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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39 중 138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768 Posts)

  • 임기 두 달 남긴 이원석...후임 총장 후보자 누구 아시아투데이 김채연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55·사법연수원 27기)의 임기가 두 달도 안 남은 가운데 후임 인선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후임 총장 후보자로는 심우정 법무부차관(53·26기)과 함께 임관혁 서울고검장(58·26기), 신자용 대검 차장검사(52·28기) 등이 거론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국민 천거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사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5일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해 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고,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천거 형식으로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법무부는 10명 안팎의 후보자를 정해 정상명 전 검찰총장, 이진기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안수현 한국외대 로스쿨 원장, 김세동 문화일보 논설위원,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구성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 올릴..
  • 기준 금리 0.1%P 인하 中, 돈 풀어 경제 부양할 듯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이 사실상의 기준 금리로 인식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22일 5개월 만에 인하했다. 유동성 공급을 통한 경제 부양에 나서겠다는 당국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이날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85%,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로 각각 0.1%P씩 낮춘다고 발표했다. 런민은행은 지난 2월 5년물 LPR을 4.2%에서 3.95%로 0.25%P 인하하고 1년물 LPR은 3.45%로 유지했으나 이후부터는 변동을 주지 않았다. 이달 역시 LPR을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인하를 결정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도 있는 듯하다. 우선 전망치를 크게 밑돈 2분기 경제성장률 성적을 꼽을 수 있다. 올해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내걸었음에도 4.7%를 기록한 만큼 뭔가 자극이 필요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 18..
  • 경산시,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기간 운영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경산시가 고액체납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지방세 체납액 집중징수에 나선다. 경산시는 22일부터 8월31일까지 5주간 2024년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을 운영해 2024년도에 발생한 체납액을 조기에 징수해 고액체납을 미연에 방지하고 징수율 제고와 세입증대로 시 재정의 안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올해 지방세 체납 건에 대한 체납고지서를 일괄발송하고,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에서 전화와 문자 발송 등 지속적인 독려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납부 의사가 없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과 자동차 압류 등의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며, 특히 전체 체납세 중 72%를 차지하는 자동차세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재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성실한 납부를 부탁 드린다"며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
  • 檢간부인사 이어 두번째 '패싱'… 또 불거진 '용산과 갈등설' 김건희 여사 수사를 두고 '총장 패싱' 논란이 불거진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총장의 패싱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다. 올해 5월 단행된 검찰 고위직 간부 인사에서도 김 여사 수사팀이 대거 교체되며 이 총장에 대한 패싱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 총장은 이러한 검찰 인사 이후에도 김 여사 수사에 대해 "원칙 수사"를 강조하며 공개 소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대통령실과의 갈등을 빚어왔다. 법조계에서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사후보고가 일부 사건에 대해 수사권이 없는 이 총장에 대한 위법을 피할 수 있는 '묘수'였다는 시각과 함께 이 총장이 남은 임기동안 이 지검장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라는 시각이다. 올해 5월 진행된 검찰 인사에서 이 총장은 '법무부가 총장과 인사에 대해 충분히 사전 조율을 했느냐'는 질문에 약 7초가량 침묵을 이어갔다. 당시 서울중앙지검 지휘 라인과 대검찰청 참모진이 대..
  •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의 새로운 도약 지역리더 역할 강조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지역리더 역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2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대강당에서 포항지역발전협의회와 포항시의정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강연에서 선조들과 포항시민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한 제철보국 도시인 포항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지·바이오·에너지 신 산업 도시로 성장 중이라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포항이 당면한 과제와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포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신 산업 기술 경쟁과 인구 위기 등 직면해있는 어려움 속에도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이차전지, 바이오 2개 분야에 전국 최초 지정된 것과 함께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의 성과를 이뤄낸 포항의 저력을 강조했다. 또 향후 포항국제전시 컨벤션센터(POEX)를 핵심 거점으로 마이스(MICE) 산업으로의 확장,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포항시립박물관 추진, 포스..
  • 월성원자력본부, 다회용기 사용 확산앞장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다회용기 사용 확산에 앞장선다. 월성본부는 18일 경주지역자활센터의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장인 다회용기 세척사업장(에코 워싱N 경주), 목공 제작소 (공방산책 N경주), 신규사업장인 다회용기 제작사업장 총 3곳을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며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월성본부는 경주지역자활센터에 2020년 급식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총 8억 5000만 원의 사업자지원사업비를 지원해 경주지역 취약계층 4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사업자지원사업비를 지원한 '다회용기 제작사업'은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다회용기 순환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 또 다회용기 제작을 위한 사출성형장비운영 시, 포장?검수?배송 등 업무 분야에 10여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경주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성 본부장은 "탄..
  • 美 대통령 56년 만에 재선 포기… 공식지명 앞두고는 최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선 경선까지 통과하고 당의 후보 공식 지명 직전 낙마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지난 3월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했고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공식 후보 선출 절차만 남았지만 마지막 문턱 앞에서 좌절했다. 미국에서 현직 대통령이 재선을 노리다 하차한 것은 56년 만이다. 특히 고령에 따른 건강 문제 및 인지력 부족 논란으로 압박을 받은 끝에 물러난 것은 초유의 일이다.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 성명을 발표한 21일(현지시간) 현직 미국 대통령이 재선 유세 활동 중에 출마를 포기한 경우는 드물었다며 가장 최근 선례로 1952년과 1968년 대통령을 소개했다.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은 정권을 잡고 있던 1952년 민주당 후보로 대권에 도전했으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경선 초기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자 사퇴를 선언했다.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은 현역이던 1968년 민주당 소속으로 3선을 노리다..
  • 토론 완패·고령 리스크… 사퇴압박에 결국 백기든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 토론에서 '완패'한 이후 더욱 불거진 '고령·건강 리스크'의 벽을 넘지 못하고 107일 남은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 내외에서 불거진 사퇴 압박에 대해 반(反) 민주적이라며 완강히 버텼지만 TV 토론 이후 24일,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사건 이후 8일 만인 21일 결국 백기를 들었다. ◇최대 이유 81세 '나이' 그는 TV 토론에서 말을 더듬고 얼버무렸고, 허공을 쳐다보거나 토론 주제와 상관없는 말을 하면서 고령에 따른 인지력 저하 논란이 제기됐다. 아울러 지난 17일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그의 건강 문제를 재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TV 토론부터 이날까지 30여 명의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이 잇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잇단 인터뷰와 유세에서 사퇴 요구를 일축하면서 대선 완주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바이..
  • 베트남·인니 발판 세계로… 글로벌 금융 도약하는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지난해 누적 흑자 달성에 성공한 베트남법인이 효자 계열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시장에선 생명보험·손해보험업에 이어 은행업 진출을 선언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나섰다. 지난 2019년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됐던 여승주 부회장은 베트남법인의 15년 만의 흑자 달성을 이끄는 등 해외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기존 진출한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공략은 김동원 사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 사장은 지난해 2015년부터 한화생명에서 근무하며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왔다. 지난해 2월부터는 최고글로벌책임자(CGO)가 되면서 해외사업을 이끌고 있다. 김 사장이 CGO가 된 이후 리포그룹과의 파트너십도 강화되고 있다. 대외 활동에 적극 나서진 않지만 물밑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 韓 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 경쟁 사활…왜?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가 이용자에게 2%대의 예치금 이자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이자율을 이용자에게 제공해 거래소를 홍보하겠다는 움직임으로 관측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투자자에게 원화 예치금에 대한 이용료를 지급해야하는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최고 이자율을 제공하는 거래소는 코빗으로 2.5%의 이자율을 제공한다. 이어 △빗썸 연 2.2% △업비트 연 2.1% △고팍스 연 1.3%△코인원 연 1% 순으로 이자율를 제공한다. 지난 19일 가상자산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의무적으로 투자자에게 예치금을 의무 지급해야한다. 거래소 별 제휴된 은행이 예치금을 운용해 수익이 나면 일부를 거래소에 지급해 이를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가상자산거래소가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이자율은 1%대 수준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거래소 간의 경쟁으로 인해 상향조정됐다. 실제 지..
  • 상반기 몸사린 건설사들 "하반기는 다르다"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건설사들이 하반기를 벼르고 있다. 서울 강남·용산구를 중심으로 알짜 정비사업 수주에 나서는가 하면 해외사업도 적극적으로 유치해 실적 만회를 도모하겠다는 각오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주요 건설사들의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원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수주에 적극 나서지 않은 데다 분양 실적도 좋지 않은 영향이다. 현대건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47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4.1% 줄었다. 매출은 8조6212억원으로 20.4% 늘었지만, 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31.2% 줄었다. 올해 상반기 도심 정비사업 수주 '0'이었던 대우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88%나 감소한 1243억원으로 예상된다. 삼성E&A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6%가 감소한 20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만 기저..
  • DS단석, '바이오선박유·폐배터리' 순환경제 사업 '순항'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4년 연속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며 자원순환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DS단석이 올해를 신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투자에 나서고 있다. 22일 DS단석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바이오선박유 등 신사업 속도를 내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자원순환 공급망 재편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가 가장 기대를 거는 분야는 바이오 에너지다. 특히 오는 9월 바이오디젤 수소화식물성오일(HVO) 원료 정제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총 300억 원을 투입한 연산 30만 톤 규모의 공장이다. 기존 1세대 바이오디젤(FAME)은 식물성 유지 등을 주원료로 사용되며 일반 디젤 대비 품질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해 등장한 2세대 바이오디젤은 동물성 유지도 주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일반 디젤과 품질이 유사해 혼합이 용이하다. DS단석 관계자는 "회사는 기존 바이오디젤 사업에서 수출 점유율 70%..
  • [마감 시황] 외인·기관 매도세에 코스피 2763.51로 밀려 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 2760선에 마감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5 내린(-1.14%) 2763.51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8억원어치, 203억원어치를 판 반면, 개인이 1385억원어치 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셀트리온(2.82%) , KB금융(2.00%)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삼성전자(-1.66%), POSCO홀딩스(-2.29%), SK하이닉스(-2.15%), 현대차(-1.35%), 기아(-0.34%), LG에너지솔루션(-4.92%), 삼성전자우(-1.8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76 내린(-2.26%) 809.9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2608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91억원, 188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0.64%),..
  • 한화오션, 상반기 이미 작년 수주 실적 뛰어넘어…신사업도 확장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한화오션이 올해 상반기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을 훌쩍 뛰어넘으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크가 꽉 찬 만큼 선별 수주에 나서고 있긴 하지만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익 체력이 확보된 만큼 넓은 시장도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모회사의 안정적 지원에 힘입어 미국 함정 유지보수(MRO) 사업을 시작으로 현지 조선소까지 인수하며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신규수주액 55억3000만 달러(한화 약 7조 6000억원)를 달성했다. 총 27건의 수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인 38억 달러(5조2800억원)을 뛰어넘었다. 이달 들어서도 7126억원 규모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4척, 1조4381억원 규모의 LNG선 4척 등을 중동 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하면서 신규 수주액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화그룹 편입 이후 수주 잔고를 고려해 선별적 수주를 이어왔다. 그..
  • 대졸자 넘쳐나는 韓…'블루칼라' 인정받는 이 나라는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대학 졸업 후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 백수가 4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같은 이유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높은 대학진학률이 꼽힌다. 국가별 대학진학률을 보면, 미국은 60%대, 일본은 50%대에 그치는 반면 우리나라는 70%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선 생성형 AI 발달로 화이트칼라 직종의 일자리 감소 전망과 함께 갈수록 '대졸 프리미엄'이 줄어들고 있는데 비해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용접공 등을 비롯한 블루칼라 직종의 연봉은 늘고 있고, 일본은 가업을 이어받는 경우가 많은 점이 대학 진학 선호를 일부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최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AI 시대 본격화에 대비한 산업인력양성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국내 전문직 일자리 196만개가 AI에 대체될 수 있다고 분석됐다. 이는 전체 위험군(327만개)의 59.9%를 차지한다. 실제로 미국에선 이미 이같은 전환이..
  • 성주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복마을' 찾아 동분서주 아시아투데이 박노균 기자 = 경북 성주군이 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하는 '찾아라! 성주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30번째 마을로 성주읍 금산2리를 찾았다. 성주군은 22일 성주읍 금산2리를 찾아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을 펼쳤다. 행사에선 수지뜸, 전래놀이, 만들기체험, 이미용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색소폰 공연과 '사랑의 짜장면차'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고일 금산2리장은 "최근 비 피해로 마을 분위기가 어두웠는데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노력으로 예전처럼 밝고 쾌활한 금산2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주읍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성주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채 2000%인데… 아시아나 조종사들, 유럽으로 시위 떠났다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한 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했으나 진통이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는 오는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반대 입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조건부 승인을 위해 내건 내용들이 정확히 이행되고 있는지 확실히 봐야 할 것이라고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련의 과정들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을 위한 작업인 만큼, 양사가 합병하지 않으면 부채비율 2000%의 기업을 유지할 방법이 있느냐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22일 항공업계에 다르면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 관계자들은 이날 EU 측 면담을 위한 출장길에 올랐다. 조종사 노조 관계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대면으로 만나주겠다고 한 것만으로도 우리 이야기를 들어줄 마음과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
  • 함안군, 코오롱데크컴퍼지트와 652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상남도(경남투자청)와 함안군은 22일 경남도청 본관 도정회의실에서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주식회사와 65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조근제 함안군수, 코오롱데크컴퍼지트㈜이호일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코오롱데크컴퍼지트㈜는 2027년 6월까지 함안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9922㎡에 연면적 3045㎡ 규모의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15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신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기반 구축과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한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측에 감사드리며 공장 설립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코오롱컴퍼지트㈜의 이호일 이사는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항공·우주 선도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2001년 설립된 코오..
  • "관악산에서 피서 즐겨요" 관악구, 물놀이 테마파크 개장 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 관악구가 관악산 신림계곡지구 내 물놀이 테마파크를 새롭게 개장했다. 구는 신림 계곡 물놀이장 옆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약 2800㎡ 규모의 테마파크다.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우산 워터드롭 등의 물놀이 테마파크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 후에는 통나무집 숲속 생태 체험관과 둘레길 산책도 가능하다. 구는 관악산 외에도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테마별로 운영한다. 해당 물놀이장 역시 낙성대역과 신림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했다. 모든 물놀이장의 입장과 편의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불경기와 바쁜 일상 속에서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물놀이장과 더불어 다양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주민들이 도심 속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힘을 얻고, 더불어 다른 지역 주민들도 찾아오고 싶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노..
  • 구좌읍 대표 해변상권 월정리 해변서 '한모살 축제' 개최 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제주도 방언으로 모살은 모래라는 뜻을 갖는다. 모살동네는 해변동네라고 불러도 어색함이 없다. 월정리 지역 명칭인 한모살은 사계절 관광객이 끝없이 오는 구좌읍의 대표적 해변상권 요지로 불린만큼 북적이는 곳이다. 북적거리던 이 상권이 여러 이유로 현재 위기를 맞았다. 월정 한모살축제는 월정리마을회(이장 김경찬) 주최·주관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0일 구좌읍 월정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월정 한모살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김애숙 제주 정무부지사, 월정리 출신 박호영 도의원, 오상석 구좌읍장과 시민, 관광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공연, 한모살 워터페스티벌 붐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바릇잡이(해산물잡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성황리에 운영됐다. 김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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