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투자연계형 사업, 민간투자 유치 2배↑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16개 소부장 기업이 소재부품장비 투자연계형 사업을 통해 총 7848억원을 투자유치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3985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금액이다. 투자연계형 사업은 민간 투자기관의 선행 투자에 대해 정부가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설명회·벤처캐피털 매칭 행사 등을 개최하고 전문기관을 활용한 IR컨설팅도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 민간 투자금 100억원 이상을 유치한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도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R&D)을 대폭 증액(최대 25억원→50억원)하는 별도 트랙을 신설했다. 그 결과 24개 기업이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기록했고 규모도 3650억원에 달했다. 별도 트랙 신설 전인 지난해에 비해 기업 수는 8배·투자유치금액은 11배 증가해 신규 트랙이 민간투자를 유인하는 주요한 수단이 되었다. 기술 분야별로 보면 기계·소재(60개) 1765억원,..
SK이노, '집중 자원봉사' 2주간 구성원 2800명 동참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회문제 해결 등을 위해 2주간의 집중 자원봉사활동 주간을 마련했다. 국내외 각 사업장 구성원 2800여명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앞장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0~31일 2주 동안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등 9개 자회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집중 봉사주간(volunteer week) 활동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먼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은 전국 각 사업장에서 무료급식 '밥퍼', 생태교란종 풀뽑기, 발달장애 어린이집 방문, 홀몸 어르신 도시락 배달 등 활동을 벌였다. 서울과 대전 사업장 구성원 약 900여명은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고, 해외 15개국의 24개 사업장 구성원 900여명도 환경 정화, 음식 나누기, 지역봉사 등 활동에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경영진들도 이번 집중 봉사주간에 적극 참여했다. 오종훈 SK에너지 사장은 울산..
한국경제 성장 이끈 수출…"작년 성장률 86% 기여"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생산·부가가치·고용 유발에 기여하면서 한국 전체 경제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일 발표한 '2023년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 효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1.17%p로 2023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1.36%)의 86.1%를 수출이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대 들어 가장 높은 35.7%에 달했다. 우리나라 수출의 생산유발액은 2020년 이후 연평균 7.4% 증가해 지난해 1조 2000억 달러를 기록했고, 2023년 총수출액 대비 생산유발액으로 산출한 생산유발도는 1.94배로,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의 생산유발액은 2,313억 달러로, 2022년 대비 21.7% 증가했다. 생산유발도 역시 평균치(1.9배)를 상회하는 2.5배로 나타났다. 총수출이 국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정도를..
무역위, 스테인리스강 반덤핑조사 개시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448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해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 제품 반덤핑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중국·인도네시아·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에 대한 1차 재심과 중국·인도네시아하였태국산 OPP 필름에 대한 2차 재심도 개시되었다. 무역위는 이와 함께 중국산 PET 수지의 반덤핑조사 건에 대해 덤핑수입과 국내산업피해 간에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예비판정하고 본조사 기간 중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잠정덤핑방지관세 6.62~7.83% 부과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천영길 무역위 상임위원은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입시장 규모도 전반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산업피해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며 "위원회는 덤핑사실·산업피해 유무 등에 관한 조사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이, 레드벨벳 10주년 뮤비 촬영으로 '동물농장' 불참 "그리울 것 같아"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조이가 레드벨벳 10주년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동물농장'에 함께하지 못했다. 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MC 신동엽은 "조이가 레드벨벳 10주년 미니앨범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에 녹화에 아쉽지만 참여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이에 정선희가 "그러면 2주 동안 내가 제일 예쁜 거야?"라고 하자 신동엽은 "죄송하다. 토니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선희는 "2주 동안 너무 그리울 것 같은데 빨리 와라. 10주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고, 토니는 "제가 조이 몫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전했다. 조이가 속한 레드벨벳은 2014년 '행복'으로 데뷔했다. 이후 '아이스크림 케이크' '덤 덤' '빨간 맛' '피카부' '배드 보이' '사이코' '러시안 룰렛' '필 마이 리듬' 등 발매하는 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날 '동물농장'에서는 건강상의 문제로 한재웅 원장에게 직접 제보를 한 '꿀이'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돼 뭉클함을 자아냈다.
비비, 이효리의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OST '일기장' 참여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비가 JTBC 새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의 두 번째 OST를 부른다. 비비가 가창에 참여한 이효리 모녀 여행 에세이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두 번째 OST '일기장'이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일기장'은 두 사람이 오랜 세월 함께 빚어낸 빛나는 이야기들을 담은 곡으로, 잊었던 웃음과 잃었던 이름을 모두 찾아주고 싶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헌정곡이다. 싱어송라이터 백아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비비의 차분하면서도 청초한 보이스와 묘한 매력에 딱 들어맞는 곡을 완성했다. 비비 또한 몽환적인 음색으로 하늘하늘거리는 리듬 위로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노래한다. 특히 '일기장'은 이효리의 모친 테마곡으로, 모든 어머니들의 현재진행형 기록을 응원하며 극에 진한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비비는 신비롭고 유니크한 보이스와 뚜렷한 개성을 담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
외면 받는 서울 상가들…경매 매물 쌓여도 낙찰률·가격 '뚝'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고금리·고물가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자 상가가 경매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지역 상가 경매 진행 건수는 총 23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달(100건)의 2.4배에 달하는 수치이자 2016년 11월(244건) 이후 7년 반만에 가장 많은 건수다. 경매에 부쳐진 서울 상가 수는 2022년 월평균 81건을 기록하다가 경기 침체로 지난해 월평균 135건으로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도 월평균 195건으로 급증했다. 경매시장에 매물은 쌓이고 있지만, 상가를 매입하고자 하는 수요는 줄고 있어 낙찰률은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서울 상가 경매 1건당 평균 응찰자 수는 1.93명이었다. 매물 237건 가운데 낙찰된 물건은 28건으로 낙찰률은 11.80%에 그쳤다. 이는 2012년 7월(10.4%) 이후 가장 낮은 낙찰률이다. 저조한 상가 낙찰률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작년 1월 이후 10..
현대차·기아, 美 전기차 판매 급증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주력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9은 각각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만8485대를 팔았다. 이 가운데 전기차 판매량은 42% 늘었다. 아이오닉 5가 4449대로 1년 전보다 82% 증가했으며 아이오닉 6는 1099대로 13% 늘었다. 이 밖에 투싼 하이브리드(54%↑)·싼타페 하이브리드(116%↑)·팰리세이드(45%↑) 등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량이 급증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친환경 라인업에서 계속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두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기아는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7만5156대를 판매했다. 전기차 중 EV9이 전월 대비 39% 증가한 21..
농협은행, 우수 농식품기업 '우리식품' 방문해 현판식 개최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달 31일 이석용 농협은행장이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우리식품'의 평택 본사 현장을 찾아 현판식을 개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우리농가 동행기업'은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농협은행의 지원 프로젝트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우리농산물 구매금액이 매출액이 10% 이상인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31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선정기업에는 금융지원 우대, 생산제품 구매, 홍보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식품은 1967년 창립 이후 지산지소(地産地消)를 바탕으로 100%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사용해 떡과 영양밥 등을 생산하는 농식품기업이다.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쌀가공품 품평회'에서'명미당 인절미 흑임자'가 최종 10개 제품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농협은행은 평택시노인전문요양원에 우리식품이 우리농산물로 만든 찹쌀떡과 인절미..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잔액 5000억 원 돌파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의 잔액이 출시 일 년 만에 5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 개인사업자 고객이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서류 제출, 대출 심사, 보증료 납입 등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온택트 특례보증, 재창업 특례보증, 지역신용보증재단 상생 협약 보증, 이자지원 보증 등 다양한 보증서대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온택트 특례보증과 같은 시스템 자동심사 상품뿐 아니라 재단 직원의 인적 심사를 필요로 하는 상품까지 비대면으로 구현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고객에게 보증료의 절반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행보를 이어왔다.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고객들이 지난 1년간 절감한 보증료만 60억 원에 이르는 등 카카오뱅크는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
쉐보레, 최대 400만원 지원 프로모션 실시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쉐보레가 이달 말까지 '소중한 일상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 이율로 최대 60개월, 5.2% 이율(선수율 20%)로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오너들이 기존 차를 팔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사면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쉐보레(GM대우 포함)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지원한다. 쉐보레는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 할부 혜택)을 통해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더불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한다. 아울러 4.9%의 이율로 최대 36개..
'침체가 곧 기회?'…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한 해외자본, 3조원 넘었다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지난 2020~2022년 연평균 19억달러(한화 약 2조6315억원) 수준에 머물던 해외 자본의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액이 지난해 23억달러, 우리돈 3조원 이상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발간한 '2023년 국내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해외 자본의 국내 부동산 투자 규모는 총 23억달러(약 3조17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시기인 2015∼2019년의 5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코로나19가 정점을 이룬 2020∼2022년에는 연평균 19억달러 수준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5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국내 물류 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가 역대 최대수준인 16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인바운드 투자'(해외 자본의 국내 투자) 회복세를 이끌었다. 국가별로 미국이 전체 투자액의 43%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투자했다. 싱가포르가 28%로 그 뒤를 이었다...
포스코이앤씨, 스마트안전 기술교류회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스마트건설 확산방안을 위해 정부와 건설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30일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사 등 50여명이 모여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스마트안전 기술교류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7월 국토부 주관으로 스마트건설 확산방안과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해 출범한 협의체다. 300여개의 민간기업이 논의를 주도하고 학계·연구원과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실효적인 결과가 도출되도록 구성됐다. 포스코이앤씨는 6개 부문으로 구분된 기술위원회 중 스마트안전부문의 위원장 회사로서 제도·정책 제안, 스마트안전 장비 기술 개발·적용을 위한 표준화, 우수 사례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스마트 안전 장비의 수요처와 공급사가 기술 도입을 위한 협의 및 건설 현장에 시범적용해 사업화할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한..
5월 시중은행 가계대출 5조원 증가…주담대 영향 커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5월 한달 간 가계대출이 5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개 시중은행(KB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의 5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702조702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699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가 5월말 545조 6111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6208억원 증가했고, 신용대출도 같은 기간 3210억원 불어났다. 최근 주택 매매 증가세가 늘어나면서 주담대도 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2만6934호에서 매달 들어 올 4월에는 4만4119호로 증가했다. 이 외에 디딤돌이나 버팀목 등 정책 대출도 은행 대출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기업대출 잔액도 증가세다. 5월말 은행들의 기업대출 잔액은 802조1847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139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 대출이..
CJ대한통운,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사에 인천 GDC 첨단기술 소개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CJ대한통운이 인천 글로벌 물류센터(GDC)를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통합물류특구 고위급 관계자과 첨단 물류 운영 현장을 소개하고 향후 사우디 GDC 운영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J대한통운이 올해 준공 목표로 리야드에 사우디 GDC를 구축 중이다. 이에 따라 중동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CJ대한통운의 초국경물류(CBE) 사업은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2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사 '실즈(SILZ, The Special Integrated Logistics Zone)'는 지난달 30일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는 실즈의 파디 알 부하이란(Fadi Al Buhairan) 최고경영자(CEO), 티노 비에르바메트(Tino Bierbamet)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8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실즈는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 프로..
전세사기 특별법 1년…1.7만명 피해 인정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1년 만에 1만7593명이 피해 인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피해자 결정 신청 533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이후 1년간 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1만7593명이 됐다. 피해 신청 가운데 79.4%가 가결되고, 10.2%(2267건)는 부결됐다.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7.3%(1601건)는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논의는 지난해 2∼4월 인천 미추홀구의 20∼30대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목숨을 끊으면서 급물살을 탔다. 특별법 시행 후에도 피해자들의 죽음은 잇따랐다. 특별법으로 피해자들은 금융, 임시거처, 법률, 주택매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 지원책 중 지금까지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LG전자, '구독 대중화' 본격화…新 냉장고 브랜드 론칭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G전자가 위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직수관을 통해 물을 직접 보내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직수형 냉장고 새 브랜드 '스템'을 최근 론칭했다. 구매는 물론 구독으로도 이용 가능해 고객의 냉장고 선택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 등 대형 가전 구독 대중화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은 새로운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식물이 줄기를 통해 물과 영양분을 전달하는 것을 모티브로 직수관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는 냉장고 스템 모델을 프리미엄 제품군인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제품 용량은 604~875L(리터)다. 가격은 용량과 기능 구성에 따라 출하가 기준 340만~610만원으로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12개 제품군이 순차 출시된다. 구매 없이 구동으로만 이용 가능하며, 구독 계약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
HD한국조선해양, 그리스 '테크포럼'서 암모니아추진선 신기술 발표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각광 받는 암모니아 추진선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신기술을 발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전 세계 조선·해운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테크포럼'을 열고, 암모니아 연료의 독성가스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줄이는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 조선사들이 개발 중인 암모니아 추진선은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연료인 암모니아의 독성 위험을 어떻게 안전하게 제거하느냐가 선박 개발의 핵심 이슈다. 이에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Integrated Scrubber) 기술을 공개했다.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는 배출되는 암모니아를 두 차례에 걸쳐 흡수, 배출량을 제로(zero)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다...
롯데건설, '2600억 규모' 서울 신반포12차 재건축 사업 수주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경기 안양시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사업으로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한데 이어 2600억원 규모 재건축 사업 시공권도 확보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화고등학교에서 열린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반포12차 재건축 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원 노후된 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35층·5개 동·432가구 공동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597억원 규모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 도보권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신동초와 신동중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또 잠원 한강공원과 명주근린공원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도 높다. 롯데건설은 신반포12차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할 방침이다. 중소형 단지 최초로 글로벌..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K-뷰티, 핵심 관광콘텐츠로 육성"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6월 한 달간 다양한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케이-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뷰티 기업과 항공, 숙박 등 관광업계 380여 개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이다. 6월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뷰티 제품·서비스 할인은 물론 메이크업 서비스와 시연, 헤어 기술교육 세미나, 패션 스타일링 특강, 뷰티 분야 쇼핑 보상(리워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이어 펼쳐진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일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과 서울 홍대·광화문 일대 행사 현장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고 'K-뷰티'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먼저 헤어·메이크업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홍대 거점(ㅎㄷ카페 야외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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