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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238 of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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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가 치열한 생존경쟁… 올해 전략 키워드 'AI·최저가' 요즘 유통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AI(인공지능)와 최저가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 상황 속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AI로 시인 목소리를 흉내내는가 하면 1만원 안팎의 저렴한 치킨을 내놓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한창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부분의 유통기업들은 AI를 도입하고, 최저가 상품을 선보이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별마당 도서관은 개관 7주년을 맞아 다음 달 29일까지 박목월 시인의 미발표 시 특별전과 함께 박 시인의 목소리를 AI(인공지능)로 재현한 낭송 청취 존을 운영한다. CJ온스타일은 이달부터 AI 전문업체의 솔루션을 활용해 본방송이 끝나는 즉시 빠르게 숏츠(짧은 길이)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 AI 기술을 숏츠탭에도 적용해 구매·검색·클릭 등 고객 활동 이력을 분석하고, 취향에 맞는 영상을 추천할..
  • [eK리그] 박찬화 김관형 웃었다! 승점 7점 챙기며 1라운드 마무리 쉽지 않은 경기, KT의 박찬화와 김관형이 승리를 거두며 위닝매치를 가져갔다.KT 롤스터가 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4주차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위닝매치를 가져왔다.1세트는 강원이 강무진을, KT가 김정민을 내세웠다.양 선수 모두 개인전 진출이 불확실한 상황이기에 다득점 승리가 필요했다. 김정민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공세를 이어가며 수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 찬스가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종료 직전 강무진이 리브라멘토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김정민이 후반 69분 동점을 만들며 개인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김정민은 역전을 위해 강무진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강무진의 침착한 수비가 빛났다. 오히려 한 번의 역습 기회를 잡은 강무진이 다시 앞서나갔다. 경기 종료 직전 김정민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그렇게 경기가 2:2 무승부로 마무리되며 디펜..
  • 종부세 개편 논의 '급물살'…다주택 중과세율 폐지 검토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중과세율 폐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부세 개편론이 부상하면서 세제 당국도 본격적인 내부 검토에 나선 모양새다. 2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올해 세법개정안에 담길 종부세 개편의 우선순위로 다주택 중과세율 폐지가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면적 종부세 폐지는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점에서 우선 다주택 중과세율을 없애 징벌적 과세 체계부터 정상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행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적용되는 중과세율(최고 5.0%)을 기본세율(최고 2.7%)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이다. 이 경우 '개인 2주택 이하' 기본세율과 '3주택 이상' 중과세율로 이원화돼 있는 종부세는 단일 세율로 일원화된다. 종부세 과세체계를 보면 다주택자는 과세표준 12억원 초과분을 기준으로 △12억~25억원 2.0% △25억~50억원 3.0% △50억~94억원 4.0% △94억원 초과 5.0%의 중과세율이 각각 적용된다. 각 구간의 기..
  • '여의도 184배' 태양광 필요한데… "전력망 확충 없인 불가능" 정부가 2038년까지 무탄소 전원 비중을 70%로 확대한다. 원전 3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를 늘리고, 태양광·풍력을 115.5GW까지 대폭 확충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 전원 확대와 관련해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나온다. 사실상 태양광 면적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또 전력망(송·배전망) 확충 없이는 불가능한 시나리오라는 지적도 있다. ◇원전·태양광·풍력 등 무탄소 시대로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의 핵심은 '무탄소 전원' 확대다.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조화롭게 구성해 탄소중립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특히 간헐성 전원인 재생에너지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불안정해지는 전력 계통 운영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양수발전 등 백업 전원도 넣었다. 계획대로라면 2038년이 되면 우리나라 무탄소 전원 비중은 70.2%가 된다. 지난해보다 31.1%포인트 대폭 상향된 수준이다. 또 원자력과..
  • "HBM·갤럭시 언팩 기대해 달라"… 삼성 경영진의 자신감 삼성의 새 반도체 사령탑이 시야를 넓히며 경영 본격화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은 하반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고경영진은 여전히 대형 인수합병(M&A) 기회를 살피고 있고 폴더블폰 갤럭시 Z6 시리즈와 '갤럭시 링'의 다음 달 세계 첫 공개 준비가 한창이다. 2027년 양산을 약속한 전고체배터리, 매출 1조 달성이 목표인 전장용 콘덴서사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삼성을 대표하는 수장들이 줄줄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34회째 각계 인재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 '호암상' 시상식에서다. 이재용 회장이 3년 연속 직접 챙기는 이 행사엔 삼성 경영진 50여 명이 총출동했다. 2일 재계에선 지난달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4회 삼성 호암상 시상식'이 삼성 주력사업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 신재생 비중 커지면 전력도매가제 개선 필요 정부가 2038년까지 무탄소 전원 비중 목표를 대폭 상향하면서 장기적으로 전력도매가격(SMP)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MP가격은 매 시간대별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 중 가장 비싼 발전소의 발전비용으로 결정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력시장은 석탄발전과 원자력발전이 기본적인 전력 수요를 충당하고, 수시로 변하는 전력 수요는 LNG와 중유발전이 담당한다. 이들 발전형태 중 평균 발전 비용이 가장 높은 것은 LNG로, SMP가격의 90% 이상이 LNG 비용으로 결정된다. 지난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대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LNG 발전 비용이 결정하던 SMP가격도 크게 낮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22년 23GW였던 태양광·풍력 발전을 2038년까지 115.5GW로 늘린다는 목표다. 업계에서는 신재생 전원 비중이 커지면 중·장기적으로 SMP제도 구조적으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 '이자장사' 논란에도 돈잔치… 은행들 희망퇴직금 올렸다 지난해 '이자장사'로 돈잔치를 벌인다는 정부의 비난에 퇴직금 규모를 줄이겠다고 했던 은행들이 오히려 전년보다 더 많은 희망퇴직금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기본퇴직금은 줄였으나 희망퇴직금 지급개월수(평균)는 사실상 늘렸다. 은행들의 평균 연봉도 지난해 평균 1억 1000만원을 넘어섰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평균 급여는 5개 시중은행 모두 올랐다. 특히 이자장사로 역대급 수익을 낸 은행들은 경영성과급 및 기타 복리후생비 등을 포함한 상여금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국내 은행권 경영현황 공개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 5곳(KB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의 1인당 평균 희망퇴직금은 3억 6167만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지난해 KB국민은행의 1인당 기본퇴직금은 전년 대비 555만원 줄어든 7498만원이었다. 지난해 희망퇴직으로 713명이 짐을 쌌는데, 이들에게 지급된 희망퇴직금 규모는 3억8100만원이다. 희망퇴직금과 기본..
  • '외형 확장' 나선 카카오페이손보, 적자탈출 할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외형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행자 보험 흥행에 힘입어, 올해 들어 운전자보험, 휴대폰보험, 영유아보험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월납 보험료 수입이 성장하면서 보험 매출이 1년 새 3배 이상 급증했다. 틈새시장 공략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하는 한편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가입 편의성을 내세운 성과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적자폭을 확대했다. 장기 보험과 같은 수익성 높은 효자 상품이 부재한 탓으로 보인다. 디지털 보험사로 출범한 만큼 여행자보험 등 소액보험을 중심으로 성장해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9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만해도 3억원에 불과했던 매출 규모는 작년 3분기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22년10월 카카오페이손보 출범 1년여 만에 이뤄진 성과다. 매출..
  • [eK리그] 쾌조의 1라운드 보낸 젠지 박세영 "이번엔 베테랑 안 고를 생각이다" 젠지 박세영이 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4주차 경기 울산 HD FC(이하 울산)를 상대로 3세트에 출전해 승리했다. 이로써 박세영은 1라운드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젠지는 울산 상대로 승점 7점을 챙겼다.경기 후 박세영과 인터뷰가 진행됐다.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경기 승리소감은?위닝 매치 가져가서 기분이 좋고, 윤창근 선수 개인전 진출 여부가 불확실했는데 결과적으로 올라가게 돼서 기분좋다.- 윤창근 선수가 마지막에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2번째 골을 넣었을 때 팀적으로 환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때 분위기가 어땠는지?박지민 선수도 개인전을 가야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칠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팀 압박 전술을 이용했고 그렇게 공을 뺏어 골을 넣었는데, 지금까지 게임하며 가장 크게 소리지르며 기뻐하고 환호한 순간이었던 것 같다.- 1라운드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은?저번 시즌이 고점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시즌 준비했는데,..
  • "위기 속 돌파구" 식음료업계, 해외 시장 확대 '드라이브' 아시아투데이 임현주 기자 =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침체 등 내수 시장 악화에 식음료업계가 위기 속 돌파구로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속력을 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미국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미국 내 두번째 매장이자 북미 가맹 1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4월 현지 '멀티유닛' 파트너사인 'JJ푸드 글로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계약 체결을 통해 자사의 운영 노하우와 파트너사의 현지 시장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결합시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는 4세대 맥주 '크러시'를 필두로 몽골 시장을 비롯해 이탈리아, 프랑스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영토 확장에 나섰다. 회사는 이번 몽골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와 동시에 다양한..
  • 이예원, 시즌 3승 선착 '독주 체제'…Sh수협은행 MBN '노보기 우승'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해 첫 3승 고지에 오르며 독주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해 KLPGA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올 시즌에도 기복 없는 플레이로 우승 트로피를 차곡차곡 챙기며 '예원 천하'를 이어가고 있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으며 역전 우승했다. 이예원은 이날 18홀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8언더파 64타)을 세우며 1∼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쳐 공동 2위 황유민과 김민선7을 3타차로 따돌렸다. 이예원은 1라운드(버디 2개), 2라운드(버디 4개)에 이어 이날도 보기 없이 라운드를 마치며 '노보기 우승'도 만들어냈다. 이예원은 "샷감과 퍼팅감이 좋아 나를 믿고 경기하려고 했다. 우승에 욕심내기보다는 스코어를 더 줄이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 삼성 경영진 자신감… HBM·언팩·전고체배터리까지 “기대해달라” 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삼성의 새 반도체 사령탑이 시야를 넓히며 경영 본격화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은 하반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고경영진은 여전히 대형 인수합병(M&A) 기회를 살피고 있고 폴더블폰 갤럭시 Z6 시리즈와 '갤럭시 링'의 다음달 세계 첫 공개 준비가 한창이다. 2027년 양산을 약속한 전고체배터리, 매출 1조 달성이 목표인 전장용 콘덴서사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삼성을 대표하는 수장들이 줄줄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34회째 각계 인재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 '호암상' 시상식에서다. 이재용 회장이 3년 연속 직접 챙기는 이 행사엔 삼성 경영진 50여명이 총출동했다. 2일 재계에선 지난달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서 열린 '제34회 삼성 호암상 시상식'이 삼성 주력사업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
  • 고비 마다 버팀목 '수출 코리아'…"성장률 86% 기여" 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 수출이 또 다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지난해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이 90%에 육박하며,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서도 든든한 중추를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액 비중도 2020년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일 발표한 '2023년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 효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1.17%p로 경제성장률(1.36%)의 86.1%를 수출이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출은 코로나19가 경제를 강타한 2020년 이후 흔들린 경제지형을 다잡는 핵심 역할을 해냈다. 수출이 실질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대 들어 가장 높은 35.7%에 달했고, 수출의 생산유발액도 2020년 이후 연평균 7.4% 증가해 지난해 1.2조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총수출액 대비 생산유발액으로 산출한 생산유발도는 1.94배에 달해 2..
  • [eK리그] 젠지, 윤창근과 박세영 활약 힘입어 승점 7점 챙겨 돌고 돌아 젠지였다. 윤창근과 박세영의 활약에 힘입어 젠지가 위닝매치를 가져갔다. 젠지가 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4주차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 HD FC(이하 울산)를 상대로 승점 7점을 챙겼다.1세트는 젠지가 황세종을, 울산이 이현민을 내세웠다.전 시즌 개인전 준우승자 이현민은 이번 경기 다득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개인전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반면에 황세종은 개인전 진출이 유력했다.공격적인 경기가 진행될거란 예상과 달리 두 선수 모두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 내내 이렇다 할 찬스가 만들어지지 않으며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특히 이현민은 단 하나의 슛만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이현민의 개인전 진출 여부가 갈리게 됐다.중견으로는 젠지의 윤창근와 울산의 박지민이 출전했다.극단적인 상성 관계를 보유한 두 선수가 만났다. 윤창근은 박지민 상대로 5승..
  • AI·최저가로 승부수 띄운 유통가, 고객 눈높이 맞춘다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요즘 유통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AI(인공지능)와 최저가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 상황 속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AI로 시인 목소리를 흉내 내는가 하면 1만원 안팎의 저렴한 치킨을 내놓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한창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부분의 유통기업들은 AI를 도입하고, 최저가 상품을 선보이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별마당 도서관은 개관 7주년을 맞아 다음 달 29일까지 박목월 시인의 미발표 시 특별전과 함께 박 시인의 목소리를 AI(인공지능)로 재현한 낭송 청취 존을 운영한다. CJ온스타일은 이달부터 AI 전문업체의 솔루션을 활용해 본방송이 끝나는 즉시 빠르게 숏츠(짧은 길이)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 AI 기술을 숏츠탭에도 적용해 구매·검색·클릭 등 고객 활동 이력을..
  • "장바구니 부담 던다" 유통업계, 할인 행사 봇물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고물가로 인해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을 겨냥해 편의점업계가 할인 상품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평소 대비 행사 상품 진행 개수가 약 1.5배 늘어난 약 2000여 개 상품을 모아 6월 한 달간 1+1, 2+1, 덤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지난해 6월 매출 상승률이 높았던 상품 카테고리를 분석해 총 1700개 상품에 대해 덤 증정 행사를, 300여 종 상품에 대해 결제 수단별 1+1, 페이백 등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달 15일까지는 초여름철 매출 지수가 높은 인기 상품 44종에 대해 '갓세일'을 펼친다. 오뚜기 열라면, 진짬뽕을 각각 90만 개 한정으로 1+1행사를 진행한다. 스프라이트. 환타오렌지 PET 1.5L, 육포 등 안주류 9종, 핫바류 6종 등도 1+1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1000원 맥주' 판매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1000원 맥주는 덴마크의 '프라가 프레시'다. 프..
  • 인도인 사로잡은 삼성전자…'스마트폰·TV' 모두 1위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인도 전자시장을 휩쓸었다.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선두를 이어감과 동시에 인도 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스마트TV까지 단독 1위에 올랐다. 최근 인도 소비자들의 높아지고 있는 고가 제품 선호도와 삼성이 지속 이어가고 있는 고급 전략 등이 맞물린 결과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 시장 내 스마트폰과 스마트TV 1위 업체는 모두 삼성전자다. 스마트폰 부문에선 인도 전체 시장 판매액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고, 스마트TV 분야에선 16%의 시장을 점유하며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스마트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공동 1위를 기록한 샤오미는 올 1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해 3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단독 1위에 올라선 삼성전자는 40% 급증한 출하량을 올렸다. 삼성의 성장은 소비자 수요 둔화 등으로 인도 전체 TV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가운데 이뤄진 성과라 의미가 깊다. 스마트T..
  • LPG에서 LNG·수소까지…사업 확장 거침없는 SK가스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SK가스의 사업포트폴리오 전환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기존 LPG사업에 이어 LNG발전이 본궤도에 들어섰고,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프로젝트도 자금조달까지 성공하면서다. 이처럼 새로운 사업구조 밑그림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작품이다. 최 부회장은 2017년 지주사 전환 이후 SK가스의 수익원을 다양화해야한다고 판단하고 신사업에 적극 투자하기 시작했다. SK가스는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하고, 올해 1분기까지도 이익이 64% 감소하는 등 부진하고 있으나, 2025년에는 복합발전소 수익이 기존 사업을 뛰어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결국 최 부회장이 청사진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여기에 수소 사업까지 예정대로 시행되면 신사업으로 2030년에는 세전이익 1조원을 내겠다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2일 SK가스에 따르면 회사가 롯데케미칼과 합작해 세운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을 위해 프로..
  • '고진감래' 두산에너빌리티, 韓·체코·美 원전수주 '봄' 왔다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다시 원전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원자력발전 사업 회귀 흐름에 따른 수혜자로 떠오른다. 두산은 국내 원전사업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었지만 전 정권의 탈(脫)원전 정책에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무탄소 발전원으로서 원전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면서 그룹 자체에서도 박정원 회장이 발 벗고 나선 상황이다. 특히 하반기 원전 사업 입찰 결과가 대거 나오는 만큼 두산에너빌리티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중으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이 입찰 신청한 체코 프라하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만 30조원에 달하며, 한수원이 해당 건을 수주할 경우 원자로·증기발생기 등 1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하게 된다. 업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하는 만큼 향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사업에서 영향력을 키울 전망이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당시 두산중공업)는 2009..
  •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규제지역 낙찰가율 강세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규제지역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상위 10건 중 6건이 규제지역에서 나온 물건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형은 22억3500만원에 낙찰되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물건 중 낙찰가율(111.80%) 최고를 기록했다. 송파구 잠실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속한 것도 낙찰가율이 높아진 원인으로 분석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매매를 할 경우 반드시 실거주해야 하지만 경매로 집을 장만할 경우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월세를 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 강남구에서는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대치동 우성, 송파구에서는 신천동 파크리오, 가락동 한화오벨리스크, 용산구에서는 용산동5가 파크리오에서 나온 경매 물건들이 모두 감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낙찰됐다. 지난달 서울 법원 경매 아파트 낙찰률(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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