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박질하는 김 물가…6년 4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김 물가가 6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김 물가는 전년 대비 17.8% 상승했다. 이는 2018년 1월(19.3%)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김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만 해도 1.2%에 그쳤으나 2월 3.1%, 3월 6.6%, 4월 10.0%, 5월 17.8% 등으로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가공식품인 맛김의 물가도 급등했다. 지난 달 맛김 물가는 8.1% 올라 2022년 11월(8.4%)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맛김 물가도 1월 -1.0에서 2월 2.5%, 3월 1.5%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4월(6.1%)부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김을 많이 사용하는 김밥 물가는 5.2% 올라 전달(5.3%)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김 물가 상승 배경엔 외국에서 김, 김밥 등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관세청 무역통계를 보면..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이전상장 본격화…자회사 합병 마무리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에코프로비엠이 자회사 합병을 마치고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예비심사를 신청해 연내에 절차를 마치겠다는 게획이다. 5일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일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 합병을 완료했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건설과 사업을 지휘했던 회사로, 합병 이후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현지 사업을 지휘한다.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공장의 순조로운 가동을 위해 최고경영진이 주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상장 준비를 본격화한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NH투자증권을 이전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실사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상장 예비심사의 경우 승인까지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된다. 심사 기한 등을 감안할 때 연내 코스피 이전상장이란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오스 블랙, 사전예약자 200만 돌파...흥행 청신호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자사의 최신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의 사전 예약자 수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200만 사전예약자 모객으로 '에오스 블랙'은 흥행 청신호를 켰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종료된 ‘파이널 테스트’에 무소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착한 BM,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한 유저 친화적 서비스 기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5월 30일부터 게임 출시 전 최종 안정성을 점검하는 ‘파이널 테스트’가 진행되며, 캐릭터명 선점 서버 유입과 사전예약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사전예약자 수치 또한 가파른 상승세와 함께 지난 4일 캐릭터명 선점 서버도 빠르게 마감되며 추가 증설되었다.지난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새롭게 선보인 PC 버전과 끊임없는 사냥 및 성장을 지원하는 매니징 모드를 비롯하여 기본 가방 슬롯 확장, 클래스 밸런스 조정, 골드 및 재료 획득 밸런스 조정, 합성 확률 상향 등 지난 베타 테스트..
골프채 무역적자 줄고 골프공은 늘었다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젊은층의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2023년 골프용품 수입이 전년 대비 7.2조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이 대폭 줄어든 영향 탓에 무역수지 적자액은 2021년 수준으로 내려갔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관세청의 수출입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골프용품 수입액은 지난해 7억2840만 달러로 2022년보다 17.0% 줄어들었다. 골프 붐이 진정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 우리나라 골프용품 수입액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조사다. 연구소 측은 "골프용품 수입규모가 급감한 것은 골프 붐 진정에 의한 2030대 골프인구의 감소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즉 이 같은 현상은 신규수요 부진에 따른 재고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골프용품 무역수지 적자액은 2023년 5억9030만 달러로 전년보다 22.0% 축소되면서 2021년 수준으로 내려갔다. 이중 골프클럽(골프채)의 무역수지 적자액은 전년보다 23.6% 감소한 4억..
쇼핑엔티, 임직원 직접 제작 '나눔꾸러미' 취약계층에 전달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데이터홈쇼핑 쇼핑엔티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후원품 125세트를 전달했다. 5일 쇼핑엔티에 따르면 쇼핑엔티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저소득 아동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8만원 규모의 '나눔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쇼핑엔티 임직원들은 이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은 여러 종류의 생필품을 하나의 꾸러미로 포장하고 각각의 손편지를 정성스럽게 작성해 동봉했다. 나눔 꾸러미는 즉석식품, 과일 등 다양한 식품과 손편지로 구성됐다. 이번에 총 125개(1000만원 상당)를 제작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가 서울 중구청으로부터 수탁 받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는 "나눔 꾸러미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내실을 다지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상생이 중요한 가치인 쇼핑엔티는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 홀로 지내시는..
물산업 수출 사업체 1.5% 그쳐…"물류비 등 애로 해소해야"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국내 물 산업이 매출액 50조원을 육박할 정도로 내수시장 경험 축적 등을 거쳐 커졌지만 아직 수출 실적은 미미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관계자들은 이들 업체의 수출이 어려운 배경으로 대부분 소규모의 중소기업인 점, 해외사업이 가능한 인력 부재, 물류비 부담 등을 꼽는다. 5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국내 물산업 수출 외연 확장을 위해선 지원 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2023년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물산업 사업체는 1만7553개인 가운데 수출기업은 이 중 단 454개(1.5%)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됐다. 대부분은 내수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5년 내 해외 진출 계획을 가진 사업체수는 220개에 그쳤다. 물산업 사업체를 종사자 규모별로 보면 전체 1만7553개 사업체 중 '100인 이상' 기업이 512개(2.9%), '50~99인' 기업이 712개(4..
'反엔비디아' 연합 구축 속도 인텔 "삼성·LG 등과 협력 늘리겠다"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엔비디아 독주 체제를 깨기 위해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인텔이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스틴 호타드 인텔 데이터센터 및 AI 사업 총괄 수석 부사장은 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인텔 인공지능(AI) 서밋 서울 2024' 미디어 브리핑에서 "삼성과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의 기업들과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가지고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인텔의 AI 미래의 핵심에 있다"라고 말했다. 인텔은 가우디를 앞세워 PC에서부터 데이터센터까지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호타드 부사장은 특히 삼성과 LG에 대해서 "PC 분야 디바이스 파트너"라며 "두 기업이 AI PC분야에서 많은 혁신을 이룬 만큼, 이들과 AI PC시대를 여는 것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의 AI PC용 프로세서인 루나 레이크에 대해선 "그래픽처리장치..
11번가, 9월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본사 이전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11번가가 오는 9월 본사를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이전한다. 11번가는 5일 "서울스퀘어 임대 계약 종료에 따라 가장 적합한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사옥 이전을 결정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광명 유플래닛 타워는 광명역세권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최근까지 다양한 기업이 입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건물은 2021년에 준공된 최신 건물로 입주비용이 서울지역에 비해 절반 가까이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외국계 기업의 입주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광명역세권 개발 초기에 논란이 있었던 교통불편 문제도 해소된 상황이어서 광명에 위치한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한 상황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사옥 이전 후 최대한 구성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용 절감을 목표로 2차례에 걸친 희망퇴직 시행, 내부 인력 전환 배치를 통한 인력 효율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인텔, KT는 MS…AI 'LLM' 협력 위해 韓 빅테크 찾는 美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의 빅테크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가진 한국의 빅테크와 연달아 협력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인텔의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자사 LLM '하이퍼클로바X'의 개방형 AI 생태계를 함께 만든다. KT는 자체 LLM '믿음'을 기반으로 MS와 국내에 특화된 AI, 클라우드, IT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 혁신 센터장은 5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인텔 AI 서밋 서울 2024'에서 "AI 칩 시장이 독과점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AI 격차를 줄이기 위해 경쟁력있는 대안을 제시한 것이 인텔이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vLLM(시각대형언어모델) 가우디' 오픈소스를 만들고 여러 실험결과들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의 AI 반도체 '가우디2'를 기반으로 자사 LL..
"당첨되면 4억 로또"…서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줍줍 1가구 나왔다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청약에 당첨될 경우 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 청량리역 인근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 1가구가 나왔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오는 10일 계약취소로 나온 전용면적 84㎡A형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가구의 분양가는 10억6600만원으로, 지난 2019년 4월 최초 분양 당시 가격과 동일하다. 지난해 6월 입주가 진행된 이 단지의 같은 평형 분양권은 작년 8월에 15억원에 팔렸다. 마찬가지로 작년에 입주한 인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같은 평형 분양권도 올해 2월 18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청약에 당첨될 경우 4억~7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지하 8층~지상 59층·4개 동·총 1152가구 규모다. 서울에 거주 중인 만19세 이상이면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당첨자..
부동산PF 연체율 3.55%…증권사 17.53%·저축은행 11.26%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국내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소폭 줄었지만 연체율 증가세는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의 연체율은 18%에 육박했고, 저축은행 연체율도 10%선을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충분한 충당금을 쌓은 만큼 연체율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면서도, 내달까지 PF 사업장별 사업성 재평가와 점검을 진행하는 등 사후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제2차 부동산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PF 대출 현황과 연착륙 방안 추진일정을 점검했다. 금융권의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2.7%에서 올 3월 말 3.55%로 0.8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증권사의 연체율은 13.73%에서 17.57%로 3.84%포인트 급등했고, 저축은행도 6.96%에서 11.26%로 4.3%포인트 상승했다. 다른 업권들의 연체율도..
[르포] "임시완이 둘이나" 한국 찾은 마담 투소 홍콩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막이 열리고 무대가 나타나자 방문객들의 탄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무대 위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배우인 임시완이 둘이나 서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 투소가 임시완의 실물을 그대로 묘사한 밀랍인형을 선보이며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전달한다. 5일 마담 투소 홍콩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부터 마담 투소 홍콩에 장식될 신규 인형을 한국에서 선공개하는 행사를 이날 진행했다. 마담 투소 홍콩은 아시아 최초의 상설 마담 투소 박물관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할리우드 스타, 케이팝 스타, 예술가, 음악가 및 스포츠 스타 등 100개 이상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마담 투소 홍콩이 이번에 선보이는 인형은 최근 드라마 '소년시대'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겸 가수 임시완을 본 떠 만들었다. 이날 현장에는 마담 투소 홍콩 관계자는 물론, 임시완도 참석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 행사는 보보유 마담 투소 홍콩..
한국 민중신학에 영향 준 위르겐 몰트만 박사 별세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1970년대 한국 민중신학자들에게 영향을 준 위르겐 몰트만(Jurgen Moltmann) 박사가 3일(현지시간) 독일 튀빙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8세. 5일 처치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1926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고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징집됐다가 영국군 포로가 됐다. 벨기에 포로수용소에서 성경을 접하고 신앙을 갖게 됐고, 종전 후 독일로 돌아가 1952∼1957년 목회 활동을 한 뒤 본대학교와 튀빙겐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며 500권이 넘는 저술을 남겼다. 특히 1964년에 나온 대표작 '희망의 신학'은 에른스트 블로흐(1885∼1977)의 무신론적 저작 '희망의 원리'에 대한 응답이었다. 고인은 '이해'와 '신앙' 사이에 다리를 놓기 위해 노력했다. 중세 캔터베리 대주교였던 성 안셀름(1033∼1109)이 "나는 이해하기 위해 믿는다"고 한 반면, 고인은 "그러나 나는 또한 믿기 위해 이해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학을..
올림픽 실패 털어낸 황선홍 “다시 도전하는 게 중요”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지 못했던 황선홍 감독이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재기를 도모한다. 황 감독은 "다시 일어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끝까지 싸워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 감독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대전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쓰러진 채로 있든지 다시 일어나든지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시점에서 자신을 믿고 다시 도전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황 감독은 "싸울지 포기할지 나는 전자를 택했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앞서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맡아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을 노렸지만 복병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오래 주저앉아있지는 않았다. 4년 만에 다시 프로축구 대전 지휘봉을 잡기로 하고 심기일전하는 것이다. 황 감독은 올림픽 본선 탈락에 대해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 한..
NH투자증권, ESG경영 실천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행사 실시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NH투자증권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함께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축산환경개선 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행사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산 냄새 확산 방지 및 자연 친화적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탄소 저감용 나무 식재를 통한 산책로 조성뿐만 아니라, 축산농가 외부 경관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까지 진행됐다. 이번 지원은 NH투자증권이 5월에 주최한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에 식재된 나무는 피톤치드를 만들어 냄새와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대표적인 수종으로 알려진 블루아이스 나무로 총 300그루가 심어질 계획이다. 벽화는 안성팜랜드 내 유휴시설인 대형저장소에 아름다운 농장을 연상시킬 수 있는 그림으로 그려진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축산경제에서 진행하고..
SK가스, 평택에 4번째 '행복숲정원' 조성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SK가스가 경기도 평택시에 4번째 행복숲정원을 조성했다. 지난 3년간 꾸준히 지역사회에 숲을 조성하면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K가스는 5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 일대에 600㎡ 규모의 '행복숲정원'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정장선 평택시장, 우병재 SK가스 ESG운영실장, 권용일 SK임업 Green Infra Biz. 담당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축사·기부서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SK행복숲정원' 프로젝트는 SK가스의 ESG 마스터플랜 중 '생태보호 및 도시숲 조성' 활동의 일환이다. SK가스 사업장 인근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숲을 조성해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이다. 2022년 11월 평택시 고덕동 일대에 1호를 시작으로 2023년 6월 서부복지타운 녹지에 2호, 2023년 12월 고덕동 북부 시민참여의 숲에 3호를 거쳐 이번이 4번째다. 이번 행복숲정원은 '꽃잎..
LCC, 중앙아시아로 눈 돌리는 이유는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눈이 중앙아시아로 향하고 있다. 아직 유학생, 기업인 등 상용수요가 대부분이나, 앞으로 관광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는 탓이다. 비행거리가 비교적 짧아 추가로 기재를 도입하지 않고도 운항이 가능한 데다, 수익성이 나쁘지 않은 만큼 사전에 노선을 다각화해 새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주요 LCC들은 지난달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제주항공은 연내 LCC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도 우즈베키스탄 노선 운항을 준비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추후 카자흐스탄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중앙아시아에 비행기를 띄운 LCC는 티웨이항공 뿐이다. 티웨이는 지난해 6월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키르기스스탄 직항 노선을 신설했다. 취항 초기 주 1회 운항됐던 노선을 주 3회로 늘릴 만큼 수요는 충분한 상황이다. LCC들은 중앙아시아..
KCC글라스, 초고단열 더블로이유리 공급 확대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KCC글라스가 단열 성능을 확보한 '컬리넌'을 앞세워 관급 공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5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서울시 관악구 서울난향초등학교와 강서구 등명중학교에 KCC글라스의 초고단열 더블로이유리 컬리넌의 라이트블루 색상 제품인 'MZT152'를 시공했다. 컬리넌은 KCC글라스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단열 및 태양열 차폐 성능을 극대화한 더블로이유리 제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28mm 복층유리 기준 열관류율이 0.97W/㎡K로, 전 세계에 현존하는 더블로이유리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열관류율을 보유했다. 또한 컬리넌은 가시광선 투과 대비 태양열 차단 효율을 나타내는 LSG 계수도 2.25로 압도적으로 높아 여름철 냉방부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22년 출시한 컬리넌 MZT152는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출시 2년 만에 전국의 학교 및 관공서 300여 곳에 시공됐다. 면적 기준으로는 35만㎡..
글로벌 해운운임 급등세…HMM, 수익 확대 '기대감'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글로벌 해운운임이 치솟고 있다. 상하이컨테이너지수(SCFI)가 2022년 이후 19개월만에 다시 3000포인트를 넘어서면서다. 글로벌 공급 차질이 이어지는데 중국발 물량 밀어내기로 수요는 늘고 있는 탓이다. 극성수기로 불리는 3분기를 앞두고 HMM 등 해운사들은 반짝 수익성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국내 수출기업들은 운임 상승에 더해 물량을 실을 수 있는 선복 자체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국적선사인 HMM은 이에 따라 선복량 일부를 수출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는 등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5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한국형 컨테이너 종합운임지수는 지난 3일 기준으로 3743포인트로 전주 대비 11.7%가 상승했다. 지난달 20일 3000대를 넘어선 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운임이 상승하며 한국발 운임 상승 폭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SCFI는 3044.77포인트를 기록, 2022년 8월 이..
DGB금융그룹, 취약계층 아동 결식 예방 및 장학금 지원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5일 DGB금융센터에서 아동 건강권 및 교육권 보장을 위한 '취약계층 아동 결식 예방 및 결연 장학금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결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방학 중 '주말 급식 서비스 지원'을 통해 건강권을 보장하고, 학업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교육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육권을 보장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점검 및 평가가 진행되고, 아동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진다. 굿네이버스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받고, 방학 중 식단기획을 통해 영양가 높은 급식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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