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가 아름다운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개장…내달 15일까지 운영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아름다운 낙조를 품은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이 본격 개장했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장식엔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관광객, 군민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은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깨끗한 갯벌과 아름다운 낙조, 상쾌한 소나무 숲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함평 대표 여름철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해수풀장과 어린이풀장, 무지개 갯벌탐방로, 오토캠핑장, 해수찜치유센터, 주포한옥마을 등 다양한 해양관광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갯벌체험, 뱀장어잡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돌머리해수욕장 운영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3기신도시 본청약 최대 19개월 밀려…적기 공급 불가 우려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사전청약을 받아뒀던 공공분양 주택의 본청약 시기가 최대 2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지역은 대부분 3기 신도시에 속한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사전청약을 신청받은 공공분양 단지 중 본청약이 진행되지 않은 곳은 82개 단지, 4만3510가구다. 이 중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사전청약 255가구)와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A2 블록(709가구)·A3 블록(341가구)은 오는 9월 본청약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당초 올해 본청약을 진행키로 했던 13개 단지의 일정이 길게는 1년 8개월까지 늦어지게 됐다. 정부가 지난 5월 공공 사전청약 폐지를 발표하면서 올해 본청약이 예정됐던 사전청약 단지 당첨자들에게 지연 일정을 통보하면서다. 오는 9월 본청약 예정이었던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2 A1 블록(사전청약 762가구)·A3 블록(650가구)과 하남교산 A2 블록(1056가구)은 각각 내년 3월로 본청약이 1년 6개월 밀렸다. 남..
'새콤달콤' 유자향 가득 '제4회 고흥유자축제' 11월 7일 개최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국내 최대 유자 주산지인 전남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제4회 고흥유자축제'가 개최된다. 14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천연 비타민C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화 △유유자적 유자길 △유자밭 힐빙음악회 △노랑 마을 벽화 조성 △유자밭 미디어아트 및 야간경관 조성 등은 지난해보다 더욱 내실 있게 만들어 전남도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고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축제장 내에 유자 테마파크를 조성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유자C 퍼레이드는 유자 조형물 등 특색 있는 구성으로 타 축제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고흥만의 축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고흥군은 유자를 활용한 파생상품 판촉 등 고흥만의 특색 있는 문화 행사를 통해 고흥의 이미지를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제4회 고흥유자축제를 7월부터 내실 있게..
태안군 '수룡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경계와 면적 결정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근흥면 수룡저수지 일원인 '수룡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경계와 면적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 측량과 소유자 간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1199필지 총 151만 7263.5㎡에 대한 토지의 경계를 확정해 지난 10일자로 사업을 완료하고 토지대장 및 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를 정리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이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인접지 간 경계분쟁 해소 및 토지 경계의 정형화를 이뤘으며, 마을길을 지적도에 반영해 공공도로를 확보하는 등 토지 이용의 가치를 높여 군민의 재산권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군은 토지 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새로운 지적공부와 등기부가 일치하도록..
서산시, 올해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상반기 주요 성과 공유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12일 '2024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이완섭 서산시장, 홍순광 부시장, 국장, 직속기관장, 각 부서장 등이 참석,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주요 현안 사업과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우수 성과로 △민선8기 공약 실천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SA)' 달성 △충청권 최초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취항 △보훈수당 100% 인상 지급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료 등이 보고됐다. 하반기 △지역경제 및 농어촌 활성화 △생동감 넘치는 인프라 구축 △차별없는 복지체계 마련 △맞춤형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시민 안전 녹색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2024년 10대 핵심과제 추진을 본격화한다.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산공항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서산시 철도건설 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을 추진하고 '서..
당진시, 상반기 주요 업무 및 공약 추진상황 점검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올해 상반기 추진 중인 536개 사업 중 38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미착수사업 2개 및 기타 1개 사업을 제외한 495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성환 당진시장의 주재로 열린 올해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2024년 2분기 공약 이행현황은 6개 분야 91개 사업 중 완료 28개, 정상 추진 62개, 보류 1개 사업이다. 민선8기 공약사항은 '당진시 시장 공약 관리 규칙'에 따라 추진실적 점검 결과를 분기별로 당진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당진시 주요 업무로 △2024년 인구정책 비전 선포식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념식을 통해 30만 자족도시를 위한 당진시 미래 비전 공유 △민선8기 2년 동안 8조 249억 원을 투자유치(대기 물량 포함 10조 1249억 원)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 복합단지 개발 업무협약 체결 △기업혁신파크 선정 △2023년 하반기..
구례, 외국어 능력 향상 '교환 근무' 중국 공무원이 '중국어 학당' 강의아시아투데이 강도영 기자 =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전남 구례군과 중국 지주시의 우호 증진과 공무원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교환 근무 중인 외국 공무원이 직접 강의하는 '중국어 학당'이 오는 9월 11일까지 운영된다. 14일 구례군에 따르면 강의는 2개월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씩 구례군청 소회의실에서 참여 신청을 한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올해 4월부터 구례군에서 근무 중인 중국 지주시 공무원 페웨이(裴瑋, 29)이다. 페웨이는 중국 길림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어 통역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주시 경제기술개발구 중한산업단지에서 근무하던 중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시행하는 K2H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사업을 통해 구례군에 파견됐다. 김순호 군수는 "페웨이는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두 도시를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구례 공무원이 외국인 민원 행정 서비스 능력뿐만 아니라 국제적 소통 능력도 높여 국제화..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15억 이상 거래 전체 20%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올해 서울에서 팔린 아파트 중 20%은 15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 1만8830건을 분석한 결과, 15억원 이상 거래는 전체의 19.9%에 해당하는 3744건으로 집계됐다.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비중 면에서 1∼5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2006∼2018년(1∼5월 기준)만 해도 서울에서 15억원 아파트 거래 비중은 10% 미만이었다. 2019년 10.5%를 기록한 이래 2020년(6.2%)을 제외하고 줄곧 10%대를 유지했다. 2021년 16.6%, 2022년 18.1%, 2023년 17.4%였다. 15억원 이상에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6채는 중소형으로 분류되는 전용면적 85㎡ 이하로 나타났다. 15억원 이상 거래에서 85㎡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43.2%, 2021∼2022년 46.6%,..
이스라엘, 20년 하마스군 사령관 표적 공습..."360명 사상자"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고위 지휘관들을 제거하려고 피란민이 몰린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를 공격해 민간인 사상자 360명이 나왔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이번 공습의 표적이었던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와 칸유니스 여단 사령관 라파 살라메가 제거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말했다고 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전했다. 이번 사태로 이집트 관리는 이스라엘이 협상 타결에 진지함을 보일 때까지 인질 협상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난민 캠프가 집중된 칸유니스 서쪽 해안의 '인도주의 구역' 알마와시 등지를 공습했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성명에서 "알마와시에서 주민과 피란민 최소 71명이 숨졌고, 289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데이프 사령관 등의 제거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어느 쪽이든 하마스 지도부를 모..
장현 전 호남대 교수, '우리들의 꿈, 살맛 나는 영광' 출판기념회 '성료'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장현 전 호남대학교 교수(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장)가 13일 오후 2시 영광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우리들의 꿈, 살맛 나는 영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군의원, 김학실 영광군노인회장, 군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장 전 교수가 펴낸 '우리들의 꿈, 살맛 나는 영광'은 지난 25년간 사회복지학과 교수 경험 등을 살려 영광군의 현안 해결과 미래 비전 등의 정책대안을 담고 있다. 먼저 △1부 '군수되면 뭐 할래?'에선 경제, 농업, 사회, 교육,문화관광 등을 망라한 22건의 정책과제를 제시했고 △2부 '장현의 이모저모'에선 지난 10년간 중앙과 지방언론에 비친 공적 활동과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저자의 생각 등이 담겨 있으며 △3부 '영광 한 바뀌'에선 11개 읍면을 둘러보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소소한 인연..
아산시 '자연·예술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 그렸다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경관권역, 경관축, 경관거점으로 구성한 경관기본구성도를 바탕으로 실효성있는 경관관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위계획 및 급변하는 도시 현황에 맞는 경관계획 재정립을 통해 '2030 아산시 경관계획' 재정비를 완료했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가치 있는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이번 경관계획에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 도시 아산'이란 미래상을 토대로 3가지 목표를 담았다. 목표는 △도시와 자연이 균형을 이루는 아름다운 지역경관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할 수 있는 경관 관리 △아산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예술적 도시경관 등이다. 이를 위해 기존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곡교천, 신정호, 아산신도시의 범위를 확대했으며,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을 고려해 신정호 경관 형성계획을 별도 수립했다. 이강헌 시 건축과장은 "재정비된 2030 아산시 경관계획을 토대로 우리 시만의 가치 있는 도시경관을 관리하고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전북자치도,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글로컬 스타트업 육성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자치도는 글로컬 스타트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2일 신용보증기금과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생태계의 수도권 편중 해소를 위해 스타트업 발굴 및 성정 지원을 위해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매년 창업 후 7년 이내 지역특화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추천받은 기업에 대해'글로컬 스타트업 특화보증'을 적용한 맞춤형 보증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글로벌 스타트업 특화보증'은 보증한도 10억에서 최고 200억,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5%을 적용해 보증금액은 높이고 수수료는 낮춘 비수도권 스타트업 전용 특화보증 상품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2023년 이후 벤처투자 규모 축소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연계 △신용보증기금 자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印 '재벌 막내아들' 결혼식 챙겼다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 행사에 참석했다. 13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 뭄바이의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아난트와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29)가 힌두교 방식의 전통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오는 15일까지 화려한 축하 피로연 파티를 진행한다. 나흘 동안 열리는 화려한 행사를 위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인도 뭄바이에 속속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재용 회장이 공항에 도착해 이동하는 모습도 현지 언론에 포착됐다. 삼성전자는 릴라이언스 그룹과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18년 암바니 회장의 장녀 이샤 암바니와 2019년 장남 아카시 암바니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현지 언론은 이들 외에도 아델과 라나 델 레이, 드레이크 등 유명 가수와 전 축구선수..
또 다시 부는 숙청 바람, 中 군부 고위층 벌벌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군부 고위층에 대한 대대적 숙청 바람이 조만간 또 다시 거세게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털어서 먼지가 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인 대다수 고위급 장성들이 벌벌 떠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수라도 나쁠 경우 옷만 벗는 것이 아니라 시쳇말로 '슬기로운 감방생활'도 감수해야 하는 만큼 그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해 중국 군부는 금세기 들어 최대 규모의 숙청 바람에 직면했다고 단언해도 좋다. 그야말로 상상을 불허했다고 할 수 있다. 하기야 7월을 전후해 전, 현 국방부장(장관)인 웨이펑허(魏鳳和)와 리상푸(李尙福) 상장을 비롯해 로켓군의 리위차오(李玉超) 사령관과 10여명의 장성들이 줄줄이 비리로 낙마했으니 분명 이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이들 중 웨이 전 부장은 최근 충성절실(忠誠失節·충성과 절개를 저버림)이라는 비난까지 받으면서 미국이나 대만의 간첩..
EU와 美, 中에 남중국해 판결 준수 촉구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 등이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일방적 영유권 주장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판결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중국이 강력 대응하지 않는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EU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직접 중국을 겨냥,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의 모든 당사자는 PCA의 2016년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 판결은 소송 당사자들에게 법적 구속력이 있다"면서 "이는 평화와 안보 유지와 강화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역시 별도 성명에서 "분쟁 해역 내 중국의 행동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후 "중국이 2016년 판결을 준수하고 위험하고도 불안정한 행위를 중단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2016년 결정은 최종적이다. 중국과 필리핀에 법적 구속력을 가진다..
국힘 "尹정부, 미국과 직접 '핵작전' 논의 최초 사례"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국민의힘은 "윤석열정부가 복원한 한·미간의 신뢰가 북한 정권의 무도한 도발을 막을 강력한 억제력이 됐다"고 13일 밝혔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비핵국가가 미국과 직접 핵 작전을 논의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 회담에서 미국의 전략 핵자산을 한반도에 상시 배치하는 것을 포함한 핵 운용 방안을 승인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호 대변인은 "'북핵 억제'를 넘어 '북핵 대응'을 처음으로 명문화함으로써 북·러 군사동맹까지 복원하며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는 북한 정권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최우선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정부는 신뢰의 한·미 동맹과 당당한 남북 관계를 통해 튼튼한 안보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소설 쓰지마 일축한 中의 북한과의 관계 진짜 심각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지난 9일 오후 중국 외교부 청사 인근의 프레스센터에서는 여느때처럼 정례 브리핑이 열리고 있었다. 내외신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 공세에 답변하기 위해 나선 린젠(林劍) 대변인은 40대의 젊은 관리답게 시원시원했다. 얼굴에는 간혹 미소도 띠고 있었다. 내외신 기자들 역시 비슷했다. 그러나 중국이 10만여명에 이르는 자국 내 북한 노동자들의 전원 귀국을 북측에 요구했다는 한 국내 언론의 보도가 맞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갑자기 분위기는 일변했다. 무엇보다 최근 들어 상당한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이는 북중 관계에 다시 적신호가 켜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의 의도를 파악한 린 대변인의 얼굴에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곧 터져나온 답변은 더 싸늘했다. 내용은 대략 이랬다. 그는 우선 "중조(중북)는 산과 물이 이어진 이웃이다. 줄곧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한국 일부 매체는 수시로 중조 관계가 이렇다 저렇다 하는 소식..
[시승기] 10년 만의 컴백 ‘미니 쿠퍼 S’…“이 주행감이 왜 진짜야?”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MINI코리아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미니 쿠퍼 S 3-도어'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10년 만에 새로 옷을 갈아입고 돌아온 '뉴 미니 쿠퍼 S'. 과연 어떤 점들이 달라졌을까. 지난 2일 서울 강남구부터 경기 가평군까지 약 90㎞를 시승했다. 이번 뉴 미니 쿠퍼 S의 특징은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미니멀리즘'이다.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개성 넘치는 외관. 전 모델 대비 한결 간결해진 겉모습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면부에는 모델 고유의 원형 헤드라이트와 윤곽을 강조한 팔각형 그릴이 적용됐고, 후면부는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를 유지해 미니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실내로 들어가자 눈에 띄었던 것은 큼지막하게 자리잡은 원형 OLED 디스플레이였다. 직경 240㎜의 디스플레이에선 계기판은 물론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한번에 사용할 수 있었다. 원형 디스플레이인 만큼..
임영웅의 질주, 아이돌 차트 172주 1위…이찬원·영탁 뒤이어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아이돌 차트 평점 랭킹에서 172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임영웅은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집계된 평점랭킹에서 40만 6175표를 얻어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임영웅에 이어 이찬원(15만 8429표)이 2위에 올랐다. 이어 영탁(4만 8170표), 지민(방탄소년단, 1만 5908표), 송가인(1만 5662표), 황영웅(1만 2333표), 황영웅(1만 1527표), 진(방탄소년단, 9811표), 박창근(9313표), 뷔(방탄소년단, 8472표)순으로 집계됐다. 스타에 대한 실질적인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임영웅은 가장 많은 4만 327개를 받았다. 이어 이찬원(1만 5124개), 영탁(5007개), 송가인(1822개), 지민(1662개), 황영웅(1602개), 이병찬(1224개), 슈가(971개), 진(9811개), 박창근(959개)순으로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임영웅은 최근 단편 영화 '인..
임영웅·세븐틴·투어스, 2024 써클차트 상반기 맹활약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임영웅·세븐틴·투어스 등이 2024년 상반기 써클차트에서 활약했다. 써클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2024년 상반기 써클차트에서는 아일릿, 투어스(TWS), 세븐틴, 임영웅 등의 아티스트가 차트별 1위의 영예를 안으며 상반기를 다채롭게 장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3월 데뷔한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마그네틱'(Magnetic)으로 글로벌K-팝차트 1위에 랭크됐다. '마그네틱'은 아일릿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으로, 주간 글로벌K-팝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리스너를 사로잡았다. 올해 1월 데뷔한 보이그룹 투어스(TWS)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디지털차트(써클지수 355,801,057), 스트리밍차트 1위에 랭크되며 2관왕을 안았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투어스의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