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위캔버스, 초중교사 대상 안전교과 체험 이벤트 진행아시아투데이 박상욱 객원 기자 = EBS 위캔버스가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한 안전교육 콘텐츠 체험 이벤트를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EBS가 준비한 위캔버스 안전교과 체험 이벤트는 '순간포착, 위캔버스 완전, 안전!'으로 초중등 교사 중 위캔버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위캔버스는 EBS와 한화시스템이 함께 개발한 국내 최초 3D 기반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최근 EBS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위캔버스 기반 학교안정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위캔버스에 업데이트했다. 위캔버스의 이번 안전 교육 콘텐츠는 총 5차시로 구성된다. 1차시는 교실 안전, 2차시는 과학실 안전, 3차시는 강당 안전, 4차시는 복도 안전, 5차시는 스마트폰 안전에 대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안전사고의 유형을 체험하고 그에 대한 대처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안전교과 체험을 하고 퀴즈를 풀면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이벤트를 주..
서울 청파동 일대 1905가구 공동주택 들어선다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용산구 청파동 일대에 총 1905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6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 청파 2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4일 밝혔다.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는 서울역과 인접한 지역이지만 재개발에서 소외돼 왔다. 뉴타운 및 도시재생, 공공재개발 등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환경개선은 미약해 건물, 도로 등 기반시설이 노후화됐으며, 주거환경 또한 노후주택 비율이 70%에 달하는 등 열악한 상태다. 이곳은 2021년 10월 주민신청에 의해 신속통합기획 착수, 2023년 7월 신통기획이 완료돼 용산구에서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수권소위)에 상정됐다. 이전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으로 해당 대상지는 지하2층, 지상 2..
보안·가구업계, 자생력 강화 나선다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보안·가구업계가 ESG 경영 등 자생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SK쉴더스는 4일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ESG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목표 달성 노력과 주요성과 등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2022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SK쉴더스는 향후 5년간의 비전과 성장전략을 담은 5스타(STAR) 마스터플랜과 그에 따른 10가지 ESG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ESG 이니셔티브는 내연기관 업무 차량의 100% 전기차 전환을 포함해 부상자수 연 5% 감소, 윤리경영을 위한 행동강령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SK쉴더스는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소셜 임팩트 창출 △책임경영·윤리경영을 주제로 ESG 각 영역에서 지속 추진해 온 주요 활동과 성과, 중장기 실행 계획을 소개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 부회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향후..
쌀집도 채용문 열렸다…SK하닉, 신입·경력 대규모 모집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7월에 신입·경력 사원을 동시에 대규모로 채용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신입과 경력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 공고를 냈다. 전체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다. 통상 상반기 공채가 4월, 하반기 공채가 9월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7월에 신입과 경력을 동시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상·하반기에 신입 공채를 진행했으나 2021년부터 상시 채용으로 바꿨다. 이처럼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은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해 HBM(고대역폭메모리) 선도 기업 지위를 굳히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HBM 설계와 어드밴스드 패키징 등 AI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포함해 최근 신규 투자를 발표한 청주 M15X, 미국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준비를 위한 엔지니어 인력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모든 영역에서 대거 채용한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기술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로직 요소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SK하이닉스, 엔비디아향 HBM3 수요 예상보다 견조…목표가 상향"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상상인증권은 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독점 생산 중인 엔비디아향 HBM3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하고, 경쟁사들 개입으로 매출 점유율이 소폭 하락하더라도, 안정화된 수율 바탕으로 이익 점유율은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상인증권이 전망한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4% 증가한 16조762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6조17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상인증권은 DRAM 수익이 HBM 및 고용량모듈 생산 증가로 비트 출하량이 14%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44.8% 성장한 10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NAND의 경우 eSSD/QLC eSSD 판매 증가로 143.2% 증가한 약 5조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독점 생산 중인 엔비디아향 HBM3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하고, HBM3e 8단..
"YG엔터, 신인 프로모션이 팬덤 성장시키나 비용 확대 아쉬워…목표가 하향"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신인 프로모션이 팬덤과 스트리밍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으나 일시적 비용 확대를 초래해 단기 실적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76% 감소한 1033억원, 69억원이다. 활동은 베이비몬스터 데뷔 신보 및 팬미팅 투어, 트레저 아레나 투어로 다양했으나, 베이비몬스터 관련 초기비용 부담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NH투자증권은 베이비몬스터 관련 공격적 프로모션으로 단기 실적은 아쉽지만, 지표 성장세는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데뷔 엘범 누적 판매량은 60만장인데, 초동 기간 이후 팬덤이 확대되며 20만장이 추가 판매된 것이다. 또 대표곡 'SHEESH'의 글로벌 스포티파이 스트리밍은 데뷔 3년차 걸그룹 신..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 나선다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에 나선다. 동반위는 4일 부산항만공사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창립 20주년을 맞은 부산항만공사는 '초연결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 항만서비스 리더'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부산항을 2040년까지 세계 3대 항만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부산항 협력사들을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해운물류 중심 기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는 대내외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규제에 대응하며 현실적으로 ESG 경영 도입이 어려운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들을 위해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ESG 지표 준수율이 80% 이상인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현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동반위 성과공유제와 ES..
지난해 항공안전투자액 약 5조8000억원…1년새 38%↑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지난해 항공업계의 안전 투자액 규모가 전년 대비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항공사 등 항공업계 안전 투자 규모액은 총 5조8453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4조2298억원) 대비 38.2%(1조6155억원) 증가한 수치다. 항공안전 투자 공시제도에 따라 항공운송사업자 및 공항운영자 등 18개 항공교통사업자들이 공시한 2023년도 안전투자 실적과 향후 투자계획을 집계한 것이다. 항목별로 정비 비용이 2조94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엔진·부품 구매비(1조3200억원), 20년 이상 경년항공기 교체비용(1조1900억원), 교육훈련(645억원), 안전시스템(480억원), 정비시설·장비 비용(197억원) 등의 순이었다. 국토부는 이 같은 항공안전 투자 공시제도를 2020년부터 3년간 시범운영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항공사의 자발적 안전투자와 안전관리 노력 증진을..
산업부,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개최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에서 제2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수소 수요 전망 및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수소 수급을 위해 정부·지자체·업계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산업부와 유통전담기관(한국석유관리원)은 상반기 모빌리티용 수소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790톤, 하반기 수요량은 최대 8400톤, 공급은 최대 1.3만 톤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적인 수소 수급이 전망된다고 밝히고 설비고장 등에 따른 일시적 수급 불일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에 차질 없는 수소 공급을 당부했다. 환경부는 하반기 수소버스 등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구축 계획,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충전소 보급 계획과 수소 수급 관리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완료한 생산설비 확대(연 3000대) 등을 통해 수소버스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
임영웅, 군고구마 장사→트로트 스타까지…KBS LIFE서 공개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국민든든채널' KBS LIFE가 7월 주말 동안 임영웅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을 모아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추운 겨울, 노래를 부를 곳이 많지 않아 돈을 벌어야 했던 28살 청년이 있었다. 이 청년은 고구마통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아침마당' 꿈의 무대에 도전하며 당당하게 군고구마 장사를 하고 있다고 밝힌 이 무명 가수는 이제 전 국민이 아는 '국보급 트로트 스타' 임영웅이 됐다. KBS LIFE 측은 2016년 '전국 노래 자랑'에 출연한 임영웅의 자료부터 '마이 리틀 히어로'까지 특집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노래 자랑'에 '포천의 영웅'으로 참가한 임영웅의 앳된 모습부터 2018년 '아침마당' 꿈의 무대에 도전해 5연승을 기록했던 그의 연대기를 확인할 수 있다. 임영웅 스페셜 특집에는 임영웅의 솔직 담백한 LA 여행기를 그린 총 5부작의 '마이 리틀 히어로'도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임영웅 스페셜 특집은 7월 한 달..
리니지M, 이번에는 패스하세요2024년 6월 19일 리니지M에서 '에피소드 제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신서버 '말하는섬'과 '윈다우드'로 이뤄진 '리부트 월드'다.리부트 월드는 리니지M 정식 출시 이후 선보인 기존 22개 서버군들(레거시 월드)과 구분된 독자적인 월드로 기존 최상위 콘텐츠였던 '유일 등급'이 없으며 상점 장비 및 문양, 수호성 등의 성장 요소도 일부만 개방하여 신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레거시 서버와의 단절, 폭풍성장이 가능한 풍성한 혜택, 개발자의 서신 등에서 엿볼 수 있는 엔씨의 소통방식 변화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만들어냈다.6월 19일 20시 리부트 월드 오픈 직후 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20개에 달하는 모든 신서버에서 캐릭터 생성이 제한되고 대기열이 발생했다. 엔씨에 따르면 신규 클래스 '마검사'와 신규 월드 '말하는섬&윈다우드'는 종전의 신규 클래스 '뇌신',신서버 '발록'의 기록을 뛰어넘은 동시에 현재 새로운 레코드에 도전하고 있다.다시 돌..
노사갈등 때문에…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차질 우려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노조 간의 마찰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노조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강하게 반발하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간의 치열한 장외전이 지속될 경우 자칫 매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익스프레스 매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만 있을 뿐 인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곳은 없는 상황이다. 분명 매력적인 매물이긴 하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유통업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시기에 선뜻 나선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2004년 출범했다. GS더프레시,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과 대기업 계열 SSM 빅4를 구성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31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를 약 7조2000억원에 인수했는데 이번에 익스프레..
취임 100일 NH투자 윤병운號…'소통 통해 갈등 봉합' 이젠 '성과' 보여야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가 취임 후 100일 동안 조직 내외부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과거 윤 대표를 중심으로 불거졌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NH투자증권은 앞서 계열사 간 협업 부족과 노사 간 소통 문제 등으로 불협화음이 발생했었다. 윤 대표는 범농협 활동을 확대하고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사업을 지원, 협업에 나서며 갈등을 봉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조 위원장도 참석해 노사 간의 소통 기회를 늘려나갔다. 성과도 중요한 과제다. 윤 대표 입장에선 조직 내부로부터 역량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의식할 수밖에 없다. 이에 WM(자산관리) 부문을 공략하고 있는데, 고액자산가 서비스를 확대하고 우수 PB들을 기용하는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나아가 IB(기업금융) 전문가인 만큼, 부동산 불황 속에서 해당 사업의 수익을 창출해 나가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3월 말..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임금 20% 삭감하고 부실금고 배당 제한아시아투데이 김남형 기자 =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이전 수준으로 재무 건전성을 회복했다. 정부는 향후 부실대출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대출에 대한 내·외부통제를 강화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원 보수를 삭감하는 등 경영혁신을 가속화해 새마을금고의 신뢰 회복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새마을금고 현안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감독 강화 및 경영혁신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 합병 소식으로 촉발된 부실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난해 7월에만 새마을금고 전체에서 17조원에 달하는 예금이 빠져나간 바 있다. 새마을금고 전체 예수금은 5월말 기준 25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대규모 인출 사태 직전 수준인 2023년 6월말 259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신 규모가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친 예수금 확대는 금고 손실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중앙회..
'K-컬처밸리 백지화' … CJ그룹, 공격적 M&A 나설까중형차 6만대, 항공기 20대… 2조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목록이다. 실제 LG전자는 이 금액으로 네덜란드 스마트홈 기업 앳홈을 인수해 외연을 확장하기도 했다. 국내 굴지의 유통기업인 현대백화점과 이마트의 시가총액 역시 2조원을 넘진 않는다. 이렇듯 2조원은 기업을 구축할 수도,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거대한 액수다.CJ그룹의 2조원 역시 마찬가지다. 당초 회사는 이 금액을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 국내 최초 및 세계 최대 규모 K-팝 공연장(아레나)을 포함한 'K컬처 밸리' 조성에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이 엎어지면서 투자금의 행방 역시 묘연해지게 됐다. 3일 CJ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M&A도 진행하지 않았다. 2017년 한해에만 6건에 달했던 CJ그룹의 M&A 움직임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상당히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일각에선 "K컬처 밸리에 들어가려던 자금이 M&A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라인업 늘리고 AS·충전망 강화… 인니서 '넘버1' 도약 시동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시범 생산 중인 더 뉴 코나 일렉트릭. /제공=현대차·기아 현대차그룹은 이번 HLI 그린파워 준공을 통해 인도네시아 최초 현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기업이 됐다. 이를 강점으로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과 특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기차 수요는 지난해 기준 1만8000대로 전체 산업수요의 2%에 그치지만, 오는 2030년에는 두 자릿수 이상의 점유율이 전망되고 있다. 향후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인도네시아는 현재 오는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0년에는 6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지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적용중인 2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에서 12~15%에 달하는 등록세도 면제 또는 감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정..
한복으로 한국의 美 알린 뉴진스, '한국관광 홍보대사' 선정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뉴진스가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나선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4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낙점됐다.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어텐션' '하이프 보이' '디토' 'OMG' 등에 이어 최근 발매한 '하우 스위트' '슈퍼내추럴' 등 내놓는 노래마다 큰 사랑을 받은 K-팝 대표 그룹이다. 최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진행, 양일 모두 전석 매진을 시킨 뒤 시야제한적까지 오픈하는 등 막강한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뉴진스는 지난 5월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 제너레이션'에 참석해 한복을 입고 무대를 선사하며 한국의 미를 알린 바 있다. 한편 뉴진스의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은 이달 중 열릴 계획이다.
'직진출·MF' 투트랙… 글로벌 경쟁력 키우는 BBQ제너시스BBQ 그룹이 경쟁사와의 글로벌 경쟁력 격차를 벌리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장기적으로는 국내보다 해외 비중을 대폭 끌어올려 '글로벌 BBQ'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 그룹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회사가 직접 매장을 운영·관리하는 직진출과 현지 회사를 통해 매장을 늘려나가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를 동시에 구사하는 투트랙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다.MF는 프랜차이즈 사업 유형 중 하나로 중간가맹사업자가 가맹희망자에 가맹점 운영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뜻한다. MF 방식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것보다 비용 절감 측면에서 유리하다.실제 제너시스BBQ는 일본·필리핀 등의 국가에서 MF를 통해 공략하고 있다면, 미국은 현지 법인을 통해 매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미국 현지에선 약 90%가 가맹점이고, 나머지 약 10%가 직영점이다. 앞서 BBQ는 2007년 MF 형태로 미국 시장을 개척했다가, 미국에 법인 설립..
"글로벌 경영 초격차 원년" 윤홍근號 BBQ…직진출·마스터프랜차이즈 투트랙 전략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이 경쟁사와의 글로벌 경쟁력 격차를 벌리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장기적으로는 국내보다 해외 비중을 대폭 끌어올려 '글로벌 BBQ'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 그룹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회사가 직접 매장을 운영·관리하는 직진출과 현지 회사를 통해 매장을 늘려나가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를 동시에 구사하는 투트랙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다. MF는 프랜차이즈 사업 유형 중 하나로 중간가맹사업자가 가맹희망자에게 가맹점 운영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뜻한다. MF 방식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것보다 비용 절감 측면에서 유리하다. 실제 제네시스BBQ는 일본·필리핀 등의 국가에서 MF를 통해 공략하고 있다면, 미국은 현지 법인을 통해 매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미국 현지에선 약 90%가 가맹점이고, 나머지 약 10%가 직영점이다. 앞서 BBQ는 2007년 MF 형태로 미국..
2분기 보릿고개였나…항공업계 영업익 감소 전망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국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 선두업체 제주항공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여행 환경이 빠르게 정상화 되면서 승객 증가세와 함께 공급도 늘면서 가격 경쟁도 동반됐던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승객을 날라야 하는 항공사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노선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5월 국제선의 국적사 여객은 946만3077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이 중 대한항공은 29.8% 증가해 277만3446명, 아시아나는 30.9% 증가해 180만8307명, 제주항공은 30.3% 늘어 140만4808명을 기록했다. 승객은 늘었지만 항공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대비 약 3% 감소한 4629억원, 아시아나는 17.4% 감소한 1250억원, 제주항공은 19.8% 감소한 198억원으로..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