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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192 of 521

아시아투데이 (10401 Posts)

  • CJ프레시웨이, 샐러드·샌드위치 전문점 대상 2분기 식자재 매출 32%↑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올 2분기 샐러드 및 샌드위치 전문점 대상 식자재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국 샐러드 및 샌드위치 매장 수는 280여 곳에 이르는데, 올해 '입하'(5월 5일)' 이후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늘어나는 주문량을 대비해 안정적인 식자재 수급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상품 전문 MD 조직이 유럽 채소, 토핑용 축육 등 식자재를 소싱한다. 샐러드, 샌드위치의 주재료인 훈제 연어(칠레산), 새우(페루산) 등은 선제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무소에서 직수입한다. 체계적인 콜드체인 시스템과 전국 물류망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배송도 책임진다. 상온·냉장·냉동 상품별 입고를 거쳐 검품 및 검수 증 모든 과정을 관리 감독한다. 7개의 광역 물류센터, 19개의 지역 물류센터를 갖춰 전국 단위 배송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성수기를 맞아 전문점 매출 향상을 위한 신메뉴 개발도 지원한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뮤지션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에서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을 진행하며 참가 뮤지션 모집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콘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로 뮤지션 모집을 실시한다.작년에는 이찬원, 싸이커스(xikers), 지오디(god), 소란 등 총 10팀의 뮤지션들이 지원을 받으며 성료를 했으며, 해당 관계자들은 “지원 사업을 통해 시도해 보지 못했던 것에 도전할 수 있었고, 뮤지션, 공연 관계자, 팬 모두 만족도가 높은 만큼 올해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해당 행사는 2024년 중 콘서트, 쇼케이스, 팬미팅 등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대중음악 뮤지션 및 중소 기획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단순 예산 지원 사업이 아닌 뮤지션 주도하에 콘텐츠를 함께 개발, 제작, 컨설팅하여 최종 결과물을 제작 및 지원한다.선정된 10팀에게는 오프라인 공연을 위한 VR, AR, XR, AI 등 첨단 기술과 고급 촬영 장비 및 모션 캡처, 3D 스캐닝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
  • 영탁의 새로운 매력 본다…'영탁스쿨' 15일 공개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영탁이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받으며 취미 부자에 도전한다. 영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영탁스쿨'의 론칭을 알리고 지난 2일과 4일 티저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영탁은 공식 팬클럽 영탁앤블루스(YOUNGTAK & BLUES)를 창단한 이후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자 자체 콘텐츠 '영탁스쿨'을 론칭한다. '영탁스쿨'은 팬들이 원하며 보고 싶어하는 모든 것을 대리 배움해주는 것으로 영탁이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받으며 취미 N잡러에 도전하는 자체 제작 콘텐츠다. 지난 2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영탁은 타고난 손재주들을 발현시켜줄 다양한 취미들을 살펴보며 매력 N잡러에 도전하게 되는 내용을 예고하고 있다. 영탁은 "사실 하고 있는 취미가 별로 없다"고 푸념하다가도 이내 "풋살, 등산, 독서를 좋아하고 야구, 테니스, 미술을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라며 배움을 향한 갈망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특히 미술은 학창 시절 선생님으로부터..
  • LG전자, 가정용 '환기 시스템' 구독 론칭…월 5만~9만원대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LG전자가 8일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초기 구입비용 부담은 줄이고 전문가의 토털 케어 서비스로 관리는 쉬워지는 구독 상품으로 출시하고 가정용 환기 시스템 대중화에 나섰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CO2)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환기 시스템을 사용하면 황사나 꽃가루 등 외부 오염물질이 많아 창문을 열기 어려운 날에도 내부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한다. LG전자의 가전 구독은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구독 기간 내내 전문가의 빈틈없는 관리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LG 프리미엄 환기를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6개월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의 작동 환경을 점검하고 내부 클리닝,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UV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 내·외부를 꼼꼼하게 관리해 준다. 천장에 설치되는 제품 특성상 필터 교체나 먼..
  • 티웨이항공, 해외 여행객 대상 '특가 프로모션' 진행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티웨이항공이 올 하반기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해외 노선 특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8일 '국제선 특가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본·동남아·중앙아시아·대양주·호주·유럽을 포함한 총 41개 해외 노선 대상이다. 이번 할인전은 선착순 특가 운임 이벤트와 최대 15%까지 할인하는 할인코드 입력 이벤트로 진행한다. 자그레브, 시드니, 사이판, 세부 등 인기 여행지로 향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특가 혜택을 제공하며, 이 밖에 추가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티웨이-e카드 할인, 최대 50만원 이상 쿠폰 할인,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하는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혜택도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 중이다. 이번 '국제선 특가 할인전'의 탑승 기간은 오는 9월부터 10월 말 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을 통해 여름휴가 및 해외여행을 계..
  • 롯데렌탈, MSCI ESG평가 'AAA' 획득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롯데렌탈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ESG평가에서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 지상여객운송 업종에서 AAA등급을 받은 기업은 롯데렌탈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MSCI ESG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평가다.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한다. 전 세계 투자자가 인정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글로벌 평가 기관 중 하나다. 롯데렌탈은 2022년부터 2년 연속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으로 상승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영역 전반에 걸쳐 고르게 점수가 상승한 결과이며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MSCI E..
  • DL이앤씨, 3817억원 규모 '잠실우성4차' 재건축 사업 수주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DL이앤씨가 서울 '잠실우성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DL이앤씨는 지난 6일 잠실우성4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817억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한다. 노후화된 잠실우성4차 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2층·9개 동·총 825가구 규모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된다. 2026년 9월 착공해 2030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잠실우성4차의 경우 탄천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지하철 9호선 삼전역, 올림픽대로 등의 교통인프라를 갖춘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 풍부한 생활 및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고 평가했다.잠실 마이스(MICE)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 등 인근에 다양한 개발호재도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을 바탕으로 잠실우성4차를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에 걸맞은..
  • 허웅 전연인 A씨 측 "유흥업소 직원 NO…허웅, 의도적인 자막 넣어"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농구선수 허웅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 연인 A씨가 허웅이 2차 가해를 벌이고 있다며 이에 대해 해명했다. A씨의 법적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8일 "현재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2번의 임신중절수술을 앞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애는 낳더라도 결혼은 좀 생각해 봐야 돼' '엄마와 상의해야 해' 등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3일에 거쳐 그럴거면 3억을 달라, 사망할 것이다 등의 표현을 한 행위가 공갈협박에 해당하는가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질과 관계없는 사생활에 대한 2차 가해는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먼저 디스패치가 밝힌 수사보고서 속 A씨의 직업이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기재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인용된 수사보고서는 (인천 경찰이) 제대로 내사도 하지 않고 보고서를 작성했고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몸집만 부풀렸다는 근거자료로 내세운 것이다. 실제 배우 고(故) 이선균과 관련해 마약 검사가 모두..
  • SKT, 싱텔과 네트워크 기술 맞손…"안정성 등 통신사 경쟁력 강화"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SK텔레콤이 글로벌 통신사 싱텔과 기술 협력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 및 효율성을 개선하고 통신업에서의 AI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싱텔(Singtel)과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T는 싱가포르 통신사인 싱텔과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동통신망의 서비스·기술 혁신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SKT와 싱텔은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연합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의 창립 회원사로서, 이번 MOU는 통신과 AI를 결합해 자체 AI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4G·5G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향상은 물론 네트워크 안정성·효율성을 공동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양사 간 이동통신 네트워..
  • 침구·가구업계, 경쟁력 강화 나선다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침구·가구업계가 신제품 출시 등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브자리는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자사 접촉 냉감소재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브자리는 본격적인 여름 시작 전부터 냉감 기능성 침구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접촉 냉감소재 침구는 높은 열전도성으로 피부에 닿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땀을 빠르게 흡수한다. 올해 이브자리는 접촉 냉감 제품군의 종류와 수를 확대하고 평년보다 앞당겨 출시했다. 우선 '아이스'는 해당 기간 판매량이 전년대비 52.6% 증가하며 이브자리 접촉 냉감 침구 중 판매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쿨파스'는 지난해 대비 올해 판매량이 50.3% 늘어나며 이브자리 접촉 냉감 침구 중 두 번째로 큰 판매 증가폭을 보였다. 이 외에도 올여름 이브자리 접촉 냉감 신제품인 '쿨링미' 역시 주목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이브자리 관계자는..
  • 빗썸, 가상자산법 시행 앞두고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 운영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빗썸이 건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을 위해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빗썸의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임직원들의 비윤리적·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빗썸은 기존에도 거래지원 및 가상자산 사기 관련 신고 채널을 운영해 왔지만, 불공정거래 행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불공정거래 신고 대상 행위에는 빗썸 임직원이 △거래지원을 전제로 대가를 요구하는 행위 △미공개 중요 정보를 누설하거나 이용하는 행위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하는 행위 △이해관계자로부터 금품, 향응, 편의 등을 수수하는 행위 △회사 자산 및 정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이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 등이 있다. 포상금 규모는 최대 3억원이며, 제보 내용 확인 결과 빗썸 내부 징계 처분 혹은 법원에 의해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정되는 경우 등을..
  • 현대차그룹, 현장 소방관 쾌적한 휴식 돕는다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장 소방관들의 쾌적한 휴식을 위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캠페인 영상인 '사륙, 사칠'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사륙, 사칠'은 '알겠나? 알았다'를 나타내는 소방관 무전통신용어다. 이번 캠페인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대형 화재 진압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빠른 재충전을 돕기 위해 수소 기술이 탑재된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하는 프로젝트로 현대차그룹·소방청·제주특별자치도 간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영상은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으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휴식 또한 중요함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소방관들은 불길과 연기가 가득한 대형 화재 현장에서 20~30분 간격 교대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선다. 소방관들은 교대 후 휴식 시 배기가스 없이 순수한 물 만을 배출하고 소음과 진동이 없는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의 내부에서..
  • 중기유통센터,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8일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 완화와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상품 보관, 재고관리, 포장, 배송 등 물류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참여가 최종 확정된 소상공인은 지정된 풀필먼트 센터에 자사 상품을 입고하게 되며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풀필먼트 센터에서 상품을 포장, 배송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배송에 필요한 업무 부담을 덜 수 있고 고객은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올해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은 티몬과 큐익스프레스의 협업을 통해 총 250개사의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큐익스프레스의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시에 티몬의 '티(T)프라임' 상품으로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 줄어든 이자 부담에…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 3년 만에 '최대치'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연이은 기준금리 동결과 시장 금리 하락으로 전세 이자 부담이 줄어들자 올해 2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계약 비중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부동산R114와 연합뉴스가 전월세거래신고제가 시행된 2021년 2분기 이후 진행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계약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계약 비중은 61.1%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58.6%) 대비 늘어난 수치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 2021년 2분기(62.2%)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비중이다. 앞서 서울 아파트 전월세계약 중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1년 시작된 금리 인상 기조로 하락세가 시작된 바 있다. 당시 장기 저금리 기조가 깨지고 2021년 3분기부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며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60%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2022년 7월, 10월 한국은행이 두 차례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후 그해 4분기 전세 비중은 5..
  • "호텔신라, 면세 부문 실적 개선 속도 느려…목표가 하향"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8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 사업부 실적 개선 속도가 더뎌지면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낮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실적으로 인한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1조494억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52.8% 감소한 318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부진의 요인은 예상보다 면세 사업 실적의 개선 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다. 2분기 면세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5% 성장한 136억원으로 예상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8월에 중국 정부가 중국인의 한국행 그룹투어를 허용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의 한국행 그룹투어 회복이 매우 느리다"며 "이는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과 함께 중국 소비자의 여행 패턴 변화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 지방공항↔마닐라 노선 직항 자유화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한국 지방공항 어디서든 필리핀 마닐라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부터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필리핀 간 항공회담에서 한국지방~마닐라 구간을 자유화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마닐라 노선은 주 2만석으로 제한했으나 이번 항공회담을 통해 한국 지방과 마닐라 간 노선을 자유화하기로 한 것이다. 운항횟수 제한없이 취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적 항공사들은 지방공항에서 언제라도 마닐라 노선을 신규 취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재 한국과 마닐라 간 주 2만석 운수권을 주 3만석으로 증대하면서, 주 3만석 운수권은 인천~마닐라 노선에만 적용해 양국은 수도공항간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 대해 직항이 자유화됐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그동안 한국 지방~마닐라 노선은 제한된 운수권으로 국적항공사의 추가 취항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면서 "지방공항 활성화와 항공교통이용자의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 대기업 10곳 중 4곳, AI투자 계획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대기업 10곳 중 4곳은 AI 투자를 계획했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투자를 하는 이유로는 생산공정 및 물류시스템 효율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8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주요 대기업 국내 투자계획'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10.6%는 AI 투자를 계획했다. 검토 중은 33.3%로 나타났다. AI 관련 투자를 하는 이유로는 생산공정 및 물류시스템 효율화(46.6%)를 꼽았다. 이어 신제품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29.3%)과 데이터 분석 및 전략 수립(13.8%) 순으로 응답했다. 고금리·고환율 장기화 우려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기업 4곳 중 3곳은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의 투자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기업이 축소하겠다는 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겠다는..
  • "3년 마다 내리는 곳은 한국 뿐"…카드 수수료 논란, 재점화되나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금융당국과 카드사간 '카드 가맹점 수수료' 논란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올해 카드 수수료율 재산정 시기가 돌아오면서, 수수료율 추가 인하로 카드산업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논란의 핵심은 카드 수수료 재산정 제도가 관행상 '3년 마다'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당국은 2012년 부터 현재까지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네 차례 연속 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했는데, 이 같이 3년 주기로 카드 수수료율 원가를 책정하는 곳은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 이로 인해 핵심 수입원인 수수료 수입이 적자 전환돼 카드산업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업계 입장을 반영해 금융당국은 2022년 이후 카드산업 제도개선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는 실정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기존 3년 주기로 수수료율을 인하할 경우 대형·영세 가맹점 간 수수료율 격차를 좁힐 수 있어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신..
  • 무더위로 점유율 1위 재등극…단기 경쟁력 강화한 롯데하이마트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었다. 전자제품의 판매는 계절적인 영향을 받는데 특히 6~8월에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 계절상품 수요가 증가한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잠시 주춤했던 '점유율 1위'업체로 다시 올라서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전제품 유통시장에는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부동의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롯데하이마트의 자리에 삼성스토어와 격차를 벌리며 올라선 것이다. 삼성스토어와 하이프라자는 각각 삼성전자, LG전자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는 곳과 차이가 있다. 롯데하이마트의 핵심 경쟁력은 타 업체에 비해 할인 대상 품목 확대, 신규 모델 신속 도입, 모든 제품의 비교 구매 가능 등을 들 수 있다. 소비자의 빠른 욕구변화로 인해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점차 짧아지는 추세를 반영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 3개사 하나로 '원 메리츠'결실… '순익 50%' 통큰 주주환원 1 "대주주의 1주와 일반주주 1주의 가치는 동일하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철학이다. 메리츠금융이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펼치는 배경이다. 조 회장은 지난 2022년 3개 상장사를 하나로 합치는 '원 메리츠' 전환 결단을 내리며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왔다. 그 결과 메리츠금융 시가총액은 원 메리츠 출범 이후 83% 뛴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행보가 주목받는 건 조 회장의 결단 때문이다. 원 메리츠 전환 과정에서 75.81%였던 조 회장의 지분율은 46.94%까지 떨어졌다. 이후 자사주 매입·소각 등이 이뤄지며 조 회장의 지분율은 3월 말 기준 50.21%까지 확대된 상태다. 조 회장이 지배력 축소를 감수하고도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했고,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메리츠금융은 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하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 시장에서도 메리츠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메리츠금융의 주가는 8만3400원을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 원 메리츠 체제가 공식 출범했던 지난해 4월 25일(4만5600원) 이후 83%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9조4947억원에서 15조9061억원으로 늘어났다. KB금융(35조5897억원), 신한금융(27조2525억원)과의 격차는 크다. 하지만 하나금융(19조3540억원)을 바짝 따라잡았고, 우리금융(10조9606억원)을 앞서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69배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KB금융(0.58배), 신한금융(0.50배), 하나금융(0.47배) 등보다 월등히 높다. 실적 개선세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년 2조1333억원이었던 순이익은 2023년 2조1254억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올해 1분기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5913억원이다. 메리츠화재 실적 개선에도 메리츠증권 등의 실적이 부진한 영향이다. 그럼에도 메리츠금융의 주가가 상승하고 PBR이 높은 이유는 그간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덕분이라는 해석이다. 지난 4일 메리츠금융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역시 시장에서 호평일색이다. 앞서 밸류업 1호 공시를 발표한 키움증권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는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메리츠금융에 대해 "주주평등 원칙 천명한 메리츠금융에게 모든 상장사 배워라"라고 밝혔다. 목표 및 절차가 명확할 뿐 아니라 총주주수익률(TSR), 주주환원율, 자본비용, 자본초과 수익, 밸류에이션 등 모든 핵심 지표가 포함돼 있다며 'A+'를 부여한다고 했다. 메리츠금융이 발표한 청사진을 살펴보면 2025년까지는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부터는 내부투자와 주주환원 수익률을 비교한 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적의 자본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메리츠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지표로는 TSR을, 중기 실행지표로는 주주환원율(자사주 매입·소각+배당)을 각각 설정했다. 내부투자수익률과 자사주 매입 수익률, 현금배당 수익률 등 3가지 수익률을 비교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적인 자본배치 방법을 결정하고 있다. 이같은 자본배치 메커니즘에 따라 내부투자 수익률과 주주환원(자사주 매입+배당)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2023∼2025년은 연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하기로 결정, 실행에 옮기고 있다. 2026년부터는 3가지 수익률 간 순위에 따라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 규모와 내용을 결정하는 적극적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할 예정이다. 내부투자 수익률이 주주환원 수익률보다 높을 경우 내부투자 비중을 더 키운다는 얘기다.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키우는 것이 결국 주주환원의 일환이라는 판단에서다. 메리츠금융은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며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메리츠금융은 연 4회 실시하는 실적 공시 때 '밸류업 계획'을 같이 공개하고, 계획 및 이행현황을 CEO들이 참여하는 IR에서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2026년부터는 3가지 수익률(내부투자·자사주매입·현금배당)이 현재와 유사하다면 5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유지하되, 내부투자 수익률이 자사주 매입 수익률이나 요구수익률보다 높다면 주주환원 규모는 줄어들지만 더 효과적인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하다"며 "메리츠금융은 주주와 투자자를 최우선시하면서 지속적인 소통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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