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런던아시아영화제 '베스트 액터상' 수상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배우 임지연이 매혹적인 드레스 자태로 영국 런던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임지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런던의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 극장에서 열린 제9회 런던아시아영화제(The 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LEAFF) 개막식에 참석해 영화 '리볼버'로 베스트 액터상을 받았다. 임지연은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나들이에서 평생공로상 수상자인 홍콩 배우 산드라 응(오군여)과 어깨를 나란히 해 주목받았다. 산드라 응은 '첨밀밀' 등으로 잘 알려진 진가신 감독의 아내이며, 홍콩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연기자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제에 한국 영화는 모두 6편이 초청받았다.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기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리볼버' '파묘' '원정빌라' '창혼: 구원의 밤' '구제역에서 살아온 돼지' 등이 상영된다. 한편 런던아시아영화제는 2015년 프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영국 등 유럽 전역..
예천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정책 ‘눈길’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총 4개 사업에서 36개의 창업팀을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장병규 대표의 무항생제 민물장어 양식과 박소연 대표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수제 베이글 카페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대표적인 성과는 지역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베풀장어 어업회사법인의 장병규 대표는 귀촌 청년으로 대도시에서 일하다 고향 예천으로 돌아와 무항생제 민물장어 양식 사업을 시작하며 100억 매출 달성 성공적인 청년 창업가로 자리매김했다. 장 대표는 2014년 울산·광양 제철소에서 배관용접공으로 근무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양어장을 보고 생동감 넘치는 장어에 매료되어 인근 양어장에서 장어 양식의 기초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아쿠아포닉스(수경재배) 양식법을 도입해 2016년부터 양어장을 운영했다. 그는 무항생제 민물장어 양식과 가공식품 개발을 사..
성균관대 연구팀, 차세대 친환경 전통 한지 개발…"전자 소자 구현"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한지와 맥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기능성 한지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김한기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와 김종웅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 교수, 신학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전통 종이인 한지에 2차원 나노물질 맥신을 코팅해 내구성과 전도성이 뛰어난 유연 종이 전자 소자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또 전통 한지의 문화적 가치를 신소재 기술과 융합한 사례로 공학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지는 고유의 셀룰로오스 구조로 다양한 나노 신소재를 결합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기존의 한지에 나노물질을 코팅하는 과정에서는 찢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용액의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스프레이 코팅법을 적용해 한지에 맥신을 성공적으로 코팅했다. 새로 개발된 한지는 뛰어난 내구성, 저저항, 유연성을 가져 종이 전자 소자(Paper Electronics)..
10월27일 연합예배 조직위 "정치집회 아니다, 건강한 가정·나라 위해 모여"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60만명 정도가 참가 신청했다. 홈페이지를 통하지 않고 당일 참가하는 인원까지 하면 100만명 가까이 예상한다.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가 있을 것이고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세울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24일 열린 10월27일 연합예배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조직위원회 소속 주연종 목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정치 집회가 아닌 교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를 다시 돌아보는 자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 목사는 "일부에선 27일 연합예배를 두고 정치 집회라는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데 정치인을 초청도 하지 않고, 정치 구호도 불허했다. 혹시 정치적인 구호가 나오면 주최 측에 알려주시면 바로 알려달라. 즉각 제재하겠다"며 "현장 집회는 청년 위원들이 기획했으며 대형 교회·소형 교회로 나눠 역할을 제한하거나 그러지도 않았다. 모두 자발적인..
'경찰특공대 7가구 21명 의령 구소마을 전입' 주민들 마을 잔치로 환대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의령군은 54세대 100여 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시골마을 용덕면 구소마을에서 '경찰특공대 대원의 전입'을 축하하는 마을 잔치가 열렸다. 24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구소마을회관에 잔치 음식이 한가득 마련됐다. 경찰의 날을 맞이해 2019년 구소마을에 청사를 마련해 창설된 경남경찰특공대 7가구 21명의 전입을 축하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잔치를 준비한 것이다. 주민들은 경남경찰특공대가 마을에 들어선 이후 동네가 달라졌다고 한다. 특히 최근 2~3년 사이에 젊은 청년들이 전입을 하고 마을에 터를 잡으면서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다. 임우섭 구소마을 이장은 "경찰특공대 가족으로 인해 마을에 젊은 청년들의 패기 넘치는 목소리와 저녁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며 살맛 난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인구 증가를 위한 부대원 전입에 공을 들였다. 이사 비용·중고차 구입비 지원 등 특색 있는 청년패키지 사업과 다자녀 가정 튼튼수당, 산후조리비..
[기자의 눈] 꼴불견이 된 어른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협회장이 스타를 인격적으로 저격하고 왕따시키고선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았냐." "제가 뭘 왕따시켰습니까." "요번 덴마크에 가서도 선배들이나 코치진한테 인사 안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에 오간 대화 중 일부다. 이날 양 의원과 다른 의원들의 추궁에 김 회장이 내놓는 답변은 꼴불견을 방불케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또 한 번 국민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인사를 놓고 안세영(23)에 대한 인격 매도 논란과 불화설이 추가됐다. 안세영은 지난 2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게 패해 준우승했다. 이 경기에서 한국 코치진이 안세영에게 적극적으로 작전을 지시하지 않는..
레예스ㆍ원태인 어깨에 달린 한국시리즈 판도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틀 동안 광주를 적신 가을비도 KIA 타이거즈의 힘을 꺾지 못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불패에 빛나는 KIA는 31년 만에 최고 무대에서 맞붙은 삼성 라이온즈를 연거푸 격파했다. 대구로 가서 치르는 3·4차전에서 삼성은 원투펀치 데니 레예스와 원태인을 내세워 대반격을 도모한다. KIA는 23일 벌어진 KS 1·2차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우천으로 이틀이나 순연됐던 1차전은 불펜진의 호투를 발판삼아 5-1로 역전승했고 2차전은 좌완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8-3 완승을 거뒀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우승한 경우는 20번 중 18번이나 된다. 우승 확률로는 90%다. 이로써 KS 불패 신화에 빛나는 KIA는 통산 12회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31년 만에 KS 무대에서 만난 타이거즈(해태 포함)에 설욕하기 위해 삼성은 안방인 대구로 돌아가는 3·4차전에서 반드시 반격해야 한다. 삼성에게는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
푸틴 '충견' 30년 집권 루카셴코 "북한군 파병시, 나토 개입해 확전"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충견'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북한군 파병 보도가 사실이라면 서방이 참전해 대규모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영국 BBC방송 스티브 로젠버그 러시아 에디터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 파병 보도가 '헛소리'라며 "푸틴의 성격을 알면 그는 다른 나라 군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수작전에 참여하도록 다른 나라를 설득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 루카셴코 "북한군 파병 보도 확인되면, 나토 개입해 확전"..."푸틴, 벨라루스에 파병 요청한 적 없어" 그러면서도 '보도가 확인된다면'이라고 로젠버그 에디터가 되묻자, 그는 "어떤 국가의 군대, 심지어 벨라루스조차 전선에 있다면 분쟁이 확대되는 단계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참전하더라도 확전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카셴코는 이어 "앵글로색슨족인 당신들이 즉시 다른 나라가 한쪽 편에 개입했다고 말하..
미 백악관 "북한군 최소 3000명 러 파병"...우크라 "이르면 23일 전장 도착"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은 23일(현지시간) 북한군 최소 3000명이 러시아에서 훈련받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이 이르면 이날 전장에 배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북한군 최소 3000명, 10월 초중반 원산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오스틴 미 국방장관 "북한군 러 파병 증거 확보"....젤렌스키 "북한군 6000명 구성 2개 부대 배치 훈련 중"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10월 초에서 중반 사이에 최소 3000명의 군인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이 병사들이 북한 원산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배로 이동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 있는 3곳의 러시아군 훈련 시설로 이동해 현재 기본 전투 훈련을 받으면서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PGS 5] 한국 대표 광동-젠지 PGS 5 파이널 진출! T1-GNL은 그룹 스테이지 탈락광동 프릭스와 젠지가 PGS 5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하고 파이널에 오른 반면, 많은 기대를 모은 T1과 지엔엘 e스포츠는 국제전의 벽을 넘지 못 하고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 VSPO TH STUDIO에서 PUBG Global Series 5(이하 PGS 5)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한국의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와 젠지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T1과 지엔엘 e스포츠는 16위 안에 들지 못 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앞서 젠지는 1일 차와 2일 차에 12매치를 진행하며 그룹 스테이지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젠지는 2일 차에 한 번의 치킨을 포함해 41점을 추가, 총 67점을 쌓으며 사실상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반면 PWS 페이즈 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많은 기대를 모은 지엔엘 e스포츠는 12매치에서 22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며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었다.23일 진행된 3일 차 경기에는 광동과 T1..
진각종, 제32대 통리원장에 능원정사 선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진각종 제32대 통리원장에 서울 행원심인당 주교 능원정사가 선출됐다. 진각종 종의회는 23일 오후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443회 정기종의회 및 유지재단이사회 합동회의를 열고 제32대 통리원장 선거를 실시해 능원 정사를 선출했다. 앞서 인의회는 제32대 통리원장 후보에 대구 시경심인당 주교 덕운정사와 능원정사를 복수 추천했다. 통리원장 선거법에는 '통리원장은 인의회의 복수추천으로 종의회에서 선출해 총인이 임명한다'고 규정돼 있다. 신임 통리원장 능원정사는 진기 52(1998)년 밀각심인당 교화를 시작으로 승원·대명·보정·탑주심인당 주교와 대구교구 직무스승, 통리원 총무부장, 통리원장 직무대행, 제12∼15대 종의회 의원, 포항교구청장, 서울교구청장, 현정원 현정위원 등 종단 요직을 두루 거쳤다. 종단산하기관으로는 심인중·고등학교 정교실장, 학교법인 회당학원 사무처장, 위덕대 전법원장,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이사, 진각복지재단 이사..
고종 '독도 칙령의 날' 맞아 '평화섬 독도展 퍼포먼스' 눈길아시아투데이 권병건 기자 = 고종 '독도 칙령의 날' 124주년 기념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로렌타홀 2층에서 독도화가 권용섭·여영난 평화섬 독도展 퍼포먼스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임미애 국회의원, 권용섭, 여영난, 화가, 최진석 독도세계알리기 운동본부 후원회장, 권병표 독도미술관 건립 경북 공동 추진위원회 회장, 독도의병대 등이 함께한다. 권용섭.여영난 화백은 지난 7월 26일~9월30일 청송군이 주최한 '청송에서 뉴욕까지'를 주제로 전시회 등을 마치고 이번 고종 '칙령의날'을 맞아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독도를 알리고자 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임미애 의원은 "독도화가 권용섭 화백의 퍼포먼스는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면서 이들의 활동은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퍼포먼스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펌 zip중탐구] "구영배 영장 기각, 수사 무력화 아냐…피해자 위해 목소리 낼 것"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박서아 인턴 기자 = "구속영장 기각이 수사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철저하고 신중한 수사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심준섭 법무법인 심 변호사는 23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티몬·위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심 변호사는 "검찰이 충실한 증거를 확보하고 피의자의 방어권을 존중하면서도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변호사는 티메프 사태가 시작될 당시 피해자를 위해 목소리를 내며 주목을 받았다. 대형로펌인 법무법인 바른을 떠나 지난 4월 심규덕·최웅구 변호사와 심을 설립한 그는 법무법인 린 도산팀과 업무협약을 맺고 티메프 채권자협의회 참여 입점 업체를 무료로 모집해 경영진에 대한 형사고소 및 두 회사의 회생절차 채권자 대리를 진행하고 있다. 심 변호사는 인터뷰 내내 티메프 사태가 온라인..
[르포] "일 안할 수 없죠"…60세 이상 고령자 생계 전선 이끈다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애들도 아직 취준생이라 돈을 벌어야 한다. 안 그럼 누가 생활비를 보탤 수 있나." 70대 중반 최모씨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근무중인 경력 8년차의 베테랑 경비원이다. 30년 넘게 자동차 부품 회사를 경영하던 그는 적자가 지속되자 60대 후반 경 회사를 정리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사장님' 소리만 듣던 최씨가 '최 반장'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데는 생계에 대한 가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자식들에게만 지울 수 없는 상황이 컸다. 최씨는 "아들이 둘이지만 계약직만 전전하더니 다시 재취업하겠다고 공부 중이다. 초기엔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다. 대단지에서 일할 땐 월급은 많이 받았지만 그만큼 업무 강도가 높았고 주민들 민원까지 쉴틈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얼마전 새로 들어온 60대 후배 경비원을 교육시키며 고참 선배로 일하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최씨는 "많이들 왔다가 다시 금방 그만두기도 한다. 대기업 다니다가 온 어떤..
의왕시 백운밸리 주민 자녀 학교문제 속 시원히 해결됐다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의왕시 백운밸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가 23일 착공식을 갖고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시에 따르면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 주최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및 도·시 의원,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프로젝트금융주자 김양묵 대표이사, 의왕백운밸리AMC 이성훈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을 비롯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착공을 축하했다. 의왕시 학의동 1105번지에 신설되는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은 백운밸리 주민들이 입주 당시부터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민원이다. 하지만 그동안 백운밸리 세대수 부족, 인근 백운중학군의 유휴교실 문제 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상황이 지속되자 김성제 시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직접 만나 의왕시가 통합학교를 건축해 교육청에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임태희 교육감..
"미래첨단신산업의 현주소' FIX 2024 엑스코서 개막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드디어 개막했다. 미래를 바꿀 혁신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FIX 2024가 23일 엑스코에서 개막해 혁신기술 대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모타니 다츠노리 히로시마 시의회 의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 조조 플로레스 PNP 공동창업자, 스티브 던바 존슨 뉴욕타임스 인터내셔널 사장과 삼성, 현대, LG, 기아, SKT 등 대기업 관계자까지 100여 명의 국내외 내빈이 참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첨단미래산업은 산업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연계 융합하는 등 글로벌 트랜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밝히고 "FIX 2024는 이러한 기술혁신이 반영된 미래첨단신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미래혁신기술전문전시회다. FIX가 올..
[장원재의 스포츠人] '축구판의 신사' 한문배 전 한양대 감독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한문배(70)는 '축구판의 신사'다. 온화하고 유머감각이 뛰어나다. 한종원 현 전주대 수석코치가 아들이다. 아버지는 럭키금성(현 FC 서울), 아들은 부천SK(현 제주 윤아이티드)에 뛴 부자 프로축구선수다. 안양LG(현 FC 서울), 성남 일화, 대구에서 활약했던 조카 한동원은 최연소 K리그 데뷔 기록 보유자로, 축구인 집안의 가장이기도 하다. - 언제 축구를 시작했나. "초등학교 4학년 때다. 그때 우리 집에 하숙하던 분이 재즈 음악의 선구자 드러머 유복성 선생이다. 그분 음악을 듣고 한때 음악을 하려고 했다." - 고향은 수원인데 학교는 서울에서 다녔다. "수원중, 수원고 창단 멤버다. 고1 때 전국대회 나가서 0-6으로 지고 '서울로 가자'라고 마음 먹었다. 중동고에서 한 달간 테스트 보고 합격했는데, 유판순 감독님이 영공으로 옮기면서 같이 따라갔다. 그때 동료가 허정무다." - 한양대 시절의 동료는 누군가. "대표선수로는 박용주, 김희천..
CGI 대회 개회...김장환 목사 "한국교회 부흥 기도 덕분"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이 주최하는 제30회 CGI세계교회성장대회가 23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26일까지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 열린 개회 예배에는 1만5000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의 찬양 열기로 뜨거웠다. CGI는 1976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1936~2021) 목사가 만든 전 세계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처음 시작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급격한 성장을 다른 나라 교회들이 배우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이제는 한국을 알리고 전 세계 교회들과 한국교회가 교류하는 모임이 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오순절협회(PWF)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부회장 프랭크 힌켈만 목사, 세계하나님의성회(WAGF) 총회장 도미닉 여 목사 등이 참석한다. 이들 단체의 회원 교회성도를 합하면 14억명이 넘는다. 인사말에 나선 CGI 총재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CGI..
가을 정취 물씬…샴발라CC 첫 '골프장 음악회' 성료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샴발라CC가 VIP 고객을 위한 골프&가을 콘서트를 열었다. 골프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첫 행사다.샴발라CC는 지난 20일 VIP 고객을 초청해 제1회 샴발라 골프&가을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81명의 VIP 고객이 참가, 샷건 방식 라운드를 펼쳤다. 라운드 후에는 스탠딩 샴페인(모엣샹동) 시음회도 진행됐다. 만찬 행사는 통돼지 바베큐, 잣 두부 샐러드 등 스페셜 로컬푸드와 더불어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멋진 선율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소프라노 박다미의 공연과 장새별 아나운서 사회가 행사에 특별함을 더했다. 김남희 샴발라CC 대표는 "이번 행사는 골프와 예술이 만나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인터넷 회원 등급제를 시행, 차별화 되고 만족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샴발라CC는 자연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국..
텔레픽스, 자체 개발 위성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 우주 실증 성공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는 지난 8월 자사가 발사한 위성용 AI(인공지능)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TetraPLEX)'의 우주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23일 밝혔다. 텔레픽스가 자체 개발한 테트라플렉스는 우주에서 수집한 정보를 지상국으로 별도 전송할 필요 없이 위성 자체에서 AI 처리 및 엣지 컴퓨팅이 가능한 위성 탑재 프로세서다. 획기적으로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데이터 손실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8월 스페이스엑스(SpaceX)의 팔콘9(Falcon 9) 로켓에 실려 발사된 테트라플렉스는 평균 약 597㎞의 고도에 예정대로 도달해 '위성 영상 전처리'와 '자세 제어 추정 알고리즘의 궤도상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테트라플렉스는 우주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돼 위성 영상 전처리 및 자세 제어 추정 알고리즘의 수행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위성 영상 전처리를 단 11초 만에 완료해 6분 이상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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