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재단, 섬 지역 어업인 비대면 진료 지원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섬 지역 어업인의 비대면 진료 지원에 나선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19일 섬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서비스 섬 닥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HK이노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와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수부에서 지난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은 지리적 특성상 도심의 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전국 유인도서 100개, 어업인 약 1만명 대상으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응급 환자·의료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 상시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협력재단과 이노엔 출연을 통해 조성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협약에 참여한 해수..
김정은, 방북 러시아 국방차관 접견…"군사협력 공유"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김정은이 북한을 방문한 알렉세이 크리보루치코 러시아 국방부 차관을 접견해 양국 간 군사협력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 방북 이후 양국 간 동맹의지를 노골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전날 크리보루치코 차관이 이끄는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접견한 자리에서 "석상에서는 호상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두 나라 사이의 군사분야 협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공유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성전"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 군과 국민에게 '전투적 인사'를 보내며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군사작전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의 변함없는 강력한 지지와 굳건한 연대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은은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의 의미를 거듭 평가하면서 "오랜 역사적 전통과 전투적 유대로 이어진 두 나라 군대가 더욱..
워커힐, NFT 멤버십 'W.XYZ' 첫 프로젝트 성료아시아투데이 임현주 기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가 론칭한 커뮤니티 주도형 호텔 멤버십 '더블유닷엑스와이지(이하 W.XYZ)'의 첫 프로젝트인 '해링턴 카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성료됐다. 지난해 론칭한 웹3 프로젝트인 W.XYZ는 멤버가 호텔의 새로운 시도를 제안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워커힐의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워커힐은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방식으로 만들어진 이번 '해링턴 카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멤버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판매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최종 실행단계까지 참여했다. 멤버들은 해링턴 카 랩핑 디자인을 웹3 생성형 AI 아티스트 킵콴과 협력해 W.XYZ의 컬러에 맞춰 선보였다. 또한 NFT 아티스트 다다즈(DADAZ)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굿즈를 제작하는 등 MZ세대 고객 입맛에 맞는 요소를 추가했다. 워커힐 관계자는 "해링턴 카 프로젝트의 성공은 W.XYZ 커뮤..
아이맘 강동 장난감도서관 여름방학 기간 '야간' 운영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 강동구가 여름방학기간을 맞아 한 달간 아이맘 강동 장난감도서관을 확대·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직장인 부모들이 평일 퇴근시간 이후 여유롭게 장난감을 대여·반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강동 장남감도서관(천호점·길동점·고덕점·암사점·상일2동점)은 7월 22일~8월 22일 한 달간 운영시간을 오후 8시로 늘렸다. 운영 시간 확대뿐 만 아니라 테마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천호점에서는 영유아 친구들이 실감나는 동화구연을 듣고 함께하는 퍼포먼스 그리기와 역할극 놀이 등을 진행하는 '한여름밤의 이야기 보따리' 수업을 진행한다. 천호공원점에서는 아이들에게 미래 건축가 테마체험 놀이환경을 제공해 '나는야! 미래의 건축가!'를 5일간 운영한다. 35개월 미만 영아와 36개월~72개월 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는 육아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참좋은마음연구소' 소장님과 소그룹 그룹상담도 한다. 임성혁 보육지원과장은 "아이..
이찬원, '찬또배기' 만들어준 '진또배기' 무대 영상 1300만뷰 돌파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이찬원의 '진또배기' 무대 영상이 13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찬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2020년 12월 2일 공개된 '진또배기' 무대 영상은 최근 조회수 13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영상은 이찬원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선보인 무대로, 이찬원은 당찬 모습과 우렁찬 목소리로 심사위원은 물론 출연진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화제를 모았던 '진또배기' 무대 덕분에 이찬원은 '찬원'과 '진또배기'의 합성어인 '찬또배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실제 이찬원은 각종 행사에서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노래라며 '진또배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27일, 28일 수원에서 전국투어 '잔가'를 이어간다.
"영원히 우리 딸과 함께 할거야"…이예람 중사, 3년 만의 장례식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공군 성추행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의 3년 2개월 만의 장례식이 치러질 예정이던 18일 새벽부터 유난히도 강하게 내리던 폭우는 이날 장례식이 시작하기 전인 늦은 오후부터 잦아들었다. 그러나 밤 8시 적막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나지막이 이 중사의 추모곡이 흘러나오면서 장례식장 내부엔 다시 폭우소리 같은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사랑하는 우리 딸. 아빠, 엄마, 오빠는 영원히 우리 딸과 함께 할거야. 우리 그곳에서 다시 만나자. 사랑해." 이 중사의 친오빠가 작곡했다는 추모곡을 듣고 있던 추모객들은 누구 하나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 중사가 억울하게 사망한지 3년이 넘은 지금도 가족들과 추모객들의 비통함은 여전했고, 가슴 속은 말라 비틀어져 있었다. 이 중사의 장례식이 18~20일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이 중사의 비통함을 아직까지 온전히 해소하지 못한 채 치러지는 장례식인 만큼 이 중사를 더 기억하고, 그 고통을 다시는..
美 트럼프 당선되면 中 성장률 반토막 될 수도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올해 말 열릴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반토막 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만약 전망이 현실이 될 경우 오는 2035년 미국에 필적할 세계 최강대국이 되려는 중국의 야심은 일단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 확실시된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누가 뭐래도 대중 무역전쟁의 깃발을 올린 주역이라고 단언해도 틀리지 않는다. 당연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자신의 정책을 계속 밀어붙일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 때리는 강도가 더욱 세질 수밖에도 없다. 우선 관세 폭탄을 날리는 경우를 상정할 수 있다. 만약 현실로 나타나면 중국이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華爲) 등에 대한 제재도 강력해질 것이 확실하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한 의류 제조업체 사장 S 모씨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되면 중국 기업들은 정말 난처해질 수밖에..
복지부 "전공의 절반 넘는 7648명 사직처리"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정부가 수련병원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요청한 결과 절반을 넘는 7648명이 사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수련병원의 전공의 사직 처리 현황 및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 신청 결과를 공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곳에서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했고, 올해 3월 기준 임용대상자 1만3531명 중 7648명(56.5%)이 사직(임용포기 포함)처리됐다. 인턴의 경우 임용대상자 3068명 중 2950명(96.2%)이 사직(임용포기)했고, 레지던트는 1만463명 중 4698명(44.9%)이 사직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8일 '전공의 복귀대책'을 발표하면서 각 수련병원에 15일까지 소속 전공의 복귀 또는 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으로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19일까지 수..
[與당권주자 인터뷰] 나경원 "韓·元 둘다 졌다…이재명 8번 맞닥뜨려 승리한 건 나"아시아투데이 박지은 박영훈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말로는 수도권·중도·청년을 섭렵해야 한다지만 총선에서 진 게 뻔히 보이지 않느냐. 승리해본 사람은 나 뿐"이라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한동훈·원희룡 후보 모두 지지 않았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나 후보는 지난 총선 서울 동작을에서 두 자리수 격차 승리를 거뒀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번이나 동작을에 지원유세를 왔지만, 그가 4년간 다져온 민심을 거스르지 못했다. 오랜 당원들의 나 후보에 대한 지지도 일부 확인됐다. 국민의힘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4일 진행한 청년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나 후보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어온 김정식 후보가 최종 4인에 합류한 것이다. 나 후보는 "원희룡 후보와 연대했던 후보는 컷오프되지 않았나? 나는 좋은 후보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어 연대하고 연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나 후보와 일문..
3중전회의 각종 대책 마련에도 中 경제 어려울 듯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집권 3기 국가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가 예정대로 나흘 일정의 회의를 마치고 18일 오후 막을 내렸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베이징 징시(京西)호텔에서 중앙위원 199명, 후보 중앙위원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 20기 3중전회를 마치면서 '진일보한 전면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당 중앙의 결정'을 통과시켰다. 이는 시 주석이 15일 개막식에서 중앙 정치국을 대표해 보고한 것으로 핵심은 '개혁의 전면적 심화'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毛澤東)사상, 덩샤오핑(鄧小平)이론의 '3개 대표' 중요사상, 과학발전관을 견지하면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외에 이번 회의는 중화..
나란히 신차 내놓은 '르케쉐'… '그랑 콜레오스' 경쟁상대는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한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을 공개했다. 당초 업계의 예상보다 저렴하게 출시되며, 하반기 신차 경쟁에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이다. 르노코리아를 비롯해 KG모빌리티와 한국 GM도 나란히 신차를 내놓으며, 완성차 중견 3사의 하반기 도약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 터보 이륜구동(2WD)과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4WD), 하이브리드까지 3종류로 오는 9월 고객에 인도될 예정이다. 가솔린 터보 2WD는 시작 가격이 3495만원이며, 아이코닉과 에스프리 알핀은 각각 3860만원, 3995만원이다. 가솔린 터보 4WD의 경우 4345만원이며, E-테크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까지 감안하면 3777만~435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3000만원 중반대에서 4000만원 초중반대로 가격이 설정된 것인데, 당초 4000만원 후반대로 예상했던 업계의 관측 보다는 저렴하다. 이..
박상우 장관, 집중호우 따른 철도안전 비상대응 태세 점검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구로구 소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철도안전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운행장애, 시설물 피해 및 복구현황, 비상상황 시 조치계획 등을 살폈다. 그는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면서 수도권과 충남 등에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며 "국민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철도운행안전 확보에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장관은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고,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는 등 열차운행 안전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장관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점검도 당부했다. 그는 "극한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임시 복구된 시설도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설물 피해는 물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중러 해군 합동 훈련 남중국해에서 종료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지난 6일 동안 남중국해 해역에서 진행한 합동 훈련을 모두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8일 인테르팍스 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이날 언론 서비스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번 훈련은 러시아 연방과 중화인민공화국의 해군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표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해군 역시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17일 오후 5시 40분(현지 시간)경에 중러 '해상 연합-2024' 군사 훈련에 참여한 중러 합동 함정 편대가 모든 예정된 훈련을 마쳤다. 광둥(廣東)성 잔장(湛江)시 인근 모 해역에서 해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이 6일 동안 열렸다면서 지난 12∼14일에는 양국 해군이 도상(圖上) 시뮬레..
SK이노·E&S 합병 잘했나… 시장은 ‘혼란’ 전문가는 ‘긍정적’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자산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기업 탄생이 각사 이사회 문턱을 넘어,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시장의 반응은 어떨까.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은 소액주주 지분 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49% 수준이라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비상장사인 SK E&S의 재무적 투자자는 3조원 가량의 상환우선전환주(RCPS)를 들고 있는 콜버그크래비츠로버츠(KKR)다. 가치 산정이 예민할 수 밖에 없었단 의미다. 1:1917417의 합병 비율은 SK E&S 가치를 SK이노베이션과 비슷한 수준으로 본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모두를 만족 시켰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이번 합병에 대해 긍정적 해석을 내놓고 있다. 에너지 부문을 통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당장의 재무 위험을 벗어나 배터리 등 미래 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18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두고 시장에선..
삼성화재 1600억 자금수혈… 해외 재보험 사업 '강드라이브'삼성화재가 '글로벌 재보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싱가포르 법인에서만 운영되던 재보험 사업 브랜드 '삼성Re'를 국내와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2022년 말, 세계 1위 재보험사 출신인 제임스박 부사장을 글로벌 사업 총괄로 전격 영입한지 1년여 만이다. 올해에는 1600억원 규모 '자금수혈'도 추진해 적극적인 재보험 사업 확장을 구상중이다. 포화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블루오션'인 글로벌 재보험 시장을 공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의 '해외 재보험 사업 공략'이 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몇년 간 삼성화재는 해외 금융사 지분 투자를 통해 글로벌 저변을 확대했지만, 해외 실적에서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다. 반면 해외 재보험 사업은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수익성이 높아, 이 사장의 글로벌 전략이 맞아 떨어진다면 앞으로 삼성화재 전체 순이익에 글로벌 기여도가 확장될 수 있다. 이 사장이 해외 사업에서 '초장기 리스크..
삼성증권, 내년 대어급 IPO로 실적 반전 노린다삼성증권이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주관 부문에서 아쉬운 성적을 받았지만, 내년엔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상반기에 이닉스, 노브랜드 등 4개사의 상장 주관 및 인수 회사로 참여해 1300억원에 달하는 인수 규모를 달성했고, 업계 5위를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IPO 주관 순위에서 선두권을 수성한 사실과 비교하면,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삼성증권 IPO 주관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이유는 내년 상장 예정인 '조단위 대어' 주관사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최대 시가총액이 6조5000억원으로 추정되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주관사 선정에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 대표 체제의 삼성증권이 IPO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셈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IPO 주관 실적에서 인수액 1334억원을 달성해 증권사들 중 5..
혜성처럼 등장한 인텔리전스파트너스…이베스트스팩6호 성공에 총력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사모펀드(PEF) 전문 운용사 '인텔리전스파트너스'가 잠재력 있는 비상장 기업을 발굴해 자본시장 성장을 도모하고자 이베스트스팩6호의 상장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18일 인텔리전스파트너스는 LS증권과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이베스트스팩6호' 상장 및 공모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텔리전스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상장에 성공해 잠재력 있는 비상장기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이로써 기업에게는 상장을 통한 성장경로를, 일반투자자에게 M&A기업에 투자할 기회와 리스크 없는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리전스파트너스는 지난해 설립돼 △PEF 설립/운용 △M&A 실행/자문 등을 수행하는 PEF 전문 운용사다. 창립 이후 30여년 이상 투자경력이 있는 박성희 대표의 지도하에 적극적인 딜 소싱으로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베스트스팩6호는 지난 12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베스트스팩6호는 스팩(SPAC)으로,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쓴소리 위원회 신설… 당원소환 제도 실시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당을 민생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수도권 민생 특위 설치·쓴소리 위원회 신설을 정책으로 내놨다. 당원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당원신문고·당원소환 제도 실시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전날 경기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당 지도부가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 선거에 대한 감수성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공천이 당선인 지역의 인사들이 수도권 선거의 민감함을 모르고 안일하게 수도권 선거를 지휘했다"며 "지도부 공천 협박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위기론을 주장하며 대책을 세우라고 지도부에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해야 용서를 받을 수 있고 반성해야 기회가 생긴다는 너무도 당연한 진리를 망각했다. 어떤 국민이 반대로 행동하는 청개구리 같은 당에 표를 주겠느냐"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였던 인물을 보라. 대부분이 수도권에 기반을 둔 인물들"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또 "더 이상 우리 지도부를..
한양대, 자원순환산업 인재 양성 추진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한양대학교가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자원순환 산업 인재를 양성한다. 18일 한양대에 따르면 한양대 국제학부·글로벌 순환경제 센터는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국제관에서 WFUNA와 '자원순환 분야 인력 양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국제학대학원, 일반대학원 글로벌기후환경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순환 경제 △순환 재제조 산업 △기업가 정신 및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WFUNA의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WFUNA는 한양대 글로벌 순환경제 센터의 자원순환 산업 인력 양성 과제를 지원한다. 김연규 한양대 글로벌 순환경제 센터장은 "국제학부와 대학원 학생들에게 최근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가치, 자원순환, 재제조 산업에 관련한 에너지 인력 양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WFUNA와의 교육 협업이 학생들에게 자원순환에 대한 역량과 창업역량을 동시에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 확대 실시키로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미일 합참의장이 18일 일본에서 만나 지난달 최초 실시한 3국간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를 확대 실시키로 했다. 김명수 한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찰스 Q.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과 한미일 합참의장회의(Tri-CHOD Meeting)를 개최했다. 한미 합참의장과 일 통합막료장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3국 공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과 6월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이후의 진전사항을 재확인했다. 특히 요코다 공군기지를 함께 방문해 북한 미사일에 대한 한미일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확인했다. 3국 의장은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를 통해 이룬 3국의 안보협력의 진전을 평가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 미국, 일본의 여러 함정과 항공기가 참가해 해상미사일방어훈련, 방공전·공중훈련, 대잠전훈련, 수색구조훈련, 해양차단훈련, 사이버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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