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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225 of 521

아시아투데이 (10401 Posts)

  • 젠슨 황 "삼성 HBM,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자사 인공지능(AI) 가속기에 탑재될 것이라며, 품질 인증 테스트에 실패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4일 황 CEO는 오후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HBM의 탑재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황 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곳은 모두 HBM을 우리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그들이(삼성전자·마이크론) 최대한 빨리 퀄(품질검증) 테스트를 통과해 우리의 AI 반도체 공정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HBM3E 12단을 올 연말 엔비디아가 출시할 차세대 AI 반도체에 탑재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 황 CEO는 통과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최근 삼성전자 HBM이 발열 문제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기사에 대해 황 CEO는 "삼성전자는 아직 어떤 인증 테스트에도 실패한 적이 없지만, 삼성 HBM 제품은 더 많은 엔지니어링 작업이..
  •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협력 본격화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한·아프리카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비즈니스 협력이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경제협력 기회 확대를 위해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조달청과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하는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17개 아프리카 국가에서 △무역(ICT·자동차·소비재·의료·기자재 등) △에너지·플랜트(교통·건설·에너지 분야 민간·공공발주처), △핵심광물(광업 분야 기업·기관) 등 총 3개 분야의 55개 기업이 한국을 찾아 194개 한국 기업과 50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총 계약 추진액은 1억87만 달러에 달해 한국과 아프리카 간 수출 다변화, 프로젝트 수주 확대, 공급망 협력 강화 등 성과가 기대된다. 한국 식품을 수출·유통하는 A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M사와 상담 이후 현장에서 약 100만 달..
  • 롯데장학재단, 신격호 나라사랑 장학금 10억 지원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롯데장학재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이들의 자녀에게 지원의 손길을 뻗었다. 4일 롯데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위치한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롯데 신격호 나라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김인호 국방부 해군 인사참모부장 등 관계자 및 장학생 83명과 가족이 참석했다. 나라사랑 장학금은 국가를 위해 일하다 순직하거나 부상당한 국가유공 공무원 자녀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취지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재단은 자녀들이 학업을 이어나가고, 부모의 헌신을 잊지 않도록 돕는 역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장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순직하신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분들의 자녀들이 우리가 가장 신경쓰며 함께 동행해야하는 분들"이라며 "롯데장학재단이 그들의 공로를 기리며 자녀분들께 함께 나누는 시작점이 되겠다"고..
  • '수익 다각화' 나선 KB국민카드, '할부금융' 취급액 업계 1위로…배경은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KB국민카드가 할부금융 영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 1분기 할부금융 취급액이 1년 새 2배 이상 뛰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카드 수수료 인하로 본업인 신용판매 시장에서 수익이 나지 않자, 할부금융 사업 확장에 나서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KB국민카드는 타사 대비 저렴한 금리 경쟁력을 내세워 고객들을 끌어 모은데 이어, 플랫폼 'KB페이'를 통해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KB국민카드의 올 1분기 순이익 증가폭은 70%를 기록했다. 할부금융은 중·저신용자들이 찾는 카드론·현금서비스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우량 고객을 모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특히 채권 시장이 작년 초 대비 안정되면서 카드사들의 할부금융 시장 확대 여력이 높아졌다. 2022년 레고랜드 사태로 할부금융 취급액을 줄였던 롯데카드와 우리카드도 올해부터는 공격적으로 할부금융 시장에 나서고 있다. 다만, 연체율은 관건이다. 할..
  • 젠슨 황 엔비디아 "삼성 HBM 품질테스트 실패 아냐…공급받을 것"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자사 인공지능(AI) 가속기에 탑재될 것이라며, 품질 인증 테스트에 실패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4일 황 CEO는 오후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HBM의 탑재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황 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곳은 모두 HBM을 우리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그들이(삼성전자·마이크론) 최대한 빨리 퀄(품질검증) 테스트를 통과해 우리의 AI 반도체 공정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HBM3E 12단을 올 연말 엔비디아가 출시할 차세대 AI 반도체에 탑재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 황 CEO는 통과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최근 삼성전자 HBM이 발열 문제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기사에 대해 황 CEO는 "삼성전자는 아직 어떤 인증 테스트에도 실패한 적이 없지만, 삼성 HB..
  • "K패션 디자인 도용 막는다" 패션산업협회, 패션IP센터 개소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한국패션산업협회가 K패션의 디자인 도용을 대비하기 위해 '패션IP(지적재산권)센터'를 출범했다. 4일 한국패션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서울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패션IP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패션·유통 관계자와 유관 단체 130여명이 참석했다. 패션IP센터는 K패션 브랜드의 상표권과 디자인권 침해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체계적인 지원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에서는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과 대응 △침해조사와 위조 상품 식별 인증 △침해 상품 감정과 수사 의뢰 △맞춤형 지재권 교육과 컨설팅 등 포괄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장은 "최근 C커머스가 등장하는 등 유통망 국경이 허물어지고 인공지능(AI) 발전으로 디자인 도용 속도가 빠르고 간편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비상 중인 K-패션의 심각한 IP 피해가 우려된다"며 "패션IP센터의 정식 출범을 계기로 한국 패션업계의 귀한 자산인 IP를 더 강력하고 체계적으..
  • 장인화 포스코 회장, 탄자니아 대통령과 '광물 협력' 회동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탄자니아 대통령을 직접 만나 광물 협력에 관해 논의하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모처에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경한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이 함께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배터리 핵심 광물 관한 포괄적인 협력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탄자니아는 리튬, 코발트, 니켈, 흑연 등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흑연 매장량은 세계 6위다. 한국은 매년 흑연 수급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공급망 다변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일환으로 2027년부터 중국산 소재가 적용된 배터리에 제재를 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그룹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탄자니아와의 천..
  • 참여연대 "PB규제하라는 것 아냐…문제는 리뷰 조작 통한 자사우대"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우대 논란에 대해 참여연대가 "임직원을 동원해 리뷰를 조작하고, 경쟁업체 제품에는 별점 1점을 주는 등 행위는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를 저해하는 불공정행위이자 입점업체와의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행위"라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참여연대는 세종시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열고 "(쿠팡 사건에서) 우선순위 배치가 유통업계 관행이라고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제보 등을 통해 쿠팡이 임직원을 동원해 PB상품을 검색 상단에 노출하는 행위를 발견하고 이를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조사에 착수, 심의를 진행 중이다.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쿠팡은 직원을 동원해 리뷰를 작성케 했는데 당시 직원 인터뷰를 보면 본인 작성 리뷰 중 80%는 PB였다는 증언이 있다"며 "베스트 리뷰 만들려고 직원끼리 지원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알고리즘'의 신뢰성에 문제를..
  • HD현대重 이상균 사장 "노사 '윈윈' 교섭 되도록 힘 모아달라"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에서 노사가 '윈윈' 할 수 있는 교섭이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 노사는 '2024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진행하고 노사 교섭위원 소개, 향후 교섭 일정 논의 등을 논의했다. 다만 노사는 아직 노동조합 측의 교섭위원 처우 문제에 대해 결론이 난 건 아니라고 밝혔다. 4일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울산 본사에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사장은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에서 "조선업 호황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인데, 그 결과는 올해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모든 종업원에게 혜택이 가고 노사가 '윈윈' 할 수 있는 교섭이 되도록 교섭위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상견례에는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과 금속노조 김병조 부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백호선 지부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이날 HD..
  • 美 대학 불교 교법팀 해인사·골굴사·법어사 등서 템플스테이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미국 데이비슨 칼리지 불교 교법팀(Asssociate Chaplain of Buddhist Program) 관계자 11명(학생 9명, 교법사 1명, 교수 1명)을 대상으로 6박 7일간의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데이비슨 칼리지 불교 교법팀에서 기획한 '한국 불교 순례 프로그램(Buddhist Pilgrimage to South Korea)'의 일환이며, 데이비슨 칼리지 개교 이래 불교순례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법사 이반(Rev. Dr. Ivan Mayerhofer)의 명상 지도와 종교학 교수 레이첼 팽(Ph.D. Rachel H. Pang)의 불교학 수강생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한국 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학생들은 약 10일간 한국에 머무르며 부산 범어사(5월 25~27일), 경주 골굴사(5월 27~29일), 합천 해인사(5월 29~31..
  • 취임 2년차 금감원장 "금투세 재논의해야…부동산 PF 구조조정 매진"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취임 2년차를 맞이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남은 임기 동안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구조조정과 자본시장 밸류업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이 2022년부터 금융권에 기대했던 부실 부동산 사업장 정리 작업에 금융회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현재 경·공매나 추가 충당금을 요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여부에 대해서도 재논의를 해야한다는 입장도 고수했다. 과거 금투세를 논의한 시점과 현재간 괴리가 클 뿐 아니라 시장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한 그간 제기돼온 N설 위기설도 올 하반기 들어선 정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부동산PF 구조조정이나 지본시장 밸류업 등 관련해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 역량을 높이겠다"며 "공매도 전산화나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투자자 신뢰 회복도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추진중인 부동산 P..
  • "백제의 미소 볼 유일한 기회"… 이재용 회장도 5차례 관람 삼성이 42년째 이어온 우리나라 문화예술 사랑의 정수가 경기도 용인에서 숨 쉬고 있다. 이병철 창업회장이 민족문화 유산을 지켜야 한다던 사명감을 바탕으로 차곡차곡 모아온 수집품들은 지금의 호암미술관이 됐고, 삼성만의 상생과 사회공헌 산실이다. 삼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고지향' 정신을 담아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도 호암미술관에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배경이다. 준비에만 5년을 쏟아부어 완성한 전시가 최근 공개 두 달 만에 관람객 6만명을 돌파한 게 그 방증이다. ◇이재용 5차례 관람…"한자리서 보기 힘든 명품 총망라" 4일 찾은 호암미술관은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호암미술관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상당수는 대규모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을 관람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27일부터 호암미술관에선 '연꽃처럼'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비즈니스 미팅 등을 위해 만난..
  • 삼성 3代 걸친 '노블레스 오블리주'… 韓문화 꽃 피웠다 "민족문화의 유산을 더 이상 해외에 유출·산일 시켜서는 안 되며, 영구히 민족의 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 (이병철 삼성전자 창업회장) 조지윤 삼성문화재단 소장품연구실장은 4일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창업회장은 조직 내 많은 임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지로 사명감을 실천하기 위해 삼성문화재단을 설립했다"며 "그는 문화예술 사업을 삼성의 운명과 같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창업회장, 이건희 선대회장 그리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이어지는 3대에 걸친 미술 사랑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국내 미술문화 부흥과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암미술관은 이 창업회장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1982년 4월 22일 개관했다. 그는 개관식에서 "그동안 따뜻한 애정을 갖고 문화재를 모으는 데 정성을 기울인 것은 그것이 민족문화의 유산을 지키고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일조가 되리라는 신념이 있..
  • 화장지 제조사 '모나리자', 인도네시아 제지사에 매각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화장지 브랜드 '부자되는 집'으로 알려진 모나리자가 인도네시아의 제지 회사 '아시아펄프앤페이퍼(APP)'에 매각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해외 사모펀드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MS PE)는 모니리자의 대주주인 'MSS홀딩스' 지분 100%를 4000억원에 APP에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 매매계약을 이날 맺었다. MSS홀딩스는 지난해 말 기준 모나리자 지분 50.99%를 갖고 있으며 또 다른 화장지 제조 업체이자 비상장사인 쌍용C&B의 지분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향후 매수인 및 매도인 각각의 선행조건 등이 충족되고, 매수인의 기업결합승인을 포함한 필요적 승인 등을 모두 받은 경우에 거래가 종결된다"며 "이에 맞춰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S PE는 2014년 모나리자 등을 인수했고, 앞서 2017년과 2022년에 회사 매각을 시도했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리자를 인수한 AP..
  • [급식WAR] 베이커리·대안육 메뉴 다각화…가격경쟁력 키우는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단체급식 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센트럴 키친(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을 도입해 원재료의 품질향상에 나서는 한편, 사업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수직 계열화해 가격경쟁력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4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회사는 급식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뉴 차별화 및 신사업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재는 식품 제조, 베이커리, 외식, 대안육 등 회사의 사업영역을 활용해 메뉴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기존 급식사업과 차별화되는 신사업 모델 강화를 위해 프리미엄 커뮤니티 식음 서비스에도 집중한다. 프리미엄 아파트를 대상으로 고객의 요구 사항들을 일괄적으로 처리해 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식사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 코너, 디저트 카페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대표적인 사례가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이다. 회사는 2022년 5월부터 해당 단지 내 커뮤니티 식음시설을 운영하면서 프리미엄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확대에..
  • "해외시장 확장은 숙명"… 삼성화재 이문화號의 생존전략 "해외 시장 확대는 생존을 위한 숙명이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올 초 발표한 신년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사업 확장 의지다. 국내 보험시장은 저출산·고령화 등의 여파로 성장 한계에 직면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미 과포화 상태라는 지적이 나올 만큼 신규 고객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출혈경쟁도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 사장이 성장성 한계에 직면한 보험업계의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주목한 게 바로 해외시장이다. 이 사장은 삼성화재 공채 출신으로 경영, 전략, 영업 등 다양한 커리어를 갖춘 인물로 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안을 들여다볼 때 냉철하게 핵심을 파악하면서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 초 경영전략을 세우면서 글로벌 확장을 강조했다. 국내 시장에만 머물러서는 성장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다른 보험사들이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정공법을 주로 활용하는 것과 다르게 지분투자를 적극 활..
  • 호주서 에너지사업 키우는 포스코인터… "LNG 연산 3배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호주 세넥스에너지에서 인수 당시부터 3배 증산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당시 한 차례 투자를 진행한 이후, 이번에 추가 투자까지 마치면서 2026년으로 잡은 증산 목표 달성이 가시화됐다. 아울러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전력회사 등과 대규모 공급계약도 맺은 상황이라, 수익성도 보장됐다는 분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를 통해 추가 광구 탐사에도 나선다. 회사는 현재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도 광구탐사 작업을 하고 있다. 가스전 사업으로 업스트림을 탄탄히 구축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1일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파트너사인 핸콕에너지와 함께 총 6억5000만 호주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해 2026년까지 연간 60페타줄(PJ)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60PJ은..
  • 美서 날개단 친환경차 판매량… 지난달 15만9558대 '역대급 실적'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 넘게 상승하며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는 2만대를 돌파하며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 역시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기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전성시대'를 열어젖히고 있다는 평가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내 판매량은 총 15만9558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의 이번 실적은 지난 4월 판매 감소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한 수치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내 판매량은 친환경 모델들의 판매량 증가세에 힘입어 역대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총 3만4288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는데, 이는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기존 최다 판매량은 지난 4월 기록했던 2만6989대였다. 전체 차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
  • 대신證 오너일가 6%대 급여 수익률… "보유 주식 대비 과다" 대신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의 오너경영인이 받는 급여가 보유 주식 가치 대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대 주주는 지위를 이용해 기본급여나 성과급을 사실상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여가 불분명한 오너경영인이 지나치게 많은 보수를 받아 가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상장증권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대신증권 오너경영인의 급여수익률은 6.03%, 다올투자증권은 4.15%를 기록했다. 급여 수익률은 작년 말 기준 최대 주주가 보유한 주식 가치에 공시된 보수 규모(사업보고서)를 반영해 계산했다. 대신증권은 양홍석 대신파이낸셜 부회장(대신증권 이사회 의장)에게 34억800만원, 이어룡 대신파이낸셜 회장에게 32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이들 모자가 대신증권으로부터 받은 보수는 총 66억1000만원이었다. 이들의 보유 주식 가치를 1096억원으로 추정, 수익률은 6.03%로 산출됐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회장)이..
  • 원재료값 상승세…2차 충격파 덮친다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최근 일부 생필품 인상을 단행했던 편의점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편의점에 납품하는 먹거리 원재료값의 무서운 상승세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삼각김밥 등 주요 먹거리 제품의 인상이 조만간 잇따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 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최근 삼각김밥, 도시락 등 주요 먹거리를 납품 하는 자회사 후레쉬서브로부터 "납품 단가 인상에 대해 적극 검토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후레쉬서브는 먹거리 제품 생산을 위해 매입하는 필수 원재료 가격이 계속 급등하고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레쉬서브가 2021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지불했던 14가지 주요 원재료의 가격 현황을 살펴보면 쌀을 제외한 모든 원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기 품목인 삼각깁밥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각김밥용 김(1장 기준)은 2021년 86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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