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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39 중 107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765 Posts)

  • 국군정보사 '대북 요원' 정보 유출…軍 수사 착수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대북 첩보 활동을 담당하는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소속 해외요원들의 기밀 정보가 북한으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돼 군 수사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군 수사당국에 따르면 유출된 기밀은 한 달 전 정보사 군무원 A씨의 개인용 노트북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엔 요원들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기밀 사항이 포함돼 있었다. 정보사는 육군첩보부대(HID) 등 인간정보(휴민트)를 관리하고 있으며, 요원들은 외교관 신분으로 파견된 '화이트 요원'과 직업을 위장해 첩보를 수집하는 '블랙 요원'으로 나뉜다. 이번 유출 사건으로 이들 요원에 관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수사당국은 A씨 노트북에 있던 자료들이 유출 경로로 보고 있다. 이에 A씨가 고의적으로 정보를 넘긴 것인지, 아니면 해킹 등의 외부 요인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A씨는 자신의 노트북이 해킹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내부 기밀 정보가 개인 노트북에 저장됐을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수사..
  • 여행수지 만년 적자 韓, 日과 뭐가 다르길래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한국의 여행수지 적자가 극심한 이유로 국내 미비한 지방공항 인프라와 지역 특색이 꼽힌다. 앞선 관광정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모은 일본의 경우, 활성화된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아시아권 문화가 생소한 서양권 국가엔 대도시 관광을, 유사한 문화권을 지닌 인접국엔 지역 특색을 결합한 생태관광, 문화관광으로 인기를 모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여행수지는 125억2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해외 관광객이 국내에서 쓴 돈보다 국민들이 해외로 나가서 쓴 지출이 더 크다는 의미다. 이 같은 적자세는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관광은 수도권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지방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방한 외래객의 지역별 방문(중복 응답)은 서울 76.4%, 경기 14.9%, 부산 14.1%, 제주 9.9%, 인천 8.0%, 강원 7.8%..
  • 조석號 HD현대일렉, 올 들어 영업익 2배·주가는 4배… 美 생산량 확 늘린다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조석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는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외 변압기 생산공장을 잇달아 증축한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미국발 변압기 수요가 급증하며 글로벌 전력변압기 시장은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 대표는 이같은 전력산업 전환기를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며 취임 이후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전력사용량 증가와 소비패턴의 다변화를 내다보고 사업모델 발굴에 주력해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미국 앨라배마 공장 증축에 이어 울산 공장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2200억원 규모의 매출 증대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에 위치한 북미 생산 법인에서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과 손창곤 미국 생산법인장, 옥경석 미국 판매법인장을 비롯해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테드 클램 앨라배마주 상무부 총괄이사 등 관계..
  •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가점 오르자… 거세진 ‘무순위 청약’ 열풍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한동안 외면받기 일쑤였던 '무순위 청약' 단지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청약 당첨에 필요한 가점대가 치솟으면서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추첨을 통해 새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결과로 해석된다. 아울러 거주지 및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도 무순위 청약 열기를 더하는 요소로 지목된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서대문구 홍은1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는 지난 23일 9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1995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2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앞선 지난 5월 28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208가구 모집에 1518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3호선 홍제역이 도보 약 30분 거리에 있는 데다, 분양가도..
  • 집값 상승세에 만난 부채의 덫…손발 묶인 韓 경제 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한국경제가 올해 2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는데도 경기를 살릴 정책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소비와 투자 부진을 촉진할 통화정책이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얼어붙은 내수와 장바구니 물가를 보면 당장 기준금리를 내려야 하지만, 꿈틀대는 부동산 시장과 가계대출 등을 감안하면 금리 인하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집값 상승에 불붙은 '빚투'…불도 끄고 경제도 살려야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 22, 10월 11일, 11월 28일 등 총 세 차례 남았다. 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기준금리를 내리면 우리도 바로 뒤따라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예상 밖의 경제지표와 맞물려 한은의 '10월 금리 인하 시나리오'도 뒤틀리고 있다. 특히 시장에선 한은이 금리 인하를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는 핵심 배경으로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계 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을..
  • [파리 2024] ‘회장님도 원정응원’…재계, 파리 금빛 사냥 지원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낭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 중인 기업들과 총수들도 현장에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은 파리 원정 응원에 나섰으며, 이 외 주요 종목뿐 아니라 비인기 종목까지 후원하는 기업들은 현지 마케팅까지 활발하게 펼치면서 전 세계인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 현장에서 시상대에 선 선수들은 전에 없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7일(현지시간)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를 꺽고 우승을 차지한 오상욱 선수가 시상대에 올라 선수들과 '삼성 Z 플립6'로 기념 촬영을 한 것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는 삼성전자의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국내 유일한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수상의 순간을 직접 '셀피'로 촬..
  • 1기 신도시 아파트 경매 '후끈'…재건축 기대감에 응찰자 '우르르'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경기 분당·평촌 등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아피트 단지에서 나온 경매 물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십명이 입찰에 나서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치솟고 있다. 2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매에 부쳐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1단지 전용면적 164㎡형 물건에 무려 39명이 응찰했다. 낙찰가는 22억1599만9000원으로, 98.49%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면적에서 최근 매매 거래된 가격(22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불과 2000여 만원 차이에 불과했다. 이 물건은 지난달 한 차례 유찰된 뒤 주인을 찾았다. 양지마을은 오는 11월 예정된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통합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 단지와 규모는 양지금호1·3단지, 양지마을 한양아파트 1·2단지, 청구아파트 2단지 등 총 4392가구다. 지난 22..
  • 손흥민과 토트넘 친구들, 2년 만에 활짝 웃으며 방한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과 함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 선수단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은 전날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지난해 J리그1 챔피언 빗셀 고베와 친선전에서 손흥민의 득점포를 합쳐 3-2로 승리한 뒤 전세기편으로 이날 한국을 찾았다. 토트넘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22년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를 상대한 이후 2년 만이다. 손흥민은 2년 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처음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대니얼 레비 회장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앞장을 서서 입국장을 나선 토트넘 선수들은 인천국제공항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특히 손흥민은 팀동료와 함께 태극..
  • 집단소송으로 번지는 '티메프 사태'…"승소 후 집행 어려울 수도" 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빚은 티몬과 위메프(티메프)에 대한 집단소송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환불이 자꾸만 늦어지는 데다 미정산 금액이 약 1700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송을 통해서라도 돈을 돌려받으려는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집단소송에 참여해도 완전한 피해회복은 힘들 수 있다고 지적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일부 로펌에서는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에 착수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26일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 TF를 구성해 집단소송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했고, 법무법인 정의·오현도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공동소송에 참여할 소송단을 모집 중이다. 실제 피해를 입었다는 한 로펌 변호사의 경우 직접 소송 원고로 나섰다. 집단소송은 티메프를 상대로 한 민사상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이나 큐텐그룹에 대한 부당이득반환청구 혹은 카드사에 대한 채무부존재확인청구 등 여러 갈래로 진행..
  • 용산구, 9~10월 '어린이 텃밭교육' 운영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9~10월 지역 어린이집·아동을 대상으로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자연 관찰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는 6~7세 아동이다. 교육은 9~10월 매주 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용산가족공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9월 '가을향기', 10월 '모여라~ 열매'다. 회당 정원은 15명이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솔교사는 2명 이상 배치된다. 교육 신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하면 된다.
  • "목표 분배율일 뿐 확정 아니야" 금감원, 커버드콜 ETF 투자 주의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감독원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주의 환기를 목적으로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매월 현금흐름 제공을 목표로 운용하는 월배당형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옵션 매도를 통해 기초자산 가치 상승을 포기하는 기회비용으로 분배금(월배당) 재원을 마련하는 커버드콜 등 구조화된 ETF의 투자금액이 급증하고 있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 하락시 콜옵션 매도를 통한 옵션 프리미엄 수취로 손실을 일부 방어할 수 있으나, 하락폭 확대시 원금 손실이 가능한 투자상품이다. 금감원은 커버드콜 ETF 종목명에 기재된 분배율은 운용사가 제시하는 목표 분배율을 의미할 뿐, 사전에 약정된 확정분배율이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배율은 분배기준일의 ETF 순자산가치(NAV) 대비 분배금을 의미하므로 투자자의 투자원금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또 종목명에..
  • 전기 아끼면 보상 주는 'DR제도'…한전 "시장체제 전환 필요" 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전기를 아끼면 보상해주는 DR(수요자원 거래시장, Demand Response) 제도를 수요관리 사업자 중심에서 벗어나 시장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탄소중립에 따른 재생에너지 증가로 전력수급 안정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모든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시장 참여 활성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전력시장 개편'에 맞춰 그간 일부 사업자 중심 시장을 모든 사업자로 개방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28일 한전 경영연구원은 '국내외 수요반응자원 관리제도 분석 및 시사점 연구'를 내고 이같은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DR제도는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소비자가 전기 사용을 줄이면 보상을 받는 제도로 2014년 도입됐다. 전력 소비자가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한전과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DR은 크게 △의무감축DR △자발적DR 등 2가지로 구분되는데, 수요관리 사업자가 수요관리가 가능한 전기사용자들을 모집·구성한다. 의무감축..
  • 세종대 글쓰기센터, '기자의 글과 삶' 프로그램 개최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세종대학교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자 글쓰기 실무 수업을 열었다. 세종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글쓰기센터에서 재학생의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전문가과정 융합글쓰기 하계 캠프' 중 '기자의 글과 삶'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은원 영농자재신문 발행인이 △오늘부터 기자 되기 △기자의 일 △책임 있는 글쓰기 △보람과 어려움 △업력 쌓기 등을 강연했다. 이 발행인은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기자 시절 겪었던 일화와 기사 쓰기 방법 등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기사 쓰기 과제를 통해 논리적인 글쓰기를 경험해 보며 이 발행인의 피드백을 받았다. 이번 '하계 캠프'에 참여한 신종민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생은 "전문기자의 삶을 엿볼 좋은 기회였고, 직접 기사를 작성해 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종대 관계자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한..
  • 與시의원, 류희림 차량 막아선 최민희 고발 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운전하던 차량 앞을 가로막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고발됐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최 의원과 성명불상의 방심위 노조원 3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의원과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 의원과 방심위 노조원들은 지난 23일 방심위 지하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류 위원장 차량을 세우려고 했다. 하지만 류 위원장이 자신들을 지나치자 이들은 주차장 차단기 앞에 잠시 멈춰선 틈에 차량 앞에 몸을 세운 뒤 류 위원장을 향해 욕설과 함께 고함을 지르고 차량 본네트를 내리치거나 차량 문을 강제로 열기 위해 시도했다. 결국 류 위원장은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지자 대로변으로 나와 택시를 타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가로막혔다. 이같은 소동으로 다른 차량들도 주차장을 빠져나오지 못하는 등 퇴근 시간 불편을 겪었고 급기야 건물 관리 측이 경찰 신고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 시의원은 "최 의..
  • [아투포커스] 성수기 다가오는데…숙박 '이중가격' 모르면 '호갱'된다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숙박 예약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유가 저렴한 가격 때문인데 현장 결제가 더 싸게 나오니 이건 뭐 '호갱'된 기분이죠. 전화해서 항의라도 하면 내부 규정상 자세한 설명도 듣기 어렵고 연결 자체도 너무 오래 걸려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여행을 계획한 30대 직장인 A씨는 체크인 당일 호텔 직원으로부터 숙박 어플을 통한 가격보다 약 8만원 가량 저렴한 금액대로 투숙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게 됐다. A씨는 "숙박 어플에 문의했더니 '이미 결제할 때 동의한 사안이라 환불도 어렵고 가격 차이는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오히려 당당하게 나오더라. 수수료 정책 등에 대한 문의에도 '설명해줄 수 없다'고 하더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결국 A씨는 1박에 8만원 가량을 더 주고 2박 3일을 투숙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 같은 불만을 호소하는 여행객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값비싼 광고비와 높은 입점 수수료 등 숙박 업체들의 부담이..
  • 오기용 한양대 교수팀, 전기차 열폭주 실시간 예측 기술 개발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전기자동차 배터리 폭발·화재로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양대학교는 오기용 기계공학부 교수팀이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을 실시간 감시하는 '다물리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배터리 열폭주 현상을 추론하기 위해 '물리 기반 수치해석 모델'이 사용됐다. 이 모델은 결과 해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해 열폭주 예측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데이터 기반 모델은 복잡한 열폭주 현상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기존 추론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열폭주를 해석하는 다양한 물리 방정식을 인공지능에 융합한 기술을 개발해 예측 성능을 높였다. 새 기술은 배터리 내부 온도 분포와 주요 화학 요소 상태를 예측하며 '물리 기반 수치해석 모델'보다 최대 1만 배 더 빠르게 열폭주를 추론할 수..
  • 김길자 천안시의원 '도로구역 영업시설물 조례 시행' 기여 감사패 받아 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김길자 천안시의원이 '도로구역 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제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7일 천안미화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8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이 제269회 정례회서 발의한 '천안시 도로구역 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가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조례는 △도로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천안시도로점용허가 및 도로점용료 등 부과·징수 조례 등에 따라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의 도로구역 영업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사항 규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 시행 후 시민보행과 도시환경 개선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점차 해소돼고 있다. 도로구역 영업시설물은 그간 매매행위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문제점으로 지적됐고 인근 상가의 정당한 세금을 내고 영업하는 사람들과의 형평성 등으로 빈번하게 마찰이 발생했다. 천안미화협회 관계자는 "문제해결을 위해 국회의원부터 시장과 허가과에 이어 의장을 비롯한 의원..
  • 예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 해봄심리상담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예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난 26일 교육지원청에서 '해봄심리상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연계해 교육네트워크 구축하고 유기적인 협조로 학생들의 잠재능력 향상과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를 지원해 가정의 교육 기능을 회복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정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다양한 상담 기법으로 개인 및 가족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전문기관과 보호 체계망을 확대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질의 심리지원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창희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개별 맞춤형 상담을 하고 전문적 치료 기관과의 긴밀하고 효율적 연계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담지원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위해 위기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길 바란다..
  • "임영웅, 데뷔 8주년 축하해요" 영웅시대, 선풍기 100대 기부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노인복지관에 선풍기를 기부했다. 임영웅의 강원도 지역 팬클럽 강원영웅시대는 27일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춘천북부노인복지관에 선풍기 10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선풍기 100대는 강원도 영서지역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입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응원하는 강원영웅시대(영서지역)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강원영웅시대와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앙코르 공연을 성료한 바 있으며 최근 tvN '삼시세끼'와 JTBC '뭉쳐야찬다3' 출연 소식을 전했다. 또한 오는 8월 28일에는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전..
  • '친중' 오르반 헝가리 총리 "앞으로 수십년간 세계 중심 아시아" 아시아투데이 김민규 아스타나 통신원 = 친러시아 행보로 유럽연합(EU)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친러시아에 이어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르반 총리는 자국 국영방송 M1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등 아시아와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세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앞으로 수십년 간은 세계의 중심은 아시아가 될 것"라며 "중국,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국가들과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경제국) 및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여러 국제협력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새계질서의 토대와 세계경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시아는 점점 더 많은 지역에서 인구 통계학적·기술적 이점을 갖고 있으며 대학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 가장 진보된 우주탐사 및 의학 연구소가 있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2001년 이후 이는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과정"이라면서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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