 27일 서울시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상점주 대상 해충방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부릉 상점주들에게 쾌적한 상점 조성을 위한 환경위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부릉 상점주들은 세스코의 해충방제 서비스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세스코의 화장실용품, 포충장비 등 렌탈 장비에 대해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부릉은 이달 상점주들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고 방제, 보안, 세무 대행, 건강 관리 서비스 등 제휴 혜택을 늘려가고 있다. 최병준 부릉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릉 상점의 쾌적한 환경 제공은 물론 매장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지필름BI, 獨서 최신 디지털 인쇄 솔루션 선봬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한국후지필름BI가 다음달 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드루파 2024'에 참가한다. 후지필름의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성은 물론 생산성과 내구성을 갖춘 장비와 솔루션을 선보인다. 28일 후지필름은 이번 드루파에서 '발견을 위한 탐험'을 주제로 정글 이미지를 전시 공간에 연출했다고 밝혔다. 토너와 잉크 모두 사용 가능한 후지필름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글의 생태계와 생명력을 다채로운 컬러로 구현했다. 후지필름 부스는 '상업 인쇄', '산업용 인쇄', '워크플로 솔루션', '기술', '와이드 포맷', '이노베이션 프린트 어워드', '후지필름 인스탁스' 등 7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이 DX(디지털전환) 솔루션, 수성 잉크 기술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한국후지필름BI는 이번 행사에 맞춰 국내 주요 디지털 인쇄 고객사를 초청해 최신 업계 동향과 기술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고객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 오..
더현대 서울 전시공간 '알트원', 유료 관람객 100만명 돌파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더현대 서울 내 전시공간 '알트원(ALT.1)'의 누적 유료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2021년 2월 26일 더현대 서울 오픈과 함께 1호 전시를 연 알트원은 11호 전시 종료 기준 유료 관람객 100만명을 달성했다. 백화점 업계에서 전문 전시관 수준의 유료 전시를 상시로 여는 건 알트원이 유일하다.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알트원은 연간 약 30만명의 고객이 유료 전시 관람을 위해 찾는 예술작품 향유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서울지역 미술관의 연평균 관람객 수가 5만5000명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일트원의 이 같은 성과는 고무적이다는 평가다. 이 같은 알트원의 성공에는 일반적인 백화점 아트 마케팅의 통념을 깨는 공간 운영과 자체 전시 기획·유치 역량이 주효했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소비 목적형 공간으로 인식된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알트원 전체 이용객 중 사전 예매율..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 첫 개최…헬스케어 협력 논의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헬스케어기업, 전문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개방형 협업을 강화하고,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 헬스는 수면·운동·식단·마음 건강 등, 모바일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비전 아래 사용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발자들을 위한 '삼성 헬스 SDK' 소개와 헬스 케어 시장에서 AI(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한 패널 토론, 수면, 스포츠 테크, 의료AI, 혈당 관리 분야에서의 협력 사례가..
김하성 이틀 연속 안타·결승 득점 활약…샌디에이고 2연승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안타와 결승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김하성은 27일(현지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7회 중견수 앞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간 뒤 말린스 유격수 팀 앤더슨의 연속 실책으로 3루에 진루했고 팀은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어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김하성은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7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8회 지난해 한화에서 방출된 버치 스미스를 상대해 병살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미스는 올해 말린스 불펜 요원으로 21경기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 중이다.
문체부·관광공사 '스포츠관광 활성화' 민관협의체 회의 개최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8일 '스포츠관광 활성화 민관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스포츠관광 활성화 전담팀 추진현황과 계획을 살펴보고, 스포츠관광 활성화 추진방안 연구 착수 등을 논의한다. 스포츠관광 활성화 민관협의체는 지난 3월 12일에 열린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의 후속 조치로 만들어졌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단장을 맡았고 관광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공공기관 관계자, 스포츠와 관광 분야 학계 3인, 스포츠관광 업계 관계자 2인 등으로 구성됐다. 장 차관은 "이번 민관협의체는 스포츠와 관광 두 분야의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할 수 있는 민관협업체계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올해 한 해를 스포츠관광 활성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금까지의 스포츠관광 지원 정책은 동계스포츠 종목 마케팅이나 국내에서..
유승민·박인비, 파리올림픽 태극전사들에 조언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유승민과 박인비가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나눈다. 대한체육회가 2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배와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소양교육을 개최하며 연간 진행하는 2024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및 기초소양, 인문교양, 경기력 향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의 훈련·경기일정을 고려해 선수촌 내 현장교육, 온라인 및 실시간 화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편의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종목별·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소양교육은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배와 만..
정부, 폐업 등으로 못 찾은 '퇴직연금'간편 확인제도 실시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고용부·금융위·금감원 등 관계부처는 29일부터 갑작스러운 폐업 등으로 근로자가 미처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플랫폼(Accountinfo,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 퇴직연금 수급권 보호를 위해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직연금을 금융기관에 사외 적립하고, 퇴직 이후 사용자 또는 근로자의 신청을 통해 지급하는 제도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폐업의 경우 사용자가 지급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근로자가 직접 청구할 수 있음에도 퇴직연금 가입 사실 또는 직접 청구 가능 여부를 몰라 미청구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기존에는 금융기관이 폐업한 기업의 근로자로 확인된 고객에게 미청구 퇴직연금 수령 절차를 안내(SMS, 우편 등)해 왔다. 하지만, 가입자 명부 누락, 연락처·주소 변경 등으로 효과가 크지 않았다. 이에 고용부·금융위·금감원·금융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 등 관계부처와 금융기관이..
"MZ조폭·보험설계사 연루"…금감원, 서울경찰청과 보험사기 조직 적발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금융감독원은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MZ조폭, 보험설계사가 연루된 보험사기 조직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직은 여성형 유방증 등 허위 수술기록으로 보험금 21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기업형 브로커, 병원, 가짜환자로 구성된 보험사기 일당을 이날 검거했다. 조직폭력배 일원인 A씨는 기업형 브로커 조직을 설립해 보험사기 총책으로 범죄를 기획했다. 또 공모 병원 이사 B씨는 실손의료보험이 있는 가짜환자를 모집했다. GA(법인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 C씨는 가짜 환자에게 보험상품 보장 내역을 분석해 추가로 보험에 가입토록 했다. 이번 사건은 브로커와 병·의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를 척결하기 위해 올해 초 금감원과 경찰청이 MOU를 체결한 이후 첫번째 가시적 성과를 이룬 사례다. 브로커 조직이 갈수록 기업화, 대형화되면서 교묘한 수법으로 환자를 유인하고 있는 추세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 사기를 주도한 병원이나 브로커..
네네치킨, 배민 할인 프로모션 진행100%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이 배달의민족에서 내달 2일까지 네네치킨을 최대 45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7일간 진행되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에서는 스노윙의 원조인 치즈스노윙치킨은 물론 인기 메뉴인 오리엔탈파닭 등 전 메뉴에 대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도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제공하던 네네치킨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네네치킨 관계자는 "2009년 치킨업계에서 처음 나온 뿌려먹는 치킨, 스노윙치킨을 더욱 더 많이 드셔보실 수 있도록 합리적인 금액으로 온 가족과 함께 맛있게 네네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네네치킨은 앞으로 할인 프로모션 진행 이외에도 더 좋은 제품과 다양한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새로움과 즐거운 맛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당한 하도급대금' 에쓰와이이앤씨, 과징금·고발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건설사 에쓰와이이앤씨가 수급사업자에게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등 불공정 하도급거래한 행위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검찰 고발 등 제재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에쓰와이이앤씨는 지난 2020년 2월~12월 양산물금공사와 2019년 11월~2021년 6월 진행한 대구방촌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면서 △추가공사에 대한 서면 미발급 △부당 특약 설정 △하도급대금 부당 결정 등 행위로 하도급법을 위반했다. 이에 공정위는 재발 방지 시정명령하고,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에 대해서는 과징금 2000만원과 함께 검찰 고발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본지에 "공정위 내부 지침에 따라 특정 점수 이상의 안건으로 판단할 때 검찰에 고발하게 되는데 이번 사건에서는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에 대해 너무 명백하게 잘못된 사안이라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와이이앤씨는 양산물금공사 당시 수급사업자 선정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경쟁입찰을 실시했다. 이때 2차..
중진공-무보, 中企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업체계 구축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대보증 등을 통한 금융연계 강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해외진출 촉진 △무역실무 교육 등 수출 역량 강화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진공은 수출금융 이용기업에게 이차보전(최대 3%p)을 지원하고, 무보는 보증비율 상향(95~100%), 보증료 할인(20%) 등의 우대보증을 제공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진공은 무보가 추천한 수출유망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K-스타트업센터(KSC)의 입주정보를 제공한다. 무보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입주기업에게 해외 현지 바이어 신용조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양 기관의 지원사업과 노하우를 결합해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연계 지..
국토硏 "정부, 미래 대응 위해 국유재산 토지 비축예산 늘려야"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정부가 미래 국토여건 변화 대응을 위해 마련한 국유재산 토지비축제도가 실효성을 높이려면 관련 예산을 늘려야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의견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28일 김고은 도시연구본부 부연구위원과 연구진이 발간한 '미래 국토여건 변화에 대응한 국유재산 토지비축 정책방향'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국유재산 매각대금을 주요 수입원으로 하는 국유재산관리기금 활용 사업 중 국유지 신규 매입·비축 성격을 지니는 비축토지 매입사업 예산은 2020년 기준 565억원으로, 전체의 3.5% 비중에 불과했다. 또 국유재산 토지비축은 2014년 이후 보유량이 다소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신규매입·지정의 증가 때문이 아니라 기존에 비축된 토지의 활용성이 떨어져 사용량이 줄어든 점이 비축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지금까지 비축된 260건이 대부분 사용 완료되었거나 예약 중이며, 개발계획 없이 비축물량으로 보유되고 있는 경..
이복현 원장 "금투세 강행시 1400만 개인투자자 혼란 가중"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를 기존대로 시행할 경우,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투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최근 논란이 되는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과거 기준대로 시행을 강행하면 1400만 개인투자자의 우려와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투자자는 그 이익을 향유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세제측면에서의 논의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 형성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그는 "그동안 쪼개기 상장 등 투자자 이익에 반하는 기업의 의사결정 사례가 반복되고 있으나, 소액주주에 대한 법적 보호수단 미비로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있었다"밝혔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상목 "중소기업 졸업 유예 3년→5년으로 연장"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촉진방안으로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상 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를 3년에서 5년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지난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6월 초 발표할 '기업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현행 조특법상 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는 규모가 커져 중소기업 기준을 벗어난 경우에도 일정기간동안 중소기업으로 보아 조세특례를 유지하는 제도다. 규모가 △당해연도 매출액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상 기준을 넘어서는 경우 △자산총액이 5000억원 초과 △관계기업 매출액이 같은 시행령상 기준을 넘어서는 경우 중 하나를 충족할 때가 기준이다. 정부는 중소기업에 법인세 등 여러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특법상으로는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연구개발(R&D) 비용, 투자, 고용에 대한 세액공제 우대하고 있고, 법인세는 결손금 공제·접대비 한도액 우대, 분납..
철도공단, 빅데이터로 철도산업 효율성 'UP'아시아투데이 노성우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철도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철도산업에 적극 활용한다. 철도공단은 지난 27일 '철도 건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컨퍼런스'를 대전 동구 소재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공단 임종일 부이사장과 건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업체 산군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설계부터 시공, 시설관리까지 철도건설 단계별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적기 공정과 품질 및 안전관리 등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임종일 공단 부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철도 건설산업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미래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새로운 통찰력을 통해 철도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바오, '접객 동원' '목줄' 의혹 풀리나…中 매체 오늘(28일) 사육사 만난다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푸바오의 일상이 공개된다. 28일 중국 매체 더페이퍼(The Paper)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중국판다 보호연구센터 워룽 선수핑기지 생육원(繁育園)에서 지내고 있는 푸바오의 모습을 공개하며, 사육사들과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매체는 "현재 푸바오는 잘 적응하며 대중과의 만남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푸바오의 집을 방문해 사육사로부터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문제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초 방송 시간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오후 4시로 변경됐다. 앞서 지난 24일 중국 SNS 웨이보·샤오홍슈 등을 통해 푸바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푸바오를 맨손으로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푸바오 몸에서 털이 빠진 흔적과 목 부분이 눌린 자국이 발견 돼 목줄을 채운 게 아..
"인텔리안테크 6월 평판형 안테나 공급·영하 50도 버텨…함정에 사용 가능한 저궤도 위성 개발"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군함 등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수 있는 기술지원 네트워크가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위성 안테나 1위로 인정받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최첨단 무선주파수(RF) 안테나 기술을 바탕으로 초소형위성송수신국(VSAT)과 위성 TV 시스템을 글로벌 커넥티비티 솔루션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최근 스타링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평판형 위성 안테나 개발에 성공했으며 해상용, 모빌리티, 군용, 재해방지용, 무인기와 드론용 등 다양한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8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전체 매출의 95%가 수출이며 국내 매출은 5%"라며 "최근 해상용,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비즈니스를 시작해 600개사가 넘는 글로벌 고객·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고 500개가 넘는 해상용(Maritime) 고객사·파트너사와 100개가 넘는 엔터프..
[시네마산책]주인공의 심리 변화처럼 갈팡질팡하며 방향 잃은 '설계자'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청부 살인을 우연한 사고사로 조직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은 검찰총장 후보자인 아버지 주성직(김홍파)의 목숨을 빼앗아 달라는 딸 영선(정은채)의 의뢰를 받는다. '영일'은 팀원인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 '점만'(탕준상) 등과 함께 이번에도 한 치의 오차없이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버스에 치여 살해당할 뻔한다. 이 와중에 '점만'은 목숨을 잃고, '재키'는 자취를 감춘다. 또 '월천'은 언행이 미심쩍기만 한데, '영일'은 몇 년전 동료 '짝눈'(이종석)를 사고사로 위장해 죽게 만들었던 '청소부'란 정체 불명의 인물이 자신을 겨냥하고 있다는 걸 직감한다. 29일 개봉하는 '설계자'는 청부 살인이란 낯익은 소재를 다루면서도, 총기나 흉기를 동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꽤 신선하고 이질적인 범죄 스릴러물이다. '우리 주변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기 일쑤인 말도 안되는 사고들이 과연 진짜 사고일까'란 음모론적인 시각에 기초한 차별화 지점으로, 변장과..
관세청장, 주한유럽기업 간담회… 관세정책 방향 공유아시아투데이 권태훈 기자 = 고광효 관세청장은 5월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주최 '주한 유럽 기업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ECCK 회장 필립 반 후프의 초청으로 주한 유럽 기업 대표 30여 명과 주한유럽연합대표부가 함께 자리했다. 고 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게 된 점에 반가움을 표하며, 주한 유럽 기업들과의 관세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수출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EU는 한국의 제1의 투자 파트너이자 제3의 교역 파트너로서 굳건한 협력관계를 유지했다"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 주한 유럽 기업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EU 간 디지털 통상협정 체결을 통해 양국 간 전자상거래 확대와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관세청은 관세행정 전 영역에 걸친 혁신 방향을 담은 스마트혁신 종합계획을 소개했다.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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