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미혼모 얘기 좀 들어줘요" '베이비박스' 찾는 엄마들 발길 돌리나"거기 너무 오르막길이라, 택시 타고 가는 게 좋을 거예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9일 오후, 신림역에서 한 20대 청년에게 주사랑공동체교회의 위치를 묻자 돌아온 답이다. 이 교회는 유기된 아기들을 보호하는 민
수상한 해외 소포…어제 하루 전국서 987건 신고해외에서 배송된 것으로 보이는 수상한 우편물이 21일 하루 동안 전국 각지에서 1000건 가까이 신고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만 등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에 대한 112 신고가 21일 전국에서 총 987건 접수됐다. 비슷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타볼레오]벤츠 전기 SUV ‘왕’…고급스러운 승차감 돋보여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사장님 같은 특별한 사람들이 타는 차. 뒷자리에 앉으면 흔들리는 것도 모른 채 움직이는 차. 이런 생각들일 겁니다. 벤츠 GLS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면서 세단 S클래스 같은
맥너겟 떨어뜨려 화상…"10억원 배상하라" 美판결맥도날드 맥너겟(치킨너겟)을 다리에 떨어뜨려 2도 화상을 입은 소녀가 10억원대의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 20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의 배심원단은 4년 전 맥도날드 맥너겟으로 인해 2도 화상을 입은 9세 소녀 올리비아
검은 무늬 보이네…생후12일 푸바오 쌍둥이 동생 공개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새끼 판다의 생후 12일 차 모습이 공개됐다. 판다 쌍둥이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동생이기도 하다. 에버랜드는 2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생후 12일 차를 맞
'기록 제조기' 임영웅, 121주 연속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1위가수 임영웅이 7월 2주 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해당 랭킹에서 121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집계된 평점랭킹에서 임영웅은 44만 3092표를 얻
교사들 만난 이주호 "교육활동 침해 용납할 수 없어… 학생인권조례 재정비"서울 서초구에서 한 초등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사들과 만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들을 과감하게 걷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방문해 현장 교사들과 ‘교권 확
스타벅스 초대형 ‘트렌타’, 첫날 10명 중 4명 구매스타벅스 코리아가 20일 판매를 시작한 새로운 대용량 컵 사이즈 ‘트렌타’가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2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전국 178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트렌타 선택 비중이 다른 사이즈(톨, 그란데, 벤티)보다 높은 평균 30∼40
"서이초 교사 사망, 학부모 악성 민원이 사건 본질"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신규교사가 사망한 사건을 둘러싸고 수많은 의혹과 추측들이 온라인상에 나도는 가운데 교사노조가 "사건의 본질은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미숙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정책실장은 21일 CBS라디
교사 폭행 초6 부모 "용서 빈다…번호 몰라 연락 못 해"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6학년 학생에게 전학 처분이 내려졌다. 20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해당 초등학교는 전날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이 학교 6학년 학생 A군에 대한 전학을 결정했다. 학교와 시·도 교
"반려동물과 교수가 동물 불법 경매장 운영" 파문대학교 반려동물학과 교수이자 반려동물협회 이사를 맡은 남성이 뒤로는 불법 경매장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20일 동물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학교 반려동물학과 교수가 불법으로 경매장을 운영
추락하는 교권, "위험하다" 말할 수 없는 교사들"아이들이 교사에게 욕을 하거나 때리는 일은 일상이에요. 어떤 학생이 언제,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담임 교사들에게는 '시한폭탄'과도 같아요." 전남지역의 초등교사 A씨는 20일 최근 교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권 침해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
오송 지하차도 참변 "중대시민재해, 관건은 '관리 결함' 입증"경찰이 사망자 14명이 발생한 청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대한 수사를 착수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중 중대시민재해 조항이 적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참사를 사실상 '관재(官災)'라고 진단하며, 중대시민재해 조
"잘 부탁드립니다, 신입 홍길동 54세입니다" 30년 후 직장 풍경저출산·고령화 현상 심화로 2050년 우리나라 취업자 평균연령이 약 54세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는 OECD 국가 평균연령(43.8세)보다 10세가량 높은 것으로, 고령층 생산성 제고와 인력수급 개선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
"회사까지 15분요" 면접서 주소 속였다 해고 당한 신입사원회사에 합격하고 싶은 마음에 면접에서 집 주소를 속였다가 첫 출근과 동시에 해고당한 황당한 신입사원의 사연이 누리꾼에 의해 재조명됐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2년 전 고용을 취소당했다는 A씨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글에 따르
고속버스에서 여학생 보고 음란행위 20대男…"앞으론 조심하겠다" 달리는 고속버스 안에서 10대 여학생을 몰래 쳐다보며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천안-원주행 시외고속버스에 탑승했던 승객 A씨(28)가 공연음란 혐의로 같은 날 체포됐다. 이날 오후 2시 5분경
1986년 시위 도중 최루탄 맞아 실명 50대… 37년 만에 국가배상책임 인정돼1986년 대학생 신분으로 시위에 참여했다가 최루탄을 맞고 한쪽 눈을 실명한 50대가 37년 만에 국가로부터 배상을 받게 됐다. 20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진수)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신헌기 판사는 정모씨(59)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 입 진짜로 꿰맨 쿠바 래퍼…"수감 중 학대에 저항"쿠바에서 반체제 활동을 벌였다가 실형을 받은 한 래퍼가 수감 생활 중 받은 학대에 대한 저항의 뜻으로 자기 위·아래 입술을 꿰매 붙였다. 19일(현지시간) 쿠바 독립매체 '14이메디오' 보도에 따르면, 쿠바의 유명 반정부 예술인 마이켈 카스티요 '엘
오송 참사 유가족에 공무원은 '뺑뺑이 전화'…"모른다는 답변만""제가 충청북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전화를 했더니만 이쪽 부서에서 저쪽 부서로 전화하라 저쪽 부서에서는 또 저쪽으로 전화하라고 해서 마지막에 충청북도 도로과가 담당, 컨트롤센터라기보다 담당하는 직원이 충청북도 도로과에 있는 분 한 분하고 통화가 됐어요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조민, 수해이웃에 100만원 기부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수해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일 조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서 제가 모아둔 예금 중 일부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 2023 수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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