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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154 of 520

아시아투데이 (10400 Posts)

  • 경정 새내기 김태훈·이현준 눈에 띄네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경정 17기 신인 경주가 미사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정훈련원 17기 선수들은 지난 7월부터 정식 선수로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정훈련원에 입소해 수상 인명 구조교육 교육 등 안전교육과 경정에 관련된 3단계 교육 훈련을 모두 이수했다. 경정 17기는 총 10명이다. 이들은 지난 27회차와 28회차를 통해 실전 경주에 나섰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김태훈과 이현준이었다. 김태훈이 0.10초, 이현준은 0.16초의 빠른 스타트를 앞세워 경주를 주도했다. 특히 두 선수는 대신 턴 마크를 놓치지 않으며 선회하는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 2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현지와 선회에서 집중력이 눈에 띈 조미화, 임혜란의 활약도 돋보였다. 수석 졸업자인 김미연은 1코스에서 입상을 했지만 선회 또는 경합 시에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 단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경정 17기..
  • 캐리비안 베이 가면 에버랜드 무료…'1+1' 특별 이벤트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와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는 '1+1'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는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을 구매하면 오후 1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무료 이용은 캐리비안 베이 이용 당일만 가능하다. 캐리비안 베이 오후권을 구입한 경우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현재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다. '클럽 캐비'에서는 7월 20일 가수 비오의 특별 공연이 있다. 오는 7월 28일에는 걸밴드 아이돌 그룹 큐더블유이알(QWER), 8월 3일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캐리비안 베이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학센, 폭립 등 불향 가득한 바비큐와 시원한 크러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메가 바비큐 페스티벌'이 8월 15..
  • 野 434억 반환 걸린 李 부부 재판… 9월 선고에 '쏠린 눈'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 1심 재판이 오는 9월 마무리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대선 비용 반환 문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전 대표가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민주당이 대선 비용 434억원을 반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 265조는 '정당이 공천한 후보가 대선에 출마해 낙선했더라도 해당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을 확정받으면 중앙선관위로부터 보전받은 선거 비용을 소속 정당이 반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이 전 대표와 민주당은 47.83%를 득표해 선거 비용 431억7024만원과 기탁금 3억원을 돌려받았는데, 지난 대선 당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돼 당선무효형인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민주당이 해당 비용을 전액 반환해야 한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16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선거법 조항에 따른 대선 비용 반환은 이 전 대표 본인 선거 범죄..
  • 할인 쏟아내는 유통가…"옷부터 차량용품까지 다양"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오는 18~21일 패션·식품·가전 등의 인기 상품 600여 개를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쇼킹 프라이스' 쇼핑 행사를 개최한다. 2020년 처음 시작된 쇼킹 프라이스는 '창고 대개방'을 콘셉트로 시즌오프(계절마감) 패션을 비롯한 이월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연례행사다. 올해는 고물가 여파로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상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고려해 기존의 패션 중심에서 식품·리빙 등 생필품으로 판매 상품을 확대했고 참여 브랜드 수도 3배로 확대했다. 180여 개 브랜드가 600여 개 상품, 300억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도 황금시간대인 오후 7∼8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최두식 롯데홈쇼핑 상품지원팀장은 "고물가로 초저가, 가성비 상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예년보다 상품 판매 범위와 물량을..
  • MBC노조 "MBC의 이진숙 비난 보도… 억지 논리투성이" MBC노동조합(제3노조)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MBC의 비방 보도를 문제 삼았다. MBC가 저녁 메인 뉴스에서 과거 이 후보자를 후원한 인물의 정치적 성향 등을 거론하며 이 후보자를 비판한 것을 두고 "억지 논리투성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MBC노동조합은 16일 논평에서 MBC를 향해 "사실과 다른 왜곡보도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MBC노동조합은 "정치인이 후원자의 정치적 성향까지 책임져야 하냐"며 "이재명 전 대표도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쌍방울 임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는데, 이 전 대표는 '깡패 출신 기업인'과 동일시된다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MBC 저녁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는 전날 ['5·18비하' 극우신사의 후원…"막연한 사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보냈다. MBC노동조합은 해당 보도에 대해 "후원자가 과거 SNS 등에서 5·18 비하 발언과 위안부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면서 이 후보자를 그와 동일시하려 했다"며 보도를 낸 기자..
  • 지난해 발전5사 경영평가 결과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이 지난해 윤리 경영과 재무예산 관리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위기가 정부의 요금 인상 억제로 인해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인권존중 등에 대한 노력을 보는 윤리경영이 낙제점을 받으면서 기강이 해이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한국수력원자력·지역난방공사·가스공사·석유공사 및 발전 5사는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안전·윤리 및 재무경영(비계량 부문)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안전 및 재난관리 지표에서 한전은 'E0'를, 한수원·남부발전·중부발전은 모두 'D+'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4개 기관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탓으로 풀이된다. 통상 'D'부터는 낙제점으로 본다. 윤리경영에서도 저조한 점수를 받으면서 공기업이 사회적 책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발전은 'D+'를, 한전·서부발전·한난·석유공사는 일제히 'D0'를 받았고 가스공사는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 투표율 높인다지만… 부정선거 의혹만 키우는 사전투표 유권자의 투표편의 개선을 통해 참정권을 보장하고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사전투표제도가 올해로 도입 10년을 맞았지만 매 선거 때마다 부정선거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관리 업무에 대한 부실 우려와 막대한 비용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가 오히려 정치불신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부재자투표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16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김민전 의원과 함께 사전투표를 폐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추진 중이다. 현재 22명의 의원들의 공동발의에 참여해 발의정족수인 10명을 넘기며 최종 발의만을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법안 취지를 설명하며 사전투표제의 폐지와 함께 부재자투표의 재도입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전투표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적하며 "사전투표제도가 투표율을 높인다는 순..
  • 파장 커지는 '韓 여론조성' 공방… 與전대 뇌관 급부상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뽑는 7·23 전당대회 국면에서 한동훈 후보의 과거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이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의혹은 친윤(친윤석열)계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자신이 한 후보 여론조성팀에서 활동했다고 폭로함으로써 증폭됐다. 이후 한 후보와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원희룡 후보가 수사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집중 공격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여론조작 범죄라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등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후보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 후보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댓글팀'이 언급된 사실이 공개된 이후 불거졌다. 김 여사는 지난 1월 23일 한 후보에게 보낸 문자에서 "요 며칠 제가 댓글팀을 활용해 위원장님과 주변에 대한 비방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장 전 최고위원이..
  •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해…훈훈함 주는 유통업계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유통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이날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마트24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구호 물품이 필요한 지역을 안내 받아 이날 충북 옥천군, 경북 영양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마트24가 전달한 구호물품은 즉석밥, 도시락김, 즉석국, 컵밥 등 총 600여명분, 3000여개 규모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향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구호물품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 지원을 위해 해당 권역 물류센터에서는 제때 필요한 물품이 필요한 곳에 도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비 피해를 입은 이마트24 가맹점이 신속하게 복구되고 정상적인 영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폭우 피해로 힘든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
  • [마켓파워] 밥캣 품은 두산로보틱스… 두산, 신사업 발굴 디딤돌 됐다 두산이 2007년 6조원 거액에 사들였지만 적자 행진에 매각까지 고려했던 애물단지 두산밥캣이 지금은 그룹의 돈 잘 버는 '믿을맨'으로서 지배구조 개편 핵심이 됐다. 적자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해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모기업 두산에너빌리티의 지갑을 두둑히 해 줄 카드로 활용되면서다. 2010년부터 성장 가도를 밟아나간 밥캣은 이제 연 1조4000억원 규모 흑자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그런 알짜를 움직이는 재편안을 두고 시장에선 갑론을박 중이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 사이에선 알짜 회사인 밥캣을 떼주면서 가치가 낮게 평가됐다고 보는 시선이 나온다. 두산로보틱스에만 유리한 결과라는 의미다. 또 반면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높아진 상황에서 밥캣을 지렛대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에 이득이라는 평가도 있다. 분명한 사실은 사업적 시너지를 도모하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이다. 두산그룹은 로봇·기계부문 수직계열화를 꾀하는 동시에 에너지 사업부문의 재무 부담을 줄일..
  • 역대급 주주환원에… 김용범 부회장 자사주 가치 300억 육박 김용범 메리츠금융그룹 부회장이 보유한 자사주 가치가 3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1년여 만에 2배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얻은 셈이다. '순이익 50% 주주환원'을 추진한 데 이어, 이달 초 2026년 이후의 주주가치 제고 계획까지 내놓으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메리츠금융 주가는 작년 4월 지주 출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그렸고, 이달 들어 8만원대를 웃돌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향후 메리츠금융 주가의 향방이다. 김 부회장은 장기적 청사진 대신 3년 중기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작년과 올해의 경우 자사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가 부양에 성공했지만, 내년 이후의 주가 전망은 아직 불확실하다는 평이다.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규제와 보험업계 경쟁 과열로,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의 실적 성장세가 최근처럼 가파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부회장이 보유한 자사주 35만주의 가치는 이..
  • 美시장, 금리인하 연내 3회 전망 확산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골드만삭스가 금리인하 환경이 무르익었다고 말한 뒤 미국 시장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에 금리를 3차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0.25%씩 두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시장에 전적으로 반영됐고, 세 번째 금리 인하 확률은 이날 약 60%에 달했다. 대부분 첫 번째 금리 인하가 9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골드만삭스 경제학자들은 당국이 7월에 금리를 내릴 "믿을만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6월 고용과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실제로 지난 12일 연방기금 금리 선물 12월물 계약의 결제가격은 4.71%로, 앞으로 0.62%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통상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하는 점을 감안하면 두 차례 인하와 한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이 50%라는 뜻이다. 제롬 파월..
  • 여의도 뒤흔드는 '韓 댓글팀' 의혹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읽고도 답신 안 함) 논란이 '한동훈 댓글팀' 의혹으로 번지면서 오는 2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내홍이 격화하고 있다. 야당은 한동훈 댓글팀 의혹을 '최악의 국기 문란 중대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특검법'을 거론하는 등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여당 내부에선 의혹을 부추기는 발언만 연이어 터지면서 '자폭 전대'로 치닫는 모양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동훈) 불법 댓글팀 운영 의혹,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증거가 나오는데 단순한 비판을 넘어 수사를 통해 실체적인 진실을 밝혀야 하는 수순"이라고 밝혔다. 이어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국기 문란 중대 범죄 행위"라며 "수사 기관은 불법 댓글팀 의혹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수사 기관이 수사 의지가 없으면 특검으로라도 밝혀야 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처럼 야당의 공세가 집중되고 있지만 여당은 의..
  • "한동훈 여론조성 방식, 드루킹 수법과 유사"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김건희 여사의 문자 패싱 논란에 이은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조성팀(댓글팀)' 조성 논란이 과거 19대 대선 당시 '문빠'(문재인 지지자) 여론 형성 드루킹 수법과 유사하다는 관측이 정치권 안팎으로 제기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문석 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2022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여론조작 의심 계정'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한 후보의 이 같은 댓글 여론 조작이 과거 19대 대선 시절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주도로 이뤄진 '여론 조작' 사건과 유사하다는 의문이 제기된다. 당시 김 전 지사가 개입한 가운데 드루킹(김동원) 일당이 문재인 당시 후보에 유리한 내용의 포털사이트 댓글과 검색어 등을 조작한 전례가 있다. 해당 사건으로 김동원씨는 징역 3년 6개월, 김 전 지사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민주주의 근간을 흔든 사건'으로 꼽으며, 보수..
  • "韓, 이재명처럼 당권·대권 모두 욕심"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한동훈·원희룡 갈등의 틈바구니에서 '관리형 대표'를 표방하며 막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자신은 대권 도전의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른바 '한동훈 대망론(大望論)'을 고리로 자신이 당대표 적임자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한 후보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처럼 대권과 당권 모두에 욕심을 내려한다는 나 후보의 비판이 당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후보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전 대표가 오직 본인의 대권 야욕을 위해 민주당을 사당화하고 일극 체제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걸 만천하가 다 알고 있다"며 "한동훈 후보는 지금 '이재명 따라 하기'를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 후보가 대권과 당권 중 하나에만 도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 후보는 전날 대구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차기 대권 도전 시 2025년 9월 이전에 당대표를 사퇴해야 한다'는 질문을 받고 "이길 수 있는 게..
  • 與강명구 "가상자산 보유자 650만명…과세 여부 토론해야"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가상자산 과세제도 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 의원은 이날 토론회 개회사에서 "국내 가상자산 이용자 수가 650만 명을 넘어가고 있다. 국내 주식 투자자 수가 1500만 명인 걸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2030 젊은 세대가 국내 전체 가상자산 투자자의 절반가량 되는데 과세가 내년에 실시될 지 여부에 대해 젊은 층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회를 통해 예정대로 내년에 과세하는 것이 나을지 시스템이 정비될 때까지 과세를 유예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논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회는 안성희 가톨릭대 회계학과 교수의 '가상자산 소득세 과세 현안' 주제 발표로 토론을 이어갔다. 안 교수는 "신의성실한 납세자를 보호하고, 가상자산 소득세 과세의 안착을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될 부분이 있다"며 "과세 형평과 실질과세를 위한 결손금 이월 공제, 과세..
  • 혹서기 휴장하는 전국 골프장은?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년 여름철 혹서기 동안 전국 휴장 골프장이 33개소로 집계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15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33개 골프장이 대부분 하루에서 나흘까지 휴장하다. 곤지암과 해비치서울은 11일, 한양은 7일간 휴장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휴장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골프장들이 대다수다. 이들 골프장은 폭염과 국지성 폭우 등 기상여건에 따라 휴장을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골프장 이용 시 해당 골프장에 휴·개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관계자는 "홈페이지 협회 보도자료를 통해 회원사 골프장들의 하계 휴·개장 추가정보 및 변경사항을 실시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전했다. O 휴장 없는 골프장(96개소) 가야, 가평베네스트, 감곡, 경주신라, 고성노벨, 고창, 골프존카운티선산,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안성H, 골프존카운티안성W, 골프존카운티오라, 골프클럽Q,..
  • 쯔양 측 "구제역·전국진 고소, 카라큘라는 추가 고소 가능성 있어"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유튜버 쯔양 측이 구제역의 이중 스파이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쯔양의 법률 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만 공식적으로는 고소를 한 상황이고 카라큘라를 특정해서 고소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카라큘라에 대해서도 추가 고소 가능성이 있다. 향후 조사 과정에서 밝혀지게 된다면 추가 고소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의심 가는 부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카라큘라가 직접적으로 쯔양에게 연락한 적은 없다는 것이 확인돼 고소 대상에서 우선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중 스파이'라며 쯔양 협박 의혹을 부인한 구제역의 주장에 대해 "진실과 사실관계와는 많이 다르다. 우리가 고소에 이르렀던 건 협박이나 공갈이 있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쯔양 측에서 다른 유튜버들을 막아달라고 먼저 요구할 이유가 사실상 있었을까 싶다. 실제로 그런 유튜버들이 몇 명이나 존재했는지에 대해 의문스럽다. 구제역과 우리..
  • 한국타이어 장착 선수들, 50년 전통 '보헤미아 랠리' 1·2위 석권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와 마레스 필리프 선수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체코 믈라다 볼레슬라프에서 열린 '보헤미아 랠리 2024'에서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보헤미아 랠리는 지난 1974년 시작돼 50년 역사를 지닌 모터스포츠 대회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반세기를 여는 기점이 되는 대회인 만큼 체코 뿐 아니라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랠리 대회는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을 오래 주행해야 해 타이어의 민첩성과 내구성이 중요하다.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 선수는 최종 기록 1시간25분38.7초로, 마레스 필리프가 1시간25분42.1초로 경기를 마감하며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경쟁사 타이어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글로벌 톱티어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
  • 박경귀 아산시장 "소·닭 분뇨도 가축분뇨 전자시스템 적용해야" 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현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에서 제외된 소(우분)와 닭(계분)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16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선 8기 3차년도 제1차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소·닭 분뇨가 완벽하게 부숙하지 않은 채 농경지에 살포하면 악취가 발생하고, 하천으로 유출되면 주요 수질 오염원이 되기도 한다"고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가축분뇨는 발생량 대부분이 퇴비화, 액비화 되어 처리되고 있고, 퇴비화해 작물에 투여하면 양분의 공급원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자원이 된다"점도 설명했다. 특히 지난 6월, 아산시 음봉면의 아파트 단지 인근 농경지에서 160톤 규모의 계분이 대량 살포되면서 악취로 인한 민원신고가 접수된 사례를 언급하며 "문제는 양계농가 퇴비 반출 시 신고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아, 민원 조치를 위한 최초 퇴비 살포 경위 등을 추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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