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령과 황새 복원·보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난 26일 ㈜보령과 황새 복원과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예산군 황새 복원과 보전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양 기관 간 직간접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예산군 황새축제 연계 이벤트 및 홍보 마케팅 지원 △㈜보령 직원 대상 황새 보전 활동 참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산황새 복원과 보전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교류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이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지속적인 행정 및 재정적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보령은 예산군 황새 복원과 보전 사업 공동 참여로 둥지탑 건립을 위한 사업비 지원, 수의사 황새 진료 지원, 예산군 친환경 쌀 팔아주기와 고등학교 학생 진로 체험 및 생태 교육프로그램 참여, 지역축제 참여 및 홍보 등에 나서며 기업의 ESG경영 방침에 발맞춰 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예산보건소, 연이은 폭염에 온열질환 주의 당부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 보건소가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수칙과 건강관리요령 준수를 당부하고 군민의 건강을 위해 팔걷고 나섰다. 예산군에서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온열 질환자가 2명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질환이다. 열사병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고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아침 또는 저녁 시간으로 정해 최대한 짧은 시간 내 작업을 마쳐야 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피해야 한다. 또 야외 작업 시 모자, 그늘막 등을 활용하고 시간당 10∼15분 정도 휴식 시간을 자주 갖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
[파리 2024] 러시아, 올림픽 중계 않고 부정적 보도만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림픽 참가가 금지된 러시아의 국영TV는 파리 올림픽 경기 중계를 하지 않고, 신문은 부정적 뉴스 위주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인 15명이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지만 이들은 러시아를 대표하지 않고 개인 자격으로 참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벨라루스 역시 올림픽 참가가 금지됐다. 러시아는 구소련 시절부터 '빅 레드 머신(Big Red Machine)'이라고 불리던 스포츠 강국으로 올림픽 팬이 많다. 하지만 자국 선수들 출전이 금지되자 러시아 국영 TV는 경기 중계를 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냉전시기인 1984년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을 보이콧 하고 TV에서 경기 중계를 하지 않았다. 국영 뉴스 채널 로시아24는 파리 올림픽 행사 장면 일부를 내보내면서 개막식을 보도했고, 타스통신과 리아 노보스티통신은 올림픽이 개막했다는 짤막한 소식을 내보내면서 폭우가 쏟아져..
성북구 "워터파크로 변신한 학교 운동장에서 신나게 놀아요"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제8회 성북문화바캉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북문화바캉스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의 운동장 또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워터파크로 조성해 도심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 성북문화바캉스는 △성북초등학교(7월 26~30일) △우이천 다목적 광장(8월 2~6일)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8월 2~6일) 등 세 곳에서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30분이다. 입장은 10시부터 가능하며, 풀장 이용자는 반드시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그늘막과 개인 텐트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돗자리를 준비해야 한다. 이용료는 성북구민은 무료이며. 다른 지역 주민은 1인당 2000원이다. 구는 축제 현장의 음식값 바가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음식값을 5000원 미만으로 제한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마다 안전요원 50명을 투입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성북문화바캉스는 기상 상황에 따라 개장 상황 및 운..
고흥,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산업 본격 '착수'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고흥군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산업이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고흥군은 최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4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가 심의·의결됐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의결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민간 발사장 1199억 원,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259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신속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R&D)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이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계획 및 총사업비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해 왔다. 이번 적정성 검토 결과, 올해부터 2030년까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조성을 위해 특구별 우주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강화 및 자생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집중될..
장흥 물축제 27일 개막... “역대급 인파 몰렸다”아시아투데이 방수남 기자 =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지난 27일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와 함께 9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28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물축제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장흥군 탐진강변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펼쳐진다. 'ALL 水 좋다-신나는 장흥 물축제'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보다 젊어진 축제, 글로벌한 축제로 준비됐다. 건강과 힐링, 휴식과 즐거움의 의미를 담고 있는 '장흥 물'의 정체성 확립에도 축제 방향성을 맞췄다. 27일 축제의 서막은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가 열었다.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은 장흥읍 중앙로 시가지를 지나며 물싸움의 열기를 더했다.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이날 퍼레이드에는 1만 5000명 이상이 참가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이날은 외국인 관광개의 수가 눈에 띄게 늘면서 글로벌화에 도전하는 물축제에 힘을 실었다. 올해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지구 온난화 타파! 치유의 물, 건강의 물, 장수의 물 장흥'..
전국의대 교수 97% "하반기 모집, 지방의료 붕괴될 것"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전국 의대 교수들이 병원의 일괄 사직 및 대규모 하반기 모집이 교수와 전공의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고, 지역의료 역시 붕괴 가능성이 있다는 데에 한 목소리를 냈다. 충남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최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를 대상으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9일~25일 진행됐으며, 전국 37개 의대 비대위와 대학, 수련병원 교수 3039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중 큰 이견 없이 90% 이상의 교수들이 뜻을 모은 질문은 이번 일괄 사직 및 대규모 모집이 전공의와 교수의 관계와 지방의료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였다. 90.6%는 교수와 전공의의 관계가 '매우 부정적'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과 다름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지만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번 하반기 모집으로 '지방의료 붕괴가 더 가속될 것'이라는 데 동의한 응답자도 96.8%를 차지했다. 설문조사 내용에 따르면 의대 교수 89..
CJ제일제당 '퀴진케이' 영셰프들, 파리서 'K-푸드' 선봬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CJ제일제당은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 셰프들이 지난 2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소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귀빈 150여명에게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팝업 레스토랑, K-Stage(스타쥬) 등 퀴진케이의 다양한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셰프 6인으로 구성된 '팀 퀴진케이'를 꾸리고, 프랑스 현지 제철 식재료와 한국 전통 발효음식을 활용한 18가지 퓨전 한식 메뉴를 개발했다. 이 중엔 글로벌 K-푸드 브랜드인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메뉴와 한식진흥원이 선정한 파리 우수 한식당 5곳의 음식을 재해석한 메뉴들이 포함돼 있다. 애초 참석 인원보다 많은 250인분을 준비했음에도 만찬 시작 30분만에 18가지 메뉴가 모두 소진됐다. 퀴진케이는 앞으로도 글로벌 한식 요리대회 개최, 해외 현지 한식 팝업 레스토랑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소연 CJ제일제당 퀴진케이 담당자는 "앞으로도 글로..
상반기 벤처투자 전년비 19%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회사 등의 신규 투자(2.7조원)가 전년동기 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딥테크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1.2조원)는 같은 기간 80% 늘어나면서 다른 분야 대비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클라우드·우주항공·친환경기술 분야가 주목받았다. AI 분야 투자액(2700억원)은 작년 상반기 대비 447%, 클라우드 분야 투자액(1,300억원)은 198%, 우주항공 분야 투자액(480억원)은 156%, 친환경기술 분야 투자액(1,500억원)은 152% 급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상반기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동향은 해당 기간 중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투자회사·조합으로부터 투자받았던 기업 1228개사와 팁스(TIPS) 등 중기부의 투자연계형 지원을 받았던 기업 1471개사(중복 포함)를 전수조사·분석한 결과이다. 주요내용은 우선 대규모 투자유치도..
中企 28.6% 하반기 전년비 수출 ↑예상…"하반기 K뷰티·K푸드 수출 ↑전망"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올해 하반기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중소기업(28.6%)이 감소할 것으로 보는 중소기업(19.5%)보다 9.1%포인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28.6%)보다 높게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식품(41.3%) △뷰티미용(39.1%) △의료바이오(34.1%) 분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수출 현황·시장진출 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응답한 기업이 69.4%로 가장 많았고 △수출국·수출품목 다변화 영향(27.1%) △품질 개선 영향(16.5%) △상대국의 경기 회복(15.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가장 큰 수출 리스크에 대해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38.5%로 가장 많았고..
"7월 31일까지 재산세 납부 잊지마세요"세종//아시아투데이 김남형 기자 = 주택과 건축물 등을 소유한 국민은 이달 말까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납부할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올해 7월분 재산세 납부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절반가량이 수납됐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된다. 7월분 재산세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과 건축물·선박·항공기 분 재산세가 부과되며, 오는 31일까지가 납부기간이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에는 관할 시군구 세무부서에 문의해 고지서를 수령하거나 위택스에서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전자송달을 신청한 경우 7월 15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엘페이 등 간편결제앱 또는 금융앱 등을 통해 전자송달을 실시한 바 있으니 확인 후 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행안부는 재산세 납부 편의를 위해 ARS 회선을 대폭 증..
청도군, 8월부터 신생아 태어나면 '탄생축하' 기념패 지원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신생아 탄생축하 기념패'를 제작해준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념패는 탄생의 기쁨과 행복을 가족· 이웃과 나누고 따뜻한 즐거움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군은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찍은 사진을 패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탄생축하 기념패 신청은 출생일 포함 30일 이내 가족사진,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읍·면 사무소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김하수 군수는 "탄생축하 기념패 제작과 함께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외래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운영, 출산·육아용품 대여 등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청도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완판…"경영 정상화 탄력"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파트 분양 '완판'(100% 계약 완료)을 달성했다. 태영건설은 28일 경기 의왕시 오전동 오전나구역 인근에 공급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의 모든 분양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분양을 시작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총 73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예정)이 개통되면 급행열차가 정차하게 될 오전역(가칭)과 근접해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완판을 두고 태영건설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한 결과로 보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와 함께 작년 말 워크아웃까지 추진되며 분양이 잠시 중단됐지만, 조합의 신뢰와 협조에 힘입어 분양을 재개한 결과 한 달여 만에 완판을 이뤘다는 것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주택 브랜드 '데시앙'의 가치가 입증된 결과"라며 "회사가 워크아웃 과정에 있음에..
중구, 전국 최초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행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중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를 본격 시행한다. 중구는 관내 14개 단지에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는 경찰이 긴급 출동 시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공동현관문을 신속하게 열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화재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공동현관 문을 열지 못하는 상황 등에서 이 시스템이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물론 현장 대응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는 올해 말까지 중부경찰서 관할의 남은 15개 단지에도 공동현관 프리패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망을 최대한 폭넓게 갖추기 위해서다. 내년에는 남대문경찰서 관할까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민·관·경 협력으로 쏘아 올린 프리패스가 구민들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막이 되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유희태 완주군수 “봉동폐기물 소각장 강력 반대” 피력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소각시설과 관련해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혔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각장 설치를 추진하는 업체가 현재 봉동읍 구암리 소각장 설치에 따른 절차 이행을 위해 오는 9월 12일까지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람하고 주민설명회 및 주민 의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봉동읍 및 삼례읍 주민들의 불안감과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곳곳에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걸리고 아파트마다 전단지 배포 및 SNS를 통한 단체 행동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에서 열린 업체 주관 주민설명회에는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반대 피켓과 현수막을 동원해 극렬한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 군수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의견을 다시 강조했다. 업체가 신청한 사업예정지 인근에는 이미 둔산리 아파트단지 6307세대, 삼봉지구 3365세대, 조..
전북현대U18 2024 GROUND.N K리그 챔피언십 우승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는 유스 팀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이하 전북현대U18)가 K리그 유스팀 최정상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전북현대U18 팀은 지난 25일 충남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2024 GROUND.N K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천U18 팀을 4대1로 물리치고 6전 무패로 우승하며 최초 U18팀 챔피언십을 거머쥐었다. 전북현대U18 팀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이어 이번 대회 우승까지 하며 시즌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내 고교축구 왕좌에 올랐다. 예선 1라운드에서 청주U18을 상대로 4대 0 승리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던 전북현대U18은 이후 예선 2라운드에서 제주U18까지 6대 1 대승을 거두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본선 토너먼트에서 포항U18(2대0)과 부천U18(3대3, 승부차기 6대 5)을 차례대로 격파하며 오른 준결승전은 주니어 '현대가 더비'가 성사됐다. 23일 치러진 준결승에서 전북현대U..
청양 우산성, 삼국시대 첫 성벽 축조 확인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청양군 청양읍 우산성이 삼국시대 처음으로 성벽이 축조돼 통일신라∼조선에 거쳐 고쳐 쌓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삼국시대 축조된 성벽에서는 장방형(직사각형) 또는 방형(정사각형)으로 다듬은 석재를 이용해 성벽의 내·외벽을 구축한 협축식 성벽을 확인했다. 이는 백제 성벽 쌓기 방법이다. 또 성내 지표에서는 백제 사비도성(부여) 유적 출토품과 유사한 벼루를 확인했다. 청양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우산성 1차 발굴조사를 진행해 우산성이 백제 산성임을 확인해 주는 결정적인 근거를 밝혔다고 28일 밝혔다. 우산성은 1989년 충남도 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백제 때 군사적·행정적 목적으로 조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백제 고량부리현의 치소(治所)와 관련 있으며 국토방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역사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성벽 둘레는 1081m에 이른다. 고대 산성중에서 대형에 속한다. 군은 지난 2003년 유적 파악을 위해 우산성에 대한 지표조사와 시굴조사..
예천천문우주센터,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 개최…내달 10일 오후 8시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는 다음 달 10일 오후 8시부터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관측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천문대에서 공개관측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천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여름철 유성우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스위프트-터틀 (Swift-Tuttle) 혜성에 기원하며 매년 8월 12일을 전후로 절정을 이룬다. 유성우 관측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달이 없는 어두운 밤에 탁트인 공간에서 맨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이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극대기는 8월 12일 오후 11시경부터 13일 새벽 시간까지로 추정된다. 오후 10시면 달이 지기 때문에 도심의 불빛만 피한다면 좋은 조건의 하늘이 될 것으로 센터는 전망한다. 이날 유성우 관측법을 배우고 망원경으로 다른 천체를 관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재성 예천천문우주센터장은 "유성우 관측회..
순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초기상담 AI(인공지능) 활용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초기상담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AI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 시범사업'에 2단계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적 위험 요인 증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AI 초기상담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로 통보된 위기 의심 가구에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한 후, 대화형 AI 기반의 자동전화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AI를 통해 위기 상황이나 복지 욕구 파악 등 초기상담을 진행하고, 읍면동에서는 그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심층상담 및 복지지원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예정이다. 시는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 플러그', AI안부전화 서비스인 '순천 케어콜'을 운영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순천살핌 안녕' 어플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
LH, 특별재난지역 수해복구 긴급지원 시행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은 전북 완주군을 비롯해 충남 논산시·서천군, 충북 영동군, 경북 영양군 등 5개 지역이다. LH는 호우 피해지역에 대해 자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1억900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2018년부터 총 30억원 규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으로 농어촌 복지증진 사업, 지역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어촌 발전 및 활성화에 힘을 보태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사업'에 LH가 직접 참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긴급지원이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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