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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200 of 521

아시아투데이 (10402 Posts)

  • "SK하이닉스, 엔비디아향 HBM3 수요 예상보다 견조…목표가 상향"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상상인증권은 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독점 생산 중인 엔비디아향 HBM3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하고, 경쟁사들 개입으로 매출 점유율이 소폭 하락하더라도, 안정화된 수율 바탕으로 이익 점유율은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상인증권이 전망한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4% 증가한 16조762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6조17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상인증권은 DRAM 수익이 HBM 및 고용량모듈 생산 증가로 비트 출하량이 14%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44.8% 성장한 10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NAND의 경우 eSSD/QLC eSSD 판매 증가로 143.2% 증가한 약 5조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독점 생산 중인 엔비디아향 HBM3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하고, HBM3e 8단..
  • "YG엔터, 신인 프로모션이 팬덤 성장시키나 비용 확대 아쉬워…목표가 하향"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신인 프로모션이 팬덤과 스트리밍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으나 일시적 비용 확대를 초래해 단기 실적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76% 감소한 1033억원, 69억원이다. 활동은 베이비몬스터 데뷔 신보 및 팬미팅 투어, 트레저 아레나 투어로 다양했으나, 베이비몬스터 관련 초기비용 부담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NH투자증권은 베이비몬스터 관련 공격적 프로모션으로 단기 실적은 아쉽지만, 지표 성장세는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데뷔 엘범 누적 판매량은 60만장인데, 초동 기간 이후 팬덤이 확대되며 20만장이 추가 판매된 것이다. 또 대표곡 'SHEESH'의 글로벌 스포티파이 스트리밍은 데뷔 3년차 걸그룹 신..
  •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 나선다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에 나선다. 동반위는 4일 부산항만공사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창립 20주년을 맞은 부산항만공사는 '초연결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 항만서비스 리더'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부산항을 2040년까지 세계 3대 항만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부산항 협력사들을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해운물류 중심 기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는 대내외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규제에 대응하며 현실적으로 ESG 경영 도입이 어려운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들을 위해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ESG 지표 준수율이 80% 이상인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현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동반위 성과공유제와 ES..
  • 지난해 항공안전투자액 약 5조8000억원…1년새 38%↑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지난해 항공업계의 안전 투자액 규모가 전년 대비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항공사 등 항공업계 안전 투자 규모액은 총 5조8453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4조2298억원) 대비 38.2%(1조6155억원) 증가한 수치다. 항공안전 투자 공시제도에 따라 항공운송사업자 및 공항운영자 등 18개 항공교통사업자들이 공시한 2023년도 안전투자 실적과 향후 투자계획을 집계한 것이다. 항목별로 정비 비용이 2조94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엔진·부품 구매비(1조3200억원), 20년 이상 경년항공기 교체비용(1조1900억원), 교육훈련(645억원), 안전시스템(480억원), 정비시설·장비 비용(197억원) 등의 순이었다. 국토부는 이 같은 항공안전 투자 공시제도를 2020년부터 3년간 시범운영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항공사의 자발적 안전투자와 안전관리 노력 증진을..
  • 산업부,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개최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에서 제2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수소 수요 전망 및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수소 수급을 위해 정부·지자체·업계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산업부와 유통전담기관(한국석유관리원)은 상반기 모빌리티용 수소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790톤, 하반기 수요량은 최대 8400톤, 공급은 최대 1.3만 톤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적인 수소 수급이 전망된다고 밝히고 설비고장 등에 따른 일시적 수급 불일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에 차질 없는 수소 공급을 당부했다. 환경부는 하반기 수소버스 등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구축 계획,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충전소 보급 계획과 수소 수급 관리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완료한 생산설비 확대(연 3000대) 등을 통해 수소버스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
  • 임영웅, 군고구마 장사→트로트 스타까지…KBS LIFE서 공개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국민든든채널' KBS LIFE가 7월 주말 동안 임영웅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을 모아 시청자들에게 공개한다. 추운 겨울, 노래를 부를 곳이 많지 않아 돈을 벌어야 했던 28살 청년이 있었다. 이 청년은 고구마통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아침마당' 꿈의 무대에 도전하며 당당하게 군고구마 장사를 하고 있다고 밝힌 이 무명 가수는 이제 전 국민이 아는 '국보급 트로트 스타' 임영웅이 됐다. KBS LIFE 측은 2016년 '전국 노래 자랑'에 출연한 임영웅의 자료부터 '마이 리틀 히어로'까지 특집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노래 자랑'에 '포천의 영웅'으로 참가한 임영웅의 앳된 모습부터 2018년 '아침마당' 꿈의 무대에 도전해 5연승을 기록했던 그의 연대기를 확인할 수 있다. 임영웅 스페셜 특집에는 임영웅의 솔직 담백한 LA 여행기를 그린 총 5부작의 '마이 리틀 히어로'도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임영웅 스페셜 특집은 7월 한 달..
  • 리니지M, 이번에는 패스하세요 2024년 6월 19일 리니지M에서 '에피소드 제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신서버 '말하는섬'과 '윈다우드'로 이뤄진 '리부트 월드'다.리부트 월드는 리니지M 정식 출시 이후 선보인 기존 22개 서버군들(레거시 월드)과 구분된 독자적인 월드로 기존 최상위 콘텐츠였던 '유일 등급'이 없으며 상점 장비 및 문양, 수호성 등의 성장 요소도 일부만 개방하여 신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레거시 서버와의 단절, 폭풍성장이 가능한 풍성한 혜택, 개발자의 서신 등에서 엿볼 수 있는 엔씨의 소통방식 변화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만들어냈다.6월 19일 20시 리부트 월드 오픈 직후 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20개에 달하는 모든 신서버에서 캐릭터 생성이 제한되고 대기열이 발생했다. 엔씨에 따르면 신규 클래스 '마검사'와 신규 월드 '말하는섬&윈다우드'는 종전의 신규 클래스 '뇌신',신서버 '발록'의 기록을 뛰어넘은 동시에 현재 새로운 레코드에 도전하고 있다.다시 돌..
  • 노사갈등 때문에…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차질 우려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노조 간의 마찰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노조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강하게 반발하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간의 치열한 장외전이 지속될 경우 자칫 매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익스프레스 매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만 있을 뿐 인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곳은 없는 상황이다. 분명 매력적인 매물이긴 하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유통업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시기에 선뜻 나선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2004년 출범했다. GS더프레시,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과 대기업 계열 SSM 빅4를 구성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31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를 약 7조2000억원에 인수했는데 이번에 익스프레..
  • 취임 100일 NH투자 윤병운號…'소통 통해 갈등 봉합' 이젠 '성과' 보여야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가 취임 후 100일 동안 조직 내외부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과거 윤 대표를 중심으로 불거졌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NH투자증권은 앞서 계열사 간 협업 부족과 노사 간 소통 문제 등으로 불협화음이 발생했었다. 윤 대표는 범농협 활동을 확대하고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사업을 지원, 협업에 나서며 갈등을 봉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조 위원장도 참석해 노사 간의 소통 기회를 늘려나갔다. 성과도 중요한 과제다. 윤 대표 입장에선 조직 내부로부터 역량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의식할 수밖에 없다. 이에 WM(자산관리) 부문을 공략하고 있는데, 고액자산가 서비스를 확대하고 우수 PB들을 기용하는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나아가 IB(기업금융) 전문가인 만큼, 부동산 불황 속에서 해당 사업의 수익을 창출해 나가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3월 말..
  •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임금 20% 삭감하고 부실금고 배당 제한 아시아투데이 김남형 기자 =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이전 수준으로 재무 건전성을 회복했다. 정부는 향후 부실대출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대출에 대한 내·외부통제를 강화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원 보수를 삭감하는 등 경영혁신을 가속화해 새마을금고의 신뢰 회복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새마을금고 현안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감독 강화 및 경영혁신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 합병 소식으로 촉발된 부실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난해 7월에만 새마을금고 전체에서 17조원에 달하는 예금이 빠져나간 바 있다. 새마을금고 전체 예수금은 5월말 기준 25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대규모 인출 사태 직전 수준인 2023년 6월말 259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신 규모가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친 예수금 확대는 금고 손실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중앙회..
  • 'K-컬처밸리 백지화' … CJ그룹, 공격적 M&A 나설까 중형차 6만대, 항공기 20대… 2조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목록이다. 실제 LG전자는 이 금액으로 네덜란드 스마트홈 기업 앳홈을 인수해 외연을 확장하기도 했다. 국내 굴지의 유통기업인 현대백화점과 이마트의 시가총액 역시 2조원을 넘진 않는다. 이렇듯 2조원은 기업을 구축할 수도,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거대한 액수다.CJ그룹의 2조원 역시 마찬가지다. 당초 회사는 이 금액을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 국내 최초 및 세계 최대 규모 K-팝 공연장(아레나)을 포함한 'K컬처 밸리' 조성에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이 엎어지면서 투자금의 행방 역시 묘연해지게 됐다. 3일 CJ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M&A도 진행하지 않았다. 2017년 한해에만 6건에 달했던 CJ그룹의 M&A 움직임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상당히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일각에선 "K컬처 밸리에 들어가려던 자금이 M&A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 라인업 늘리고 AS·충전망 강화… 인니서 '넘버1' 도약 시동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시범 생산 중인 더 뉴 코나 일렉트릭. /제공=현대차·기아 현대차그룹은 이번 HLI 그린파워 준공을 통해 인도네시아 최초 현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기업이 됐다. 이를 강점으로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과 특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기차 수요는 지난해 기준 1만8000대로 전체 산업수요의 2%에 그치지만, 오는 2030년에는 두 자릿수 이상의 점유율이 전망되고 있다. 향후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인도네시아는 현재 오는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0년에는 6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지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적용중인 2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에서 12~15%에 달하는 등록세도 면제 또는 감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정..
  • 한복으로 한국의 美 알린 뉴진스, '한국관광 홍보대사' 선정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뉴진스가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나선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4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낙점됐다.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어텐션' '하이프 보이' '디토' 'OMG' 등에 이어 최근 발매한 '하우 스위트' '슈퍼내추럴' 등 내놓는 노래마다 큰 사랑을 받은 K-팝 대표 그룹이다. 최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진행, 양일 모두 전석 매진을 시킨 뒤 시야제한적까지 오픈하는 등 막강한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뉴진스는 지난 5월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 제너레이션'에 참석해 한복을 입고 무대를 선사하며 한국의 미를 알린 바 있다. 한편 뉴진스의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은 이달 중 열릴 계획이다.
  • '직진출·MF' 투트랙… 글로벌 경쟁력 키우는 BBQ 제너시스BBQ 그룹이 경쟁사와의 글로벌 경쟁력 격차를 벌리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장기적으로는 국내보다 해외 비중을 대폭 끌어올려 '글로벌 BBQ'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 그룹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회사가 직접 매장을 운영·관리하는 직진출과 현지 회사를 통해 매장을 늘려나가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를 동시에 구사하는 투트랙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다.MF는 프랜차이즈 사업 유형 중 하나로 중간가맹사업자가 가맹희망자에 가맹점 운영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뜻한다. MF 방식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것보다 비용 절감 측면에서 유리하다.실제 제너시스BBQ는 일본·필리핀 등의 국가에서 MF를 통해 공략하고 있다면, 미국은 현지 법인을 통해 매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미국 현지에선 약 90%가 가맹점이고, 나머지 약 10%가 직영점이다. 앞서 BBQ는 2007년 MF 형태로 미국 시장을 개척했다가, 미국에 법인 설립..
  • "글로벌 경영 초격차 원년" 윤홍근號 BBQ…직진출·마스터프랜차이즈 투트랙 전략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이 경쟁사와의 글로벌 경쟁력 격차를 벌리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장기적으로는 국내보다 해외 비중을 대폭 끌어올려 '글로벌 BBQ'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 그룹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회사가 직접 매장을 운영·관리하는 직진출과 현지 회사를 통해 매장을 늘려나가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를 동시에 구사하는 투트랙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다. MF는 프랜차이즈 사업 유형 중 하나로 중간가맹사업자가 가맹희망자에게 가맹점 운영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뜻한다. MF 방식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것보다 비용 절감 측면에서 유리하다. 실제 제네시스BBQ는 일본·필리핀 등의 국가에서 MF를 통해 공략하고 있다면, 미국은 현지 법인을 통해 매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미국 현지에선 약 90%가 가맹점이고, 나머지 약 10%가 직영점이다. 앞서 BBQ는 2007년 MF 형태로 미국..
  • 2분기 보릿고개였나…항공업계 영업익 감소 전망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국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 선두업체 제주항공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여행 환경이 빠르게 정상화 되면서 승객 증가세와 함께 공급도 늘면서 가격 경쟁도 동반됐던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승객을 날라야 하는 항공사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노선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5월 국제선의 국적사 여객은 946만3077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이 중 대한항공은 29.8% 증가해 277만3446명, 아시아나는 30.9% 증가해 180만8307명, 제주항공은 30.3% 늘어 140만4808명을 기록했다. 승객은 늘었지만 항공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대비 약 3% 감소한 4629억원, 아시아나는 17.4% 감소한 1250억원, 제주항공은 19.8% 감소한 198억원으로..
  • LG전자, 2년만에 ‘스마트홈’ 기업 M&A… 씽큐 결합 ‘AI 홈’ 키운다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G전자가 2년 만에 M&A(인수합병)에 나서며 'AI(인공지능) 홈' 생태계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집의 모든 기기를 하나로 묶어 제어하는 '스마트홈' 시대로 전환 중인 가전 시장에서 5만여종의 가전과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허브 선도기업을 인수해 생성형 AI 강점이 있는 LG 씽큐와 결합,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이다. 3일 LG전자는 네덜란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지분 8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3년 안에 나머지 지분 20%를 확보할 계획이다. 앳홈은 지난 2014년 설립돼 10년간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해 오다가 최근 미국·캐나다·호주 등으로 공략 국가를 넓히고 있다. 앳홈의 강점은 AI홈 구동의 '두뇌' 역할을 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를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허브가 있어야 일반 가전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제어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인 '호미 프로'는 가전·조명·스피커 등 5만여 종의 가전..
  • 할리우드 '레전드' 시나리오 작가 로버트 타운 별세…향년 89세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시나리오 작가 로버트 타운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가 집필한 영화 '차이나타운'의 시나리오는 오늘날까지 영화 시나리오의 '교과서'로 통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타운의 대변인은 그가 전날 고향인 로스앤젤레스(LA)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1934년 11월 23일 태어난 고인은 방송 작가로 출발한 뒤 'B무비의 대부'로 잘 알려진 감독 겸 제작자 로저 코먼의 회사에서 배우와 작가로 일하면서 영화계에 입문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타운은 당시 친구였던 인기 배우 겸 제작자 워렌 비티가 주연과 제작을 맡은 1967년작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연출한 1972년작 '대부'의 시나리오 작업에 차례로 참여했다. 그러나 아메리칸 뉴시네마의 출발과 절정을 알렸던 두 작품의 큰 성공에 비해 개인적인 명성은 얻지 못했다...
  • 'LNG 직수입제' 개선 제기···"가스요금·수급안정에 부작용" 아시아투데이 이준영 기자 = 액화천연가스(LNG) 직수입제가 가스요금과 수급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3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입법조사처는 22대 국회 입법·정책 가이드북을 내고 LNG 직수입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1998년 민간의 자가소비 목적 LNG 수입을 허용하기 위해 도입했지만 민간 직수입자들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높은 시기 수입량을 줄여 한국가스공사가 비싸게 현물을 들여와 가스·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수급 불안정성을 키우는 등 국민과 공적 부담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가스 가격이 낮은 시기 대량 구입해 가스공사가 저렴하게 장기계약 할 기회를 가져갔다는 입장이다. 입법조사처는 제도 도입 취지였던 직도입을 통한 가스요금 인하 효과도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직도입으로 단가가 낮은 천연가스를 사용한 발전기 연료가격 순위가 대부분 수요보다 아래에 있어 SMP(계통한계가격) 변동에 영향을 주지..
  • LG엔솔, 협력사 LCA 의무화 '공급망 관리'…EU 규제 대응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사 LCA(전과정 환경 영향 평가) 수행을 의무화하며 공급망 탄소 관리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협력사의 LCA 수행을 의무화하고 결과를 보고받고 있다. LCA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사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환경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지난 2월부터 순차 시행이 시작된 유럽연합(EU)의 배터리 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EU 규제에 따르면 향후 배터리 소재 생산공정의 탄소배출량 실측이 필수로 이뤄진다. 이에 회사는 LCA 수행을 우선 의무화하고 2025년부터는 LCA 수행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2050년에는 공급망 전체의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2년에는 1차 협력사의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세우고 탄소저감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해에는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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