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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42 중 149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838 Posts)

  • 무안-라오스 하늘길 10월부터 열린다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무안과 라오스간 하늘길이 열린다. 전남도는 23일 무안국제공항 경쟁력 강화와 라오스와의 협력 등을 위해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라오스 국영항공사인 라오항공과 국제노선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은 오는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주 2~4회, 루앙프라방 노선은 오는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주 2~4회 운항한다. 편당 공급 좌석 수의 20% 이상을 도민이 항공권 검색 포털 등을 통해 직접 발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루앙프라방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안국제공항에서만 직항으로 운영돼 타 공항 대비 큰 경쟁력을 갖춘 노선이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이자 약 5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최대 도시로, 아름다운 불교사원으로 유명하다. 루앙프라방은 라오스 제2의 도시로 1995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을 만큼 라오스 전통 양식, 수많은 불교 사원과 소수민족의 풍습 등 옛 모습이 잘 보전된 매력적 도시다..
  • 영남대학교, '천마아너스'에 대학 발전 기여한 영남대 여교수회 선정 아시아투데이 권도연 기자 = 영남대학교가 2003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 온 영남대 여교수회를 '천마아너스'로 선정했다. 영남대는 지난 22일 영남대 여교수회에 '천마아너스'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에서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와 단체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주요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개인과 단체가 회원으로 선정됐다. 영남대 여교수회는 1987년 결성됐다. 최근에는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와 협약을 체결해 여학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등 학교와 제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여교수회에는 제자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탁기금은 약 1억3300만원에 이른다. 기탁한 금액은 매 학기 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되고 있다. 안옥희 여교수회장(주거환경학과 교수)는 "선배 교수들부터 시작해 온 기부가 벌써 20..
  • 예산군, 위험한 비법정 교량 재가설-보수·보강에 최선 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은 매년 안전 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점검 용역을 통해 비법정 교량 노후화에 따른 손상에 대한 선조치에 나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재가설 대상인 'D등급' 판정을 받은 광시면 양지편교를 지난해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재가설했다. 또한 올해 7월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고덕면 석곡리 교량을 재가설했으며,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대술면 장복리 교량을 재가설한 바 있다. 민선8기 이후 군은 그동안 7차례에 걸쳐 제3종 시설물 비법정 교량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했다. 제3종 시설물 비법정 교량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시설물로 20미터 이상인 교량 중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을 예방하기 위헤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물 중 예산군수가 제3종 시설물로 지정·고시한 교량을 뜻한다. 현재 지역내 전체 비법정 교량은 1552개소로 제3종..
  • YG 양현석, 투애니원과 8년 만에 재회했다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그룹 투애니원(2NE1)과 재회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2일 공식 블로그에 'YG Announcemt 2NE1 / 2025 YG PLAN'을 게재,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투애니원과의 협업을 공식화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직접 소개했다. 앞서 YG 측은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양 총괄과 투애니원의 네 멤버가 약 8년여 만에 공식 미팅을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양 총괄의 결단과 투애니원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 완성된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은 단독 콘서트 개최다. 투애니원은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오는 10월 초 서울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을 비롯 그 외 지역의 글로벌 투어까지 추가 계획 중이다. 양 총괄은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거다. 투애니원과 함께 자라고 그들의 음악을 듣던 세대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 총공세 나선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로 시장 주도할 것"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코웨이가 얼음정수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최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맞이한 만큼,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 판매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1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얼음정수기 수요량을 맞추기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현재까지 정수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5월 말 이후 얼음정수기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이른 무더위 탓에 4월부터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증가했다. 실제 올 2분기 회사의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회사는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얼음정수기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선봉장으로 내세웠다. 올해 얼음정수기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형화 트렌드를 이끈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활용하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해 냈다는 점도 고려됐다. 실제 올해 2024년형 코웨..
  • 삼성 준감위 "노사 문제 검토…삼성이 넘어야 될 산"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22일 "노사 문제는 이제 삼성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상서초사옥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에 앞서 "오늘 노사를 포함한 삼성의 여러가지 준법경영에 관한 문제들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임금교섭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이라는 극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날 오전에도 노조는 기흥캠퍼스에서 총파업 궐기대회를 할 예정이며 오는 23일에는 임금교섭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지금 현재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그안에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례회의 이후 이뤄질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에서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 안건이 다뤄진다. 이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 한경협 회비 관련 안건이 올라와 있다"며 "구체적..
  • 농림수산식품벤처투자포럼 성황리 개최…국회 농해수위 서삼석 의원과 공동 주최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협회장 권준희, 이하 협회)와 서삼석 국회의원실은 지난 19일 제2회 농림수산식품벤처투자포럼(이하 포럼)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 회원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1부는 협회 홍보대사인 김예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권준희 협회장(iM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이 개회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환영사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조재성 협회 상임고문이 축사를 했다. 서삼석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농식품 산업은 식량안보와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투자 자본 유입을 위한 과감한 인센티브와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농식품분야 벤처투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법·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행사에서 정혁훈 매일경제 농업전문기자가 ‘한국 농식품 산업의 미래와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농식품 투자조합 피투자기업인 달롤 컴퍼니 박기범..
  • [VCT 퍼시픽] 젠지-DRX 결승 '전석 매진'…발로란트 인기 입증 발로란트 이스포츠 황부리그라 불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에서 최강 팀이 마침내 가려지는 가운데 경기장 열기도 뜨겁다.21일 VCT 퍼시픽 시즌 결승전이 열리는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은 3000석이 매진됐다.이 같은 매진 열기는 지난 2020년 출시한 발로란트 인기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동시에 발로란트 e스포츠 역시 글로벌에서 엄청난 흥행을 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아시아 태평양 권역을 포괄하는 국제 리그 VCT 퍼시픽이 2023년 처음 시행된 이후 젠지와 DRX 대결로 펼쳐지는 한국 팀 간 내전은 처음이어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퍼시픽에는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팀이 참가했다. 2023에서는 1개의 스테이지로 진행됐지만 2024년에는 스테이지 1 과 2 라는 이름으로 2번의 정규 리그를 치르고 있다.젠지는 2024년 열린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모든 대회의 결승에 오르는..
  • 은행권 제친 증권사 ISA… 높은 수익성에 잔액 13조 돌파 증권업계가 다양한 상품 운용과 수익성을 앞세운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계좌)'를 통해 은행 ISA 잔액을 넘어섰다. 국내 상장 주식과 펀드, 채권 등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투자자의 투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증권 등 빅5 증권사의 중개형 ISA 잔액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의 경우 중개형 ISA 잔액이 3조원을 돌파했으며, 중개형 ISA 계좌 수도 108만개를 넘어섰다. 정부의 ISA의 세제 지원 강화가 예고된 가운데, 증권업계의 ISA 유치 경쟁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의 금융기관에 1개의 계좌만 개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ISA 신규 가입·계좌 이전 시, 현금·상품권·거래 수수료 인하 등 제공하는 방식의 이벤트를 벌이는 중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증권사의 ISA 잔액은 13조9383억원으로 은행 ISA 잔액(13조7115억원)보다 2000억원 이상 많았다. 지난달..
  • '베트남 3년차' 신한라이프… 영업 다각화로 흑자전환 눈앞 신한라이프가 베트남 시장 진출 3년 만에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1분기 3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1년 새 적자폭을 5배 가까이 줄였다. 2022년 베트남 법인이 공식 출범한 이후 디지털·방카슈랑스·GA(법인보험대리점) 등 영업채널 다각화로 영업력을 강화한 성과다. 올해 들어선 현지인으로 구성된 전속 설계사(FC) 조직을 전격 구축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조직 출범 초기만 해도 설계사 수가 100여 명에 불과했지만, 이달 들어 370명에 육박할 만큼 확장세가 가파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글로벌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해외 사업 후발주자이지만, 현지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해 온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보험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베트남은 '보험 불모지'로 불리지만, 40대 이하 인구 비중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나라로 꼽힌다. 이 사장은 전속설계사 조직뿐 아..
  • PB 개발·직매입 고도화… 상품 차별화 카드 꺼낸 GS샵 GS샵이 차별화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모바일커머스'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PB(자체 브랜드) 개발과 직매입 고도화가 핵심이다. 모바일 쇼핑에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해 실적향상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2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샵은 지난해 7월 패션과 리빙 상품군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소싱' 전담 개발 파트를 신설하는 등 신상품 발굴과 PB 개발 등을 통한 상품·브랜드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TV홈쇼핑·T커머스 사업자·모바일커머스 업체들과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차별화 상품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GS샵은 타 업체와 협력하기 위해 직접 상품 제작 업체를 찾아가 상품을 제안하고 함께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지난 3월 여성 패션 브랜드 '라플리'를 론칭해 TV홈쇼핑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이어 4월에는 여성 슈즈 브랜드 '피카딜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 여성용 상품은 TV홈쇼핑 방송 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라플리는 G..
  • "화질·음향·성능 모두 완벽"… LG '올레드 에보' 글로벌 찬사 LG전자의 프리미엄 올레드(OLED) TV 라인업인 '올레드 에보'가 북미와 유럽 등 세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올레드 에보는 세계 14개국 소비자 매체에서 '최고의 TV'라는 찬사를 받으며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TV 시장인 북미, 유럽에서의 소비자들의 이 같은 선택은 의미가 깊다. 이 시장은 실제 세계 올레드 TV 매출의 70%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AI) TV 'LG 올레드 에보'가 최근 세계 14개국 소비자 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에보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39~43인치부터 70인치 이상까지 크기별로 구분한 항목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석권했다. 매체들은 특히 2024년형 올레드 에보(G4)에 대해 "현재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334개의 평가 대상 가운데 최고 점수를 줬다...
  • 북한 선수단 파리 입성, 8년 만에 올림픽 무대 복귀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는 북한 선수단이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은 21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선수단은 지난 20일 평양 순안 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경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공항에 도착한 북한 선수단은 입국장을 나서면서 첩보 작전처럼 이동했다. 북한 관계자들은 예정된 게이트에서 선수단을 기다리다가 갑자기 흩어졌고, 선수단은 다른 게이트로 나왔다. 프랑스 경찰은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다. 다만 북한 선수단은 버스에 오른 뒤 창 밖으로 인공기를 흔드는 조선-프랑스 친선협회 회원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하기도 했다. 북한은 코로나19 사태가 진행 중이던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는 선수를 보내지 않았다. 이로 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올림픽위원회 자격을 2022년까지 정지하면서 북한은 그 해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 저조한 당원선거 투표율에 결선행 노리는 羅·元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1일, 당권레이스 '2중'을 형성한 나경원·원희룡 당대표 후보가 '1강' 한동훈 당대표 후보를 겨냥한 공세에 고삐를 조였다. 이번 전당대회 당원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이 지난 전당대회보다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결선 가능성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로 보인다. 원 후보는 이날 한 후보를 겨냥해 "당원들이 한동훈 후보에 대해 정치의 기본이 돼있는지 그 정체성에 대해 심각한 위험을 깨달았다"고 직격했다. 나 후보 역시 전날 자신의 SNS에 "민주당 입장을 곧이곧대로 대변하는 한 후보 모습에 수많은 당원들께서 등을 돌렸다"며 "작년 연판장 전당대회보다도 투표율이 낮다. 그만큼 실망, 분노, 그리고 분열의 전당대회라 할 수 있다. '어대한은 깨졌다' 처음부터 있어선 안 될 나쁜 프레임이었다"고 비판했다. 두 후보가 한 후보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인 데 대해 정치권은 현 전당대회 당원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에 주목했다. 이번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율이..
  • '패트' 폭로 역풍 '어대한' 덮쳤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한동훈 바람'이 꺾이며 결선 투표가 진행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공개한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이슈가 막판 쟁점으로 돌출하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한 후보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며 그의 '1차 투표 과반 득표'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그러나 '공소 취소 부탁' 폭로가 나온 뒤 당심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당원 투표율이 예년보다 저조한 것도 한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21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20일 진행된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은 40.47%로 집계됐다. 당원 선거인단 84만1614명 중 34만6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도부 선출 선거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3·8 전당대회 때 모바일 투표율..
  • 인사청문회에 '방송법·25만원'까지… 전면전 치닫는 與野 이번 주 국회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고됨에 따라 여야 간 대치 수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 25만원법(민생위기극복 특별조치법)'과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및 방송통신위원회법)' 등의 국회 본회의 강행 처리마저 예고하고 있다. 여야 간 전면전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22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및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22·24·25일엔 노경필·박영재·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24·25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가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각각 열린다. 다수 청문회 중 이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는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공영방송 정상화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선 '극우인사'라며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이틀간 일정의 청문회를 강행하며 이 후보자를 겨냥한 강도 높은 검증을 시사했다. 방통위원장은..
  • 檢, 헌정사 첫 재임중 영부인 소환… 제3장소서 새벽까지 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재임 중인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퇴임 후 조사받은 영부인까지 고려하면 세 번째다. 검찰은 영부인을 대상으로 한 세 번의 조사 모두 안전·보안상 이유와 예우 등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인물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다. 이 여사는 2004년 5월 11일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대검찰청 중수부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 여사는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30분 조사를 받았는데 언론에는 소환 사실이 귀가 후인 당일 밤에야 알려졌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소환도 비공개였다. 대검 중수부는 2009년 4월 11일 권 여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부산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한 뒤 이튿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당시 권 여사가 참고인 신분이라는 점을 고려해 서울로 소환하지..
  • 하반기 전공의 충원 '흐림'… 일부 교수들 "지도 거부" 강경 정부가 전공의 일괄사직 처리로 하반기 수련 재응시 모집에 나섰지만 의료공백은 해결되지 않고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인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2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은 7707명(인턴 2557명·레지던트 5150명)이다. 각 수련병원은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원서를 접수한 후 필기·실기 시험과 면접을 진행해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수련은 9월 1일 시작한다. 정부가 사직 후 하반기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들에게 수련 특례를 준다고 했음에도 충원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은 분위기다. 이들이 요구한 의대증원 재검토에 대해 정부 방침에 변화가 없자 기대를 접고 페이닥터로 취직하거나 군 입대, 외국행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는 후문이다. 현재까지 사직 처리된 인원은 7648명이다. 무엇보다 중증 필수과 전공의들의 공백이 가장 큰 난제다. 익명을 요구한 의사 A씨는 "중증 필수과 전공의들은 이제 진짜 안..
  • '정치 정체성' 의심받는 韓… 실언 자충수에 표심 분위기 반전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추세가 전당대회 막판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다. 당원들의 '역린'을 건드리는 실언이 자충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한 후보는 현재 '정치적 정체성'이 여야 어디에 있느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제주 4·3사건 직권재심 청구 확대, 인혁당 사건 피해자 과다 배상금 반납 지연이자 면제 등은 주도적으로 챙기면서도 정작 공수처 설치 법안, 연동형 비례대표제, 검수완박법 등에 맞서 싸운 패스트트랙 사건 고소 취소 부탁을 '부당한 청탁'인 것처럼 호도했다며 한 후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패스트트랙 사건 재판에 나경원 후보를 포함해 전·현직 의원, 당협위원장, 보좌진 등 20여 명이 5년 가까이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한 후보의 발언이 이들의 감정선을 건드렸다는 분석이다. 한 후보 측은 1차 투표 과반승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당원 투표율(19~20일 4..
  • 롯데에너지머티, 전지 소재사업 속도전… 해외서 길 찾는다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롯데케미칼이 고부가가치 소재·정밀화학 사업 강화로 2030년까지 기업가치 50조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가운데, 배터리 소재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미래 신사업의 첨병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구체적으로 전지소재 매출을 현 8000억원에서 2030년까지 7조원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동박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아직은 모회사인 롯데케미칼에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지만, 성장 잠재력이 커 글로벌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내수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모회사의 해외 입지를 넓힐 개척 기지로 지목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동박 시장은 2030년까지 207만톤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현재 연 6만톤인 동박 생산능력을 2028년 24만톤으로 확대해 세계 하이엔드 동박 시장점유율을 3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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