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935억 6천만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 조성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희망 동행 특례보증사업이 전국최대 935억 6000만 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포항시는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 혜택 마련을 위해 18일 시청 대외 협력실에서 포항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와 함께 '포항시 소상공인 희망 동행 특례보증재원 출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와 포항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는 21억 6000만 원의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해 각 1억 800만 원을 출연키로 했다. 포항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에서 특례보증재원을 추가로 출연함에 따라 포항시는 지금까지 민관협력 매칭 사업을 통해 시행된 희망동행 914억 특례 보증에 이어 총 935억 6000만 원의 특례보증재원을 달성하게 됐다. 시는 지난 2월 지자체 최초로 대구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300억 원' 업무협약을 체결, 이를 시작으로 포항수협과 오천신협이 각 5000만 원과..
채상병 분향소 찾은 이재명·김두관…'진상규명'에 한목소리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김두관 후보가 18일 고(故)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맞아 진상 규명에 힘쓰겠다고 한목소리로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 재표결을 앞둔 '채상병 특검법' 통과 필요성에 힘을 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는 지난해 7월19일 폭우 피해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원 채 상병의 1주기를 기리기 위한 시민분향소가 마련됐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후 참배록에 "성역없는 진상규명으로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썼다. 이 후보는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에게 "1년이 다 돼가도록 진상 규명도 잘 안되고 은폐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며 "진상 규명 노력에 방해는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게 채해병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진상을 규명하고 억울함을 밝히고..
서울드래곤시티, 디저트 뷔페 '트로피컬 시티' 메뉴 개편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서울드래곤시티가 노보텔 스위트 26층 'THE 26'의 열대과일 콘셉트 디저트 뷔페 '트로피컬 시티(Tropical city)' 메뉴를 개편한다. 지난 5월 출시한 '트로피컬 시티'는 다양한 제철 과일과 이를 활용한 디저트를 무제한 제공하는 디저트 뷔페다. 딸기·망고·샤인머스캣 등 한 가지 과일을 메인으로 운영하는 기존 디저트 뷔페와 달리 2개월마다 메인 과일을 변경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7월과 8월에는 옐로우 망고·머스크 멜론·자두·라즈베리·블랙 사파이어 포도 또는 체리를 메인으로 진행한다. 디저트는 △만다린 젤리 무스 케익 △라임 마들렌 △시트러스 파나코타 △밤양갱 △계절과일 에그타르트 등 총 26종으로 준비된다. 함께 마련된 '디저트 라이브 코너'에서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생과일 빙수를 제조해 맛볼 수 있다. 식사 대용 메뉴도 더욱 풍성해졌다. △모둠 해산물 △사천식 민물가재 △바베큐 베이비 치킨 △육회 김밥 △샐러드 4종 등..
인제대, 방사선학과 신설 보건의료 학과 완벽 라인업 구축아시아투데이 허균 기자 = 인제대학교가 방사선학과를 신설해 보건의료 학과 완벽 라인업을 구축했다. 18일 인제대에 따르면 의료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기 위해 올해 방사선학과를 신설하고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방사선 의료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최신 의료 기술에 대응하는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 인제대 방사선학과는 최첨단 방사선 의료 장비와 실습실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방사선 의료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특히 백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방사선 물리학, 방사선 생물학, 의료 영상학, 방사선 치료학 등을 포함하며, 다양한 방사선 의료 분야 전문 지식을 쌓게 된다. 또 국내외 연구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방사선 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인제대 방사선학과를 신설하기 위해 2000년대 초부터 원..
합천군, 내달부터 건축물 등기촉탁 원스톱 서비스 시행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내달부터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민원접수부터 등기촉탁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건축물 등기촉탁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건축물 등기촉탁 원스톱 서비스는 민원인을 대신해 건축물 철거·멸실, 표시 변경, 지번 변경 등의 절차를 처리한 후 군에서 등기소로 신청(촉탁)해 주는 것으로 신축에 따른 최초 보존 등기와 증축은 제외된다. 기존에는 건축물 변경 신고가 처리되면 소유자가 직접 등기소를 방문하거나 법무사에 의뢰해 건물 표시 변경 등기를 신청해야 하는 불편한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원스톱 서비스 도입으로 군에서 소유자를 대신해 건축물 대장 정리와 등기 신청(촉탁)을 처리하게돼 민원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건축물 대장과 건축물 등기의 정보 불일치로 인한 재산권 행사 불편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 등기촉탁 원스톱 서비스 도입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행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사..
포스코청암재단, 2024년 '포스코 등대장학생' 233명 선발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포스코 청암재단이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의 안정적 학업여건 조성을 위해 2024년 포스코 등대장학생 233명을 선발하고 지난 16일과 17일 광양 문화예술회관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각각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특수·대안학교인 포항 명도학교, 한동글로벌학교, 광양 햇살학교까지 선발 대상을 확대해 포항지역 소재 29개 고등학교, 광양지역 소재 10개 고등학교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포스코 등대장학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 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장학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증서수여식에는 학부모를 비롯해 포항·광양 시청과 시의회,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증서수여식에서 포스코청암재단은 장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학업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대법 "자녀 성인되고 10년 지나면 양육비 청구 불가"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양육비 지급을 구할 권리는 자녀가 성년이 된 이후 시작돼 10년까지 유효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는 양육 당사자 협의 또는 가정법원 심판에 의해 구체적인 청구권이 생기기 전에는 소멸시효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본 종전 대법원 판례를 변경한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대법관 이흥구)는 18일 A씨가 전 남편 B씨를 상대로 낸 양육비 청구 사건에서 종전 판례와는 다른 판단으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날 대법원 전합은 양육비에 관한 권리의 소멸시효에 대해 "자녀가 미성년이어서 양육 의무가 계속되는 동안에는 진행하지 않고, 자녀가 성년이 되어 양육 의무가 종료된 때부터 진행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1984년경 남편 B씨와 이혼했다. A씨는 이혼 전인 1974년부터 B씨와 별거해 1993년까지 약 19년간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홀로 양육했다. 이후 A씨는 자녀가 성년이 된 지 23년이 지난 후 B씨에게 1억1930..
포항제철소 작업자 여름나기 지원활동에 박차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한여름 무더위에도 제철소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의 '여름나기' 지원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철소 작업 특성상 옥외 수리현장과 고온 개소가 많아 포항제철소는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5일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복삼계탕, 물회 등 다양한 보양 점심특식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했다. 또한, 혹서기 기간 동안 제철소장은 팥빙수와 토스트 등 격려 간식을 모든 직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작업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푸드트럭도 총 4차례(압연 : 7.23/8.1, 선강 : 7.26/8.5)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항제철소는 뜨거운 현장의 작업자를 위한 휴식공간 제공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6월 15일부터 '찾아가는 안전버스'가 '무더위 쉼터'로 탈바꿈하여 옥외 및 고열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
대법 "코로나19 때 대면예배 금지한 정부 처분 적법"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예배를 금지한 정부의 처분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8일 광주 안디옥교회가 광주광역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집합금지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2020년 8월 27일 코로나19 예방과 지역사회의 전파를 막기 위해 9월 10일까지 관내 교회 내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하지만 해당 교회는 세 차례에 걸쳐 각각 30∼40여명이 참석한 대면 예배를 진행했고, 이에 지자체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수사 의뢰했다. 그러자 교회는 "집합금지가 비례의 원칙, 평등의 원칙을 위반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처분 취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이미 집합금지 기간이 경과해 소송의 이익이 없다"며 원고 청구를 각하했다. 이에 교회가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당시 광주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와 증가 속도..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2심서도 징역 2년…法 "민주주의 뿌리 흔들어"아시아투데이 김채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전 무소속(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 부장판사)는 18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관석 전 의원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위원에게도 1심과 같이 징역 1년8개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정당 내부의 선거에서 선거인을 돈으로 매수하는 등의 행위는 민주주의의 뿌리를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당대표경선에 참여한 당원들과 국민들의 민의가 왜곡돼 당대표경선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저해됐으며, 선거의 불가매수성과 정당민주주의가 위협받았다는 점에서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정당법과 정치자금법의 규정을 준수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러한 관행의 존재가 피고인들의 범행을 정당화하거나 죄책을 감경할 사유로 고려될 수 없다"며..
9월 23~28일 서울 광화문서 불교도 대법회 열린다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전국의 불자(불교도)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불교도 대법회'가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법회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전국 3만여 명의 불자들이 참석하는 수계법회와 전 세계 명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선(禪)명상대회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18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2024 불교도 대법회'는 9월 23일~28일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와 광화문광장 옆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법회는 전통 불교문화 계승 행사를 통해 한국불교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함양하고, 선명상 대중화를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조계종은 설명했다. 이번 대법회에서는 전통 불교문화 및 템플스테이 체험, 국민음악회, 2024 국제 선명상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또한 의정부지 역사유적공원에서는 대법회 기간 중 '마음의 평화, 행복의 길'을 주제로 전통 한지로 제작된 장엄등 등 20여 종류의 전통 등도..
강진 ‘푸소 체험’ 스트레스 ‘풀고 즐기소’ 감성은 ‘키우소’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여름방학 시즌이 되면서 전남 강진 시골마을마다 푸소(FU-SO)체험을 위해 찾아온 학생들로 시끌벅적하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 살레시오여고 학생 200명이 강진 푸소(FU-SO)체험을 다녀갔다. 문화관광해설사와 가우도 함께해(海) 길을 트레킹하며 자연 경관을 편안하게 둘러보고 강진군의 대표 관광지 백운동 원림을 방문하는 등 인문학적 감수성을 채우며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강진군웰니스푸소센터에서 하룻밤을 함께 할 41명의 체험 농가와 만나 학생들은 농가에서 직접 키우는 닭을 잡아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장작불을 피워 밤과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감성과 사람 간의 정을 나눴다. 농촌의 일상적인 풍경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면서 학창시절 친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시간을 가지며 살레시오여고 유가을(17) 학생은 "시골할머니께서 차려주시는 밥상이 만들어지..
예천교육지원청, 사제 동행 질문 대회 개최...예천의 인재들 질문으로 세상을 탐험하다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관내 초·중학생 50명과 교사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제 동행 질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학교 수업 문화 조성과 학생 질문 능력 및 생성형 AI, 에듀테크 등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에 대응하는 디지털 질문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호기심에서 출발한 탐구 질문 중심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수행 계획 수립과 탐구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배움을 실현한다는 방침 아래, 생성형 AI를 활용해 질문 정교화 및 질문 생성 능력 신장 방안을 모색했으며 교사는 학생들의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발문과 질문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생성형 AI 활용을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로 참여했다. 또한 문제 상황 인식을 기반으로 한 학생 질문 생성 능력과 학생들이 자신의 질문 수준을 중심으로 하여 높은 수준의 질문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신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창희 교육장은 "이..
복지부 '유령아동·위기임산부' 사각지대 없앤다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유령아동' 방치를 막기 위한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산부 보호출산제가 시행된다. 출생 미등록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지만 가명출산으로 인한 아동양육포기 등 악용논란과 함께 미혼모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복지부는 19일부터 출생통보제와 위기 임신 지원 및 보호출산제가 동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두 제도는 지난해 6월 수원 영아사망사건이 발생한 이후, 출생미등록 아동 발생을 방지하고 아동을 보다 빈틈 없이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출생통보제 도입은 모든 아동의 출생 등록될 권리를 보장하고 공적 체계에서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다"며 "최초로 공적 자원을 지원해 위기임산부가 체계적인 상담을 받고, 어떤 임산부라도 안심하고 병원에서 출산해 산모와 아동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됐다"라고 이번 제도의 취지를 설명했다. 신고의무자가 출생신고를 해야만 아동을 출생 등록할 수 있는 현행 제도로는,..
다변화된 공중 전장환경 대응 위한 민관군 협력 강화 다짐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18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다변화된 공중 전장에서의 무기체계 발전방향' 주제로 제4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을 비롯해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소장), 김태욱 공군본부 정책연구위원(준장), 정연성 공군 군수사 이사관, 조진수 한양대 교수 등 민·관·군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무인 복합 전투기체계 구축을 위한 운용개념 및 기술기획 방향 △항공무기체계 국산화 개발 전략 및 협업 활성화 방안 △GPS·레이저 유도폭탄 개발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단거리 공대공 탐색기 및 무장데이터링크(WDL)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FA-50 공냉식 AESA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차석자들은 현재와 미래의 항공무기체계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 공..
가천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출범식…핵심기술인력 키운다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가천대학교가 반도체 교육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가천대는 전날 가천컨벤션센터에서 가천대학교 반도체 특성화대학 출범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이길여 총장과 교무위원, 반도체대학 소속 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욵데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비전과 목표,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가천대는 지난 5일 교육부가 반도체 교육 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반도체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에 단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 첫 해인 올해 43억6000만원, 2025년도부터 2027년까지 매년 35억원씩 총 148억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이 위치한 성남시가 추진하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도 연계한다. 가천대는 이날 출범식에서 반도체 분야 미래인재 선도교육의 새 모델을 구축해 K-반도체를 이끌 필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4년간 40명의 반도체 분야..
[2보] 정부 "2029년까지 3기 신도시 등 23.6만가구 공급"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2029년까지 수도권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세보다 크게 저렴하게 23만6000가구를 공급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청년 및 무주택 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을 확실하게 늘리겠다는 정책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교통과 정주여건이 우수한 수도권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계획한 23만6000가구를 2029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분양가를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책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도 연내 2만가구 이상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선 공공매입임대 주택 공급을 당초 계획된 12만가구보다 최소 1만가구 이상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 중 5만4000가구를 연내 수도권에 집중 공급한다. 추가적인 주택공급 확대 방안도 8..
韓생활체육 메이저대회, 경제 파급효과는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생활체육 메이저대회의 경제적 효과가 구체적인 수치로 입증됐다. 생활체육 활성화는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무형의 효과도 낳는다. 1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경제 파급효과가 약 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의 메이저대회로 통한다. 대한체육회가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 평가 및 효과 분석 결과 2024년 대회 생산유발효과는 252.9억원, 부가가치는 10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각 236.6억원, 97.5억원에 비해 상당 폭 증가한 수치다. 경제적으로 지역 문화관광 산업을 연계해 파급효과를 증대했고 지역 생산 유발 효과 및 부가가치, 고용 증대에도 기여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생활체육 활성화는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무형의 경제적 효과도 크다. 국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운동을 접할 기회가 많아질수록 결과적..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학교 대항전 ‘치킨교전’ 개최크래프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학교 대항전 ‘치킨교전’을 18일부터 진행한다.‘치킨교전’은 전국의 중·고등·대학생 이용자들을 위한 커뮤니티형 이벤트로, 국내 학생 이용자들이 학교 이름을 걸고 참여하는 대항전이다. 학우들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가 마련됐다.7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을 통해 총 12개의 학교가 결승전에 진출하며, 8월 17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결승전에서 최강의 학교 팀을 가리게 된다. 참가 등록은 7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온라인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학교당 학생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랭킹전 또는 클래식 모드로 같은 학교의 학생들끼리 자유롭게 팀을 짜거나 혼자서 매치에 참여하면 된다. 온라인 예선 기간 동안 ‘최다 치킨’, ‘최다 참여’, 최다 킬’, ‘최장 생존’ 네 개의 항목에서 각각 3위..
강승규 의원 기재부 방문, 홍성·예산 국비확보에 총력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국민의힘 강승규(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1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홍성 지역발전에 필요한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 의원은 기재부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나 예산·홍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날 강 의원이 기재부에 제시한 지역 주요사업은 홍성 지역의 △K-락(樂) 디지털 스페이스 조성 △육상 김양식 테스트배드 조성, 예산 지역의 △에너지자립농장 육성 지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등 총 14개이다. 특히, 'K-락(樂) 디지털 스페이스 조성'은 강 의원의 공약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으로,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콘텐츠산업과 연계해 K-컬쳐화 하는 사업이다.지방소멸에 대한 대안을 문화를 통해 풀어나가려는 강 의원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이다. 한편, 강 의원은 산자중기위 위원으로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예산지역 에너지자립농장 육성에도 큰 관심을 갖고..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