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에 나선 유통기업들…"응원 열기 고조"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기업들의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이 진행 중이다. 18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CJ그룹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팀 코리아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지원하고 대회 기간 내내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릴 예정이다. 파리 도심 한가운데 마련되는 대한체육회 주최 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넘어 파리올림픽 기간 전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 CJ는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코리아하우스의 키 비주얼을 공동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 홍보와 글로벌 디지털 확산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코리아하우스 내에는 CJ와 '비비고'의 홍보 전용 공간인 'CJ그룹관', '비비고 존' 등을 마련한다. CJ 그룹관에서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CJ그룹의 대중적인 제품과 콘텐츠(K-푸드, K-뷰티, K-드..
다인자동차, '파리오페라발레 에투알갈라' 공연 일정 리무진 제공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실력까지 겸비한 발레단 파리오페라발레 에투알갈라의 공연 일정에 다인자동차가 ‘디바인3’와 ‘디바인5’ 리무진 차량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박세은씨와 파리 오페라 발레단 소속 무용수들은 예술의전당이 에투알 클래식과 공동 주최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4’를 20일~24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선보일 예정이다.다인자동차는 발레단 최상위 등급인 에투알은 물론 다음 등급인 프리미에르 당쇠르, 쉬제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테크닉과 예술성을 가진 무용수 총 10명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이번 내한 기간 동안 입국시점부터 출국까지 단원들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의전 서비스를 지원한다.다인자동차의 ‘디바인3’와 ‘디바인5’는 높고 넓은 공간뿐만 아니라 통풍, 열선, 핸드폰 무선 충전 기능이 포함된 고급 시트, TV, 냉장고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리무진 차량이다. 다인자동차 관계자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박용찬 "與 최고위원 당선시 '재명흑서' 출간 하겠다"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박용찬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자신이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재명흑서'를 출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시켜 당내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명흑서' 출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돼서는 결코 아니 된다는 공적 책무감의 발로"라며 "'조국 흑서는 있는데 이재명흑서는 왜 없느냐'는 강력한 국민적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재명 대표는 이미 전과 4범의 범죄경력에다 현재 무려 11개의 혐의로 4개의 재판을 동시에 받고있는 전대미문의 인물임에도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불행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그 첫 번째 조치로 '재명흑서' 출간에 나서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불법과 비리,..
말레이시아서 커지는 '난민 아동 교육기회 보장' 목소리아시아투데이 홍성아 쿠알라룸푸르 통신원 = 말레이시아 내 난민 아동 중 취학 연령대에 도달한 아동의 절반 이하가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국가 차원에서 난민 아동들이 교육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 더스타 등 현지매체가 인용한 유엔난민기구(UNHCR) 말레이시아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말레이시아 내 난민은 18만1560명이고, 이 중 취학 연령인 18세 이하 인구는 4만922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학 연령 난민 아동 중 약 34%만이 학교에 다니고 있고 그마저도 비정부기구, 난민공동체가 운영하는 비인가학교(Alternative Learning Centre, ALC)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난민 자녀들의 국립학교 입학 제한 때문이다. 2018년 말레이시아 교육부는 장애 여부나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교육을 보장하는 포용정책(Zero Reject Policy)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2022년 3월..
해사 3학년 생도 140여명 구성 '연안실습전대' 3함대 입항 주요 전사적지 방문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해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 80기 140여 명으로 구성된 해군 연안실습전대가 지난 16일부터 해군 제3함대사령부 군항에 입항해 2박 3일 동안 3함대와 인근 주요 전사적지 등을 방문했다. 18일 해군 3함대 사령부에 따르면 해군 연안실습은 해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를 대상으로 약 한 달간 실시하는 하계 군사훈련으로, 동·서·남해 주요 작전부대와 전사적지를 방문하며 함정 기본 운영능력을 배양하고 작전해역 특성 및 연합·합동작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달 24일 기뢰부설함 원산함과 상륙함 향로봉함에 편승해 경남 진해를 출항한 3학년 사관생도 140여 명은 해군작전사령부와 해군 제1·2함대사령부, 해군항공사령부, 해군 7기동전단, 해병대 1사단·6여단 등 주요 작전부대 및 연합·합동부대들을 방문했다. 또한 기항 간 대한해협 전승비, 서해수호관, 천안함 위령탑 등 안보현장도 함께 견학하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항재전장..
YGPA, 중소기업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추진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만권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4년도 YGPA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을 모집해 IoT, 5G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기초수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은 전문가의 1대 1 맞춤형 컨설팅과 기업니즈에 부합하는 설비 직접지원의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총 7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7개 기업에게 각 1100만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공사 홈페이지 또는 상생누리의 공고문을 참고해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평가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만권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역량을 제고함으로서 해당 기업뿐 아니라 여수광양항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Y..
하나금융나눔재단,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7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 사회 속에서 모범적인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위하고자 제정됐으며,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개최한 이후 올해 16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부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 필리핀대사, 반차 은용쫑짜른(Bancha Yuenyongchongcharoen) 태국 공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의 수상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
이찬원, '과몰입 인생사' 대우 회장 김우중 등장에 자서전 정독까지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18일 방송될 SBS '과몰입 인생사' 에서는 지금까지도 가장 극단적인 평가에 놓여있는 한 인물의 인생사를 다룬다. 재계 2위의 그룹 총수에서, 국내 기업 사상 최대의 부도를 맞고 인터폴 적색수배자로 추락한 대우그룹의 회장 '김우중'이다.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자 대학생들이 꼭 취직하고 싶은 회사였고 드라마 '미생'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회사 '대우'. 그 시작엔 자본금 500만 원으로 회사를 차려 재계 2위까지 끌어올린 김우중이 있었다. 가방 하나 들고 세계시장에 뛰어들었던 '상사맨' 김우중은 어떻게 건설, 자동차, 조선 등등 새로운 분야에서 늘 성공 가도를 달리며 회사를 키울 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를 정상에서 낭떠러지로 추락하게 한 선택과 대한민국 경제사의 근간을 뒤흔든 김우중의 운명적 선택을 따라가 본다. 이날 인생 텔러는 증권사 임원 출신의 경제 전문가, 김동환이 출연한다. 한국 경제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물론,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
노숙인 지원시설 서울역희망지원센터 확장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역 일대에 위치한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희망지원센터가 확장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남대문로5가 9-2번지 일대 서울역희망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결정(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1998년부터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희망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왔으며, 현재까지 노숙인들의 위생관리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노숙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말 봉래동~서울역 광장을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신설할 예정이다. 기존의 서울역 우체국 앞 지하보도는 폐쇄되며 해당 공간을 오랫동안 가건물로 운영된 서울역희망지원센터(노숙인 지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설건축물로 유지관리되어 어려움이 있었던 서울역희망지원센터가 확장(495㎡ → 942㎡) 정비된다. 서울역희망지원센터는 향후 세부적인 건축설계를 거쳐 2025년 말에 새단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종로구와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체결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종로구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종로구는 공공배달앱 '땡겨요' 서비스를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 정착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땡겨요상품권'을 1억 5000만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종로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천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
서울 강동역 일대 43층 규모 주상복합 탈바꿈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강동구 강동역 일대에 공동주택 818가구를 포함한 43층 규모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동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정비계획 변경,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C3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수정 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이다. 일부 공동주택으로 용도변경, 지하철 연결통로 위치변경에 따른 공공시설 접근성 강화, 재배치 등을 위해 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이 일대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800% 이하, 지하7층, 지상43층, 5개동, 연면적 24만㎡ 규모의 판매시설, 문화·체육시설, 공동주택(818가구), 오피스텔(266가구)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강동역 역세권 북측지역과 함께 남측지역에 대해서도 도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수영장..
서울 용산역 일대 지하 도서관 조성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용산구 용산역 일대에 지하 도서관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강로2가 427-3 일대 국제빌딩주변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빌딩주변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은 2006년 최초 결정된 이후 현재는 3개소 완료, 1개소 진행중, 1개소 존치로 계획돼 있다. 버들개 공원은 국제빌딩 주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지(4개구역)에서 분담하여 조성하고 있으며 일부 조성 완료된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방했다. 금회 정비계획 변경은 미조성된 공원 하부에 문화시설 도서관을 중복결정하는 내용이다. 이번 결정으로 용산구는 지하 도서관 부분을 먼저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키로 했다. 용산구의 공공도서관은 4개로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다. 국제업무지구 등 다양한 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어 글로벌 도시에 걸맞은 도서관 서비스 확대가 필요했다고 서울시측은 설..
中企 "국내 유학생 제조 중기 인력난 해소 기여 방안 필요"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업·외국인 유학생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한 '외국인 일자리 매칭플랫폼'구축 등을 검토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국공학대학교에서 '제조 중소기업 외국인 유학생 활용 확대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기피 등에 따라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중소기업 인력부족률은 올해 기준 전체 중소기업 2.8%, 제조 중소기업 3.3%이다.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규모는 지속 증가해 약 17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중 35.4%가 국내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 유학생 간 구인·구직 정보의 미스매칭, 비자 발급 어려움 등으로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비율은 10%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중기부는 한국어 능력 등이 우수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제조 중소기업의 구조적인 인력난을 타개할..
복지부,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기준·절차 신설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보건복지부가 의약품 판촉영업자(CSO)의 업무 범위, 경제적 이익 제공 범위 등의 세부 기준을 마련한다. 18일 복지부는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제 도입 및 교육의무 부과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은 올해 10월19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시행규칙은 신고 기준 및 절차, 교육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하고 경제적 이익 제공 범위 등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 시행규칙 개정안은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시 24시간 신규 교육 이수를 신고기준으로 하고 신고에 필요한 절차와 서식을 신설했다. 의약품 판촉영업자 교육에 필요한 사항 및 행정처분 기준도 마련됐다. 의약품 판촉영업자는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24시간의 신규교육과 매년 8시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 외에도 의약품 판촉영업자 위탁계약서 내용 및 재위탁 통보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 등의 범위를 명확화했다. 특히 올해부터 의..
진병영 함양군수, 올해 '우수 산양삼 전시회'에서 함양 산양삼 우수성 홍보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진병영 함양군수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우수 산양삼 전시회'에 참가하여 함양 산양삼을 적극 홍보했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산림청 주최, 한국임업진흥원 주관 16일~17일 양일간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숲의 비밀, 정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 전국 27개 임가에서 생산한 10년 이상 고년근 산양삼과 산양삼 품종등록 1호인 '지동'이 전시돼 산양삼을 주원료로 개발·가공·생산하는 8개 업체 19개 가공 상품도 선보였다. 우리나라 산양삼의 주산지이자 산삼 항노화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함양군에서는 4개 임가의 산양삼 8본과 2개 가공업체의 제품 7종이 참가해 진 군수도 17일 전시회에 참석해 함양 산양삼·가공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전시된 고년근 산양삼은 경매를 통해 일부 판매되고 판매 수익금은 산불 진화 중 상처를 입은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원의 치료비로 기부하고 이러..
천안시, 허덕이는 축산농가 위해 111억원 내놓았다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 완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천안시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111억 원 규모의 사료구매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료구매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이 지원대상이다.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 연리 1.8%에 2년 거치 일시 상환으로 지역의 농·축협에서 대출을 지원한다. 한도는 축종별로 마리당 지원 단가를 적용한다. 한·육우는 260만원, 낙농 350만원, 양돈 30만원, 산란계 1만3000원, 육계 5000원, 토종닭·오리 9000원이다. 농가당 지원 한도는 6억원이나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 피해농가와 모돈 이력제, 암소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신..
與 추경호 "집중호우 현장대응 신경 만전…단 한명도 생명 잃지 않아야"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추경호 원내대표는 18일 정부에게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는 집중호우를 두고 현장대응을 소홀히 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집중호우가 주말까지 예상되는 만큼 제방과 같은 시설물의 안전성을 실시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정부는 아울러 침수피해 가능성이 있는 시설들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원칙에 따른 선조치후보고를 해야 한다"며 "홍수 산사태 취약지역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군 경찰 소방당국 비롯한 모든 유관기관은 실종자 수색 수해복구 작업에 있어서 안전을 최우선 철칙으로 삼아 철저히 메뉴얼 지켜야 한다"며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후진국형 재난은 막을 수 있어 단 한명의 소중한 생명도 억울하게 잃지 않도록 모든 유관기관 합심해 총력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서울을 비..
8·18 전대 첫 토론회 후…李 "토론은 언제나 좋은 긴장 불러"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전 대표가 18일 첫 방송토론회 후 "토론은 언제나 좋은 긴장을 불러온다"며 후기를 남겼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각자가 지닌 정책과 비전을 치열하게 토론하다 보면 더 나은 대안도 찾을 수 있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가는 길 또한 성큼 앞당겨지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남은 기간 김두관·김지수 두 후보와 '잘하기 경쟁'으로 국민께 희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이번 전당대회 당권레이스에서 '1강'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 전 대표는 토론회 때 날카로운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는 '민주당을 지칭하는 용어로 일극체제라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공감하나'라는 질의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결국 당원들이 민주적으로 선택한 것이고, 지지가 80%가 넘는 상황인데 이것이..
가천대 길병원, 경인지역 최초 여성암병원 개원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최고 수준의 암치료, 여성 친화적 진료 환경을 가진 경인 최초의 '여성암병원'을 최근 개원했다. 18일 병원 측에 따르면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병원은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등 3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로 구성됐다. 여성암병원은 암의 예방부터 진단·치료·교육까지 맡는다. 또 외과, 산부인과, 종양내과, 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등 전문의 협진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박흥규 여성암병원장은 "암의 진단과 치료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선으로, 여성 암환자들 걱정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진단 후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종양의 성장이나 전이 위험을 감소시키고 암환자의 신체적·심리적 부담도 줄인다. 본관과 암센터 등에 구분돼 존재하던 진료시..
봉화군, 제9회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 군수 협력체 회의 참석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지난 17일 충북 증평군에서 개최된 제9회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했다. 13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6월, 7월 의원 발의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 특별법(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통과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7월 중 국회를 방문해 18명 지역구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기로 협의했다. 또 시장·군수협력체를 이끌 제5기 대표 선임과 관련해 현 협력체 대표인 박상돈 천안시장이 연임하기로 결의했으며, 2025년도 시장·군수협력체 회의는 예천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증평~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km, 약 7조 3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건설사업이다. 사업준공 시 중부권 교통 접근성 개선을 통해 개발 낙후지역의 발전 기회 확보 및 수도권 중심의 경제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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