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인기상품 선보이며 주목…"만족도↑ 기여"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편의점 업계가 인기 상품을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냉동 과일 상품들을 선보인다. CU는 지난해 1월 500g짜리 냉동 블루베리를 시작으로 체리, 망고, 트리플베리, 딸기, 수박화채 등 다양한 냉동 과일을 지속 출시하며 냉동 과일에 대한 라인업을 강화했다. 냉동 과일에도 소용량 상품을 도입했다. CU가 지난 달 4일에 출시한 150g짜리 냉동 블루베리·냉동 망고 상품은 초도 수량 3만개가 2주만에 완판돼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CU는 냉동 딸기 150g과 냉동 연유 수박 200g을 잇따라 내놓으며 소포장 냉동 과일 상품을 확대한다. 제철을 맞은 수박은 700g짜리 냉동 상품으로도 선보인다. 여기에 150g짜리 냉동 블루베리, 망고, 딸기는 2+1 상시 할인 행사를 통해 더욱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승환 BGF리테일 HMR팀 MD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주요 객층의 소비 패턴을 고려해 500g..
'감사합니다' 신하균, 대사→액션까지 완벽 '인간 소화제'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신하균이 신하균했다.' 신하균은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1회에서 감사박스를 들고 걸어가는 신차일의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보기만 해도 얼음장같이 차가운 신차일의 시선과 분위기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여기에 더해진 절제된 제스처와 말투, 걸음걸이는 신차일이라는 캐릭터를 자세히 설명하는 장치가 돼 진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신하균이 '감사합니다'에서 맡은 신차일은 일명 '전설의 감사팀장' '비리 잡는 저승사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 얼어붙어 어떠한 빈틈도 보이지 않을뿐더러 칼 같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차가운 인간상으로 그려진다. 신하균은 세밀하게 설정한 캐릭터 묘사와 섬세하게 풀어내는 감정선, 여기에 이어지는 차진 대사와 연기력으로 신차일이라는 인물에 숨결을 불어 넣었다. "JU건설에는 쥐새끼가 아주 많습니다. 방만하시면 회사를 다 갉아 먹을 겁니다"라는 임팩트 있는 대사를 날리며 JU건설 면접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미래 모빌리티 체험 '4D 라이드' 리뉴얼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는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대표 콘텐츠인 '4D 라이드'가 리뉴얼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처음 선보인 4D 라이드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인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션 기체에 탑승해 실제 랠리를 주행하는 듯한 생동감 있는 체험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콘텐츠다. 이번에 리뉴얼된 4D 라이드는 '더 미션, 모빌리티 히어로즈'라는 주제로 로보틱스 등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새롭게 구성됐다. 모션 기체에 탑승해 다양한 모빌리티와 힘을 합쳐 재난 속 인류와 동물들을 구조하는 스토리로 최신 4D 장비와 기술로 생동감을 더했다. 곡선으로 이루어진 초대형 돔형 LED 스크린과 열·바람·물·향·연기 등 다채로운 4D 특수 효과를 활용해 글로벌 테마파크를 뛰어넘는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4D 라이드'의 완성도를..
'아이 키우기 좋은 회사' 현대백화점 "출산 축하금 늘리고…가사도우미도 지원"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현대백화점이 임신·출산·육아 관련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유통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육아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사내 복리후생 프로그램 '일가정 제도'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출산축하금 상향이다. 첫째 자녀 출산 시 지원액을 기존 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둘째 출산 시 기존 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10배 이상 늘린다. 셋째 이상 출산 시에는 기존 100만원씩 지급하던 것을 1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임신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산부에게 필요한 엽산, 종합비타민, 마더 마사지 오일 등도 축하 선물로 제공한다. 임신을 준비 중인 직원을 위한 지원 내용도 강화했다. 우선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근속년수 7년 이상 직원에게 난임 시술 한 회당 1..
통신 3사·한국전파진흥협회, 5G IoT 개발 중소기업 육성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통신 3사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통신망 연동 5G IoT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제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신망 연동 기술규격 공유, 중소기업 기술자문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7일 SKT에 따르면 통신3사와 RAPA의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5G IoT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고 개발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근 이동통신망 기반 지능화된 IoT 서비스 제품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제조사의 제품이 통신사별 품질검증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최소 2~3개월 이상의 기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또 디지털 제조, 도심, 차량,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격관제, 안전관리, 환경감시 등에 활용되는 IoT 장비 특성상 개별 제품에 맞는 검증 인프라가 부족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통신 3사는 △5G IoT 관련 통신망 연동 기술규격 공유 △각..
'커넥션' 지성, 윤나무 죽음의 최종 보스…최고 시청률 17.1%로 종영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커넥션'이 악의 커넥션을 깨부수고, 진실을 밝히는 사이다 연속탄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화끈한 파이널을 완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4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4.8%, 전국 14.2%, 최고 17.1%로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쓰는 동시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1회부터 최종회까지 14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049 시청률은 4.8%로 한 주간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를 달성했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체포된 장재경(지성)은 서장에게 소환돼 조사를 받았지만, 같이 소환된 김창수(정재광)가 자신이 장재경에게 레몬뽕을 먹였다고 진술하면서 체포를 면했다. 또한 원종수(김경남)를 구속한 박태진(권율)은 원창호(문성근)에게 필오동 택지사업 전체와 금형그룹 자본 중 6%를 가지겠다는 딜을 성공시킨 후 원종수에게 과거는 잊고 사업파트너로 지내자고 다독였다. 이어..
화엄사 야간개장 화야몽 올해 '여름밤 나 그리고 가족' 주제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여름 밤 지리산 화엄사 야경을 즐기는 '華夜夢(화야몽)'이 올해도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는 '2024 여름 밤, 나 그리고 가족 華夜夢' 이라는 주제로 올해 화야몽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1차는 △이달 20일 신세대 젊은 가족 초청 프로그램(연성스님) △2차 27일 부부, 연인 초청 프로그램(법문스님) △3차 8월 10일 자유 신청 초청 프로그램(범정스님) △4차 8월 24일 부모님 모시고 함께하는 초청 프로그램(연우스님)까지 모두 토요일에 열리며 화엄사 경내 야간개장과 함께 개최된다. 화엄사는 지난 해 여름부터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산문과 경내를 개방하고 있다. 화야몽은 프로그램 신청은 화엄사 홈페이지 화야몽 창에서 선착순 20명 신청 받는다. 지난해 예약하고도 나타나지 않은 노쇼(예약부도자)는 올해부터 신청을 받지 않는다. 화야몽 초청 프로그램에 초청된 각 20명에게는 화엄사 냉동김밥, 지도표..
서울 성동구, 올해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률 자치구 1위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성동구가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난 1일까지 성동구의 누적 매매가 변동률은 2.47%였다. 서초구(1.42%), 강남구(0.98%), 송파구(1.23%) 등 강남3구보다도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 평균은 0.68%이었다. 같은기간 성동구는 전세가격도 4.65%가 올라 서울 평균(2.39%)을 웃돌았다. 서울에서 올해 4% 이상 오른 지역은 성동구와 은평구뿐이다.지난주 부동산원 조사에서도 성동구는 전주 대비 0.59% 오르며 전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성수동이 성동구의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5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전용면적 200㎡형이 역대 최고가인 109억원에 거래됐으며, 같은 달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136㎡형이 최고가인 59억원에 매매됐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SK이노베이션, MSCI ESG평가 등급 상향…국내 업계 최고 수준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선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 정유·석유화학업계 중에서도 최고 수준 등급으로, 꾸준한 등급 상향을 이어오고 있다. 7일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MSCI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A등급부터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리더그룹으로 통용된다. .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BB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된 뒤,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다 이번에 환경(Environmental), 지배구조(Governance) 전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체 등급이 한 단계 더 상승했다. MSCI ESG 평가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벤치마크로 널리 활용되고 있고, 특히 AA등급부터..
롯데홈쇼핑, 부천에 폐현수막 활용 ‘작은도서관’ 90호점 개관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5일 경기도 부천 고강동지역아동센터에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조성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0호점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이주철 남서울지방장관, 차성수 경기도청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이은형 고강동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해 독서공간으로 재탄생한 '작은도서관' 내부를 둘러보고, 지역 아동들의 축하공연도 관람했다. '작은도서관' 90호점은 전남 신안(89호점)에 이어 롯데홈쇼핑이 구축 희망 지역을 공개 모집해 개관한 두 번째 사례다. 4·10 총선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3톤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섬유패널로 기존 사무공간을 아이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친환경 가구와 노트북을 제공하고, 에어컨 등 노후화된 설비도 교체했다. 향후 아동들의 독서, 학습지도,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수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
'그것이 알고 싶다' 사라진 김미영 팀장 박씨, 마약과 관련있나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6일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라진 '김미영 팀장' 박 씨의 행방을 추적한다. 필리핀 교도소에서 탈옥한 김미영 팀장 지난 5월 2일,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돼있던 한국인 박 씨가 탈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기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수배 상태였던 박 씨는, 3년 전인 2021년 10월 필리핀 경찰에 체포돼 이민청 수용소에 수감 중이었다. 그러던 지난해 10월 나가 시티라는 소도시의 교도소로 이감됐는데, 7개월 만에 탈옥해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 신용불량자 저금리 대출 가능 ■ 고객님께서는 최저이율로 최고 3천만 원까지 30분 이내 통장 입금 가능합니다. 김미영 팀장 문자 박 씨가 국내로 송환되기만 손꼽아 기다리던 수사기관과 피해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박 씨의 정체는 바로 대출 빙자 보이스피싱을 창시한 이른바 '김미영 팀장'이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등에서 근무하며 금융사기를 수사해 모범경찰로 불렸다는 박 씨. 그..
'젠레스 존 제로'와 함께 한 서브컬처 첫 경험 '10점... 10점이요''젠레스 존 제로'가 서브컬처 뉴비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지난 7월 4일, 호요버스(HoYoverse)의 신작 어반 판타지 액션 RPG 게임 '젠레스 존 제로(이하 ZZZ)'가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그리고 출시 하루만에 한국, 일본, 미국, 대만의 플레이 스토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시대의 흐름을 놓칠 수 없기에 ZZZ를 직접 플레이 해봤다. 기존에 서브컬처 장르 게임을 한 번도 즐긴적 없기에 이번이 첫 경험이었다. 게임을 즐긴 소감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일단 재밌었다. 사전 정보도 많지 않았지만 액션이나 스토리 등 게임에 몰입하게 해주는 요소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ZZZ를 즐겼다.◆ '10점.. 10점이요' 시간 가는줄 모르는 스토리와 콘텐츠게임의 스토리를 중시하는 입장에서 ZZZ의 세계관은 꽤 흥미로웠다.아무 이유 없이 나타나고 모든걸 집어삼키는 비정상적인 구체 공간이자 재난인 '공동'은 ZZZ의 핵심 설정이다. 공동 안은 시공간도 뒤죽박죽이고..
[시승기] 몽환적·신세계·럭셔리 SUV '제네시스 GV 70'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3년 4개월여 만에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돌아온 제네시스 GV 70로 지난달 22일 서울시 송파구에서 강원도 춘천시까지 약 왕복 250㎞를 시승하면서 향상된 성능과 세려된 디자인을 제대로 체험했다. 럭셔리 감성. GV70는 벤츠 GLC와 BMW X3 등과 럭셔리 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하는 모델답게 승차감과 정숙성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이드로 부싱이 후륜 서스펜션에도 추가되면서 관을 통해 흐르는 유체가 노면 진동을 더욱 잘 흡수해 승차감이 부드러웠다.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인 ANC-R도 정숙성 향상의 요인이다. GV70는 실시간으로 노면소음을 측정·분석해 반대 위상의 사운드를 송출해 500Hz 이하에 해당하는 저역대의 노면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시켰다고 한다. 몽환적 컬러. 시승한 GV70의 외장 색상은 '세레스 블루 유광'이었다. 지표면에 얼음 화산 분화구가 빛에 산란되며 몽환적인 컬러를 발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레스'에서 영감을 얻어 새..
[시승기] "스포츠카 타는 듯한 기분" 아이오닉6 매력은 어디까지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만약 스포츠카 전기차를 탄다면 이런 느낌일까. 지난달 아이오닉6를 시승하면서 느꼈던 인상이다. 가속력은 매우 빨라 차량은 민첩하게 움직였고, 그러면서도 승차감 역시 놓치지 않았다. 물론 날렵한 외관은 덤이었다. 보닛부터 트렁크까지 미끄러지듯 흘러가는 라인은 마치 돌고래를 연상시켰다. 현대차는 이러한 외관은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을 타고 지난달 14~17일 경기도와 충청북도 등 400㎞를 오가며 시승했다. 아이오닉6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해 만든 아이오닉 브랜드 두 번째 차다. 내부 공간은 외관만 보고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넓다는 것이었다. 성인 남성 두 명이 앞좌석과 뒷좌석에 일렬로 앉아도 다리를 뻗을 수 있을 만큼 레그룸은 넓었다. 전장 4855㎜, 전폭 1880㎜ 등 중형 세단 크기이지만, 휠베이스가 2950㎜로 길기 때문이다. 아이오닉6의..
"휴가·방학 수요 공략" 팝업스토어 열전 막올린 유통가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본격적인 휴가 및 방학시즌에 접어들면서 유통업계가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들 기업은 외출 수요가 늘어난 점을 주목,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잠실점과 건대스타시티점에서 서울 베이글 맛집 '베이글리스트'와 프랑스 전통 블랑제리 '라크루뜨 서울'의 릴레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두 브랜드가 함께 잠실점과 건대스타시티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팝업 행사로 약 50종류 이상의 빵들을 선보인다. 잠실점은 오는 11일까지, 건대스타시티점은 12일부터 18일까지 행사를 실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서울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에 덴마크 디자이너 브랜드 '세실리에 반센'의 국내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도산 팝업 스토어는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이어 다음달 16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분더샵 더 스테이지에서 2차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실리..
"항공사 추천 여행지 가볼까"…소도시·사이판 등 특가 판매도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항공사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떠나기 좋은 여행지 추천과 함께 항공권 판매에 나서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항공사별로 성수기 주력 노선을 증편하고, 취항지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 여행지 추천과 함께 각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7월의 여행지로 '보너스 핫픽' 이벤트 노선인 중국·동북아, 동남아, 미주, 유럽·중동, 대양주를 추천했다. 보너스 핫픽은 보너스 항공권을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특히 마카오는 대한항공 직항으로 국제 공항까지 3시간반 거리로 갈 수 있어 알차게 시간을 쪼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소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22개 노선에서 항공편을 주 82회로 늘렸다.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실시 중이다. 오는 15일까지 미주와 유럽..
뉴진스·에스파·아일릿·이영지 등 애플뮤직 6월차트서 활약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뉴진스, 에스파, 아일릿, 이영지 등이 애플뮤직에서 활약했다. 애플뮤직은 5일 6월 한달간 한국은 물론 글로벌 구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곡 톱20 차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6월에도 전달에 이어 여성 아이돌 그룹들이 한국과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를 주도했다. 뉴진스의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한국에서 1위, 글로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뉴진스는 '버블검' '슈퍼내추럴' 등 신곡을 비롯해 '어텐션' 'ETA' 등 기존 발표곡까지 총 9곡이 한국 차트와 글로벌 차트에 각각 7곡씩 오르며 국내외적으로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에스파는 '슈퍼노바'로 한국과 글로벌 차트에서 모두 2위를 꿰차며 막강한 파워를 보였다.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전달에 이어 6월에도 글로벌 차트 정상을 석권하고 한국 차트 5위를 기록했다. 쟁쟁한 히트곡이 포진한 한국 차트에서 새롭게 질주하는 아티스트들도 엿볼 수 있다. 엑소 도경수와 함께 한..
임영웅, 아이돌차트 170주 연속 1위…이찬원·영탁·BTS 지민 뒤이어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임영웅이 6월 4주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최다득표자에 올랐다.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집계된 평점랭킹에서 임영웅은 42만 1278표를 얻어 최다득표를 기록, 이로써 임영웅은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170주 연속 1위에 오르게 됐다. 2위는 이찬원(15만 9910표)이 차지했다. 이어 영탁(5만 1686표), 지민(방탄소년단, 1만 5145표), 송가인(1만 4962표), 이병찬(1만 2256표), 황영웅(1만 2151표), 진(방탄소년단, 9749표), 박창근(8966표), 뷔(방탄소년단, 8846표)순으로 집계됐다. 스타에 대한 실질적인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임영웅은 가장 많은 4만 1278개를 받았다. 이어 이찬원(1만 5251개), 영탁(5273개), 송가인(1757개), 황영웅(1633개), 지민(1576개), 이병찬(1308개), 슈가(906개), 박창근(901개)순으로 '좋아요'..
"미술 넘어 클래식까지" 현대차그룹, 정의선표 문화예술 저변 확대 박차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오페라 스타들을 발굴하기 위한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 공식 후원사로 나서 'K-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한다. 그간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의지에 따라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후원을 이어오며 문화예슐 저변을 늘리는 데 기여해 왔다. 이러한 지속적 관심을 바탕으로 '자동차 기업'으로선 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프랑스 중부 르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古城)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오는 7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해당 콩쿠르는 현대차그룹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 음악가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콩쿠르에선 18세부터 32세의 오페라 스타를 꿈꾸는 전 세계 성악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47개국 지원자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차세대 성악 스타들의 큰 관심을 받..
효성 "지금이라도 유훈 받들어 다행...진정성 가져야"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효성그룹은 조현문 전 부사장이 화해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지금이라도 유훈을 받들겠다는 의사를 밝혀 다행이라며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5일 효성그룹은 조 전 부사장 기자간담회 후 "지금이라도 아버지 유훈을 받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자간담회에서 명예회장의 장례가 끝난지 벌써 3개월이나 지났는데 생존해 계신 어머니께 말 한마디 없이 시간되고, 기회되면 찾아뵙는다고 얘기한 것은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족들은 말로만 아닌 진정성을 가지고 가족간에 평화와 화합을 이룰수 있는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조 전 효성 부사장은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친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에게 상속받는 재산은 전액 공익재단을 설립하는데 활용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효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길 바라기 때문에 계열분리를 위..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