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대피자 2만명 육박… 2300명 미귀가지난 9일부터 17일째 이어진 호우로 대피한 사람이 2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대피자는 1만9468명이다. 이중 2312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경로당·마을회관·민간 숙박 시설
"해병대 해명 말장난"…故 채수근 상병 동료 휴가통제 논란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의 동료 부대원들에 대한 휴가·면회가 제한됐다는 의혹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해병대는 "출타를 통제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군인권센터는 "해병대의 해명은 말장난"이라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日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 2심 재판 시작…"당시 경영진, 200조 배상해야"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와 관련, 도쿄전력 주주 48명이 당시 회장 등 경영진 5명에게 손해 배상을 요구한 소송의 항소심이 전날(24일)부터 시작됐다. 앞서 재판부가 1심에서 일본 역대 민사 소송 중 최고 배상액
인천 서구 말라리아 경보 발령…올해 인천서만 환자 55명인천시는 계양구, 연수구에 이어 25일자로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시는 서구에 3명의 말라리아 군집추정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집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26일 신림역서 여성 20명 죽이겠다"…인터넷 예고글에 경찰 추적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흉기난동이 벌어진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여성 대상 살인을 예고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2시4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에서 한국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
"너무 좨송해요" 분식집 노부부가 배달앱 리뷰에 남긴 답글한 노부부가 운영하는 분식점에 올라온 혹평 리뷰에 노부부가 직접 남긴 답글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배달 앱 리뷰 보는데 사장님이 연세 있어 보이면 마음 아프다'며 한 분식집의 리뷰와 답글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학생 제지하다 아동학대 고발당하기도…학교가 쑥대밭돼"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25일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교권 침해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학생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신체적 접촉을 할 수 있는데, 이런 행동이 아동학대로 고발당할 수 있다는 점,
'수상한 노란 소포' 신고 전국 2793건…밤새 170건 증가경찰청은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25일 오전 5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2793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961건을 수거해 조사 중이며, 나머지 1832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262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 빌보드 '핫 100' 진입 동시에 1위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 데뷔 싱글 '세븐'(Sev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2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매된 정국의 '세븐'은 29일 자 '핫100'에서 컨트리 가수 제이
정치권 뜨거운 감자 '학생인권조례'…교권침해 주범?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초등학교 교사 폭력 사건 등 '교권 침해' 사례가 줄을 잇는 가운데, 교권 침해의 원인 중 하나로 학생인권조례가 언급되면서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여권은 학생인권조례 문제를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권은 학생인권
일단 누그러진 빗줄기, 장마 언제 끝나나…기상청 “아직은 ‘미정’”지난 주말부터 전국에 400㎜에 가까운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26일까지는 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라권과 경남 서부를 중심으로는 최대 120㎜의 '물폭탄'이 재차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우리나라 주변 대기
세탁기 유리문 갑자기 '펑'…업체 "새 제품 교환"구입한 지 약 한 달 지난 세탁기의 유리문이 저절로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부산에 거주하는 A씨의 집에서 세탁기 문 안쪽 강화유리가 '펑' 소리와 함께 깨졌다. A씨는 "작동하지도 않은 세탁기 유리문이 이렇게 산
치즈덩어리 가르니 '우르르' …코카인 밀반입 美서 적발동그란 치즈 덩어리 속에 코카인을 숨겨 밀반입하려던 남성이 미국 텍사스 국경에서 적발됐다. 2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 20일 텍사스주(州) 프레지디오에서 치즈 덩어리 4개에 숨겨져 있던 코카인 17.8파운드
"학생-교사 인권 대척점 발언, 또 다른 갈등 일으켜"김희성 서울교사노조 부대변인(현직 초등학교 교사)은 서이초 교사 사망과 관련해 교육부가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2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승재현 "신림동 칼부림 범인, '정유정'과 데칼코마니"신림역 인근에서 무차별 칼부림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승재현 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가 이번 사건의 범인 조 모씨가 '또래 살인' 범인인 정유정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승 박사는 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서 "또래에
폭염에 전기차 주행거리도 녹는다…일부차량 31%↓ 뚝전기차가 혹한은 물론 폭염에도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극심한 더위 때는 주행거리가 현격히 짧아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 뉴스 오토모티브 뉴스는 최근 미국 남서부의 폭염이 더위에 취약한 전기차의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스트레칭 돕다 근육파열시킨' 여대생… 2심도 "과실 인정, 유죄"대학 수업 준비를 위해 다른 학생의 '다리찢기 스트레칭'을 돕다가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학생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아시아경제 6월27일자 '스트레칭 돕다 재판行' 여대생 "판사님은 고소했겠나"[서초동 법썰] 기사 참조 2
학교서 뇌출혈 쓰러진 초등생, 결국 사망…병실 못 찾아 시간 허비학교에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초등학생이 뇌출혈을 진단받고 2주 만에 숨졌다. 유족은 소아 응급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학교 측의 미숙한 초기 대응에 시간을 허비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21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일면식도 없지만 미안하다”…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추모 행렬서울 관악구 신림동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으로 숨진 20대 남성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대낮에 벌어진 참담한 사건에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24일 오전 7시께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는 바쁜 출
"한국 생활 힘들어" 멕시코로 떠난 20대女 '인생 역전'한국 사회의 스트레스에서 탈출하기 위해 멕시코로 건너간 20대 한국 여성이 수년 만에 24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가 돼 화제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멕시코에 거주하는 김수진(32) 씨가 틱톡 스타로 성장한 과정을 소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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