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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127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에버랜드 '솜사탕' 가입자 500만 돌파…포인트 증정 등 혜택 이벤트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에버랜드 온라인 멤버십 가입자수가 8개월 만에 5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에버랜드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의 누적 회원수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솜사탕은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홈브리지를 포함하는 통합 멤버십 제도로, 이용자들은 모바일앱에서 솜사탕에 무료 가입하면 적립,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등급에 따라 에버랜드에서 이용한 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솜 포인트 적립 외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할인권, 정문 주차 무료, 스페셜 이벤트 초청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레저 여가 문화에 관심이 높고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가입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에버랜드는 솜사탕 회원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자녀 가족 초청, 500만솜(500만원) 플렉스, 여섯글자 솜춘문예 등..
  • 與, 檢 '김여사 조사'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수사 진행" 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품가방 수수 관련 의혹으로 검찰의 비공개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명의로 관련 입장을 내놓은 것과 달리 국민의힘은 이날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진 않았다. 다만, 조지연 원내대변인이 국회에서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수사 중인 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이 검찰 조사에 대해 '소환 쇼', '검찰과의 약속 대련'이라며 비판한 데 대해선 "매우 유감"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전날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의 정부 보안청사에서 12시간에 걸쳐 비공개로 대면조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 엄마·아빠가 학교에서 책 읽어주면 인성이 '새록 새록' 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엄마·아빠가가 읽어 주는 읽어주는 책에서 인성이 새롭게 돋아 난다 제주시 하도초등학교(교장 오진희)는 지난 18일 아침활동 시간에 학부모 독서동아리 '책 읽어주는 선생님(왓샘)' 의 1학기 마지막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을 펼쳤다. 왓샘의 학보모들은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책을 학년 수준에 맞게 선정해 읽어 주는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책을 접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왓샘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하도초등학교 관계자는 "학부모가 실감 나게 읽어 주는 이야기를 통해 책의 재미를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학생들의 바람직한 독서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베트남 서열 1위' 쫑 서기장 서거…"25~26일 국장 거행"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베트남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별세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장례식을 오는 25~26일 국장으로 치른다. 베트남 외교부는 20일(현지시간)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정부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국장기간인 25~26일 이틀간 베트남은 전국 공공기관과 공공장소에 조기를 게양하고 국가적 애도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성명에서 "쫑 서기장은 60여년 간 베트남 공산당과 민족의 영광스러운 사업에 큰 공헌을 했다"며 "쫑 서기장의 서거는 당과 국가, 국민과 가족들에게 매우 큰 상실"이라 밝혔다. 쫑 서기장의 시신은 하노이시 쩐타인똥 거리에 위치한 국가 장례식장에서 25일·26일 이틀 간 조문객을 맞이하고 26일 오후 추도식을 거쳐 역대 베트남 지도자들이 묻혀 있는 하노이 마이딕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 기간 공공기관과 공공장소에는 조기가 게양되며 스포츠·연예·오락 등의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 주요 행사들 대..
  • "맞춤형 생활 데이터·안심 전월세 계약"…서비스 개선 나선 프롭테크업계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부동산 중개·임대차 권리분석 등 프롭테크 기업들이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을 잇달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을 뜻하는 '프로퍼티(Property)'와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뜻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지난 16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앱(애플리케이션) 개편에 나섰다. 이를 통해 개개인마다 다른 생활양식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애완동물과 생활하는 가구를 겨냥한 '펫세권' 데이터를 도입했다. 인근 동물병원, 반려동물 미용실,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호텔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특정 단지를 주제로 앱 이용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우리 단지 이야기' 기능도 추가했다. 부동산 임대차..
  • 생난리 난 中, 폭우로 50여명 사망, 실종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이 최근 전국 곳곳에서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완전 생난리가 났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1일 보도를 종합하면 우선 대륙 남서부 스촨(四川)성의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전날 오후 야안(雅安)시 한위안(漢源)현에서 내린 폭우로 인한 돌발 홍수로 8명이 사망했다. 30여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주택 50여 채가 홍수로 쓸려나간 만큼 재산 피해도 만만치 않다. 현지 구조 당국은 홍수가 나자 즉각 450여명의 구조대원을 급파, 도로와 통신 시설 일부를 복구했다. 총 2000여명 가까운 피해 주민은 대피 시설에 수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여전히 구조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산시(陝西)성 상뤄(商洛)시에서는 총 360미터 길이인 단닝(丹寧)고속도로의 교량 일부분이 붕괘돼 12명이 사망했다. 실종자 역시 31명으로 적지 않았다...
  • 용산구, 용암초 일대 통학로 주변 환경개선 실시 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용암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환경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보행데크는 폭 2m, 길이 140m로, 사업 추진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했다. 사업 예산은 총 10억원으로,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았다. 그간 소월로 40길 53-2~31 도로는 폭 5m 정도의 보·차도 혼용 도로로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동선과 보행자 동선이 겹쳐 아이들이 등하교 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관계기관과 부서 등과 함께 현장점검 회의 후 용암초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환경개선 주요 내용은 녹지 및 수목 제거·보행데크 등을 설치했다. 한편 구는 이달부터 통학안전 TF팀을 구성·운영중이다. TF팀은 3개 실무반과 1개 지원반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첫 회의를 열고 원효초등학교와 서빙고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암초 보행로 조성까지 오..
  • "폐자원, 생필품으로 교환"…종로구, '에코스테이션' 문 열어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원을 수거해 생필품으로 교환해 주는 자원재순환 사업을 추진하고자 자원재순환 실천 공간인 '에코스테이션'을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자원재순환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이곳은 구가 지난달 ㈜LG생활건강,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화동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조성됐다.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충전기, 멀티탭, 보조배터리 등 재활용 가능 물품을 수거하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스탬프를 지급한다. 참여자는 스탬프를 모아 LG생활건강의 샴푸, 린스, 세제로 교환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노력만큼 개인의 참여도 중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원재순환에 함께하는 에코스테이션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오영주 "당진전통시장 상인 생업 복귀하게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충남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8일 시간당 80mm의 집중호우로 인근 당진천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전체 점포(240개)가 침수 피해를 입은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이날 수해 피해 점포를 찾아 현재 영업 상황을 파악하는 등 상인들과 소통했으며 상인회장과는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 장관은 "힘들게 생업을 이어가는 상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을 뵈니 마음이 무겁다"며 "시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상인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상인분들이 하루빨리 생업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오기웅 중기부 전 차관이 2022년 침수 피해가 컸던 서울 성대전통시장을, 지난 15일에는 오 장관이 대전 문창시장을 찾았다.
  • 北 '오물풍선 부양' 재개에…민주 "북한 당국은 '자중자애'해야" 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북한의 오물풍성 부양 재개 및 지뢰매설 등 도발 행위에 대해 "당장 도발행위를 멈추고 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북한 당국은 '자중자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이 지난 18일부터 오늘까지 주말에도 쉬지 않고 나흘째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이어가자 북한이 또 다시 오물풍선을 부양했다"며 "대북전단 살포로 오물풍선 대응을 불러오고, 우리 군의 확성기 방송 재개로 또 다시 오물풍선 살포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 군도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늦은 밤까지 쉼 없이 대북확성기 방송을 하고 북한 주민들 대상으로까지 방송을 하는 게 과연 현명한 조치인지 돌아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자칫 이러한 남북간의 팽팽한 대치와 긴장이 치킨게임을 넘어 국지전으로 비화한다면 빈대 잡으려다..
  • 은평구,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69세까지 확대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은평구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대상자를 확대한다. 구는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대상자를 기존 20~64세에서 69세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은평건강관리센터는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검사 5종과 체성분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후 결과에 따른 영역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구는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감상담'도 운영한다. 직접 보건소를 찾아가기 힘든 장애인시설, 다문화시설, 재래시장, 영세사업장에 찾아가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을 실시한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사전예약이 필수다. 김미경 구청장은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
  • LS전선, LS마린솔루션과 해저케이블 사업서 독보적 성과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LS전선이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해저케이블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최근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을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으로,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TenneT) 2GW 규모 송전망 사업에서 사용된다. LS전선은 지난해 테네트와 체결한 2조 원대의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전 세계 케이블업체의 단일 수주금액 중 최대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또한 벨기에 전력회사 엘리아(ELIA)와 약 28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 세계 최초의 인공 에너지섬인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게 된다. 이 인공섬은 3.5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결돼 전력을 저장하고 분배하며, 2030년 완공되면 본토와 영국, 덴마크 간 에너지 공급을 조절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LS마린솔..
  • "당원 알권리 충족과 관심 위해 공개 토론회 합시다" 아시아투데이 허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도전한 박준호 도당 부위원장이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며 공개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부위원장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남도당 위원장 선거에 당원들의 알권리 충족과 함께 투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개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도당위원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과 함께 치러지게 되면서 경남 당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선거가 코앞에 와 있으나 정작 당원들이 후보로 나온 사람들의 면면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도당위원장 선출 토론회는 지난 20일 진주YMCA에서 서부경남민주개혁협의회, 진주시갑, 을 지역위원회, 거창, 함양, 산청, 합천 지역위원회 주관으로 한 번 열리기는 했으나 소수 인원의 참석과 당내 홍보 부족으로 관심을 받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과다. 박 부위원장은 "당원들에게 정책을 알리는 선거가 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며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언론에..
  • 4연임 길 마련한 中 시진핑, 종신 집권 가능할 듯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 18일 나흘 일정의 막을 내린 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를 통해 4연임으로 가는 길을 확실하게 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처럼 사실상 종신 집권하게 됐다고 해도 크게 무리하지 않은 듯하다. 이런 단정이 무리가 아니라는 사실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인 시 주석 집권 3기 내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로 꼽힌 20기 3중전회에서 새롭게 설정된 '2029년'이라는 시간표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관영 매체들의 21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당은 3중전회를 마감하면서 발표한 공보를 통해 "2035년까지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전면 건설한다.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를 더 완비해 국가 거버넌스 체계 및 능력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80주년 때까지 본..
  • 영등포구, 지역 제조업체 작업장 환경 개선 나서…최대 500만원 지원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지역 제조업체의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업체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영세하고 노후한 5대 도시제조업(의류 봉제·기계 금속·인쇄·보석·수제화) 사업장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물품 구매와 공사 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3~5월 참여 업체를 모집해 현장 조사와 실태 조사를 실시한 뒤 시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역 내 제조업체 161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500만원이며 개선 비용 중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물품은 △소화기·화재 감지기 등 안전 관리 물품 10개 △냉난방기·공기청정기 등 근로환경 개선 물품 15개 △재단 테이블 등 작업 능률 향상 물품 9개 등 34개다. 구는 전문 컨설팅 기관과 함께 준공 검사를 마치는 등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사업체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 김병환 "1400만 개미 자산형성에 영향…금투세 폐지 바람직"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김 후보자가 '금투세 폐지에 대한 기본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자본시장 안정성과 1400만 개인투자자의 자산 형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금투세란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연간 상장주식은 5000만원, 기타 금융상품은 250만원 이상 소득이 초과 발생시 해당 소득의 20%(3억원 초과시 25%)에 대해 과세하는 세금제도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내년초 금투세 시행을 앞두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갈까 우려하고 있다. 국내 개인투자자 수는 2019년 612만명에서 2020년 911만명까지 급증했고, 지난해 말 기준 1403만명에 이른다. 국민 4명..
  • 새 단체복 입고 민원인과 만나는 예산군청 직원들 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예산군청 민원실 직원들이 여름철을 맞아 산뜻한 민원 티셔츠를 입고 민원인들을 대하고 있다. 민원실 직원들의 단체복 착용은 친절의 생활화와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민원 행정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도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에 편한하게 볼 일을 보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 군정구호 아래 군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위해 △민원 처리 기간 단축 △전 부서 대상 민원 응대 만족도 및 친절도 조사 △사회적약자 배려 창구 등 각종 민원 편의 시책 추진 △민원 공무원 역량강화 시책 △악성 민원 대비 안전근무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과 적극 소통하면서 고객 맞춤형 시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며 "군민이 언제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군민행복 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명보 감독, 독일 뮌헨서 김민재 면담… 코치진 면접 마무리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날 뮌헨에서 김민재와 면담했다. 홍 감독은 김민재를 만나기에 앞서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만나 1시간가량 면담한 바 있다. 홍 감독은 공수 핵심인 두 선수를 만나 대표팀 상황을 파악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변함없이 각자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을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21일 마인츠로 이동해 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과 만난 뒤 가능하면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는 황인범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찾기 위해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해 유럽 출장 중이다. 홍 감독은 16∼18일 사흘 동안 현지에서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홍 감독은 다음 주 귀국해 손흥민·김민재 등과..
  • 폭언 등 악성민원 '상시녹음'…욕설·협박 땐 통화종료도 가능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앞으로 민원인의 폭언 등 악성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 전화 상시 녹음이 가능해진다. 통화 종료에 대한 근거도 욕설과 협박, 성희롱, 장시간 전화 등으로 명확히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8월31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악성민원으로 인한 민원처리 담당자의 정신적·신체적 피해, 민원처리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은 우선 민원 전화 상시 녹음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기존에는 민원인의 폭언이 발생했거나 발생하려는 경우 민원인에게 고지한 후 녹음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향후 예방·대응 조치 차원에서 상시 녹음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이를 통해 녹음 고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폭언 발생 시 통화 내용에 대한 증거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합참, 北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대북확성기 전면 시행 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우리 군이 북한의 쓰레기 풍선 도발에 대응해 21일 오후 1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했다. 군은 당초 서부·중부·동부전선의 고정식 확성기를 지역에 따라 시간별로 나눠 가동할 계획을 세웠으나 풍선 살포가 이어지자 모든 전선에서 트는 걸로 방향을 바꿔 시행키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군이 오늘 오전부터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수차례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1시부터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 전선에서 전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또다시 '오물 풍선'을 남쪽을 향해 띄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을 날려보낸 건 지난 18일 이후 3일 만이자 올 들어 9번째다. 합참은 북한이 8번째 오물 풍선을 보낸 18일부터 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가동을 재개해 이날까지 4일 연속으로 확성기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 군인과 주민의 동요를 끌어내는 대북 심리전 수단이다. 이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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