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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136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하얀 전쟁'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 17일 부인상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영화 '부러진 화살' '소년들'의 정지영 감독이 부인상을 당했다.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 감독의 아내 정문숙 씨는 전날 향년 7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정 감독과의 사이에 아들인 정상민 아우라픽쳐스 대표와 딸 정민희 씨를 두고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8시다. 정 감독은 지난 1982년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로 데뷔한 뒤 '부러진 화살'과 '소년들'을 비롯해 '남부군' '하얀전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남영동 1985' 등을 연출했다. 2016년부터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막 내린 제28회 영화제를 성공리에 이끌었다.
  • 한세예스24그룹,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한세예스24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4 한세예스24 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18일 한세예스24그룹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를 비롯해 의류 ODM기업 한세실업과 패션 기업 한세엠케이 등 3개 회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ESG 비전 아래 실시한 ESG경영 성과를 수록했다. 먼저 한세실업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친환경 에너지원 사용, REC 구매 등을 통해 전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8.1% 절감했다. 또 폐기물 감축을 위해 자체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햄스'를 기반으로 생산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한세엠케이는 최근 대두되는 '그린워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표이사 산하 기구로 '환경경영위원회'를 구축하고 '친환경 상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한세엠케이는 모이몰른과 리바이스키즈, 컬리수 등 각..
  • "신사업 확장·계열사 시너지" 현대이지웰, 그룹 성장동력 등극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4년차를 맞은 현대이지웰이 사업 규모 확대와 신규 영역 진출로 그룹의 미래로 자리매김한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복지몰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식대 복지 사업 등 신사업에 투자를 지속하며 수익원을 다각화한다. 그룹 계열사간 협업까지 시도하며 시너지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성장 국면을 맞은 회사는 B2B(기업간 거래)사업의 잔뼈가 굵은 장영순 현대이지웰 대표의 지휘 아래 존재감을 확보한다는 각오다, 18일 현대이지웰에 따르면 회사 2분기 실적에 현대자동차그룹의 복지몰인 '아고라몰'의 수주 성과가 반영된다. 해당 사업의 수주 규모는 900억원 안팎인 만큼 영업이익의 증대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2021년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한 회사는 이후 3년간 꾸준히 거래액의 규모를 키워나가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실제 2021년 6352억원이었던 거래액은 이듬해 7600억원, 지난해에는 8428억원으로 증가하며 1조..
  • 대장주 부진하자, 외면받는 코스닥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코스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장주인 '이차전지'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재 가장 뜨거운 업종인 인공지능(AI) 반도체가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는 탓이다. 코스피 상장사 대비 상대적으로 약한 기초체력(펀더멘털) 인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호재에서도 멀어져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 반등을 위해서 필수적인 이차전지의 업황 회복은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며, 또 다른 주요 산업인 바이오의 경우 신약개발 등 사업 자체의 변수가 많다. 여기에 최근 미국 중소형주가 강세가 국내 중소형주로 연결되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만큼, 투자자들은 코스닥보단 미국 주식 직접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더 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1월 2일) 대비 코스닥 지수는 6.4%(18일 종가 기준) 하락했다. 같은 기간 5.8% 상승한 코스피와는 대비되는 결과다. 이는 코스닥 대장주..
  • 중국 계열사 주식 추가 취득 나선 이재현號 CJ…속내는?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CJ그룹이 문화사업의 핵심이자 해외진출의 첨병인 'CJ CGV'의 해외 자회사 주식 추가 취득에 나선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인기로 영화 산업이 예전만 못한 상황 속에서도 대규모 자본 투자에 나서는 이유는 CGV가 그룹 문화사업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이를 통해 CJ그룹이 중국은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영화 사업 확장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려는 것으로도 보고 있다. 18일 CJ는 전날 자회사인 CJ CGV가 중국의 지주회사 계열사인 CGI홀딩스 주식 19만8830주를 약 1263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CJ 측은 주식 취득의 목적에 대해 "종속회사 지분 확대"라고 밝혔다. 이번에 CJ CGV가 취득하는 지분은 FI(재무적투자자)가 보유한 지분 중 일부다. FI는 MBK와 미래에셋증권PE 컨소시엄으로 이들은 2019년 CGI홀딩스가 발행한 전환우선주(CPS) 28.57%를 3336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CGI홀..
  • 남도장터, 대형 유통사 판로 개척지원 우수상품 품평회 '눈길'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재단법인 남도장터가 18일 나주 센텀호텔에서 입점 업체 우수 상품의 대형유통사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남도장터 우수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도장터 37개 입점 업체가 쌀, 김치, 한우, 전복 등 100여 종의 우수 상품 판로 개척을 위해 참여했다. 국내 굴지의 대형유통사 22곳에서 36명의 상품기획 매니저(MD)가 대거 참여해 판매 연계를 위한 상품소싱과 품평·상담·강의 등을 성황리에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품평회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의준·이재태 전남도의원,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도장터 발전 유공 감사패 수여, 전남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롯데아울렛 남악점·주식회사 그립컴퍼니)와 전문인력 양성 MOU(목포대산학협력단), 남도장터 발전·협력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펼쳐졌다.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이번 품평회 우수 상품에 대해 신규 유통..
  • 이은재 K-FINCO 이사장, 조합원사의 UAE 진출 세일즈 나서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K-FINCO)이 조합원사의 아랍에미리트(UAE)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K-FINCO는 이은재 이사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현지 정부기관 및 유력 투자·금융기관 관계자와 이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에너지인프라부, 아부다비투자진흥청, 두바이경제관광부 등과의 회담을 통해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아울러 K-FINCO는 UAE 현지 유력 금융기관들과 '프론팅서비스' 협약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프론팅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보증서를 보다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조합원사 해외진출 금융지원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K-FINCO는 이번 UAE 방문 기간 동안 현대건설 아부다비 지사를 방문해 홍정배 지사장과 함께 중동 지역 사업 현황 및 UAE 발주 관련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지 건설공사 수주 지원 요청..
  • 박정원의 뚝심 ‘재조명’… 두산에너빌리티 "최종 계약까지 팀코리아로서 최선"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가 약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뚝심과 세일즈 수완이 재조명 받고 있다. 18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해외수출 1호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주기기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코 원전 최종 계약까지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체코 정부는 테멜린 지역 2기(3·4호기) 원전을 추가 건설할 경우 한수원에 우선협상권을 주는 옵션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게 되면 전체 사업비는 3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수원이 내년 상반기 중 최종 계약을 완료하게 되면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1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하고,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공급하게 된다. 이번 수주전에서 빛난 건 박 회장의 수완이다. 지난 5월..
  • KB금융,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 특별대출 등 지원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KB금융그룹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다양한 긴급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KB금융은 긴급한 재난재해 상황에서의 신속한 구호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및 구세군'과 사전에 구축해 둔 대응체계를 활용해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텐트, 급식차 및 세탁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난 재해지역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기업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포인트의 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지원한다. 3개월 이내 기존..
  • "함께 머리 맞대자" 계룡건설, 안전관리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계룡건설이 건설 현장 사고 방지를 위해 진행한 안전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을 시상했다. 계룡건설은 18일 대전 본사 사옥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직원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례를 발굴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공모 결과 9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계룡건설은 이 중 4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현장에 근무하는 홍세희 사원이 받았다. 그는 주요 작업에 대한 소통카드를 제작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점점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해 현장의 안전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접수된 우수..
  • 케이메디허브, 미국당뇨병학회서 당뇨병 합병증 연구성과 발표 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정권수 선임연구원은 2024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당뇨병성 신장질환 치료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미국당뇨병학회(ADA)는 130여개 국가의 당뇨병 연구자·임상의들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저명한 연구자들이 다양한 연구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다. 학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표준 가이드라인은 당뇨병 진단·치료에 가장 영향력 있는 지침으로 알려져 있다. 정권수 선임연구원은 2024년 미국당뇨병학회에 참가해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중요한 기전인 신장섬유화에서의 게미글립틴의 치료 효과와 그 기전'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며 당뇨병 환자의 20~40%에서 말기 신부전이 발병하지만 현재 약제는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정권수 선임연구원의 이번 발표는 현저히 약제가 부족한 당뇨병 합병증 치료 분야에서 임상적용 확대 가능성을 보여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권수 선임연구원은 "국제 학회에서 연구성과 발..
  • 野김현정, 합병가액 산정책임 강화 '두산밥캣 방지법' 발의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기업의 합병가액 산정책임을 강화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두산밥캣 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간 분할·합병 및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그룹의 사업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의 결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소수주주들과 두산밥캣의 소수주주들이 불공정한 합병비율로 인해 이익이 침해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왜냐하면 현행법에서는 상장회사간의 합병에 있어 합병가액을 계산할 때 주가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에 자산가치와 수익가치같은 본질가치와 무관하게 합병가액이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두산그룹이 발표한 지배구조개편안에 따르면 연매출이 10조원에 육박하고 영업이익이 1조원이 넘는 두산밥캣이 매출규모가 두산밥캣의 183분의 1에 불과하고 영업손실을 낸 두산로보틱..
  • 조태열 외교장관, 내주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라오스행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내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차 라오스를 방문한다. 외교부는 18일 조 장관인 오는 25~28일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현지에서 한-아세안, 아세안+3(APT),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등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서 한-아세안 호혜적·포괄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세안과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으로, 조 장관은 이번 참석을 통해 지난 35년간 한-아세안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중심으로 미래 35년의 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또 이번 회의 참석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아세안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재확인하고,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주요국 외..
  • [시승기]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오픈카 '벤츠 CLE 카브리올레'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오픈카의 한계를 첨단 기술로 극복한 모델이다. 지난 17일 부산에서 열린 벤츠 드림카 시승 행사에서 CLE 450 4매틱 카브리올레로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세븐아일랜드까지 왕복 100㎞를 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려봤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 장대비가 쏟아져 오픈 에어링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이만저만 많았다. 벤츠 관계자에게 전날 행사에 참여한 다른 기자들은 폭우로 인해 지붕을 닫은 채 시승했다는 얘기를 들으니 조바심도 들었다. 다행히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날씨가 맑아져 카브리올레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시속 60㎞ 이하 주행 중 소프트 톱을 20초에 닫을 수 있는 CLE 카브리올레는 청명한 봄·가을에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즘처럼 태양이 작렬하는 7~8월에도 앞유리 상단·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에어캡'이 머리 위로 공기막을 형성해 뜨거운 바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 검찰 "돈봉투 수수 의원 4차 출석 불응…강제수사 검토"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수수 혐의자로 의심되는 전직 의원들을 상대로 네 번째 출석 통보했으나 불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강제수사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18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직 의원을 대상으로 지난주에 소환 통보하고 이번 주에 출석을 요구했으나 변호인 선임이 안 됐다는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관계자는 "이에 현역 의원들에 대해 4차 소환은 아직 못한 상황"이라며 "추가 소환 요구는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출석 담보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향후 전·현직 의원들이 불출석으로 일관하는 경우 '강제 수사'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의원들께서 협조해 주실 것이라 믿고 있다. 저희도 독려를 하겠지만 만약 계속해 불응한다면 강제수사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검찰..
  • 출산·양육 어려운 '위기임산부', 나이·소득 관계없이 시설 입소 가능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이제부터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는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출산 및 양육지원시설 등 모든 유형의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입소할 수 있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18일 '위기임신보호출산법'시행에 맞춰 '2024년도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의 범위 고시'를 개정하고,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기임신보호출산법'상의 위기임산부는 모자보건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임신 중 여성 및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으로서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하여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위기 임산부 중 24세 이하인 경우에 한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출산지원시설(26개소)에 입소 가능했지만 이번 고시 개정으로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제8조에 따라 위기임산부가 원하는 경우에는 지역상담기관의 신청을 통해 나이 및 소득 기준을 적용 받지 않고 모든 유형의 한부모가족시설(121개소)에 입소할 수 있게 됐다.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 한국섬진흥원, 스마트로 만들어 가는 똑똑한 섬 함께 만든다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을 위해 각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은다. 한국섬진흥원은 18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스마트 아일랜드 이니셔티브 포럼'을 발족하고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 발족은 섬 지역의 문제를 똑똑하게 해결하는, 이른바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다. 스마트 아일랜드 발전 전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공공의 장이 마련됐다. '스마트로 만들어 가는 똑똑한 섬, 지속가능한 섬'을 주제로 열린 포럼 발족기념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학계 전문가, 중앙부처 및 지자체, 국회, 유관기관 관계자, 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개회식과 포럼 발족 선언을 시작으로 △오동호 원장의 '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섬' 주제의 기조강연 △스마트 아일랜드 관련 전문가들의 발제 △라운드 테이블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 아일랜드 전문가들은 △공간의 스마트화가 가지는 가치(조성수 한밭대 교..
  • 조근제 함안군수, 박상웅 국회의원실 방문 국비 확보 지원 요청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조근제 함안군수가 18일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박상웅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현안사업과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기획감사담당관, 혁신전략담당관, 관광교육과장, 건설교통과장도 참석해 경찰청에서 공모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 공모'와 관련해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악양둑방 꽃 관광지, 무진정 낙화놀이 등으로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이 함안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숙박시설과 각종 국제회의 등 대형행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유네스코 관광문화센터 건립'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하며 건립비를 지원요청했다. 이와 함께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지수~박곡간(군도1호선) 도로 확·포장 △강나루생태공원 생활체육 안전시설물 설치 △봉성지구 캠핑장 진입도로 개설 △묘사소하천 정비 △중산골소류지 제방보수, 총 5개..
  • 함안 용산리 고분군, 24일 칠원사직단 발굴조사 현장 공개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함안 용산리 고분군과 칠원사직단 발굴조사 현장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삼칠지역 아라가야 유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규명하고 입체적인 아라가야사 복원을 위한 자료 확보를 위해 (재)경남연구원(원장직무대행 박성재)에 발굴조사를 의뢰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발굴조사 결과, 용산리 고분군 2호분에서 말이산 고분군에서 확인되는 아라가야의 특징적 무덤 요소인 목가구시설을 갖추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고문헌과 고지도에 기록된 칠원사직단의 실체를 확인했다. 우선 2호분에 대한 조사 결과, 길이 540㎝, 너비 100㎝, 높이 140㎝의 중소형 돌덧널무덤으로 유물은 대부분 도굴됐으나 금귀걸이 1쌍, 허리띠 장식(추정)과 함께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뚜껑, 그릇받침 등의 아라가야 토기가 확인됐다. 특히 칠원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목가구시설은 세계유산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대형..
  • 김재욱 칠곡군수, 도비 확보 위한 발빠른 행보 아시아투데이 권도연 기자 =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도비 확보를 위해 세일즈 행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8일 칠곡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17일 2025년도 도비사업 지원 건의를 위해 경북도청과 경북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이날 김 군수는 유정근 정책기획관, 조영숙 원장, 차순애 예산담당관, 한영희 과장·담당부서 팀장과 면담을 이어갔다. 총 사업비 350억원 규모의 사업 9건에 대해 설명하고 도비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였다. 특히 △호국평화공원 야간경관 조성사업 △동명면 은행나무 바람길 조성사업 △자고산 호국 레포츠관광시설 조성사업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 등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또 △2025년 6월 준공 예정인 미래농업복합지원센터의 미생물 생산과 배양에 필요한 장비구입 지원 △수직형 스마트팜(식물공장) 모델 구축사업 △칠곡참외 다변화 활용 명품화 사업을 강조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첨단 미래농업기술 보급 협조도 요청했다. 김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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