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억하기 싫다"던 北 원정…일본 사전답사부터 막혔다[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3년 만에 평양 원정길에 오르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준비에 난항을 겪고 있다.15일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9일 현장 답사를 목적으로 예정됐던 평양 방문이 취소됐다.일본 축구협회는 인조 잔디 등 선수단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표단을 꾸려 평양 방문을 계획했다.스포츠아넥스에 따르면 이는 이번 달 재개된 것으로 알려진 베이징-평양 정기 항공편으로 일본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스포츠아넥스는 "이에 따라 일본 대표팀은 김일성 운동장 인조 잔디를 미리 경험하거나 알 수 없게
[UCL 8강 대진] 김민재-아스날, 이강인-바르셀로나 만난다...레알 마드리드vs맨체스터 시티→빅매치 성사[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는 아스날, 이강인은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첨 진행을 도와줄 손님으로는 첼시 레전드 출신 미드필더인 존 오비 미켈이 등장했다.첫 대진은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두 팀은 이전 대회에서 꽤 자주 만난 기억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의 라이벌 아스날의 골문을 겨냥하게 됐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이제 실감 나" 설레는 김하성, 팬들은 새벽부터 공항에…'역사상 처음' MLB 한국 개막전 열기 불 붙었다[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정말 실감이 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 등 180여명이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하 한국에 입국했다. LA 다저스 선수들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태평양을 건넌다. 오타니 쇼헤이는 출국 전 아내를 '깜짝 공개'하며 또 한번 화제를 일으켰다. 한국에 도착한 김하성의 "이제 실감이 난다"는 말처럼,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다가왔다는 것이 실감 나는 지금이다.샌디에이고 원정단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전세기에 올라타 15일 새벽 한국
이제 실감 난다… ‘서울의 왕’ 김하성, 샌디에이고 동료들 이끌고 당당히 한국 입국[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샌디에이고 클럽하우스의 리더인 매니 마차도는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지역 유력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과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그곳(서울)에서 왕이었다. 그것을 지켜보는 게 재미있을 것”이라고 잔뜩 기대를 드러냈다. 김하성은 오랜 기간 KBO리그에서 뛰었고, 그의 KBO리그 소속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홈으로 쓰고 있는 키움이었다. 김하성이 익숙한 ‘고향’으로 돌아가는 셈이었다.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또한 “설렌다. 기다릴 수 없을 정도다. 김하성은 (팀을 이끌고 서울로 갈) 분명히 충분한 자격이
2024 고교야구도 기지개 켠다, 주말리그 참가팀 100개로 증가…팀별 12경기[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년도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3월 16일 구의, 원주, 밀양, 대구, 무등 등 전국 14개 권역별 야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2024년도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지난 해 4년 만에 재창단한 영선고를 비롯해 강원 영월의 상동고, 경남 하동의 금남고, 경기 고양시 세원고, 전북 한국마사고BC 등 전국 각지에서 창단된 고교팀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한광BC, 지디챌린저스, 대구북구SC, 화성동탄BC, 광주BC, 순창BC 등 스포츠클
"英 대표팀 5성 감옥" "코치와 싸웠다"…충격의 국대 거절 이유 있었다[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날 수비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합류를 거절한 이유가 드러났다.영국 디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화이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합류를 거절한 이유가 있다"는 제목 아래 스티브 홀란드 수석코치와 다툼을 조명했다.디애슬래틱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번 여름 유로 2024에 출전할 잉글랜드 스쿼드를 결정하기 전 마지막 두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화이트가 선언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화이트는 자신의 포지션에 꼭 2순위로 뽑히는 것이 아니었다. 또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환경
'선발 제외→커리어 최대 위기' 김민재, 투헬 마음 되돌릴 수 있을까[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하지 않은 휴식 시간이 많아졌다. 다시 선발로 뛰려면 실력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후반기를 맞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김민재가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중반과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누구보다 단단했던 팀 내 붙박이 주전 센터백 수비수에서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에서 배제되는 벤치선수로 전락했다.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종료까지 시간은 많지 않은데, 주변 분위기는 김민재에게 좋지 않게 돌아간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뮌헨, 이제야 올바른 센터백 찾았다"…김민재 아닌 다이어인 현실, 3경기 연속 선발 제외 유력[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번 주말에도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뛰는 모습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다름슈타트 원정 경기를 펼친다. 바이에른 뮌헨이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선두인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맞대결에서 패하고 승점을 놓치면서 하락세를 겪었던 바이에른 뮌헨은 라치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3-0으로 이기면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어진
놀라운 경기 지표 개선 토트넘…포스텍의 일관된 철학, SON들을 끝까지 춤추게 만든다[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올 시즌 모험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형을 전진시켜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볼을 탈취해 공격하는 전략을 취하는 담대한 운영 방식이다. 리그 개막 후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까지 8승2무, 22득점 9실점으로 1위를 질주하는 무서움을 보여줬다. 아스널에 2-2로 비기고 리버풀에 2명 퇴장이라는 수적 우위에서 겨우 2-1로 이기는 경기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공격 일변도의 경기가 토트넘의 생존을 이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념이 통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영웅' 오블락의 선방 희생양…재계약 문제 급부상, 2년째 구애하는 맨유 솔깃[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와 승부차기 혈전을 벌여 탈락하기 무섭게 주전 공격수 거취 문제가 핵심 사안으로 떠오른 인테르 밀란(이하 인테르)이다. 인테르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연장 혈투를 벌여 1-2로 졌다. 그렇지만, 1차전 1-0 승리로 2-2 동률이 됐고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 폐지로 승부차기에 들어갔다.선축으로 시작해 하칸 찰하노을루가 성공했지만, 두 번째 키커 알렉시스 산체
[단독]"경쟁력 위해"…'세상에 이런 일이', 진짜 돌아올 수 있나(종합)[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가 방송 26년 만에 종영한다. SBS는 "경쟁력을 위한 휴지기"라고 밝혔으나, 앞서 SBS가 제작진에게 폐지를 통보했었던 만큼 종영을 둘러싼 우려는 커지고 있다. 1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땨르면 SBS는 5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종영하고 후속 프로그램으로 '더 매직(가제)' 편성을 결정했다. SBS는 "프로그램이 오래된 느낌을 주고 경쟁력이 없다"라며 지난 1월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결정하고 담당 PD에게 이를 통보했다. SBS의 갑작스러운 폐지 통보 후 시사교
"한국에 380명 간다" 원정 인원도 빅리그 그 자체…MLB, 서울 시리즈에 이만큼 진심이다[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에서 열리는 역대 최초의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는 그야말로 '메이저리그 수준의' 환경에서 열린다.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와 내부 시설이 빅리그 경기 사양에 맞게 탈바꿈했다. 메이저리그 팬들을 위한 임시 매장도 고척돔 앞에 설치됐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는 선수단 외에도 100명이 넘는 보조 인력을 투입해 100% 전력으로 개막전을 맞이할 계획이다. 스페셜매치를 포함한 6경기 진행을 위해 400명 가까운 인원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다. 14일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번
"야마모토, ML 타자들 배웠지?" 왜 로버츠는 태평할까…ERA 8.38, 이게 맞아?[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야마모토가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어떤지 배우는 기회가 됐을 겁니다."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는 진짜 이대로 괜찮은 걸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시범경기 내내 부진한 야마모토를 향한 우려에도 조금은 태평한 반응을 보였다. 야마모토는 올겨울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약 4280억원) 초대형 계약에 성공하면서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로 왔다. 투수 기준 계약 기간도 역대 최장, 금액도 역대 최고다. 특급 대우를 받고 왔으니 당연히 시작부터 빅리그 타자들을 압도할 줄 알았는데,
SON이 독일어로 응원 → 골도 떠먹여 주기까지…"253억원이면 저렴하다" 완전 영입 가능성↑[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골맛도 보기 시작한 티모 베르너(28, 토트넘 홋스퍼)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유럽축구 전문가 딘 존스는 14일(한국시간)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베르너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하는 그림 외에 다른 결정을 떠올리기 어려워 보인다"고 동행이 계속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베르너는 현재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대체할 카드로 베르너를 데려왔다. 손흥민이 1~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여하느라 생긴 공백을
[단독]'세상에 이런 일이', 26년 만에 폐지…후속은 마술쇼 '더 매직'[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가고 '더 매직'이 온다. 1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SBS는 5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를 폐지하고 후속 프로그램으로 '더 매직(가제)' 편성을 결정했다. SBS는 "프로그램이 오래된 느낌을 주고 경쟁력이 없다"라며 지난 1월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결정하고 담당 PD에게 이를 통보했다. SBS의 폐지 통보 후 SBS 시사교양본부 평PD들은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하며 들고 일어났고, 여론도 불이 붙었다.결국 SBS는 "확정된 것은 없
'UCL 4회 우승' 메시, 북중미 챔스컵에서도 펄펄…1골 1도움 → 마이애미 8강 진출[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꼴찌를 챔피언스컵으로 보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본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내슈빌SC를 3-1로 이겼다. 1차전 원정에서 2-2로 비겼던 인터 마이애미는 합계 스코어 5-3으로 내슈빌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인터 마이애미는 평소처럼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을 대거 선발
'3번 이혼' 김혜영 "의사 남편 외도 목격, 신혼집에 여자랑 있더라"('동치미')[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귀순 배우 김혜영이 이혼 사유를 밝혔다.MBN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은 13일 '1호 귀순 배우 김혜영, 나는 세 가지 이유로 세 번의 이혼을 했다'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영상 속 김혜영은 "1998년에 한국에 왔다. 북한서 평양연극영화대학을 나와 배우 생활을 했다. 이름이 좀 알려지다 한국에 왔다"고 귀순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오자마자 3사 방송 9시 뉴스에 나가서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됐다. 사랑 받으며 지내다가 드라마 '여로' 배우들과 악극 뮤지컬을 했다. 거기에 팬으로 찾아온 군의
'승승승승' 두산, 왜 벌써 지는 법을 잊었죠?…국민타자가 바라던 그림 그려진다[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지는 법을 잊었다. 시범경기 4전 전승 행진을 이어 가며 정규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두산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서 7-2로 이겼다.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KIA 마운드를 몰아붙였고, 마운드는 투수 8명이 단 2점만 내주는 짠물 릴레이 호투를 펼쳤다. 시범경기는 점검의 의미가 더 크기에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지만, 기분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승엽 두산은 4번타자 김재환의 부활
'결혼' 박위♥송지은, 상견례 했나…"생일에 父와 함께 식사"('철파엠')[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결혼을 앞둔 박위가 생일에 예비신부 송지은의 아버지를 만났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유튜버 박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DJ 김영철은 박위와 키워드 토크를 이어가던 중 두 번째 키워드로 '연애 공개'를 꼽으며 "작년 12월에 송지은 씨와 열애 소식을 알리고 결혼 소식도 올리셨으니까.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 소식까지 들려 너무나 놀라고 있다. 지은 씨 자랑 좀 해주세요"라는 청취자의 문자에 박위는 "김기리 형이 다니는 교회에 어느 날 새벽 예배를
최악의 결정력→손흥민 만나고 한 단계 성장…'252억'이면 영입 가능[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과 티모 베르너(28) 동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베르너와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 베르너를 데려왔다. 임대 계약을 맺으면서 1,500만 파운드(약 252억 원)로 완전 영입이 가능한 옵션을 포함했다"라고 덧붙였다.또한 "주로 왼쪽 윙에서 뛰는 베르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토트넘은 올여름 베르너와 함께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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