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정후 타격을 의심했나… 최악 계약 2위→타격 찬사 돌변, 미국 시선 확 바뀐다[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들은 최근 2023-2024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총평하며 최악의 계약을 투표했다. 이 투표에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2위에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정후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한 샌프란시스코로서는 다소 성가실 수도 있는 투표 결과였다.‘디 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들이 이정후의 능력을 다 부정한 건 아니었다. 이정후의 뛰어난 타격 능력, 그리고 전성기로 들어가는 그의 나이를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연봉 2배' 안 주면 김민재 곁 떠난다...뮌헨 결단 "몸값 1013억 책정"[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무리한 제안을 했지만, 이적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일(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는 현재 연봉의 2배를 요구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데이비스를 7,000만 유로(약 1,013억 원)에 판매하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데이비스는 어린 나이에 엄청난 잠재력을 드러낸 레프트백이다. 2018년 뮌헨에 입단 후 1군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연계 플레이, 탁월한 공격 가담 능력으로 상대 측면을 허무는 유형이다.이후 빠르게 뮌헨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데
손흥민 떠나 우승 노렸는데...31골에도 '무관의 제왕' 눈앞[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무관의 제왕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뮌헨은 이날 전반 12분 크리스티안 귄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35분 마티스 텔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0분에는 자말 무시알라가 역전 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42분 루카스 횔러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결국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뮌헨은 이날 무승부로 17승3무4
흔들리는 뮌헨→황제 극찬→혹평 추락 괴물 "김민재 불안했다…중앙 수비 실력 맞나"[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팀이 흔들리니 선수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할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반기 괴물같은 활약으로 '카이저(황제)' 별명을 얻었던 김민재(26)도 마찬가지였다.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무패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을 부지런히 쫓아야 하는데 이번에도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했다.토마스 투헬 감독은 하파엘 게헤이루, 김민재, 다이어, 요주아 키미히를 후방 수비 조합으로
"결혼=인생 가장 큰 후회" 황정음→벤·허동원, 잇따른 파경 '충격'[이슈S][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11월 잇따른 파경 소식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2월의 저주가 시작됐다. 최근 일주일 사이 황정음-이영돈, 벤-이욱, 허동원까지 3쌍의 부부가 잇따른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준다. 지난 23일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황정음은 남편에게 귀책 사유가 있어 더 이상 혼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2020년 남편과 갈등 끝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극적으로 화
오타니 프로포즈는 얼마나 대단했을까? 직접 밝힌 깜짝 결혼 과정, “자녀 계획은 글쎄…”[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전 세계 스포츠 최고 아이콘 중 하나답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가는 곳마다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 세계 프로스포츠 역사를 새로 쓰는 계약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더니,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는 홈런을 때렸고, 이번에는 깜짝 결혼 발표로 다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타니는 평범한 일반인과 결혼 사실을 밝혔고, 현지 팬들은 ‘오타니다운 선택’이라며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오타니는 2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모두가 놀랄 만한 소식을 발표했다.
영어 배우기 싫어…"지단 맨유 감독직 거절"[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고 프랑스 풋메르카토가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풋메르카토는 "지단은 영어를 잘하지 못하고 앞으로 영어를 공부할 계획도 없다"며 "프리미어리그는 그에게 선택지가 아니다"고 알렸다.지단 감독은 짐 랫클리프 경이 새롭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가 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더선은 "랫클리프 경이 지단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으로 고용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지난달 28일 전했다.지단은
텐 하흐, 맨유 지휘봉 잡기 어렵나…이탈리아 전술가 추천 쏟아진다[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에릭 텐 하흐가 (다음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지 않을 것 같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우승과 거리가 멀어진 팀으로 전락했다. 리그컵 등 단판 승부로 펼치는 단기 이벤트는 아직 힘을 발휘하고 있으나 리그는 좀처럼 강력했던 시절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감독도 숱하게 교체됐다. 2013년 퍼거슨이 떠난 뒤 데이비드 모예스를 시작으로 라이언 긱스가 대행을 한 뒤 2014년 루이스 판 할이 왔다. 그 역시 두 시즌 만에 맨유를 떠났고 조제 무리뉴
[SPO 피플]안산 대표이사 깜짝 부임 안익수 "뿌리부터 튼튼, 유스 제대로 구축해야"[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앞으로 할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K리그2(2부리그)의 시끄러운 구단 안산 그리너스가 깜짝 인선을 지난달 29일 공식 발표했다. 안익수 전 FC서울 감독을 제5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개했다. 안 신임 대표이사는 2010년 서울에서 수석 코치로 포르투갈 출신의 넬로 빙가다 감독을 보좌해 K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성남 일화,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지휘했다. 2018년 선문대학교 감독으로 대학 리그(U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2021년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해 약 3
'13경기 0골' 끝없이 추락하는 'SON 절친'..."재계약 후 부활 노린다"[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연 프리미어리거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델레 알리는 조만간 재계약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알리는 에버튼에 보답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며, 현재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U-23 팀을 통해 복귀하기를 원한다. 현재 에버튼은 알리에게 1년 계약 연장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알리는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미드필더다.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7년 동안 통산 269경기에 출전해 67
[SPO ISSUE] 클린스만에게 외면받은 마이클 김, '클린스만 지우기' 중책 맡았다[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시 대표팀에 승선하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연전에서 황선홍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 시절에 함께 팀을 이끌었던 마이클 김(김영민) 코치가 수석 코치로 합류했고, 조용형 코치, 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 코치, 이재홍 피지컬코치가 3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역시 마이클 김 코치다. 김 코치는 오랫동안 대표팀에 몸담
"손흥민 토트넘 계약 연장 결정"…제라드처럼 '종신 계약' 카운트다운[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31)이 구단에 미래를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영국 풋볼인사이더가 1일(한국시간) 전했다.소식통은 풋볼인사이더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행복해하고 있으며 커리어에 정점에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토트넘을 떠나라는 '대형 계약'을 거절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펼치는 토트넘 프로젝트에 만족하고 있다"며 "토트넘과 선수 측은 재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손흥민을 향한 사우디
대한민국의 주장은 사우디로 가지 않는다! 토트넘, '395경기 157골'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 초읽기→토트넘 동료들에게 "사우디 안 간다" 밝혀[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국의 주장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대신 토트넘 홋스퍼와의 재계약을 택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홍민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최근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작년 여름부터 강력한 ‘오일 머니’를 활용해 유럽의 스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2022년 12월에는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다. 이어서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 등은 알 이티하드로 떠났고, 네이마르,
‘김동헌 홈런+박윤성 호투’ 키움, 중신에 3-2 승리…연습경기 전적 2승 2패[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김동헌과 박윤성의 활약에 힘입어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키움은 29일 대만 핑둥현 CTBC 파크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2로 이겼다. 2연패 후 2연승을 거둔 키움은 2승 2패로 중신과 연습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이날 경기에서는 프로 2년차 포수 김동헌의 활약이 돋보였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동헌은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타격폼을 조금 수정했는데, 지금까지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대표팀 잘 추슬리고 국민들 걱정 덜어드려야" 황선홍, 이강인 불러들일까…3월 18일 훈련→21일 상암 홈 경기[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태국과 2연전 일정이 확정됐다.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A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연전을 이어간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태국과 3차전이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라고 알렸다. 내달 11일 태국 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하고 18일부터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 직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두 경기를 치
[이성필의 언중유향]선수끼리 사과-황선홍 겸임으로 끝? 진상 조사 의지 1%도 없는 축구협회[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 탈락의 여진은 일단 정리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탁구 게이트'라 명명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중심의 항명 사태는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찾아가 사과하고 받아들이는 것으로 일단 정리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시끄러웠던 감독 선임 문제도 3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은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겸임하는 것으로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정리했다. 물론 자문, 조언 역할이라
'충격' 네이마르, 이강인 동료 '조롱'...득점 비교 게시물에 '웃는 이모티콘'[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자신의 대체자로 영입된 선수를 조롱했다.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본인과 우스망 뎀벨레의 기록을 비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에 반응했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해당 게시물에 웃는 이모티콘 댓글을 작성했다.네이마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입단했다. 오랜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막대한 연봉을 위해 알 힐랄 이적을 선택했다.하지만 이적 직전에는 PSG와 프리 시즌을 함께했다. 네이마르는 PSG에 새로
"이래서 다저스가 계약을…" 적장도 놀란 日 4300억 에이스, WS 4회 우승 명장의 폭풍 칭찬[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역시 LA 다저스가 거액을 투자한 이유가 있었다. 비록 적장이지만 월드시리즈 우승만 네 차례를 이끌었던 명장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일본프로야구를 '완전 정복'하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뛰어든 일본인 메이저리거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환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물론 시범경기였지만 그래도 그의 투구는 눈부셨다.야마모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이날 야마모토는 2이닝 동안
김하성 그러더니 이정후까지 왜 그럴까… 첫 안타+주력 과시, 이것만 해결되면 완벽해[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샌디에이고는 2023년 김하성(29)의 바블헤드 데이를 개최했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발돋움했음을 실감할 수 있는 하루였다. 팬들이 원하는 특급 스타만 누릴 수 있는 영예였기 때문이다. 디테일에도 꽤 신경을 썼다. 헬멧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전체를 합치면 수많은 바블헤드 증정 행사가 열리지만, 이런 사례는 잘 찾아보기 어렵다.김하성의 특이한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하성은 ‘날아다니는 헬멧’이 항상 화제가 되는 선수다. 주루 플레이 도중
“완벽에 가까웠다” 美매체 극찬… ‘KKK+154km’ 야마모토, FA 투수 최대어 입증[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완벽에 가까웠다.”LA 다저스에 입단한 일본인 오른손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야마모토는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비록 시범경기였지만, 야마모토는 자신이 왜 ‘FA 투수 최대어’였는지를 입증해냈다.야마모토는 1회부터 탈삼진을 솎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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