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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231 of 521

아시아투데이 (10401 Posts)

  • '미래의 대륙' 아프리카와 관광 협력 첫발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한국과 아프리키 간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2024 한-아프리카 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 분야에서 처음으로 한-아프리카 고위급 포럼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 "아프리카는 14억 인구 60%가 25세 이하인 지구상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대륙"이라며 "우리나라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지만 특히 관광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미래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으로 국내총생산(GDP) 3조 4000억 달러 규모의 단일 시장이자 세계 경제발전의 미래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관광 분야 인적..
  • 'ELS 배상·부동산 PF' 피해간 인뱅, 1분기 최대실적 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배상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영향을 고스란히 받은 시중은행이 역성장을 한 가운데, 인터넷뱅크 3사는 올해 1분기 최대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월세대출 등에서 저금리로 승기를 잡으며 '인터넷뱅크 전성시대'를 열었다. 다만 연체율 등 자산 건전성이라는 고질적 리스크, 신용대출 비중 감소로 인터넷뱅크 설립 취지에 반한다는 명암도 안고 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카카오·토스뱅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1767억원으로 전년 동기(843억원)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카카오뱅크가 1019억원에서 1112억원으로 9.1% 늘었고, 케이뱅크는 104억원에서 507억원으로 약 5배 뛰었다. 토스뱅크는 올 1분기 14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사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인터넷뱅크들은 올해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이 홍콩 ELS와 부동산 PF..
  • 상장 중기 7년까지 세제특례… 유망기업 100곳 밀착 관리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상장 중소기업은 7년까지 세제특례를 받는다. 초기 중견기업에 적용되는 연구개발(R&D) 세액공제 구간도 신설한다. <관련기사 19면> 각종 세제지원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기업 성장을 꺼리고 중소기업에 머물고자 하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정부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소기업 수를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정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진입하는 기업 수는 2017년 313개에서 2022년 87개로 급감하는 추세다.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각종 세액공제와 재정지원이 크게 줄어드는 탓이다. 이에 정부는 기업규모 증가로 중소기업 기준을 초과해도 특별세액감면, 투자고용세액공제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예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 분당·일산 통합 재건축 추진 단지 호가 '쑥'…"선도지구 지정 기대감"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산본·평촌)를 중심으로 오래된 도시들의 정비사업을 촉진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본격 시행하면서 1기 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중에서도 평균 용적률이 타 지역보다 낮아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성남 분당, 고양 일산 소재 선도지구 지정 유력 단지들의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는 최대 수억원씩 치솟고 있다. 선도지구는 각 지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일종의 시범단지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범사례로서 인허가, 용적률 인센티브 등 지원을 제공해 비교적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당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호가가 뛰고 있다. 서현역 인근 삼성한신 전용면적 192㎡형의 호가는 27억원으로, 지난 1월 22억8500만원에 손바뀜된 것과 비교해 4억원 이상 상승했다. 인접한 시범한양 전용 59㎡형..
  • 4대 금융 부동산신탁사 수시 검사… PF·비리 들여다 본다 금융당국이 KB부동산신탁 등 금융그룹 계열 부동산신탁사를 대상으로 수시검사에 착수한다.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익스포저와 함께 올해 초 문제가 됐던 부동산신탁사 임직원들의 비리 여부까지 밀도 있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B금융그룹의 자회사인 KB부동산신탁에 대해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한 달가량 수시검사에 착수한다. 아직 구체적인 검사 일정을 수립하지 않았지만 다른 금융그룹 부동산신탁 자회사인 신한자사신탁과 우리자산신탁, 하나자산신탁에 대해서도 추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이라 말할 수 없다"면서도 "12개 부동산신탁사 중 선별해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초 문제가 된 부동산신탁사 2곳처럼 임직원 비위와 함께 부동산익스포저 관련해서도 잘 관리하는지 여부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2월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에 대한 검사를..
  • 판결 후 첫 회의 연 최태원… "진실 바로잡아 SK 명예 지킨다"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가 나온 지 나흘 만에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회의를 열고 이번 판결에 대한 유감의 뜻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러면서 명예 회복과 그룹 경영의 질적 성장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계에서는 이제 최 회장의 항소심 결과가 SK그룹 전체가 직면한 문제로 번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항소심 판결 중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의 경영활동에 무형적 도움을 줬다는 판단과 함께 재산분할을 위해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의 활용 여지가 커지면서 사적 영역의 범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3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한 최 회장은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SK와 국가경제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위기 벗어난 CJ계열사…그 중심엔 이재현 있었다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CJ그룹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CJ올리브영, CJ제일제당, CJ ENM, CJ CGV 등 주요 자회사들이 저력을 보이며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엔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독려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실제 이 회장은 현장경영은 물론, 계열사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43조35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8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4644억원 수준으로 20.8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호실적엔 자회사들의 활약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실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CJ올리브영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059억원으로 높은..
  • "미래 먹거리로 활로 찾는다"…카드사, 빅데이터 사업 정조준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카드사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카드사들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거나, 빅데이터 연구를 기반으로 상품 개발이나 마케팅에 활용하면서다. 카드사들은 결제내역 등 데이터 자산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데이터 관련 조직을 두고 빅데이터 분석, 판매 등 다양하게 데이터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기획, 신한원데이터 관리, 트렌드 분석 등을 담당하는 빅데이터연구소와 데이터 수입사업을 맡는 데이터사업본부를 두고 있다. 신한카드는 2013년 빅데이터연구소를 설립했다. 올해부터는 데이터사업본부를 본부급 조직으로 격상했다. 신한카드의 데이터판매 수익도 지난해 기준 140억원 수준까지 확대됐다. 삼성카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담당' 조직을 두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AI를 통해 학습시키면서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한 조직이다. 삼성카드는 최근 보유한 데이터 콘텐..
  • '한강변 재개발 대어' 한남 4·5구역… 수주전 불 붙었다 부동산시장 침체와 공사비 급등 등으로 서울 재개발 사업지들이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강변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 4·5구역에선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들 구역의 시공사 선정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수주에 관심을 갖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이에 올해 들어 전무했던 재개발 첫 '수주전'이 펼쳐질 것이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조합이 지난달 30일 개최한 현장 설명회에 총 10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참가 업체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우미건설 △한양이다. 조합은 다음 달 16일까지 건설사들로부터 시공사 선정 입찰 신청을 받는다. 건설사가 정비사업에 입찰하기 위해선 현장 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업계는 경쟁 입찰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 조합이 개최한 간담회에 5개 건설사가 참여했던..
  • '실적 부풀리기' 논란에…보험업계 "인위적 조작 어려워"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최근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과 관련 '실적 부풀리기' 논란에 대해 보험업계가 "인위적 조작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3일 "보험회사의 재무제표는 독립된 감사인(회계법인)의 엄격한 확인을 거쳐 공개되는 정보"라며 "인위적인 조작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보험회사는 IFRS17 회계제도의 준비 및 시행 과정 전반에 걸쳐 외부 전문가(회계·계리법인) 등과 충분히 협의해 IFRS17 회계기준서에 입각한 결산 프로세스와 방법론을 구축했다. 업계는 이 방법론에 따라 최선 추정을 통해 보험계약마진(CSM)을 산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예상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보험금·사업비에 대한 차이(예실차)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험협회 측은 "예실차가 일정 범위 초과 시 추가 요구자본 적립 등 감독상 패널티가 있다"며 "현재 다수의 보험회사가 적정수준의 범위 내에서 예실차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요한 회계 이슈와..
  • 사업구조 개편 나선 GS리테일…역대급 실적 낸 호텔사업 힘 싣는다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의 분사를 추진하면서 사업구조 개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호텔사업 성장 가능성과 함께 복잡한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도 기대 중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올해 12월 26일 신설법인 파르나스홀딩스(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홀딩스는 파르나스호텔과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인 (주)후레쉬미트 지분의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다. GS리테일은 인적 분할을 진행하며, 파르나스홀딩스는 분할 절차와 재상장 완료 후 후레쉬미트와의 합병에 나선다. 이에 따라 파르나스홀딩스는 내년부터 독립적으로 고유의 호텔사업에 전념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효율적인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문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 및 의사결정 사항에 대한 실행 능력을 제고해 경..
  • "이전보다 메모리 3배 이상 탑재"… SK하이닉스, 큰 호재 누릴까 SK하이닉스 HBM3E. /SK하이닉스엔비디아가 공개한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과 '블랙웰' 라인은 이전보다 최대 3배 이상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들어가면서 시장 선두 업체인 SK하이닉스에는 큰 호재다. SK하이닉스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엔비디아와 HBM 거래 협력을 진행하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관계이면서, 제품력도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 안정적인 공급도 기대된다.3일 엔비디아와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3분기 양산을 앞두고 있는 블랙웰 기반 'B100'과 'B200'은 5세대 HBM(HBM3E) 메모리가 8개가 탑재되고, 루빈 GPU에는 6세대 제품인 6세대 HBM(HBM4)이 8개가, 루빈 울트라 GPU에는 HBM4가 12개 탑재될 예정이다. 역대 최다 HBM 탑재다. 기존 GPU인 'H100'과 'H200'이 각각 4개, 6개 탑재됐다. 이와 비교하면 탑재량이 최대 3배 증가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에 HBM를 오랜 기간 공급해온 SK하이닉..
  • 한빛 4호기, 검사 중 임계 허용 '재가동' 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4월 21일부터 정기 검사를 한 전남 영광 한빛 4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3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 항목 92개 중 임계 전 수행해야하는 82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안전하게 제어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앞서 지난달 23일 정기검사 중 안전설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 전압이 떨어져 차단기가 열려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으로 동작한 사건을 조사한 결과 기기를 연동하는 데 쓰는 제어회로의 전자카드 설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자카드 내부 소자 고장 영향을 줄이기 위해 소자가 자체진단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려 했는데, 이 소자가 자체진단 수행 중 외부에서 들어온 신호를 차단하는 조치가 필요함에도 설계 과정에서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것이다. 이 개선품은 한빛 4호기부터 처음 원전에 적..
  • 기술경쟁 불지핀 엔비디아에… 삼성, 6세대 HBM 개발 속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차세대 AI(인공지능) GPU(그래픽처리장치) '루빈'을 내놨다.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AI 칩 시장의 판도를 뒤집기 위한 '승부처'로 점찍은 6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이 최대 12개나 들어간다. 역대 최다 탑재량이다. 루빈이 내년 하반기 본격 세상에 나올 것으로 계획된 만큼 삼성이 노리고 있는 HBM3E 이후 시장의 개화도 초읽기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3일 AI 최대 큰손인 엔비디아가 HBM4를 사용하는 최초의 GPU를 공개하면서 차세대 HBM 시장을 기다리는 삼성전자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젠슨 황 CEO는 전날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GPU인 루빈을 오는 2026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루빈은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HBM4 개발을 내년 마칠 예정이다. 같은 해 곧바로 양산에 돌입할 가능성도 크다. 삼성전자는 HBM4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HBM3E 및 H..
  • 1분기 OLED TV 출하량 6% 줄어…1위는 LG전자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OLED TV 1위를 기록했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LG전자는 OLED TV 출하량에서 49%의 점유율로 1위 유지에 성공했지만, 2위 삼성과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삼성은 뒤늦게 뛰어든 OLED TV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작년 2분기에 처음으로 소니를 앞지른 이후 올해 1분기도 24%의 점유율로 2위를 지켰다. 소니의 점유율은 13%였다. 반면 전반적인 시장 위축 속에서도 미니LED(발광다이오드) LCD(액정표시장치) TV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며 작년에 이어 급성장 중이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3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TCL(28%), 하이센스(21%), 샤오미(5%) 등의..
  • 부동산 개발·로봇주차… 삼표그룹, 신성장동력 아낌없는 투자 삼표그룹이 부동산 개발 사업을 비롯해 로봇주차 사업에도 진출하며 새로운 수익원 모색에 나서고 있다. 국내 건설 경기의 침체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회사는 이를 타개할 방안을 찾는 한편 내수에 대한 의존도 역시 줄이겠다는 각오다. 앞서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사업구조 변화를 천명해 온 만큼 회사는 주축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는 물론 해외에서 유망성이 입증된 먹거리에도 투자를 단행한다. 3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그룹의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자동 로봇주차 시스템인 '엠피시스템'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앞서 삼표그룹은 2022년 10월 자동 로봇주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셈페르엠'과 합작해 해당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로봇이 직접 차량을 들어 주차하는 시스템을 통해 회사는 해당 기술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국내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해외의 경우, 1만대에 이르는 차량이 해당 시스템을 통해 주차되고 있으며 스페인과 헝가리 등 유럽시장에..
  • 위기터널 벗어난 CJ계열사… 중심에 '이재현 리더십' 있었다 CJ그룹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CJ올리브영, CJ제일제당, CJ ENM, CJ CGV 등 주요 자회사들이 저력을 보이며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엔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독려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실제 이 회장은 현장경영은 물론, 계열사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43조35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8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4644억원 수준으로 20.8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호실적엔 자회사들의 활약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실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는 CJ올리브영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059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중 오프라인 매..
  • 첫 탐사부터 생산까지 7~10년… '삼성 시총의 5배' 가치 포항 앞바다에 묻혀 있다는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는 단순계산으로 삼성전자 시총의 4배에 달하는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시총액을 450조원으로 봤을 때 2250조원에 달한다. 추정한 최대치가 매장돼 있으면 단번에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15위 산유국으로 올라서고, 최소치인 35억 배럴이면 26위 말레이시아와 비슷해진다. 실현된다면 에너지 안보차원에서 향후 30년 가까이 석유·가스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수출에서도 새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3일 정부에 따르면 기존 동해 가스전 주변, 특히 심해 지역에서 석유·가스 부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 2월 그간 축적된 동해 심해 탐사자료를 미국의 세계 최고 수준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에 심층 분석해 줄 것을 의뢰했다. 그 결과 포항 일원에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부존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 결과를 통보했다.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나라로..
  •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韓 배터리, 탈중국화 기대감 커진다 우리나라가 '광물 대국' 아프리카와 손을 잡고 핵심 광물 협력에 나선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자원의 무기화'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우리도 3일부터 시작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특히 국내 산업계에선 아프리카가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 코발트, 백금 등 핵심 광물을 포함해 전 세계 광물 자원의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공급망 다변화의 활로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포스코퓨처엠 등 배터리 기업들은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의 협력 대상으로 아프리카를 주목해 왔다. 아프리카 대륙에는 전 세계 백금 매장량의 89%, 크롬 80%, 망간 61%, 코발트 52%, 원유 10%, 천연가스 8%가 묻혀 있다. 국가별로 보면 콩고민주공화국이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코발트를 전 세계 매장량의 절반(48.2%)가량 갖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망간 매장량은 전..
  • 동해 석유·가스 잭팟에 … 업계 “축배 들긴 일러” 신중론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동해 앞바다에 우리나라가 약 30년 동안 쓸 수 있는 가스·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의 수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업계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뗐다'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3일 산업계에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있어 개발에 나선다는 발표가 나오자 정유·석화 업계에 가장 먼저 관심이 쏠렸다. 국내 정유 기업들은 원재료의 대부분을 중동지역에서 수급하며 매년 막대한 비용을 운임에 쏟아 붓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석유 대량 생산이 현실화할 시 정유사는 안정적인 원유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함과 동시에 운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주식은 3일 오후 기준 전일 대비 6.3% 상승한 주당 10만63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매장가치는 현시점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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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싼 보다 싸다?” 중고 팰리세이드, 지금 사야 100% 이득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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