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하려 수면제 먹여 숨지게 한 70대…검찰, 무기징역 구형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 한 모텔에서 성폭행 목적으로 수면제 14일 치를 먹여 함께 투숙한 여성을 사망하게 한 7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11형사부(부장판사 정도성) 심리로 열린 A씨(74)의 강간살인 등 혐의 공판에서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신상정보 고지, 취업제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함께 요청했다. A씨는 3월29일부터 4월3일까지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서 B씨(58)에게 5차례에 걸쳐 수면제를 몰래 먹인 뒤 A씨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텔 주인이 객실에서 숨진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오로지 성관계를 위해 B씨에게 14일 치(42정) 수면제를 먹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살해의 고의성이 없었고, 피해자가 수면제를 다량 먹더라도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서울과기대, 국방전산정보원과 '정보화 기술' 분야 업무협약 체결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국방전산정보원과 디지털 국방과학기술의 디지털 정보화 적용을 위해 힘을 합친다. 17일 서울과기대에 따르면 서울과기대는 국방전산정보원과 지난 15일 오후 4시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 서울과기대 대학본부 건물에서 '국방과학기술 및 정보화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 박현규 국방전산정보원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우수 인재 육성 △보유 자원 활용 논의 등을 추진한다. 서울과기대는 국방과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특화된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첨단 기술이 △국방 과학기술 관련 단·중기 교육과정 공동 운영 △국방 첨단기술 분야 적용성 연구 △국방혁신 4.0 선도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의 과학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K-방산이 글로벌 4대강국으로 발전하는 데에 국방과학기술 발전은 필수적이며..
김도환 한양대 교수, ‘나노코리아 2024’ 연구혁신 부문 과기부 장관상 수상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김도환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연구혁신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7일 한양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회 국제 나노기술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에서 '촉각 증강형 인공 신경 전자 피부'를 개발한 공로로 연구혁신 부문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촉각 자극과 외부 전기장에 의해 자유 이온 농도와 이온 흐름이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되는 '이온 구속 및 방출 동역학'이라는 새 개념을 고안해 촉각 정보의 감지·기억·학습 기능을 종합한 촉각 증강형 인공 신경을 개발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새로운 이온 동역학 개념이 적용된 나노소재 설계를 통해 기존 인공 촉각 신경의 한계점을 원천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학술적·기술적 의의가 크다"며 "이를 통해 지능형 뉴로-로보틱스뿐만 아니라 스마트 신경 보철 분야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MBC노조, 이진숙 '위장전입' 의혹에 "정치적 마타도어"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MBC노동조합(제3노조)는 17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MBC노조는 이날 논평에서 뉴스1 보도를 언급하며 "근거 없는 보도로 이 후보자를 폄훼하는 정치적 마타도어를 경계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전날 뉴스1은 이 후보자가 MBC 워싱턴 특파원 재직 당시 딸의 중학교 배정을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얻은 정보를 근거로 이와 같은 보도를 냈다. MBC노조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배우자는 현대자동차 귀임 발령으로 2008년 1월 이 후보자와 자녀보다 1년 먼저 귀국해 같은 해 10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전세를 얻어 거주했다. 이후 이 후보자는 자녀와 함께 2008년 2월 귀국해 해당 아파트에 실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노조는 "2년 초등학교를 다닌 뒤 중학교에 진학했는데 학군을 위..
'반포 현대' 재건축 부담금 부과 착수…조합 "폐지 수순인데 왜 강행하나"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넉 달 정도 표류하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이하 재초환) 부담금 부과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하지만 재건축 조합들은 분담금 산정 기준의 모호함과 국회의 재초환법 폐지 움직임을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 1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청은 지난 16일자로 서초구 반포 현대(현 반포센트레빌아스테리움) 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이달 말까지 재건축 부담금 부과를 위한 공사비·조합사업비 변동 내역 등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1주택자 부담을 줄여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 재초환법은 지난 3월 27일 시행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미 준공이 끝난 단지는 시행일로부터 5개월 내인 다음 달 말까지 지방자치단체는 최종 부담금을 산정해 조합에 통보해야 한다. 하지만 재건축 조합들이 감사원 행정감사 요구와 자료제출 거부 등을 이유로 반발하면서 부과 절차가 약 4개월 중단됐다.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초구는 법에서 정한 부과일정을 맞추기 위해선 더 이상 부담금..
SK쉴더스, 무인 편의점 시스템 고도화…신규 출입인증기 개발·보급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SK쉴더스가 무인 편의점 시스템의 고도화에 나선다. SK쉴더스는 17일 GS리테일과 서울 강남구에 있는 GS타워에서 '무인 점포 운영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무인 편의점 고도화를 위해 GS25의 인프라와 SK쉴더스의 보안·무인화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협업의 첫 단계로 유·무인 전환의 편의성과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신규 출입인증기를 개발·보급한다. 새로 개발된 GS25 전용 출입인증기는 유인, 무인 등 매장 운영 방식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이 근무할 때는 제품 홍보영상을, 무인매장으로 전환되면 출입 인증 수단을 알리는 화면을 송출하는 식이다. 또한 출입인증기에 다양한 인증 방식을 도입해 방문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은 △신용카드 △QR코드 △안심콜 중 한 가지 인증 절차를 거쳐 매장에 출입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신규 출입인증기가 도입된 하이브리드 무인 편의점의 보안..
지자체·특구 추진체계 구축해 협력사업 발굴·추진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지자체·특구 간 추진체계를 구축해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협력네트워크의 실행역량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중구에 있는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4년 규제자유특구 협력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중기부는 '2024년 규제자유특구 협력네트워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은 타부처의 지원사업과 연계·협력을 통해 규제정비는 물론 지역 성장기반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구의 성과창출 지원과 특구 간 협력을 위해 우수사례 공유, 사업화 전문교육, 투자 기업설명회(IR)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우선 우수 사례 공유회에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지역 성장기반을 마련한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와 전남 이모빌리티 특구의 사례를 공유했다. 이들 2개 특구는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혁신사업의 성장을 가로막은 규제를 정비하고 사업화에 성공해 이를 토대로 지역의 성장..
"돗자리 없어도 굿"…이촌한강공원에 '모두를 위한 피크닉 풀'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앞으로 남녀노소·장애인·외국인 등 누구나 돗자리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촌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이촌한강공원에 이동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여가공간 '모두를 위한 피크닉 풀'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공공공간 8곳, 공공건축물 3곳에 성별·나이·장애유무·국적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범용) 디자인' 적용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 여가공간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촌한강공원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한강공원 방문자 수는 2022년 약 4700만명에서 이듬해 약 5700만명으로 1000만명 정도 증가했으나, 이촌한강공원은 접근성·이용편리성 등 종합 만족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시는 다양한 휴식 형태를 반영해 △무장..
"국민의힘 전당대회 흥행몰이 완전 성공" 외친 서영교, 왜?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7일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와 관련해 "흥행몰이에 완전 성공했다"고 밝혀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모든 국민의 관심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로 쏠렸다"며 "살다 살다 전당대회에서 폭력이 오가는 것은 참으로 오래간만"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서 최고위원의 발언은 지난 1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 때 발생한 일이다. 당시 현장에선 한동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 지지자들간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서 최고위원은 당시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폭력은 불법"이라며 "그런 폭력이 일어났다면 그 당은 존재하지 않아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 전당대회를 국민들과 언론은 이제 '국민의힘의 분당대회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도 했다.
[원포인트건강] 기침 계속된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다시 증가 추세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잠복기가 1~3주 정도로 길기 때문에 유행 시기가 1년 정도 지속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학동기 소아 및 청소년에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질병관리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의 75%가 12세 이하의 소아로 보고됐다. 다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어른에게도 발병할 수 있는 질환으로 만성호흡기질환자·노인·면역 기능이 약한 사람 또한 결코 안심해서는 안 된다. 심정연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초기에는 인후통, 발열 등 감기 증상과 유사하고 하루나 이틀 후 기침이 시작된다"며 "단순 감기와 감별하는 방법..
순창군 '임대주택 14세대' 22일~26일 모집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순창군이 8월 말 준공 예정인 동계면 공공주택의 입주자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사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계면 공공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사업비 38억원이 투입된 이 주택은 지상 3층, 연면적 1155㎡ 규모의 연립주택 1동으로, 전용면적 65㎡ 10세대와 32㎡ 4세대 등 14세대로 구성됐다. 월 임대료는 65㎡는 17만 3000원, 32㎡는 8만 5000원으로 인근 시군보다 저렴해 지역 무주택 신혼부부나 청년 등에게 최적의 주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면소재지 내에 위치해 행정복지센터, 농협, 초·중·고등학교, 터미널, 보건지소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있으며, 30대 규모의 주차장이 완비돼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입주대상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청년, 고령자 및 농촌유학 가족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누리집..
완주군, 천주교 중심 ‘성지순례투어’ 진행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도내 최초로 천주교를 중심으로 '성지순례투어'를 진행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성지순례투어는 지역 종교문화자원의 가치를 확산하고 종교 성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고자 기획한 새로운 테마의 관광상품이다. 지난 6월부터 주 1회 운행을 시작해 3주 만에 100명 이상이 다녀갔다.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천호성지-되재성당-초남이성지, 생가터 순서로 진행되며 천호성지에서 중식으로 뷔페식 식사가 제공된다. 각 성지에서는 종교시설의 긴밀한 협조로 담당 수녀가 직접 성지 해설을 진행하고 미사도 참석할 수 있어 종교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 코스 장소인 초남이성지·천호성지·되재성당은 초기 천주교 박해 과정의 순교자 자취와 신앙공동체를 성립하게 된 장소로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초남이성지는 전라도 지역에 천주교 신앙을 전파했던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의 생가터로 전라도에서 처음으로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 특히 2021년에는..
군위군, 군부대 이전 앞두고 민·군 상생 방안 모색아시아투데이 권병건 기자 = 대구 군위군이 올해 안으로 확정될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을 앞두고 민·군 상생과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군위군은 지난 16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김진열 군위군수와 '군(軍)과 지역사회 발전연구회' 김진 회장 등 군 관련 초청인사, 공무원, 주민, 관련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상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부서는 민군상생을 위한 군부대 이전계획 준비 입법정책연구원 강한구 박사가 미래자주국방을 위한 정주환경 마련 방안을 각가 발표했다. 2부에서는 김진 회장은 군(軍)과 지역사회 발전연구회을 좌장을 맡아 이영성 서울대학교 교수, 남지현 경기연구원 센터장, 이도제 국방시설연구협회 센터장, 고재균 군부대 이전 민간자문단 위원장, 장병익 대구시 군부대이전 군위군 추진위원장, 사공정한 군위포럼 대표 등 군 전문가와 지역 대표 주민을 중심으로 민·군의 공감대 형성과 군부대 이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위해 토..
합참 "北, 지뢰 수만발 매설…공여천 의도적 살포 가능성도"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17일 최근 휴전선 일대 북한군의 지뢰매설과 관련해 "중부지역 폭우시 남북 공여천상에 목함지뢰 등을 의도적으로 살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최근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수만발의 지뢰를 매설하면서 장마철 폭우로 매설한 지뢰가 유실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에서 북 도발 및 재해재난 대비 긴급지휘관회의 후 가진 간담회에서 "지뢰 살포 위험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여진다"며 "현재 북한군이 지뢰매설 공사를 하는 지역이 남북 공유하천 일대와 취약지역 위주다. 폭우로 하천 범람시 유실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이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응 방식의 변화를 언급하고 의도적 살포 가능성을 경계했다. 합참 관계자 "김여정이 앞서 대응방식의 변화를 말했다. 장마철에 우리 민간단체의 풍선에 적시적으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래서 인도주의적인 것을 고려하지 않는..
아성다이소, ‘수영용품 기획전’ 진행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아성다이소는 수영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한 '수영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수영훈련용품을 비롯해 수영가방 등 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상품으로는 '수영 보조 킥 판'과 '수영용 핸드패들' 등 수영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용품들을 준비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수경 연결형 귀마개'는 귀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물안경에 장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분실의 위험을 줄이고자 했다. 그물망 형태의 메쉬 소재를 사용해 물 빠짐과 통기성을 확보한 '2단 메쉬 수영 가방'도 선보인다. 상품에는 각각 다른 크기의 주머니 6개를 달아두었다. 이외에도 캐릭터 디자인을 강조하는 '꽃 모양 캐릭터 수영모'와 '실리콘 수경 케이스' 등 편의성과 심미성을 고려한 상품들도 마련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취미나 운동으로 즐기기 좋은 수영에 관심을 두고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유일한 정신 계승' 연만희 전 유한양행 회장 별세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유한양행 창업주 고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회사에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한 연만희<사진> 전 유한양행 회장 겸 유한재단 이사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1930년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경제학과 재학 시절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구 방위사관학교에서 예비군 소위로 임관했다. 군 복무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대학 졸업 후 1961년 유한양행 경리과 직원으로 입사한 연 전 회장은 2021년 퇴임까지 60년을 유한양행에 몸담았다. 지난 1962년 제약사 최초로 유한양행을 상장한 유일한 박사는 당시 신참에 불과하던 연 회장에게 증권시장 상장 업무를 맡긴 것으로 전해진다. 창업주에 이어 1993년 회장직에 오른 연 회장은 친인척을 경영에서 배제하는 유한양행의 경영 철학에 따라 사장직은 한 번의 연임만 허용해 임기를 6년으로 제한하는 등 회사에 전문경영인 시스템을 확립했다.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 1994년부터..
PNC 2024, 한국 대표팀 출격 준비 완료!'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태극마크 전사들이 선발됐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PNC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PNC 2024'를 빛낼 자랑스러운 한국 대표 선수는 '서울' 조기열(디플러스 기아), '이노닉스' 나희주(다나와 이스포츠), '살루트' 우제현(광동 프릭스), '헤븐' 김태성(광동 프릭스) 등 4명이다.한국 팀을 통솔할 '플리케' 김성민 감독은 선수 선발 과정에서 "모든 PNC 2024 팀 중, 가장 운영이 뛰어난 팀으로 구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김 감독은 선발 이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서울'은 운영의 컨셉을 가장 잘 이해하며, 수행 능력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평가했고, '살루트'는 뛰어난 무력과 함께, 지능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이어 '이노닉스'는 수준 높은 팀들과 경쟁했을 때 가장 확률이 높은 오더를 할 수 있는 선수이며, '헤븐'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가진 선수로 꼽았다.'서울', '이..
보증사고율 역대 최대…HUG 대위변제 보증금만 '7124억원'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전세 보증금 반환 사고율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위변제한 전세보증금만 7124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악성임대인 중 절반 이상은 여전히 사업자 자격을 유지하며 세제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보증사고 건수는 523건, 보증사고 금액은 총 1098억원으로 2013년 9월 해당 상품 출시 이후 각각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HUG가 대신 반환한 금액(대위변제액)만 무려 7124억원에 이른다. 1인당 106억원 수준이다. 이와 같은 보증사고는 명단 공개와 제재 주체와 기준이 달라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차인의 피해' 판단 여부는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있는데, 임차보증금 반환 소송에서 승소 판결이 확정됐으나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와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성립에도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로 한정돼 있다. 반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은 임..
정부, 청년층·건설업 등 일자리정책 추진상황 매주 점검·보완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17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고용상황 점검 및 정책과제, 건설업 고용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직접일자리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범석 기재1차관은 "6월 고용률이 29개월 연속 역대 최고, 실업률도 역대 최저 2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과거에 비해 개선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건설업·자영업 취업자가 감소하고 청년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며 "고용증가 속도가 예전처럼 빠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취약부문의 어려움이 심화되지 않도록 세밀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일자리전담반과 실무TF를 매주 가동해 업종·분야별 고용상황과 부처별 일자리 정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 및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지속 발굴·신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교원투어 "올 송출객 10% 이상 여행이지 플러스로 채운다"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교원투어가 톱 티어 직접판매 여행사로 도약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다. 프리미엄 여행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모객·송객 볼륨을 대폭 늘려나가기로 했다. 그룹사라는 점을 이용해 그룹 내 업체들과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17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전체 송출객의 10% 이상을 매스티지 패키지 '여행이지 플러스' 고객으로 채울 방침이다. 프리미엄 여행 수요를 겨냥한 여행이지 플러스 상품을 통해 매출 증가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패키지 여행의 핵심 고객층이자 소비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에 주목하고 있다. 그룹사와 협업을 통해 이들의 취향을 공략하고,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실제 교원투어는 올 하반기 교육·건강가전·라이프케어·호텔 등 그룹 내 사업부문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난 4월 교원 웰스와 손잡고 패키지 여행과 생활가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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