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도 '무관'…'10억 파운드' 스쿼드지만 '388경기' 동안 우승 없다[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가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잉글랜드 무대 첫 우승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첼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연장 후반에 터진 버질 판데이크의 결승 골에 무너지며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통산 10번째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에 반해 첼시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6회 연속으로 컵대회 결승에서 무릎을 꿇은 팀으로 기록됐다. 첼시는 최근 세 차례 카라바오컵(2019·20
"인기 대박이네!" 김하성 취재 열기에 타티스 '깜짝'…벌써 놀라면 어쩌나, 서울에선 주인공이다[스포티비뉴스=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 신원철 기자] "무초 페이머스!(엄청 잘나가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아이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보증한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전력의 핵심이자 '인싸'다. 경기장에서도 김하성이 소개될 때, 김하성의 타석이 돌아올 때 유독 응원의 함성 소리가 커진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김하성이 '빅5'가 아닌 '원톱'으로 주목받을 일이 남았다.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은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개막 시리즈 얘기다. 김하성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나 손흥민이랑 친구잖아, 김민재와 관계 좋지"…다이어의 칭찬[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가 김민재를 언급했다.스포츠 매체 '켈나우'는 25일(한국시간)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소감부터 유로 2024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다이어는 '김민재와 이야기를 나누어봤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당연하다. 나는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나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민재는 좋은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다이어는 2014-15시즌부터 토트넘에서 총 10시즌을 뛰었다. 팀 내 핵심 수비수로
김하성 연장 계약 예산 날아갔다… SD를 괴롭히는 악마의 계약, 그래서 트레이드?[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USA 투데이’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인 밥 나이팅게일은 26일(한국시간) 하나의 흥미로운 주장을 내놔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주제는 왜 샌디에이고가 잰더 보가츠(32)와 김하성(29)의 포지션을 스프링트레이닝 시작 코앞에 두고 바꿨느냐는 것이다.두 선수의 포지션 변경 자체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보가츠는 실버슬러거 5회 수상에 빛나는 리그의 대표적인 공격형 유격수다. 반면 수비력은 리그 평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반대로 김하성은 공격력은 보가츠보다 떨어지지만 리그 최
[SPO 현장] K리그 감독 입 모아"울산-전북-서울이 우승권"...김기동도 인정 "우승 후보 맞다"[스포티비뉴스=소정동, 장하준 기자] K리그 2강의 균열을 낼 수 있을까. 2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오프닝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K리그1, 2 사령탑들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가 끝난 뒤, 각 팀 사령탑들의 입담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 구단 감독을 대상으로 2024 K리그1 판세를 예측해 달라는 질문이 들어왔다. 가장 많이 언급된 구단은 역시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와 K리그1 최다 우승팀 전북 현대였다. 두 팀은 최근 몇 년 동안 K리그1 우승을 나눠
'1349억' 황희찬 파트너에서 손흥민 조력자로…"EPL에서 가장 훌륭해"[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울버햄튼의 페드로 네투(23)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네투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네투는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윙어다. 현재 네투보다 더 뛰어난 선수는 거의 없다"라고 덧붙였다.벤 제이콥스 기자는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기술적으로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대신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라인을 이끌고, 네투 포지션에 기회가 생길 것이다"라며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낼 것이다. 현
워밍업 도중 쓰러진 황희찬, 85분 활약…울버햄튼은 셰필드에 1-0 승리[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기 직전까지 출전을 장담할 수 없었다.울버햄튼은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이겼다.2연승을 달린 울버햄튼은 11승 5무 10패 승점 3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8위까지 올라갔다. 셰필드는 3승 4무 19패 승점 13점에 그치며 프리미어리그 꼴찌에 머물렀다.황희찬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평소처럼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최전방에 두고 페드로 네투,
'존재감 無' 이강인, 전반 끝나고 교체 OUT…PSG는 렌과 극적인 1-1 무승부[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강인의 존재감은 없었다.PSG(파리생제르맹)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타드 렌과 1-1로 비겼다.극적인 무승부였다. PSG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0-1로 뒤지고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곤살루 하무스가 성공시키며 승점 1점을 간신히 챙길 수 있었다.16승 6무 1패 승점 54점이 된 PSG는 리그앙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스타드 브레스투아와 승점 차이는 11점이나 난다
[이성필의 언중유향]축구협회 '밀실 행정' 소리 듣기 싫으면, 투명한 회의록 작성-일부라도 공개해야[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대중들에게 투명하지 못한 조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축구협회를 최고의 스포츠 행정 조직으로 여기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들어왔던 엘리트 직원들의 퇴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퇴사 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전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축구협회 조직 자체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단체라 해도 손색없다는 평가다. 조직 자체가 잘 갖춰져 있고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축구연맹(AFC) 등 국제기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재와 미래를 능동적으로 대비 가능하다. 하지만, '대표팀'이라는 주제
‘김하성 휴식’ 샌디에이고, 시카고 컵스에 7-0 완승…시범경기 3연패 탈출[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서 승리했다.샌디에이고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론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컵스와 시범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샌디에이고는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FA 최대어’로 꼽히는 김하성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샌디에이고는 잭슨 메릴(지명타자)-칼 미첼(우익수)-타일러 웨이드(3루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매튜 바튼(유격수)-그레이엄 폴리(1루수)-호세 아소카(좌익수)-오스카 메르카도(중견수)-메이슨 맥코이(2루수)로
공격수 영입하라는 맨유 계륵의 외침, 텐 하흐와 다음 시즌에 같이 뛸 수 있어?[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스무스 회이룬 한 명이 부상으로 빠지자, 귀신같이 평범한 팀으로 전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두고 '공작'과 '계륵'을 오가고 있는 중앙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구단을 향해 공격수 영입을 촉구했다. 듣기에 따라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영입 전략을 제대로 짜달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보여 흥미로운 소감이다. 맨유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풀럼FC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후반 종료 직전
'우승으로 자존심 회복' 전북, 성대한 출정식 열고 팬들과 거리 좁혔다[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자존심 회복을 앞세운 전북 현대가 성대한 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출정식 겸 공개 훈련을 열었다. 흐린 날씨에도 2천여 명의 팬이 모여 우승을 염원했다고 한다. 행사는 오프닝 영상과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 영상 메시지로 시작, 김관영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지사의 시즌권 구입 및 전달식으로 이어졌다.이후 선수단 입장과 함께 단 페트레스쿠 감독, 주장 김진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팬 인사와 올 시즌 각오를 전하고 공식 훈련을 실시했다.훈련 중에는 이정
'더 리흐트 못 뛴다' 다이어, 김민재와 호흡 유력…벌써 선발 4회 출전 → 연장 옵션 발동 가능성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임대생' 에릭 다이어가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졌다. 다이어는 2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난적 라이프치히를 맞아 다이어는 적중률 높은 롱패스로 공격 전개에 기여하면서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 대신 다이어를 택했다. 다이어가 뛴 자리는 평소 김민재가 버티던 곳이었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처음으로 리그
'김민재 동료' 데이비스, 레알 마드리드 간다 "이적료 최소 580억에 합의"[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이적 소식이 떴다.독일 매체 '슈피겔'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했다. 이미 연봉과 계약 규모까지 정해졌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80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20억 원) 사이다. 바이에른 뮌헨도 데이비스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캐나다 출신의 데이비스는 2019년 벤쿠버에서 뛰다 뮌헨으로 이적했다. 엄청난 스피드가 최대 강점. 어린 시절부터 이름을 떨쳤다.주포지션은 왼쪽 측면 수비수지만,
토트넘에 맨유·아스널·AC밀란까지 합류 "시만스키 영입한다"[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벌써부터 여름 이적 시장의 전초전이다.영국 매체 '팀 토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AC 밀란이 페네르바체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시만스키 영입 경쟁을 펼친다. 이들은 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시만스키를 데려오려 한다"고 알렸다.시만스키는 꽤 오래 전부터 토트넘이 지켜봤던 선수다. 폴란드 대표팀 출신으로 중원에서 모든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개인 기술이 워낙 좋다. 공을 가지고 하는 플레이에 능하며 플레이 메이커로서 창의적인 패스가 돋보인다.폴란드 대표팀에서 로베르
'떠오르는 태양' 회이룬 사라지자 평범한 팀 전락 맨유, '빨리 돌아와'[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살리는 구조대 역할을 톡톡히 해내던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이 이탈하기 무섭게 패배가 찾아왔다. 맨유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풀럼FC전에서 종료 직전 알렉스 이워비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리그 4연승에 5경기 무패, FA컵을 포함하면 7경기 6승1무로 압도적인 성적과 상승세를 기록하면 맨유였다는 점에서 풀럼전 패배는 4위 진입을 노리는 전략에 치명타였다. 승점 44점으로 6위, 4위 애
3월 임시 감독 '한 발 물러선' 축구협회, 단순한 '반대 여론 잠재우기'면 곤란하다[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줄곧 정식 감독을 외쳤던 전력강화위원회가 임시 감독으로 선회했다. 태국과 월드컵 지역 예선 전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던 결정에서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임시 감독 결정이 어떤 인물을 일찍이 점찍어두고 6월로 미루기 위한 임시 방편이라면 곤란하다.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판곤 협회 부회장·홍명보 전무이사 아래에서 만들었던 투명하고 합리적인 프로세스를 모두 부수고 톱-다운 방식으로 내리찍은 선임이었다. 전력강화위원장에 마이클 뮐러를 선임했지만, 허울 뿐이었
'김민재 월클 동료' 바이에른 뮌헨 떠난다…레알과 연봉 720억 '전격 합의'[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굵직한 이적이 있을 예정이다. 알폰소 데이비스(23, 캐나다)가 레알 마드리드 흰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5일(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고위층고 알폰소 데이비스 측이 거취를 두고 이야기를 했다. 현재 알폰소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알렸다.독일 유력지 ‘슈피겔’에 따르면, 알폰소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전격 합의했다. 이적료는 최소 4000만 유로(약
'리그 1위' 보스턴, '브런슨 34득점' 뉴욕 완파[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왜 자신들이 리그 1위인지 증명했다.보스턴 셀틱스는 25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116-102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보스턴은 44승 12패 승률 78.6%로 리그 전체 1위를 달렸다. 뉴욕전 승리로 8연승을 쌓았다. 리그 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격차를 8경기까지 벌렸다.보스턴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제일런 브라운이 30득점 8리바운드
맨유, 21년 만에 풀럼전 홈 패배…텐 하흐 "난 큰 그림 그린다"[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즌이 끝나면 자리가 날아갈 수 있다. 그런데 너무 먼 미래까지 계획한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홈 경기에서 풀럼에 1-2로 졌다. 안방에서 맨유가 풀럼에게 진 건 무려 21년 만이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그대로 6위(14승 2무 10패, 승점 44점). 5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47점)를 따라가지 못했다.풀럼은 프리미어리그 12위의 팀. 객관적인 전력에선 맨유의 승리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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