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온라인 '명장로드', 뜨거운 울린 남긴 거장들의 철학세계적인 축구 감독을 찾아가 대한민국 축구에 대해 조언을 듣고 감독별 에피소드 등을 풀어낸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예능 시리즈 ‘명장로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4월 26일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대표팀 전 감독이 출연한 첫 화를 시작으로 트레블과 두 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기록한 조세 무리뉴, 현재 손흥민을 지도하고 있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등이 모습을 비추며 많은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특히, 무리뉴 감독이 출연한 영상 두 편은 총 조회수 약 100만과 댓글 3,600개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콘텐츠에 출연한 말디니, 호나우지뉴에 이어 세계적인 명장을 섭외한 넥슨과 ‘FC 온라인’ 기획력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유저들은 “한국 축구와 축구 철학, 비하인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세계적인 감독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넥슨은 ‘명장로드’ 등 참신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오스템임플란트,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과징금 15억원 부과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금융위원회는 29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오스템임플란트 외 6개 회사 및 회사감계자,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감사인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과징금 부과가 의결된 회사와 감사인는 오스템임플란트와 에스비더블유생명과학, 지란지교시큐리티, 에스케이씨인프라서비스(옛 팬택씨앤아이이엔지니어링), 에스케이텔레시스(옛 에스케이엔펄스), 씨엔플러스, 피노텍, 정명회계법인, 대현회계법인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과징금 14억9290만원이 부과됐다. 에스비더블류생명과학은 회사에 9억9640만원, 전 대표이사에 8440만원이 과징금이 결정됐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회사에 1억1580만원, 전 대표이사 등 2인에게 23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고 에스케이씨인프라서비스는 329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에스케이텔레시스는 회사에 3억6000만원, 전 대표이사 등 2인에 7200만원의 과징금이 결정됐고 씨엔플러스는 회사에 2억8350만원, 전 대표이사 등..
UAE 오일머니 어디로…300억 달러 에너지·방산 '새 물길' 열려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중동을 향한 경제협력의 새로운 물길이 열리고 있다. UAE가 300억 달러(약 4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재확인한 것은 물론 재계 총수들이 총출동해 세일즈 외교를 펼치며 향후 방산·에너지·원전·건설·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29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UAE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체결됐다. 당장 양국은 투자 확대를 위한 교역 자유화와 관세 철폐는 물론 AI를 비롯한 첨단기술과 에너지·인프라·원전 등 분야에서 높은 수준으로 상품 시장을 개방하게 된다. 우리 대(對)중동 주력 수출품인 무기류는 대부분 품목이 협정문 발효 즉시 UAE 시장 내 관세 철폐돼 빠르게 증가하는 중동 방산 수요에 따른 수출증대가 기대된다. 또 UAE 최대 수출품인 자동차는 CEPA 발효 시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이다. 향..
공정위, DB손해보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조사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DB손해보험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DB손보가 계열사에 대한 부당 지원을 했다는 정확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부터 서울 강남 DB손보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DB손보가 계열사에 대한 부당 거래를 진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B손보는 DB금융그룹의 대표회사로, 계열사를 수직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집단 내에는 DB손보 외에 DB생명보험, DB금융투자, DB자산운용, DB저축은행, DB캐피탈 등이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전날부터 공정위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과열된 성과주의에 인재 이탈… 힘빠진 정태영式 영입 전략올해 초 현대카드가 의욕을 가지고 영입한 카카오 출신 임원이 3개월 만에 다시 짐을 싼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그동안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을 추진하면서 적극적으로 외부 인재를 영입해 왔다. 능력 있는 외부 인재를 포섭하면 현대카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데다, 내부에는 긴장감을 조성하는 메기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였다. 정 부회장의 인재 영입 전략은 업계 후발주자인 현대카드가 상위권 카드사로 도약할 수 있던 배경이 됐다. 하지만 외부출신 인사들이 현대카드에 안착하지 못하고 금세 퇴사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정 부회장이 추구하는 외국계 회사와 유사한 성과주의 기업문화가 배경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잦은 외부 수혈로 내부 경쟁 심화, 이에 따른 수시인사가 이뤄지는 분위기 탓에 능력 있는 외부 인재를 영입하고도 놓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외부 인재 영입으로 긴장감을 조성할 순 있지만, 내부 직원들의 로열티가..
국토부, 美 기체제작사와 UAM 상용화·실증사업 협력 논의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국토교통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미국의 기체 제작사 아처 에이비에이션(이하 아처사)의 니킬 골 CCO(최고상업책임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최우열 부사장과 만나 한국 정부의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및 실증사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처사는 카카오모빌리티, LGU+, GS건설로 구성된 'UAM 퓨처팀 컨소시엄'에 UAM 실증사업 기체사로 참여하는 미국 기업으로,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MOU 체결과 향후 상용화 협의를 위해 방한했다. 국토부는 현 정부의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UAM 상용화에 대한 비전과 정책 현황 등을 소개했다. 국토부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실증사업을 통해 UAM 안전성을 검증하고, 2025년 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초 상용화한 이후 2026년부터 전국으로 UAM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백원국 2차관은 "UAM 기체 분야에서 세계 선도 기업인 아처사 기체의 통합운영 실증 장소로 한국을 선택한 것을..
태양광 이어 저탄소 암모니아까지… 美 진출 속도내는 한화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게 있어 지금 에너지사업을 키울 '기회의 땅'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자국산업을 보호 육성하고 중국의 진출을 막는 방식으로 휘둘러도, 핵심은 결국 2030년까지 탄소를 40% 줄이는 데 있다.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로부터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자타공인 태양광 전문가 김 부회장이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태양광 생산단지 솔라허브를 시작으로 저탄소 암모니아 생산까지 현지 사업 범위를 넓혀가는 배경이다. 생산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가는 배경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은 미국에 공동 설립한 한화퓨처프루프에 1조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확정, 투자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현재 한화그룹이 미국에서 영위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나 태양광,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컨트롤타워이기도 하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고위직 인사를 영입하기도 한 만큼 미국 내 사업 확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화그룹..
[인터뷰]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 "전설의 전당, 선수로서 열망 있다"원딜의 신, 박도현 선생님, 아펠리오스 스킨의 주인 등 이 선수를 수식하는 수많은 별명이 있다. 하지만 그 어떤 별명도 이 선수의 이름이 가진 힘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이 선수는 바로 '바이퍼' 박도현이다. LPL의 EDG에서 세계를 재패한 뒤 LCK로 돌아와 우승에 도전했지만 2023년엔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스프링 시즌에 철벽같던 LCK 젠지-티원 구도에 균열을 남겼다. 서머 시즌엔 아예 그 벽을 허물고 LCK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 한다.지금 박도현의 눈에는 우승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의 우승을 막는 존재는 모조리 제압할 기세다. 충분히 그걸 해낼 저력이 있는 선수인 걸 알기에 그의 다짐이 더 묵직하게 다가왔다. 박도현을 만나 그가 LCK 우승을 얼마나 열망하는지 들을 수 있었다.◆ 끝은 아쉬웠지만... 올해는 정말 달랐던 한화생명 오렌지 파괴 전차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때 보여준 한화생명의 파괴력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플레이오프에서 T1을 3:0으..
한국관광공사·케이워터운영관리, 자전거여행 활성화 업무협약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29일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자전거여행 활성화 및 아라뱃길, 강문화관 방문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아라뱃길과 강문화관을 운영하는 관광·레저 전문기업이다. 자전거길 종주 사실을 공식 인정하는 제도를 2012년 시작했다. 이 국토종주인증제의 누적 인증자 수는 100만여 명에 달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관광공사와 케이워터운영관리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활용한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발굴 △외국인 대상 국토종주인증제 홍보 및 이용 편의성 개선 △아라뱃길, 강문화관 방문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60선' 공모를 통해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관광객 대상 방한 상품 개발에도 국토종주인증제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국내 주요 자전거 대회를 연계한 상품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자전거여행..
용평리조트, '모나용평'으로 사명 변경...'아시아 넘버 원' 박차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용평리조트가 사명을 '모나용평'으로 변경하고 아시아 넘버 원 리조트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용평리조트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됨에 따라 '모나용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모나용평'은 '어머니(Mother')와 '자연(Nature)'의 앞 두 글자(MONA)를 따온 것으로 어머니의 품같은 대자연에서 '모두의 행복, 나의 행복'을 추구하는 슬로건의 브랜드 가치를 그대로 담았다고 모나용평 측은 설명했다. 1973년 설립된 용평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현대식 스키장을 도입하며 스키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1999 동계 아시안게임을 단독 개최하고 이를 기반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프리미엄 콘도 분양 사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가시적 성과도 냈다. 2030년까지 계획된 콘도 및 리조트 분양 사업 규모는 1조5000억 원에 달하며..
골프존, 제2의 전성기 김홍택과 서브 후원 계약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홍택이 볼빅에 이어 골프존의 후원도 받게 됐다. 29일 골프존에 따르면 김홍택은 이날 골프존과 후원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투어활동과 훈련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골프존은 서브 후원을 하게 되는데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김홍택은 향후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골프존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후원 계약식은 지난 2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와 김홍택 프로, 그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골프공 브랜드 볼빅의 후원을 받고 있기도 한 김홍택은 "오랜 인연이자 국내 스크린골프투어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골프존과 후원을 맺게 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필드와 스크린 어디서도 좋은 성적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홍택은 지난 5일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최종 라운드 연장전 끝에 태국의 촌..
삼성전자 "기흥 생산라인서 엑스레이 노출 사고…치료 적극 지원"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의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작업 중 엑스레이(X-ray)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당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9일 "지난 27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직원 2명이 손 부위가 엑스레이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직원 2명은 병원에서 추적관찰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안위는 사고발생업체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 중으로 해당 장비에 대해서는 사용정지 조치를 했으며,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 과정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환자 2명은 서울 노원구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입원 중이다. 손가락에 국부피폭이 발생해 홍반, 부종 등 이상증상을 나타내고 있으나 일반혈액검사 결과는 정상소견을 보이고 있어 염색체이상검사 등 추적관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고는 반도체웨이퍼 등에 엑스(X)선을 조사해 물질 성분을 분석하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 중인 기..
백종원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한국거래소는 백종원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인 '더본코리아'의 신규상장을 위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1994년 1월 설립돼 외식·식음료 프랜차이즈 사업과 간편식 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대표 프랜차이즈로 빽다방,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역전우동 등이 있다. 신청일 현재 대표이사 벡종원 등 3인이 9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작년 말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239억원, 193억원이다. 공동대표주관사로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게 됐다.
레인지로버, 윔블던 챔피언십과 공식 파트너십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JLR코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SUV 브랜드 레인지로버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테니스 토너먼트인 윔블던 챔피언십이 처음으로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윔블던 챔피언십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관람하는 권위 있는 그랜드 슬램 대회로 올해 레인지로버가 처음으로 공식 차량 파트너로 참여한다. 기존 공식 파트너였던 재규어에서 레인지로버로 전환됨에 따라 JLR의 윔블던 챔피언십 지원은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레인지로버는 50년 이상의 진화를 통해 지금껏 가장 럭셔리한 SUV를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는 레인지로버의 숨막힐 듯한 모더니티, 비교할 수 없는 정교함과 비할 데 없는 성능에 기반한다. 레인지로버는 올해 말 첫 번째 순수 전기차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형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팀·대회 관계자들이 공식 장소로 이동하는데 활용된다. 순수..
'메인비즈 경주포럼' 개막…김명진 "한·중 국제공항 내 허브·프리존 구축 추진"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메인비즈업계의 최대 행사인 '2024 메인비즈 경주포럼'이 개막했다. 메인비즈협회는 29일 라한셀렉트 경주 컨벤션홀에서 '2024 메인비즈 경주포럼'을 개최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중소기업주간이 있는 매년 5월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회원 간 교류와 단합을 위해 메인비즈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이날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투자, 고용 등 여러 지표에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 글로벌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는 지난 4월 중국 광둥성 혜주시와 '한·중 중소기업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국제공항 내 허브·프리존을 구축하기로 하고 양국 정부와 관련 행정기관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라며 "특히 6월 초에는 혜주시 관계자들과 협약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한경협 "기업 70%, 저출산·고령화 지속 시 경제위기 전망"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급속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1000대 기업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응답 기업들은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유지될 경우 평균 11년 이내에 경제위기가 닥칠 것이라 예상했다. 세부적으로 6~10년(42.7%), 11~15년(25.6%), 16~20년(13.4%)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들은 이러한 저출산·고령화가 인력수급에 가장 큰 어려움을 끼칠 것이라 내다봤다. 응답 기업들의 절반(45.8%) 가까이가 원활한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꼽았고, 이어 시장수요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19.2%), 인력 고령화에 따른 노동생산성 저하(17.5%)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임금체계 개편 등 고령인력 활용 환경 조성(35%)이 가장 시급한 정책이라고 꼽았..
헬프트라이알,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주최 'AI기반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승인 및 운영 교육' 진행아시아투데이 박상욱 객원 기자 = 헬프트라이알(대표 정영호)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주관하는 AI기반 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 및 운영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07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공기관으로, 국내 임상시험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재단에서 매해 진행하는 다양한 임상시험 교육 중에서도 "AI 디지털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에 대한 첫 번째 교육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교육에서는 AI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aMD)의 식약처 임상시험 계획 승인 절차와 실제 임상시험 운영 방법 등 개념부터 실무에 이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AI 의료기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이 몰려들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수강한 한 참석자는 "AI 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aMD) 임상시험 경험이 없어..
조현민 ㈜한진 사장, 글로벌패션포럼서 해외 진출 전략 소개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조현민 ㈜한진 사장이 한국패션산업협회 주최 '글로벌패션포럼' 강연자로 나섰다. 조 사장은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고, ㈜한진만의 K패션 브랜드 해외 판매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물류서비스 '숲(SWOOP)'을 해답으로 제시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패션포럼에서 조현민 사장은 '글로벌 런웨이: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 시장 데뷔를 위한 준비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글로벌패션포럼'은 한국패션산업협회가 국내 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K-패션의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 두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나선 조현민 사장은 "최근 몇 년간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가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K패션이 주목받는 시대가 온 것 같다"라며 "한진은 이러한 흐름을 읽고 2년 전부터..
금융위, 'SaaS 내부망 이용'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위원회가 1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총 323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를 해볼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외 11개사에 대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의 내부망 이용'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금융권 망분리 규제 예외를 허용함으로써 외부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임직원 인사관리도구(Success Factors, MyHR), 성과관리도구(MFS360), 업무협업도구(M365)를 내부망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서비스 시험운영 사례, 전문가·업계 의견수렴 결과 등을 고려해 금융권 업무용 SaaS 활성화 등을 포함한 금융권 망분리 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세사기특별법' 거부권 행사 국무회의 의결…"신속한 구제 불가능"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특별법)'에 대해 헌법 제53조 제2항에 따라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주무 장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재의요구 사유는 개정법률안의 집행이 곤란해 피해자들의 희망하는 신속한 피해구제에 도움이 되지 않고 혼란과 갈등이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 28일 전세사기 특별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히며 신속한 피해구제가 어렵다는 점을 언급한 바 있다. 박 장관은 "개정안은 공공에서 피해자들이 보유한 전세보증금 반환채권의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해 최우선변제금 이상의 가격으로 매입하고 그 대금을 주택도시기금에서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 골자"라면서 현실적으로 집행하기 힘들다는 점을 토로했다. 국회 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