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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227 of 521

아시아투데이 (10401 Posts)

  • 늦어지는 발전사 수장 인선…신규사업 차질 우려 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의 신임 사장 인선 작업이 늦어지면서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큰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발전사들의 신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등 발전 5사의 신임 사장 인선 절차가 4개월째 표류 중이다.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해 지난 2월 발전 5사가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3개월 가량 활동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로, 현 시점까지 사장 모집을 위한 공고 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산업부에서 아무런 지침이 내려오지 않은 상태"라며 "언제 사장 후보자 공고를 내야 할 지 아무 내용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여권 인사 3명 정도가 차기 사장으로 올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인선 절차가 늦어지며 하마평만 무성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한무경 전 의원, 홍문표 전 의원, 이경호 전 부산엑스포 유치지원단장 등이다. 인선 작업은 늦어지고 하마평만 늘어나면서 발..
  • 기재부 '저출산 대응' "주거·양육·일가정양립에 방점"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저출생 사업의 재구조화를 바탕으로 주거, 양육, 일·가정 양립 3대 핵심 분야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4일 12번째 현장 다이브(DIVE) 일정으로 세종시 솔비타어린이집을 방문해 민간 전문가 및 관계부처, 현장 종사자 등과 저출생 정책 대응 관련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실장을 비롯해 기재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저고위 사무처장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 교육부 정책기획관, 여가부 가족정책관 등 부처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김 실장은 "그간 대규모 예산 투입에도 출산율은 지속 하락하는 상황"이라며 "이는 효과성 검증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 없이 관성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온 것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존 사업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선행돼야 한다"며 올해 신설된 인구정책평가..
  • 액션 블록버스터 '베놈: 라스트 댄스' 10월 개봉 확정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액션 블록버스터 '베놈: 라스트 댄스'가 오는 10월 개봉한다. 4일 이 영화의 국내 수입·배급사인 소니 픽쳐스는 개봉 소식과 함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영원한 콤비 '에디 브록'(톰 하디)과 '베놈'이 비열한 악당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서로 계속 충돌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둘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하지만 장면이 바뀌며 "불가능하다고만 알고 있었어요. 이 우주엔 우리밖에 없다고. 이건 반드시 비밀로 유지해야 해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처럼 보이는 존재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위협의 도래를 암시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스케일까지 기대감을 높이는 예고편의 클라이맥스에서는 "에디, 내 고향에서 우릴 찾아냈어"라는 베놈의 대사와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이 나타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의 계속되는 공격 속에서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문구와 함께 전편을 뛰어넘는..
  • 연말 석유·가스 시추 착수…프로젝트명 '대왕고래' 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석유·가스가 대량 매장됐을 가능성이 높은 동해 심해 가스전 후보지에 '대왕고래'라는 프로젝트명을 붙였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올 연말부터 동해 영일만 인근에 탐사시추를 시작한다. 전날 정부는 해저에 석유와 가스가 있을 가능성을 일차적으로 알아보는 물리 탐사 과정을 통해 경북 포항 영일만에서 38∼100㎞ 떨어진 넓은 범위의 해역에 가스와 석유가 대량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예상 매장 자원은 가스가 75%, 석유가 25%다. 이에 따라 실제 대량의 자원이 발견된다면 석유보다는 가스의 비중이 훨씬 높은 가스전의 형태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석유공사는 이 가스전 프로젝트에 '대왕고래'라는 이름을 붙였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초 세계적인 해양 시추업체로 꼽히는 노르웨이 '시드릴'과 '웨스트 카펠라'라는 명칭의 시추선 사용 계약을 맺었다. 웨스트 카펠라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2008년 건조한 선박이다...
  • 경정, '꼴찌'들의 반등 시작되나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경정 하위권 선수들의 반등에 관심이 쏠린다. 경정훈련원 각 기수마다 간판선수를 갖고 있다. 다만 신예 15기, 16기는 자신있게 내세울 선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22회차(5월 29~30일) 경정에서 희망을 쐈다. 15기 박민영(B2)은 22회차 목요일 8경주에서 인빠지기로 선두를 꿰차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주선 보류(출전정지) 2회를 당하고 있어 퇴출 위기에 몰렸지만 이날 우승으로 한숨 돌리게 됐다. 올해 4회 우승 2회가 1번 코스를 배정 받았을 때 나왔다. 1, 2번 코스 배정 시 눈여겨봐야 할 선수다. 같은 기수의 김채현, 김태영(이상 B2)의 선전도 눈에 띈다. 김채현은 같은 날 7경주에서 0.16초의 가장 빠른 출발과 인빠지기로 우승을 꿰찼다. 작년에 단 한 차례의 입상만을 기록했을만큼 꼴찌 중의 꼴찌였다. 올해 2위 1회, 3위 1회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던 터라 이날 우승은 예상 밖이었다. 김태영 역시 최근 8회 경주에..
  • 한국타이어, 英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참가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영국 워릭셔주에서 열리는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4'에 참가해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력을 유럽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는 전세계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다. 지난 2022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스톤리 국립 농업 전시센터에서 진행되며, 200개 이상 업체들이 참가한다. 한국타이어는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를 통해 영국 상용차 타이어 교체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유럽에 자사의 TBR 기술력을 다시 한번 알리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3년 연속 전용 부스를 마련한다. 또 주요 전시 제품으로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스마트시티 AU56'을 선보인다. 해당 타이어는 기존 버스용 타이어보다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을..
  • 이복현 금감원장 "남은 임기내 PF구조조정, 밸류업 차질없이 진행"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취임 2년차를 맞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남은 임기 동안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구조조정과 자본시장 밸류업 등 장기과제를 꾸준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직문화 컨설팅을 통해 금감원을 유연한 조직으로 바꾸겠다는 목표다. 4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홍보석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임기 동안 PF구조조정, 자본시장 밸류업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금융 역량을 높이겠다"면서 "공매도 전산화와 제도개선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사기나 불공정거래 등에도 보다 엄중히 대처해 건전하고 공정한 금융질서를 확립해 서민들이 억울하게 피해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달 시행되는 가상자산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면서 AI(인공지능)기술, 망분리 등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금감원을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금융시장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 김하성 총알 2루타 2방, 팀은 석패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메이저리그 시즌이 중반을 향해 가면서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격감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김하성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6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경기는 투수전 끝에 샌디에이고가 에인절스에 1-2로 석패했다. 이날 안타 두 개를 모두 2루타로 장식하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7(211타수 48안타)로 올라갔다. 김하성은 체인지업이 빼어난 좌완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을 맞아 2회초 1사 후 첫 타석부터 126km 체인지업을 공략해 3루수 옆을 꿰뚫는 2루타를 터뜨렸다. 다만 주루플레이는 아쉬웠다. 에인절스 좌익수 테일러 워드가 공을 더듬는 사이 3루까지 내달리다가 아웃이 됐다. 5회 유격수 땅볼에 그친 김하성은 7회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이번에는 앤더슨의 144km 빠른공을 받아쳐 우..
  • '순직 광부 넋 위로' 조계종 태백 장명사 위령재 10일 봉행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태백 장명사는 오는 10일 장명사 명부전 앞에서 탄광사고로 순직한 광부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재를 봉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위령재는 장성광업소 폐광 전에 장성광업소의 주최로 봉행하는 마지막 위령재입니다. 장성광업소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부 조치로 2024년 6월에 폐광을 앞두면서 1945년 장성광업소 개광(開鑛)부터 한국 광산산업의 역사와 애환을 함께해왔던 역사적인 문화유산인 불교식 위령재 역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장명사는 석탄산업 재해 순직자의 위패를 모시기 위한 추모사찰로 1945년 창건됐다. 장명사 탄광사업재해순직자 위령재는 장성광업소가 사찰에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매년 음력 5월 5일 대한석탄공사 태백시 장성광업소의 주최로 봉행됐다. 현재 모셔진 위패는 정선 함백광업소 소속 광부 163위(位), 영월 영월광업소 소속 광부 132위, 태백 장성광업소 소속 광부 719위로 총 1014위다. 장명사 관계자는 "장명..
  • '2024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 한국 럭셔리·크루즈 관광 높은 관심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4일 부산에서 '2024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럭셔리관광, 크루즈, 스포츠 등 3개 관광 테마를 통한 고부가 방한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에는 18개국 여행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방문해 100여 개 국내 관광업체와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또 해외 바이어 대상 테마별 방한 관광 설명회도 열렸다. 럭셔리 관광 분야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27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 53개 사가 참가했다. 크루즈 관광 분야에서는 MSC, 바이킹(Viking) 등 중국 선사들이 바이어로 참가하기도 했다. 각국 크루즈 관계자들은 한국 크루즈 시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의 트래킹 코스와 자전거길 등 스포츠 관광 테마가 새롭게 추가됐다. 관광공사는 올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공원공단 등 파트너들과 함께 해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트레킹, 자전거..
  • [여행] '신라의 새 아침' 경주 황촌마을 체류 여행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어릴 적 기억 속 외할머니 댁이 예쁘게 새 단장한 느낌이다. 경북 경주에 가면 골목, 골목이 이어진 한적한 동네가 아련한 추억에 현대적 세련미를 더해 멋진 '포토존'으로 재탄생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신라시대 황궁과 5리 떨어져 있다고 해서 과거 황오리라는 이름이 붙여진 황오동에는 요즘 생동감이 돈다. 한때 경주의 중심지였던 옛 경주 기차역 주변은 세월의 흐름 속에 도심 자리를 이웃 동네에 내줬지만 주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재생 에너지'가 솟아오르고 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여행사, 주민들이 주도해 조성한 마을 호텔, 청년들의 젊은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먹거리 가게들이 운영되면서 '황촌'이라는 이름을 새로 알리고 있다. 마치 잊혀진 곳처럼 들릴 수 있지만 황오동은 경주에 여행 오는 이들이 일부러라도 찾는 곳이다. 최영화빵과 황남빵 등 그 유명한 경주 빵을 만드는 원조 본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재정비를 하고 있는 옛적 상업거리를..
  • "내년까지 탄소배출 25% 감축 목표" 오비맥주, '2040 탄소중립' 비전 선포 1 0 오비맥주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개최한 '넷제로 서밋'에서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배하준 대표, 김석환 구매 부사장, 구자범 법무정책홍보 수석 부사장, 팡웨이춘 생산 부사장이 '2024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204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열린 '강남 그린 페스티벌'에 참석해 강남구와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1사(社)-1하천 가꾸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해당 협약에는 오비맥주를 포함한 강남구 관내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강남구가 주최한 '강남 그린 페스티벌'은 민·관·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협력의 장으로, 업무 협약식과 함께 기업, 시민실천단이 전시 부스를 선보이는 '그린 엑스포'가 열렸다. 오비맥주는 그린 엑스포에서 넷제로 존, 업사이클링 존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탄소저감 활동을 소개했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 포부를 위한 여정, 카스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화장품과 식품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했다. 임직원 대상으로는 '넷제로 서밋'도 개최했다.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재활용 페트 도입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 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내년까지 탄소배출 25% 감축을 목표로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힘써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감원, 홍콩 ELS 배상 나선 은행들 제재 수위 세질듯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판매사들에 대한 금융당국이 제재 수위가 예상보다 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금융권에 대한 과징금 및 기관제재 수위가 강해지는 추세인데다가 제재 수위를 결정짓는 요소가 내부통제 문제이기 때문이다. 투자자에 대한 내부통제가 얼마나 부실했는지에 따라 제재 수위가 가중될 것으로 보이면서 당시 판매사들의 최고경영자(CEO)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다만 금감원이 판매사들의 배상 등 사후 노력에 따라 제재를 감경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은행들의 소명 과정에서 제재 수위가 최종 결정될 것이란 분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ELS판매사들에 대한 제재양형기준을 마련해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ELS 판매사에 대한 제재양형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며 "제재 수위 관건은 내부통제 문제에 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과징금이나 기관제재는 수위가 강해지고 있다"며 "CEO 제재..
  • "석촌호수 수영하고 롯데타워 오르고"…‘롯데 아쿠아슬론’ 7월 14일 개최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롯데물산은 7월14일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롯데 아쿠아슬론'을 연다고 4일 밝혔다. 2022년부터 매년 여름 열려 올해 3회째인 이 행사는 석촌호수 수영과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을 결합한 대회다.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개층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다. 안전을 위해 철인 동호회 또는 수영 동호회 회원만 참가 가능하며, 5일부터 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800명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와 수모, 완주 메달 등 기념품을 준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했다. 석촌호수 투명도는 0.6m에서 최대 2m까지 늘었고 수질환경기준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한편 롯데물산은 이날 제29회..
  • 韓 외환시장 참여 외국금융사, '보고 의무' 위반 제재 올해 유예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오는 7월 외환시장 새벽 2시 연장을 앞둔 가운데 정부가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외국기관에 대한 제재를 올해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외환당국 보고 절차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정부는 기존 모니터링 체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물리적으로 보고하기 어렵거나 법적 제약에 따라 보고가 제한되는 사항 등에 대해서도 보고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국제금융센터에서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하는 '외환건전성협의회'를 열고 거래 수요, 결제 인프라, RFI의 보고의무, 은행간시장 거래 환경 등 외환시장 구조개선 제반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런던·뉴욕·싱가포르 등지에 있는 24개 외국 금융기관은 RFI 등록을 완료했다. 참석자들은 RFI 등록 절차와 시범거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7월부터 야간시간대 외환 데스크를 연장해 운영하기..
  • 삼립 삼립호빵, 국제식음료품평회서 최고 등급 수상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SPC삼립은 자체 제품 삼립호빵이 벨기에에서 개최된 국제식음료품평회(ITI)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식음료 품질평가기관 ITI가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전 세계에서 출품한 식음료 제품을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세계 각국의 셰프, 소믈리에, 식음료 전문가 등 200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첫인상, 시각 등 총 6가지 기준에 따라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공식 품질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삼립호빵(단팥)은 레디 밀 카테고리에서 유일하게 3스타를 수상했으며, 맛과 첫인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1.2점을 획득했다. 동일 분야에서 김치호빵이 '2스타'를 차지했으며, 미니약과, 호떡, 치즈케익, 하이면 면볶이가 '1스타'를 받았다. 삼립은 이번 품평회에 총 6개 품목을 출품했는데 출품한 6개 품목이 모두 수상했다. 삼립 관계자는 "앞으로도..
  • 배상문ㆍ최상호 등판, KPGA 별들의 전쟁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배상문(38)의 컴백과 전설 최상호(69)의 도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권위 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KPGA 선수권대회를 수놓는다. 풍산그룹이 후원하는 KPGA 투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위드 에이원CC(with A-ONE CC)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진다.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이번 대회는 올해 1억원 증액해 총상금 규모가 16억원에 달한다. 이는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다. 우승 상금도 3억2000만원이어서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남다르다. 돈과 명예를 놓고 총 156명이 출사표를 내밀었다. 이중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배상문과 최상호다. 배상문은 14년 만에 KPGA 선수권 출전을 확정했다. 배상문은 K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수확한 베테랑이다. 아울러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3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 등 프로 통산 14승을 거뒀다. 그러..
  • 문체부, 체육진흥유공 후보 추천 접수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정부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공을 세운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4일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민체육을 진흥하기 위해 2024년 체육진흥유공 4개 부문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후보자 추천은 ▲체육발전유공 ▲대한민국체육상 ▲체육대회 개최 유공 ▲스포츠산업대상 등에 걸쳐 진행된다. 체육발전유공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체육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73년부터 수여한 상이다. 대한민국체육상은 1963년에 제정돼 올해로 62회째가 된다. 우수선수로서 국민체육 발전에 공적이 있는 자, 체육 연구·제도 및 국민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에게 대통령 표창과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체육발전유공과 대한민국체육상 후보자 추천 접수는 7월 4일 마감된다. 체육대회 개최 유공은 매년 전국종합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어울림생..
  • 천태종, 상월원각조사 열반 50주기 대법회 구인사서 봉행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창건하고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조사의 열반 50주기를 맞아 가르침을 되새기고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대법회가 열렸다. 천태종은 지난 3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50주기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대법회에는 종단 스님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및 이사 스님, 김영환 충북도지사,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이헌승 국회정각회장, 신동욱·엄태영·임호선 국회의원, 김형동 천태종 중앙신도회장 등 1만5000여 명이 동참했다. 종정 도용스님의 헌향·헌다·헌화 이어 원로원장 정산스님을 비롯한 원로위원, 총무원장 덕수스님·종의회의장 세운스님·감사원장 진덕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차석부회장 도진정사(진각종 통리원장)과 부회장 주경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등 회원 종단 스님, 종의회 의원·참의원·각 사찰 신도회장·산하단체장 등은 헌향·헌화로 상월원각대조사의..
  • '재혼' 류시원 "19세 연하 아내, 현재 임신중" '돌싱포맨'서 고백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배우 류시원이 19살 연하 아내가 임신 중임을 고백한다. 4일 방송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류시원과 코미디언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재혼에 성공한 류시원은 19살 연하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던 첫 만남은 물론, 결혼 5년 차임에도 변함없는 달달한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특히 방송 최초로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고백한다. 임신 9주 차인 아내가 며칠 전 특별한 태몽까지 꿨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이어 류시원은 그날의 설렘이 고스란히 담긴 로맨틱한 프러포즈 현장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끊이지 않는 류시원의 아내 자랑과 최초 공개 릴레이에 탁재훈은 "부러워서 방송 못 하겠다"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또한 류시원은 재혼에 골인하기까지 장모님의 반대가 가장 힘들었다고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며 장모님의 마음을 돌린 진심 어린 비결을 공개한다. 반면 문세윤은 적극적인 아내 덕에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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