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안, 언어에서도 '대만 독립' 대충돌 데자뷔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이 대만의 방언인 민남어의 공식 명칭을 놓고 마치 '대만 독립' 문제로 대충돌하는 것과 거의 유사한 갈등을 빚고 있다.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당강(黨綱)인 '대만 독립' 구호가 불러온 30여년 가까운 양측 간의 갈등이 이제는 더 한층 업그레이돼 언어 문제에서도 데자뷔가 되고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대만은 지리적으로 중국의 푸젠(福建)성을 마주보고 있다. 때문에 지역의 방언이 푸젠성 주민들이 사용하는 민남어와 똑 같다. 중국처럼 베이징 일대의 보통화(普通話)가 공용어이기는 해도 상당수 대만인들이 평소에는 민남어를 사용하는 것은 이로 보면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 대만 정부 역시 민남어가 보통화의 위세에 눌려 사어(死語)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2010년부터는 매년 8월에 '민남어언어능력인증고시'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도..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열려…오영주 "지역 경제적 가치 가진 곳으로 탈바꿈시킬 것"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전주시 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열린다. 중기부는 지난 4월 지역소멸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6월에 대상지를 선정했다.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상권기획 역량을 갖춘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계인구가 찾아오는 명품 상권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선정된 상권팀을 널리 알리고 이들의 성과창출을 뒷받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4일에 진행되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에서는 '지역의 미래 글로컬 소상공인의 미래 라이콘'이라는 주제 아래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팀들의 청사진 발표, 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글로컬·로컬브랜드 선정지 소재 8개 지자체, BC카드가 힘을 합쳐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업무협약도..
[파리 2024] 선수촌 골판지 침대, 이번엔 이상무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도쿄올림픽에서 다소 논란이 됐던 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가 파리올림픽에서는 내구성이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다이빙 선수인 토머스 데일리를 비롯한 많은 올림픽 출전 선수가 선수촌에서 제공한 골판지 침대 테스트에 나선 결과 내구성에 큰 문제는 없는 걸로 보인다고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도쿄올림픽 당시 200㎏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됐던 골판지 침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하중을 250㎏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성능이 개선됐다. 파리올림픽 선수촌에도 납품된 골판지 침대를 놓고 입촌한 선수들이 내구성 테스트를 해보고 있는데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데일리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골판지로 된 침대 프레임을 손으로 두드려보고 직접 침대 위에서 발을 구르고 점프하며 내구성 실험을 해본 뒤 "보이는 것처럼 아주 튼튼하다"며 웃었다. 호주 여자 테니스 대표팀 선수들도 골판지 침대를 발판으로 삼아 오..
한국SGI, 수해 이웃 구호성금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SGI가 24일 수해 복구를 위한 구호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올여름 전국을 덮친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 전북 완주군,경북 영양군 등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만큼 피해가 컸다. 이에 민·관·군이 힘을 합쳐 피해 복구에 힘쓰는 가운데,한국SGI도 도움이 되고자 인도적 차원에서 구호 성금을 기탁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은 "큰 피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한국SGI의 도움이 큰 위로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재해로 고통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 힘내서 다시 딛고 일어서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호성금은 침수 주택 및 시설 복구, 이재민 생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출생아 수 바닥 찍었나…8년여 만에 두 달 연속 증가세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500여명 늘어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가 2개월째 증가한 건 8년여 만이다. 장기간 이어진 저출생 흐름에 따른 기저효과와 2022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이어진 혼인 증가세가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9547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14명(2.7%) 늘었다. 지난 4월 521명 증가에 이어 2개월째 증가세다. 출생아 수가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건 2015년 10∼11월 이후 처음이다. 출생아 수가 반등한 이유로는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이어진 혼인 증가세가 꼽힌다. 결혼 후 출산까지 평균 2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 기간 혼인한 부부의 출산이 통계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혼인 건수가 전년 대비 늘어..
코스메카코리아, 디지털트윈 기반 재난 예방 통합관제 플랫폼 개발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코스메카코리아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24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재난 발생 시 최적 대피경로 유도 △재난 안전 챗봇 도입 △작업자 안전 장비 분석 △AI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 △화재 교육용 시뮬레이션 등 다각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최적 대피경로 유도' 시스템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운영된다. 화재 발생 시 AI(인공지능) 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 작동으로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한 후, 실시간 작업자의 위치 추정과 대피 인원 밀집도를 고려해 최적의 대피 경로를 웨어러블 기기로 전송한다. 작업자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화재 발생 경고와 시각화된 대피경로를 안내받게 된다. 이어 '재난 안전 챗봇'은 거대 언어 모델(LLM) 기술 기반의 시스템으로 국내 화장품 제조 업계에서 최초로 적용됐다. 해당 시스템은 재난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대응력 향상과..
딜리버드코리아, 상반기 총 거래 수 전년 대비 66% 증가2024년에도 역직구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대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의 24년 상반기 거래건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 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거래건 수는 약 380% 늘어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딜리버드코리아는 2024년 상반기 거래건 수가 대폭 성장한 배경으로 K-팝을 넘어 K-콘텐츠가 글로벌한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것을 꼽았다. K-콘텐츠 속 한국 생활상과 문화 전반이 해외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콘텐츠와 상호연결성이 높은 뷰티, 패션, 푸드,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한국 제품 구매로 이어지며 역직구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다.특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뷰티의 영향으로 2024년 상반기 딜리버드코리아 뷰티 카테고리 상품의 거래건 수 역시 전년 대비 56% 이상 증가했다. 뷰티 상품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국가로는 미국이 전체 뷰티 상품 거래 중 28%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이어 영국(1..
쿠팡플레이, 토트넘·뮌헨 '쿠팡플레이 시리즈' 중계 일정 발표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쿠팡플레이가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체 중계 일정을 발표했다. 24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4시 10분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기자회견 생중계 △오픈 트레이닝 △경기 당일 프리뷰쇼 △본경기 등을 와우회원에게 선보인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을 포함해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 프리시즌에서 좋은 기량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의 입국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한다. 또 뮌헨의 김민재를 비롯해 토마스 뮐러, 주앙 팔리냐 등 선수들의 입국 장면도 담을 예정이다. 뮌헨, 토트넘, 팀 K리그의 오픈 트레이닝 현장 중계는 김용남 캐스터, 임형철 해설위원, 황덕연 해설위원과 조원희 전 축구선수, 방송인 플로리안이 진행한다. 쿠팡플레이는 구단의 훈련 장면을 팬들에게 공개하는 오픈 트레이닝 중계를 통해 연습 과정도 전할 계획이다. 특히 본경기에는 국내 축구 중계 최초로 '쿠플 바디캠'을 도입한다. 쿠..
이상민 행안장관, 호우 피해 입은 전북 익산 현장 점검 나서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호우 피해 현장과 지난해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 및 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익산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400mm가 넘는 폭우로 농작물 침수는 물론 강수로 산북천 제방 유실, 함라산 산사태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피해 규모가 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이 장관은 낭산면 산북천 제방 유실 현장과 웅포면 함라산 산사태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지난해 피해를 입은 성당면 산북천 재해복구사업장을 찾아 익산시 관계자로부터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또 산북천 하류 구간 복구사업을 추진하는 중에 상류 구간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상·하류 구간 연관성을 검토해 복구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중앙합동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복구계획..
완주군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서 감성여행도시 홍보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완주의 매력을 뽐냈다. 24일 완주군은 최근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119개 자치단체 및 기관, 72개 일반 여행업체, 446개 부스가 참여해 국내외 다채로운 관광콘텐츠 및 여행 정보를 홍보하고 공유했다. 완주군은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동상 대아호, 대둔산 절경,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 낙조 등 완주 9경 관광지의 모습을 담은 수려한 영상미학을 선보이며 감성여행도시로의 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최근 완주군 치유·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아원고택, 봉강요, 오성한옥마을, 대승한지마을을 완주 필수 여행코스로 소개했다. 또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질 완주군의 대표축제인 제12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백스크린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
한기정 공정위원장 "역동적 혁신 지원하는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4일 "민생 안정과 시장의 역동적 혁신을 지원하는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을 위해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고물가·고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소비자들이 경기 회복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삶의 질 제고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일도 긴요한 시점"이라며 "혁신 생태계 강화를 통해 성장엔진을 재점화하는 한편, 공정한 기회와 보상이 주어지는 경제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또 "국민의 일상생활과 많은 사업자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플랫폼 생태계 전반에 공정한 거래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국민 부담을 초래하는 민생 밀접 분야의 불공정거래 관행과 시장구조도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의 정당한 몫을 보장하기..
커피 한 잔 값에 누리는 전설의 재미 '슬립 스트림'"일반, 고급, 희귀, 영웅, 전설" 게임 속 캐릭터나 장비의 등급을 나타내는 말이다. 등급이 올라갈수록 캐릭터의 능력치가 급격히 향상되고, 강력한 스킬이나 효과를 발휘하게 되어 전투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특히 MMORPG 장르에서 빠른 성장을 원하거나 상위 등급을 맞추기 위해서는 3만 3000원부터 5만 5000원 이상 과금이 필수다. 그렇다고 원하는 희귀나 영웅, 전설을 획득할 확률은 극히 낮다.물론 무료 뽑기도 존재하지만 뽑아본 사람만 안다는 그 '감칠맛'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지갑을 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과금 스트레스와 캐릭터 성장, 아이템 수집의 압박에서 벗어난 게임이 있다. 넵튠이 자체 개발한 슈팅 로그라이트 게임 '슬립 스트림'이 그 주인공.◆ 싸고 쉬운데 재밌다. 커피 한 잔 값으로 전설 무기 장착!'슬립 스트림'은 간단한 조작, 자동 공격 시스템, 다양한 무기의 조합을 가지고 있다. 총 15종의 캐릭터는 고유한 스킬과 능력치, 특화된 무기를 보유하고..
[르포]에스원 인재개발원, 축구장 20개 크기 4만평 규모…"건물 관리 설비 한데 모은 교육센터 국내 유일"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축구장 20개 크기, 4만3908평(14만4895㎡) 규모의 직무교육 시설로 구성돼 있어요." 24일 충남 천안에 있는 에스원 인재개발원을 찾았다. 서울에서 출발해 2시간 만에 도착했다.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국내 첫 시큐리티 전문 연수원으로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그 영역을 확장,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임직원들의 팀워크를 높이는 교육과 건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건물 시설관리 교육에 이르기까지 한층 폭 넓은 교육을 제공해 25년간 60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윤성현 에스원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그룹장은 "인재개발원의 '팀빌딩 교육'은 에스원의 자랑 중 하나"라며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상을 4차례나 받을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팀빌딩 교육은 멤버십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감과 업무의욕을 높일 수 있다. 로잉머신 대결과 같은 간단한 팀 활동으로 조직력 높이는 교육도..
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 상품 도입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IBK기업은행은 24일 수출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 상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수출신용보증은 수출자가 수출채권 매입 보증을 위해 수입자별로 신용보증서 발급이 필요했던 기존 수출신용보증 상품과 달리, 하나의 보증서로 수출채권을 매입해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출신용보증은 대출기간이 180일 이내이고 선적일, 물품 수령일 등 기준일자로부터 90일 이내에 대출을 실행하는 무신용장방식 수출거래에 대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공개한 보증 한도에 따라 신청기업이 은행에 상담 시 예상 한도를 산출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하게 보증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도입하는 수출신용보증 상품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수출 첫걸음 기업과 수출 판매망 확대를 계획하는 기업의 안정적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 열도와 대륙 모두 정복...매출 순위 또 다시 역주행일부 마니아층에게만 통했던 서브컬처 장르가 주류로 떠오르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지 오래다.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는 한국의 '니케', '블루 아카이브', 중국의 '원신' 등이 진출해 연이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는 글로벌 서브컬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세 나라에서 인기 차트를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또한 일본에서 3.5주년을 맞이하며 진행한 업데이트가 호응을 얻으며, 전성기를 넘어서 서브컬처계의 새로운 레전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국에서는 3주년 대규모 업데이트가 시작됐으며, 최근 중국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게임쇼 '빌리빌리 월드'에서 중국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블루 아카이브'가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흥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매 업데이트마다 일본 열도 '후끈', 매출 차트 역주행만 5번K-서브컬처 대명사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서비스 3.5주년을 맞이해 순위 역주행에 성공해 23일 일..
[PMWC] 1치킨 'DRX', 서바이벌 스테이지 1일차 6위 기록...DK 9위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 서바이벌 스테이지 1일차에서 각각 6위와 9위를 기록했다. 4위 안에 들어야 메인 스테이지 진출이 가능한 만큼 마지막 6매치를 남기고 한국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 서바이벌 스테이지는 23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진행된다.서바이벌 스테이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그룹 스테이지 하위 12개 팀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슈퍼 리그 PMSL’ 4개 팀이 메인 스테이지 진출 티켓 4장을 두고 승부를 펼친다.그룹 스테이지 상위 12개 팀은 메인 스테이지로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메인 스테이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리야드에서 열린다.디플러스 기아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첫 치킨을 챙기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아쉬운 순위 포인트를 기록하며 12위 'REJECT'와 6점 차이로 커트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다. DRX는 그룹 스테이지 24개..
포항시, 추모공원을 '명품 장례 문화 공원'으로 조성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추모공원을 도시필수시설인 명품 장례 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4일 간부 공무원과 함께 포항시 추모 공원의 사업 부지인 남구 구룡포 눌태리 일원을 방문해 추모공원이 명품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 추모 공원은 사업비 461억 원을 투입해 2028년 말 완공 예정이다. 시는 33만㎡에 장사시설과 사색의 숲, 공원 주변 트레킹 코스 등 테마별 공원화 사업과 문화 공간 등을 마련해 '명품 장례 문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공직자들은 예정부지의 주변 지형을 살펴보며 주관 부서의 사업설명을 청취했고 사업 성공을 위한 부서별 각종 지원방안에 대한 아이디어와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추모 공원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구룡포 일원의 지원을 위해 추모 공원 추진 지원단을 구성해 부서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구룡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협의체'를 구성해 시민과 상생하..
내년부터 서울 3만㎡ 이상 비주거건물에 '재생열' 설치 의무화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내년부터 서울에서 연면적 3만㎡ 이상 비주거 건물을 신축할 때 지하개발 면적의 50% 이상에 지열 등 재생열 설치가 의무화된다. 서울시는 공사비 지원과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건물에너지 정책 추진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이는 비주거 건물 탄소감축을 위한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로, 시는 지난 5월 에너지 신고제, 등급제, 온실가스 총량제 등을 핵심으로 하는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를 발표한바 있다. 시에 따르면 서울 전체 건물 가운데 비주거 건물의 비중은 2.4%에 불과하지만, 비주거 건물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건물 부문 전체 온실가스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연면적 3만㎡ 이상 비주거 신축건물에 대해 재생열 의무기준을 도입한다. 시 녹색건축물설계기준을 개정해 지하개발 면적의 50% 이상 지열을 설치하거나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량의 50% 이..
대검, '김 여사 조사 사후 통보' 진상파악 템포 늦춘다아시아투데이 김임수·박세영 기자 = 대검찰청이 지난 20일 김건희 여사 비공개 소환조사 사후 보고에 대한 진상파악 을 최소한의 범위에서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진상 파악을 미뤄달라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요청을 일부 수용하면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수사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차분하게 진상 파악에 나서기도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이 지검장과 김 여사 명품백 수사 지휘 라인인 1차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담당인 4차장에 대해서만 진상 파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결정은 대검 진상파악 움직임에 대해 중앙지검 수사팀 반발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한 김경목 부부장검사가 사표를 제출한 데 이어 또다른 수사팀 검사도 대검이 진상파악을 이유로 면담을 요청해 오면 사표를 고민하겠다고 주변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이 총장의 진상파악 지시를 '감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창녕 영산읍성지' 사적 예비 문화유산 조사지원 공모사업 선정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경상남도 기념물인 '창녕 영산읍성지'가 2025년 사적 예비 문화유산 조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산읍성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대회를 2025년에 개최해 국가 사적으로의 지정 추진에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군은 2005년 정밀지표조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발굴 조사로 창녕 영산읍성의 성벽과 성 내부 건물지, 유물 등을 확인하고 충분한 조사, 연구 및 복원·정비사업으로 영산읍성지가 조선시대 영산현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도록 노력했다. 창녕 영산읍성은 고려말부터 빈번하게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조선 성종 8년(1477)에 축조됐고 영산현의 치소(治所)로 기능하던 곳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3년 8월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연구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으로 국가 사적 승격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