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0.52% 상승 출발…2872.63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개인·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2872.63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212억원어치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5억원, 6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21%), LG에너지솔루션(0.70%), 삼성바이오로직스(0.63%), 셀트리온(0.65%)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현대차(-0.71%), 삼성전자우(-0.44%), 기아(-0.32%), KB금융(-1.61%), POSCO홀딩스(-0.40%)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860.18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122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이 324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3.34%), 엔켐(1.10%),..
국내외 CEO들, M&A·매각 의지 강력하나 현실은 '미지수'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글로벌 CEO 99%와 한국 CEO 98%가 향후 1년 내 인수와 매각 등 전략적 딜을 통해 포트폴리오 재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대내외 상황을 고려했을 때 딜 성사 여건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의 전략컨설팅 특화 조직 EY-파르테논은 최신 'EY CEO 아웃룩 펄스(EY CEO Outlook Pulse)'의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 포함 전 세계 21개국의 CEO 1200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는 거시경제 및 비즈니스 전망, 딜 계획, 비즈니스 단기·장기 전략 등에 대한 견해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동안 세계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은 글로벌 CEO가 33%, 한국 CEO가 38%였고, 인플레이션 완화 및 금리 인하를 기대한 응답은 글로벌 CEO가 31%, 한국 CEO가 32%였다. 한국 CEO들의 지정학적 환경과 자본시장 안..
이제훈·구교환 '탈주', '인사이드 아웃2' 제치고 1위 역주행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배우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영화 '탈주'가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탈주'는 하루동안 6만 9086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80만 6793명이다. 이에 '탈주'는 지난 3일 개봉일에 이어 개봉 2주 차에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 속도감 있는 추격전과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이제훈과 구교환의 연기, 공감대를 자극하는 메시지 등이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탈주'에 이어 '인사이드 아웃'이 2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5만 631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97만 4189명을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이찬원, '톡파원 25시'서 알베르토 쿨한 발언에 깜놀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톡파원 25시'가 이국적인 자연이 담긴 랜선 여행을 만끽했다. 8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걸그룹 우아의 나나, 우연과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이탈리아 토스카나, 덴마크령 페로 제도로 랜선 여행을 떠났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3%, 수도권 3.4%를 기록했다. 먼저 볼리비아 톡파원은 코파카바나에서 세상에서 가장 높은 호수인 티티카카호 투어에 나섰다. 해발 3812m에 바다처럼 넓은 호수가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태양의 섬에서는 잉카 문명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트레킹에 돌입했다. 태양의 신전으로 추측되는 친카나, 대지의 신에게 인간과 동물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치르던 메사 세레모니카 등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알파카들을 만난 후 톡파원은 코파카바나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칼바리오 언덕을 올랐다. 해발 4000m에 도착하자 그리스도의 고난을 상징하는 7개의 십자가 탑이 있었으며 전망대에서 끝없이 펼..
시원아이웨어, '실루엣 60주년 기념 브랜드 컨퍼런스' 참가글로벌 하이엔드 안경 브랜드 실루엣(Silhouette)의 60주년 기념 브랜드 컨퍼런스가 오스트리아의 린츠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8일 밝혔다.지난 6월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실루엣 아이웨어를 유통하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의 공식 디스트리뷰터들이 참여해, 브랜드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졌다. 또한 한국에서는 국내 공식 유통사인 ㈜시원아이웨어가 참가해 국내 안경 시장과 발전 가능한 방안에 대한 논의를 더했다.실루엣 아이웨어는 1964년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제작하는 아이웨어 브랜드로, 세계 프리미엄 안경 산업을 선도하면서, 1999년 출시한 'Titan Minimal Art'를 통해 최초로 나사가 없고 힌지가 없는 1.8g의 하이테크 티타늄 안경을 선보이며 무테 안경의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기도 했다.이번 컨퍼런스에서 실루엣 아이웨어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발전을 위한 친환경 소재인 SPX Gree..
"대한항공, 미주·유럽 등 여객수요 계절성 긍정적…항공화물 실적도 개선세"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9일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미주·유럽 등 여객수요의 계절성이 겨울보다 좋고, 항공화물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하반기 주가 모멘텀은 더 좋은 상황이라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조20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 감소한 4700억원이다. 인건비 증가로 인해 소폭 감익이 예상되는데, 작년까지는 성과급을 연말에 몰아서 반영했지만 올해부터 분기 배분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는 판단이다. 또 대한항공은 국내 최대 항공사로서 장거리 노선, 상용수요, 항공화물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대한항공의 경우 미주와 유럽 여객수요의 2분기 계절성이 겨울보다 더 좋고 항공화물 실적도 기대 이상으로 개선되고 있..
삼성물산 건설부문, 홈플랫폼 '홈닉'에 모든 IoT 서비스 연동한다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사 홈플랫폼 '홈닉(Homeniq)'과 모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연동한다. 삼성물산은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Matter)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매터는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 제어를 개별 플랫폼이 아닌 하나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을 의미한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전동 커튼·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IoT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IoT 서비스는 가구 내 월패드를 통한 빌트인 기기 제어로 시작해 일괄 소등·음성 인식 등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점차 발전해 왔다. 하지만 브랜드별 다른 규격의 표준 적용으로 기기와 플랫폼의 상호 호환이 보장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 나선다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에 나섰다. 동반위는 9일 한국공항공사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한국공항공사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도입·확산할 수 있도록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우선 그린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협력사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CEO·실무자 대상의 ESG 경영 내재화 교육 △ESG 경영 심층진단·컨설팅 △자가진단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환경보호와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평가 받는 '김포공항 폐아스콘 자원순환사업'의 전국공항 확대 등 순환경제를 위한 ESG 경영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폐아스콘 자원순환사업은 공항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원자재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폐기물..
[마켓파워] 차남 조현문의 자유선언…계열 분리 새 과제 직면한 효성家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최근 신설 지주사 HS효성을 설립하며 형제간 독립경영에 나선 효성그룹이 차남의 계열 분리라는 새로운 과제를 맞닥뜨렸다. 최근 효성가(家)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은 두 가지 부문에서 효성의 협조를 구했다. 첫 번째는 상속재산을 전액 공익재단 설립에 출연하기 위한 공동 상속인들의 협조다. 두 번째는 효성에서의 특수관계인 해소다. 계열분리가 회사를 떼 가는 것이 아닌, '효성으로부터의 자유'인 만큼 몇 계열사에서 지분 정리가 필요하다. 비상장사 지분 정리는 상장사 대비 절차가 일반적이지 않은 만큼, 역시 효성 및 형제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게 조 전 부사장의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은 "화해를 이루고 싶다"고도 언급했으며, 효성 측은 "지금이라도 아버지의 유훈을 받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타계와 함께 유산 정리의 과정을 통해 형제들의 앙금을 어느 정도 풀어낼 수 있을지도 관..
'지구사랑'에 진심인 현대차…탄소 줄여 2600억 경제효과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내연기관 차량 중심의 사업구조를 전동화 차량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연간 2600억원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이라는 경제적 효과를 달성했다. 이 같은 현대차의 환경 경영은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그룹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26만9000여대를 내연기관차의 기준거리(20만㎞) 주행 시 탄소배출량과 비교한 결과, 연간 295만9907tCO2eq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대기 중 이산회탄소의 사회적 비용 2601억66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발생했다. 현대차는 이산화탄소뿐 아니라 생산 공정에서 대량으로 사용하는 공업용수 절감에도 앞장 서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용수의 23.8%에 해당하는 약 263만톤의 용수를 재활용해 19억원 이상의 운영비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물 스트레스(부족) 지역'에 위치한 아산공장 등은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NCT WISH·세븐틴 정한X원우, 한터 주간차트서 활약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와 세븐틴의 정한X원우가 한터차트에서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한터차트가 발표한 2024년 7월 1주차 주간차트에 따르면 NCT WISH와 정한X원우는 해당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 월드차트에서는 NCT WISH가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음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만1104.07점의 월드 지수로 강세를 보였다. 이어 에스파가 월드 지수 9560.35점으로 2위, 아이브가 월드 지수 9050.85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NCT WISH의 1위 행진이 이어졌다. NCT WISH 두 번째 싱글 '송버드'의 음반 지수는 50만746.30점 (판매량 53만7998장)이다. 이로써 NCT WISH는 전작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초동판매량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주간 음반차트 2위는 음반 지수 12만5280.65점 (판매량 9만5152장)을 기록한 스테이씨의 정규 1집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백서후, 이정은→정은지과도 인연 쌓기 시작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배우 백서후가 다채로운 연기로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극적인 흥미를 높였다. 백서후는 지난 6~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7~8회에서 고원 역으로 출연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쉽과 앙큼 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고원은 대한민국 톱 아이돌 스타로,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채우고자 방황하다 서한지청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 인물이다. 고원 역의 백서후는 임순(이정은)의 정체를 알게 되는 과정에서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리얼한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또 임순이 이미진(정은지)이라는 정체를 알게 된 뒤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며 흥미를 높였다. 시청자를 설레게 한 백서후만의 심쿵 포인트도 돋보였다. 임순과의 인연에 이어 이미진과도 인연을 쌓기 시작하며 조력자를 자처..
"중동진출 모색"…전문건설공제조합, 걸프투자공사와 '전략적 협력' 구축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국내 건설사의 중동 진출 기회 지원에 나선다. K-FINCO는 8일 쿠웨이트 걸프투자공사(GIC)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건설업체의 중동지역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소재 GIC 본사에서 진행된 자리에서 이은재 K-FINCO 이사장이 참석해 이브라힘 알카디 최고경영자(CEO) 등 GIC 임직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83년 설립된 GIC는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 중동 6개국이 공동으로 설립한 투자회사다. 본사는 쿠웨이트에 위치해 있다. GIC는 유틸리티, 통신, 교육, 기술, 산업, 농업,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투자하고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은재 이사장은 "이번 GIC와의 면담을 통해 중동 국가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기쁘다"..
신동빈의 결단…베트남 성공 사례 동남아로 넓힌다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9월 베트남에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올해 1월 베트남 초단기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 이후 5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매출 기준 2000억원 고지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롯데그룹이 이번 성공 사례를 동남아시아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성공 배경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외사업 투 트랙' 전략 구사가 크게 작용했다. 해외사업의 경우 기존에 진출한 점포의 내실화를 다지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을 적극 검토해 신규 점포 출점으로 연결시키는 식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3월 말 기준 중국에 1개, 베트남 3개, 인도네시아 1개 등 총 5개의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3개의 점포 가운데 하나로 가장 최근에 오픈했는데 잠실 롯데월드몰..
통도사 '지역미래불자 육성 장학기금' 1000만원 전달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가 동국대의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통도사 포교국장 신경스님은 주지 현덕스님을 대신해 8일 동국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74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금 1000만원을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전달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현덕스님은 용화사 주지, 통도사 총무국장으로 역임했으며, 현재는 총림의 대중화합과 종단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통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로 경남 양산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하나인 불보사찰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과대학 불교 동아리 '자연 科 함께' 학생 10명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으며, 장학생들은 감사 인사와 함께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오늘은 학생 여러분들이 동국대가 설립될 때 가장 많은 삼보정재를 기부한 통도사와 인연을 맺는 순간"이라며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할인·경품 '일석이조'...외국인 대상 온라인 프로모션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31일까지 한국관광통합플랫폼 비짓코리아(VISITKOREA·이하 VK)에서 외국인 대상 'VK 얼라이언스' 상품·서비스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숙박, 통신, 교통, 메이크업 체험, K-팝 댄스클래스 등 실제 방한 시 사용할 수 있는 관광상품 및 서비스를 최대 80% 할인된 혜택으로 총 5000명에게 제공한다. 공사는 지난 4월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VK 얼라이언스' 회원사 25곳을 선정했다. 이번 특집전에는 케이타운포유(K-팝 체험 프로그램 및 상품 운영), 코인트래빗(ICT기반 글로벌 무인결제 서비스 운영), 트래블메이커스(체류형 장기숙박 플랫폼 운영), KT(유·무선 통신사업 운영), 해봄(K-뷰티 체험 플랫폼 운영), 국립국악원(한국 전통문화예술 공연 운영) 등 12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경품 이벤트도 선보인다. VK 접속 후 얼라이언스 특집전에서 12개 회원사 상품 배너를 클..
[아투★현장] '탈출', 생존을 위한 목숨 건 처절한 사투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생존을 위한 목숨 건 '탈출'이 시작된다.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이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쾌감으로 새로운 재난 생존 스릴러의 탄생을 알렸다.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의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지훈, 김희원, 박희본, 김수안, 김태곤 감독이 참석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 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탈출'은 고 이선균이 출연한 두 편의 유작 중 한 작품이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매 작품 탁월한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이선균은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았다. 공항대교에서 펼쳐지는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맞닥뜨린 후 극한의 상황 속에..
강남·마용성 집값 오르니… 인접한 고양·하남도 꿈틀서울 집값 상승 분위기가 완연해지자 경기지역 주택 매수 심리도 덩달아 꿈틀대고 있다. 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및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인접한 경기 고양·하남시를 향한 주택 수요가 최근 들어 부쩍 많아졌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첫째 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0% 오르며 15주 연속 상승했다. 2021년 9월 셋째 주(0.20%)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강남권과 마용성이 집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성동구는 한 주 새 아파트값이 0.59% 치솟았고, 용산(0.35%)·마포구(0.33%)도 많이 올랐다. 강남권에서도 서초구(0.31%)를 필두로 송파구(0.27%)와 강남구(0.19%)의 오름세도 가팔랐다. 인접한 강동구도 같은 기간 0.14% 올랐다. 이들 서울 주요 지역 인근에 있는 경기 고양·하남시 아파트 매매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다. 마포구와 가까운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값은 7월 첫째 주 0.08..
'연매출 4조 순항' 코웨이… '비렉스'로 글로벌 공략 힘쏟는다코웨이가 '글로벌 코웨이'로 도약하기 위해 슬립&힐링 케어 신규 브랜드인 비렉스의 체험 매장을 늘리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해외 신규 진입 국가에 진입한 법인은 '제2의 말레이시아 법인'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8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비렉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을 기존 15곳에서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보고자 하는 니즈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다, 고객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연도별 오프라인 오픈 매장 수를 보면 강남 직영점 등 2개 오픈(2021년), 용인 직영점 등 2개 오픈(2022년), 수원 직영점 등 6개 오픈(2023년),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 직영점 등 5개 오픈(2024년 6월 말) 등 총 15곳이다. 지난해 추세대로라면 연내 1~2곳의 추가 오픈이 예상된다. 회사가 비렉스 사업에 힘을 쏟는 배경엔 실적이 있다. 비렉스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부자 빠져나가" "대물림 멈춰야"…기재부 향한 엇갈린 시선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제 22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선 상속세·종부세 개편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쏟아졌다. 기획재정부가 이달 말 세법개정안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여당에선 과도한 세율로 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갈 것을 우려했고, 야당에선 부의 대물림은 민주공화국 질서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세제 방향은 가난의 대물림보다 부의 대물림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다'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정부는 계층이동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인식에 동의하지 않았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부자들의) 부의 대물림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가경제 측면에서) 한국기업의 연속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상속세에 부정적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정부가 아리셀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태와 같이 산업재해현장에서 돌아가신 수많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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