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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42 중 129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838 Posts)

  •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창욱·이종범→나민애 교수 출격 "나의 원동력은"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가족의 힘' 특집이 펼쳐진다. 2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4회에는 글쓰기 강의로 서울대 학생 강의평가 1위에 오른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와 이종범 코치, 배우 지창욱이 출연한다. 나민애 교수는 단어의 다양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어휘력에 놀랄 때가 있다고 털어놓는다. 문해력 높이는 팁과 함께 과거 큰 자기가 진행했던 프로그램인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가 너무 좋았다고 언급한다. 또한 스승이자 선배인 아버지를 따라서 풀꽃 같은 문학소녀로 자라 글쓰기 교수가 된 나민애 자기님의 이야기부터 아버지와 딸이 주고받은 애틋하고 애정 넘치는 마음들까지,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드는 문장들의 힘에 대해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통산 510개의 도루, 네 번의 골든글러브 수상까지 레전드 기록을 보유한 '종범신' 이종범은 가난 때문에 도루왕이 될 수 있었던 의외의 비결과 현역 시절 극심한 스트레스로 원형..
  • '정산 지연' 초래한 정산주기… 정부, 일제점검 추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은 24일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미정산 문제는 민사상 채무 불이행 문제라 공정거래법으로 직접 의율(적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최근 판매자 정산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판매자들 사이에서는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이미 판매한 상품의 구매를 취소하도록 안내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큐텐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해외직구 플랫폼을 운영 중인 큐텐이 전자상거래법상 신고 의무를 다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자 이커머스 정산 주기와 대금 보관 방식, 규모 등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와 같은 대..
  • '스타필드' 군단 늘리는 신세계…복합쇼핑몰 1위 굳힌다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신세계그룹이 '스타필드'로 복합쇼핑몰 사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필드 추가 건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복합쇼핑몰 운영은 물론 조성에서도 타 업체에 비해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사실상 복합쇼핑몰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데 이 분야 1강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쇼핑과 문화생활, 여가를 한 공간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유통공간이다. 2016년 9월 '스타필드 하남' 오픈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스타필드 코엑스몰', 2017년 8월 '스타필드 고양', 2018년 12월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2019년 9월 '스타필드시티 부천점', 2019년 10월 '스타필드시티 명지점', 2020년 10월 '스타필드 안성', 2021년 6월 더샵스앳센터필드, 올해 1월 '스타필드 수원'을 오픈·운영을 하고 있다. 쇼핑, 외식, 영화, 공연, 수족관 관람, 휴식 등 한 곳에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해..
  • "국민 눈높이" 외쳤지만… 韓, 용산과 협치의식해 특검 신중모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된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검찰조사' 논란과 '제3자 채상병 특검' 등의 입장에 대해 대통령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한 대표는 전대 당일(23일) 저녁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과 만나 대통령실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논의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 대표가 강조해 온 '국민 눈높이'와 관련된 사안들로, 새 지도부의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한동안 이를 보류하거나 일정 수준 당내 반(反)한동훈 세력과 타협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23일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 여의도 모처에서 친한계 의원 10여 명과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한 대표의 선거 운동을 도운 당내 인사들로, 최고위원에 선출된 장동혁·진종오 의원과 3선 송석준, 재선 김형동·박정하·배현진·서범수 의원, 초선 김소희·김위상·유용원·정성국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
  • 與전대 끝난지 하루만에… '韓·金여사 특검법' 들이민 巨野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당의 선봉장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날 자신을 겨냥한 특검법에 직면하게 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 대표의 법무부 장관 재직 시 비위 등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한동훈 특검법'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한동훈 특검법'은) 제정안으로, 국회법 58조에 따라 공청회나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며 "전체회의에 계류한 뒤 공청회 또는 청문회 개최 후 소위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이 1호 당론 법안으로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은 한 대표의 '고발사주 사건' 연루 의혹, 법무부 징계 취소소송 고의 패소 의혹, 자녀 논문 대필 의혹 등 검사·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비위 의혹을 특검으로 수사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한동훈 특검법'을 국회 법사위에 상정한 것을 두고 "협치를 걷어차겠다는 선언"이라고 비난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앞에서는 한 대표 취임 축하 인사를..
  • 기술과 예술의 만남… 세계 4대 미술관과 손잡은 제네시스 자동차에 단순히 이동과 생활을 넘어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담아내고자 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아트 경영'이 이제 제네시스에 닿았다. 글로벌 굴지의 미술관과 손을 잡고 제네시스에 예술적 혼을 입히고, 또 제네시스가 표방하는 정신과 가치를 내로라하는 세계적 작가들과 함께 예술로 승화시켜 전세계 관객들과 만나게 하는 식이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예술적 연결고리는 긴 시간 축적돼 결국 하나의 브랜드 이미지로 탄생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엔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이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전날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정 회장은 "제네시스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예술 후원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창작자들의 비전을 세상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아트 파트너십 이번 협업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관..
  • "플라스틱 없는 청정우도 만들자" 플로깅 등 다양한 행사 아시아투데이 현하철 기자 = 24일 오전 제주도 우도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청정 우도'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날 마련한 행사는 플로깅 및 다회용컵 이용 활성화 캠페인. 도 기후환경국 직원들과 우도면주민자치위원회, 우도면이장협의회, 우도면 자생단체, 제주관광통역안내사협회, 우도 방문객 등 140여명 참가했다. 캠페인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 하고 다회용컵 이용을 장려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우도 천진항에서 하우목동항까지 플로깅을 통해 정화활동을 펼쳤다. 우도 방문객들에게 다회용기 매장 및 다회용컵 반납기 위치 등의 정보가 담긴 홍보자료를 배부하며 청정우도 만들기에 동참을 당부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플라스틱 없는 청정우도로 나아가기 위해 힘을 합쳐준 자생단체, 지역주민, 방문객 등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정우도를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 삼성 폴더블 '대중화' 눈앞… Z시리즈 최초 1000만대 넘나 삼성전자가 올해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6 시리즈를 한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정식 판매에 돌입했다. 전작인 갤럭시Z5 시리즈가 10개월간 800만대 이상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시리즈는 1000만대를 웃돌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인공지능(AI)과 얇고 가벼워진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성능 진화와 올림픽 특수에 힘입어 삼성 폴더블폰 Z 시리즈 최초로 1000만대 판매를 넘어설지 관심이 모인다. 삼성전자는 24일 갤럭시Z폴드·플립6와 갤럭시워치7, 갤럭시버즈3, 갤럭시링을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인도 등 주요 국가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다음 달까지 영업망을 갖춘 모든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6 시리즈 신작 판매 목표치를 전작 대비 10% 이상으로 잡았다. 전작인 갤럭시Z5 시리즈가 10개월간 800만대 이상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시리즈는 1000만대를 웃돌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전작보다 30% 이상 판매량이 증..
  • 아산교육가족, 논산 딸기농가 수해복구 힘보태 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 교육 가족들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논산시의 딸기 농가를 24일 찾아 폭염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 직원, 아산 지역내 학교 및 기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에서 수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40여 명의 교직원이 자원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무더워 싸우며 수해를 입은 신양리 소재의 딸기 농가 하우스 내 토사물 및 진흙을 제거하고, 하우스 내부 폐기물 정리, 주변 환경 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뉴스를 보고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서우 교육장은 "지난 피해가 아물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에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면서..
  • 과도한 인수전략 결국 자충수… 도미노 파산 '시한폭탄' 큐텐그룹의 정산 지연의 여파가 여행상품은 물론, 소비재로도 뻗어나가며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판매자의 입점 채널 축소와 그로 인한 소비자의 선택권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 내 정산 지급이 지연되자 국내 여행사가 상품 판매를 중단, 그중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25일까지 대금을 지급해 달라는 내용 증명을 전송했다. 앞서 지난 19일 숙박권·입장권 판매대행 플랫폼인 플레이스토리가 티몬의 대금 입금 지연을 이유로 취소 접수를 요청하는 공지를 발송한 후 해당 플랫폼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이미 상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로, 현재 그 이상의 조치를 취할지 검토 중"이라며 "티몬과 위메프에 요청한 대금 지급 기일이 지난 후에 대응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산 지연의 여파는 소비자에게도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여행사가 위메프·티몬에 대한 기존 결제 취소·환불 신청 후 자사에 재결제..
  • 함안군, 2024 숏츠 영상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4일 군수실에서 '숏츠 영상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함안의 봄'을 주제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장작으로는 △최우수 작품 박준호 'SPRING IN HAMAN' △우수 작품 이상현 '함안, 다시 봄'· 안영현 '함안의 봄' △ 장려상 김영목 '우리 함안으로 떠나볼까'· 박정민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함안의 봄'· 픽셀플레이 스튜디오 '함안의 봄을 담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콘테스트 수상자에게 군수 상장과 함께 총상금 400만원(최우수상 120만원, 우수 80만원, 장려 40만원)을 수여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숏츠 영상 콘테스트에서 지역의 아름다움을 참신한 시각으로 표현한 수상자분들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상작을 통해 앞으로 함안의 매력을 널리 알..
  • 북중 외교와 공무 비자 상호 면제 조치 시행 전망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과 북한이 오는 26일부터 외교 및 공무 비자 상호 면제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 조치가 양국의 대대적 교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 관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와 충칭(重慶)시 인민정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26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외교·공무여권 소지 인원의 상호면제에 관한 협정'이 시행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인 중 외교, 공무여권을 소지한 국민과 북한인 중 외교여권 등을 소지한 국민은 30일 동안 비자 없이 양측에 체류할 수 있다. 만약 체류일이 30일을 초과할 경우 사전에 체류증을 신청해야 한다. 또 체류 목적이 업무, 학습, 보도 및 기타 활동일 경우 입국 전에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이번 조치를 발표한 곳은 중앙 정부가 아니다. 그러나 각 지방 정부의..
  • CJ라이브시티 백지화 논란… 'K콘텐츠 플랫폼' 물거품 위기 경기도가 일방적으로 CJ라이브시티 사업 계약을 해지한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K-컬처밸리 복합개발단지' 사업의 시행을 맡았던 CJ라이브시티에 사업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이로 인해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설립된 CJ ENM의 자회사 'CJ라이브시티'는 존폐 위기로까지 내몰리게 됐다. 여기에 더해 CJ 측이 2016년 사업 시작 이후 8년 동안 쓴 돈 약 7000억원도 허공에 날아갈 형편이다. 일각에선 한때 장밋빛 전망이 가득했던 'K콘텐츠 플랫폼 사업'이 물거품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경기도는 공식적으로 사업협약 해제의 원인이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의지는 2015년 등록된 법인 형태에서부터 명확히 엿볼 수 있다.민관합동 공모사업은 통상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및 SPC(특수목적회사)가 주체가 되지만, CJ라이브시티는 사업협약 직후 CJ그룹의 신규 계열사 법인으로 설립됐기 때문이다..
  • DB손보 해외서 '훨훨'… 美 거점, 동남아 확장 고삐 죈다 DB손해보험이 미국을 거점으로 삼고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B손보는 미국에서 성공한 몇 안되는 국내 보험사로 꼽힌다. 지점별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지역별로 맞춤형 상품을 선보인 덕분이다. 이 성과를 발판으로 중국·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사업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동남아에서는 신규 국가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종표 DB손보 사장이 단독 대표 체제 2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해석이다. 국내 보험시장은 성장 한계에 직면한 만큼, 해외에서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정 사장이 지난해 말 해외관리파트, 미주보상파트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던 데에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B손보의 해외 수입보험료는 올해 1분기 16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113억원) 대비 45% 늘어났다. 연간으로도 매년 성장세가 이어지고..
  • 태고종 올해 대종사 14명 탄생...해외특별교구 종매스님 등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 교육원장 재홍스님과 해외특별교구 종무원장 종매스님 등 14명의 스님들이 24일 종단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태고종 대종사 법계는 승랍 40세, 세납 65세 이상으로 종사 품수 이후 10년이 경과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종단에서 수여하는 법계 가운데 최고위이다. 태고종은 이날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불기2568년(2024년) 대종사 특별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올해 대종사 법계를 품수하는 스님은 지암재홍 묵림종매 선묵고담 지산도인 화동지성 법선상명 성파혜각 록담무덕 설동표 호산상윤 관응월인 청암청보 지환경봉 현광구담 등 14명이다. 종정 운경스님은 법어를 통해 "젊을 때 기도, 절, 염불, 단전호흡 등 여러 수행을 해봤지만 참선을 하지 않고는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참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종사는 우리 종단 가장 큰 어른이다. 대종사들도 참선 정진으로 대선객이 돼 달라..
  • 52% 가동률에도 라인 신설…하림산업, 물량 공세로 실적 반등 노린다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하림산업이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더(THE) 미식'을 키우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투자에 나서는 한편, 라인업 확대에 힘을 쏟기로 했다. 24일 하림지주에 따르면 하림산업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5월 29일까지 689억원을 투자해 라면 생산라인 증설(403억원) 및 물류센터 증설(286억원)을 추진한다. 라면 증설은 내년 5월까지, 물류센터 증설은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한편, 업무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함이다. 하림산업 입장에선 이번 투자는 승부수로 볼 수 있다. 실제 올 1분기 라면 생산가동률이 52.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분기 가동률(28.0%)보다 24.5% 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생산능력의 절반만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가동률(52.2%)과도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하림지주는 미래에 배팅했다. 식품부문에서 사업 기반 확충 및 가정간편식(HMR) 사업의 고부가가치화..
  • 이찬원·홍진경, '한끗차이'서 분노한 이유는?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이찬원과 홍진경을 분노하게 한 사건이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끗차이'에서는 이찬원의 실감 나는 스토리텔링으로, 15살 아들의 존속 살해 사건과 그 뒤에 감춰진 엄마의 비뚤어진 욕망에 대해 파헤친다. 아빠를 살해한 죄로 경찰에 붙잡힌 아들은 "아빠는 술만 취하면 가족들에게 욕을 하고 심한 폭력을 휘둘렀다"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범행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그러나 경찰의 추적 끝에 아들의 핸드폰 속에서 "아빠를 죽이자"라고 범행을 제안하는 엄마의 문자 메시지가 발견됐다. 수사 결과 그녀는 오래전부터 남편을 살해하기 위해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고, 아빠가 평소 가정 폭력을 일삼았다는 아들의 진술도 거짓으로 밝혀졌다. 재판 과정에서도 아들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며 비정상적인 말과 행동으로 '한끗차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홍진경은 "어떻게 열다섯 살짜리 애한테 살인..
  • '골 때리는 그녀들' FC 월드클라쓰vsFC 원더우먼, 슈퍼리그 마지막 대결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월드클라쓰'와 'FC원더우먼'의 제5회 슈퍼리그 A조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슈퍼리그를 벗어난 적 없던 근본 슈퍼리거 'FC월드클라쓰'와 이번 시즌 첫 승격 후 사상 첫 4강 진출까지 노리는 새싹 슈퍼리거 'FC원더우먼'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4강 진출과 강등이 달린 5·6위전 행 주인공이 갈리는 사생결단 매치인 만큼, 경기장에는 큰 긴장감이 맴돌았다. '월드클라쓰'는 항상 슈퍼리그에서 겨뤄온 강팀이지만 직전 경기 '액셔니스타'에게 5대 2로 패배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과연 '원더우먼'이 '월드클라쓰'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하는 대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원더우먼'의 조재진 감독은 "선수보다 더 간절하다. 미치도록 이기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기기 위한 특별 비책으로 멤버들을 한 오리 구..
  • 국가슈퍼컴퓨터 6호기 사업, 이르면 9월 재공고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정부가 지난해 입찰 가격을 맞추지 못해 유찰된 '슈퍼컴퓨터 6호기 시스템 구축 사업' 공고를 빠르면 9월 추진한다. 24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국가슈퍼컴퓨터를 운영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슈퍼컴퓨터 6호기에 대한 적정성 검사와 예비타당성 검사를 마친 후 지난 3월부터 입찰을 준비 중이다. KISTI는 예산 등이 마무리되면 오는 10월 입찰을 공고할 예정이며, 빠르면 오는 9월 중으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태영 KISTI 슈퍼컴퓨팅인프라센터장은 "지난해 챗GPT와 생성형 AI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세계적으로 슈퍼컴퓨터의 가격이 급등했는데, 급등한 GPU 가격 등 시장 상황을 감안하고 주식 시장이나 환율 등을 고려해 국가슈퍼컴퓨터 6호기를 600페타플롭스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누리온의 약 23배에 달하는 성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이론성능 25.7페타플롭스, 실측성..
  • '애플도 참전' 폴더블 경쟁 격화… 원조 '삼성', 못 따라올 판 만든다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애플이 2년 후를 목표로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원조 삼성에는 위기일까. 오히려 시장 확대의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였고 차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최근 AI(인공지능)와 폴더블을 결합했을 때에만 가능한 실시간 번역, '듀얼 스크린 모드'를 공개했다. 폴더블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경험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한 삼성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든 기술이다. 애플이 폴더블 출시에 다가설 때 삼성은 한발 더 나간 기술로 추격을 어렵게 하는 소위 '초격차' 판이 형성 되는 중으로 업계는 이해하고 있다. 24일 IT(정보기술)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나섰다. 그간 초기 구상 단계에 머물다가, 최근 부품 제작을 위해 아시아 공급업체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코드명은 'V68'으로, 삼성전자 '플립' 시리즈와 같이 가로로 접는 조개껍데기 모양의 '클림셸' 형태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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