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모임 ‘경연’ 출범…문진석 의원 “경제·사회 불평등 해소해야”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갑)은 국회의원 연구단체 ‘경제·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연구모임(약칭 경연)’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경연’은 지난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경제·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연구모임 경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문진석 공동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연구모임을 준비하게 됐다”며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절박하고 시급한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에 대한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경제·사회 불평등이라는 직접적인 단어를 사용했다”고 경연 발족 취지를 전했다.이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하는 불평등 문제는 정치가 해결해야 한다”며 “우리 경연이 앞장서서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끌어가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연구모임은 연 1회 이상 초청 강연과 정책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해 불평등·양극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청양군, 청년사업 10억 등 일자리창출에 다양한 투자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청양군 일자리위원회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11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5일 청양군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올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사업의 효율적 추진 △청양군 일자리 박람회 성공적 개최 △청양군 일자리정보망 운영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필요한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청양군 일자리사업은 먼저 청년 일자리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총 5개 사업 10억원이다. 인건비, 창업운영비를 지원하고 미취업청년 공공기관 일자리체험 기회와 청년 구직활동 활성화를 통한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총 2개 사업 23억3000만원 지원으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12억 7000만원을 추경에 확보해 전년대비 38% 증가한 참여자에게 일자리제공 기회를 확대하는 등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동행을 실천했다. 또 충..
소화불량이 예고하는 독한 암 '담낭암'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담낭암은 흔히 '쓸개'라고 불리는 장기에 생기는 암이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쓸개즙)은 소화를 담당하는 액체로 담낭에 저장됐다가 식사 후 소화관으로 분비돼 지방과 지용성 비타민의 소화를 돕는다. 하지만 이곳에 생긴 담낭암은 발생빈도는 낮지만 5년 생존율이 5~10%에 불과할 만큼 독한 암으로 악명이 높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담낭암 발생 원인은 명확치 않다.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담석이 담낭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3cm 이상 크기가 큰 담석, 생성 시기가 오래된 담석 등이 담낭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담낭 결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담낭암 발생 위험이 5~10배 정도 높다. 담석 유병률이 높은 나라에서 담낭암이 호발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용종도 담낭암의 원인으로 꼽힌다. 담낭용종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 용종의 크기가 점차 커지는 경우, 용종과 함께 복통 증상이 있는 경우, 담석이 동반..
저출산 가속화에 고심 커지는 일본…지난해 인구감소폭 역대 최대치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저출산 고령화 기조 고착화에 고심하는 일본이 지난해 역대 최대 인구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25일 총무성이 전날 발표한 인구동태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 1월 1일 기준 일본의 총인구수는 1억2156만명으로 전년대비 86만1237명 줄었다고 보도했다. 1968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인구 감소율 역시 0.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우려스러운 대목은 저출산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인구감소 추세가 15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총무성에 따르면 일본 인구는 1억2808만명을 기록해 정점을 찍은 2009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태어난 출생자 수는 72만9367명으로 역대 최소치를 경신했고, 사망자 수는 157만9727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도는 '자연감소'는 85만360명으로 16년 연속 확대 추세다. 지역별로는 수도..
다이소 최대 물류거점 ‘세종허브센터’ 첫 삽…4000억 투자아시아투데이 이진희 기자 = 아성다이소의 경기남부·충청권 물류 거점이 되는 세종허브센터가 25일 첫 삽을 떴다. 세종시는 25일 세종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서 아성다이소의 세종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김재형·김학서 시의회 의원,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및 아성다이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40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6만5320㎡ 규모로 조성되는 세종허브센터는 오는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센터 조성 시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충청지역 협력업체 개발,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 건립은 기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 추세를 반영, 적시에 물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함으로써 매장에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성다이소 남사허브센터와 부산허브센..
[컨콜] LG엔솔 "美 대선 이후 정책 변화 신속히 대응할 것"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대선 결과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북미 내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현재 정권이 유지되면 IRA 정책 기조가 지속되겠지만, 정권이 교체될 경우 EV수요 성장성이 완화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견제는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돼 경쟁 측면에서는 유리한 면도 있다는 복합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FEOC 규정을 강화해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모델이 축소될 경우에는 행정명령이라 리스크가 생기겠지만, 세액공제 혜택은 행정적 절차와 정치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라 LG엔솔이 수취하는 혜택 관련 법안의 큰 틀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자국 중심의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정책 기조는 정당을 불문하고 유지될 것"이라며 "이 경우 미국 시장 내 당사 입지는 더욱 견조해 질 것"이라고..
개혁신당 허은아 “이숙연, 대법원 아닌 투자회사에나 어울려… 자진사퇴해야”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자녀가 이른바 '아빠 찬스'를 활용해 비상장주식 투자에서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둔 것과 관련, "이 후보자에 어울리는 곳은 대법원이 아니라 투자 회사"라며 자진사퇴 및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허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됐다"며 "지금까지 대두된 논란들을 보면, 이숙연 후보자에 어울리는 곳은 대법원이 아니라 투자 회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자의 딸은 2017년 아버지가 추천하는 비상장 주식을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돈으로 매입을 했고, 지난해 되팔아서 63배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거뒀다고 한다"며 "이렇게 번 돈은 서울 재개발구역의 다세대주택을 갭 투자로 매입하는 데 쓰였고, 이 후보자의 딸과 아들은 각각 8살, 6살이었던 2006년도에는 대전의 한 시외버스 회사 비상장 주식을 사들이고 지난해 되팔아서 13배 넘는 차익을 거두기..
합천군,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사업장 기준 완화 중점과제 선정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건설사가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해소'에 적극 참여해 군 건의사항이 중점 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건설사 규제 해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사를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가 올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규제 혁신 분야로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총 190개의 과제를 제출했다. 이 중 행안부는 규제 개선 효과가 큰 중점 과제 20개를 선정해 일부는 이미 개선을 완료하고 나머지 과제들도 지속적으로 개선을 추진 중이며 합천군이 제출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인증 사업장 기준 완화' 건의가 과제에 포함됐다. 건의 내용은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부금 신고를 위한 출퇴근 전자카드 단말기 설치 의무사업장 기준을 3억원 이상에서 5억원 이상으로 완화하는 것이다. 이 건의가 반영될 경우 지역의 영세건설사들은 단말기 설치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말기 설치장소와 실제 현장 위치가 떨어져 있어 이동..
KAI, 드론작전사와 유무인 공중전투체계 발전 협력 강화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복합체계(MUM-T)'와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NACS)' 발전을 위해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한다. KAI는 24일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복합체, 드론, AAV(미래비행체), 차세대 무인기 분야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용대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과 이상재 KAI CS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AI와 드론작전사령부는 유·무인 비행체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한 민·군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 발전을 위해 정보 공유를 확대한다. 양 기관은 드론 및 미래비행체 발전에 대한 공동세미나, 연구개발과제 협력 등 교류를 확대하고 무기체계 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KAI는 현재 헬기와 공중발사형 드론을 연계한 '유무인복합체계(MUM-T)'와 전투기와..
YBM교육, 전문성 갖춘 교사와 맞춤형 학습으로 유∙초등 학습발달 지원한국미래영재연구원 부설 학습심리검사연구소가 영유아 학부모 7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녀의 교육 방식으로 홈스쿨링(방문학습)을 선택한 사람이 51.3%이며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자녀의 주요 연령대는 만 3~5세가 61.5%로 가장 많았고, 첫 사교육 과목은 한글이 58.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영유아 학부모들이 교사에게 기대하는 전문성은 품성과 자질(42.2%)이었으며, 아동발달 및 학습심리 이해도(32.5%), 교과적 지식(15.7%), 교육 분야의 경력(9.6%) 순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조기 교육의 목표가 기본적인 언어발달에 있으며 학부모들이 교사와의 대면 학습 및 학습발달심리코칭 능력을 중요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사를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으로 보지 않고 아이들의 발달을 지원하는 중요한 존재로 여기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교사의 자격으로는 교과별 전문 자격증(49.4%), 학습발달심리코칭 전문가 과정(43.4%)이 뒤를..
중기유통센터, 창업기업 공공판로 개척 지원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촉진과 창업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5일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3차 신규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별도 평가 절차를 통해 시범구매제품으로 선정해 공공기관의 구매확대를 유도하는 등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제품은 판로지원법상 성능인증, 우수조달물품 등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 13종과 상생협력제품, 발명진흥법상 우수발명품,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등 총 16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 내 신청·접수가 완료된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성, 성장성, 공공성, 공급역량 검증을 위한 자격검토, 규격검토, 구매평가, 구매심의를 통해 시범구매제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시범구매제품은 공공기관이 구매 시 경영평가에 실적으로 반영돼 공공기..
거창군, 협력 의료기관 7곳과 '재가 의료급여사업' 추진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장기입원한 뒤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대상자는 장기입원자 중 입원 필요성이 낮고 퇴원 후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의료기관과 협조하여 의료급여관리사가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1년 동안 협력 의료기관·각 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을 맺은 △거창한국병원 △덕유산자연사랑요양병원 △성은효요양병원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 △거창돌봄지원센터 △거창시니어클럽 △행복한반찬 등 7곳은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입원을 마치고 지역사..
류화현 "티몬·위메프 미정산금 1000억…큐텐서 확보"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가 "티몬과 위메프를 합쳐 판매사에 돌려줘야 할 미정산 대금은 큐텐 차원에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25일 한 언론을 통해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지난주까지 위메프 정산 지연금은 400억원이었는데 현재 티몬과 위메프를 합친 미정산금은 1000억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PG사(전자결제대행업자)들이 오늘 오전 중에 여행상품 카드 결제 취소가 가능토록 풀어주기로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전날 환불을 요구하며 위메프 사무실에 몰려 이날 오전 1시 류 대표가 200여명에게 사과하며 현장 환불을 진행했다. 위메프는 결제자 성함, 연락처, 예약번호, 상품명, 환불요청 수량, 예금주 이름과 계좌번호를 적어서 주면 환불금을 입금해 준다. 같은 날 신사동 티몬 본사에도 판매자와 소비자 수 십명이 몰렸다. 하지만 티몬은 현장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 티몬은 모바일앱과 홈페이지 1대 1 톡 상담, 고객센터 등..
'상수관로 52.9㎞ 세척' 아산시, 수돗물 안전공급 만전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 문제가 예상되는 상수관로 52.9㎞에 대해 세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시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상수관로 세척사업은 신창면, 송악면과 온양4~6동 지역 관로가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관세척 사업에 적합한 공법을 찾고자 총 4개의 공법을 적용 중이다. 공법은 △맥동류 세척(관내 흐르는 수돗물에 압축공기를 일정 간격으로 주입해 높은 유속으로 난류를 발생시키는 방식) △공기 등 주입 세척(물빼기 후 관내에 거의 물이 들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관내에 공기 또는 다른 기체 물질을 주입해 세척) △기계 세척(관 내부에 세척기계 또는 로봇 등을 넣어 고압수 또는 브러쉬 등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세척) △피그·얼음슬러시 세척(피그를 관내에 삽입한 후 수압을 이용해 주행하면서 세척) 등이다. 관련해 고분..
[컨콜] SK하이닉스 "HBM 매출 성장 전년 대비 300% 이상 전망"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는 25일 개최된 올해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늘어난 TSV(실리콘관통전극) 캐파와 1B 나노 전환 투자를 기반으로 HBM3E의 공급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며 "그렇게 되면 전년 대비 약 300% 이상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AI(인공지능)향 수요는 계속해서 예상치를 상회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HBM은 일반 D램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전방 수요 상황과 서플라인 체인 내 공급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투자와 공급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당사의 캐파 대부분이 이미 고객과 협의가 완료됐고 1월 기준 올해 대비 약 2배 이상 출하량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HBM3E 12단 제품이 주력 제품이 될 것이지만, HBM4에 대한 준비도 차질없이 준비해서 고객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
동국대, ESG위원회 출범···경영 중점추진 과제 확정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동국대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국대는 지난 23일 대학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ESG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ESG위원회는 위원장인 윤재웅 동국대 총장을 중심으로 교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학 특색에 맞는 ESG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설치됐다. 구성 인원은 교원, 직원, 학생을 비롯하여 동문, ESG 관련 기업 대표, 관련 협의회 의장 등 내·외부 위원 15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ESG위원회는 위원과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윤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그동안 동국대학교 ESG 경영을 위해 준비해온 경과와 앞으로 추진해야할 중점 과제 등에 대한 논의 및 심의로 진행됐다. ESG위원회는 D-ESG 경영의 비전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학 경영"으로 확정하고 △탄소 중립 실현 및 자원 절감(E) △지..
임실군의회 제339회 임시회 폐회…조례 등 11건 처리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는 25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9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임실군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안 2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 진행된 군정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각 부서의 2024년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군민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을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임실군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임실학생의회 학생의원들이 폐회식을 참관하고 모의 학생의회를 체험했다. 장종민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연초에 계획하고 추진해 온 업무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본회의를 참관한 학생들에게 학생의원 여러분이 오늘 체험을 계기로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시길 바란다"고 당..
김수현·김지원 '눈물의 여왕', 日 도쿄 팝업스토어 매진 행렬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드라마 '눈물의 여왕' 일본 도쿄 팝업스토어 입장권이 연일 매진행렬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K-콘텐츠 전문 브랜드인 위드뮤와 일본 인터랙티브미디어믹스(IMX)와 손잡고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진행 중인 '눈물의 여왕' 팝업스토어 열기가 뜨겁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하루 입장 가능 방문객을 800명으로 제한해 운영 중인 상황에서도 누적 1만 명(25일 기준)이 넘는 방문객이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이번 도쿄 팝업스토어에서는 클리어 파일·아크릴 키링·키홀더·엽서 세트·토트백 등 '눈물의 여왕'과 관련된 다양한 MD가 마련됐으며 클리어 파일, 아크릴 키링 등 일부 MD는 연일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용두리에서 해인의 머리를 말려주던 현우의 헤어드라이어, 현우와 해인이 운명 서사를 확인한 MP3, 해인의 사장 취임 기념으로 홍만대 회장이 선물한 녹음펜 등 실제 드라마 촬영에 사용됐던 소품들도 전시됐다. 도..
SK바이오, 미 바이오 기업 28억원 투자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 '선플라워 테라퓨틱스'에 200만 달러(약 28억원)를 투자하는 조건부 지분인수계약(SAFE)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선플라워의 기술을 활용해 자체 백신 공정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안동L하우스 백신 공정에 선플라워의 효모 배양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수율이 최대 7.7배 개선되고, 도즈(1회 접종분)당 88.7% 수준으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AFE는 투자금을 선지급하고 후속 투자에 따라 약정 조건대로 지분 비율을 결정하는 인수 방식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선플라워는 백신 공정을 간소화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효모 배양 시스템'을 개발했다. 세포 배양과 노폐물 제거를 동시에 진행하는 소규모 관류식 배양 기술을 통해 항체·항원·효소 등 다양한 미생물을 소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측은 지난해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연구개발..
2026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한뜻'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유관기관들이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도는 24일 전국체전기획단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추진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열었다.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이 설치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12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양대 체전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 개최를 위해 서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도 체육회, 도 장애인체육회, 도 교육청, 양 행정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 준비 추진상황과 단계별 추진일정(로드맵)에 대한 공유와 전국체전기획단장 주재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제주 스포츠 역사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될 2026년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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