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와 통화 사실 공개… “우크라 전쟁 끝내겠다”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재선에 성공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날 통화했다면서 "그는 매우 성공적인 공화당 전당대회와 내가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된 것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는 지난 토요일의 악랄한 암살 시도를 규탄했으며, 이런 시기에 미국인들이 통합의 정신으로 단합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난 젤렌스키 대통령이 연락을 해 와서 고맙다. 난 여러분의 다음 미국 대통령으로서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고 너무 많은 생명과 셀 수 없이 많은 무고한 가족을 파괴한 전쟁을 끝낼 것"이라며 "양쪽(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은 함께 와서 폭력을 끝내고 번영을 향한 길을 닦는 합의를 협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익명으로 생일축하 문자·속옷 선물 남성 2심서노 스토킹 유죄아시아투데이 김채연 기자 = 신원을 숨기고 새벽에 여성에게 생일 축하 문자를 보내고 집으로 속옷 선물까지 배달시킨 남성이 2심에서도 스토킹 유죄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조은아·곽정한·강희석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1심과 같이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2월 오전 4시께 자신이 다니던 스포츠시설을 운영하는 B씨에게 "생일 축하드려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닷새 후 오전 3시께 그는 또 B씨에게 "그날 생일은 잘 보내셨나요? 오늘 오후 복도를 확인해보세요~ 예쁘게 입으세요"라는 문자를 보내고 여성 속옷 세트를 B씨 자택으로 배달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에게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B씨는 속옷 세트를 즉시 반품하고 A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없는 번호'로 표시됐다. 스토킹 혐의로 기소된 A씨는 법정에서 "생일을 몰..
임영웅, 아이돌차트 173위 연속 1위…이찬원·영탁·BTS 지민 뒤이어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임영웅이 7월 2주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최다득표자에 올랐다.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집계된 평점랭킹에서 임영웅은 40만 2007표를 얻어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173주 연속 1위에 오르게 됐다. 2위는 이찬원(15만 7279표)이 차지했으며 이어 영탁(4만 5217표), 지민(방탄소년단, 1만 6181표), 송가인(1만 4794표), 황영웅(1만 3600표), 진(방탄소년단, 1만 2764표), 이병찬(1만 2220표), 박창근(9406표)순으로 집계됐다. 스타에 대한 실질적인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임영웅은 가장 많은 3만 9810개를 받았다. 이어 이찬원(1만 4965개), 영탁(4618개), 송가인(1747개), 황영웅(1672개), 지민(1668개), 이병찬(1302개), 진(1233개), 슈가(976개), 박창근(948개)순으로 '좋아요'..
'대만 위협' 트럼프 발언에 中 강력 반발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후보 수락 연설에서 '중국의 대만 위협'을 거론한 것에 대해 중국이 "내정 간섭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국제 평화 회복을 모색하겠다면서 대만과 아시아 및 기타 지역에 존재하는 충돌 위험을 경고했다.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에 속한다. 어떠한 외부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린 대변인은 평소와는 달리 추가적인 비난은 하지 않았다. 그저 "중국은 줄곧 미국 대선이 중국을 구실로 삼는 것에 반대해왔다"고 덧붙였을 뿐이었다. 반발하기는 했으나 원론적인 입장을 피력했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미 공화당 전당대회 기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상원의..
매출 반등에 성공한 서울반도체…희망봉으로 급부상한 '와이캅'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서울반도체가 매출 반등에 성공하며 완연한 회복세에 돌입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와이캅'(WICOP) 사업에 대한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보인 덕분이다. 앞으로도 와이캅을 활용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와이캅은 발광다이오드(LED)를 기판에 직접 실장 하도록 설계한 초소형·고효율 LED 기술이다. LED 구현을 위한 필수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데, 회사는 각종 LED 솔루션에 와이캅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19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회사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이 전년 대비 9.7% 증가한 5261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회사는 2021년 상반기 매출 6472억원 기록 후 5812억원(2022년 상반기), 4798억원(2023년 상반기) 등으로 감소세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올 상반기 매출 반등에 성공하며 올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증가를 달성하게 됐다. 회사는 이 같은 반등 요인으로 와이어가 필요..
신동빈 "혁신 없으면 선도 지위 잃어…강력한 실행력 필요"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9일 '2024년 하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그룹 경영 목표인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 발휘를 당부했다. 롯데 VCM은 1년에 두 번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모여 그룹 경영 방침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던 이날 VCM은 시종일관 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발생 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면서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경영목표 달성 및 재도약을 위해 경각심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가치경영'으로 강조한 후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하반기 경영방침으로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에서의 안정적..
IT 장애로 전세계 항공·통신 대란 (종합)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MS 클라우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비스 장애로 19일 세계 곳곳에서 항공·통신 대란이 발생해 항공기 이륙이 멈추고, TV 송출이 중단되고 음식점 결제 시스템이 마비됐다. 미국에선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카 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의 모든 항공편이 이날 통신문제로 이륙을 하지 못해 항공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목적지에 상관없이 모든 항공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운항 중단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불확실한 상태다. 이런 사태는 전날 발생한 마이크로소프트(MAS)의 클라우드 서비스 대규모 장애로 인해 프론티어 항공이 몇 시간 동안 운항을 중단한 이후 잇따라 발생했다. 프론티어 항공의 운항 중단은 이후 해제됐다. 프론티어 항공은 18일 오전 시스템이 장애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환불을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은행과 항공사를 포함한 전 세계 MS 사용자들이 광범위한..
류역비 등과 공연한 홍콩 원로 정페이페이 별세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지난 세기 60년대에서 80년대에 걸친 전성기 때 홍콩 무협영화의 최초 여성 협객으로 유명했던 배우 정페이페이(鄭佩佩)가 최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의 아까운 나이였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정의 유족은 이날 그녀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이 파킨슨병과 유사한 신경퇴행성 질환을 앓다가 지난 17일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이 뇌를 미국의 비영리 의료 연구 기관인 '뇌 지원 네트워크'에 기증했다고도 알렸다. 정의 유족은 고인이 어디에서 사망했는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정황을 감안할 때 미국 샌프란시스코인 것으로 보인다. 1946년 상하이(上海)에서 태어난 정페이페이는 어릴 때 부모를 따라 홍콩으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청소년 시절 연예계에 데뷔, 홍콩 영화사 쇼브라더스 스튜디오와 함께 무협영화 전성시대를 구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작 20세 때인 196..
지방의대 교수 대거 이탈… "하반기 전공의 모집 쉽지 않을 것"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전공의 의료 공백의 직격타를 맞은 지방 의과대학 중심으로 교수 이탈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교수들은 스승과 제자의 '인간관계'가 포함된 이상 하반기 모집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뿐 아니라 지방 수련병원 중심으로 교수 이탈이 감지되고 있다. 개인마다 사유는 다르지만, 이번 의료계 사태와 연관된 이유로 사직한 이들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년 사직 교수는 있지만, 예년과 숫자 자체가 다르다는 게 교수들의 전언이다. 이날 기준 부산대병원에서는 19명, 양산부산대병원에서는 14명의 교수가 병원을 떠났다. 부산대 의대에서만 33명의 교수가 사직한 셈이다. 오세옥 부산대의대 교수는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이 늘었고, 앞으로 더 늘 것 같다. 특히 젊은 교수들이 많이 나가 향후가 더 걱정된다"고 말했다. 의료대란 이전에는 정기적으로 명예퇴직·정년퇴임으로 나가는 교수가 대부분이었고, 1년에 많아봤자..
이스타항공, 인천발 오키나와·푸꾸옥 노선 취항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이스타항공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푸꾸옥 노선에 취항했다.19일 이스타항공은 조중석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키나와 첫 편(ZE631) 탑승구 앞에서 취항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이스타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매일 7시 30분경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10시에 일본 나하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11시에 출발해 13시 3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인천~푸꾸옥 노선도 인천국제공항에서 16시 10분 출발하는 스케줄로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또한 20일부터는 청주~푸꾸옥 노선도 취항 예정으로, 푸꾸옥 노선은 최근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인천발과 청주발 2개 노선을 모두 운항할 계획이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름철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따라 6월 말부터 현재까지 항공기3대를 도입해 인기 노선 위주로 모두 10개 노선에 취항했다"며 "특히 오키나와와 푸꾸옥은 가족 단위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만큼, 이번 취항이 여름철 여행을 계획 중인..
현대차, 싱가포르 현지 공장서 아이오닉6 생산 시작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현지 공장에서 아이오닉6 모델의 생산을 시작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싱가포르 주룽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아이오닉6 차량 조립을 시작했다. 앞서 현대차는 HMGICS에서 향후 연간 3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아이오닉6와 차대를 공유하는 아이오닉 5를 생산하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인도네시아에서 차체를 수입하고 다른 부품은 한국에서 들여와 사용하지만, 아이오닉 6는 차체도 한국에서 직접 갖다 쓴다. 현대차는 이 공장에 4억 싱가포르 달러(약 4천126억원)를 투자했다. 이 공장은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생산 방식을 활용 중인데, 179개의 로봇이 가동되며 해당 기술은 한국과 미국의 현대차 공장에서도 쓰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현지 생산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밝히지 않았지만, 싱가포르 내 시장 동향과 수요에 더 빠르게..
‘배수진’ 전북 현대, 현대가 더비 필승 각오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축구 명문 전북현대모터스FC(전북현대)가 다가올 현대가 더비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고 강둥권을 탈출하겠다는 각오다. 울산HD는 홍명보 감독이 이탈한 뒤 대행 체제 상황이어서 승산은 충분하다. 전북현대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HD와 프로축구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분위기 전환과 반등이 절실한 전북현대는 이번 현대가 더비 승리를 위해 벼랑 끝에 선 각오로 임한다. 전북현대는 최근 좋지 않은 흐름과 결과지만 홈에서 치르는 현대가 더비만큼은 다를 것이라고 뜻을 모으고 있다. 일단 천군만마를 얻는다. 지난 15일 김천 상무를 전역한 김진규, 김준홍의 합류는 공격진과 골문 강화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은 전북현대 왕조를 구축했던 녹색 독수리 에닝요가 9년 만에 전주성을 찾아 팬들과 만나기도 한다. 전북현대는 팬들이 가장 보고 싶은 최고의 외국인 선수인 에닝요를 초대하기 위해 시즌 초부터 교감해 초청을 제안했으며..
LIG넥스원 개발 항공관제레이더 전력화 완료…軍 비행 안전성 향상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방위사업청과 LIG넥스원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항공관제레이더(PAR)의 전력화가 마무리됐다. 우리 군의 항공기 운항 관리와 통제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지난 6월 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항공관제레이더의 마지막 기지에 대한 공군 수락검사를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전력화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력화된 항공관제레이더는 공군이 국외구매해 30년 이상 운용하고 있는 항공관제레이더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방위사업청과 LIG넥스원이 약 2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2017년에 개발을 완료했다. 2022년 최초양산 전력화를 시작했고, 올해 후속양산을 통해 이번에 공군 비행단의 노후화된 기존 장비를 모두 신형 장비로 교체했다. 항공관제레이더는 공항 관제 구역 내 운항 항공기에 대한 착륙관제 및 야간·악기상 시 안전한 착륙을 지원하는 필수 비행안전 장비다. 활주로에 접근하는 항공기에 대해 약 4..
이기일 차관,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첫 날 애란원 방문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위기임신보호출산제의 첫 시행일인 19일 서울 서대문구 애란원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통합 상담전화(1308)와 위기임신지원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 차관은 "떠내려오는 아이도 잘 봐야겠지만 왜 상류에서 아이가 떠내려올 수밖에 없는 건지 그걸 살피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상류에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데 이미 아이가 떠내려온 것을 보면서 정부로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제도 시행 첫 날인 이날은 2건의 출생 신고가 있었다. 한 건은 0시 35분 원주종합병원에서 여아가 탄생하고, 또 한 건은 서울 송파의원에서 남아가 탄생했다. 이 차관은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모든 아동은 앞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신고하도록 한다. 1000명 중 998명은 병의원에서 태어나지만 지금도 2명은 그렇지 못하다고 한다"고 짚었다. 이어 "뜻하지 않은 임신·출산에 대해 혼자 감당하지 않으면 좋겠다"며 "1308에 전화를 걸면 된다..
미국 등 주요 항공사 잇따라 운항중단 사태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카 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의 모든 항공편이 19일 통신문제로 이륙을 하지 못해 항공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목적지에 상관없이 모든 항공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운항 중단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불확실한 상태다. 이런 사태는 전날 발생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대규모 장애로 인해 프론티어 항공이 몇 시간 동안 운항을 중단한 이후 잇따라 발생했다. 프론티어 항공의 운항 중단은 이후 해제됐다. 프론티어 항공은 18일 오전 시스템이 장애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환불을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은행과 항공사를 포함한 전 세계 MS 사용자들이 광범위한 서비스 중단을 보고했다. MS는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6시경 미국 중부 일부 고객에게 서비스가 중단됐다며 "서비스 관리 운영과 연결 등에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인을..
게임중독 질병코드 도입 여부 논란…"게임산업 위축 우려"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내년 개정될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게임이용장애'가 질병코드로 구분되는것에 있어 사회적 합의가 진행되지 않은 가운데, 통계청이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인정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게임이용장애가 질병으로 인정될 시 산업이 축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통계청은 5년주기로 개정되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제 9차 개정을 내년 7월 고시할 예정이다. 통계법에 따르면 유엔 등에서 산업·질병·사인 등과 관련한 국제표준분류를 발표할 경우 이를 기준으로 한국형 표준분류를 작성하도록 한다. 이 때문에 현 상황이라면 게임이용장애가 질병코드로 구분 될 확률이 높다. 앞서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는 30년만에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를 발효해 국제질병분류체계 개정안(ICD-11)에 발효했다. 통계청은 민관협의체와 논의를 거쳐 ICD-11을 2030년 제10차 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장 내년부터 게임이용장..
서울 상반기 오피스텔 경매...10건 중 2건만 낙찰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 상반기 서울에서 진행된 오피스텔 경매 10건 중 2건만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올해 서울 1~6월 오피스텔 경매건수는 123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급증했다. 이중 불과 240건만 낙찰돼 낙찰률은 19%로 저조했다. 경매물건이 증가했지만 응찰 수요가 없어 낙찰가율은 80% 미만으로 떨어졌다. 서울 상반기 오피스텔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76.8%로 전년동기대비(80.1%) 3.3 포인트(p) 하락했다. 오피스텔도 빌라와 같이 깡통전세 문제가 여전하고 고금리로 투자수익률도 떨어져 응찰자들이 외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피스텔 매매가격 약세도 수요자들이 매입을 망설이는 이유다.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에서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1~6월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기간 전세가격지수 역시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6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은 4.84%로 전국 평..
SK하닉, '부발 하이패스IC' 착공…2026년까지 전구간 개통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대흥리에서 이천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이천 부발하이패스IC 착공식'을 개최했다. 19일 진행된 이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신상규 부사장, 경기도·이천시 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회사의 자체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 이천시가 한국도로공사, 당사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며 "내년말 서울방향 상행선 우선 개통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건설을 마무리해 이천시와 회사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사업비 총 544억원을 공동으로 부담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부발하이패스IC 조성과 연결도로 구축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부발하이패스IC 연결로'는 SK하이닉스 본사 인근 부발읍 가좌리와 대월면 대흥리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1.8km 구간으로..
소니,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부라노' 체험단 모집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소니코리아가 컴팩트 풀프레임 8.6K 시네마 카메라 '부라노'와 함께하는 체험단 '시네알타 마스터'를 공개 모집한다. 19일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시네알타 마스터는 현업 프로덕션 또는 콘텐츠 제작업 종사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0명을 선발해 약 14주간 미션을 진행한다. 합격자들에게는 9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활동 기간 내 촬영 기획안과 최종 작업물을 제출하고, 중간 과제·제품 브랜딩 협업 등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부라노와 SEL2470GM2 렌즈 및 CEB-G960T 메모리카드를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활동 평가에 따라 선정자에게는 소니코리아 카메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알파 유니버스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하우 투 시네' 시리즈 출연 기회 및 초청 강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프로모션 영상 제작 기회도 제공하는 등 현업 프로덕션 및 콘텐츠 제작업 종사자를 위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네알타..
"수출금융 어디서?"…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설명회 개최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와 주요 정책금융기관들이 수출금융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기업들을 직접 만났다.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19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수출금융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IBK기업은행 6개의 정책금융기관과 400여개의 기업이 참석했다. 정부는 기관별로 나뉘어 있는 수출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고, 연계도 모색했다.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설명회에 참석했던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하반기에 추가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각 정책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수출금융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참석기업과 금융기관 간 1:1 상담이 이뤄졌다. 참석한 기업은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전국 각지의 기업이 참석할 수 있도록 설명회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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