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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170 of 520

아시아투데이 (10400 Posts)

  • 韓여자 3인방 올림픽 전초전서 주춤, 日후루에 우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전초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다소 부진했다. 올림픽에 나가지 않는 유해란(23)이 단독 5위로 최고 성적을 냈고 고진영(29)은 중위권에 그쳤다. 유해란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 등을 묶어 6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유해란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올해 6번째 톱10에 진입한 유해란은 특히 셰브론 챔피언십 5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동 9위 등 메이저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혜진도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공동 7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올림픽에 출전하는 3인방은 다소 주춤했다. 김효주가 공동 12위(8언더파 276타)로..
  •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성료…매킨타이어 우승 영예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나흘간 치러진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로버트 매킨타이어가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185만달러와 함께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임성재 선수는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 로리 맥길로이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루드비그 오베리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 이동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차량 163대를 제공했고, 제네시스 모바일 라운지에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을 전시해 제네시스만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 선수와 캐디를 위한 휴게 공간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를 이전 대회보다 확대 운영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
  • 삼성물산, 근로자 작업중지권 사용 활성화…"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혹서기를 맞아 근로자의 온열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작업중지권 사용을 독려한다. 삼성물산은 고용노동부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을 바탕으로 무더위로 인한 작업중지권을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과도하게 더위가 느껴지거나 어지러움, 두통 등이 발생할 경우 작업중지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더위로 인한 작업중지권 사용 시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날 해당 지역 6개 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46건의 작업중지권이 사용됐다는 게 삼성물산 설명이다. 이날 즉시 작업을 멈추고 야외 작업 시간을 조정해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체감온도가 33℃를 넘어갈 경우 매시간 10~15분씩 휴게시간을 보장한다. 환기가 어렵거나 복사열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지는 실내 작업 시에도 현장에서 온..
  • "KT&G, 담배 점유율 상승세 유지" 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하나증권은 15일 KT&G에 대해 본업인 담배 부문에서 점유율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358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4% 증가한 2841억원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부문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담배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국내 궐련 총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상승세가 유지되며 이를 방어 중"이라며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유의미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KT&G는 올해 궐련 수출과 해외법인 매출 성장 목표를 전년 동기 대비 24%로 제시했다. 이는 1.4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심 연구원은 이에 대해 "판가 인상 효과를 차치하더라도 인니 시장 지배력 확대와 신시장(중..
  • 국군 요청으로 쌀 옮기고 북한군에 총살…법원 "국가유공자 아냐" 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6·25전쟁 중 국군 요청으로 쌀을 옮긴 뒤 북한군에게 체포돼 총살당한 사망자를 국가유공자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6·25전쟁 당시 사망한 부친 A씨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 거부를 취소해달라는 B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B씨는 마을 이장이던 A씨가 6·25전쟁 중 마을 공용창고에 불을 지르겠다는 북한군 위협에 국군 지시로 창고 보관 중인 쌀을 옮기는 등 부역에 동원됐다고 주장했다. B씨는 2022년 11월 서울지방보훈청에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했으나 보훈심사위원회에서 기각됐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낸 심판청구도 지난해 4월 기각됐다. 현행법상 A씨가 국가유공자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행위 중 사망한 사람'이거나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사망한 사람'으로 볼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 [정책제언] 조기취학, 필요성에 대한 논의 선행돼야 2022년 교육부는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5세로 당기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유보통합이 진전되면서 논의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취학연령, 앞당겨야 하는가? ①필요한 개혁이므로 국민여론을 조성하며 추진해야 한다. ②필요하지만 반대가 심하니 추진을 유보해야 한다. ③불필요한 변화다. 이에 대한 (사)싱크탱크 K정책플랫폼 연구위원의 의견을 찬성에서 반대순으로 소개한다. ◇노동 ① 생산인구 늘고 출산연령 당겨질 것 경제활동인구가 부족해지고 있다. 취학연령을 당겨 사회진출 연령을 낮추면 생산인구가 늘고 출산연령도 당겨질 수 있다. 아이들은 과거보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졌으므로 취학연령을 낮출 여건은 마련돼 있다. ◇경제 ① 만 5세 교육을 의무화하는 효과 5세에 대한 교육은 소득에 따라 격차가 크다. 5세 취학은 유치원 과정을 의무교육화하는 효과가 있다. 즉 만 5세에 입학하면 지금의 1학년 과정이 아니라 유치원 과정을 교육해야 한다. 따라서 유..
  • [갤럭시언팩] 올림픽 앞둔 파리…현장 곳곳 밝히는 삼성전자 프랑스 파리/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11일(현지시간) 저녁 11시경 찾은 프랑스 파리의 주요 명소 '오페라 가르니에'. 베이지색 르네상스 건물 절반을 덮는 삼성전자의 옥외광고가 '2024 파리 올림픽'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운 올림픽 공식 파트너다. 그간 올림픽과 출전하는 선수단을 후원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역대 행사를 지원해 왔다. 오는 24일 열리는 파리 올림픽 역시 개막을 앞두고 삼성전자는 파리 시내 곳곳에 옥외 광고를 설치하며 행사를 알리는 데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삼성의 올림픽 광고는 프랑스 파리의 주요 명소 오페라 가르니에는 물론 '오스만 거리'와 '라 데팡스' 등에서 진행 중이다. 패럴림픽이 종료되는 9월 말까지 운영된다.
  • 경제 회생 조치 논의할 中 20기 3중전회 15일 개막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경제의 회생을 논의할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를 15일부터 나흘 동안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오는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과 회의록은 18일 폐막식과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경기 둔화로 인한 재정 위기를 비롯해 부동산 침체, 인구 감소, 미국과의 전략 경쟁 심화의 결과인 첨단 기술 봉쇄 등의 문제 때문에 안팎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자연스럽게 이 현안들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대책들이 발표될 가능성도 그다지 높지는 않다. 그럼에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조하기 시작한 '신품질 생산력'이라는 중장기 구호를 중심으로 점진적 대응책은 어떻게든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 탕웨이 결혼 10주년, 남편과 소통 수단은 영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한국인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의 스타 탕웨이(湯唯·45)가 최근 결혼 10주년을 맞았으나 여전히 남편과의 소통 수단은 영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인은 한국어, 남편은 중국어에 서툴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둘은 2010년 영화 '만추'의 감독과 주연 배우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결국 2014년 결혼에 골인, 2016년에는 딸도 얻었다. 이후 탕은 분당으로 이주, 생활했다. 이로 인해 그녀는 한동안 분당댁으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 그녀는 딸의 교육 때문에 베이징으로 이주,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편은 가끔 베이징을 방문, 끈끈한 가족애를 확인한다고 한다. 하나 아쉬운 것은 역시 서로의 모국어를 잘 모른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집안의 공용어가 영어인 것은 다 이유가 있다. 그러나 둘의 애정 전선은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한다. 최근에는 김 감독이 매가폰을 잡은 영화..
  • 국힘 전대 운명의 일주일… 굳히기냐, 뒤집기냐 7·23 전당대회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4명의 후보들은 당 대표의 향배를 가를 '운명의 일주일'에 돌입했다.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네거티브' 난타전을 포함한 상호 간 비방은 다소 줄었다. 하지만 갈등의 단초는 여전한 탓에 긴장의 전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동훈 후보는 비방 자제를 통한 '지지율 굳히기'에,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각종 불화설 이슈와 내부결집을 통해 '결선 뒤집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권 주자 후보들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여론 풍향계 역할을 할 모바일투표(K-voting)를 비롯해 21일부터 22일 사이엔 ARS 투표 및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은 16일(채널A), 17일(CBS라디오), 18일(KBS), 19일(SBS) 나흘 연달아 토론회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토론을 계기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2위로 치고 올라온 나 후보는 막판 역전 레이스를 펼친다는 입장이다. 그는..
  • 시진핑 中 주석, 피격 트럼프에 위문 전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유세 중 총격 테러를 당해 부상을 입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홈페이지에 기자와 문답 형태로 올린 입장문을 통해 "중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당한 것을 주시했다"면서 "시진핑 주석은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위문을 전했다"고 밝혔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중국 관영 매체들 역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부터 긴급 뉴스로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총격 장면을 담은 영상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태, 미 연방수사국(FBI)의 용의자 실명 공개 상황 등도 신속히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야외 유세 중 불의의 총격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총알이 그의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 현장에서 긴급 대피한 그는 지역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퇴원..
  • 라인업 확대로 달아오른 발효유 시장…1위 잡기에 총력전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식음료업계가 2조원대의 발효유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다. 건강에 초점을 맞춘 라인업 확대에 이어 마케팅에 나서며 총력전을 벌일 태세다.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만드는 발효유는 1㎖당 유산균이 100만 마리 이상 있어야 한다. 14일 빙그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보고를 마친 발효유 제품 '요플레 라이트 바나나'를 조만가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출시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복분자(1월),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2월)에 이은 세번째 라인업이다. 요플레 라이트는 80g 기준으로 기존 요플레 오리지널 대비 당 함량을 25% 줄여서 선보인 제품이다. 닥터캡슐 프로텍트 및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등도 소비자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빙그레가 이 같이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는 배경엔 시장 확대가 있다. 유로모니터 기준으로 국내 발효유 시장규모는 1조 7654억원(2016년)..
  • 은행권, '트래블 체크카드'에 사활거는 이유는... '고객유치·이자수익'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은행권이 해외여행 특화 카드인 '트래블 카드'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자들이 증가하는데다가 '트래블 카드'가 은행들의 신규 고객 확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은행 입장에서 트래블 체크카드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린다. 체크카드를 만들기 위해선 은행의 계좌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카드 결제와 연결된 계좌를 통해 요구불예금을 자동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요구불예금은 저원가성 예금으로 예대마진을 높일 수 있는 요소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직원들에 트래블 체크카드를 50개씩 영업해올 것을 주문했다. 이미 신한은행 직원들은 올 2월 출시된 '쏠트래블' 체크카드 유치전을 현재까지도 계속 해오고 있다. 해당 카드 출시 직후에도 직원들에게 50개씩 할당량을 주문했는데, 최근에도 트래블카드 영업을 계속 하라는 방침이 세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은행도 최근 직원들에게 우리카드가 지난..
  • 한전 전력판매 1년째 흑자지만… 국제유가·금리 등 변수 한국전력이 1년간 전력판매단가가 전력구입단가를 웃돌면서 1년 동안 안정적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금리 등 거시경제 변수들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한전의 현 상황이 지속될지는 확실치 않다고 평가한다. 더욱이 송전망 부족으로 한전이 생산된 전기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것 또한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14일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5월 한전의 전력판매·구입단가 차이는 ㎾h(킬로와트시)당 22.8원이다. 누적기준으로도 ㎾h당 27.2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역마진 구조가 해소되면서 1년 동안 흑자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셈이다.이는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띤 덕분이다. 국제유가는 2022년 말부터 하락한 후 배럴당 8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반면, 전기요금은 44%가량 오른 후 유가 하락에도 유지 중이다. 실제 5월 전력구입단가는 ㎾h당 127.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h당 4.7원 내렸다. 반면 5월 전력판매단가는 ㎾h당 150.7원..
  • 지지율 상승에… 단일화 카드 꺼낸 羅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또 다른 당권주자인 원희룡 후보와의 단일화에 나서며 '결선'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그간 '단일화는 없다' 외쳤던 나 의원은 전날 취재진과 만나 "생각이 비슷하다면 (원 후보가) 사퇴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며 "자연스럽게 저를 도와주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 후보도 같은 날 "굳이 말하면 나 의원이 저를 돕게 될 것"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의 여지를 남겼다. 나 의원이 이같이 밝힌 이유는 최근 여론조사 흐름과 연관이 깊다. 지난주 주요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나 의원은 지지율 상승세를, 원 후보는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나 의원 측 김예령 수석대변인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힘을 합할 수밖에 없는데, 우리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밝혔다. 당 안팎에선 나 의원이 원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결선 가능성'을 높이려 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 장유빈, 군산CC오픈 우승…프로 첫 트로피·첫 타이틀 방어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따냈다. 장유빈은 14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군산CC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장유빈은 타이틀을 지켜내며 프로 전향 이후로는 첫 승을 거뒀다. 장유빈은 12회째를 맞은 군산CC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장유빈은 지난 달 30일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5타차를 따라잡은 허인회에게 역전 우승을 내준 아픔도 씻어냈다. 올 시즌 우승 없이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던 장유빈은 이날 우승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우승 상금 1억9585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3위에서 2위(6억6462만원)로 올라섰다. 군산CC오픈 우승자에게 주는 3년 시드(2027년까지)도 받았다. 이날 3..
  • 중러 해군, 서·북태평양 합동 순찰, 中 발표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미국이 주도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와 환태평양연합군사훈련(RIMPAC·림팩)을 강력 비난했던 중국이 최근 자국이 러시아와 진행한 서·북태평양 합동 순찰 사실을 뒤늦게 공식 발표했다. 중국 국방부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연간 계획과 중러 양국의 공동 인식에 따라 양국 해군 함정 편대가 최근 태평양 서·북부 해역에서 제4차 해상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동은 제3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 현재 국제·지역 형세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과 러시아 매체들은 이번 순찰과 관련한 보도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그러나 중국 국방부는 지난 12일 "중러 양국군이 7월 상·중순 광둥(廣東)성 잔장(湛江)시 부근 해역과 공역에서 '해상 연습-2024'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고만 밝혔을 뿐 서·북태평양 진출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여전히 믿을건 브로커리지"… 빅4 상장 증권사 2Q 실적 '好好' 미래에셋·NH투자·삼성·키움증권 등 상장 증권사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전망이다. 1분기 실적 발표 후 업계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해외대체투자 손실 가능성과 그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 등을 이유로 어두운 2분기 실적을 예상했었다. 하지만 1분기 호실적 배경이었던 '브로커리지'가 2분기에도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시장금리 하락으로 채권 등 운용수익 개선도 유력한 상황이다. 작년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2분기 추가 비용 반영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물론 부동산PF 변수는 사라지지 않았다. 정부의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시기가 3분기인 만큼, 하반기 충당금 추가적립이나 평가손실 발생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 증권사..
  • 고금리·최저임금·부채에 허덕이는 자영업자…배민 수수료인상에 '울상'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자영자들이 고금리 지속, 최저임금 인상, 부채 증가에 이어 배달 수수료 인상까지 겹치면서 악재가 쌓이고 있다. 정부의 지원책에도 비용 증가가 우려되면서 경영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9일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부가가치세 별도)로 3% 포인트 인상키로 했다. 점주들이 수수료를 감당하기 위해선 음식 값을 올려야 하는데, 이럴 경우 수요가 감소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자 일각에선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수수료율을 44% 인상한 것이 아니냐고 분석하고 있다. 자영자들은 비용 증가에 난처한 상황이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비용 증가는 물가 상승을 유도해 소비자 후생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도 입장문을 통해 "협의 없이 수수료율을 절반 가까이 인상한다고 기습 발표하는 것은 대형 플랫폼의 전형적인 횡포"라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사업자가 협의..
  • 진옥동·임종룡, 하반기 경영 키워드 '디지털·내부통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경쟁사보다 일찍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중점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신한금융은 1분기에 '1등 금융그룹'에 올라섰지만, 이는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대규모 손실 보상에 발목을 잡힌 KB금융그룹의 일회성요인 영향이 컸다. 2분기엔 리딩금융그룹 위상을 다시 내줄 것으로 예상되자, 하반기 밀고 나가야 할 그룹 차원의 과제를 조기에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아직 700억원 횡령사고 여파가 다 수습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영업점에서 대규모 횡령사고가 발생하자 그룹 내부통제 부실 문제에 대해 임직원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조직 쇄신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하반기 경영전략 키워드로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임종룡 회장은 '내부통제 강화'를 내세웠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달 1일 2024년 하반기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경영포럼에는 진 회장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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