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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143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상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현황 점검 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이 17일 경북 상주시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방역추진 현황 점검 및 현장 의견 청취 등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방역상황 점검에서는 정상원 부시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보고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추진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축산과와 환경관리과가 각 부서 간 긴밀한 협조로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상활실 운영·양돈농가 주변 소독활동 및 방역시설 설치 및 보완지원·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18.1km) 설치·야생멧돼지 포획단 운영·취약구간 기피제 살포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몇 해 동안 연중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방역활동을 추진하느라 관계 공무원들의 어려움이 많지만 항시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가축 질병의 원천적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태안군, 88억 들여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고남면의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및 전시물 제작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고남패총박물관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 중간보고회'는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고남패총박물관 운영위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중간보고와 질의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고남패총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의 유물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군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증축을 최종 승인받았으며 올해 건축설계 용역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초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군은 증·개축 사업을 통해 현재 1·2전시관으로 분리된 공간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상1층·지하1층, 연면적 약 2300㎡ 규모로 총 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철골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을 증축한다. 특히 패총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박물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완만한 곡선을 적..
  • 혜전대 "누룩 활용한 소금빵 소개합니다" 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혜전대학교는 창의관 창의융합실습실에서 서일문화예술고 7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Clean Label 적용 제빵 풍미 개선 신기술 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18일 혜전대에 따르면 한양여자대학교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지원단이 운영하는 '도제학교 학습근로자 신기술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 캠프에서 서일문화예술고 학생들은 탕종 소금빵(풍미개선제, 탕종분말 적용)과 시폰케이크(콩 식이섬유, 콩 단백질)를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어 혜전대 베이커리카페과와 제과제빵과 학과장 윤성준 교수는 업사이클링 식품소재 중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인 누룩 발효물을 빵에 적용해 풍미를 개선하는 방법과 쌀 관련 과자 및 케이크 제품의 식감을 개선할 수 있는 콩 식이섬유와 콩 단백질을 적용한 제과제빵 방법 등을 소개했다. 혜전대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 체험 캠프는 혜전대학교와 서일문화예술고등학교 간 지식공유 및 교육협력과정으로 본 캠프에 참가한 도제학교 고등학생들이 미래 직무역..
  • 세브란스, '특발성 폐섬유증' 콜레스테롤 약제 치료 효과 확인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항콜레스테롤 약제 에제티미브가 폐섬유증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김송이 호흡기내과 교수·이찬호 강사, 곽세현 용인세브란스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배수한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최근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가 에제티미브를 복용하면 사망 위험이 최대 62%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호흡기 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 IF 24.9)에 게재됐다. 폐섬유증은 폐가 굳어지는 현상으로, 상처가 낫는 과정에서 딱지가 앉듯이 폐에 염증이 생기고 회복하며 발생한다. 폐섬유증은 감염, 자가면역 질환, 방사선 치료 등 원인이 명확한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원인을 알 수 없어 특발성 폐섬유증이라고 한다. 진단 후 기대 생존기간이 2~4년 정도로 짧은 난치성 질환이다. 항섬유화 약물 피르페니돈·닌테다닙을 사용해 진행을 늦추는 정도로, 현재까지..
  • 상주시, 2024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찾아가는 문화 배달부’ 시행 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지역개발지원센터와 함께 2024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문화 배달부'를 다음 달 23일까지 40개 마을에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 배달부 건강체조교실은 배후 마을 전달 서비스로 완료 지구 시설물 이용이 어려운 마을주민들을 위하여 마을로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문화 배달부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에 시행된 마을 활동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마을 활동가들이 직접 마을 강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춘길 농촌개발과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마을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 방산업체, 미 무기·시설 보수 참여 기회 연내 열릴 가능성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 방위산업 업체가 주한미군 등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들의 무기 및 시설 보수에 참여하는 방안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언론 라운드테이블에서 국방부와 미군 사령부, 미국의 군수 파트너들 사이에서 철저한 국내 양자 관계로 유지해 온 무기 및 시설 보수·유지에 동맹국을 참여시키는 '지역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RSF)'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내에 주한미군을 관장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미군 사령부에 RSF 시스템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인·태사령부는 이 프레임워크에 역내 5개 동맹국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로우먼 차관보는 "5개국과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국명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인·태 지역에서 핵심 5개 동맹국이 우리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양국 방위산업이 파트너를 이루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매우 고무된 상태"라고 했다. 이에..
  • "GS건설, 금리인하 기대로 주가 급등해도 여전히 저평가…목표가 상향"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유안타증권이 18일 GS건설에 대해 금리인하에 따른 부동산 시장 회복 가능성, 해외 수주 기대감 등 건설업종 센티먼트 개선에 따라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65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이 전망한 GS건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844억원이다. 전 분기에 나타났던 정산이익과 도급증액에 기인한 건축·주택 마진 개선이 재발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나 1분기 국내 인프라 현장에 설정한 대손충당금과 같은 비용 이슈 또한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중장기 매출과 이익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수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의 GS건설의 이익 개선 가시성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먼저 플랜트 부문은 약 1조6000억원 규모 파드힐리 프로젝트 PKG 2를 1분기에 수주해 가..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추가 계약 등 수출 파이프라인 여전히 존재"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폴란드 K9 추가 계약, 루마니아 장갑차 수출 등 여전히 수출 파이프라인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제품 자체가 지닌 경쟁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8000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9%, 182.8% 증가한 2조6043억원, 2346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폴란드 매출액 5075억원이 인식되면서 양호한 영업이익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정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폴란드로 K9 6문과 천무 30대가 인도됐고, 천무는 인도 후 차체 결합과 테스트를 거쳐 매출액으로 인식된다"며 "이러한 물리적 시간을 고려해 6월에 인도된 12대를 제외한 18대가 2분기 매출액에 반영됐을 것"이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 "전세사기 무서워"…전국 비아파트 전세액 비중 20% 불과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의 전세금 총액 중 오피스텔, 단독 다가구,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등 비(非)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주택 임대실거래가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치를 찍은 지난해보다는 비중이 다소 커졌지만, 최근 전월세시장 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다시 20%선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자료를 기준으로 전국 주택 전세보증금 총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비아파트의 전세금 총액은 26조1923억721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주택 전세금 총액 126조5914억5381만원 중 20.7%에 해당한다. 작년 전세금 총액 비중(19.5%)보다 1.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주택 전세거래 총액에서 비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24.2%를 시작으로 그동안 줄곧 20%를 웃돌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밑돌며 역대 최저치를 기..
  • 이찬원, '한끗차이'서 드러낸 '찬또위키' 매력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이찬원이 '한끗차이'에서 '찬또위키'의 매력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에서는 추종자들의 정신을 지배해 끔찍한 대학살을 벌인 찰스 맨슨, 그리고 초대박 드라마 작가 사칭범에게 속아 수억 원을 날린 피해자의 사연을 파헤쳤다. 이날은 '한끗차이' 아홉 번째 심리 키워드인 '정신지배'에 관해 다뤘다. '한끗차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잔혹한 연쇄살인 사건인 '맨슨 패밀리 살인사건'의 주범 찰스 맨슨과 그에게 조종당한 추종자들의 심리를 파헤쳤다. 이들이 저지른 범행은 만삭의 임산부를 포함해 이틀에 걸친 피해자만 7명인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으로 기록됐다. 참혹한 피해 사실뿐 아니라 가해자들이 보인 기이한 행동도 세상을 충격에 빠트렸다. 세 명의 살인범 소녀들은 재판장에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는가 하면, "만삭의 임산부를 죽이고 나니 너무 흥분돼서 그 피를 마셨다"라며 자신들의 죄를 천진난만하게 자백하..
  • 바이든, 코로나19 확진...유세 중단...후보 '사퇴' 논란 확대 제한적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예정됐던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질 예정이던 라틴계 미국인 단체 유니도스유에스(UnidosUS) 연례 회의 연설 일정을 취소하고, 백악관으로 복귀한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에서 주말을 보낼 것이라고 매체들이 전했다. 대통령 주치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1차 접종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해변의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전용차에서 내리며 엄지를 들어 보이면서 "기분이 좋다(I feel good)"고 말한 후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 탑승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7월 21일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백악관에서 격리 근무를 하다가 같은 달 27일 격리에서..
  •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지원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에 나선다. 동반위는 18일 LG생활건강과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45%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담은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LG생활건강은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와 더불어 탄소중립 이행 노력을 밸류 체인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협력사들이 탄소저감활동과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상생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실사를 2회 진행하고 개선 결과보고서를 제공해 잠재·위험요인을 개선..
  • 동성부부 '건강보험 피부양자격' 인정될까…오늘 대법서 결론 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 사는 동성 부부에 대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할지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론이 오늘 나온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8일 오후 2시 소성욱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료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판결을 선고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대법원장이 재판장을 맡고 대법관 3분의 2 이상으로 구성된 재판부로, 판례 변경이 필요하거나 대법관 간 의견이 갈리는 사건 등을 맡는다. 소씨는 동성인 김용민씨와 2019년 결혼식을 올린 뒤 이듬해 2월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인 김씨의 피부양자로 신청했다. 공단은 처음에는 등록을 받았다가 관련 언론 보도가 나오자 "업무상 착오"라며 소씨의 피부양자 자격을 취소했다. 이에 2021년 1월 소씨는 건보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2심 재판부의 판단이 엇갈렸다. 1심 재판부는 원고 패소로 판결하며 "민법과 대법원·헌법재판소 판례, 우리 사회 일반적 인식을 모두 보더라도 혼인은 여..
  • 발전5사 사장 공고 마감…신임 사장 본격 경쟁 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한국전력 산하 발전 5사의 신임 사장 공고가 16일부로 마감되면서 신임 사장 자리를 두고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발전 5사 신임 사장으로 정치인 출신은 물론 한전 출신, 산업부 및 내부 승진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국남동발전·서부발전을 끝으로 발전5사의 후임 사장 서류 접수가 마무리됐다. 중부발전에만 총 12명의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8명, 외부 4명 등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중부발전만 내부출신이 후임사장으로 올 것으로 관측된다. 서부발전은 한전 출신, 동서발전은 전 국회의원, 남부발전은 산업부 출신이 유력하다. 남동발전은 정치권 인사와 남동발전 내부 인사들이 경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중부발전 신임 사장 자리에 충암고 출신인 박대성 전 서부발전 상임감사와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박영규 전 중부발전 기술부사장, 박종정 전 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장 등이 후보..
  • 서울지방중기청, 납품대금 연동제 컨설팅 사업 지원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납품대금 연동제 컨설팅 사업을 지원한다. 서울지방중기청은 18일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확산과 현장안착을 위해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 약정 체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 약정 체결 지원사업은 수·위탁거래를 하는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 유무·비중 확인과 연동 약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원재료 확인서 발급과 연동 약정 컨설팅 두 가지이다. 원재료 확인서 발급은 수탁기업만 대상이 되고 원가분석으로 납품대금 내 원재료(재료비) 금액을 확인해 10% 이상인 주요 원재료 유무 혹은 비중을 명시한 원재료 확인서가 발급된다. 연동 약정 컨설팅은 위탁·수탁기업 모두 대상이 되고 연동 대상 요건 검토·적합한 기준 지표 제안 등 연동 약정 체결을 위한 컨설팅이 지원된다. 기업은 원재료 확인서 발급과 연동제..
  • 한국 정부에 편의 제공 혐의 수미 테리 공소장 보니...'뇌물' 수수 사진까지 공개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검찰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의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에 대한 공소장을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31쪽에 이르는 이 공소장에는 테리 연구원이 2008년 CIA를 떠난 5년 후인 2013년부터 10여년에 걸쳐 주뉴욕 유엔 한국대표부와 워싱턴 D.C. 한국대사관에 외교관 신분으로 파견돼 있는 한국 국가정보원(NIS) 요원들의 요청을 수용한 대가로 고가의 의류·핸드백, 고액의 연구비와 고급 식사를 제공받은 사실이 문자·사진 등과 함께 적시돼 있다. 테리 연구원이 국정원 요원들과 접촉한 동선을 사진을 찍거나 CCTV를 통해 확보했고, 통화·이메일, 그리고 실제 대화 내용을 파악한 것이다. 공소장은 주미 한국대사관이나 한국 싱크탱크가 테리 연구원의 싱크탱크 또는 그 프로그램에 제공한 '비용'도 직시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싱크탱크들이 한국 정부 또는 한국 기업의 지원으로 개최하는 각종 한반도 관련..
  • 전공의 없는 병원이 대안?… "파행 이를 것" 전문의도 위기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정부가 전공의 없이 전문의 중심 상급종합병원으로 전환한다는 의료공백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전문의들은 "대학병원 의료는 결국 파행에 이를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일부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응급의료센터 운영이 중단되는 등 병원 운영이 차질을 빚었다. 전공의 이탈 이후 전문의들의 업무가 가중되면서 병원 측이 교수를 새로 초빙하려 하자 기존 전문의들 반발로 갈등이 빚어진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일부 병원에서도 전공의 빈 자리를 메워오던 전문의들이 '번 아웃' 상태로 잇따라 사직하면서 응급실은 물론 필수의료과 인력난이 심각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빅5 병원 전문의 A씨는 "(전문의들은) 현 의료 사태에 매우 회의적이고 해결 방안이 없다고 생각 중"이라며 "자조적인 대화만 하고 있다. 정부는 가을턴(하반기모집)에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겠지만 제자들을..
  • 조국혁신당, 尹 탄핵청문회 토론회…"담론 풍성하게 만들어야"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최유진 인턴기자 = 조국혁신당이 17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이틀 앞두고 청문회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 국민청원 관련 긴급토론회를 열고 "지난 총선에 이어 또 한 번 분명한 민심이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 입에서 탄핵이라는 언급이 굉장히 빈번하고 자연스럽게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은 너무 길다고들 하시는데,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탄핵 사유가 타당하냐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원내대표는 "7~8년 전 광화문에 촛불을 들고 나온 사람들처럼 현재 140만이나 되는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나와 탄핵을 외치고 있는 것과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며 "19일 청문회를 앞두고 시민사회와 국회의 공동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지 탄핵이 될..
  • '배터리 구하기'…SK온, SKTI·엔텀 3사 합병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녈, SK엔텀 등 3사가 지속 성장을 위해 합병한다. SK그룹 지배구조개편의 여러 목적 중 한 축은 'SK온 살리기'로 귀결된다. 전기차 일시적 수요둔화(캐즘)에 더해 지정학적 변수까지 불거지고 있는 만큼 재무구조를 안정화 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알짜 자회사와 합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합병 대상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과 SK엔텀은 각각 원유·석유제품 유통, 탱크터미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만 봐도 SKTI는 5000억원대, 엔텀은 2000억원대 수준이다. 에너지 유통 핵심인 회사인 만큼 안정적 수익구조가 보장돼있어 SK온과 합병하면 일단 자금 조달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보인다. 17일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녈, SK엔텀 등 3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3사간 합병을 의결했다. 이번에 SK온과 합병을 의결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국내 유일 원유 및 석유제품 전..
  • 왕이 中 외교부장, 한반도에 건설적 역할 강조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의 외교 수장인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중국이 향후 한반도를 위한 건설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미중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시사했다. 이외에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위기 해결 등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을 주제로 16일 당 이론지인 '추스(求是)'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우선 "새로운 세기에 진입한 이후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굴기는 막을 수 없는 것"이라면서 "'글로벌 사우스(남반구나 북반구 저위도에 위치한 개발도상국), 브릭스(BRICS), 상하이협력기구(SCO) 등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다극화와 국제관계 민주화 대세는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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