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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252 of 520

아시아투데이 (10400 Posts)

  • 예술과 캐딜락의 결합…아틀리에 리릭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29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아틀리에 리릭'을 방문했다. 이곳에는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최초 순수 전기 SUV 리릭(LYRIQ)이 다양한 예술 작품과 조화를 이뤄 전시되고 있었다. 아틀리에 리릭은 비욘드 존·헤리티지 존·테크 존·인스퍼레이션 스테어·리릭 언베일 존·인터렉티브 존·리릭 디스플레이 포토존 등 총 7개의 다른 콘셉트로 구성됐다. 1층에 위치한 비욘드 존에는 리릭의 제작 과정에서 서로 다른 요소들이 조화로운 하나의 작품으로 발전하는 순간을 크리에이티브 그룹 'OUR LABOUR'와 협업을 통해 표현한 키네틱 아트가 전시된다. '시적인 조각'로 명명된 이 작품은 캐딜락 로고의 몬드리안 패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헤리티지 존은 리릭의 스티어링 휠에 영감을 준 올드카 드빌·독특한 리어램프에 영감을 준 엘도라도·시그니쳐 그릴에 영감을 준 CT6 등 캐딜락의 헤리티지와 리릭의 디자인이 이어지는 점을 한 눈에 표현하는 렌티큘러(..
  • '완벽한 삼박자' 쏘렌토·싼타페, 자동차 시장 제패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가 국내 시판 되는 자동차 중 판매량 1·2위를 석권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형 차급·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하이브리드'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 순위는 쏘렌토·싼타페·카니발 등의 순이었다. 쏘렌토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2.1% 증가한 3만6942대였으며 같은 기간 싼타페는 177.6% 늘어난 3만1645대가 팔렸다. 쏘렌토·싼타페가 전체 차급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형에 속한 것도 작용했다. 올해 자동차 내수 판매는 1년 전보다 7.5% 역성장했는데 중형 차급만 9.4% 늘었다. 지난해 두자리수 증가율을 보였던 소형·준대형 차급은 판매량이 각각 14%·23% 감소했다.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60%에 육박하는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대세가 된 것도 한 몫 했다. SUV는 세단보다 실내·적재 공간이 넓은 편..
  • 현대모비스, 일·육아 병행 지원 프로그램 눈길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모비스가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건강한 근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미래모빌티리 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직원들이 만족도 높은 회사생활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2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 어린이집은 임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운영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일례로 경기 용인에 위치한 마북 어린이집의 경우 4층으로 구성됐고, 층별로 용도를 달리해 아이들이 특색있는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집 건립 과정에서 직접 교사들이 참여해 설비와 놀이기구 등이 아이들에게 맞춤형인 것도 특징이다. 내부는 정원 210명을 기준으로 원아 한 명당 약 13㎡(4평)까지 활용할 수 설계됐다. 법적 기준인 원아 한 명당 4.29㎡(약 1.3평) 대비 3배에 달하며,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 현대차그룹, '퍼스트 무버' 향한 힘찬 질주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동화·AAM(미래 항공 모빌리티)·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자율주행·로보틱스 등 모빌리티 '퍼스트 무버(선도자)'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을 실현하겠다는 그룹의 비전과도 연결돼 있다. 채용은 전동화·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된다. 8만명의 55%인 4만4000명이 신사업 분야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투자는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R&D 인프라 확충·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 신증설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국내..
  • [마켓파워] 역대급 실적 예고 쇼박스…오리온홀딩스, 짭짤한 고배당 받나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오리온홀딩스의 계열사 쇼박스가 영화 '파묘' 흥행에 힘입어 올해 역대급 실적을 예고했다. 올 1분기 고공행진을 한 데 이어 올 2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오리온홀딩스는 짭짤한 고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을 맞이했다. 29일 쇼박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87.6% 급증한 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2323.5% 급증한 201억원에 이른다. 이 같은 순이익은 쇼박스가 전성기를 맞이하며 고수익을 기록했던 2017년(158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사실상 올해 역대급 실적은 시간문제다. 배급을 담당한 영화 파묘가 극장에서 약 1096만명을 동원한 덕분에 올 1분기 영화상품 매출(550억원)이 전체 매출의 87.4%를 책임졌다. 회사는 올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파묘의 흥행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지난 28일까지 파묘의 관람객이 1191만명에 이르면서 1200만명을..
  • 서울 장지 버스차고지 위에 공공주택 658가구 짓는다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송파구 장지동 버스차고지 상부에 처음으로 공공주택 658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주택건설사업 계획(안)(송파구 장지동 862)'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장지공영차고지는 장지천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옛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사이에 위치해있다. 입체화 사업을 통해 차고지 시설 노후화, 주차공간 부족, 전기버스 보급 문제를 해결하고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연면적 13만4460.91㎡,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 총 658가구 공공주택과 버스공영차고지, 입주민과 지역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수영장, 근린생활시설 등이 담겼다. 장지공영차고지 입체화사업은 공공주택 혁신을 위해 각종 시설이 도입된다. 차고지 상부에 녹지를 조성하고 주변 근린공원과 장지천과 연결되도록 했다. 공공주택 아파트..
  • 7대 종교지도자 모임, 발트 3국 방문해 평화 기원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국내 7대 종교 대표자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8박 10일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에서 이웃종교체험 성지순례를 진행하며, 세계 종교지도자들과 교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종지협 대표단은 27일에는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교회협회(ECC) 관계자들과 만나 ECC 회장인 우라므사 비일마 탈린 루터교 대주교를 만났다.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에스토니아에서도 전쟁에 대한 두려움과 에스토니아 거주 러시아인과의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임을 전해 듣고 사회통합과 평화를 기원했다. 앞서 24일에는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이동규 주라트비아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세계평화를 기원했고 21일에는 리투아니아교황대사관을 찾아 대사대리로 있는 정다운 몬시뇰을 면담했다고 종지협은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종지협 대표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나상호..
  • 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이영훈 목사 "교회 목적은 선교"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전 세계 선교사들이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모여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9일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열었다. '오직 은혜로 부흥의 파도를 타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67개국에 파송한 선교사 676명 가운데 약 400명이 참가했다. 이날 세계선교대회는 그레이스 선교사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후 선교사 입장식으로 시작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선교사들은 감사의 의미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주요 목회자들에게 레이(꽃목걸이)를 걸어줬다. (재)순복음선교회 이사장이기도 한 이영훈 목사가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이사야서 6:5-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영적 교만에 빠진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한 일을 들면서 "교회의 존재 목적은 선교다. 처음 선교사로 나갈 때 다들 얼마나 떨림과 감격이 있으셨나. 그런데 수년이 흐르다 보면..
  • [여행 브리핑] 쏠비치 진도 '키즈 페스타' 개최 外 ◇ 소노인터내셔널, 쏠비치 진도서 '키즈 페스타' 개최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오는 6월 8일 쏠비치 진도에서 '2024 키즈 페스타'를 연다. 리조트 내 단지 일대를 어린이를 위한 키즈 체험존으로 구성하고 메인 이벤트존인 프로방스 광장에서 킥보드 장애물 트랙, 자유투 대회, 비석치기 챌린지 등을 진행한다. 진돗개 공연 등 이색적인 볼거리도 선보인다. 리조트 인근 소삼도에서 숙박권, 인피니티풀 이용권 등을 걸고 보물 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 곤지암리조트, PB 온라인스토어 '감각' 론칭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가 최근 PB(자체 브랜드) 온라인스토어 '감각(KAMGAK)'을 신규 론칭했다. '감각'은 곤지암리조트의 시그니처 PB상품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를 비롯한 다양한 향기 제품을 선보인다.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는 소나무를 모티브로 한 피톤치드향과 상쾌한 숲의 향기를 담고 있다. 단품과 차량용 디퓨저, 룸스프레이가 포함된 세트 상품 등 2종가 있다. 소나무향, 단풍나..
  • 차우철 매직 롯데GRS, 수익 개선 성공…햄버거 본고장 美 공략 시동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롯데GRS가 글로벌 종합 외식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영토 확장에 재시동을 건다. 국내 햄버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데다, 인구 감소가 필연적이어서 해외 시장 공략은 필수적이다. 올해 핵심 공략 시장은 K푸드 최대 수출국이자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이다. 29일 롯데GRS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식 버거인 'K 버거'를 앞세워 2025년 내 미국 시장에 현지 1호점 열 계획이다. 업계에선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등이 유력하다고 추정하고 있다. 현지 점포는 직영점이 유력한 상황이다. 직영점은 마스터 프랜차이즈(MF)보다 인건비 등 초기 투자비용이 더 많이 들지만, 회사가 원하는 방식대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메뉴는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 K 버거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전주비빔라이스버거' 등이 관측되고 있다. 이들 메뉴는 최근 미국 시카고 맥코믹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외식 박람회 NRA 쇼에서 관람객 등을..
  • "재건축보다 비용·시간 줄어" 리모델링에 눈 돌린 건설사들 시공사 구하기에 애를 먹고 있는 재건축 단지와는 달리 리모델링이 추진 중인 정비사업지에서는 시공사 선정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공사비가 연일 치솟고 있고 고물가 장기화로 향후 투입되는 비용이 더 늘 것이란 판단에 재건축에 비해 사업 기간이 짧은 리모델링에 주목하는 건설사가 적지 않다. 29일 정비업계 관계자는 "시공권을 확보할 당시 합의한 금액보다 공사비가 더 오르면 재협상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조합과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사 기간이 짧으면 이 같은 마찰을 줄일 수 있는 확률이 그만큼 낮아진다는 점에서 리모델링 조합에 '러브콜'을 보내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극신'(우성2·3단지·극동·신동아4차) 단지의 리모델링 시공사로 단독 입찰했다. 우극신은 서울 최대 리모델링 추진 사업지로 꼽힌다. 이 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이달 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오는 9월..
  • LG전자 "6G 기술, XR·로봇·모빌리티 혁신 이끌것" LG전자가 6세대(6G) 통신이 향후 XR·로봇·모빌리티의 성장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이와 연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G는 스마트폰 사업은 철수했지만 이동통신 기술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엔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29일 윤영우 LG전자 C&M표준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상무는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스트롱코리아포럼에서 "향후 6G는 모바일 연결성의 주체로서 굉장한 시너지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며 "LG전자는 하이퍼 이머시브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인더스트리·IoT, 모빌리티 솔루션 등 세 가지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퍼 이머시브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AR과 VR, 메타버스 등 초실감 미디어와 3D, 홀로그램 등 다양하게 발전하는 디스플레이 타입과 결합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윤 상무는 "특히 인더스트리, IoT 솔루션과 로봇 사업에서 6G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 종합금융그룹 면모 갖춰… 시중銀 안착·비은행 성과 과제 DGB금융그룹의 대표 주자 DGB대구은행이 다음 달 시중은행으로 새출발한다. 그동안 DGB금융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그룹 역량을 집중했다면, 앞으로 시중은행 경쟁력을 바탕으로 증권과 보험, 캐피털 등 비은행 계열상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DGB금융은 지방금융그룹이지만 은행부터 증권, 캐피털, 보험, 자산운용까지 종합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2011년 금융지주 출범 이후 2014년 DGB생명(옛 우리아비바생명), 2018년 하이투자증권와 하이자산운용을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워 자산 100조원 규모의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지지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심화와 지역경기 악화 여파 때문이다. 이에 DGB그룹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안착과 함께 비은행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현재 대구은행부터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털, 하이자산운용 등..
  • "삼박자 모두 갖췄다"… 국내시장 휘젓는 '쏘렌토·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가 국내 시판 되는 자동차 중 판매량 1·2위를 석권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형 차급·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하이브리드'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 순위는 쏘렌토·싼타페·카니발 등의 순이었다. 쏘렌토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2.1% 증가한 3만6942대였으며 같은 기간 싼타페는 177.6% 늘어난 3만1645대가 팔렸다. 쏘렌토·싼타페가 전체 차급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형에 속한 것도 작용했다. 올해 자동차 내수 판매는 1년 전보다 7.5% 역성장했는데 중형 차급만 9.4% 늘었다. 지난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던 소형·준대형 차급은 판매량이 각각 14%·23% 감소했다.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60%에 육박하는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대세가 된 것도 한몫했다. SUV는 세단보다 실내·적재 공간이 넓은 편이라 '패밀리카'로서 제격일뿐 아니..
  • 서초구발 마트 영업시간 규제완화… 전국으로 확산 되나 서울 서초구가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완화를 선언하면서 소비자들과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기상조'라는 입장이 팽팽했던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은 특정 지자체 뿐만이 아닌,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월부터 대형마트의 새벽시간 영업과 배송을 전면 허용키로 했다. 현재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할 수 없는데 이를 '자정부터'가 아닌 '오전 2~3시부터'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에 이마트 양재점 등 서초구 내 4개 대형마트와 홈플러스 등 33개의 준대규모점포 등이 이번 규제 완화의 혜택을 입게 된다. 앞서 서초구는 올해 3월 대형마트 3곳의 반경 1㎞ 내에 위치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형마트 영업으로 인해 매출이 줄었다는 반응은 10%에 그쳤다. 오히려 증가했다(30%) 또는 변화가 없다(55.3%)고 응답한 소상공인이 많았다. 서초구는 이를 토대로..
  • "첫 흑자에도 배고프다" 컬리, 신성장 동력으로 외형 확대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9년 만에 첫 흑자를 이뤄낸 컬리가 2분기부터는 '성장' 전략을 전개한다. 업계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점유율 확대로 지속가능한 매출 증대를 이끌어 낸다는 계산에서다. 이를 위해 회사는 퀵커머스 서비스 론칭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존 주력 상품군이 아니었던 패션 카테고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29일 컬리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달 중하순부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퀵커머스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북가좌동 일대에서 첫 선을 보일 서비스는 기존 '샛별 배송'으로 알려진 컬리의 배송 역량을 확대해 운영된다. 회사는 '배송 시간의 확장'이라는 개념으로 소비자에게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컬리는 이달 중순 '컬리나우'라는 상표권을 출원하며 해당 서비스의 론칭을 예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패션 카테고리도 지속 확대하며 취급하는 상품군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유명 브랜드를..
  • 족쇄 풀어준 서초구…마트 규제 완화 확산되나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완화를 선언하면서 소비자들과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기상조'라는 입장이 팽팽했던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은 특정 지자체 뿐만이 아닌,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월부터 대형마트의 새벽시간 영업과 배송을 전면 허용키로 했다. 현재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할 수 없는데 이를 '자정부터'가 아닌 '오전 2~3시부터'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에 이마트 양재점 등 서초구 내 4개 대형마트와 홈플러스 등 33개의 준대규모점포 등이 이번 규제 완화의 혜택을 입게 된다. 앞서 서초구는 올해 3월 대형마트 3곳의 반경 1km 내에 위치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형마트 영업으로 인해 매출이 줄었다는 반응은 10%에 그쳤다. 오히려 증가했다(30%) 또는 변화가 없다(55.3%)고 응답한 소상공인이..
  • 가팔라지는 저출산… 연간 출산율 0.6명대로 추락 가능성 출생아 수가 좀처럼 반등의 신호를 보이지 않으면서 올해 합계출산율이 0.7명을 밑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출생아 수가 연초에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합계출산율이 더 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다. 합계출산율은 연말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해에도 1분기 0.82명을 기록했지만 2·3분기에 0.71명으로 낮아졌고 4분기에는 0.65명까지 추락하며 0.7명대(0.72명)를 간신히 지켰다. 통계청도 장래인구추계에서 올해 합계출산율을 0.68명(중위 시나리오 기준)으로 내다봤다. 합계출산율이 0.7명을 하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연간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 DGB금융, 증권·보험·캐피탈 등 비은행 CEO 누구?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현재 DGB금융그룹의 비은행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대부분은 외부 출신으로 채워졌다. 증권이나 보험, 캐피탈 등 비은행 분야에서 손 꼽히는 전문가를 선임해 수익성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다만 올해 유일하게 대구은행 전략기획부 및 영업지원본부장 출신인 성무용 대표가 내부출신으로 선임됐다. 부동산PF 우발채무 등으로 적자에 빠진 하이투자증권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투입된 구원투수인 셈이다. 성 대표는 DGB금융지주 설립 당시 전략기획부장으로 근무하며 지주사 설립 및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한 인물이다. 주요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의 정상화를 위해 지주와 손발을 맞출수 있다는 판단하에 대표로 선임됐다는 설명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3월 취임한 성 하이투자증권 대표는 황병우 DGB금융회장 체제 하에 바뀐 유일한 계열사 CEO다. 1963년인 성 대표는 1990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수성구청지점장, 인사부장, 전략기획부장, 영업지원본부장 등을..
  • 츄, 6월 '스트로베리 러시'로 돌아온다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가수 츄(CHUU)가 6월 컴백한다. 소속사 ATRP는 29일 정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의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곡 제목이 연상되는 리얼 딸기 위에 귀여운 블랙라벨이 붙여진 스티커를 비롯해 트로피가 그려져 있는 빈티지 스탬프, 운동복에 자수로 새겨진 시그니처 마크까지 새 앨범과 관련된 상징들로 보여지는 이미지들이 담겨 있다. '스트로베리 러시' 타이틀 곡의 콘셉트와 관련한 이미지들이 연상되는 가운데 상큼한 무드와 어딘가로 달려 나갈 것 같은 강렬하고도 에너제틱한 힙한 무드가 동시에 전해진다. 지난 첫 솔로 앨범 '하울(Howl)'을 통해 여성 솔로 가수로선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선'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알린 츄는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하며 더욱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츄의 두 번째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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