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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163 of 520

아시아투데이 (10400 Posts)

  • 임세령 대상 부회장 ‘혜성프로비젼’ 키운다…육류 소비량 증가에 ‘미소’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대상그룹의 지주회사 대상홀딩스가 수입육류 가공·판매 자회사 혜성프로비젼의 덩치를 키우며 그룹의 본격적인 축산·유통사업 확대에 나선다. 기존 기업간 거래(B2B)에서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까지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15일 대상홀딩스에 따르면 혜성프로비젼은 오는 9월 2일 한우 가공 및 유통업체 홍우의 지분 80%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미 혜성프로비젼 및 홍우는 지난 12일 홍우의 발행주식 총수의 80% 지분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상홀딩스 관계자는 "아직 세부 계획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한우를 가공해 소시지 등으로 판매하기 보다는 원육 상태로 내놓는 한편, 해외 보다는 국내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상그룹 내 축산·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또 다른 자회사인 대상네트웍스는 북미(미국·캐나다) 등에 위치한 글로벌 축산업체들로부터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을 수입·유통 중인데, 지난달 정육 온·오프라인 연계(O2O)..
  • 檢, '강남 마약 음료' 1심 불복…피고인 전원 항소 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검찰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이 든 음료를 집중력 강화 음료로 속여 불특정 다수 미성년자에게 마시게 한 일당의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주범 A씨를 비롯해 피고인 전원에 대한 항소를 제기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들이 제조한 마약 음료가 총 100병에 이르며 1병당 사용된 필로폰의 양이 성인 1회 투약분의 약 3.3배에 달하는 양으로 미성년자들이 이를 투약할 경우 불안과 흥분, 환각과 망상을 수반하는 급성 중독 증상 및 착란 사태에 빠질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피해를 입은 미성년자의 학부모들을 상대로 수사 기관에 신고하지 않는 대가로 거액의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점, 국내외에 있는 다수의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치밀한 계획하에 마약 음료 제조, 조직원 모집, 부모 상대 협박 등 역할을 분담한 점 등을 고려해 이들에게 중형을 선고해야..
  • [취재후일담] 오늘의 극한직업, 제1야당 '원내대표'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찜통 같은 비닐하우스 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마에 맺힌 구슬땀을 연신 닦아냅니다. 가만히 서있어도 살갗이 타들어가는 듯한 폭염이 기승을 부린 15일 낮, 민주당 원내대표와 지도부는 작업복을 걸치고 고무장화까지 장착한 후 처참하게 망가진 피해 현장에 발을 디뎠습니다. 이날 지도부는 충남 부여군 세도면의 수해현장을 찾아 울분을 토로하는 농민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최근 폭우로 인해 대규모 농작물 피해를 입은 부여군 주민들은 실질적인 피해 복구 지원책 마련을 호소했는데요. 한땀 한땀 공들여 가꿔온 수박, 방울토마토 농가가 하루아침에 쑥대밭이 됐기 때문입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비닐하우스들이 일제히 침수된 탓입니다.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진흙으로 뒤덮인 토마토농장이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한 주민들의 타들어가는 심정을 가늠케 하더군요. 순식간에 기자의 옷도 땀에 흠뻑 젖었지만, 주민들이 겪고 있을 고..
  • 공수처 '도이치 공범 변호 이력' 검사 2인 수사 배제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소속 부장검사와 평검사가 사건 관련자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을 변호한 이력이 확인돼 수사에서 배제됐다. 15일 공수처는 부장검사 A씨를 수사 지휘와 감독에서 배제 조치하고, 수사검사 B씨를 직무에서 배제한 뒤 다른 부서로 전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 등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변호를 맡은 이력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B씨는 도이치 모터스 사건 검찰 수사 단계에서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을 맡았고, A씨는 같은 법무법인에 소속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임성근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의 핵심 관련자로도 떠올랐다.
  • 베트남서 한글 주제 첫 단독전시…'한글실험프로젝트' 개막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국립한글박물관과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15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국립도서관에서 국외 순회 전시회인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를 개막했다.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개막식에서 "베트남은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지정되고 한국어 전공 설치 대학교가 전국 60여 개에 이를 정도로 한국어가 인기 있는 곳"이라며 "이번 전시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과학성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정부 인사들과 현지 주요 대학 한국학과 학과장과 학생들도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한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래픽·가구·공예·패션·영상 등 총 11건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전시회 기간에는 총 8번의 한글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손으로 꽃피우는 한글'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한글박물관과 베트남국립도..
  • 상반기 수입차 '탑 5' 든 볼보·렉서스…'비벤테' 아성 도전한다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에서 '3강'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에 이어 다섯손가락 안에 든 브랜드는 볼보와 렉서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하반기 나란히 신차 출고를 예고하며 한 번 더 도약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비벤테'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볼보와 렉서스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각각 7185대, 6421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순위로 보면 BMW(3만5130대), 메르세데스-벤츠(3만11대), 테슬라(1만7380대)에 이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볼보의 경우 매달 평균 1200대 안팎의 판매량을 유지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 1월 965대였던 판매량은 지난 2월 961대로 소폭 감소한 뒤 지난 5월까지 매달 증가를 거듭했다. 특히 4~6월에는 평균 1392대가 팔리며 상반기 판매량을 견인했다. 렉서스는 한 달 평균 107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 미래에셋운용, 맵스미국11호 대출자 확보…강제매각 가능성↓ 아시아투데이 김희주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숨 돌렸다. 맵스미국11호 부동산 펀드의 선순위대출자를 찾는데 성공함에 따라, 자산의 헐값 강제매각 가능성이 낮아졌다. 강제매각이 이뤄질 경우 1500억원 투자금 중 1000억원 이상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알려졌던 만큼,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평가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손실을 최소화하는 단계에서 부동산을 매각하거나, 만기 연장 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길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다. 1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올해 2분기 자산운용사보고서에 따르면 맵스미국 11호 부동산 펀드는 연장 시 배당이 일부 가능한 구조의 선순위대출자를 확보했다. 신규 대출금은 기존 대출금과 같은 1억5800만달러다. 금리는 7~8%로 추정되지만, 대출 만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맵스미국 11호에 대한 현재 선순위 대출의 만기는 8월 6일이었다. 이날까지 새로운 선순위 대주를 찾지 못할 경우 미상환에 따른 부동산 헐값 매각의 우려가 컸다. 이 경우 펀드..
  • 엄종화 세종대 행정부총장, ROTC 하계 입영 훈련 격려 방문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엄종화 세종대학교 행정부총장이 세종대 ROTC 후보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충청북도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했다. 15일 세종대에 따르면 엄 부총장 등은 지난 10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를 찾아 입영 훈련 중인 세종대 ROTC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 방문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하계입영 훈련 중인 세종대 ROTC 63기 후보생의 의욕을 고취하고 사기를 북돋고자 마련됐다.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한 이들은 세종대 ROTC 후보생 63기 17명을 위로하고 김동호 육군군사학교장과 환담을 나눴다. 엄 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세종대 ROTC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해 국가방위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여름의 더위를 이겨내고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 노지훈, 트로트가수 최초 '하퍼스 바자 베트남' 표지 장식 유별난엔터테인먼트는 15일 소속 트로트가수 노지훈이 트로트가수 최초로 세계적인 패션지 하퍼스바자 베트남(Harper's Bazaar Vietnam)의 7월호 표지모델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촬영은 지난 2월 진행됐다. 당시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노지훈은 귀여움, 세련된, 스타일, 화려함 등 K팝의 다채로운 콘셉트로 이번 표지촬영을 진행했다. 가수뿐 아니라 모델, 배우로도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정받고 있는 노지훈은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스타일리쉬한 도시 남자의 모습부터 장난기 가득한 캐릭터까지 소화했다.이번 촬영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비키정과 프로듀서 지나킴박(GINA KIM PARK)의 연출로 진행됐다. 촬영이 이른 아침에 진행됐음에도 노지훈은 완벽한 컨디션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포토그래퍼 라인하르트 케네스(Reinhardt Kenneth)와 제작진은 "그의 프로페셔널한 태도와 매력에 감동을 받았으며 이에 최고의 컷들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한편, 노..
  • 다장르 신규 IP 쥔 넥슨, 글로벌 시장서 존재감 입증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장르의 신규 IP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게임성의 신작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작년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등 참신한 재미의 신작으로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 역시 글로벌 게임 시장 특징과 선호도에 맞춘 신선한 게임성으로 IP 영향력을 확장시키면서다.특히 지난 7월 2일 출시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쥐고,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 초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방점을 찍겠다는 전략이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9월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작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차세대 루트슈터로 자리매김, 글로벌 흥행세 이어가는 ‘퍼스트 디센던트’지난 7월 2일 정식 출시한 차세대 글로벌..
  • 집값 뛰는데 세법은 그대로… 힘 싣는 상속세·종부세 완화론 서울 마포구에 사는 이모씨(46)는 지난해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상속세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다. 아버지의 재산이 생전에 거주하던 아파트 한 채가 전부였지만, 1억원이 넘는 상속세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견기업에 다니는 월급쟁이인 이 씨 입장에선 날벼락이다. 당장 세금을 내려면 대출을 받거나 집을 팔아야하는 상황이다.상속세는 더 이상 극소수 '부자들의 고민'이 아니다. 최근 상속세 과세 대상자가 중산층으로 확대된 것은 최대 10억 원인 공제 한도가 1997년 도입 이후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속 재산이 10억 원이 넘으면 집 한 채를 상속하더라도 상속세를 내야 한다. 공제 기준을 잡은 당시 10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압구정 현대'를 비롯한 극소수의 물건뿐이었지만, 28년이 지난 현재 기준으로는 서울 아파트의 절반에 달한다. 15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안에 담을 상속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상속세는 과세표준을..
  • 교보생명 신사업 TF 신설… '먹거리 발굴' 나선 신창재號 올해 핵심 경영과제로 '혁신'을 제시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들어 생보신사업연구TF를 신설하고 미래사업연구소를 신사업기획팀으로 바꾸면서다. 해당 조직의 수장으로는 일본통, 외부인사 등을 배치했다. 신 회장이 새 먹거리 찾기에 집중하는 건 생명보험업의 저성장이 이어지는데다,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업황 전망마저 어두워서다. 교보생명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들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금융지주사 전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지만 진행상황은 더디다.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위기감이 깔려있다는 해석이다. 신 회장이 연초 신년사에서 "생존하기 위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오직 혁신 뿐"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3월 '생보신사업연구TF'를 신설했으며, 미래사업연구소의 명칭을 '신사업기획팀'으로 변경했다. 신설된 생보신사업연구..
  • 체육계 원로 만나 발전 방향 논의한 유인촌 장관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장관이 체육계 원로들을 만나 한국 스포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지도자, 교수, 관련 협회·단체 임원 등 체육 분야에서 최대 50년 이상 공헌해 온 원로 12명을 만났다. 유 장관은 이들과 한국 스포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문체부 측은 "이번 간담회가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거론되고 있는 한국 엘리트 스포츠 위기론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학교체육이 현재 엘리트 체육의 근본이며 교육부와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종목이 살아야 엘리트 스포츠가 발전한다는 의견, 메달획득 종목 외에도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통해 균형 있는 스포츠 발전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궁극적으로는 생활-학교-엘리트 체육을 잇는 시스템의 대전환이 필요하며 지역사회 중심..
  • '쇄신' 속도 올리는 세아베스틸지주, "안전·실적 다 잡는다"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세아베스틸지주가 업계의 안전 리스크와 실적 부진 등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연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평가를 실시해 '마이크로 관리'에 나서는 한편, 전방산업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실적은 향후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은 최근 서한석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쇄신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30년 현장 경험을 지닌 서 대표를 앞세워, 기존 영업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경험을 중점으로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비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지주는 계열사인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연내 공급망 ESG 평가를 시작한다. 안전·공정거래·노동인권 등 45개 항목을 서면으로 평가해 우수협력사부터 고위험 협력사까지 4단계로 분류해 관리한다. 시험 기간을 거쳐 오는 2026년까지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에 더해 재해 사고를 측정하는 지표인 근로손..
  • 육류 사업 낙점… 대상, 혜성프로비젼 몸집 키우기 '속도' 대상그룹의 지주회사 대상홀딩스가 수입육류 가공·판매 자회사 혜성프로비젼의 덩치를 키우며 그룹의 본격적인 축산·유통사업 확대에 나선다. 기존 기업간 거래(B2B)에서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까지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15일 대상홀딩스에 따르면 혜성프로비젼은 오는 9월 2일 한우 가공 및 유통업체 홍우의 지분 80%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미 혜성프로비젼 및 홍우는 지난 12일 홍우의 발행주식 총수의 80% 지분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상홀딩스 관계자는 "아직 세부 계획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한우를 가공해 소시지 등으로 판매하기보다는 원육 상태로 내놓는 한편, 해외보다는 국내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대상그룹 내 축산·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또 다른 자회사인 대상네트웍스는 북미(미국·캐나다) 등에 위치한 글로벌 축산업체들로부터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을 수입·유통 중인데, 지난달 정육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고기나우' 서비스를 종료하는..
  • "채무상환용" 신세계푸드, 500억 회사채 모집…18일 수요예측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신세계푸드가 채무상환을 위해 회사채를 모집한다. 1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8일 총 500억원의 회사채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총 800억원으로 변경될 수 있다. 또한 모집액이 800억원으로 늘어나도 모두 채무상환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번 모집은 회사가 지난해 1월 모집한 500억원 규모의 '제3회 무보증 공모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다. 500억원은 2년물 200억원, 3년물 3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공모 희망금리밴드는 신세계푸드의 개별 민간채권평가사 평가금리 대비 ±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해 제시했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며, 주관업무는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 국민연금, 기금 관련 세무 업무협약 최초 체결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3대 공적 연금기관(국민·공무원·사학연금)과 한국투자공사가 절세 기회 발굴을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15일 국민연금공단은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투자공사와 '세무업무 교류 및 협력 증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공적 연기금 간 세무 분야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기금 투자 관련 세무 전문성 강화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국민연금공단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국민연금이 이번에 업무협약을 추진한 것은 해외투자 확대로 해외 납부세액이 증가하고 있어 기금 수익 제고를 위한 절세 노력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세무 동향 및 이슈 공유 △공통의 세무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 논의 및 공동 대응 △기관별 세무 현안 및 절세 추진 사례 공유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그간 미국,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페인 등에서..
  • 한양대 ERICA, KOICA와 ‘코트디부아르 국립직업기술교육원 ICT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코트디부아르 현지 교사의 직업훈련 역량 강화에 나섰다. 15일 한양대에 따르면 한양대 ERICA는 KOICA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경기 안산시 소재 한양대 ERICA 학연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코트디부아르 국립직업기술교육원 교사 ICT 기반 교수 역량 강화 사업 관리자 초청 연수'를 개최했다. 한양대 ERICA는 코트디부아르 현지 관리자 7명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 직업훈련 제도와 교육과정, 기술 동향 △한국 직업훈련원 운영관리 사례 △한국 직업훈련 인증제도 △자격검정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연수단 대표로 참석한 에드메 만실라 코트디부아르 국립직업기술교육원장은 "코트디부아르는 국가 발전을 위해 한국의 직업훈련 발전 사례를 적용해 코트디부아르 직업훈련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한국 초청 연수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직업훈련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 '韓 당선'뒤 與분열 노리는 巨野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돌아온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 재의결을 오는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로 추진키로 하면서 여권 분열이 극대화한 시점을 노린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현재 야권만으로 재의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보니 여당 새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것이다. 여당 유력 당권 주자인 한동훈 후보가 '대법원장 등 제삼자 추천 특검'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던 만큼, 전대 결과로 인한 당 분열과 그에 따른 '이탈표'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에 대해 "일자를 정해 놓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국민의힘 전대가 일단 끝나고 나야 본회의 소집 등 의사일정 협의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고 특검법 처리 방안과 관련해 일정한 가닥이 그때쯤 잡힐 거라 우선 전대 이후로 시점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겉으로는 여..
  • 박찬대, 오송참사 1주기 추모식서 "국정조사 적극 검토"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 추모식을 찾아 "책임자 처벌과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지난해 14명 사망, 16명 부상이라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아 이 같이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추모식 참석 직전 기자들에게 "오송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진상 규명이나 책임자 처벌 관련해서 답답할 정도로 아무 것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참사 1주기가 되는 지금까지도 정부는 어디에 있었나, 작년 7월15일 과연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그 존재의 의무를 입증했는가, 지금까지 대책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충북 지역 의원님들을 중심으로 우리 민주당에서는 정확한 진상 조사, 책임자 처벌, 그리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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