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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200 of 542

아시아투데이 (10837 Posts)

  • ‘공모주 거품’ 빠지나…시프트업 상장 첫날 아쉬운 성적표 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게임개발 기업 시프트업 주가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겨우 18.3%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달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 경쟁률이 341대 1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기업공개(IPO)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런 예상과는 달리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주가가 하락한 이노스페이스에 이어 하반기 기대주 중 하나였던 시프트업의 상장 첫 날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공모주 거품이 빠진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하반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이날 공모가(6만원)에서 33% 오른 7만99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에는 49% 이상 급등한 8만9500원까지 가격이 치솟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면서 18.3% 오른 7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4조1198억원으로 코스피 101위로..
  • [갤럭시언팩] '모바일 AI 앞장' 삼성전자, 퀄컴·구글 파리에 모았다 프랑스 파리/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프랑스에서 갤럭시 최초 AI(인공지능) 미디어 포럼을 열었다. AI '삼각동맹'을 맺고 있는 퀄컴, 구글과 한자리에 모여 AI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AI 미디어 포럼 '살롱 드 AI'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김대현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부사장), 돈 맥과이어 퀄컴 CMO(부사장), 재니 블랙번 구글 제미나이 UX(부사장) 등이 무대에 올랐고, 글로벌 미디어 3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AI 기술, 그리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편리한 AI 경험을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제공해왔음을 강조했다. 전날..
  • 제네시스, 벤츠·BMW와 고성능 럭셔리 맞대결 '시동'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제네시스가 유럽 럭셔리 고성능 시장에서 벤츠 AMG·BMW M 등과 맞대결 준비를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11일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2024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의 고성능 주행 능력을 시연했다. 1993년부터 시작된 굿우드 페스티벌은 클래식카부터 고성능 스포츠카·럭셔리카 등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국 최대의 자동차 축제이다. 차량이 실제 주행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어 '움직이는 모터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주행하기 까다로운 코너와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1.86㎞ 길이의 '힐클라임' 코스 주행이 행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2021년부터 매년 굿우드 페스티벌에 참가해왔으며 'G70 슈팅 브레이크' 등 다양한 차종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한 바 있다. 이날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콘셉트·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GV80 쿠페 콘셉트·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
  • [마켓파워] 틈틈이 자사주 사들이는 정기선… HD현대 승계작업 본격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투입한 자금은 400억원도 넘겼다. 오너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자신 있게 지분을 사들이는 책임경영 모습에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동조 중이다. 지배력 확대는 공공연한 복안이다. 이어진 지분 매입으로 그룹 최상위 지배회사인 HD현대 지분율이 5%에서 6%대 까지 높아졌다. 정 부회장이 2021년 사장에 오른 이후 경영 전면에 나선지 4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서서히 지배력을 끌어올리는 '정공법'으로 승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HD현대주식 7만9488주를 매수했다. 약 59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입하며 지분율도 0.1% 높아졌다. 정 부회장의 지분 매입은 올해 들어 활발해졌다. 지난 5월부터 서서히 지분을 매입, 총 61만9451주를 매수해 투입 자금만 425억원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 부회장의 지분율은 5.26%에서 6.04%까..
  • 취임 1년차 양종희 회장… 비은행 계열 챙겨 수익 다각화 전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비은행 계열사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 등 보험 계열사들을 잇따라 챙기면서다. 특히 올해는 양 회장의 취임 1년차인 만큼 확실한 성과가 필요한데, KB국민은행은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배상과 상생금융 등으로 순이익을 끌어올리긴 쉽지 않고 증권업도 최근에야 실적 회복세에 돌아서고 있다. 이에 양 회장은 KB손보 대표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이나 증권보다 보험업을 통한 수익성 강화가 적절한 때라고 판단한 셈이다. 이미 KB손보와 KB라이프는 KB금융에서도 효자 계열사로 꼽힌다. 각각 2015년, 2020년 KB금융에 편입된 이후 빠른 속도로 KB금융의 조직문화에 적응하며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의 일등 공신으로 올라서는 모습이다. 다만, 올해는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로 보험업계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이면서 양 회장은 보험 계열사에 경쟁력 강화를 더욱 주문한 상황이다. KB금융 보험 계열사들은..
  • '4대 필승론' CJ 이재현號… 실적 부활·주가 상승 기대감 CJ그룹이 '글로벌', '내수', '고강도 쇄신', '협업'이라는 4대 필승론을 앞세워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전 계열사의 본격적인 부활 및 실적 향상이 진행되며 주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는 중이다. 이 같은 체력 비축을 통해 그룹의 숙원사업이었던 'CJ라이브시티' 무산에도 2026년 20조원 이상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앞서 2022년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기조인 '민간 주도 성장' 정책 기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0조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면서 2021년 11월 공개한 그룹 중기 비전을 통해 컬처·플랫폼·웰니스·서스테이너빌리티를 4대 성장엔진으로 정하고, 투자와 고용에도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목표를 드러낸 바 있다.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CJ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9% 늘어난 43조9967억원, 영업이익은 23.58% 증가한 2조5199..
  • AI·폴더블폰 두토끼… 노태문 "갤Z6, 전작의 10% 이상 판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이 새로운 AI(인공지능) 폴더블폰인 '갤럭시Z6 시리즈'의 올해 목표 판매량을 전작 대비 두 자릿수 늘리기로 했다. 동시에 연내 2억 대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초 '1억 대 갤럭시 제품에 AI를 적용하겠다'는 목표를 밝힌데 이어 반년 만에 목표를 두 배로 올려잡은 것이다. AI폰 시장과 폴더블 폰 시장의 승기를 모두 잡겠다는 목표다. ◇갤럭시Z6, 완성도 있는 제품…판매 성장 기대 노 사장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하 카루젤홀에서 열린 언팩 행사 뒤 국내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출시 제품 대비 1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갤럭시S24를 출시할 때도 전작 대비 10%,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목표로 했고,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완성도 있는 제품인 만큼 올해 1분기 중국 화웨이에 내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란 기대다. 노..
  • 루키 김백준, KPGA 군산CC오픈 첫날 선두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신인 우승자가 나올지 주목된다. 주인공은 군산CC 오픈 첫날 맹타를 휘두른 김백준이다. 김백준은 11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 등으로 9언더파 63타를 쳤다. 개인 18홀 최소타를 기록한 김백준은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 11언더파 61타도 쳐본 적이 있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는 유망주다. 김백준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9년 전국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2021년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KPGA 투어 특급 대회 SK텔레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작년 2부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 후 올해 1부로 올라와 10개 대회에서 8차례 컷 통과했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김백준은 10∼12번 홀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로 치고 나갔다. 이어 18번 홀부터 2번 홀까지 또 한 번 3연속 버디를 뽑는 등 신들린 샷..
  • SK이노-SK E&S, 다음주 합병 논의 이사회 연다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SK그룹 리밸런싱의 핵심 중 하나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놓고 양사가 다음주 이사회를 연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다음주 중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SK 측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으나, 이사회 날짜는 17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의 지분은 지주회사인 SK㈜가 보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36.22%, SK E&S는 90%를 들고 있다. 따라서 합병이 진행된다면 SK㈜가 주도하게 돼, SK㈜역시 이사회를 통해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그룹 수석부회장과 SK E&S 수석부회장도 겸임하고 있어 합병이 확정되면 진행 속도는 빠를 것으로 관측된다. 양사의 합병 추진안은 지난달부터 제기됐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
  • "고효율 주방 구축" 삼성웰스토리,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재무적 영향도 등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로 도출된 핵심과제인 △온실가스 관리 △폐기물 저감 △식품안전 △지속가능한 식문화 조성을 포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의 다양한 성과를 담았다. 회사는 올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해 체계적인 탄소배출량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 주방 구축, 저공해 인증 물류차량 도입, 메뉴 탄소발자국 감축 등의 탄소배출량을 낮추기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 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230여 개 사업장이 환경부 주관 '남은 음식물 목표관리 및 감량 경진대회'에 참여해 식수당 잔반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적인 급식 메뉴와 달리 일회용품에 담겨 제공되는 간편식 이용이 증가하는 급식 트렌드에 발맞춰 간편식 제공에 다회용기 서비스를 도입하는..
  •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노조, 13일 임대사·팀장과 임단협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달 24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전국 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이 오는 13일 타워크레인 임대사·팀장들과 삼자대면해 임금단체 협상(임단협)을 하기로 했다. 1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국 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은 타워크레인 임대사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문을 이날 발송했다. 정회운 전국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 위원장은 "일부 임대사들과 소통한 결과 3자가 모이자는 이야기가 나와 공문을 정식으로 보내게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 관계자, 임대사, 타워크레인 팀장들은 오는 13일 경기 고양시 노동권익센터에서 임단협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이다. 앞서 전국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은 타워크레인 팀장들과 11차례 임단협을 했지만 결렬되면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 레미콘 운송노동조합도 무기한 휴업에 돌입하면서 레미콘 운송이 중단돼 건설 현장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글로벌 인도량 435만대…전년 동기 수준 유지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상반기 전세계 차량의 인도량이 435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약 2만대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 판매량은 서유럽이 168만900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134만5100대), 북미(49만5200대), 남미(25만5300대) 등 순이었다. 특히 남아메리카(+15%), 북아메리카(+8%), 서유럽(+2%) 등의 성장은 2분기 중국에서의 판매량 감소를 상쇄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로 보면 폭스바겐이 222만300대로 가장 많았다. 아우디(83만3000대), 스코다(44만8600대), 세아트/쿠프라(29만7400대) 등이 뒤를 이었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폭스바겐그룹 영업 부문 확대경영위원회 멤버는 "올해 상반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년도 인도량과 비슷한 수준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그 기반은 서유럽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강세와 북미와 남미에서 크게 성장하며 시장점유율을 늘려 갔던..
  • KB·신한 등 금융그룹, 1분기 이어 2분기도 카드 건전성 리스크에 발목?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주요 금융그룹이 이달 2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인데, 카드사 등 2금융 자회사의 건전성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은행들은 지난해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쌓으면서 올해는 전년보다 새로 쌓은 충당금 규모가 줄어든 반면, 신용카드 부문 충당금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카드 자회사의 건전성 리스크가 주요 금융그룹 수익성에도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KB금융은 신용손실충당금으로 4283억원을 전입했는데, 이중 신용카드 부문 신용손실충당금이 1945억원으로 전체 신용손실충당금의 45%에 달했다. 반면 은행부문 신용손실충당금은 1622억원으로 카드부문보다 작았다. 지난해 1분기엔 신용카드부문 신용손실충당금이 1781억원으로 은행부문(3913억원)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는 신한금융도 같은 상황이다. 신한금융의 1분기 전체 신용손실충당금 규모..
  • 한화리츠, 8080억에 한화빌딩 인수… '주주 설득'만 남았다 한화리츠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을 8080억원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한화리츠는 자산규모가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올라 국내 5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에선 한화빌딩 매수가격이 예상보다 높아 한화리츠가 자금을 마련하는 데 난관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유상증자를 하는 과정에서 지분율 희석을 우려한 주주들을 설득해야 하는 만큼 상당한 진통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리츠는 이달 8일 장교동 한화빌딩을 8080억원에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장교동 한화빌딩은 대지 2253평, 연면적 2만2496평의 지하 4층~지상 29층 빌딩이다. 한화생명이 2011년 한화케미칼(현 한화솔루션)으로부터 4141억원에 인수한 뒤 2000억원 이상을 들여 지금의 모습으로 리모델링했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한화리츠는 자산규모 1조5000억원대의 대형 리츠로 성장해 SK리츠, ESR켄탈스퀘어리츠,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에 이은 국내 5위 리츠로..
  • [최저가 전쟁] 해외 인기제품 대량 직수입… 세븐일레븐 가성비전략 통했다 세븐일레븐이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수 있는 비결은 해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대량으로 직수입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이 꼽힌다. 여기에 지역 특산물 활성화, 자체브랜드(PB)의 외형을 확장시킬 수 있는 특화 제품 발굴 등도 뒷받침 중이다. 11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상품 중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상품은 '먹거리'다. 여기에 해외 인기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대량 직수입해 선보이고 있는데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표 직소싱 상품들은 현재까지 20여 종이 출시됐다. 도입 직후부터 대다수 상품이 각 카테고리 내에서 상위권을 달성했다. 해외 편의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량 직수입한 상품의 지난달 매출은 출시 전월 대비 4배 가량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힘 입어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해외 상품 매입을 확대..
  • "품질관리도 똑똑하게"…포스코이앤씨, '스마트 플랫폼' 구축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새로운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11일 포항·광양 제철소 건설경험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방식의 '스마트워크(Smart Work)'를 도입해 품질관리 전부문 강화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이앤씨는 △구조물 붕괴예방 △중대하자 예방 △부실벌점 제로화 등을 핵심 품질사항으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381개의 품질관리 아이템도 도출했다. 해당 과제들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포스코이앤씨는 모든 관리 과정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하는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사무실·현장 어디서든 품질 체크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품질관리그룹의 품질점검사항을 손쉽게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장지원이 필요한 경우 이 플랫폼 내 제공하는 화상지원을 통해 신속한 문제 해결도 가능하다. 선정..
  • 작년 입국한 외국인 48만명…3명 중 1명은 "취업하러 왔어요" 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해 90일 넘게 머문 외국인이 48만명으로 전년 보다 6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입국한 외국인 3명 중 1명 이상은 취업 목적이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3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총 이동자는 127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15만1000명(13.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입국자는 69만8000명, 출국자는 57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9만2000명(15.2%), 5만9000명(11.4%) 늘었다. 외국인 입국은 48만명으로 전년보다 16.2% 증가했다. 국적별 입국자를 보면 중국이 13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7만1000명), 태국(3만5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류자격별로 보면 취업이 17만3000명(36.1%)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3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2008년(17만600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다..
  • 해진공, 4억달러 규모 채권 공모 발행 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대만과 아시아,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국달러(USD) 표시 포모사 채권 4억달러(약 5500억원)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모사 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해진공은 지난해 9월 8000만 달러 규모의 포모사 채권을 사모 발행했으며, 올해는 공모 발행을 통해 대만 자본시장에서 추가로 4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포모사 채권은 5년 만기 변동 금리채로 발행됐다. 가산금리는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88bp를 더한 수준이다. 최초 제시금리는 SOFR 대비 90bp area(±2bp)로 시작했으며, 발행 시작 뒤 견조한 주문접수를 통해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요를 확인하면서 최종적으로 가산금리는 8bp로 결정됐다. 이는 기존 공사 달러 채권의 유통금리 대비 약 13bp 낮은 수준이다. 또 대만과 아..
  • 긴축에서 완화로 고개 돌린 韓美…그레이트 로테이션 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을 전환할 준비를 하는 상황이 조성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의 발언은 통화정책의 노선을 물가 안정에서 내수 살리기로 바꾸겠다는 신호로 풀이됐다. 이에 시장에선 이르면 9월 미국과 함께 나란히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한은이 역대 최장기간인 18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3.5%에 묶어두고 물가 잡기에 주력했다면, 이젠 얼어붙은 내수를 살리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로 전환하는 수순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 준비제도(연준) 역시 "금리 인하가 너무 늦으면 경제가 위축된다"며 '9월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세계경제의 기준을 잡는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을 틀면서 한국 역시 전환의 물결에 들어서게 됐다. 무엇보다 우리 경제 곳곳에서 고금리에 신음하는 소리가 커지는 상황도 통화..
  • 류기정 전무 "최저임금 인상, 해일 같은 충격…근로자들도 고용불안"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폭을 두고 노동계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간 최저임금이 급격히 인상됐음에도 시간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동결을 주장했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 운영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11일 열린 최임위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개선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5년간 우리 최저임금은 27.8% 인상됐고 물가는 12.6% 올랐지만, 같은 기간 시간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4.5%에 그쳤다"며 "특히 1인당 노동생산성은 오히려 1.3%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은 G7 국가의 60~70%에 불과하지만, 최저임금, 특히 세후 최저임금 수준은 이들 국가에 비해 오히려 높은 편"이라며 "이는 노동생산성 측면에서도 더 이상 최저임금을 올리기 어렵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또 류 전무는 최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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