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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23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64 Posts)

  • [르포]3개 오름과 3개 연못이 어우러진 숨은 명소 '구좌읍 덕천마을' 아시아투데이 한평수 기자 = 제주도 구좌읍에는 어대오름 등 3개의 오름과 모산이 연못 등 3개의 연못이 어우러진 마을이 있다. 바로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일대이다. 제주도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을 지키는 마을들이 있다. 제주유산본부는 유산의 보전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을 공동체에서 지킴이와 알림이 역할을 하게하고 있다. 마을 문화와 관광 산업을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체험시스템을 통해 보전의 의미를 더하려는 정책의 뜻이 녹아 있다. 기자가 찾는 마을은 검은오름 뒤로 3개의 오름과 연못 3개가 어우러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로 강호진 덕천리 이장과 함께 자연유산 일대를 둘러 보았다. 유산본부 변희정 팀장은 "덕천리 마을 지정은 거문오름 상류동굴계 따라 연결된 마을로 한정한다"고 했다. 강 이장은 마을 유래에 대해 "덕천리의 역사는 대략 500년 정도가 됐다. 상덕천과 하덕천 두 개의 마을이 현재는 덕천리로 통합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을의 유산으로는 어대오름, 북오름,..
  •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대한민국시군구의회의장협 부회장 선출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허 홍 밀양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9대 후반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9일 밀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9대 후반기 첫 시도대표회의(제259차)에서 결정됐다. 허 의장은 지난 8월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9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경남 대표회장 자격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앞으로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2년간의 임기로 제9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된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과 함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허 의장은 "의장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각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현안들을 협의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면서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15개 시도의 지방의회 대표로 구성되어 지방의회 간 협력증진과 공동 관심사를 협의·조정하여 중앙 및 지역 간의 화..
  • [시네마산책] 오늘의 홍콩을 상징하는 '구룡성채: 무법지대'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오는 16일 개봉에 앞서 지난 7월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미리 관객들과 만난 '구룡성채: 무법지대'는 지금 홍콩 영화계가 겪고 있는 고민을 대변한다. 표현의 제약과 자본 부족으로 시장 자체가 줄어드는 등 열악한 상황에서도, 중국 본토로 흡수되는 걸 완강하게 거부하는 그들만의 자존심과 결기가 묻어난다. 1980년대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밀항해 건너온 '첸록쿤'(임봉)은 가짜 신분증을 만들려다 '미스터 빅'(홍금보) 일당에게 돈을 뺏기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돈을 되찾으려다 마약 보따리를 들고 빈민촌인 구룡성채로 숨어든 '첸록쿤'은 구룡성채의 리더인 '사이클론'(고천락)에게 혼쭐이 나지만, 일자리와 잠자리를 제공받은 뒤 성채의 일원이 된다. '미스터 빅' 일당은 '첸록쿤'을 잡겠다는 명목 하에 구룡성채를 빼앗으려 하고, '사이클론'과 '첸록쿤'을 비롯한 성채의 몇몇 이들이 맞서지만 역부족이다. 도입부만 보면 1980년대 중후반 홍콩..
  • 김태흠,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때 교황재방문 요청 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재방문을 바티칸에 요청했다. 김 지사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에서 유흥식 성직자성 장관(추기경)을 비공개로 단독 접견했다. 접견 이후 김 지사는 "유 추기경님에게 해미국제성지를 비롯한 충남의 성지 명소화 사업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때 교황님을 비롯해 교황청의 많은 분들이 충남에 오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유 추기경님이 교황청 장관으로 계신 것 자체가 충청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유 추기경은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에) 교황님이 안 가신 적이 없다"며 2027년 행사 때 반드시 방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재방문과 관련해서는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교황청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유 추기경은 "충남을 비롯한 대전교구는 한국 천..
  • [리스티클] "환절기에는 기관지 생각해야죠!" 기관지 건강해지는 음식 8 [리스티클] "환절기에는 기관지 생각해야죠!" 기관지 건강해지는 음식 8 환절기가 되면 기침에, 콧물에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더위를 보내고 추위가 오기 전, 비로소 온 좋은 계절을 고통스러운 나날로 보내고 계신 분들! 먹고 끝냅시다! ▲꿀 꽃의 꿀밤을 통해 벌이 만들어내는 천연 감미료 꿀! 꿀물 등으로 섭취해도 좋습니다.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 등이 풍부해 항균 및 항염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기침을 완화하고 기관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생강 알싸하고 매운맛을 내는 생강! 꿀과 함께 생강꿀차로 섭취해도 좋습니다. 진저론, 쇼가올 등 성분은 감기, 기관지염, 천식, 근육통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몸이 추울 때 먹으면 특히 더 좋습니다. ▲대추 가을 대표 과일 대추! 대추는 그냥 먹어도 좋고, 요리 재료로도 좋은데요,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
  • 삼육대, 개교118주년 기념식 개최…"선구자들 땀·희생에 감사"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삼육대학교는 지난 7일 서울 노원구 대학 요한관 건물에서 개교 1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육대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제해종 총장을 비롯해 각 부서의 처장과 교수진, 직원,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육대는 이날 행사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장기근속자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제해종 총장은 기념사에서 "기념의 의미는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다"며 "삼육대는 수많은 선구자들의 땀과 희생 위에 세워졌다. 여기에 우리 모두의 노력과 헌신이 더해져 더 찬란한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 총장은 이어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는 소중한 학생들, 학교를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는 교직원 모두 감사하다"며 "개교 118주년 역사의 각 시대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주신 선배님들과 동문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삼육대 관계자는 "개교 118주년을 맞..
  • 10월은 넥슨의 달! 아이콘 매치와 신작 테스트로 끝없는 화제의 '중심' 이번 10월, 넥슨의 이슈몰이로 게임 업계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넥슨은 아이콘 매치를 열고,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슈퍼바이브', '아크 레이더스' 등 기대작들의 연이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오는 10월 19일과 20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이다.첫날인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11 메인 매치가 개최된다.아이콘 매치에는 앙리, 드로그바, 피를로, 푸욜, 퍼디난드, 카카, 셰우첸코 등 시대를 풍미한 전 세계의 레전드들이 참여해 경기장을 빛낸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던 세계 올스타 매치가 성사됐다는 사실에 많은 축구 팬들이 열광했다.발롱도르 위너 5명, 챔프 우승자 18명, 골든 부츠 7명 등 선수의 커리..
  • [슈필 2024] 세계 최대 보드게임박람회 성황… K-보드게임 매진 아시아투데이 임유정 파리 통신원 = 전 세계 보드게임 애호가들이 독일 서부 산업도시 에센에 모였다. 세계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인 슈필(Spiel)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매년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 근교에 위치한 인구 58만 명의 중소도시에서 열리는 슈필의 역사는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부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에센의 한 대학교에서 열리기 시작한 행사가 인기를 끌면서 장소를 에센 박람회장으로 옮겼다. 박람회장으로 행사 장소를 옮긴 이후 슈필의 위상은 더욱 높아져 매년 10월이 되면 전 세계에서 보드게임 박람회를 위해 에센을 방문한다. 올해로 41주년을 맞이한 2024년 슈필은 방문객 수로도 신기록을 세웠다. 슈필운영조직위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박람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일일 입장객 수를 하루 5만 명으로 제한했다. 올해 슈필을 찾은 방문객 수는 작년(19만 3000 명)에 비해 6% 증가한 20만 4000 명으로 전 세계 80개국에서 박..
  • [2024 국감] 부승찬 의원 "2027년 여군비율 15.3%로 확대…합리성도 실현가능성도 없어"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가 제시한 '2027년까지 여군 비율 15.3%로 확대'라는 목표에 대해 "계획도 부재하고 막상 여군 희망전역자는 증가하고 있어 사실상 현실성 없는 목표"라고 지적했다. 8일 부승찬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62명이었던 여군 희망 전역자는 2023년 109명으로 1.5배 이상 늘었다. 특히 여군 중사 희망전역자는 2018년 20명에서 2023년 54명으로 2.5배 이상 늘었다. 특히 진급이 비교적 수월한 전투병과 등 핵심보직에는 여성 비중이 현저히 낮고, 일부 특정 병과에는 반대로 여군이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육군의 경우 여성의 비중이 큰 병과는 간호(80%), 의무(35.7%), 재정·의정(33.3%) 등 진급이 상대적으로 느린 특수·행정병과였다. 반면 포병(4.1%), 기갑(5.3%), 항공(5.7%) 등 전투 병과와 같은 핵심보직에서는 여성 비중이 매우 적었다. 공군·..
  • 딸 휘트니 휴스턴 가수로 키운 시시 휴스턴, 91세 별세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어머니로 더 잘 알려진 가스펠 가수 시시 휴스턴이 딸과 외손녀의 뒤를 따라 하늘나라로 떠났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휴스턴은 이날 오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향년 91세를 일기로 숨졌다. 사인에 대해 유족은 "그동안 고인이 알츠하이머병으로 호스피스 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1933년 뉴어크의 공장 노동자 가정에서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휴스턴은 유년기 성가대를 거쳐 10대 시절 가스펠 그룹을 결성하며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1960년대 R&B 보컬그룹 스위트 인스피레이션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데이비드 보위와 닐 다이아몬드, 지미 헨드릭스 등 톱스타들의 코러스를 겸해 실력을 인정받았고 1960년대 후반부터는 솔로로 독립해 아세사 프랭클린과 엘비스 프레슬리 등의 백업 보컬로도 이름을 날렸다. 이와 함께 1997년 앨범 '페이스 투 페이스'와 1999년 앨범 '히..
  • 일면스님 "생명나눔실천 30년, 함께 한 이들과 걸어온 발자취"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창립된 지 30년이다. 짧은 것 같으면서도 긴 시간이었다. 각 종단의 스님들과 불자, 불자가 아닌 후원자까지 함께 한 모든 이가 힘쓴 덕이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의 30년 역사는 함께 한 이들과 걸어온 발자취이다." 서울 생명나눔실천본부 사무국에서 7일 만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두산당(斗山堂) 일면(日面)스님은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은 '감사를 전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1994년 3월 생명공양실천본부로 출발한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서울 캠퍼스 중강당에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25만 회원을 자랑하는 불교계 유일의 장기기증 단체다. 장기기증 참가를 독려할 뿐만 아니라 지난 16년간 백혈병 환자 800여 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아울러 1200여 명의 환자에게 45억여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일면스님은 기념..
  • [장원재의 스포츠人] "베트남 찍고 동남아 전체로 도약"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이동준(39) 디제이메니지먼트 대표는 박항서 감독과 함께 베트남 신화를 썼던 인물이다. 박항서 감독의 성공 이후 그는 한국 축구의 중요한 수출입항이 되었다. 동남아에서는 그의 실적을 신뢰한다. 오퍼가 끊이지 않는다. 하노이에서 만나 그의 구상을 청취했다. - 한국 축구가 왜 동남아 축구와 상생해야 하나.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인간과 인간 사이는 인과작용이 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교류에도 흐름과 인과작용이 있다고 생각한다. 감정적 교류, 그다음에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교류가 있는데 당연히 축구가 한 파트를 맡아야 한다." - 왜 그런가. "효율적이니까. 여러 가지 감정을 익스체인지 함에 있어서, 축구라는 매개체는 세계에서도 증명된 히트 상품이다. 또 대한민국 축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능력, 어떤 노하우를 충분히 전달하면 축구를 통해 우리의 '노하우 + 문화'를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다.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 "황금어장 서해바다를 지켜라"…서해해경, 중국 불법어선 단속 태새 점검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성어기 철을 맞아 몰려오는 중국 불법어선으로 부터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한 사투가 시작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16일 중국어선의 조업 재개를 앞두고 황금어장인 서해바다를 지키기 위한 단속장비와 운용실태를점검했다. 해경은 7일 오전 전남 신안군 팔금면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저항과 퇴거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해상특수기동대 단속장비를 점검하고 시연했다. 3009함에 오른 대원들은 2개팀 9명씩 18명으로 구성 출동태세를 갖춘 대원들의 각오는 대단했다. 단속한 중국어선에 올라 통역할 대원까지 모든 대응태세를 갖췄다. 최근 중국어선들은 해경의 단속에 대응해 칼, 쇠꼬챙이, 쇠창살, 쇠파이프 등으로 중무장 흉포화가 더해 단속하는 대원들이 상해를 입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날 3009함과 함께 목포회전익 항공대 S-92 헬기와 함께 합동으로 함정에 함착하는 전술훈련도 이어졌다. S-92헬기는 서해해경이 운용중으로 출동하면 함..
  • 김정규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 암모니아 생산 촉매 소재 개발 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김정규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질소계 자원인 질산염을 친환경 저장체로 사용할 수 있는 암모니아 생산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 7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질소계 자원인 질산염을 수소 저장체로 사용될 수 있는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새로운 전기화학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소재는 기존 암모니아 생산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비료, 의약, 화학 산업 등에서 중요한 자원이며,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 저장체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암모니아 생산은 전통적인 '하버-보슈 공정'을 통해 이뤄지며, 이는 에너지 소비가 크고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화학적 암모니아 생산 방법이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연구팀은 비스무트(Bi)를 사용한 새로운 도핑 기술을 개발했다. 제일산화구리 표면에 비스무트를 도핑해 수소 생성 반응을 억제하고, 암모니아 생산 효율을..
  • 상대적 박탈감에 군 떠나는 軍 간부 늘어…신규 임관 부사관, 전역자 절반도 안돼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수년째 제자리걸음인 군 초급간부의 처우가 병사급여와 역전현상까지 벌어져 상대적 박탈감에 군을 떠나는 초급간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육군에 신규로 임관한 부사관이 전역 부사관 수의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군의 병력 확보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7일 국회 국방위원회 유용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직 정년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의 희망에 따라 중도전역을 신청한 육군의 중사·상사 계급의 인원도 2021년 658명, 2022년 895명, 2023년 1275명으로 증가세다. 특히 올해 8월 기준으로 전역을 신청한 중·상사는 이미 1204명에 달해 올해 전역을 선택하는 부사관 인원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사와 소위 등 초급간부 모집인원도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육군 부사관의 경우 올해 전반기 기준 1.9대1로 육군 ROTC 장교후보생의 경우 작년 기준 1.8대..
  • LG-kt, 선발 싸움이 3차전 승부 가른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향방을 가를 3차전 선발투수로 최원태(LG)와 웨스 벤자민(kt)를 낙점했다. 두 투수의 활약 여하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보장해온 3차전 승리 팀이 가려질 수 있다. 정규시즌 3위 LG와 5위 kt는 1승 1패씩을 나눠가진 가운데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3차전을 치른다. 역대 5전 3승제 준PO에서 두 팀이 1승 1패로 3차전을 맞이한 경우는 6번이 있었고 이중 3차전 승리 팀이 6번 모두 PO 티켓을 따냈다. 따라서 3차전 향방이 전체 시리즈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발투수 싸움이다. 지난 2경기 결과는 선발투수들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1차전 kt 승리는 고영표의 깜짝 호투가 바탕이 됐고 LG는 임찬규의 역투로 2차전을 잡았다. 3차전 역시 제 역할을 해주는 선발투수가 어느 팀에서 나오느냐에 의해 승부의 추가 기울 공산이 크다. 3차전..
  • [아투★현장] '흑백요리사' 우승자는 누구? "가장 치열한 개인전 펼쳐질 것"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쟁을 예고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고 한국·대만·싱가포르·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 총 28개국 TOP 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학민 PD와 김은지 PD는 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을지 몰랐다. 제작진 모두 감사한 마음"이라며 "한국 요식업계에 조금이라도 활기를 불어넣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지 PD는 '흑백요리사'의 인기 요인을 심사위원과 셰프..
  • 에버랜드 판다 영상 2500만뷰 돌파, 후이·루이 바오 야외 적응 중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푸바오'의 가족인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 러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영상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7일 판다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수 25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가 올해 초부터 연재하는 판다 콘텐츠는 '사랑이 육아일기', '러부지는 LOVE지', '오와둥둥' 등 제목으로 푸바오의 부모인 러바오, 아이바오와 쌍둥이 아기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등 '바오패밀리'의 일상을 담고 있다. '사랑이 육아일기'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육아일기를, '러부지는 LOVE지'는 아빠 판다 러바오의 이야기를, '오와둥둥'은 판다 이모로 새롭게 합류한 오승희 주키퍼와 쌍둥이 아기 판다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여준다. 판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볼 때마다 아이바오는 정말 육아 마스터라니깐요', '러부지 이 컨셉 콘텐츠 진짜 찰떡', '월요일에는 오와둥둥~..
  • 남도 특색 깃든 문화·예술 여행지서 가을 낭만 즐기세요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도는 7일 남도의 특색이 깃든 문화·예술 여행지로 강진 백운동정원, 보성 열화정, 장성 금곡영화마을, 화순 고인돌 유적지, 4곳을 10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강진 백운동정원은 호남의 3대 정원 중 하나다. 국가지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되면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다. 원림의 제12경 운당원의 왕대나무숲은 TV 주말드라마 '환혼'의 촬영 배경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정약용, 초의선사가 차를 만들어 즐기면서 제다법을 전한 곳으로 조선시대 차문화의 역사가 깃든 유서 깊은 장소다. 인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린다. 보성 열화정은 조선시대 전통 정원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정자다.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던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주인공의 사극 로맨스가 아름답게 연출돼 드라마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통 한옥 양식의 대문과 아담한 연..
  • 홍성 남당항, 10월 첫주 관광객 10만명…임시주차장 필요 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홍성군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남당항 대표관광브랜드사업인 해양분수공원과 홍성스카이타워가 개장하며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7일 홍성군에 따르면 가을철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이달 첫째 주 징검다리 연휴에 10만여명이 남당항을 찾았다. 최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남당항 대하의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입소문을 탄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가 KBS '1박2일'까지 방영되며 인기가 절정이다. 홍성군 남당항은 서해안 최고의 먹거리 포구로 지난해 넘실대는 바다와 지름 50m나 되는 바닥에서 솟구치는 분수 관람할 수 있다. 올해 개장한 궁리항 해상파크와 홍성스카이타워도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4계절 관광지로 면모를 갖췄다. 한 방문객은 "남당항이 4계절 관광지로 변화되면서 최근 연휴기간 하루 1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오며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근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통한 해소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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