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대상 워크숍 개최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KB금융그룹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캐피탈 5개 계열사 12개국 직원 84명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초청행사는 각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KB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키우고 KB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인니, 미얀마, 싱가포르 등에서 직원들을 초청해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워크숍 △계열사 주최 간담회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각 계열사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같은 주요 분야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지난 28일 열린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워크숍에서는 △KB금융의 글로벌 부문 경영전략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디지털 대전환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논의했다..
티웨이항공,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현지화 마케팅 강화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티웨이항공이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현지화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현재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호주, 베트남 등 취항지 국가별로 영어 및 현지 언어를 이용해 해외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항공권 판매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7월부터 해외 현지에서의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맞춤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그 결과 올해 1분기 해외 홈페이지 신규 회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일본 92%, 대만 215%, 싱가포르 88%, 베트남 114% 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한 매출은 최대 98%, 평균 50%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글로벌 소셜 미디어(SNS) 채널과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대만·베트남·태국·싱가포르·호주 등 6개 언어권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채널을 운영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
韓·UAE 투자협력 '맞손'…신산업 투자기회 제공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손을 잡고 양국간 투자 확대에 힘을 쏟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UAE 아부다비 투자회사 무바달라와 전략적 협력 강화와 투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무바달라는 아부다비 정부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국부펀드다. 6개 대륙에 걸쳐 다양한 분야와 자산군을 포괄하는 3020억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미래기술, 신산업, 유망 중소기업 등 한국의 역동적 산업에 대한 무바달라의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재부와 무바달라는 아부다비 기관과 한국의 투자·금융기관 간의 투자 기회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조정 역할을 맡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산업은행과 무바달라는 UAE의 한국 투자전략을 조정하기 위해 국가간 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무바달라와 다른 아랍에미리트 기관들..
UAE와 포괄적 경제협력 시작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 간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29일 체결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UAE CEPA에 정식 서명했다. 한-UAE CEPA는 작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었고 양국 정부간 집중적인 협상을 거쳐 작년 10월 전격 타결됐다. 이후 정부는 협정문에 대한 법률 검토·국문본 마련·법제처 심사 등 정식 서명에 필요한 국내 절차를 진행해왔다. 정부는 이날 서명된 한-UAE CEPA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른 시일 안에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양국은 한-UAE CEPA의 비준 및 발효를 위한 각국의 국내법적 절차 완료 후 서면 통보를 교환한다. 한-UAE CEPA는 서면 통보 접수일 후 두 번째 달의 첫 번째 날에 발효된다. UAE는 지난해 기준 우리..
저축은행업계, 1분기 1500억 손실…연체율 8.8%로 상승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올 1분기 저축은행들 실적이 1543억원 순손실을 기록, 전년 대비 1016억원 손실폭이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여신규모 축소에 따른 이자수익이 2336억원 줄고,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손충당금 추가적립(1326억원)등의 영향으로 순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올 1분기 연체율은 8.80%로 전년말 대비 2.25%포인트 상승했다. 경기회복 둔화 및 경기침체 등으로 고객들의 채무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저축은행업계 연체율은 2020년 3.25%에서 2021년 2.51%, 2022년 3.41%로 2~3%대를 유지하다 작년 6.55%로 크게 올랐다. 올 1분기에는 9%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이 올 1분기 11.0%로 전년말 대비 3.52%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PF 대출과 새출발기금 협약에 따라 제3자 매각이 제한된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으로 연체율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HDC현산,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첫발…강남구 1호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첫 번째로 서울 강남구 소재 노후주택을 재단장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김현기 서울시의회 회장과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1호 가구 헌정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지난 2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체결한 서울시 관내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과 지난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한 1억원의 기탁금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결과물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재단장한 가구에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동작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총 3가구를 추가로 재단장해 4호점까지 헌정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6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건축 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 2월 첫발을 뗀 서울시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1호점..
에드워즈 29점 미네소타, 돈치치 트리플더블 댈러스 꺾고 기사회생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벼랑 끝 승부에서 반격의 1승을 거뒀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전적 0-3으로 뒤져 탈락 위기에 몰렸던 미네소타는 28일(현지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05-100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29점, 칼 앤서니 타운스가 25점을 넣으며 팀을 탈락 위기에서 일단 구했다. 미네소타는 선발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종료 13초 전까지 100-103으로 승부를 알 수 없었지만, 미네소타의 나즈 리드가 11초 전 2점을 보태고 댈러스 루카 돈치치의 슛을 막아내면서 미네소타의 승리로 끝났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28득점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NBA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카이리 어빙은 다소 적은 16점을 넣었다. 5차전은 오는 30일..
LPGA 11승 렉시 톰슨, 29세에 전격 은퇴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전성기 시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렉시 톰슨(29·미국)이 골프채를 내려놓는다. 톰슨은 28일(현지시간)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골프가 마지막이라는 데 만족한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톰슨은 "우리 모두는 어려움을 가지고 산다"며 "골프에서는 지는 일이 더 많다. 계속 카메라 앞에 서고 열심히 연습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비판받아서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톰슨은 "골프선수 생활은 많은 것을 요구하고 외롭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프로 운동선수로서 겪는 많은 일들을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눈물을 훔쳤다. 은퇴 뒤 삶에 대해서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톰슨은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며 지난해부터 출전 대회를 크게..
요네즈 켄시, 일본 코카콜라 ‘조지아’ CM송 ‘매일’ MV 공개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가 일본 코카콜라 ‘조지아’ CM송을 위해 작사·작곡한 신곡 ‘매일(毎日/Mainichi)’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고 29일 밝혔다. 신곡 ‘매일’은 요네즈 켄시가 자신의 일상을 가사에 녹여낸 곡으로, 순탄치만은 않은 일상 속에서 될 대로 되라는 괜찮은 척하는 모습을 빠른 템포와 경쾌한 조로 표현했다. ‘매일 매일 매일 매일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는데’ 가사로 시작하는 이 곡은 ‘월화수목금토일’ 모든 요일을 연달아 부르며 통통 튀는 리듬과 하이텐션으로 흥이 넘친다. 오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단 한번의 컷 없이 원테이크로 촬영한 영상이다. 요네즈 켄시와 7명의 댄서가 등장한다. 감독은 이번 곡을 통해 요네즈 켄시와 처음 호흡을 맞춘 영상 디렉터 다나카 유스케가, 댄서 안무는 쓰지모토 도모히코가 맡았다. 13일 공개된 ‘조지아’의 새로운 광고에는 배우 무카이 오사무, 배우 하마베 미나미, 프로 농구 선수 가와무라 유키를 기용했다. 광고는 지난해에..
DGB금융,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피움랩 6기' 출범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DG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DGB피움랩(FIUM lab)' 6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쳐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수도권 외 지역 최초의 핀테크랩으로 출범해 2023년까지 48개 기업(총 5기)을 선발·육성했다. DGB금융그룹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기술·서비스 분야와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에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이 지원하며 많은 관심 속에 총 14개 업체를 선발했다. 우수 스타트업과 DGB와의 협업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관계형 어카운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픤디'와, 부동산 권리분석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집 구하기 경험을 제공하는 '플다'를 비롯해 '부치고', '위인터랙트' '올빅뎃' '스페이스플로', '그린다에이아이', '호라이존테크놀로지', '인톡', '트리플스퀘어' 등..
"규제자유특구 지속가능성 확보 위해 필요한 제도 정비"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규제자유특구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국 14개 시도별 규제자유특구 총괄주관기관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규제자유특구 총괄주관기관은 특구 사업의 관리·운영, 사업화 지원 등을 수행하는 기관(TP·연구기관 등)이다. 이번 협의회는 규제자유특구 총괄주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규제자유특구가 지역 혁신생태계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산업·지역 정책과의 연계 강화, 초광역지차체 단위의 협업을 통한 특구 조성 등 전략성·연결성에 기반한 특구의 방향성과 함께 기획·선정 프로세스 개선, 특구 간 네트워크 활성화, 규제개선 이행력 확보를 위한 제도정비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총괄주관기관들은 "그간 특구 운영·관리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규제자유특구가 보다 선진화된 규제샌드박스의..
6월부터 노란우산공제 공제금 지급사유 재난·질병 등 확대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6월 1일부터 노란우산공제의 공제금 지급사유를 재난·질병 등으로 대폭 확대하고 일시적 경영위기를 겪을 경우에는 공제금 중간정산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입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공제금은 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 사실상 폐업에 해당하는 4가지 경우에만 지급이 가능했다. 이번 개편으로 6월 1일부터는 현행 공제금 지급사유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가지 경우를 추가해 소상공인이 폐업에 해당하는 단계가 아닌 일시적 위기를 겪을 경우에도 공제금을 지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새로 추가되는 4개 공제금 지급사유에 대해서는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공제금을 지급받더라도 공제 계약을 계속 유지하며 노란우산공제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제금 중간정산도 가능해진다. 황영호 중기부 소..
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 '또 역대 최저'…年 0.6명대 유력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까지 떨어지며 1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은 연초부터 4000명 가까이 출생아 수가 줄어들면서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7명을 밑돌 것이 확실해지는 분위기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4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4명(-6.2%) 감소했다. 1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작은 규모다. 3월 출생아 수도 1만9669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49명(-7.3%) 줄었다. 역시 동월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이에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1분기 0.76명을 기록했다. 이 역시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다. 합계출산율은 2019년 1분기 1.02명을 기록한 이후 20개 분기 연속 1명을 밑돌고 있다. 통상 출생아 수는 연초에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만큼 하..
WIPO, 선진국 반대에도 ‘유전자원 출처공개’ 조약 채택아시아투데이 권태훈 기자 = 지식재산(IP)과 유전자원 및 관련 전통지식에 관한 WIPO 조약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체결됐다. 이번 조약은 유전자원과 관련 전통지식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규범을 설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 정부는 출원인에게 불필요한 의무를 부과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미국, 일본과 함께 조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조약은 앞으로 1년간 서명 가능하며, 15개국이 비준하면 3개월 후 발효된다. 조약의 주요 내용은 유전자원과 관련해 특허를 출원할 경우, 출처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다. 출원인은 유전자원의 원산국, 입수기관, 관련 전통지식을 제공한 원주민이나 지역사회의 출처 정보를 명시해야 한다. 출처공개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특허가 거절되거나 등록이 취소되지는 않지만 각국의 국내법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우리 정부는 외교부와 특허청, 한국지식재산연구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미국, 일본 등과 긴밀히 협..
에피소드 용산 입주자 모집…월세 수백만원대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29일 오전 방문한 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18층 전용 24.63㎡형을 들어가 테라스 문을 여니 한강대교가 한 눈에 들어왔다. 침실 쪽에는 63빌딩이 보였다. 층고는 3.7m로 일반 주택보다 높아 개방감이 컸다. 코리빙하우스는 원룸으로 사생활을 보장 받으면서 입주민들과 공유 공간을 함께 쓰는 주거 형태다. SK디앤디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에피소드 7번째 지점인 용산 241을 열고 정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에피소드 용산 241은 최고 20층이며 201가구다. 지난달 초부터 임시로 입주자를 모집했으며 전 가구 중 약 20% 가 계약됐다. 이달에는 1년 입주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1개월을 더 거주할 수 있는 12+1 행사를 진행한다. 남산과 한강이 지척인 용산 입지 특성을 살리기 위해 대부분의 가구에는 테라스가 설치돼있다. 가구 내부는 세탁기, 전자렌지,에어컨 등 기본적인 가전이 갖춰져있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가구 내부 가전을..
삼성전자 노조 '파업' 선언…사상 처음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에 처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선언하면서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동자를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노동의 대가를 원하는 것이다.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임금 1~2%의 인상이 아니라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고, 인센티브 역시 제도 개선을 통해 투명하게 지급해달라고 하는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만의 처우개선이 아닌 삼성그룹 계열사와 협력사, 한국의 노동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날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의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이 재차 결렬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에는 5개 노조가 활동 중인데 조합원 수가 2만8000여 명에 달하는 전삼노가 대표 교섭권을 갖고..
진에어, 7월부터 인천~다카마쓰 노선 신규 취항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진에어가 7월부터 일본 다카마쓰에 항공기를 띄워 노선 다각화에 나선다. 진에어는 오는 7월18일부터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35분 출발해 10시5분 다카마쓰에 도착한다. 다카마쓰에서는 오전 11시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오후 12시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9월19일 인천공항 출발편부터는 오후 12시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변경된다. 다카마쓰는 일본 가가와현 중심에 위치한 대표적인 소도시 여행지다. 일본 3대 우동 중 하나인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으로 유명하지만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예술의 도시로도 불린다. 특히 겨울철에도 따뜻한 날씨를 자랑해 골프 애호가에게도 인기다. 진에어의 인천~다카마쓰 노선 항공권은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운임에 상관없이 최대 15kg까지 무료로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다. 진에어는..
[특징주] 삼성전자, 첫 파업 소식에 하락세 전환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개장 후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1% 넘게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선언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 하락한 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장중 7만8200원까지 올랐지만, 하락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우도 0.95% 내린 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의 힘이 빠진 이유 파업 선언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이날 파업을 선언했는데, 이는 1969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이다. 전삼노는 이날 삼성전자 사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며 "교섭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측에 파업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와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이승윤, '도킹 타임캡슐' 오픈…팬들과의 추억 감상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팬들과 다시 한번 도킹한다. 이승윤은 29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승윤의 삐뚜루 우체국'(이하 '삐뚜루 우체국')을 공개한다. 이는 영화·블루레이·라이브 앨범 등 다양한 형태로 이어져 온 '도킹 : 리프트오프' 프로젝트의 파이널 콘텐츠다. '삐뚜루 우체국'은 이승윤이 공연에 대한 팬들의 추억과 감상을 적은 '도킹 타임캡슐'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콘텐츠다. 지난해 '도킹'의 여정을 함께 걸어온 삐뚜루(공식 팬덤명)가 이승윤에게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겼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킹 타임캡슐' 이벤트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별도 오픈한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는 롯데시네마 전국 6개 지점에 설치된 '도킹 타임캡슐'을 통해 팬들의 메시지를 받았다. 이승윤은 오는 31일 연세대학교 축제와 6월 1일 '피크 페스티벌 2024(PEAK FESTIVAL 2024)'에 출격한다..
'편스토랑' 이유민PD "김재중, 만날수록 마음이 따뜻하고 단단한 사람"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진이 김재중과의 첫 미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편셰프'로 합류한 김재중이 첫 등장했다.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이자 아시아를 사로잡은 슈퍼스타의 15년만 지상파 예능 복귀인 만큼,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쏟아졌다. '편스토랑'을 통해 베일 벗은 김재중의 일상은 반전 그 자체였고, 슈퍼스타 김재중의 일상 속 매력도 상상 초월이었다. ◆"김재중 매력에 어질어질, 첫 미팅 잊을 수 없다" 이유민PD는 "재중 씨와의 첫 미팅을 잊을 수 없다. 20년째 변하지 않은 아이돌 동안 미모에 모두가 어질어질했고,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생활인' 김재중의 모습에 또 한번 어질어질했다. 집에서 요리를 담당하는 주부인 저보다도 밥상 물가에 훨씬 빠삭했고, 살림꾼의 포스가 강하게 느껴지더라. 평소 좋아하는 요리와 본인의 일상에 대해 가볍게 얘기했을 뿐인데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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