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즈넉한 정취, 별빛 아래 낭만...쉼이 있는 완주 여행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전북 완주는 문화·예술과 자연, 전통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고즈넉한 정취 속에 쉴 곳도 많다. 정신적인 휴식과 문화적인 풍요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서울·수도권에서 KTX와 버스를 이용해 약 2시간 반 가량이면 도달할 수 있어 대중교통 여행지로서 접근성도 괜찮다. 편안한 휴식을 주는 곳, 완주의 여행 명소를 소개한다. ◇ 삼례책마을 독서와 사색은 좋은 친구다. 책을 오래 읽지 못해 사색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독서에는 꼭 사색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삼례책마을은 책과 사람, 그리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새로운 지식을 얻고 사색의 시간을 갖기에 좋다. 삼례책마을은 고서점과 헌책방, 북카페가 있는 북하우스와 한국학아카이브, 북 갤러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서와 기록, 수집 등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에 와봐야 한다. 여러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내년 4월까지 '전설의 DJ 김광한 팝송전'이 열린다. 196..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트럼프 측근 상원의원 연속 면담...불확실성 대비 광폭 행보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들을 잇달아 만나면서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다. 신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상원의원 건물에서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테네시주)을 면담한 뒤 10일에도 빌 헤거티 상원의원(테네시주)을 만나 양극재 공장 등 LG화학의 테네시주 투자 등에 관해 논의한다. 블랙번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의 1기 행정부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이번 대선 때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군에 속했으며, 헤거티 의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각료 하마평에 올랐던 측근이다. 신 부회장은 10일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는 한·미 재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미했다. 신 부회장은 9일 오후 블랙번 의원과 면담한 뒤 의원실 앞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등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통상 정..
전북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단 유치 붐 조성 나서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전담 추진단을 발족하고 유치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전북자치도는 청사 2층에 추진단 사무실을 마련, 현판을 10일 내걸었다. 지난 2일부터 올림픽 유치 업무를 본격화 한 전북자치도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앞으로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 TF 추진단'은 최병관 행정부지사를 추진단장으로 TF 본부장과 평가대응과, 대외협력과 등 1추진단, 1본부 2과 4팀에 자문기관으로 전북연구원, 도체육회가 참여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기존에 올림픽 유치신청서 제출 후 평가대응과와 대외협력과를 중심으로 평가, 현장실사, 붐업조성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평가대응과는 내년 1월 6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현장 실사 대응과 함께 2월 28일 최종 개최지를 선정하게 될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 프리젠테이션 제작 및 발표 준비를 담당한다. 대외협력과는 도민의 참여와 지지를 이..
'버서커' 김민철, "구마유시 잘 하지만... 못 이긴다는 생각은 안 했다"지난 2년 동안 광동 프릭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포텐이 있으면서도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떨어지는 집중력과 성적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2024년 목표였던 월즈 진출에 실패하자 새로운 각오로 팀을 재편했다.광동 프릭스는 '버서커' 김민철, '라이프' 김정민, '표식' 홍창현 등 해외리그에서 뛰다 온 선수들이 라인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색다른 라인업을 구성하며 관심을 모았다.과연 북미와 중국의 선진 문물을 경험한 선수들이 LCK에서 어떤 새로운 경기 스타일을 선보일지 주목받고 있다. LCK 특유의 운영과 스타일의 익숙해 온 팬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특히 북미를 지배한 '북체원' 출신의 버서커가 쟁쟁한 원딜이 많은 LCK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LCS와 국제 무대에서 확실한 캐리력을 보여준만큼 2025년 광동 프릭스에서도 든든한 캐리 옵션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 12월 3일, 광동 프릭스 사옥에서 '버..
수도권 최대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13일 개장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오는 13일 2024/25 스키 시즌을 시작한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이번 시즌 더 쾌적하고 편리한 프리미엄 스키라이프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먼저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초중급 스키어를 위해 중급 슬로프 상단 일부 구간을 연장·확대한다. 초중급자도 정상에서부터 이용할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가 오픈된다. 그동안 슬로프 하단에서만 즐기던 초중급 스키어도 스키장 정상에서부터 베이스까지 더 길고 넓게 스키를 탈 수 있다. 스키 성수기 기간인 12월 24일부터 2월 2일 사이 주말과 공휴일에는 원하는 시간대에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새벽·야간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주말 오전 7시부터 익일 2시까지 운영한다. 직장인 등 시간이 부족한 스키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대일 강습과 전용 라운지,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곤지암 레인보우 클럽' 스키 강습도 새롭게 운영한다. 담임제 강사..
일구회 최고타자상 김도영 “꾸준하게 잘하고 싶다”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의 일구회 최고타자상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일구대상을 거머쥔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내년에는 프로야구가 더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도영은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일구상은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올겨울 MVP를 포함해 모든 상을 휩쓸고 있는 김도영은 "훌륭한 선배님들이 있는 자리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일구상의 의미를 부여하며 "선배님들께서 나를 쳐다보시는 것만으로도 좋다. 꾸준히 잘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게 겸손하게 운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도영은 "올해는 나를 알리는 한 해였고 앞으로도 꾸준히 잘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김도영을 빼놓고 설..
[PGC] 광동 프릭스, 첫 서킷 3치킨 챙기며 라운드 2 진출광동 프릭스(KDF)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첫 서킷에서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라운드 2 진출을 확정지었다. T1은 극적인 막차 탑승으로 라운드 2에 진출했고, 젠지는 아쉬운 성적으로 첫 라운드에서 탈락했다.광동 프릭스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PGC 2024' 서킷 1 라운드 1 경기에서 치킨 3회, 순위 포인트 37점, 킬 포인트 58점, 누적 95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광동 프릭스의 뛰어난 경기력은 첫 매치부터 빛났다. 에란겔 맵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안전지역 중심부를 선점한 광동은 강력한 화력과 전략적인 위치 선정으로 치킨을 확보했다.특히 '살루트' 우제현은 데이트레이드 게이밍과의 교전에서 혼자 4킬을 기록하며 팀의 기세를 끌어올렸고, '헤븐' 김태성은 뉴해피와의 2대4 교전에서 연속 킬로 팀에 15킬 치킨을 안겼다. '규민' 심규민 역시 마지막 순간 상대 에이스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박쌍배 무안군의원 "군민의 안정적 이동권 보장 위해 버스 공영제 도입 필요"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의 안정적인 대중교통체계 확립과 군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버스공영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쌍배 무안군의원은 10일 제298회 무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무안군은 군민의 발이라 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자체적으로 책임지지 못하고 수십 년간 목포시에 의존해 왔다"며 "버스공영제 도입으로 파업으로 인한 군민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교통복지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무안은 인구 60%가 집중돼 있는 남악과 오룡과 목포시를 운행하는 버스 노선은 목포시가 독점 운행하고 있다"며 "무안읍과 목포시를 운행하는 노선은 전무하다"고 덧붙였다. 군의 대중교통에 대한 기형적인 의존은 날로 심화돼 군민들의 불편 또한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어 "지난 2022년 12월 버스가 공공재인 점을 무기 삼은 목포시 운수회사의 파업으로 군의 교통체계를 마비시켰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왔다"고 말했다. 무안군의 버스회사 지원예산은 2023년 39..
[시네마산책] 단언컨대 올해 가장 '센' 영화, '서브스턴스'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엘리자베스'(데미 무어)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할 정도의 대스타였지만, 지금은 TV 에어로빅쇼 진행자로 전락한 신세다. 오십줄로 접어든 날, 늙었다는 이유로 프로듀서 '하비'(데니스 퀘이드)에게 해고당한 '엘리자베스'는 귀가하던 중 차 사고로 병원에 실려가고, 그곳에서 만난 매력적인 남성 간호사로부터 '서브스턴스'란 약물을 권유 받는다. '서브스턴스'에 의해 젊고 아름다운 또 다른 '수'(마가렛 퀄리)로 다시 태어난 '엘리자베스', 그러나 생각하지도 못했던 문제가 발생한다. 11일 개봉하는 '서브스턴스'는 단언컨대 올해 극장에서 공개된 국내외 영화들 가운데 가장 세다! 완벽한 수미쌍관을 이뤄 군더더기 없이 폭주하는 이야기 전개와 오감의 밑바닥까지 밀어붙이는 표현 수위에 보고 나면 뒷골이 얼얼할 정도다. 지난 5월에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는데,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아노라'와 더불어 대중적인 화법을 지닌 작품에 시선을..
[기자의 눈] 체육계는 왜 조용할까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초기였던 2017년 8월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해 미국 사회에 큰 혼란을 안겼다. 당시 남부연합군의 상징적 영웅인 로버트 리 장군 동상 철거에 반대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집회를 열었고 시위는 곧 폭력 사태로 변질됐다. 한 남성이 차량을 몰고 백인 우월주의 반대 시위대를 향해 돌진해 주변을 지나던 30대 여성이 사망했고 수십 명이 부상한 사건이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 우월주의를 옹호하자 스포츠 스타들은 앞장서 목소리를 냈다. 북미프로농구(NBA) 대표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그해 팀의 프리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트럼프가 우리를 분열시키는 데 스포츠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끼고 화가 난다"고 공개적으로 대통령을 비판했다. 북미미식축구(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전 쿼터백 콜린 캐퍼닉은 소수 인종을 향한 폭력에 항의하는 의미로 국가연주 때 일어서지 않았다. 2020년 흑인 청년..
무한탄핵으로 '보수 공멸' 우려… 與 '조기대선' 방어 총력전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통과될 때까지 무한 반복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부결' 당론을 재차 고수하고 있다. 탄핵은 곧 '보수 공멸'로 이어진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이다. 민주당이 그토록 대선에 총력을 기울인 이유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연관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악재에도 여당이 탄핵 반대 당론을 정한 구체적인 배경에는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안 통과 이후 바른정당과 분당사태를 겪었다. 이듬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리고, 보수 진영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로 갈라져 조기 대선에 나섰다. 결과는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17.05%p(포인트)차 대패였다. 문재인 정부 시절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보수 진영은 참패하며 수모를 겪었다. 이 같은 이유로 여..
[AGF 2024] 무료 쉼터 제공한 스마일게이트 '호평'..."VIP만 오세요" 쿠로게임즈는 '눈쌀'지난 7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AGF 2024'는 수많은 서브컬처 팬들로 붐볐다. 그러나 행사장의 열기만큼이나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해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다.이러한 상황에서 스마일게이트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리프레쉬 존'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 내부에 마련된 이 공간은 지친 관람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행사장을 찾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리프레쉬 존에서는 창작 굿즈 2종을 증정하고, 뽑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스마일게이트 '리프레쉬 존'을 경험한 관람객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쾌적한 환경에서 잠시나마 재충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또 다른 한 관람객은 "AGF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는 쉴 공간이 부족하기 마련인데, 스마일게이트가 마련한 쉼터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AGF 2024에는 이처럼 누구나 쉴 수 있는 공..
저니 오브 모나크 '속성' 강의, "물 불 땅 바람만 기억하세요"순조로운 저니 오브 모나크 생활을 위해서는 이것 하나만 기억해 두자. '물 > 불 > 땅 > 바람 > 물', 이것만 알아도 30만 전투력으로 40만 전투력 이상의 성능을 과시할 수 있다.스테이지를 진행하다보면 언젠가 막히는 구간이 찾아온다. 영웅 편성과 레벨업, 마법인형 및 기술 강화, 장비까지 영혼을 끌어모아 성장시켜도 더 강해질 방법이 없다면 속성을 활용한 공략을 적극 검토해보자.저니 오브 모나크에는 속성 시스템이 존재한다. 각 속성은 불, 물, 바람, 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속성에는 상성이 존재한다. '물 > 불 > 땅 > 바람 > 물'이 속성별 상성관계다. 이 상성은 저니 오브 모나크의 전투에서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저니 오브 모나크는 기본적으로 영웅의 등급간 격차가 심하며, 태생적으로 등급의 한계를 넘기 어렵다. 기본 능력치와 스킬을 비롯해 대부분의 상황에서 전설 등급이 영웅 등급 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하지만..
디플러스 기아, 극적인 역전으로 PMGC 2024 세계 챔피언 등극디플러스 기아(DK)가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그랜드 파이널에서 한국 팀 최초로 세계 챔피언에 등극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파이널 마지막 매치에서 극적으로 치킨을 확보하며 경쟁팀인 RCB를 단 1점 차이로 따돌리는 기적 같은 승리를 거뒀다.지난 11월 개막한 PMGC 2024는 약 한 달간의 치열한 일정을 마치고 12월 8일 영국 런던에서 그랜드 파이널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서 모인 48개 팀 중 조별리그와 서바이벌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를 통과한 단 16개 팀만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 세계 최강의 배틀로얄 팀을 가리는 무대였다.한국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와 DRX가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DRX는 조별리그에서 직행했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를 거쳐 극적으로 파이널에 합류했다.◆ 역전 드라마 쓴 디플러스 기아그랜드 파이널 첫날 디플러스 기아는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마지막 매치에서 12킬 치킨을..
무민과 함께 핀란드 사우나, 캐리비안 베이 '윈터 스파 캐비' 가동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캐리비안 베이가 올겨울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했다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9일 전했다. 윈터 스파 캐비는 지난 6일 가동을 시작해 겨울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다. 윈터 스파 캐비는 핀란드 인기 캐릭터인 무민 가족이 겨울 여행을 왔다는 스토리로 꾸며졌다. '메인 스폿'은 캐리비안 베이의 야외 어드벤처 스파 지역이다. 편백나무(히노끼) 노천탕 3개존에서 몸은 따뜻하고 머리는 시원하게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올겨울에는 핀란드식 원통 사우나를 마련했다. 무민, 스노크메이든, 해티패티 등 캐릭터들과 북유럽풍의 파사드, 겨울 나무 포토존이 조성돼 핀란드 숲 속에서 스파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따듯한 물 속 체험이 가능한 캐리비안 베이 유수풀은 550미터 실내외 전구간이 운영된다. 곳곳에서 귀여운 무민 캐릭터가 안내판 역할을 한다. 무민의 안내를 따라가면 열탕, 족탕, 사우나 등 다양한 스파 시설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케이브 스..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복싱은 정직하다"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세계 정상은 누구나 기억한다. 세계 정상에 오르지 못하면 잊히기 쉽다. 그래서 애틋하다. 복서 이기준은 그야말로 세계 정상 일보 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 자기 소개 부탁한다. "1980년대 주니어 페더급 세계 랭커 이기준(58)이다." - 언제 복싱을 시작했나. "안양 관양중 3학년 때다. 인천체고, 상무에서 아마추어로 43승 7패를 기록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 복싱 팬들은 1990년 8월 18일 이천 군민체육관에서 폴 뱅키(미국)와 맞붙었던 WBC 수퍼밴텀급 타이틀전을 잊지 못한다. "감사하다. 지금 생각해도 아까운 승부다. 저는 동급 랭킹 10위였고, 첫 세계 도전이었다. 10라운드까지 챔피언을 압도했는데,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KO로 졌다." - 도전 당시 전적은. "14승(10KO) 1무였다. 폴 뱅키는 19승(10KO)4패로, 4월에 다니엘 사라고사를 8회 KO로 이기고 챔피언이 된 뒤 저와의 경기가 1차 방어전이었다. 다니엘..
디즈니 애니 '모아나 2', 2주 연속 주말 극장가 석권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 2'는 지난 6~8일 사흘간 61만402명을 불러모아 주말 관객수 1위를 달리며,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를 220만5196명으로 늘렸다. 디즈니의 63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섬마을 소녀 '모아나'의 모험과 도전을 다룬 이 작품은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만 3억달러(약 4272억원)를 쓸어담는 등 전 세계에서 흥행 수입 6억달러(약 8544억원)를 기록중이다. 2위는 56만9330명을 동원한 '소방관'이 차지했다. '친구' '극비수사'의 곽경택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고 곽도원·주원 등이 출연한 '소방관'은 2001년 서울 홍제동 방화 참사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다. 뒤를 이어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와 송강호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1승'이 18만4064명과 9만9441명으로 3위와 4위에 자..
[탄핵안 부결] 野 "될 때까지 추진"… 탄핵 소용돌이에 정국 혼란 가중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국민 담화 발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photolbh@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될 때까지 추진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무차별적인 탄핵 공세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25번이나 정부 주요인사들의 탄핵을 발의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1일 임시국회를 열어 윤 대통령의 탄핵안을 다시 발의할 방침이다. 같은 회기 중에는 같은 안건을 발의·제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까지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을 발의하지 못한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계속 발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안은)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만에 하나 국민의 작은 우려대로 국민의힘이 당론으..
한화금융 3사, 미 AI 산실 샌프란시스코서 AI 전문 금융사 도약 비전 발표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그룹 금융 계열 3사는 3일(현지시간) 미국 인공지능(AI)의 산실인 샌프란시스코에 한화AI센터(HAC·핵)를 열고 AI 전문 금융사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소식 환영사에서 "한화AI센터는 미래 경제 및 금융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는 비전을 담는 곳"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 중심에서 현지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금융은 개소식에 이어 'HAC 운영 방향(김래운 한화AI센터장)', '스탠퍼드대 HAI(인간중심AI)와의 공동 연구 및 AI 경제연구소 설립 계획(김일구 한화생명 AI연구소장)', 'AI 전략 및 프로젝트 방향(김준석 한화생명 AI 실장)' 등을 발표하면서 AI 전문 금융사로 발전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여 부회장은 개소식과 비전 발표에 이어 진행된..
"광역의원 정책개발비 사용범위-예산 확대해야"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국립 공주대학교와 '2024 충남 미래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 도의회와 공주대가 체결한 상호정책 협력 업무협약 결실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포럼은 선문대학교 김재광 교수 사회로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과 공주대 정남수 교수의 발제에 이어 정병인 의원(천안·더불어민주당), 공주대 이정만 교수, 정책연구원 리더스 손수조 대표, (주) 잇는 연구소 박정수 대표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지민규 의원은 충남도의회가 자치입법 및 지역 정책연구 개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연구모임'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지방의원들의 의원정책개발비 제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 의원은 "국회의원의 입법 및 정책개발비는 「국회의원의 입법 및 정책개발비 지급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회의원이 입법 또는 정책 개발을 위해 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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