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소개팅' 나는 절로 시즌5 낙산사 8월 9일~10일 개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이름을 따온 사찰 소개팅 '나는 절로'가 칠월칠석을 맞이해 시즌5가 양양 낙산사에서 개최된다. 지난 6월 진행한 시즌4 '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은 30명이 참가해서 7커플이 탄생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8월 9일~10일 1박 2일간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낙산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는 절로'는 우리 사회 최대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진행한다.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결혼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 템플스테이를 통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낙산사는 동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천혜의 풍광과 많은 성보문화재를 갖추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남해 보리암,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수관음성지다. 칠월칠석 특집인 만큼 견우와 직녀가 만나 사랑이 싹트길 염원하며 남녀 각 10명, 총 2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20명의..
추가 분담금 갈등 격화에 멍드는 주택 정비사업지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로 조합원 분담금 부담이 커지면서 내홍을 껶는 도시정비사업지(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늘고 있다. 조합원 분담금 갈등이 심화할 경우 사업 중단과 입주 지연 등에 따른 추가적인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서울 성북구 안암2구역 재개발 단지('해링턴플레이스 안암' 아파트) 조합은 최근 조합원들에게 213억원의 사업비가 추가됐다고 알렸다. 원자잿값 및 인건비 상승과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사업비가 늘어나면서 비례율이 기존 82%에서 22.5%로 대폭 낮아졌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갑작스런 통보에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서울시에 실태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비례율은 개발 이후 자산가치를 조합원이 보유했던 개발 전 자산가치로 나눠 계산한 추정 개발 이익률이다. 비례율이 높을 수록 조합원 분담금이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비례율이..
원자력환경공단, 총 39명 규모 공개채용 실시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2024년도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에서 공단은 자립준비청년 대상 가점을 추가하고, 국가유공자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늘렸다. 공단은 정규직 28명, 비정규직 11명 등 총 39명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23일부터 31일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오는 9월 1일 필기시험을 거쳐 10월 3주 중 면접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공단은 최종합격자를 11월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정규직은 별도 자격을 요하는 일반직(경력-4급)의 방사선관리 직무와 일반직(신입-5급(갑))의 산업안전 직무가 있다. 공단은 사회형평적 채용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별도전형으로 일반직 중 일부 인원을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으로 채용하며, 설비계통(기계) 및 경영 직무로 각 1명씩 고졸 2명을 별도 채용한다. 비정규직은 총 11명으로 체험형 장애인인턴 4명, 경비 분야를 포함한 휴직대체근로자 7명을 채용한다. 모든 분야에 공통으로 취..
영등포구,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사 추가 모집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도울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사'를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통안전 지도사업은 어린이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함께 집까지 동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당중초, 대방초, 선유초 등 지역 내 총 7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교통안전 교육을 이수한 13명의 지도사가 활동하고 있다. 교통안전 지도사는 노선별 이동거리, 학생 수, 도로 위험성 등을 고려해 학교당 2~3명을 배치한다. 지도사 한 명당 8명 이내의 인솔 학생을 맡으며 교통안전 수칙도 함께 지도한다. 교통안전 지도사는 방학기간 중에는 활동하지 않는다. 모집에 관한 사항은 구청 교통행정과 또는 지역 내 초등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교통안전 지도사분들과 함께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여,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
"시원한 물로 갈증·더위 날리자"…도봉구, '봉달샘 냉장고' 운영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도봉구는 다음 달 14일까지 지역 내 야외무더위쉼터 7곳에서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하는 '봉달샘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중랑천 노원교 하부 △중랑천 상계꾜 하부 △중랑천 창동교 하부 △우이천 우이3교 하부 △우이천 수유교 하부 △초안산근린공원 입구(창원초교 오거리) △발바닥공원(꽃피는 숲속마을 앞) 등이다. 하루 여섯 번 얼음물을 비치하며, 1인당 1병씩 제공한다. 냉장고 위생관리는 '냉장고 지킴이' 자원봉사단이 담당한다. 환경 보호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봉달샘 냉장고 전용 분리수거함도 설치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야외활동 중에는 적정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며 "시원한 얼음물로 수분도 보충하시고 갈증과 더위를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인, 원전 가동 중단 계획…원전해체 해외진출 기회"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최근 세계 각국이 원자력 발전소(원전)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스페인은 '탈원전' 정책을 유지하면서 스페인 원전 해체 시장을 우리나라 수출 기회 요인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발간한 '스페인 원전 정책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현재 가동 중인 7개 원전을 2035년까지 모두 가동 중단할 계획이다. 2023년 기준 스페인 발전설비 용량에서 원자력 비중은 5.7%로, 매년 감소세다. 2023년 기준 에너지원별 발전설비용량 비중을 보면 △재생에너지 64.1% △화력 25.5% △원전 5.7% △열병합 및 폐기물 4.8% 순이다. 2023년 전력 생산량 비중에서 원자력 비중은 20.3%, 재생에너지는 52.3%를 차지했다. 이는 스페인 정부가 원전과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국가 에너지 및 기후변화 통합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한준호 '방심위원장 탄핵' 법안 발의…'류희림' 압박 나선 민주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겨냥한 입법 압박에 나섰다. 한준호 민주당 의원이 15일 국회의원이 방심위원장 탄핵을 의결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현행법상 국회는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 의결권만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방심위원장 탄핵을 추가한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희림 위원장 체제의 방심위는 언론에 대한 만행에 가까은 폭거를 보여주고 있다"며 "방심위원장 탄핵법을 통과시켜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자체 검열을 종용하는 '입틀막' 현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방심위원장 탄핵 법안 발의 취지에 대해선 "무도한 '류희림 방심위' 체제를 하루빨리 끝내고, 다시는 방심위가 정권의 언론장악 첨병이 되지 않도록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그러면서 "현 정부의 언론장악 야욕을 막고 마지막 남은..
[취재후일담] 유럽 가는 티웨이항공, LCC 비즈니스석 먹힐까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여행을 가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좁은 좌석에서 10시간 이상을 버텨야 하는 장거리 비행은 긴장되는 일입니다. 올 연말까지 유럽 5개 노선을 취항하는 티웨이항공의 성공 여부에 의문이 생기는 지점도 이 부분입니다. 다만 티웨이항공 같은 저비용항공사(LCC)들에도 비즈니스석이 있습니다. 좀 더 비싼 가격에 넓은 좌석을 제공하는 게 골자인데, 과연 장거리 취항과 함께 LCC의 비즈니스석도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까요? 15일 티웨이항공의 파리 노선 비즈니스석 가격을 조회해 봤더니 추석 연휴가 낀 9월 13~18일 가격은 337만570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타 대형항공사의 비즈니스석은 700만원대로 절반에 못 미치는 가격입니다. 같은 기간 이코노미석 가격은 티웨이가 198만7640원으로 타 대형항공사 대비 약 24.2% 저렴했고, 대형항공사의 이코노미석과 티웨이의 비즈니스석의 가격을 비교해 봤을 때는 티웨이의 비즈니스가 28.5% 더 비쌌습니다..
성균관대, 이엔셀과 세포·유전자 치료 연구 위해 맞손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바이오 기업인 이엔셀㈜과 세포·유전자 치료 연구를 위해 합심하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최근 경기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이엔셀㈜과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균관대에서 유지범 총장, 최재붕 부총장(겸 산학협력단장), 윤엽 삼성융합의과학원장, 김인수 산학협력단 연구부단장, 성기호 산학협력단 행정부단장 등이, 이엔셀㈜ 측에선 장종욱 대표이사, 전홍배 연구개발본부장, 권순재 CDMO기술본부장, 오충섭 전략기획부 이사가 참석했다. 세포·유전자 치료를 위해 그간 협력해온 양 기관은 이 협약을 계기로 △신규과제·원천기술 발굴 △연구플랫폼 구축 △연구플랫폼 실용화에 대한 협력망을 강화한다. 이들은 세포·유전자 치료라는 큰 틀 안에서 세부 주제를 정한 후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 유 총장은 "이엔셀㈜이 지원하는 연구비와 사업 노하우 등을 통해 원천기술 발굴이 가능..
제2종근린생활시설 내 주문배송시설 건축 가능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앞으로 서울시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제2종근린생활시설에도 주문배송시설을 지을 수 있게된다. 도심 내 물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20년 만에 도시계획 조례를 전부 개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물류시설법 및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제2종근린생활시설에 주문배송시설이 추가됨에 따라 도심 내 생활 물류 증가에 대응해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제2종근린생활시설 중 주문배송시설을 건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및 주문배송시설 허용 등의 근거 등 추가개정사항도 담았다. 오는 15일 공포되는 도시계획 조례 전부개정조례는 2000년 도시계획 조례를 최초 제정하고 2003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전부개정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2000년 구 도시계획법의 전면 개정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규정을 조례로 정해 제도적인 토대를 마련하고자 2000년 7월,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농구 기술부터 법률 지식까지 한 번에"…종로구, 기업연계 창의교육 진행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종로구는 기업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기업연계 창의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기업과 손잡고 양질의 체험형 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이 교육과정 외에도 다채로운 탐색의 기회를 갖고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께 뒷받침하려는 취지에서다. 구는 2021년 현대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미래에셋 자산운용, DL이앤씨, 삼화페인트, 뮤지엄한미에 더해 올해는 ㈜리퍼블릭스포츠,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신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스포츠 스타 조성원 감독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농구 기술을 알려주고, 김앤장 소속 현직 변호사가 법률 실무에 대해 들려주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4차 산업, 금융·법률, 문화·예술, 체육에 이르기까지 관내 기업의 전문성을 녹여낸 분야별 창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돕는 교육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구제역 "쯔양측이 리스크 관리 부탁…5500만원 공탁할 것"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쯔양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뒤 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검찰에 자진 출석하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구제역은 15일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가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모든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기 위함도 있지만 대한민국 최고 학부 카르텔의 실체를 밝혀 사건의 숨겨진 배후를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당초 그는 이날 오후 1시에 나타날 것이라 예고했지만, 1시간이 지난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구제역은 시그널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씨가 이번 사건과 연루됐다고 설명했다. 구제역이 제출하는 핸드폰에 김씨에게 불리한 내용이 담긴 대화가 포함돼 그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일부 유튜버들은 "지금 물타기하는 것 아니냐"라며 비판했다. 이에 구제역은 쯔양 사건과 관련해 "쯔양에 대한 5500만원은 공탁을 통해 진행하거나 쯔양의 입장을 들어본 후 직접 전달할 것"이..
내포신도시 '도민 참여 숲 가꾸기' 기업 동참 속속 이어져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푸른 숲 가꾸기에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동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가 지역 대표 명품공원으로 새단장을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조성에 골프클럽 5곳과 30여 개 기업·단체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는 15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식 및 제7차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기업·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예공원 사업 설명, 경과 보고 및 업무협약 설명, 협약 체결, 기부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날 도와 충남골프협회는 프린세스골프클럽, 보령베이스CC, 에딘버러컨트리클럽, 백제컨트리클럽, 호텔롯데스카이힐부여CC 등 도내 골프클럽 5곳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
中企 "저출생 관련 대체인력 확보 지원·노동규제 완화 시급"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계는 일·가정양립제도가 강화되면 부담이 가중돼 일·가정 지원에 대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중소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에서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에 대한 현장 목소리와 건의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계 단체장들은 △대체인력 확보 지원(채용지원금 인상과 원활한 대체인력 공급) △동료 업무분담 지원금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과도한 노동규제 개선 △R&D(연구개발) 외국 인력 허용 기준 완화 등을 건의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저출생 문제는 정부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인 만큼 중소기업계와의 긴밀한 협조와 상호보완 역할이 중요하다"며 "일·가정 양립 제도 도입에 따른 중소기업계의 경영상의 우려를 충분히..
한화갤러리아, 돌봄 가족에 여행 지원…30여 가정 신청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오랜 기간 중증 환자를 돌보며 지친 보호자의 휴식을 돕기 위해 지난달 말 진행한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에 30여 가정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에 지원한 가정 중 1차로 다섯 가정이 최근 서울, 용인, 여수, 제주 등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인천에 사는 김형민(36)씨 부부는 지난 주말 서울 더플라자 호텔로 부부여행을 다녀왔다. 김씨 부부는 "아이를 낳고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며 "여행 내내 아이 걱정을 떨칠 수 없었지만 잠시나마 온전히 쉴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5월 14일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된 중증 환아 돌봄 가족은 전국 한화 호텔(4곳)과 리조트(9곳)에서 최대 2박의 숙박을 제공받아 휴식을 취한다. 그동안 환아..
전국 집값 7개월 만에 하락→상승 전환…전셋값은 다소 주춤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6월 전국 집값이 전월보다 0.04% 오르며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크게 반등한 결과로 해석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04% 올랐다. 작년 11월(0.04%) 이후 7개월 만에 상승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지속 상승하며 매매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에 상승거래 지속 발생하는 등 매수심리 회복세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 주택 가격(0.14%→0.38%)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3배 가까이 확대됐다. 강북(한강 이북) 지역에선 성동(0.97%)·용산(0.62%)·마포(0.54%)·서대문구(0.46%) 위주로 올랐다. 강남 지역에선·서초(0.76%)·송파(0.67%)·영등포(0.48%)·강남구(0.46%) 등에서 크게 올랐다. 이렇다 보니 수도권..
신한은행, 외국인 특화 채널 '신한 글로벌플러스'시행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채널 접근성과 은행업무처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글로벌플러스'는 화상상담 기반 디지털 특화채널 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를 활용해 외국인 고객들의 업무처리를 돕는 새로운 서비스다. '디지털라운지'에는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가 배치돼 있고 컨시어지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는 전국 61개 디지털라운지 중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대입구역, 고척사거리, 반월역 디지털라운지에서 시범운영 된다. '신한 글로벌플러스'를 이용하면 디지털데스크에서 화상상담 직원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10개 언어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인터넷·모바일뱅킹 신규 및 변경 △예·적금 신규 등 기본적인 업무 △해외송금 △비밀번호 변경 △영문 예금잔액증명서..
오영주 "시장·개별 점포 수해·폭염 대비 철저히 해야"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여름철 수해·폭염 피해 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오영주 장관은 15일 대전 문창시장을 방문해 수해·폭염 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일 시간당 111.5mm의 폭우로 곳곳이 통제되고 6월 최고기온이 36.6도를 기록해 8월 폭염이 예고되는 대전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을 사전에 방문해 여름철 수해와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점검의 자리이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최근 국지성 호우로 대전 지역 하천변과 저지대가 침수되거나 통제됐으며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은 물론 개별 점포도 미리 점검하는 등 수해·폭염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작년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이어 올해에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한 문창시장에 대해 '챔피언 야시장' 등의 이색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소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챔피언 야시장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야시장이 열리며 시장 일원에서..
바다속 암초 '해로드 앱'이 알려준다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해양안전정보 어플리케이션(앱)인 '해로드(海Road)'에 해상암초 접근 알람기능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로드는 선박운항자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해경, 소방청 등 구조기관에 알려 신속하게 구조를 돕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에서는 최신 전자해도, 해양기상, 영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해로드는 2014년 8월 출시 이후 다운로드 64만건, 앱을 통한 신고로 구조한 인원이 2214명에 이르는 등 낚시, 요트, 해루질 등 해양 레저활동 시 꼭 설치해야 하는 해양안전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선박의 암초 충돌 사고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소형선들은 항해장비 설치가 안된 경우가 많고 운항시간 단축을 위해 암초 근접운항 등으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해로드에 소형선박이 암초에 근접하는 경우 음성 및 화면 알림을 통해 운항자가 암초를 쉽고 빠르게..
운명의 16번홀 이글, 매킨타이어 고국서 극적 역전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왼손잡이 골퍼 로버트 매킨타이어(27·스코틀랜드)가 막판 괴력을 발휘하며 고국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그가 행운이 깃든 16번 홀(파5) 이글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6m 버디 퍼트에 성공하는 순간 스코틀랜드 팬들의 환호성은 골프장을 뒤덮었다. 매킨타이어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공동 주관대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우승상금 14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 등으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매킨타이어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2위 애덤 스콧(호주)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현대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스코틀랜드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스코틀랜드인이 우승하기는 1999년 콜린 몽고메리 이후 매킨타이어가 25년 만이다. 6월 RBC 캐나다오픈..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