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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218 of 542

아시아투데이 (10837 Posts)

  • "성수기, 혜택·차별화로 승부" OTA업계, 상품경쟁 불붙었다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전통적인 여행 성수기로 여겨지는 7월로 돌입하자 OTA업계가 차별화된 혜택을 앞세워 '휴가족' 공략에 나선다. 5일 OTA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6박 8일 'EPL홀릭' 패키지도 출시했다. 패키지에서는 잉글랜드의 축구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직관과 함께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해 영국 현지의 축구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런던아이, 윈저 성, 크라이스트처치 등 런던 핵심 관광을 포함해 6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상품은 다음달 21일에 첫 출발하며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호텔 숙박 및 EPL 입장권으로만 구성된 상품도 별도로 마련했다. 여기어때도 국내 및 해외여행을 총망라한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이달 말까지 국내 및 해외 숙소 100만원 쿠폰팩을 선물한다. 예약 시점, 결제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쿠폰이 포함됐다. 국내 숙소는 미리 예약할수록 최대 10%까지, 해외 숙소는 결제 금액에..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여름 휴가 시즌 기념 '와인 바자' 개최 아시아투데이 박상욱 객원 기자 =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특별한 쉼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와인을 선정, 5일과 6일 금토 양일간 와인 바자를 연다. 호텔 1층의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하며, 와인 시음회도 함께 선보인다. 영수증을 지참하고 와인 바자에서 구매한 와인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더 아트리움 라운지(1F), 스펙트럼(5F), 마리포사(29F)에서 이용할 경우 콜키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콜키지 프리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페어몬트의 와인 바자는 프랑스, 스페인 등 와인 산지에서 들여온 프리미엄 와인 30여 종으로 구성해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트렌디한 스페인산 카사 로호(Casa Rojo) 와인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어 와인 애호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매 찬스뿐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와인 시음회 카사 로호 와인 8종으로 준비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카사 로호..
  • NCT 127, '삐그덕'으로 보여줄 네오의 정석…기대되는 이유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네오(Neo, 새로움)'의 정석으로 돌아온다. NCT는 'Neo Culture Technology'(네오 컬처 테크놀로지)의 약자이며, NCT 127은 K팝의 근본인 서울을 기반으로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그룹이다. 그룹명처럼 K팝에 없던 새롭고 센세이션한 매력으로 월드와이드 활약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안고 등장했다. 2016년 7월 7일 데뷔해 어느덧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워크(WALK)' 발매를 앞두고 있는 NCT 127은 이번 앨범에 네오의 장르를 개척하고, K팝의 새 지평을 연 자신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새롭게 걸어 나갈 길이라는 뜻을 담았다. ◆ '네오의 神' NCT 127, 장르 구축한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 네오함의 시작은 2016년 데뷔곡 '소방차 (Fire Truck)'로, 힙합과 트랩 기반에 뭄바톤 리듬 요소를 섞은 퓨전 장르의 곡을 선택하며 색다른 데뷔를 알렸다. 이후 어반 R&B..
  • 김하성 쐐기 타점, SD 특급에이스 사냥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안타 없이 희생 뜬공 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7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타점 등을 올렸고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투수전 끝에 3-1로 이겼다. 상대 호수비에 홈런성 타구를 도둑 맞는 등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의 타율은 0.225로 약간 떨어졌지만 타점 하나를 추가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200타점에 -8개차로 다가섰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2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맥스 쉬어져의 몸쪽 빠른 볼을 끌어당겨 왼쪽 펜스로 날아가는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텍사스 좌익수 와이엇 랭퍼드가 점프를 해 타구를 잡아내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은 5회에도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가 아쉬움을 삼켰다. 다만 2-1로 앞서던 7회 1사 3루에서는 희생 뜬공으로 귀중한 쐐기점을 팀에 안겼..
  • 트와이스 나연·뉴진스, 한터차트 국가별 차트서 활약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과 뉴진스가 한터차트 6월 4주 차 국가별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한터차트는 5일 6월 4주 차(집계 기간 24일~30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나연과 뉴진스가 각 부문별 1위에 자리했다.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 1위는 나연의 '나(NA)'(종합 지수 1만1975.66점)다. 특히 나연의 1위는 앨범 발매 약 3주가 지나 달성된 성적이다. 이는 나연이 유튜브,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꾸준히 활약했을 뿐 아니라, 북·남미 영향력이 큰 트와이스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 뒤를 이어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이 종합지수 8512.60점으로 2위, 지난 6월 24일 발매된 레드벨벳의 '코스믹(Cosmic)'이 4617.97점으로 3위에 올랐다.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은 뉴진스의 '슈퍼내추럴(Supernatural)'(종합..
  • [데일리★컷] 김혜윤, 팬들 사랑에 '혜피엔딩'…"제가 많이 애정합니다"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배우 김혜윤이 팬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혜윤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각쟁이, 이제야 올리는데 정말 많이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라며 "누군가에게 편지 쓰고 선물한다는게 엄청나게 많은 고민을 하고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 매번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혜피엔딩 제가 많이 애정합니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혜윤이 팬들로부터 받은 꽃다발부터, 편지, 각종 선물 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김혜윤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 역을 맡아 변우석(류선재 역)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혜윤은 오는 13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팬미팅 '혜피니스(Hye-ppiness)'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개최…11일간 여정 돌입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11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4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은 파이프 오르간 연주와 ID필름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공동 조직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과 정지영 감독이 환영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 영화 축제의 출발을 알렸고, 올해 영화제의 화두인 인공지능(AI)과 관련된 특별영상이 상영됐다. 제3회 '시리즈 영화상' 수상작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상을 받았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새로운 영화산업의 미래가 부천에서 시작될 것이다. 국내 영화제 최초로 AI 국제경쟁 부문을 도입하겠다"며 "거대 자본 없이 할리우드 영화를 이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그 기회를 부천에서 꽃피우겠다"고 밝혔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 상영으로 마무리된 이날 행사에는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인 손예진과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 “C커머스·비수기도 끄떡없다” 지그재그, 6월 거래액 전년比 30%↑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카카오스타일의 '지그재그'가 비수기와 C커머스의 공습에도 거래액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4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회사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지난달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여성 고객의 쇼핑 수요를 반영한 카테고리 확장과 배송 경쟁력 강화 등이 실적 상승에 기여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실제 지난달 뷰티 카테고리인 '직잭뷰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5% 급증했다. 베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6월 거래액도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74%의 성장률을 보였다. 통상 6월은 소비가 많은 5월의 영향이 이어지는 시기인 데다 봄과 여름 사이에 위치한 달이라 유통업계 내 대표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여기에 최근 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중국발 이커머스 공습 등이 있었음에도 특정 카테고리가 아닌 전체 거래액 성장률 약 30%를 기록한 것은 유의미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그..
  • 태고종 전 종도 "송현공원 이승만기념관 건립 계획 폐기하라"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이 4일 이승만기념관 건립 계획의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을 전체 종도 명의로 발표했다. 태고종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교분리라는 헌법정신을 무시하고 7차에 걸친 유시 발표로 불교계의 법난을 촉발시켰으며, 이로 인해 한국불교는 극심한 분열과 갈등으로 내몰려 오랜 내홍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과 특정 종교의 교세 확장을 위해 국가권력을 동원해 불교를 억압했을 뿐 아니라 친일불교 청산과 근대불교의 새로운 태동을 위한 한국불교의 자정의 노력을 무산시켰고 우리 불교사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남겼다"며 불교계의 입장을 설명했다. 태고종은 이어 "송현녹지광장은 일대는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4.19혁명 당시 무력에 의한 총상으로 희생당한 꽃다운 여중생들의 모교인 덕성여자중학교가 위치했던 곳이며, 수많은 민주열사가 희생당한..
  • '어반 스타일 호텔' 소노문 해운대, 5일 그랜드 오픈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5일 부산 해운대구 해변로에 '소노문 해운대' 호텔을 그랜드 오픈한다. 소노문 해운대는 지상 20층, 지하 3층 규모다. 237개 객실과 레스토랑, 라운지 등 부대 시설을 갖췄다. 특히 20층의 '라운지 문'은 게임존, 바 등의 즐길 거리와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해운대 해변도 100m 남짓 거리에 있다. 소노문 해운대는 소노펠리체, 소노캄, 쏠비치, 오션월드 등 호텔·리조트 브랜드와 레저 시설을 보유한 소노인터내셔널의 국내 18번째이자 부산 지역 첫 사업장이다. 심플하고 실속 있는 여행을 위한 어반 스타일 호텔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을 인수해 외관과 내부 시설 및 인테리어 리뉴얼을 마쳤다. 지난 2일에는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회장과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을 비롯한 내부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 행사도 마쳤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호텔 수요가 꾸준한 국제관광도시 부산 진출을..
  • "다 같은 금융株 아냐"… 펀더멘털에 갈린 주가 상승폭 7월 들어 금융그룹 주가가 훨훨 날고 있다. 대표적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 밸류업 덕을 톡톡히 보고 있었는데, 정부가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에 법인세 등 세제 감면혜택을 주는 방안을 내놓자 널뛰기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시장의 판단은 냉정하다. 같은 금융그룹주지만 상승폭이 달랐다. '금융대장주' KB금융그룹 주가는 올해 상반기까지 50% 가까이 급등했는데, 이달 들어서만 10%가량 더 올랐다. 반면 우리금융그룹의 주가는 아쉬웠다. 경쟁사와 달리 1%에 그친 주가 상승폭을 보였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기업의 펀더멘털의 차이가 주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KB금융은 완성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더해 금융그룹 중 가장 양호한 자본력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금융의 경우 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데다, 비은행 자회사 확대 전략으로 주주제고 노력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 주가는 이달 들어 4거래 연속..
  • 삼성역량 결집시킨 전영현… 'HBM 주도권 확보' 총력전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올라 한 달 여만에 단행 한 첫 조직개편 핵심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전담팀을 신설, 흩어져 있던 개발·패키징 등 관련된 모든 인력을 한 곳으로 집중 시키는 데 있다. 반도체 첨단패키징(AVP) 개발팀은 전영현 DS부분장 직속 조직으로 바꿨고 사업팀 인원까지 흡수해 규모도 확 키웠다. 업계 안팍에선 삼성 반도체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전영현 부회장 체제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HBM과 차세대 패키지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도 선제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이날 신설된 HBM 개발팀은 현재 공급하고 있는 HBM부터 차세대 제품, 패키징 등 HBM의 모든 라인업에 필요한 기술 개발이 업무다. 이를 위해 메모리사업부 내에서 흩어져 있던 HBM 인력을 신설된 팀으로 모두 모았다. 예컨대 AVP사업팀 아래에서 HBM 패키지 기술에 집중해왔던 인력들이 신설된 HBM 개발팀에 합류한다. 올 초 삼성전자..
  • 백화점 3사, '복합쇼핑몰' 경쟁 시작…"새로운 활력"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백화점 3사의 복합쇼핑몰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이달 7일까지 영업하고 2개월간 리뉴얼을 진행해 오는 9월 6일 '커넥트 현대'로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커넥트 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정의 아래 새롭게 선보이는 지역 맞춤형·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오픈 예정인 충북 청주의 신규 점포를 포함해 커넥트 현대 모델 추가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시설 노후화 등으로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청주 흥덕구 고속버스터미널 내 일부 부지를 확보해 신규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30 영고객부터 패밀리고객까지 찾는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만들어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구 지역 전통시장과의 협업 등을 통해 독창적인 로컬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면서 지역 문화의 구심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
  • "AI 반도체 인재 뺏길라"…SK하이닉스, 세 자릿수 채용 나선다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이례적으로 7월에 신입·경력 사원을 뽑는다. 채용 인원만 세 자릿수에 달하는 대규모 인재 수혈이다. 전날 삼성전자가 800여 개 직군에 달하는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서는 등 반도체 인재 쟁탈전에 불을 지핀 데 이어 SK하이닉스도 관련 인력 확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4일 SK하이닉스는 최소 100명 단위 신입과 경력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채용 공고를 냈다. 통상적으로 상반기 4월과 하반기 9월에 대규모 공채를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신입사원은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필기전형인 SKCT와 면접을 거쳐 9월 말부터 근무한다. 경력사원은 11월 중에 입사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채용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기술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신입 채용 인원은 모두 제조와 R&D(연구개발) 등 제품 개발 직무를 맡게 된다. 조기·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신제품을 적기 개발하기 위한 계획 수립,..
  • 호재였던 개발사업 잇단 무산… 고양·파주 주택시장 직격탄 경기 서북지역을 대표하는 고양·파주시 부동산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일대 집값을 끌어올릴 호재로 기대받던 개발사업들이 잇따라 좌초됐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된 '고양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8년 만에 끝내 무산됐다. 지난 1일 경기도는 이 프로젝트 민간사업자 CJ라이브시티와의 계약 해지 소식을 발표했다. 공사비 급등·고금리 여파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난관에 부딪히며 공사가 중단된 게 발단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중재안을 내놨지만, 경기도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사업이 결국 백지화됐다. 고양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은 일산호수공원 근처 경기도 소유 부지 32만여㎡에 K-팝 공연장·스튜디오·테마파크·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만 2조원에 달하고, 경제적 가치도 수십조원으로 평가됐다. 사업 무산으로 당장 일대 주택시장 타격이 불가피해졌다는 견해가 많다. K-컬처밸리 사업은 일산신도시를 넘어..
  • HD현대오일뱅크, 내년 10월 대산 저탄소발전소 가동까지… 600억 더 출자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HD현대오일뱅크가 자회사인 HD현대이앤에프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액화석유가스(LNG) 집단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이앤에프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저탄소 발전소를 충남 대산공장 본사 옆에 건설하고 있으며,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 50% 이상 감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자회사 HD현대이앤에프의 보통주 3470만주를 현금출자 방식으로 취득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총 5차례에 걸쳐 1735억원 규모의 출자증권을 취득하게 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앞서 올해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1110억원 규모의 출자증권을 취득했다. HD현대이앤에프는 올해 하반기 세 차례에 걸쳐 나머지 625억원에 대한 출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납입된 현금은 HD현대이앤에프의 LNG 집단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며..
  • '비상 경영' 롯데면세점…'새 판짜기' 속도전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롯데면세점이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고강도 사업부 구조개선, 인력 구조조정, 조직 슬림화, 임원급여 20% 삭감 등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해 실행할 것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하기 위함이다. 무엇보다 빠른 실행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지난달 25일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을 발표하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2020년부터 지속되는 실적 부진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매출 6조1030억원 영업이익 3504억원을 기록할 당시에만 해도 사업 확장을 착실하게 진행하며 2020년 대폭 오른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2019년 1월 1일부터 호주 다윈·브리즈번·캔버라 공항점과 멜번 시내점 등 4개와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1개를 오픈하며 오세아니아..
  • 우리투증 남기천號, 대우 출신 포진… "경영 독립성 보장 관건" 우리투자증권이 남기천 사장을 비롯한 주요 요직에 대우증권 출신 인력을 대거 채워 출범한다. 증권 비즈니스의 핵심이 '사람'으로 꼽히는 만큼, 증권 사관학교로 불리는 대우증권의 인재를 활용, 빠르게 성장 기반을 닦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기천 사장을 포함해 주요 직책을 맡은 임원 대부분이 대우증권 출신인 만큼, 기존 우리종합금융 임직원과 포스증권 임직원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자칫 대우증권과 비(非)대우증권으로 세력이 나뉠 경우, 합병 시너지는커녕 인력 유출이 빈번해질 수 있다. 국내 선도 증권사로의 빠른 도약을 내세운 남 사장으로선 직원들의 '화학적 결합'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여기에 지주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경영의 독립성도 보장돼야 한다. 전문성을 가진 외부 인력을 영입한 만큼, 이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외부인사는 상대적으로 우리금융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질 수밖..
  • AI발 'HBM 주도권' 전쟁...삼성전자 전담개발팀 신설 삼성전자가 AI 시대, 급부상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담 개발팀을 신설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 반도체 수장을 맡은 지 한 달여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조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HBM 개발팀장은 고성능 D램 제품 설계 전문가인 손영수 부사장이 맡는다. HBM 개발팀은 HBM3와 HBM3E뿐 아니라 차세대 HBM4 기술까지 개발을 총괄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메모리사업부 내에서 HBM을 개발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별도 조직으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차세대 HBM과 패키징 기술 연구개발에 오롯이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HMB개발팀 신설만이 아니다. 어드밴스드 패키징(AVP) 개발팀을 전영현 부회장 직속으로 배치했다. 가까이 두고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다. 2.5D, 3D 등 신규 패키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설비기술연구소도 반..
  • 정부, 고령 버스·택시·화물기사 자격유지 강화 검토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고령 운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운전능력 평가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 피의자가 만 68세 고령 운전자로 알려지면서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격 유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만 65세 이상의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가 정기적으로 받는 운전 적격여부 검사(자격유지 검사)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만 65∼69세는 3년마다, 70세 이상은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검사는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졌을 때 제동 시간과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주변에 나타나는 물체를 감지하는 능력 등 7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2개 이상 항목에서 최하 등급(5등급)이 나오면 불합격이다. 하지만 다만 불합격하더라도 2주 뒤 재검사를 받을 수 있는 데다 검사 횟수 제한도 없어 실효성 논란이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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