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용의자 잡고 봤더니...범죄학 전공 '대학원생'[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미국 아이다호대 학생 4명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사건이 일어난 지 약 47일 만이다. 용의자는 인근 대학에서 범죄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대학원생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아이다호주 모스코시의 제임스 프라
'고교 학점제' 대치동 들썩…"우리 애 특목고 보내야 하나요"#중학생 아이를 둔 40대 안 모 씨는 최근 자녀 입시 문제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주변 학부모는 물론 맘카페, 유튜브에서도 연일 '고교 학점제'가 화두에 오르는 탓이다. 오는 2025년 고교 학점제가 도입되면 고교 내신 점수가 절대평가화 되는데, 이 경우 특목고·자사고
전기공급 차단 사고에 SRT 운행 이틀째 차질 생겨[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전날(30일) 선로 전기공급 차단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은 수서고속철도(SRT) 열차가 이틀째 파행을 겪었다. 31일 SRT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분께 SRT 상행선 충남 천안아산역∼경기 평택 지제역 구간 통복터널에서 전기 공
과천 방음터널 화재 사망자 5명 신원 확인…母女 참변[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지난 29일 경기 과천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5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31일 "국과수 DNA 감정을 통해 피해자 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9년 만에 약세로 마무리[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마지막까지 약세로 마무리했다. 올해 7월부터 6개월 연속 매주 하락한 가운데 연간 기준으로도 2013년 이후 9년 만에 약세 전환이다. 건설시장 침체로 경착륙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 완화가 내년 연착륙
'개인휴지' 갖고 출근...악취 덮인 트위터 본사[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미국 트위터 본사 건물에서 악취가 퍼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비용 절감 주문에 따라 회사 건물을 청소해주던 용역업체와 계약을 중단한 영향이다. 3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트위터
크리스마스 축하 대신 '폐암' 통보한 英 병원의 실수[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영국의 한 병원에서 수천 명의 환자에게 폐암 진단 문자를 잘못 보낸 일이 발생했다. 병원 측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안부 문자를 보내려다 실수로 발송한 것'이라며 사과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사우스요크셔주 동커스터의 아스케른 병원에서 종합
냄새·소음에 고양이 밥그릇 옮긴 60대, 재물손괴 유죄 확정[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자신의 집 주변에 설치된 고양이 급여통 등을 분리수거장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이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다. 3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재판장 고연금)는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63·여)에게 1심과 마
"옷 덜 사되, 잘 사라" 패션 거장 비비안 웨스트우드 별세영국 패션계의 거장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29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비비안 웨스트우드 패션하우스 측은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오늘 남부 런던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
지하철·버스 이어…'따릉이' 요금도 2배로[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에 이어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다. 따릉이의 이용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2015년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처음이다. 시는 내년 따릉이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펠레는 매직" 영원한 축구 전설로 남다[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서믿음 기자] "사랑하고 사랑하라, 영원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추앙받은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사진)가 생의 마지막 메시지로 사랑을 강조했다. 주요 외신은 29일(현지시간)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코만 내민 채 묻혀다가…'푸들 생매장 사건' 견주 기소제주에서 푸들을 산 채로 매장한 견주와 지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일반적으로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의 경우 약식기소 처분이 내려지는 비율이 높으나 검찰은 사안의 중대함을 고려해 정식 기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30일 제주지검 형사3부(부장 신재홍)에 따르면 30대 견주 A
부모 숨진 사고차에서…호주 5세 소녀, 두 동생 안고 55시간 버텨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교외에서 5살 소녀가 교통사고로 부모가 사망한 후 어린 동생 2명을 구해 55시간 만에 함께 구조됐다. 2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경찰은 지난 26일 이 가족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차량을 퍼스에서 동쪽으로 약
푸틴, 옛 소련권 국가 정상 8명에 반지선물…"반지의 제왕" 의식했나[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말을 맞아 옛 소련권 친러국가들인 독립국가연합(CIS)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금반지를 나눠준 것으로 알려져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J.R.R. 톨킨의 소설 '반지의
"김정은이 남자친구냐" 인종차별, 美경찰도 "증오범죄 신속대응"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한국 교민이 인종차별적 폭언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은 입장문을 내고 증오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공언했다. 캘리포니아 샌 라몬 시 경찰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콜로라도주 덴버시 주민인 조던 더글러스 크
도지코인 모델 시바견 투병중…日 네티즌 "머스크 무관심" 비판[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도지코인의 모델로 유명한 시바견 '카보스'가 위중한 상태로 알려지면서 일본 안팎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도지코인 붐을 일으켰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카보스의 건강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비판까지
가입 6개월 후 통화불량도 위약금 없는 해지 가능해진다[아시아경제 이은주 기자] 앞으로 통신사 가입 6개월 이후 발생한 통화품질 불량에 대해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공정위 전원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해 28일부터 시행한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146조원' 머스크, 올해 가장 많이 잃은 사람올 한 해 동안 증발한 미국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839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자산이 증발해버린 사람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였다. 27일(현지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억만장자들이 잃어버린 자산 규모는 1조9000
'옷장의 시신'…크리스마스이브에 올라온 장미향[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그러니까 어떤 특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지점을 은폐하기 위해서 장미향이라는 건 굉장히 많은 데에 사용한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의 초점으로 떠오른 택시기사 살인
독일 대낮 한국인 무차별 폭행…"혐오스러운 중국인"독일 시내 한복판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대낮에 신원 미상의 남성 2명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모욕과 공격,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학생 하모(29)씨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1시께 독일 뒤스부르크 시내 주택가를 산책 중이었다. 갑자기 남성 2명이 접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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