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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39 중 112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767 Posts)

  • '강남역 연인 살해' 의대생 첫 재판서 혐의 인정…정신감정 요청도 아시아투데이 김채연 기자 =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의대생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모씨(25)의 1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최씨 측은 이날 공판에서 "세부 관계 중 일부 다른 점이 있지만 피해자를 살인한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전부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살면서 한 번의 전과도 없고 모범적으로 살아왔던 사람인데 갑자기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 납득이 어려운 사건"이라며 "피고인의 불안장애와 강박, 복용하던 약물도 이 범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싶다"며 재판부에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의 학력 등을 봤을 때 정신 감정은 필요하지 않다"고 맞섰고 재판부 역시 "정신감정보다 피고인이 복용하는 약물의 부작용 등에 관해 제약사나 전문가에게 의뢰해 사실조회를 해보는 게 어떨가 싶다"고 정리했다. 그러면서 재..
  • 검찰 '尹대통령, 김여사 명품가방 신고 여부' 확인 방침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실을 윤석열 대통령이 신고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조만간 대통령실을 상대로 신고 여부 등 수사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인지한 즉시 신고했는지', '신고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대통령실에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의 배우자는 직무와 관련해 수수 금지 금품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배우자가 금지된 금품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된 공직자는 소속 기관장에게 서면으로 신고하도록 정한다. 청탁금지법엔 배우자의 경우 금지된 금품을 받았더라도 처벌하는 규정이 없지만 공직자가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김 여사는 지난 20일 검찰 조..
  • 티쏘 앰버서더 이동욱, 투르 드 프랑스 빛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사이클링 대회인 제111회 투르 드 프랑스(Le Tour de France) 2024가 약 3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전통적으로 결승점은 파리의 샹젤리제에 위치하는 것에 비해 올해는 파리 올림픽으로 인해 대회 사상 처음으로 프랑스 니스에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스위스 헤리티지 워치 브랜드 티쏘(TISSOT)는 투르 드 프랑스의 공식 타임 키퍼로서 티쏘의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이동욱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는 니스에 위치한 빌리지와 각 선수단의 집결지인 패드독을 둘러보며 뜨거운 열기를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스코다 차량에 탑승해 라이딩을 하는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했다. 더불어 피니쉬 라인에 위치한 타임 키핑 박스에 방문해 티쏘의 탁월한 기술력을 토대로 0.001초 단위로 시간을 분석해 순위의 우열을 가리는 시간 계측 장비를 직접 경험해봤다.특히 올해 투르 드 프랑스의 종합 우승자이자 파이널 스테이지의 최종 우승자인..
  • 이진숙, 민노총 언론노조 저격 "힘에 의한 지배…후배들 좌지우지"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6일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사실상 힘에 의한 지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MBC 파업과 언론노조 관련 질의에 "노조 상층부가 사실상 후배들을 거의 좌지우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민주노총이라는 단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감정을 갖고 잊지 않다"면서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이나 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노조라면 모든 국민이 수긍하겠지만 민주노총이라는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원하는 상급 기관에 소속돼있어야만 하니 의구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이 후보자를 향해 "사내에서 일어난 일에 정치보복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후보자 뇌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제 뇌 구조에는 이상이 없다"며 "사과를 원한다"고 맞받았다. 이 후보자는 이례적으로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인사청문회 과정에 대..
  • 의정갈등 2라운드는 '국회'? 의대 증원 청문회·국조 국민청원 '봇물'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의대 증원과 관련한 '의정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국회에서도 격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의대 증원 관련한 교육부 대상의 청문회 요청을 담은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2주 만에 목표 인원인 5만명을 넘어 국회 교육위원회로 회부된 데 이어,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청한 국회 국민 청원이 26일(오후 3시기준) 4만명 가깝게 동의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정부는 유례없는 초단기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을 몰아붙이며 의료현장과 의학 교육 현장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더 이상의 파탄을 막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금 당장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국민 청원을 제기했다. 지난 24일 청원이 올라온 이래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3만9473명이 동의한 상태다. 국민동의 청원은 홈페이지 공개 후 30일 안에 동의 인원 5만명을 달성하면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상임위 심사를 거쳐 의결되면..
  • F&F, 2분기 영업익 918억···전년比 16.6% ↓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F&F가 국내 경기 침체의 여파로 2분기 영업이익이 16.6% 감소했다. 최근 디스커버리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성사한 회사는 MLB 등 주력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한다는 방침이다. 26일 F&F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에 매출 3915억원, 영업이익 9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16.6%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7% 줄어들었다. F&F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침체 영향으로 당사 2분기 매출은 3.5% 감소했다"며 "중국 내 MLB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는 디스커버리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한 신성장 동력까지 확보해 핵심 브랜드들을 주축으로 한 글로벌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F&F는 워너브라더스컨슈머프로덕트로부터 중국과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의 디스커버리 상표를 사용한 의류, 소품,..
  • 인텔, 파운드리 이끌 리더에 '마이크론 출신 임원' 영입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안겸비 인턴기자 = 마이크론에서 글로벌 기술 개발과 엔지니어링을 주도한 찬드라세카란이 인텔에 합류한다. AI(인공지능) 시대 첫 번째 시스템 파운드리를 만들어내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26일 인텔이 나가 찬드라세카란 박사를 인텔 파운드리 제조와 공급망 부문 최고 글로벌 COO(운영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찬드라세카란 수석 부사장은 마이크론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다양한 고위직을 역임했다. 최신 메모리 기술 확장, 반도체의 성능을 높이는 첨단 패키징 기술, 신규 기술 솔루션과 관련된 마이크론의 글로벌 기술 개발과 엔지니어링을 주도했다. 그는 마이크론의 공정 R&D(연구개발)와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을 지냈으며 공정과 장비 개발, 반도체 대량생산을 위한 마스크 기술 등 반도체 제조와 R&D 전반에 걸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팹(반도체 공장) 제조, 조립 및 테스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략 기획..
  • SK하이닉스, 'AI 반도체 생산 거점' 구축…9.4조원 투입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공장)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약 9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급증하고 있는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팹 건설에 만전을 기한다. 이후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완공해 용인 클러스터를 '글로벌 AI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6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 같은 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정해진 일정대로 용인 클러스터에 들어설 첫 팹을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이사회의 투자 의사결정을 받은 것이다. 경기도 용인 원삼면 일대 415만㎡(제곱미터)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용인 클러스터는 현재 부지 정지·인프라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할 최첨단 팹 4개를 짓고, 국내외 50여개 소부장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협력단지를..
  • [마감시황] 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2730선 지켜 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불안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으로 개인 매도세가 컸으나, 기관들의 매수세에 2730선을 지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25 오른(0.78%) 2731.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3억원어치, 3678억원어치를 판 반면, 기관이 3940억원어치 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0.40%), POSCO홀딩스(0.28%),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0.95%), 삼성바이오로직스(5.05%), KB금융(4.64%)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현대차(-3.18%), 기아(-2.52%), LG에너지솔루션(-2.2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7 오른(0.03%) 797.5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원, 564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92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3.25%), 알테오젠(2..
  • '비상경영체제' 카카오, AI 신사업 등 향방은?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 이후 정신아 대표를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한 카카오가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인 AI 신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는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카카오 대표이사를 주재로 그룹 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시적으로 경영쇄신위원장 대행을 맡는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을 전했다. 이와 함께 매달 열리던 그룹 협의회를 주 1회로 정해 주요 경영 현안을 협의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카카오가 추진하던 경영 쇄신과 AI 신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카카오는 자체 개발 초거대 AI 모델 '코GPT 2.0'을 상반기 출시하겠다고 했으나 연이은 잡음으로 공개가 늦춰졌는데, 그룹 컨트롤타워 격인 CA협의체 공동의장을 맡은 김 위원장의 부재로 중요 의사 결정이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한국어 특화 AI 모델 코GPT..
  • 과기부·KISA, 3년간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20억건 구축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이버 위협 및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이 지난 3년간 총 20억건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양 기관은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셋을 2021년부터 구축했으며, 이를 기업 및 기관에서 실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은 AI기술을 활용한 보안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해 필요한 악성코드와 IP 등 공격 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해 수집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말한다. 연도별로 보면, 데이터셋은 지난 2021년 악성코드와 침해사고 등 2개 분야에 8억건을 구축했다. 악성코드는 AI 기반 백신 및 악성코드 분석 서비스에 활용된다. 침해사고는 방화벽 및 침입 탐지 시스템 등 솔루션 개발과 AI 기반 네트워크 이상 시나리오 분석 등에 사용한다. 2022년에는 △애플리케이..
  • 밀양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폐회…조례안 등 20건 처리 alfdid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7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 지난 15일부터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배심교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의회기 및 의원배지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밀양시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박원태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악취방지 및 저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20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또한 지난 16~18일 실시한 2024년도 하반기 시정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집행기관으로부터 보고를 청취하고 시정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총 14건에 37억1814만원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편성하면서 기정 예산액보다 755억원이 증가한 1조1571억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 성산고-후쿠오카수산고, 해양실습 등 국제교류 협약 체결 아시아투데이 정원석 기자 = 제주 성산고등학교가 후쿠오카현립수산고등학교와 지난 23일 일본 후쿠오카의 고교 회의실에서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산고 양기봉 교장 외 3명의 교사와 후쿠오카산고 고가 타케히코 교장 외 7명의 교사 등 양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양교 교장들의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우호교류 협약서 교환, 기념품 교환식, 학교 동영상 시청 및 학교 소개, 학교 간의 정보교환의 시간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학교는 △공동 발전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 △상호이해와 우호증진을 위한 친선활동 교류 △양교가 합의하는 기타 활동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후쿠오카수산고 고가 타케히코 교장은 "국제우호협약의 제안을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양교의 협조를 통해 한일 양국의 수산교육 발전 그리고 한일 양국 관계의 충실한 발전의 일조로 이어질 것을 크게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성산고 교장..
  • ROTC장학재단, 육군학생군사학교 63기 46명에 장학금 수여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재단법인 ROTC장학재단이 성균관대 김동민 후보생을 비롯한 46명의 육군학생군사학교 4학년 63기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ROTC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제29차 육군 학군사관후보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진철훈(14기) 이사장, 김재완(18기) 상임이사, 이종필(24기) 이사, 최은오(24) 감사 등 장학재단 임원진과 채대석(7기), 김재빈(14기), 김수언(18기), 김외진(27기) 등 장학재단 후원동문들이 참석해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 고된 훈련을 훌륭히 마친 63기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진철훈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학군사관후보생 한 명, 한 명이 ROTC의 미래이자 자긍심"이라며 "여러분들이 지난 63년간 선배들이 쌓아온 자랑스러운 업적과 전통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RO..
  • 김경율 "尹대통령, 지난 대선 때 직접 선대위원장 제안" 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6일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로부터 직접 선거대책위원장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 후보 시절)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하셔서 선대위원장을 제안했다"며 "행정부 입각 비슷한 말씀도 하셨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은 또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혁신위원 영입 제안을 했다"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비대위원장 시절 비대위원으로 오라고 하셨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 대표가 주변에 좌파적 성향의 인물들이 많아서 보수의 가치에 맞지 않는다는, 이른바 '강남좌파설'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2024년에 이렇게 색깔론을 들고 나올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철규 의원께서 페이스북에 '김경율·진중권·신지호 같은 좌빨그룹과 한동훈은 함께하고 있다'고 했었다"고도 했다. 김 전 위원은 자신이 국민의힘 사무총장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한동훈 대표..
  • 한국승강기대-승강기안전공단, 중기 동반성장 협력협약 체결 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한국승강기대학교가 25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안전 이용 캠페인·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승호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직무대행, 허윤섭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안전기술원장, 관계자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에서 국내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 정규대학과 국내 최고의 검사기관이 협력해 승강기 안전 이용 문화 확산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승강기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폭넓게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공단과 협력해 △승강기 이용자 안전을 위한 홍보 캠페인물 제작 부착 △우수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한 장단기 기술 인력 교육 사업 △중소기업 취업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사업 진출 △공동 기술개발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협약이 발효되는 즉시 실무 TFT를 공동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승강기 검사합격증명서는 모든 승강기 내에 부착하도록 되어 있으나 합격증 케이스가 없어 합격증이 훼손되는 경우가 많아 합격증이..
  • 주택협회-변호사협회, 주택산업 법률 서비스 향상·법적 분쟁 효율적 해결 '맞손'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주택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가 주택산업 분야의 법률 서비스 향상과 법적 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 손잡는다. 주택협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주택산업 분야의 법적 분쟁 예방 및 해결을 위한 공동 정책개발 △주택산업 관련 전문지식 및 경험 교류를 위한 교육 세미나 교차 참여 △해외 진출 건설사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활동 가능한 국내외 변호사 추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재식 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입주 후 하자보수·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과정에서의 갈등 등 다양한 유형의 법적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분쟁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선 법률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주택산업 분야의 법률 서비스 질을 높이고, 법적 분쟁을 신속하..
  • 밀양농협, 상호금융대상 우수상·사회공헌상 수상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농협이 지난 25일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24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2분기 우수상을 수상했다.· 밀양농협은 2024년도 사업추진 우수상 수상과 전국 1111개 농축협 중 5개 농협만 선정해 시상하는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상호금융대상은 매년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사업실적, 재무관리, 건전성 평가 및 재무관리 등 신용사업의 전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성수 조합장은 "4800여 명의 조합원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달성해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밀양농협은 변함없이 경영기반을 안정화하고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역량을 집중해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착한 농협,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서 밀양농협은 지난 2023년 △종합경영평가 1등급 △상호..
  • 라온피플, 쉘톤인터내셔날과 AI 골프 혁신 맞손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골프용품 시장에 불고 있는 인공지능(AI) 바람을 선도할 두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골프 연습기 및 골프용품 전문기업 쉘톤인터내셔날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골프 트레이닝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25일 과천 지식산업센터 어반허브 라온피플 미디어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양사 실무자 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AI 골프관련 제품과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공동 마케팅과 홍보 등 상호 협력에 따라 고객사 및 시장확대를 위한 교류는 물론 양사의 기업가치를 높여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제품 개발과 공급, 마케팅에 관한 포괄적인 계약에 따라 라온피플은 자사의 AI 골프 트레이닝 서비스인 스윙마스터를 쉘톤인터내셔널의 골프 연습기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제공한다. 쉘톤인터내셔널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마케팅 활동 및 제품을 공급하는..
  • 한동훈 "野 입법 폭거에 국민들 질렸을 것" 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탄핵을 추진한 데 대해 "국민들이 놀라고 질렸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사무처 당직자 월례조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송 4법'도 그렇고 방통위 부위원장 탄핵 시도 등 이 일련의 과정이 무도한 입법 폭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진해서 사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이 부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한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우리 의원들이 단결해서 막아냈다"고 강조했다. 재표결에서 '반대'가 104표에 그쳐 국민의힘에서 '반대 표결 당론'을 벗어난 이탈표가 4표 나왔다는 해석에 대해선 "그렇게까지 해석할 문제가 아니다"면서 "가(可)냐, 부(否)냐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돌아가는 상황을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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