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은메달 임실군청 소속 김예지 "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 감사"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심 민 군수님과 임실군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있을 25m 권총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지난 28일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임실군청 소속 이른바 '엄마사수' 김예지(31) 선수의 전언이다. 전북에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겨준 김 선수는 은메달을 딴 후 임실군청 사격팀 곽민수 감독을 통해 임실군에 대한 깊은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선수는 이날 예선 578점 5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하였고, 결선에서 241.3점을 획득해 최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내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차분한 모습과 일관된 집중력을 선보이며 당당히 은메달을 차지, 전북특별자치도와 임실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 선수와 임실군이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18년 초. 그해 말 결혼과 육아로 선수 생활을 잠시 접었지만. 새로 부임한 곽..
민주 최고위원 "나라 외교 정보 활용했나…'삼부' 파헤쳐야"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현 정권이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핵심인물인 이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언급하면서 촉발된 삼부토건 의혹에 야권이 화력을 집중하는 태세다. 해당 의혹은 이 전 대표가 작년 5월 '멋쟁해병' 단체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고 보낸 메시지가 화근이 됐다. 이 메시지 이후 김건희 여사가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여사를 만나고,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발표하는 등 삼부토건 주가가 상승했다는 게 야권의 주장이다. 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삼부를 파헤쳐야 합니다"며 "감히 나라 외교 정보를 주가조작에 활용했다면 정부는 정해진 임기를 제대로 마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작년 5월14일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인 이종호가 '삼부 내일 체크하고' 메시지 남긴 후 그달 19일 거래량 40배 급증, 그달 20일 삼부토건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행사 참석,..
방송4법 밀어붙이면서…민주 "이진숙 임명은 '공정방송 파괴'"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대통령실을 향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임명 강행은 방송장악이 아니라 공정 방송 파괴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가 방송통신위원장에 부적합하다는 증거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며 "이 후보의 임명을 강행하는 이유는 방송 장악 말고는 설명할 수 없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끝끝내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다면 방송 장악이 아니라 공정 방송 파괴로 이어지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민주당의 정부여당을 향한 지적에 대해 소위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 만나 "지금 거대 의석을 가지고 입법 독주를 일삼는 정당이 민주당 아닌가"라며 "최근에도 방통위법 개정안을 비롯해 방문진법 등을 단독 처리한 게 어디 당인가"라고 비판했다...
구례, 체류인구수 등록인구 '18.4배' 전국 최고 수준아시아투데이 강도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의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18.4배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29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한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생활인구 산정 결과 올해 6월 기준 구례군 등록인구는 2만 4134명을 넘어 44만명(3월 산수유 축제 기간)이 넘는 체류인구가 조사됐다. 이번 산정에 활용된 자료는 행정안전부, 법무부의 주민등록·외국인등록 자료와 통신3사(SK텔레콤, KT, LG U+)의 통신 모바일 자료를 가명결합한 것으로 통계청은 고시에 따른 지역별 생활인구, 체류인구의 규모를 포함하여 인구 감소 지역의 인구 통계적 특성, 활동 특성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구 감소 지역 전체의 생활인구는 2024년 3월 기준 약 2500만 명이고, 이 중 체류인구는 약 2000만 명으로 등록인구(약 490만 명)의 4.1배 수준을 보였다. 모든 인구 감소 지역에서 등록인구보다 체류인구가 많았으며, 특히 2024년..
천안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36곳 확대…시간당 2000원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다음 달부터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36곳과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10곳를 확대해 '원마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원마일 보육 서비스는 자택에서 1마일(1.6㎞) 범위 내에서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간제 보육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가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거주지와 가까운 거리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8곳에서 36곳을 추가해 44곳으로 확대한다. 대상은 6개월부터 2세까지 영유아며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은 충남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이용하고 싶은 어린이집을 지정해 시간 단위로 시간당 부모 부담료 2000원이 발생된다. 영유아들이 적극적인 언어치료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10곳에서 추가로 10곳을 선정해 총 20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장애전문..
[특징주] 대왕고래 관련주 장초반 급등…한국가스공사 14%↑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대왕고래 관련주가 장 초반부터 다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다음달 말 해외 IB들을 대상으로 투자 주관사 선정 입찰 소식이 전해져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장보다 5500원(14.12%) 오른 4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0일 6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지난주 3만8000원대까지 내려 최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6.8%), GS글로벌(4.03%)을 비롯해 한성엔지니어링(25.3%), 화성밸브(17.4%), 동양철관(8.39%), 디케이락(6.7%) 등 강관업체 종목도 상승세다. 실제 석유 시추와 관련 없지만 '대왕고래 테마주'로 묶였던 아스팔트 제조업체 한국석유(6.96%)를 비롯해 흥구석유(6.55%), 한국ANKOR유전(5.91%) 등도 강세다. 한국석유는 지난달 5일 2만8100원까지 올랐다가..
홈앤쇼핑, 홈앤드리머 연합 봉사활동…점자촉각책 제작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홈앤쇼핑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홈앤드리머'는 지난 25일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홈앤드리머는 홈앤쇼핑 임직원과 유통업계에 대한 비전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한 팀을 구성해 10개월 동안 활동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홈앤쇼핑 임직원 멘토, 대학생 멘티, 중학생 멘티로 구성된 홈앤드리머 총 35명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해 점자촉각책을 만들었다. 점자촉각책은 원단에 구슬, 단추 등의 재료를 활용해 숫자나 단어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교구재다. 제작비용과 시간이 일반 도서에 4배에 달해 대량생산이 어려워 일반도서 대비 1.6% 보급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책과 교구가 거의 없다. 이날 완성된 점자책은 맹학교와 장애인 복지관에 전달돼시각장애아동들의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에이블씨엔씨 미샤, 뷰티 크리에이터 후니언과 소셜 마켓 진행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41만 뷰티 크리에이터 '후니언'과 함께 '소셜 마켓'을 오픈한다. 29일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소셜 마켓 프로모션에서 미샤는 최대 5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할인 제품은 '레이어링 핏 파운데이션 세미 글로우'와 '미샤 레이어링 핏 쿠션 세미 매트', '미샤 글로우 스킨 밤'등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후니언이 미샤에 먼저 소셜 마켓을 제안하며 성사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후니언이 브랜드에 역제안해 소셜 마켓을 진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셜 마켓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에서 영향력을 갖춘 인플루언서가 제품 추천과 함께 브랜드와 협업해 판매까지 하는 온라인 마켓이다. 미샤는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후니언과의 협업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와 소통 접점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프로모션에서는 후니언의 요청으로 출시된 튜브형 타입의 '미샤 글로우 스킨밤'과 '미샤 레이어링 핏 메이크업..
서해 5개섬 연결 해양레저도시 '오섬 아일랜즈' 순항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서해안 5개 섬을 연결해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한 '오섬 아일랜즈'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섬 아일랜즈는 △해양 가치 증대 △해양 레저관광 수요 증가 △서해안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민선8기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약에 따라 내놓은 사업이다. 원산도·삽시도·고대도·장고도·효자도 등 5개 섬에 2022년부터 2032년까지 11년 동안 3조 274억원을 투입, △해양레저 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관광기반 시설 구축 △미래 전략사업 추진 등 4대 전략 12개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과제별 추진 상황을 보면,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는 자연휴양림 조성 공사의 첫 삽을 뜨며 순항 중이며, 이 사업은 원산도해수욕장과 인근 숲을 활용해 해양·산림 치유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거점을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2030년까지 540억원을 투입한다.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는 전동서핑보드와 제트스키 등 해양레포츠 활동 지원 시설로,..
NH투자증권, 콘크리트웍스 IPO 대표 주관계약 체결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NH투자증권이 국내 패션 기업 콘크리트웍스와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채명석 콘크리트웍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콘크리트웍스는 이번 IPO를 통해 브랜드별 성장 가속화, 상품 카테고리 확장, 온·오프라인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작년 매출은 유니섹스 캐주얼 '코드그라피'가 414억원, 남성 캐주얼 '키뮤어'가 136억원을 기록하며, 창업 4년 만에 550억원이 넘는 외형 성장을 이뤘다. 특히 코드그라피는 온라인 시장에서 급성장한 대표 브랜드로 작년에 매출처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면서 매출 성장 중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의류 및 잡화 카테고리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먼라인의 상품기획 및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매출을 올해보다 약 27% 성장한 760..
순천, 무더운 여름 정원속 '4D 시크릿 어드벤처' 이벤트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여름맞이 '시크릿 어드벤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크릿 썸머 이벤트'가 진행된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 또는 여름방학 체험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단체 관람객에게 좋은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크릿 어드벤처는 4D 어트랙션,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 체험공간, 우드베어 포토존, 야외 마더트리 조형물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4D 어트랙션은 우드베어의 모험을 의자 무빙, 물 분사, 바람, 안개 등과 같은 특수효과와 함께 입체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몰입감이 뛰어나다. 관람 후에는 함께 방문한 가족, 친구들과 포토부스에서 즐거운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시크릿 어드벤처' 체험료는 40% 할인된 가격인 3000원으로 식물원 2층 키오스크에서 매표 가능하며, 만 4세 이하는 무료 관람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순천..
배관시설이용심의위, 인입가능량 조건 심의아시아투데이 이준영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6일 LNG비즈니스허브에서 '제1회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정부, 민간, 가스공사 추천으로 위촉된 7명 위원들로 구성된다. 위원들 호선에 의해 안완기(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위원들과 가스공사 관계자는 적정한 가스 인입량을 도출하기 위해 배관시설 이용 기준 수요, 생산기지 송출패턴, 배관망 운영 원칙 등 지점별 인입가능량 분석 기본조건에 대해 논의했다. 가스공사는 배관시설이용자와 함께 이번에 마련한 지점별 인입가능량 분석 기본조건을 토대로 향후 실제적인 가스 인입량을 예측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위원들은 가스공사 중앙통제소와 LNG 생산기지 현장 방문 및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심의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천연가스 배관시설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국민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여수, 고수온·적조 대비 적조 공동방제단 운영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남해안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고수온대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여수시가 양식어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조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적조·고수온 종합대책을 수립,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는 여름철 엘니뇨가 물러나고 라니냐 발생 전망에 따라 대마난류가 강해지면서 강수량이 크게 증가했고, 평년 대비 높은 수온이 전망되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여자만·가막만 일대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여수시는 적조고수온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적조대책위원회를 구성, 적조 유입 해역에 대한 주기적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민간 철부선, 바지선 등 200여 척의 적조 공동방제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사전에 황토 1만 8971톤과 방제 정화선 3척을 확보해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태세를 마련했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2일간 남해수산연구소, 전남도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간담회를 마련해 돌산..
"사업 운영 효율화 차원" 식품업계, 협력으로 경제 환경 변화 대응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식품업계가 경제 환경 변화에 맞춰 협력에 나선다. 이해관계가 맞을 경우 양측이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운영 효율화를 끌어올리기 위한 업계의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와 감자종자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1월 베트남 환경에 적합하고 품질과 생산성이 좋은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5~26일 응우옌 쑤언 쯔엉 베트남국립농업대 농생물연구소장 등 총 5명의 연구원들이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오리온 감자연구소와 청주공장을 방문했다. 오리온 감자연구소에선 '한·베 감자사업 협업 간담회'를 열고 베트남 신품종 육종 및 씨감자 개발 협력, 감자 공급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했으며, 감자연구소의 선진화된 종자 연구기술 및 설비, 원료관리 기술 등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공장에서는 '포카칩', '스윙칩..
美·日·호주·인도, 中과 '남중국해 대치' 比에 힘실어준다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미국과 일본, 호주·인도의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가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필리핀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일본 공영 NHK는 29일 도쿄에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페니 웡 호주 호주 외무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 등 쿼드 4개국 외교장관이 만나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남중국해 및 동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 4개국 외교장관들은 남중국해에서 주변국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겨냥해 '국제법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데 뜻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NHK에 따르면 4개국 외교장관들은 이날 공동으로 인도태평양지역의 과제 해결을 위해 사이버 보안과 통신 네트워크 정비를 통해 필리핀 등에 대한 지원 방침을 확인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지난해부터 세컨드..
SGC E&C, 1273억 규모 말레이 화공 설비 공사 추가 수주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SGC E&C가 말레이시아에서 1273억원 규모 화공 설비 공사를 추가로 따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SGC E&C가 수주한 2050억원 규모 에피클로로히드린(ECH) 생산 공장과 클로르알칼리(CA) 생산공장 설비 사업의 하나로, 시공 부문에 대한 계약이다. 이로써 SGC E&C는 해당 프로젝트의 EPC 전 부문을 맡게 됐다. 총 수주 규모는 3323억원에 달한다. SGC E&C의 말레이시아 ECH·CA 생산 설비 프로젝트는 각각 OCI금호와 OCIM과 진행하는 사업이다. 두 설비 모두 말레이시아 사말라듀 산업단지 내에 설립된다. OCI금호는 OCIM과 금호피앤비화학이 합작해 만든 회사다. OCIM은 연간 3만 5000톤 규모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SGC E&C는 하반기에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거점 국가 위주로 적극적인 해외 수주 활동을 펼칠 전략이다. 특히 지난 1월에는 OCI홀딩스..
청양군,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 이동검진 '호응'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운영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이 호응과 함께 효과를 거뒀다. 29일 청양군에 따르면 의료원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충남지부가 지난 22일 청남면 왕진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26일까지 6개면 14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380여 명의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결핵검사(흉부X선 촬영) 및 객담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결핵 검사(흉부 X-선)에서 이상이 발견된 어르신에 대해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결핵환자로 확진되면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치료·관리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그간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으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청양군노인복지관, 청양군사회복지관, 결핵 취약계층 등 결핵 발견을 위한 이동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에 힘썼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며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체중 감소의 증상 계속되면 흉부 X-선 검사 및 추가검사를..
CJ온스타일, '엄카찬스 시즌2' 공개…"라이브커머스 진수"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CJ온스타일의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채널 '매진임박'이 웹예능 '엄카찬스 시즌2'를 공개한다. 29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엄카찬스 시즌2는 30일 본격 공개된다. 지난달 26일 막을 내린 엄카찬스 시즌1은 업계 내 기록적인 단기간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엄카찬스는 CJ온스타일이 웹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에피소드'와 협업해 제작한 라이브커머스 결합형 콘텐츠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엄카찬스를 통해 제품 정보를 나누고 이틀 뒤인 목요일 오후 8시마다 라이브커머스 '엄카타임'을 통해 해당 제품을 판매한다. 진행자인 모델테이너(모델+엔터테이너)이자 워킹맘인 이현이가 육아맘들과 대화를 나누며 진정성 있는 공감을 이끌어 내 3040 여성들에게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 시즌1의 인기를 이어받아 시즌2도 이현이가 진행을 맡았다. 시즌2는 각 지역 동네를 탐방하며 엄마들을 찾아갔던 시즌1과 달리 각 분야의 스폐셜리스트를 초대해 육아와 교..
한울본부, 한울3호기 국내 원전 최초 10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한울원자력본부의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인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국내 원전 최초로 10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 OCTF(One Cycle Trouble Free)를 달성했다. 29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한 주기 무고장 운전(OCTF)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울3호기는 국내 자립 기술을 적용한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하고 2008년 7월 25일부터 2024년 7월 27일까지 국내 원전 최장기간 연속운전 신기록인 4880일을 달성했다. 이는 정비·운전·운영관리 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전성과 기술 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이며 그동안 지속적인 설비개선과 주요 설비를 적기에 교체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운영 능력을 높여온 결과이다. 또 선행 호기의 우수 사례와 국제적으로 공인된 최신 기술 기준을 적용해 '최장기 무고장..
의대생·전공의 증발, 교수는 반발… 신규 의사 배출 '빨간불'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정부의 유화책에도 의대생·전공의 미복귀 행보에 큰 변동이 없어 신규 의사 배출이 사실상 중단될 전망이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원서를 낸 의대생은 전체 응시 대상 인원의 약 11%에 해당하는 364명이다.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만 집계하면 전체 대상 인원의 5%에 불과한 159명에 그친다.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와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더해야 약 11%에 해당한다. 전공의 복귀 현황도 비슷한 수준이다. 정부는 이번달 31일까지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를 모집하기로 했다. 복귀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전문의 자격 취득이 늦어지지 않도록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의료계는 돌아오는 전공의가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대다수 전공의는 수련병원이 아닌, 일반의로서 개원가로 나가거나 입대하는 등 다른 길을 선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신규 의사 배출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그동안 매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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