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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12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63 Posts)

  • “올 가을 여행은 자연·축제 등 모든것이 완벽한 예천으로” 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올해 가을은 짧게 지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요즘, 지독히도 더웠던 여름을 생각한다면 그 어느때보다 올 가을을 그냥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선선하게 부는 바람에 알록달록 물든 나무들이 몸짓을 하고 그 덕에 맡을 수 있는 내음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경북 예천군을 추천한다. 이곳은 활과 육상으로 유명하지만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내성천 물길이 휘돌아나가는 모습이 용이 비상하는 듯해 붙여진 이름, 회룡포다. 특히 황금빛 들판이 어우러진 가을의 회룡포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350도 기이한 형상으로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물줄기가 돌아나가며 만들어진 모래사장과 산세가 장관을 이룬다. 인근에 있는 삼강문화단지는 회룡포에서 비룡산을 거쳐 가벼운 산행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은 문경, 안동, 대구 산맥의 끝자락이 만나며..
  • '신두사구-태안거리' 태안군 축제는 11월에도 계속된다 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가을을 만끽 할 수 있는 태안축제가 내달에도 계속해서 열리며 관광객들을 부른다. 31일 태안군에 따르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의 신비로움을 만나볼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사구축제'와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군민을 하나로 묶는 '태안거리축제'가 오는 11월 2일 나란히 개막한다. 신두사구는 국내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이국적이고 신비한 풍광으로 태안을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국내 최대규모 해안 사구로 파도에 밀려온 모래가 해변에 쌓여 있다가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날아 와 형성 된 일종의 모래 언덕이다. 길이가 3km에 달하고 폭은 1km 정도로 넓은 신두사구는 천연기념물로 보존되고 있다. 해안사구축제는 오는 2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전 11시 전까지 현장에 도착하면 현장접수를 거쳐 생태탐방로(B코스 2km)를 걸으며 사구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12시부터 커버댄스, 난타공연, 레..
  • 방미 김용현 국방 "우크라전 참관단·전황분석단 파견 가능"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될 경우 병력은 아니지만, 참관단이나 전황 분석단을 파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장관은 러시아가 파병 대가로 북한에 첨단 군사기술을 지원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 방미 김용현 국방장관 "우크라전 파병 아니지만 참관단·전황 분석단 파견 당연" "참전 북한군 전투 동향 분석, 현대전 전술 수집, 국가 안보에 유용" 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방부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회의를 진행한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과 이후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관단이나 전황 분석단을 보내는 것을 당연한 우리 군의 임무"라며 "그것을 하지 않는다면 잘못된 것이고 직무 유기" 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참관단과 전황 분석단의..
  • 한미 국방장관, 안보협력, 한반도 넘어 인도태평양 확대 프레임워크 승인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한미동맹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문서를 승인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한·미 국방부는 이날 약 4시간이 넘는 SCM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이라며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양국의 공약을 천명하기 위해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미 국방 당국이 한반도 외 지역에서의 협력과 관련해 공동 채택·발표한 최초의 문서로 군사 안보를 넘어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한미동맹이 군사 분야의 활동 영역을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 문서는 법..
  • 감리교 36회 총회...사회선교사·퀴어 신학 이단 규정 등 논의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교)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총회를 서울 압구정 광림교회에서 30일 개최했다. 주제는 '희망, 도약, 동행. 새로운 감리교회, 하나 된 감리교회'였다. 감리교는 격년제로 입법의회와 행정총회를 번갈아 개최한다. 올해는 행정총회로 각 분과위원회가 보고한 내용을 토대로 정책을 논의한다. 이날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정책 논의에 이어 내일 감독회장과 12개 연회 감독의 이·취임식으로 총회는 마무리된다. 올해 총회 분과위원회에서는 함께 다양한 안건이 올라왔다. 먼저 교단이 과거보다 사회적 아픔에 공감하거나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사회선교사' 제도 도입을 제안하는 안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한국교회에서 사회선교사 제도를 시행 중인 교단으로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있다. 청장년층의 가정 내 신앙 전수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정 예배 활성화 방안도 제안됐다. 감리교 성도가 2010년 약 159만명에서 2024년 약 11..
  • [기고] 이미지 작전 북한 김여정이 우리 군이 생산 배포한 사진을 무단 사용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담화를 통해 "그러한 각도(남쪽에서 북쪽 방향)에서 우리가 찍을 수가 없는 것이고 또 구도상으로나 직관적으로 보기에도 좋고 우리의 의도에 썩 맞더라니 쓴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우리 돈 1800억 원이 들어간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는 동안 우리 군은 경고사격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했다. 그중 폭파사진과 영상을 어떻게 생산하고 실시간으로 상급부대까지 전달하여 언론에 배포할 것인지 하는 미디어전도 긴장감속에 진행됐다. 극히 짧은 폭파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정확하고 시의적절하게 상급부대까지 영상 이미지가 전달되려면 계선상의 전 요원이 손발이 맞고 절대 실수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기에 당시 우리 군이 사전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서부와 동부전선 우리 장병들이 생산한 북한의 폭파 영상 이미지는 합참을 통해 국내외 미디어에 지체 없이 제..
  • 안병구 밀양시장 "농가 고충해소와 수익증진위해 노력 할 것"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30일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한 과실 열과(裂果) 피해가 극심한 산내면 얼음골 사과 재배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농가를 격려했다. 이날 장병국 경남도의원, 밀양시의회 박원태·석희억 의원, 이상훈 농협 밀양시지부장도 함께 동행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열과 피해는 가을 가뭄으로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부피생장기에 비가 많이 오면 급격한 수분흡수로 과실의 껍질이 터져 생기는 현상이다. 얼음골 사과 재배 농가들은 지난해 탄저병의 영향으로 인한 올봄 개화기 착과율 감소와 최근 발생한 열과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현재까지 열과 피해는 20~30% 정도로 추정되며, 태풍 등 자연재해가 아닌 식물의 생리적 현상으로 해석돼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이 어려워 농가 피해는 가중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유례 없는 이상기후로 인해 과실의 피해가 발생됐지만 농작물재해보험 인정이 되지않아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불교동아리 장학생 40명에게 장학금 수여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지역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29일 동국대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 D501호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미륵암(주지 일공)이 불교문화대학 불교동아리 '부루나', 스마트시티 융합대학 불교동아리 '바라너지', 글로벌사회 경영대학 불교 동아리 '다르마' 장학생 3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수여하고 대한불교 서명종 원법사(주지 해운)가 간호대학 불교동아리 '메타' 장학생 1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미륵암 주지 일공스님, 원법사 주지 해운스님,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박기련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사무처장,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정각원장 철우스님 등이 참석했다. 미륵암 주지 일공 스님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훌륭한 인재불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별처럼 보인다며..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시민들 하나로...도시브랜드 구축에 축구만한 것 없죠"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안양 FC가 K리그 1부 승격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하면 꿈에 그리던 승격이다. 구단주인 최대호(66) 안양시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축구 마니아다. 축구를 하려고 시장을 하는 것인지, 시장을 하려고 축구를 하는 것인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매 경기 직접 관전하고 시민 응원단과 뒷풀이도 한다. - 1부리그 승격이 코앞이다. 지금 심정은 어떤가. "기분이 매우 좋다. 오늘 다 이긴 경기를 비겨서 몹시 아쉽지만, 남은 두 경기 초심 잃지 않고 다시 시작한다. 이 마음 가지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대가 크다." - 1부리그 승격 확정 순간, 어떤 심정일 것 같나. "정말 저뿐만이 아니고, 서포터스들의 열정, 의지 그리고 안양 시민들의 가슴속에 있던 한을 풀어줬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지 않을까 생각한다." - 2022년말 승강전 수원삼성전 패배 후 응원단들과 함께 펑펑 같이 울었다. 왜..
  • 극장가의 '관객 가뭄', 11월엔 해갈되나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관객 가뭄으로 신음중인 극장가에 해갈의 단비가 내릴까, 각기 다른 개성을 앞세운 국내외 영화들이 다음 달 '흥행 비구름'을 형성할지에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30일 극장가에 따르면 다음 달 6일 '아노라' '청설' '레드원'을 시작으로 13일과 14일 '글래디에이터 Ⅱ'와 '사흘'이 차례로 개봉한다. 이어 20일 '위키드'와 '히든페이스'가 관객들과 만나고 '모아나 2'가 27일 마지막을 장식한다. 11월 개봉 예정작들의 면면을 훑어보면 겹치는 장르가 없을 만큼 개성은 저마다 뚜렷한 편이다. 올해 5월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노라'는 코미디가 더해진 사회 드라마이고,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청설'은 전형적인 청춘 로맨스물이다. 호화 캐스팅이 돋보이는 '레드원'과 '글래디에이터 Ⅱ'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액션물이란 점이 공통 분모다. 그러나 액션 영웅들의 산타클로스 구출 작전을..
  • 구수환 감독 '부활', 교황청 신시노드홀서 상영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영화 '부활'이 교황청 신시노드홀에서 상영됐다. 지난 24일 교황청 신시노드홀에서 진행된 상영회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추기경 주교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노드(Synod)는 가톨릭 교회의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는 교황의 자문기구로 교황청 주교대의원회다. 이번 시노드에는 138개국에서 온 368명의 추기경과 주교들이 참석했다. 영화 '부활' 상영은 시노드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외부인 출입이 제한된 시노드 총회장 2층에서 이뤄졌다. 영화가 끝나자 추기경 주교들이 이태석재단 대표단을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했고 이태석 신부의 누나 이영숙 씨에게도 위로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또한 시노드기간 상영되기까지의 과정은 드라마틱하다. 이영숙 씨는 한다고 한달간 현지에 머무르며 곳곳에 도움을 청했고 유흥식 추기경은 장소 섭외에 결정적 역할을 해줬다. 이태석 재단 역시 2주 동안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시노드 사무국에서 영화와 재단을 소개하는 팸플릿..
  • [★신곡소식] 박진영·규현·헤이즈, 솔로 아티스트들 신보 발표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박진영, 규현, 헤이즈 등 솔로 아티스트들이 신작을 내놓는다. ◆'30주년' 박진영, 내달 신곡 발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가수 박진영은 11월 4일 새 디지털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 및 타이틀곡 '이지 러버 (아니라고 말해줘)'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은 박진영의 데뷔 30주년을 장식하는 작품이자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박진영 외에 배우 차주영과 이이경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박진영은 신곡 발표와 함께 연말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스틸 제이와이피(Still JYP)'를 개최한다. 또한 내달 3일 첫 방송될 KBS2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규현, 10년 만에 솔로 첫 정규 발표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은 솔로 데뷔 10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11월 27일 공개될 정규 1집 '..
  • 우려가 현실로…中 교민 반간첩법 첫 체포돼 구속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거주하던 한 50대 한국인이 지난해 말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잠을 자다 잠옷 차림으로 체포된 이후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 7월 1일 법을 확대 시행한 이후 처음 한국인이 횡액을 당한 케이스로 주중 한국 대사관의 의도적인 은폐 탓에 사건 해결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이징 교민 사회 다수 소식통들의 29일 전언에 따르면 벌써 10개월 가량 허페이시 국가안전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한국 국적의 남성 A 씨는 현재 현지의 한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체포된 이후 5개월여 동안 호텔에 격리돼 조사를 받다 정식 구속돼 지난 5월부터 구치소로 옮겨졌다고 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A 씨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출신으로 2016년 중국에 건너왔다. 이후 메모리 반도체 제조회사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를 비롯한 3∼4곳의 반도체 기업들에서 근무했다..
  • [시네마산책] 장르적 재미 강조하는 '아마존 활명수' '롱레그스'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30일 나란히 개봉하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와 '롱레그스'는 장르 본연의 재미와 쾌감을 주요 홍보 포인트로 강조하고 있다. '아마존 활명수'는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진선규가 다시 호흡을 맞춘 코미디란 점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롱 레그스'는 '지난 10년간 가장 무서운 영화'란 문구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 착하지만 기대보다 덜 웃기는 '아마존 활명수' 해고 위기에 처한 양궁선수 출신 회사원 '진봉'(류승룡)은 경영진으로부터 아마존의 볼레도르란 작은 나라에 가 양궁 국가대표팀을 만든 뒤 이 대가로 금광 채굴권을 얻어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아마존 숲속에서 신이 내린 활 솜씨를 지닌 원시 부족의 전사 세 명을 만난 '진봉'은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과 함께 서울로 향한다. 아마존 원주민 전사가 양궁 선수로 거듭난다는 설정 자체가 웃음을 전제로 삼고 있는 만큼, 이 영화의 목적은 '폭소 만발' 그 이상, 이하도 아니어..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올곧게 자기 길 가는 수많은 손기정 나오길"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서울역 뒤 만리동에 손기정 체육공원이 있다. 박물관도 있다. 손기정 선생이 다니던 양정고보 터다. 박물관에 가면 이준승 사무총장이 있다. 손기정 선생의 외손자다. - 아버님도 육상 선수셨다. "맞다. 1956년 멜버른 올림픽 마라톤 4등, 1958년 도쿄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이창훈 선수가 제 아버지다." - 1958년 도쿄 아시안게임 전, '마라톤 우승자가 나오면 사위 삼겠다'던 손기정 선생의 발언이 장안의 화제였다. "할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하셨을지 모르겠는데, 그건 당사자인 저희 어머니 생각이 또 들어가야 진실을 알 수 있다. 이미 두 분이 서로 좋아하셨다고 들었다. 할아버지의 말씀은 일종의 결혼 승낙이었는지 모르겠다. 일본에서 태극기를 달고 우승한다는 건 할아버지에게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 이창훈 선수는 손기정 선생님 제자였다. "할아버지 집에서 직접 합숙을 시키면서 훈련을 시켰던 마지막 제자다." - 어떤 분들이 제자..
  • 미 "우크라군, 북한군 공격에 미 무기 무제한 사용"...나토 "북한군, 쿠르스크 배치"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미국 지원 무기로 러시아를 지원하기 전장에 투입되는 북한군을 공격하는 데 사용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진입,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군 파병을 "매우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 미 국방부 "북한군 최전선 투입시 우크라군, 미군 제공 무기 무제한 사용" 미 국무부 "북한군, 러 쿠르스크 전선서 우크라군과 전투 또는 군사작전 지원 우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군이 최전선으로 이동하는 것을 본다면 그들은 전쟁의 공동 교전국"이라고 이같이 경고하고, "이는 북한이 해야 할 계산"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북한..
  •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기대되는 이유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오는 29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출시된다.누적 판매량 300만 장에 빛나는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하고 있는 한편 올해 초부터 미국과 영국, 필리핀의 얼리엑세스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얼리엑세스 기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호평이 주를 이뤘다.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가 예상되는 이유다.◆ 원작 재미는 고스란히 담고 모바일 플랫폼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중무장'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그래픽, 사운드 등은 완벽에 가깝게 모바일로 구현해 내면서 이미 합격점을 받고 있다. 장엄한 음악과 미려한 그래픽 등 PC에서 즐길 수 있었던 현실감 넘치는 요소를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즐길..
  • 병무청, 모바일 통지서 5년간 300여만건 활용…정책수요자 맞춤형 병무행정 눈길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정부부처의 행정에 IT기술이 적용되면서 '스마트한 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정책수요자 대부분이 20대 청년인 병무청은 여타 정부부처보다 더 빠르고, 더 민감하게 정책수요자 맞춤형 행정을 요구받고 있다. 실제로 병무청은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까지 모두 각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서 수작업으로 작성해 교부되던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최근엔 민간 상용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바일로 송달하고 있다.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는 지난해에만 총 87만여건이 모바일을 통해 발송됐는데, 정책수요자에 편익을 생각한 병무청의 적극 행정이 반영된 사례다. 병무청은 올 8월부터는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기존 카카오에서 네이버까지 모바일 발송 플랫폼을 확대 운영키로 하고 안정적인 병무행정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자보 형식부터 인편 교부도…통지서 교부 방식의 대변혁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는 시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했다. 1988년까지 수기로 쓴 병역..
  • 인스파이어 아레나 장현기 GM, 대중문화예술상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장현기 GM이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중문화예술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들과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총괄하는 장현기 GM은 국내 라이브 음악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문체부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장현기 GM은 2011~2014년 인터파크씨어터 공연 사업 본부장을 지내면서 블루스퀘어 건립·운영에 일조했고, 2023년 인스파이어에 합류해 인스파이어 아레나 건립과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00년 공연 업계에 발을 들인 장현기..
  • 단풍 절경 속 즐거운 콘텐츠 "올 가을은 워커힐로"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평년보다 늦었다고는 하지만 드디어 나들이의 계절 가을이다. 가을을 충만하게 느끼려면 시간을 내서 짐을꾸리고 여행을 가야할거 같지만 생각보다 도심 속 단풍 명소들로 사랑받는 곳도 많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가을 시즌을 맞아 단풍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워커힐 호텔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0월에서 11월에 이르는 가을 시즌 그랜드 워커힐 서울 객실 예약률은 연간 점유율의 약 20%를 차지한다. 특히 객실의 경우 10월~11월 가을 시즌 높은 점유율을 보인다. 워커힐은 깊어가는 가을, 캠핑의 감성과 피크닉의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캠크닉 패키지'는 아차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편안한 캠핑 분위기와 피크닉을 즐기면서 한편으로는 호텔의 고급스러운 휴식까지 만끽할 수 있다. 이달에는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 속에서 감미로운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즐길 수 있는 '워커힐 파크 콘서트', 그리고 단풍이 수 놓인 산책로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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