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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39 중 104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763 Posts)

  • 노삼석·조현민 한진 사장, 이탈리아 방문…해상 물류 현장 점검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한진의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이탈리아에 직접 방문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한진은 해상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중량물 전용선인 한진 파이오니어호를, 2019년 한진 리더호를 도입하며 중량물 해상 운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9일 한진에 따르면 노삼석 한진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이탈리아를 방문해 해상 물류 현장을 점검했다. 이들은 지난 22~25일 이탈리아의 마리나 디 카라라 항구에 정박 중인 중량물 전용선 '한진 파이오니어호'와 '한진 리더호'에 방선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화주사인 나발마르 영국 사무소 대표를 만나 협력사와의 스킨십을 강화했다. 또한 마리나 디 카라라 항구에서 미국의 양하지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설비 모듈을 해상 운송 중인 한진 파이오니어호를 방선하기 위해 이번 이탈리아 출장 일정을 맞췄다. 한진 파이오니어호는 1만2000톤급 선박으로 미국 동부 지역의 대규모 LNG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에..
  • 신한금융,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 위한 식사·여가활동 지원 봉사 나서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세 번째 사업인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 위한 식사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구립가재울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밀키트와 학습놀이키트'를 직접 만들고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가정으로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는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해 말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시작했고 2월엔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졌다. 3차 캠페인으로 선정된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 위한 식사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약 6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한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그룹의 기부금을 더한 총 1억5000만원을 포함해 올해 총 5억원의 후원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
  • 홍성군,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안심식당 추가 모집 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홍성군보건소가 안심식당을 신규로 추가 지정한다. 홍성군보건소는 다음 달 16일까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과 생활방역 강화를 위해 '충남형 The 안심식당'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조리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지정기준을 준수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일반식사 제공)이다. 신규 지정업소에는 안심식당 스티커와 최대 14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안심식당 지정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군보건소 보건행정과 위생팀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보건소는 신청업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적합 여부 확인 후 최종 지정한다. 현재 홍성지역은 지난 2020년부터 265곳이 안심식당으로 지정돼 있다. 군은 기존 안심식당의 지정기준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1회 위반 시 경고, 2회 위반 시 지정 취소 등의 조치를 통해 안심식..
  • 한림제약, 신개념 수술용 표지자 '루미노마크' 심포지엄 성료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한림제약은 지난 27~28일 양일간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루미노마크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영상의학과 및 유방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루미노마크®주 의 임상 경험 및 확장성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림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약 90여명의 의료진에게 신개념 유방 병변 표지자 루미노마크®주에 대한 임상 현황을 공유했고, 루미노마크®주를 유방 병변에 직접 주사해 볼 수 있는 시연 세션과 글로벌 임상인 'MELODY trial' 참여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루미노마크®주는 인도시아닌그린(ICG)에 거대응집알부민(MAA)을 결합한 수술용 표지자로, 2024년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개량신약이다. 회사 측은 "루미노마크®주는 현재 유방암에 허가돼 있지만 위암, 대장암 등을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암에 응용 가능한 제품"이라며 "암 이외의 병변에..
  • 홍성군 '우수공무원' 군민이 뽑는다 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적극 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상 특전이 부여된다. 홍성군은 다음 달 2일까지 국민 추천을 받아 우수공무원을 5명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 민원 및 주민 갈등 해결 등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 방식은 부서 추천, 직원 신청, 국민 추천 등 3개 경로를 통해 대상자를 접수하고 두 차례에 거쳐 심사 및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1차 심사에 주민 대상 온라인 투표 결과를 일부 반영해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대상 분야는 △규제혁신 △민원 또는 주민 갈등 해결 △공공서비스 질 향상 △신규 정책 발굴·추진 △행정효율 향상 △공모선정 및 예산확보 등 6개 분야다. 공적 기간은 올해 상반기다. 국민 추천은 홍성군 홈페이지 '적극행정 국민추천' 메뉴에서 서식..
  • 영주시, 폐업면허 일제정비 진행으로 민원 불편 해소 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폐업면허 일제정비를 진행해 불필요한 등록면허세 과세에 따른 민원 불편 해소에 나선다. 29일 영주시에 따르면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각종 인허가 등의 면허를 받는 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시는 올해 등록면허세(면허) 1만 4000여 건, 4억 원 정도를 부과한 바 있다. 이 중 폐업한 사업자는 세무서에 폐업 신고와 함께 시청 인허가 부서에도 면허취소와 폐지 신고를 해야 등록면허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그동안 면허취소와 폐지 신고를 하지 않아 시민들이 납부하지 않아도 될 등록면허세를 납부하고 후에 환급 절차를 진행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세무서로부터 지난해 폐업 신고된 자료를 받아서 이번 폐업면허 일제정비를 진행한다. 이어 지방세법 시행령 비과세 규정(제40조 제2항 제4호)을 적극 적용해 면허세 대장을 직권말소하고 기 납부자에 대해서는 환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 한국뷰티고, 역시 K-뷰티 산실…전국대회 상위권 휩쓸어 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제주 한국뷰티고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한껏 뽐내면서 'K-뷰티의 산실'임을 입증했다. 최근 제주 매종글래드 제주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배 전국미용예술경연대회에서 한국뷰티고 학생들은 상위권을 휩쓸었다. 제주도 교육감상 6명, 최우수상 6명, 금상 6명, 은상 7명, 동상 4명으로 뛰어난 성적을 냈다. 재학생 73명(참가자 53명, 모델 20명)이 참가해 29명이 입상한 것이다. 참가종목도 △일반형 와인딩 △혼합형 와인딩 △얼굴관리 △발관리 △습식 매니큐어(프렌치)△클래식 매이크업 등 다양했다. 오송렬 교장은 수상 비결에 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게 도왔다"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전문 지식, 기술,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한 교사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인 한 학생은 "대회를 통해 나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가질수 있었다. 뷰티 분야의 변화하는 트..
  • JMS, 정명석 목사 항소심 '녹음파일' 조작 의혹 공방 쟁점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는 정명석 목사 5차 항소심에서 녹음파일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29일 JMS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전고법에서 제3형사부 심리로 진행된 5차 항소심에서 검찰은 고소인들이 종교적 세뇌교육을 통해 피고인을 '재림예수' 또는 '메시아'로 믿게 만들어 항거불능 상황에 빠지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목사 측 변호인은 "전체적인 맥락을 무시한 채 일부 설교를 인용해 피고소인에게 프레임을 씌우는 억지 주장"이라며 "피고인이 46년 동안 선교회에서 설교를 한 영상이 있으니 반박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검찰은 정 목사 사건을 만민중앙교회나 구원파 사건과 연결 지어 "피고인의 거스를 수 없는 절대적 종교적 권위로 인한 항거불능"을 주장했다. 이에 정 목사 측 변호인 중 한 명이 자신이 구원파 사건을 직접 담담했던 검사 출신이라며 이 사건은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변호인은 "항거불능과 세뇌의 전제조건이 집단감금과 폭행인데..
  • 오세훈, 中 첫 일정 충칭 임시정부청사 방문…애국선열 희생 되새겨 충칭//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충칭 연화지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또 백범 김구 선생 흉상 앞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 시장은 28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첫 공식 일정으로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았다. 서울시장이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는 1940~1945년 머무르며 한국광복군을 창설하는 등 독립활동을 펼쳤다. 독립 이후 여관, 학교, 주택으로 쓰이다가 1990년대 초 충칭 도시 재개발 계획으로 철거될 뻔했으나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노력 덕분에 양국 간 청사 복원협정을 체결했다. 오 시장은 이날 백범 김구 선생 흉상 앞에서 헌화한 후 청사 내 전시공간 곳곳을 돌아봤다. 오 시장은 담담한 표정으로 당시 전언이나 정부개편 인원 내용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오 시장은 청사 내 회의실에..
  • 검찰 '文캠프 인사 특혜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조사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국가정보원의 산하기관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지난달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찬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주말 서 전 실장을 업무방해와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 전 원장은 2017년 8월 문재인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 인사 조모씨를 국정원 산하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기획실장으로 채용하기 위해 인사 복무규칙을 변경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서 전 원장이 국정원 간부들이 임명돼 온 해당 직책에 조씨가 채용될 수 있게 내부 규정 변경을 지시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서 전 원장을 상대로 조씨의 채용 경위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서 전 실장과 후임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채용 비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 전 원장은 자신의 보좌관 등으로 일한 강모씨와 박모..
  • 대웅제약, 베르시포로신(DWN12088)' IDMC 안전성 입증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신약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아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9일 회사 측에 따르면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는 지난 3월 1차 회의에 이어 26일 개최한 2차 회의에서도 베르시포로신 임상 지속을 권고했다. 2차 IDMC 회의에서는 임상시험을 완료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51명을 포함한 59명의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안전성 데이터를 심층 검토한 결과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IDMC는 내년 초 예정된 3차 회의에서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임상 2상은 2025년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특발성 폐섬유증(IPF)은 폐에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폐 기능이 상실되는 난치병으로,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치명적 질환이다. 기존..
  • CJ대한통운, 안전체험관 '업그레이드' 오픈…"경각심 높인다"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CJ대한통운이 기존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한 간접체험에 더해 실제 체험교육 장비를 추가해 지난해 열었던 안전체험관의 시설을 새롭게 오픈했다.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함양하겠다는 취지다. 2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메가허브 내에 위치한 안전체험관을 업그레이드해 오픈했다. 이번 안전체험관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현장감 강화를 통한 '경각심 높이기'라고 밝혔다. 업그레이드에 따라 안전교육장 내부는 두 구역으로 나눠 새롭게 구성됐다. 건강존에서는 기존 심폐소생술(CPR) 교육 외에도 금연, 음주예방, 정신건강 관련 체험장비를 추가해 일상생활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사고체험존에서는 각종 안전사고 가상현실 체험과 안전모 충격, 컨베이어벨트, 전기화재 및 감전 실제 체험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도 기존 심폐소생술, 안전사고 관련 가상현실 체험으로 구성된 190분 교육과정을 9개 과목과 이론 등으로 구성된 240분 과정으로 확..
  • 8월 전국서 아파트 3만여가구 집들이…작년 동기比 50%↑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8월 전국에서 3만여가구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8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만169가구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같은 기간 2배 늘어난 1만8522가구가 입주한다. 경기 지역에선 2021년 1월(1만6649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인 1만502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서울과 인천에서도 각각 1842가구, 1660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작년(1만1102가구)와 비슷한 수준인 총 1만1647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3306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대구 2273가구, 경남 2170가구, 전남 1208가구, 경북 1144가구 등의 순이다. 직방은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특정 지역의 전셋값 상승세가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 與 '한동훈 체제' 사무총장…PK 재선 서범수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신임 사무총장으로 PK 재선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를 임명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선을 공개하며 "사무총장으로선 변화에 대해 유연하고 어려운일에 앞장설 수 있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권에 따르면 서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합격 후 경찰에 입직해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 학장 등을 역임했고, 21대 총선 때 금배지를 달았다. 초선이던 21대 국회에서는 이준석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한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을 비롯해 나머지 주요 당직은 인선이 완료되는 대로 차례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원내대표와 협의가 필요한 정책위의장 인선은 교체와 유임을 두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총장은 재정과 인사권 등 당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요직이다.
  • "카카오, 자회사 지분 가치 하향 조정"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카카오에 대해 사업별 가치합산 방식으로 기업 밸류에이션을 평가한 결과, 자회사 지분 가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6만2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낮췄다. 윤예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OTP(사업별가치합산) 방식으로 기업밸류에이션을 분석하면 픽코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리티 모두 피어그룹 대비 상당히 고평가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직전 투자 밸류에이션 이상으로 IPO(기업공개) 혹은 매각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단기간에 IPO 또는 매각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모빌리티를 전략자산이 아닌 매각자산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모빌리티의 올해 기준 기업가치를 매출액으로 나눈 값(EV/SALES)과 기업가치를 세전영업이익으로 나눈 값(EV/EBITDA)은 각각 64배/6배, 75배/42배로 피어그룹(비교기업) 평균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윤 연구원은 "픽코마의 2024년 EV/SALES와 EV/EBITDA 배수도 11배, 6배로 평균을 상회한다"며 "자회사 지분가치를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했다.
  • KT, 생성형 AI로 신사업 발굴…'미라클100' 해커톤 개최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KT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미라클100'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해커톤에는 세 달간 396명의 직원이 참가해 170여 개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29일 KT에 따르면 미라클100은 KT 임직원들이 AICT 역량으로 실제 사업화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이다. 서바이벌 예능 구조를 차용해 '궁극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100인의 생존 경쟁'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미라클100은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신속하게 타진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 구현 시 일반적인 기획-개발 순서를 따르지 않고,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이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개발했다. 5월부터 세 달간 396명의 직원이 참가해 170여 개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직원 100명이 25개..
  • 직장인·관광객 집중 공략…CJ푸드빌, 제일제면소 명동점 오픈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국식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서울 중구 명동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일제면소 명동점은 명동역과 을지로입구역 인근 더블역세권인 '호텔28 명동'에 위치했다. 명동은 번화가이자 외국인들의 관광 명소 중 한 곳이다. 명동·을지로 일대 오피스 상권과도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고 방문객층이 다양하다. 회사는 이 같은 상권 특성에 맞춰 콘셉트스토어인 '무교주가 제일제면소' 모델 일부를 명동점에 적용했다. 두 매장 모두 고객층이 다양한 점을 반영해 낮엔 별미국수와 샤브샤브를 선보이고, 밤엔 전통주와 일품요리를 판매하는 요리 주점으로 매장 분위기를 바꾼다. 매장 내부는 조명의 조도를 달리해 낮과 밤이 바뀌는 분위기를 살려 시간대별 색다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회사는 직장인 점심식사부터 모임, 회식 등 다양한 방문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인 만큼 제일제면소 명동점이 글로벌 고객들의 입맛을..
  • 안랩, 2분기 영업이익 35억원…전년비 19.1% ↓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안랩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9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매출이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1% 감소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533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094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은 10억, 영업이익은 29억원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 989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 감소했다. 안랩은 "올 상반기에는 V3제품군을 비롯해 클라우드 보안 제품군, MDS와 TI등 융합제품군 등의 제품과 서비스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네트워크 보안장비(HW) 시장 둔화와 전반적인 R&D 분야 투자의 지속으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 정부, 고령층 '부동산 연금화' 착수…세액공제 얼마나?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부동산에 치중된 고령층의 가계 자산을 유동화하기 위해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정부는 주택·농지연금과 부동산 신탁·리츠(REITs) 활성화, 관련 세제 등 고령층 부동산 유동화 촉진을 위한 연금 상품 개발 연구용역도 하반기 중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올해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부부합산 1주택 이하인 기초연금 수급자가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토지·건물을 팔고 연금계좌에 납입하면 최대 1억원에 대해 10%를 양도소득세에서 세액공제를 해준다. 정부는 내년 1월 이후 양도하는 분부터 오는 2027년 말까지 3년간 제도를 운용한다. 다만 양도일로부터 6개월 이내 납입해야 하고, 만약 연금 수령 외의 방식으로 중간에 전부 또는 일부를 인출할 시 세액공제액은 추징되도록 했다. 조기은퇴와 맞물려 고령층의 생활고가 심각하다는 문제인식 하에서 연금제도를 다층화하자는 취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연금 소득대체율은 저소득층 64.5%, 전체..
  • 한·사우디 중소벤처분야 협력 강화…사우디 상무부에 정책협의체 신설 제안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에서 마지드 빈 압둘라 알까사비(Majid bin Abdullah Al-Qasabi)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을 비롯한 상무부 사절단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중기부와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는 작년 3월 상무부의 초청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비반(BIBAN)'에 중기부 장관을 대표로 하는 사절단이 참여하면서 협력관계가 본격화됐다. 이후 작년 6월에는 중기부 장관의 사우디아라비아의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장관을 재차 만나 한·사우디아라비아 중소벤처 분야 교류 확대를 약속했으며 11월에는 상무부 산하 기관장인 알 후세이니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이 국내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에 참석하는 등 양 부처는 그간 양국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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