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로 2골 날린 벨기에, 조별리그 통과 '발등의 불'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벨기에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벨기에는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 대회 E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벨기에는 볼 점유율에서 60.5%-39.5%, 슈팅 슈 16개-10개로 앞서는 등 경기를 주도했지만 로멜루 루카쿠(로마)의 골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두 차례나 취소되는 불운 속에 패배하고 말았다. 벨기에는 전반 7분 슬로바키아에 선제골을 내줬다. 슬로바키아의 유라이 쿠츠카(브라티슬라바)의 슈팅이 골키퍼 펀칭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재차 쿠츠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벨기에는 후반전에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11분 루카쿠의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듯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루카쿠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여행 브리핑] 롯데월드, "20년전 타임캡슐 주인공 찾습니다" 外◇ 롯데월드, "20년전 타임캡슐 주인공 찾습니다" 롯데월드가 아이스링크 빙판 아래 봉인한 타임캡슐의 주인공을 찾는다. 타임캡슐은 20년 전인 2004년 6월 29일 롯데월드가 개원 15주년을 맞아 아이스링크를 리뉴얼하며 당시 고객 5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 '타임캡슐 봉인식' 때 묻어 둔 것이다. 롯데월드는 2021년 아이스링크를 복합문화공간인 '아이스가든'으로 리뉴얼하며 봉인된 타임캡슐을 꺼냈고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이를 개봉했다. 길이 13cm의 원통형 타임캡슐에는 고객이 직접 작성한 '20년 후 사랑하는 가족·연인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가족사진 등이 담겼다. 신생아 딸이 의젓한 대학생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메시지, 20년 후 황혼에 접어든 자신과 아내가 세계일주를 떠나는 것을 기대하는 메시지 등 다양했다. 롯데월드는 당시 타임캡슐을 봉인한 고객을 찾아 타임캡슐을 돌려주고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오는 21일 롯데월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
'최초 마케팅'으로 상품 흥행몰이 나선 편의점업계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편의점업계가 '최초 마케팅'으로 상품 판매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장마철을 대비해 해외 직소싱을 통해 업계 최저가 비닐 우산을 선보인다. 55cm 비닐 우산 2종(퍼플, 그린)을 편의점 업계 최저가인 5000원에 판매한다. 55cm 우산은 CU의 BI 색상인 보라색과 밝은 연두색을 적용한 2종이다. 우산 꼭지부터 은은하게 퍼지는 그라데이션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고급 EVA 원단과 강화 살대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CU의 자체 캐릭터 '케이루'가 그려진 65cm 네이비 장우산도 있다. 고밀도 폰지 원단으로 구김이 적고 견고하며 철과 가볍고 강도가 높은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FRP)으로 만든 살대와 굵은 스프링 지지대를 사용해 강한 비바람에도 잘 꺾이지 않도록 설계됐다. 일회용·다회용 우의도 출시된다. 성인용 프리사이즈로 똑딱이 단추로 간편하게 착용 가능하다. 다회용 우의에는 양쪽 주머니도 있다. CU는..
이른 무더위에 계절가전 판매 ↑…"시장 공략 속도"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이른 무더위에 계절 가전 판매량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회사가 선보인 '아이스원 얼음정수기'의 지난 4~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아이스원 판매 호조에 4~5월 얼음정수기 판매 비중도 8%(2023년)에서 19%(2024년)로 늘어났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교원 웰스가 3년 만에 출시한 얼음정수기 신제품이다. 가로 28㎝, 세로 48㎝의 사이즈를 구현하면서 1㎏ 아이스룸 공간을 확보했다. 올해 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정수기 부문 최고 등급인 '그랑 골드상'을 수상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기존 자체 모델 대비 31% 작아진 콤팩트한 사이즈와 미네랄 얼음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필터 기술이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품 판매량 증가 배경엔 이른 무더위가 있다. 이날도 전남 광양과 경남 창원 등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상승하는 등 무더위가 예보됐다. 이날 아침..
크리에이트립, 올해 1-4월 대만 관광객 서비스 이용 현황 발표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24년 1월부터 4월까지 자사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만 관광객의 거래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대만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올해 방한 관광객 수와 전년 대비 관광객 증가율 3위인 한국 관광 '단골국'이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동기보다 오히려 7.5%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대만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고 지출하는 분야는 단연 K-뷰티와 의료 분야다. 대만 관광객들이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이용한 뷰티·의료 서비스의 거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00%, 거래액은 약 1400%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대비 2023년 대만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높은 증가율(867%)을 보인 만큼 올해도 의료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은 한국 의료 관광의 핵심 분야인 피부과, 성형외과..
침구·유통업계, 경쟁력 강화 나선다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침구·유통업계가 협약 체결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브자리는 18일 개인 간 거래(C2C) 종합 대행 플랫폼 '해주세요'를 운영하는 해주세요컴퍼니와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이브자리 본사에서 'O4O 시스템 구축·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해주세요컴퍼니의 앱 서비스 개발 역량·운영 노하우를 이브자리 전국 400개 오프라인 점포에 접목한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전국 이브자리 대리점주와 고객 간의 실시간 소통 강화 등 새로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브자리 점포별 상권·소비자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추진하며 양사 모두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힘쓴다. 또 이브자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침구업계 처음으로 지역 점포의 로컬 홍보대사 운영과 세탁 서비스와 같은 사후관리(A/S)도 선보일 방침이다. 김동민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대표이..
한화그룹,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1억원 상당 설비 지원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한화그룹이 3년째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18일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사업에 선정된 초등학교에 설비 지원을 완료하고 지난 17일 보은 동광초등학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김귀숙 동광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둘러봤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그룹은 2022년부터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차년도를 맞이한 맑은학교 만들기는 매년 지원 학교 수를 늘려 지난 3년간 전국 15개 초등학교에 공기질 개선을 위한 설비를 지원했다. 이번 해에 선정된 학교는 보은 동광초·거제 상동초·부천 일신초·용인 나곡초·정읍 정읍남초·창원 반송초 등 총 6개 학교다. 맑은학교에 선정되면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
"취득시점 주식가치 오류… 노소영 내조 기여 과다 산정"최태원 SK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현 SK C&C) 주식의 가치는 선대 회장의 별세 무렵인 1998년 5월 100원이었을까 1000원이었을까. 2심 재판부가 100원으로 계산했지만, 실제론 두 차례 액면분할을 거쳤기 때문에 그 가치가 1000원이었다는 게 최 회장 측 주장의 요지다. 이렇게 되면 대한텔레콤이 SK C&C로 이름을 바꿔 상장한 2009년 3만5650원에 대한 최 회장 주식가치 기여도는 100원의 355배가 아니라 1000원의 35.5배가 된다.선대 회장 기여분이 10배 늘고 최 회장 기여분이 10분의 1로 줄게 재조정되면 재판부 계산에 사실상 100배 왜곡이 일어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 측은 이 같은 중대한 결함으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내조 기여가 과다하게 계산됐고, 이를 바탕으로 잘못된 재산 분할 비율이 결정됐다고 전했다.17일 최 회장 측에 따르면 최종현 선대회장은 장남인 최 회장에게 대한텔레콤 주식을 취득할 수 있도록 199..
글로벌유통 무덤 韓시장… C커머스, 월마트 잔혹사 넘을까글로벌 유통기업에 있어 한국 시장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지갑을 열 때는 깐깐한 게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월마트, 까르푸, 테스코가 끝내 철수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자리 잡기 위해선 유행·최신 이슈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공개한 '최근 5년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징동닷컴(중국 내수 기업), 알리바바(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 핀둬둬(테무 모기업)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빅3'의 최근 5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41.0%로 집계됐다. 이들 3개 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세계 전자상거래 연평균 성장률의 2.8배 수준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선 잘 나가는 이들이 최근 들어 한국 시장에선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 활성 이..
"따로 또 같이"… 독립경영체제서도 시너지는 계속된다효성그룹이 두 개의 지주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은 '따로 또 같이' 그룹을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독립경영체제를 시작으로 계열분리가 이어지겠지만, 그룹의 기반이자 핵심인 소재→원사→원단에 이르는 사업 구조는 유지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점유율 1위인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데 에는 효성티앤씨가 제조하는 타이어코드 원사가 필요하고, 이 원사의 주 재료는 효성화학에서 생산하는 고순도프레아탈산(TPA)이다. 이처럼 지주사가 분할돼도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사업은 그대로 강화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대신 신사업 추진 방향은 더욱 명확해질 수 있다. ㈜효성 산하에 남는 화학과 중공업 등은 수소 사업, 티앤씨는 바이오섬유 등을 새 먹거리로 내세워 투자를 확대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HS효성의 중심이 되는 효성첨단소재 또한 기존 지주사 하에서 화학 업황 영향을 받았다면, 이제는 신소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개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돼 탄소..
[아투★현장] '탈주' 이제훈·구교환, 꿈을 향한 시원한 추격전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영화 '탈주'를 통해 브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준다. '탈주'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제훈, 구교환,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 사이에 벌어지는 추격전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앞서 이제훈은 청룡영화제를 통해 "구교환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라며 러브콜을 보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상 캐릭터를 누가하면 좋을지 많은 상상을 했던 것 같다. 구교환을 향한 사심이 시상식에서 표현이 됐고, 작품을 함께 하고 싶은 욕망이 컸다. 현장에서 하트를 한 걸 형이 너무나 예쁘게 하트로 화답을 해주셔서 '작품을 하면 좋겠다'..
전기차 핵심기업 우뚝… '퀀텀점프' 이끈 조현범의 리더십한국앤컴퍼니그룹이 최근 한온시스템을 인수한 건 조현범 회장의 선견지명과 비즈니스 전략의 결실로 평가받는다. 조 회장은 2014년 한온시스템 최초 지분 인수 당시부터 타이어와 자동차용 열 관리 시스템(TMS)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며 '게임체인저'로서의 도약을 준비해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의 성장 잠재력을 주목하고 지난 10년 간 기술력·경영 전략·기업문화 등 펀더멘털을 검증해왔다. 그는 한온시스템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성장 DNA를 이식해 전기차 시대 핵심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구상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2030년까지 연 평균 약 20%의 고속 성장이 예견되는 만큼 이번 '빅딜'로 그룹의 핵심 사업 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조 회장이 열망하는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 '퀀텀 점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세계 최초로 풀 라인업 전기차..
[뉴삼성의 길②]50년 반도체 초격차…JY네트워크·기술력으로 100년 미래로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올해로 출범 50년을 맞는다. 1974년 12월 경기도 부천에서 한국의 첫 반도체 공장이 만들어지며 삼성전자 반도체 역사가 시작됐다. 이후 반세기가 흘렀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경영 정신 '초격차'가 탄생하며 실현된 곳이며, 1992년 부터 줄곧 세계 1위를 놓치지 않게된 한국경제의 자부심을 만들어낸 분야이기도 하다. 50년의 초격차 역사를 만들어온 삼성전자는 현재 더 치열해진 반도체 무대에서 지속적인 초격차를 실현하기 위해 이전보다 빠르게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31일부터 2주간 미국 재계 인사들과 30여 차례 릴레이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의 테이블을 만들어낸 일정이 그 예다. 분단위로 빽빽하게 들어차 있던 이번 출장은 삼성전자의 초격차 경쟁력 회복을 위한 의지가 담긴 강행군이라는 분석이다. 더 넓어지고 치열해진 세계 무대에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방방곡곡을 누비며 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MMORPG 쥐고 장르 다변화 도전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최근 신규 MMORPG 2종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메가포트는 지난 4일 ‘로드나인’의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17일 ‘이클립스(가칭)’의 퍼블리싱 계약 발표까지 두 개의 신규 MMORPG를 연달아 발표했다. 메가포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에픽세븐’을 비롯해 ‘더뮤지션’, ‘슈퍼탱크대작전’, ‘아우터플레인’ 등 그간 MMORPG가 아닌 장르의 게임을 주로 선보였다. 이번에 2종의 MMORPG를 추가하며 장르의 다각화와 함께 ‘에픽세븐’에 이은 새로운 히트작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먼저,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내세운 가운데, 아홉가지 무기 및 마스터리, 다양한 특성을 지닌 어빌리티로 유저가 선택하는 대로 전투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과도한 과금 요소를 줄이고, 아바타 뽑기 1종으로 제한하는 등 기존 MMORPG 팬들의 스트레스 요..
포레스트 리솜, 흙놀이 활용 체험교육기관 오픈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이 흙과 놀며 자연식생을 알아가는 전문 키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레스트 리솜은 흙을 이용한 4~10세 대상 자연체험교육기관 '고마워토토'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마워토토는 아이들의 두뇌, 감성, 이성, 식습관 불균형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흙놀이를 통해 직접 수확한 재료로 요리를 만든다. 교육은 실내에서 이뤄진다.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한 흙놀이가 가능하다. 리조트 측은 "국내 최초로 진짜 흙을 이용한 체험교육기관"이라며 "디지털 영상에 빠지기 쉬운 아이들에게 아날로그식 감성을 전달해 정서적 안정과 균형 있는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는 울창한 숲속에 위치한다.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에너지를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다. 교육은 사전예약제로 평일 90분, 주말 80분 동안 진행된다(화·수요일 미운영). 입장료는 어린이 1인 기준 5만..
분산법 시행 따른 업계 우려…한전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지난 14일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된 가운데 특화지역 선정을 위해 지자체에서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지원 규정 등이 명확하지 않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한국전력은 지역별 차등요금제의 단계적 도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사항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분산법은 지역에서 만든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분산에너지를 명문화·구체화한 것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되면 저렴한 전기 요금으로 기업 유치까지 가능하다. 부산시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와 산업단지 일대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울산 테크노파크를 통해 특화지역 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 중이다. 제주도는 실시간 시장·예비력 시장·보조 서비스 시장을 제주도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육지 확대를 추진한다. 전남도도 지난해부터 분산에너지 연구에 착수했다. 정부는 내년 5월까지 분산에너지..
초광역 메가시티·도시혁신…지방소멸 대응 '제5차 국토종합계획' 마련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인구감소·지방소멸 등 대전환 시대를 맞아 초광역 메가시티·도시혁신·국토공간 입체화·새 교통망 등 국토종합계획 수정 전략을 논의한다. 국토종합계획은 헌법과 국토기본법에 따라 향후 20년의 국토의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동 세미나를 열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수정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5차 계획은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라는 비전을 토대로 저성장시대와 4차 산업혁명, 국토환경 개선 등에 대응하는 유연한 공간 전략을 담아 수립됐다. 하지만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가속화, 코로나-19 팬데믹,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 변화 등 국토여건이 급변한 데 따라 수정 계획이 세워졌다. 이날 토론회에선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이 첫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그는 "'국토종합발전을 위한 인구 개념의 대전환'을 통해 넓은 국토를..
전국 집값 하락세 다소 '주춤'…서울은 오름폭 확대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5월 전국 집값이 전월보다 0.02% 떨어졌다. 다만 하락폭은 3개월 연속 축소됐다. 서울과 인천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크게 반등하면서 수도권 집값 역시 하락에서 상승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02% 내렸다. 지난 2월(-0.14%)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각각 0.03%, 0.11% 내렸다. 다만 단독주택은 0.09%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별 입주 영향을 받는 수도권 일부 지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울 주요지역·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심리 개선에 따른 상승 거래 영향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했다. 실제 서울 주택 가격(0.09%→0.14%)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확대됐다. 특히 성동(0.53%)·용산(0.30%)·송파(0.28%)·마포(0.24%)·서초(0.24..
중기·유통업계, 고객 니즈 공략 본격화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계·유통업계가 다양한 행사로 고객 니즈 공략에 나선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7일 서울 양천구 관내 서서울어르신복지관을 찾아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 기념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임직원들은 복지관에 모인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국수 선물세트도 준비해 선물했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고령화에 따라 노인 복지와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노인복지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가 선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유한킴벌리는 17일 자사 화장지 브랜드 크리넥스가 '스킨랩 선스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다양한 피부 타입과 상황을 고려해 3종으로 구성됐다. 퍼펙트 선스틱은 물, 땀, 액티비티에 모두 강한 제품으로 워터프루프, 스웨트프루프, 액티비티 프루프까지 총 3중 프루프를 갖..
[인터뷰-하] 이경수 대표 "세라젬으로 좋은 삶 추구…웰스타운 최종 목표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7년 전, 회사에 사표를 내고 중국 쓰촨성으로 가서 세라젬 매장을 열었습니다. 영업을 모르면 제가 사업을 이해하거나 스스로의 역량이 완성되지 않을 거라고 강하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2004년 신입사원으로 세라젬에 입사해 18년 만에 대표직에 올랐다. 그는 해외영업기획, 영업전략, 영업기획팀장 등을 두루 거친 후 입사 12년 만에 임원급인 영업지원본부장으로 승진했지만, 본부장직을 맡은 지 1년도 안 돼 사표를 내고 중국으로 갔다. 그가 중국, 그중에서도 북경이나 상해와 같은 도시가 아닌 쓰촨성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대표는 "낙후된 곳에서 진짜 사업을 경험해 보고 싶었다"며 "쓰촨성에는 내가 최초로 세라젬을 갖고 간 건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성공하면 그건 정말 내가 개척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이러한 개척 정신은 이후 귀국해 성공하지 못한 분야에 집중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최근 출시한 안마의자 '파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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