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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 꾸준한 선행...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우들 치료비 기부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7월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금일(01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항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 꾸준한 선행...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우들 치료비 기부 선한스타를 통한 주적 기부 금액 8,440만 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IM-HERO - THE STADIUM'을 8월 2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할 예정이다.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사회 공헌에 앞정서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리뷰] 연극 ‘일리아드’ 전쟁을 노래하는 내레이터…지금도 살아있는 그들의 대사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전쟁이 끝나지 않는 한 멈출 수 없는 내레이터와 뮤즈. 그들이 전하는 기원전 13세기, 치열했던 그리스와 트로이의 전쟁. 영웅과 신, 죽어가는 병사들이 한 데 뒤섞이는 장렬한 순간을 노래한다. 연극 ‘일리아드’는 호메로스의 고대 그리스 서사시 ‘일리아스’를 원전으로 하는 작품이다. 2010년 미국에서 초연됐고, 2012년에는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2021년 초연을 올렸고 올여름 재연으로 다시 대학로 무대를 찾았다. ▲ 사진=더웨이브 원전 ‘일리아스’는 현존하는 고대 그리스 문학의 가장 오래된 서사시다. 트로이 성을 두고 그리스 연합군과 트로이 사이에 벌어진 10년 동안의 트로이 전쟁 중 마지막 약 50일을 다룬 이야기를 담았다. 트로이의 왕자 헥토르와 그리스의 장군인 아킬레스, 두 사람을 중심으로 한 싸움과 비극을 그린다. ‘일리아드’는 너무 멀다 못해 판타지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고대 그리스의 이야기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를 분노와 전쟁이라는 키워드로 연결한다. 두 사회를 한데 묶는 매개체는 무대에 오르는 유일한 배우, 내레이터다. 내레이터는 고대 그리스 때부터 현재까지 존재해 온 초월적 인물이다. 관객들이 극장에 들어올 때부터 다시 나갈 때까지 무대 위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 다음 회차에서도 여전히 무대에서 새로운 관객들을 맞이한다는 점이 이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무대에서 내려가지 못하는 내레이터는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가 왜 2024년의 대학로에서 되풀이되고 있는지를 일러준다. 내레이터가 노래하는 분노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전쟁, 되풀이되는 폭력과 죽음의 흐름은 지금도 벗어나지 못한 굴레이기 때문이다. ▲ 사진=더웨이브 참혹한 전쟁의 현장을 무대 위로 가져온 내레이터는 객석에 앉아있는 관객들이 이 이야기를 ‘나와는 거리가 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게끔 다양한 시도를 한다. 내레이터는 제삼자의 입장으로 위에서 내려다 본 전장의 그림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를 들고 싸운 그들의 곁에서 느낀 뜨거운 온도와 귀로 들은 소리 등의 감각을 말해준다. 또 숫자가 아닌 개인으로 희생자들을 이야기 하는 내레이터는 전쟁의 최전선에 흩뿌려진 사체를 하나하나 가리키며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 입학을 앞뒀고, 노래하기를 좋아했던 소년들에게 깃든 이야기를 말해 평소 휴대폰 액정 너머로 남 일처럼 마주했던 전쟁의 참상을 피부로 와닿게 만든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인 ‘분노’에 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내레이터는 분노에 등급과 점수를 매기지 않는다. 죽마고우와 그리스 인을 위해 전장에 나섰지만 잔인하게 트로이 사람들을 학살하게된 파트로클로스, 아주 괜찮은 남자이지만 야만적으로 시체의 갑주를 쥐어 뜯게 된 헥토르를 통해 우리도 그들과 다르지 않음을 상기시킨다. 작품이 가진 메시지는 극 중 내레이터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며 강조하는 첨언으로 알아차릴 수 있다. 분노를 그저 놓아버리는 것. 분노라는 중독적인 감정을 원동력으로 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극의 대물림을 그저 놓아버리는 것으로 멈출 수 있다고 말한다. 매우 간단하고 명료한 해답이지만 헥토르의 죽음을 추모한 후 또 다시 전쟁이 계속 됐고, 애초에 여전히 전쟁을 노래하는 내레이터가 무대 위에 서서 노래한다는 점이 많은 생각을 안겨준다. ▲ 사진=더웨이브 내레이터의 이야기로 진행되는 ‘일리아드’는 배우에 따라서 공연의 구성이 많이 다르다. 각 내레이터의 상징물과 무대 위 소품도 다르고, 심지어 공연 시간까지 다르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매우 다르기 때문에 기본이 되는 대본을 틀로 해서 나머지는 배우가 만들어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인극이기 때문에 배우가 소화해야하는 대사도 방대하다. 극 중 등장하는 수많은 신들과 인간을 배우 한 명이 홀로 소화해낸다. 그리스와 트로이, 남자와 여자, 청년과 노인을 넘나들며 연기하는 배우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춰 인물들을 표현해낸다. 내레이터에게는 뮤즈가 함께한다. 드럼 세트, 클래식 기타, 아코디언으로 배우마다 짝을 이뤄 음악을 연주하는 뮤즈는 하나의 악기로 다채로운 소리를 내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연기로 드러나는 뮤즈와 내레이터의 각기 다른 관계성을 보는 것도 작품의 묘미 중 하나다. 현실과 함께 걸어가는 서사시 ‘일리아드’는 지난 2021년 초연 때보다 대사가 추가됐다. 초연과 재연 사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일어난 것이 그 이유다. 여전히 분노로 점철된 세계에서 ‘일리아드’의 대본은 지금 이 순간도 길어지고 있다. 한편, 연극 ‘일리아드’는 황석정, 최재웅, 김종구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8일까지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공연된다.
  • [올림픽] 신유빈, '상대 전적 1승 1패' 日 히라노와 준결승 진출 놓고 격돌 ▲ 신유빈(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신유빈(대한항공, 8위)이 두 번째 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신유빈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릴리 장(미국, 29위)에게 4-0(11-2 11-8 11-4 15-13) 완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앞으로 두 번만 더 이기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확보하게 된다. 신유빈은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8강전에서 상대 전적 1승 1패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는 히라노 미우(일본, 13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으로 당시 신유빈은 히라노에 1-3으로 패했다. 신유빈이 히라노에게 이기면 준결승 상대는 세계 4위의 천멍(중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천멍은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 23위)와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신유빈이 이번 대회 단식에서 메달을 따내면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경아 이후 20년 만에 한국인 탁구 단식 메달리스트가 된다.
  • [올림픽] '북한 다이빙 첫 메달' 김미래-조진미 "청춘거리서 열심히 훈련" ▲ 왼쪽부터 조진미, 김미래(사진: 연합뉴스) 북한 다이빙의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미래(23)와 조진미(19)는 공동취재구역에서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을 철저하게 외면한 채, 외신 기자와만 대화했다. 하지만, 메달리스트 공식 기자회견장에서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도 비교적 성실하게 답했다. 김미래-조진미 조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315.90점을 얻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359.10점을 얻은 중국의 천위시-취안훙찬은 넘지 못했지만, 북한 다이빙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김국향과 짝을 이뤄, 4위를 했던 김미래는 8년 만에 꿈에 그리던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자회견장에서 김미래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을 때는 정말 섭섭했다. 노력은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 그때 마지막 동작이 안 되어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라고 떠올린 뒤 "조국에서도 우리는 오전 오후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남보다 땀 흘리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김미래는 "오늘 금메달은 아니지만, 은메달을 따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공식 기자회견 외신 기자의 질문에 김미래는 "(북한 다이빙의) 올림픽 메달이 역사상 처음이다. 우리에게는 대단하게 기쁜 일"이라고 감격을 표하면서도 "1등을 하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앞으로 더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처음 올림픽 무대에 선 조진미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2등 해서 은메달을 땄지만, 몹시 기쁘다. 방심하지 않고 더 분발해서 금메달을 따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공동취재구역에서의 모습은 달랐다. 통역을 담당하는 관계자와 또 다른 관계자가 김미래와 조진미와 동행했고,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외신의 인터뷰 요청에는 응했다. 하지만, 김미래, 조진미 보다 통역을 맡은 관계자가 대부분의 대답을 대신했다. 외신 기자가 은메달 수상 소감을 묻자, 김미래와 조진미는 수줍게 웃었다. 북한 관계자는 "편하게 말하라"고 했지만, 둘은 웃기만 했다. '언제부터 함께 싱크로 연기를 했는가'라는 질문에는 관계자가 대신 "2024년 2월 도하 세계선수권부터 함께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김미래와 조진미는 2019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월드시리즈에서 금메달을 합작했고, 올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외신 기자가 '중국과 대결한 소감'을 묻자, 그제야 김미래의 목소리가 들렸다. 김미래는 "우린 중국과 겨루지 않았다. 자신과 싸워 이기려고 했는데 동작이 잘 안됐다"며 "아직 미약하지만, 조금 더 숙련하겠다. 평양의 청춘거리 수영 훈련장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외신 기자는 "북한이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파리 올림픽에 나선 소감은 어떤가"라는 다소 예민한 질문을 하자, 아예 관계자가 "도쿄 올림픽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나오지 못한 것이니, 아쉬울 건 없지"라고 선수들에게 확인하듯 물었다. 선수들이 고개를 끄덕이자, 북한 관계자는 영어로 외신 기자에게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은 건, 아쉽지 않다. 지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기분 좋다"고 답했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 중에 웃음이 터진 순간도 있었다. 평양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외신 기자가 "김치를 먹지 못해 힘들지 않나"라고 묻자 김미래는 "평양에서는 매일 김치를 먹는데, 지금은 먹을 수 없다. 그래도 괜찮다"며 웃었다. 이 틈을 타 한국 취재진이 질문을 던졌지만, 북한 선수들과 관계자는 등을 돌렸다. 이후 공식기자회견에서 한국 취재진과 북한 선수단은 '공식적인 질문과 답'을 주고받았다.
  • [올림픽] 안세영, 치쉐페이 완파 '8강 직행'…'경쟁자' 타이쯔잉, 이변의 탈락 ▲ 안세영(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 예선 2차전에서 홈 코트의 치쉐페이(프랑스, 세계 53위)를 게임 스코어 2-0(21-5 21-7)으로 완파, 조별 예선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안세영은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 곧바로 8강에 자동 선착했다. 지난 28일 대회 첫 판에서 이기기는 했으나 완전치 않은 실전 감각으로 인한 잦은 범실로 고전했던 안세영은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약 30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대회 적응을 마쳤음을 증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됐던 경쟁자 가운데 한 명인 타이쯔잉(대만, 세계랭킹 3위)은 이날 랏차녹 인타논(태국, 21위)에게 밀려 예선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타이쯔잉은 이날 고진웨이(말레이시아)를 2-1로 꺾고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김가은(17위)과 8강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 됐고, 더 나아가 안세영과도 우승을 다툴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지만 조기 탈락이라는 고배를 들고 말았다.
  • [올림픽] 반효진, 올림픽 역사도 새로 썼다…女사격 역대 최연소 金 확인 ▲ 반효진(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이 대한민국의 스포츠 역사를 넘어 올림픽 역사에 남을 기록의 주인공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반효진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따냈다. 16세 10개월 18일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반효진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 획득의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그런데 대한사격연맹이 공개한 역대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명단에 따르면 반효진은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여자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종전 최연소 여자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1996 애틀랜타 대회 여자 더블트랩에서 17세 13일의 연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킴 로드(미국)였다. 반효진은 로드보다 2개월 가량 어린 나이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셈이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던 여갑순은 이 부문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여갑순은 18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또한 이번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19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따낸 오예진은 이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반효진은 남녀를 통틀어 사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획득 기록 부문에서는 하루 차이로 2위에 올랐다. 1992 바르셀로나 대회 남자 50m 권총 금메달을 딴 칸스탄트신 루카스치크(벨라루스)는 16세 10개월 17일의 연령으로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 [KLPGA] 돌아온 박성현, "몸 상태 최상…내년 LPGA투어 정상 복귀" ▲ 박성현(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오랜 재활을 마치고 필드에 복귀하는 박성현(솔레어)이 복귀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성현은 다음 달 1일부터 나흘간 제주 블랙스톤CC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박성현이 국내 개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박성현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3라운드(54홀) 대회로 치러졌던 지난 2016년 54홀 노보기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인연이 있다. 2016년 우승 당시는 대회가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개최된 반면 올해는 제주 블랙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정상 탈환에 나선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블랙스톤CC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성현은 "작년 11월 이후로 첫 올해 경기를 시작하게 됐는데 굉장히 긴장이 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준비한 만큼 천천히 열심히 해보겠다."고 필드 복귀전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현재 컨디션과 경기 감각에 대해 박성현은 "제가 재활 끝내고 연습 시작한 지 겨우 한 세 달 정도밖에 안 됐다."며 "그래서 이제껏 계속 경기를 뛰던 선수들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연습량이 적은 편이다. 그래도 샷이나 퍼트나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몸이 좀 잘 안 따라줬다. 연습을 그렇게 많지 못했던 게 좀 걱정이 된다. 그래도 생각보다 조금 조금씩 좋은 감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전성기 때와 현재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박성현은 "우승을 많이 했을 때와 지금은 정말 많은 차이가 있다."며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지금이 그때보다는 잘 된다고 말씀드릴 수가 없다. 그때 워낙 좋은 경기를 했고 좋은 샷 좋은 퍼트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저도 안 될 때는 항상 예전 스윙이나 이전 스윙 영상 그리고 경기하는 영상들을 보면서 최대한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면서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기자회견 직후 스포츠W와 별도로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제가 이제까지 선수 생활하던 중에 몸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워낙 재활 기간 끝나고 나서도 운동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요새 인생 최대의 무게를 들면서 웨이트를 좀 많이 하고 있어서 근육량도 굉장히 많이 늘었고 그래서 제가 느끼는 것으로는 몸이 가장 좋은 지금이라고 볼 수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출전을 위한 시드와 관련, 내년에는 다시 LPGA투어에 정상적으로 복귀를 할 것"이라며 "많이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모습으로 준비를 잘해서 내년 1년 동안 열심히 한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LPGA에 병가를 낸 상태인 박성현은 내년 1년간 LPGA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시드가 살아있는 상황이다. 박성현은 "제가 경기를 나오는 것만 기다리신 저희 팬분들께 이제까지 너무 죄송했다. 계속 아프기만 하고 또 그렇다 할 성적도 못 보여드려서..."라며 "그래서 이렇게 경기장에서 또 뵐 수 있어서 저는 너무 감사드리고요. 많은 분들께서 응원하러 와주신다고 하니까 더 힘이 날 것만 같다. 응원해 주시는 만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성현은 KLPGA투어에서 통산 10회 우승을 기록중이다. 그 가운데 메이저 우승은 1승이다. 그가 KLPGA투어에서 거둔 마지막 우승은 시즌 7승을 기록했던 2016년 9월 메이저 대회인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이다.
  • [올림픽] '인종차별 메시지' 영국 여자 럭비 선수, 순위 결정전 결장 ▲ 에이미 윌슨 하디 [에이미 윌슨 하디 소셜미디어 캡처] 영국 7인제 여자 럭비 국가대표 에이미 윌슨 하디(32)가 소셜미디어(SNS)로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영국올림픽협회는 31일(한국시간) 윌슨 하디에 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하디의 행위는 30일에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미국과 8강전을 마친 뒤 불거졌다. 인터넷 상에서 윌슨 하디가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메시지가 유출됐다. 윌슨 하디는 자기 얼굴에 검은색 팩을 칠한 채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했고, 지인과 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영국 내에선 비판 목소리가 커졌고, 영국올림픽협회는 진상을 파악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윌슨 하디는 2013년 영국 럭비 국가대표로 선발된 베테랑 선수다.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30일 오후에 열린 중국, 아일랜드와 순위 결정전엔 뛰지 못했다. 영국올림픽협회는 "윌슨 하디는 건강상의 이유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 ‘새로운 서사: 마주하는 시선’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연극-무용-다원예술 선봬…10월 개막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024 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이하 2024 SPAF)가 오는 10월 3~27일, 총 25일간 17편의 공연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플랫폼엘, 아트코리아랩, LG아트센터 등에서 선보인다. ‘2024 SPAF’는 ‘새로운 서사: 마주하는 시선’을 주제로 젠더, 장애, 예술·기술·과학을 주제로 한 연극, 무용, 다원예술작품 뿐만 아니라, 그동안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중동·아시아·태평양 제도권 등 다양한 배경의 해외초청작을 선보인다. ▲ 우먼, 포인트 제로 (c) Kurt Van der Elst SPAF의 최석규 예술감독은 이번 주제에 대해 “’새로운 서사: 마주하는 시선’은 전환하고 있는 동시대의 새로운 관점으로 본 서사를 의미한다”며 “관객들은 예술가들이 인도하는 매우 개인적인 서사에서부터 사회·문화·정치적이며, 다른 감각적 경험에서 비롯한 상상의 시선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주요 작품으로는 이집트 작가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 나왈 엘 사다위의 동명 소설을 재구성한 ‘LOD 뮤직시어터’의 오페라 ‘우먼, 포인트 제로’(Woman at Point Zero), 하이파(Haifa) 기반 극단 ‘바샤르 무르쿠스&쿨루드 바젤의 카사비 시어터’가 선보일 ‘뮤지엄’(THE MUSEUM), 청각장애인 예술가 미나미무라 치사토의 ‘침묵 속에 기록된’(Scored in Silence)과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담아내는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커뮤니티 대소동’을 선보인다. 이외 ‘올해의 작가상 2023’ 수상자이자 SPAF 협력예술가 권병준 작가(알오티씨)가 신작 ‘새들의 날에(On the Bird’s Day)’를 선보인다. 본 작품은 SPAF와 아트코리아랩의 예술X기술 중장기 협력 프로젝트로 기획·제작되어 오는 11월 벨기에 리에주 극장 ‘임팩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또 ‘아비뇽 페스티벌’의 감독이자 연출가인 티아고 호드리게즈가 연출하고 직접 무대에 오르는 관객참여형 연극 ‘바이 하트(By Heart)’, ‘현대무용의 성지’ 벨기에 피핑톰 무용단 출신 정훈목 안무가의 신작 ‘에즈라스(Ezras)’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오는 9월 4~5일 양일에 걸쳐서는 중동, 아랍 문화권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사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박현도 교수,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의 엄익란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대학로극장 쿼드와 협력 운영되는 본 강연은 중동 문화권을 배경으로 하는 ‘우먼, 포인트 제로’(LOD 뮤직시어터), ‘뮤지엄’(바샤르 무르쿠스&쿨루드 바젤의 카사비 시어터) 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과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국립극장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2024 SPAF’의 공연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8월 1일 오후 2시부터 8월 8일 오후 1시 59분까지 인터파크 티켓과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 ‘공드리의 솔루션북’ 피에르 니네, 프랑스 거장 미셸 공드리 분신 되다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공드리의 솔루션북’이 오는 8월 14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주인공 ‘마크’ 역 피에르 니네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공드리의 솔루션북’은 세계가 인정한 천재 감독과 세상에서 가장 한심한 감독을 동시에 해내는 주인공 ‘마크’를 통해 미셸 공드리의 창작 노트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제76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다. 영화는 ‘이터널 선샤인’, ‘수면의 과학’, ‘무드 인디고’ 등을 연출한 프랑스의 거장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영화 속 미셸 공드리 감독의 분신과도 같은 주인공 ‘마크’ 역은 피에르 니네가 맡았다. 영화 ‘이브 생 로랑’의 주인공을 맡아 처음 이름을 알린 피에르 니네는, 이 영화로 제40회 세자르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최연소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본인이 출연한 TV 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기도 하며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 중인 피에르 니네는 최근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제77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고,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개봉 한 달 만에 400만 관객 이상을 모아 화제를 모았다. 피에르 니네와 미셸 공드리 감독의 인연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피에르 니네가 세자르영화제 후보에 올랐을 때 그는 미셸 공드리 감독에게 멘토가 되어달라고 부탁했고 그 이후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 미셸 공드리 감독은 ‘공드리의 솔루션북’을 구상하며 자연스럽게 ‘마크’ 역에 피에르 니네를 떠올렸다. 배우로서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으며, 타이밍 감각이 뛰어나고, 발성도 좋고, 매우 웃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미셸 공드리 감독은 ‘마크’가 자전적인 캐릭터라는 점에서 너무 남성적인 이미지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이런 관점에서 균형이 잘 잡힌 것 같다고 밝혔다. 피에르 니네는 ‘공드리의 솔루션북’을 제안받았을 때 꿈을 꾸는 것 같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 유재명, '노 웨이 아웃'-'행복의 나라'로 이을 독보적 '악역' 계보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유재명의 열일이 독하다 못해 지독하다. 악역에 악역을 더한 유재명 표 파격 악역사가 새롭게 쓰인다. 유재명이 파격 악역 시대를 새로 연다. 오늘(31일) 공개되는 디즈니+와 U+모바일tv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이하 ‘노 웨이 아웃’)’에 이어 영화 ‘행복의 나라’까지 이 여름을 지독하게 채워낼 유재명의 악역사에 대중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유재명, '노 웨이 아웃'-'행복의 나라'로 이을 독보적 '악역' 계보/‘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STUDIO X+U, ‘행복의 나라’ NEW 매 작품 실체화된 캐릭터로 작품에 숨을 불어 넣는 배우 유재명이 새로운 악을 구현한다. 먼저 ‘노 웨이 아웃’에서 유재명은 희대의 악인 김국호 역을 맡아 모두의 살인 타깃이 된다. ‘노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김국호는 13년 복역을 마치고 나온 살인자. 법적 처벌을 받았다 해도 피해자 가족과 국민의 분노는 여전히 뜨거운 상황 속 그의 목에 걸린 200억이라는 살인보상금이 그를 살인 타깃으로 세운다. 유재명은 김국호를 일상에 녹아든 생활 악인으로 그려낸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도 김국호에 대한 분노가 절로 인다. 의아함만이 담긴 표정으로 “내가 뭘 잘못한 겁니까?”라고 묻는 빤한 얼굴부터 어리둥절하고 떨리는 눈빛으로 자신을 죽이려 드는 살기 어린 사람들을 바라보다 이내 스스로가 보호 대상임을 인지하고 비릿하게 웃어 보이기까지. 왜 그가 200억이 걸린 살인 타깃이 됐는지 단숨에 이해하게 만든다. ▲유재명, '노 웨이 아웃'-'행복의 나라'로 이을 독보적 '악역' 계보/‘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STUDIO X+U, ‘행복의 나라’ NEW 이어 공개되는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는 거대 권력의 중심인 합수단장 ‘전상두‘로 얼굴을 갈아 끼운다. 영화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상두는 권력을 위해 재판을 움직이는 자로 재판을 좌지우지함은 물론 변호인단에게까지 보이지 않는 권력을 휘두른다. 전상두는 실로 처음 보는 유재명의 얼굴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분장이 아닌 실제 머리카락을 뽑고 미는 등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무심한 듯 강압적인 태도로 권위적인 인물을 완성해 낸 유재명의 무게감이 실로 극 중 인물들이 느낄 압박감과 두려움을 자아내며 그를 악의 축으로 실감하게 했다. 이처럼 연이은 독기 가득한 악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유재명의 파격 악역사 행보에 대중의 기대가 솟구치고 있다. 유재명의 목에 200억이 걸린 시리즈 ‘노 웨이 아웃’은 오늘부터 볼 수 있다. 실제와 허구 사이 새 얼굴을 창조해 낸 유재명의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행복의 나라’는 8월 14일 개봉한다.
  • KBS, 장맛비 대응 재난방송만 50회...'현장 안전 정보' 제공 등 피해 최소화 위해 고군분투 [스포츠W 노이슬 기자] 6월 19일 제주도부터 시작된 올해 장마가 7월 27일 전국에서 동시에 끝났다. 기상청이 장마 종식을 공식 발표한 것이다. 올해 장맛비는 평년 대비 강수량이 123%에 달했으며, 시간당 100mm 이상 극한호우가 9차례나 쏟아지고 특히, 야간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 한국방송은 호우 피해가 나기 전 6월 29일부터 7월 23일까지 선제적으로 본사에서 전국 방송으로 27회 뉴스특보를 편성해 누적 415분 재난방송을 실시했다. ▲KBS, 장맛비 대응 재난방송만 50회...'현장 안전 정보' 제공 등 피해 최소화 위해 고군분투 특히, 집중호우가 가장 심했던 7월 10일 충청‧전북 폭우 시 야간 가용 인력이 제한적이었음에도 전문기자 출연, 전문가 출연, 재난통신원 연결, 제보영상 활용 출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새벽 2시부터 아침 정시 뉴스까지 매시간 30분 뉴스특보를 편성해 방송했다. 여기에 더해 일반뉴스들도 호우 관련 특집 뉴스로 6회 편성해서 내보냈다. 또 9개 총국 단위로 실시하는 지역 자체 로컬방송에서도 6월 29일 제주를 시작으로 7월 20일 광주까지 23회 뉴스특보를 편성해 누적 269분의 재난방송을 실시했다. 이는 올해 장마 기간에 타 지상파 뉴스 특보가 불과 각각 117분과 15분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KBS 한국방송의 재난방송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질과 양적인 측면에서 비교를 불허함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KBS는 재난방송 전담 조직인 재난미디어센터와 상황실장 등 야간 전담 인력, 지역총국 등 KBS만의 재난 대응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적시에 재난방송 실시했다. 본사와 지역국들의 인력 수십여 명이 한 달여 동안 밤을 지새기 일쑤였다. KBS는 또 뉴스특보의 적극적인 편성뿐 아니라 현장 CCTV, 재난안전지도, 기상그래픽솔루션, 현장 주민 연결 등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해 호우 지역 주민들은 물론이고 구름대의 예상 경로를 보여주어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고군분투했다. 짧은 시간에 퍼붓는, 예측 불가능한 극한호우로 특징지어진 이번 장마에서 KBS의 적극적인 재난 대응 방송은 더욱 빛을 발했다. KBS는 자체 '재난방송 매뉴얼'의 집중호우 재난방송 기준(3개 시군구 이상에 호우경보가 내려지고 시간당 70mm 이상 비)보다 선제적이며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기상청의 예보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재난방송 매뉴얼'을 앞서는 특보와 특집 뉴스는 현명한 대처였음이 드러났다. 매뉴얼에 따라 기계적으로 대응했다면 자칫 아쉬움이 남을 뻔한 상황이었다. '재난방송 매뉴얼'의 기준은 기상청의 예보가 아닌, 최종 집계된 강수량이다. 예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비가 다 내리기 전에 최종 강수량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KBS는 이번 장마 기간에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 재난방송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홍수통제소 등 재난 유관기관의 실시간 재난정보를 수집해 자체 분석하고 있으며, 긴급한 지진과 홍수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기사를 생산하고, 1만7천여 개에 달하는 재난 CCTV를 활용했다. 또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직원들이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야간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어떤 재난 상황에서라도 즉각 특보에 들어갈 수 있는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 '미스틱 첫 보이그룹' 아크, 올드스쿨 바이브 수록곡 'dummy'로 '힙'한 신고식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ARrC)가 올드스쿨 바이브를 제대로 소환했다. 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EP 'AR^C(에이알스퀘어드씨)'의 수록곡 'dummy(더미)'의 단체 및 개인 Photo Dump(포토 덤프)를 게재했다. ▲'미스틱 첫 보이그룹' 아크, 올드스쿨 바이브 수록곡 'dummy'로 '힙'한 신고식/미스틱스토리 단체 포토 덤프 속 아크는 올드스쿨 바이브를 녹여내 쿨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전해준다. 특히, 'dummy'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는 이들의 모습은 유니크한 패션 화보를 연상케 한다. 아크는 캡 모자와 액세서리 등 멤버별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트렌디한 매력을 과시했다. 아크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지난 26일 첫 EP의 수록곡 'dummy'를 선발매하는 파격 프로모션으로 주목받았다.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dummy'는 리스너들에게 90년대 힙합 감성을 소환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만큼 아크의 첫 EP 'AR^C'를 향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뿐만 아니라 아크는 두 번째 컴백 앨범에 수록될 예정인 미발매 곡 'Connected(커넥티드)', 'alien in Seoul(에이리언 인 서울)' 스테이지 세션을 공개,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보로 일찌감치 '다이아몬드형 신인' 탄생을 알렸다. 아크는 한국을 포함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만큼 두 영상의 합산 조회수는 베트남, 브라질 등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벌써 220만 뷰를 돌파했다. 한편, 아크는 오는 8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AR^C'를 발매한다.
  • '직진 연하남' 더보이즈 선우, '마이 아티 필름'으로 첫 멜로 연기→ 댄스 퍼포먼스까지 '설렘 폭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선우가 직진 연하남으로 변신했다. 더보이즈 선우는 지난 30일 Mnet '마이 아티 필름'의 첫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출격, 한 편의 뮤지컬 영화 같은 시네마틱 퍼포먼스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직진 연하남' 더보이즈 선우, '마이 아티 필름'으로 첫 멜로 연기→ 댄스 퍼포먼스까지 '설렘 폭발' 마침내 베일을 벗은 첫 번째 에피소드 '누난 너무 예뻐' 영상 속 선우는 캠퍼스 속 직진 연하남으로 변신해 훈훈한 비주얼과 열렬한 사랑 고백이 담긴 퍼포먼스로 현실 모든 누나들의 설렘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선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청량미 가득 '누난 너무 예뻐' 퍼포먼스가 달달한 분위기 속 캠퍼스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주며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이 아티 필름’은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K-POP과 영화를 결합한 이색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로, 한 편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최애’ 아티스트의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특히, 본편 상영 후 영화관에서 비하인드 스토리, 팝업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예고해 일찍이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선우가 속한 그룹 더보이즈는 지난 19일 일본 정규 3집 '지버리쉬(Gibberish)'를 발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일본 타워레코드 K팝 월드 세일즈 랭킹 앨범 차트에서는 통상반과 초회한정반이 각각 2, 3위를 차지하는 등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자랑했다. 또, 최근 '더보이즈 월드 투어 제너레이션II(THE BOYZ WORLD TOUR : ZENERATION Ⅱ)' 미주 투어를 성료, 오는 8월과 9월에는 유럽과 아시아로 공연지를 넓혀 월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한편, 선우가 출연한 '마이 아티 필름' 첫 번째 에피소드 '누난 너무 예뻐'는 오늘(31일) CGV 연남 프로그램 단독관에서 미공개 스페셜 에디션을 상영하고 팝업 등 색다른 소통형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찾는다.
  • 박보검X김소현, '나쁜엄마' 심나연 감독 만난다...코믹 액션 수사극 '굿보이' 출연 [스포츠W 노이슬 기자] JTBC 새 드라마 ‘굿보이’가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출연 확정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JTBC 새 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스튜디오앤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던 ‘괴물’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라인업까지 구축했다. 이로써 제작진과 배우 모두 ‘굿’을 외치게 하는 믿고 보는 JTBC 야심작의 위용을 드러냈다. ▲박보검X김소현, '나쁜엄마' 심나연 감독 만난다...코믹 액션 수사극 '굿보이' 출연 더블랙레이블, 이음해시태그, 프레인TPC, 굿프렌즈컴퍼니, 빌리언스, 스토리제이컴퍼니 먼저, 박보검은 11년만에 부활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는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동주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영광의 단상에서 내려온 뒤, 현재 경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낯선 세계에서 잠시 얼어붙어 있지만,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이 잠자고 있던 그의 파이터 본능을 깨우고, 동주는 일말의 계산도 없이 오직 정의를 위해 몸을 던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무결점 스타 배우 박보검이 거칠고 뜨겁고 찐한 파이터로 변신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장 박동수가 치솟는 대목이다.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로 분한다. 한나는 선수 시절 빼어난 미모로 ‘사격 여신’이라고 불리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지만, 그만큼 그녀를 향한 안티팬과 오해도 늘었다. 이로 인해 돌연 은퇴 후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룬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총은 표적지가 아닌 잔혹무도한 악당들 겨누게 된다. 이에 거칠고 과감한 사격 솜씨를 뽐낼 김소현이 여태껏 본 적 없는 강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분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도 정조준할 전망이다. 오정세가 연기할 ‘민주영’은 근면성실과 착실한 업무 성과로 청장 표창까지 받은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 언뜻 성실한 공무원의 가면을 썼지만 주영의 이면엔 다른 모습이 존재한다. 낮에는 사람 좋은 웃음과 수수한 양복차림으로 욕망의 민낯을 감추고 밤에는 인성시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그림자로 거침없는 악의 질주를 보여준다. 몰입감 최고의 악역 연기를 통해 ‘시청률 흥행 요정’으로 활약했던 오정세가 이번에는 안방극장에 회자될 어떤 ‘인생 빌런캐’를 탄생시킬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펜싱 은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접고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은 이상이가 맡는다. 성실한 악바리 종현은 경찰 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해 감찰조사계로 지원했다. 그렇게 다시는 검을 잡을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강력특수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화려했던 검객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상대의 약점을 잘 파악해 재빠르게 공략하는 지능형 선수였던 그가 진압용 삼단봉을 검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고.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한 이상이가 안방극장에 검으로 새길 강렬한 잔상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을 연기한다. 만식은 선수시절, 남들보다 체력도 실력도 미비했지만 악착같이 올라갔고, 쓰러트리기 보단 버티기에 능했다. 이 과거는 경찰 직무에 큰 도움이 되는 중이다. 천연덕스러운 얼굴에 탁월한 거짓말을 장착하고, 눈속임과 체력을 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위기를 감지하는 촉은 만식의 최적화된 생존 무기다. 그래서 메달리스트 특채 강력특수팀을 꾸린 팀장으로선 주책 맞고 신뢰도 안 가지만 나름 팀원들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설명만으로도 ‘글로벌 빌런’으로 유명한 허성태의 매우 인간적인 연기 변신이 그려지며 기대를 샘솟게 한다. 마지막으로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의 옷을 입는다. 한국인 최초 원반던지기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지만 생계가 우선이었던 재홍은 경찰 특채에 지원했다. 큰 덩치와 강렬한 외모와는 달리,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다정다감한 가장으로 누구보다 섬세하고 여리며 가슴이 따뜻한 남자다. 그는 오로지 가족을 위해 승진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특수팀에 합류한다. 독보적 캐릭터와 묵직한 존재감을 보유한 태원석의 반전 연기가 극적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이로써 세상의 온갖 반칙에 어퍼컷을 날릴 어벤져스 강력특수팀 5인방 라인업이 완성,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를 최대치로 드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2024년 말, 답답하고 차가운 현실을 부숴버릴 통쾌하고 뜨거운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만나 ‘굿’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굿보이’는 오는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 [애플TV+] '파친코2' 공개 앞두고 시즌1 정주행 열풍...8월 '선자' 열풍 예고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강렬한 울림을 선사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 세계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은 ‘파친코’ – Pachinko의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시즌 1의 뜨거운 정주행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올여름 최고 기대작인 ‘파친코’ 시즌 2의 공개를 앞두고, ‘파친코’ 시즌 1이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Apple TV+ 한국 TOP10 TV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정주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애플TV+] '파친코2' 공개 앞두고 시즌1 정주행 열풍...8월 '선자' 열풍 예고 이렇듯 국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정주행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극찬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한 ‘파친코’의 시즌 2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향과 어머니의 곁을 떠나 남편 ‘이삭’(노상현)과 함께 낯선 땅에 정착한 ‘선자’(김민하)가 새로운 가족을 꾸리고 꿋꿋하게 이방인의 삶에 적응해가던 도중, 평온했던 ‘선자’와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위기가 찾아오며 막을 내린 ‘파친코’ 시즌 1. 시즌 2에서는 매 순간 강인한 정신력과 생활력으로 현실을 극복한 ‘선자’가 또 다시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마지막까지 숨 쉴 틈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가오는 8월,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파친코’에 국내 시청자들은 “드라마 진짜 잘 안 보는데, 최근에 ‘파친코’에 제대로 빠졌습니다. 이틀 만에 정주행 완료”(네이버 블로그_미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파친코’ 2가 8월 공개한다고 해 시즌 1을 다시 정주행하고, 궁금했던 소설책까지 다 읽었어요 ㅎㅎ”(네이버 블로그_소****), “8월에 시즌 2 나온다던데 얼른요...”(네이버 블로그_룩****) 등의 정주행 인증과 함께 뜨거운 기대를 표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극찬을 받은 ‘파친코’의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8월 23일(금)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폐막…조경진 씨 71타로 우승 ▲ 사진: 테일러메이드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개최한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이 7월 29일 이천 사우스프링스CC에서 막을 내렸다. 3차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실력자들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71타를 기록한 조경진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72타를 기록한 윤민철 씨가 차지했고, 73타를 친 김경호 씨는 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의 미드 아마추어 최강자를 찾는 여정'인 '테일러메이드 미드 아마추어 챔피언십'은 올해 4회차로써 상위 입상자에게 그에 걸맞은 스폰서십 혜택이 주어지며 해가 갈수록 인기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차, 2차 예선은 지난 4월 강원도 원주 성문안 CC에서, 3차 예선은 6월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치러졌다. 모두 프로대회가 열렸던 코스에서 3차례 예선을 통해 아마추어 왕좌에 오를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우승을 차지한 조경진 씨는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대회를 위해 매일 아침 연습장에 가서꾸준히 연습을 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대회를 개최해 준 테일러메이드 측에 감사하다” 라며 “내년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 우승 상금 1천만 원(경기력 향상 지원금)과 함께 2025 테일러메이드 투어 스폰서십 특전이 부여된다. 본선 3위까지 2025 테일러메이드 팀 테일러메이드 스폰서십이 주어지며 이니셜 투어백을 제공한다. 4위에게는 테일러메이드 Qi10 Max 드라이버, 5위 Qi10 Max 페어웨이 우드를 준다. 또한, 본선 수상자 모두에게는 특전으로 2025년 연간 모자, 볼, 장갑을 제공한다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아마추어 골퍼의 열정과 실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골퍼들의 뜨거운 열정처럼 테일러메이드 역시 우수한 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美 블룸버그가 주목한 라이즈, 글로벌 K팝 산업 속 ‘라이징 대세’가 되다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블룸버그(Bloomberg)로부터 글로벌 K팝 산업 속 ‘라이징 대세’로 주목받았다.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블룸버그 오리지널스(Bloomberg Originals)’를 선보이고 있으며, 7월 27일(현지시간) ‘K팝 비즈니스 분석하기(Decoding the Business of K-pop)’라는 타이틀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美 블룸버그가 주목한 라이즈, 글로벌 K팝 산업 속 ‘라이징 대세’가 되다/SM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서 라이즈는 글로벌 잠재력을 지닌 차세대 K팝 아티스트로서 소개되었으며, 2023년 성공적인 데뷔 후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멤버들의 안무 연습 및 인터뷰 장면은 물론, 이들을 프로듀싱한 SM 위저드 프로덕션 김형국·이상민 총괄 디렉터의 코멘트도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블룸버그는 지난 5월 열린 라이즈 첫 팬콘 투어 ‘RIIZING DAY’(라이징 데이)의 미국 LA 공연 현장에도 직접 방문해 다각도로 취재에 나섰으며, 공연장에 모인 현지 팬들은 “라이즈의 모든 음악과 이들이 전달하는 메시지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밝히는 등 라이즈를 향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설리나 옹(Sullinna Ong)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에디토리얼 총괄은 “라이즈 같은 차세대 아티스트는 젊은 오디언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과 미학을 파악해 음악에 표현하는 데 능숙하다”고 평가하며 라이즈가 계속해서 선사할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시에 블룸버그는 이러한 글로벌 K팝 산업을 리드해온 SM에 대해서도 “SM은 (엔터테인먼트) 업계 선구자로서 무대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비즈니스에 대한 총체적 접근법을 취하는 K팝 아이돌 시스템을 1990년대에 개발했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 [디즈니+] '폭군' 차승원·김선호·김강우, 박훈정 유니버스 최강자들의 만남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박훈정 유니버스’ 최강자들의 재회를 예고한다. 매 작품 독보적인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강도 높은 액션으로 장르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아온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 '폭군'에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등 전작에서 함께 했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디즈니+] '폭군' 차승원·김선호·김강우, 박훈정 유니버스 최강자들의 만남 2021년 영화 '낙원의 밤'에서 주인공을 쫓는 반대편 조직의 핵심 인물 ‘마이사’로 출연해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단번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 차승원. 수많은 성대모사와 패러디를 양산한 레전드 캐릭터 ‘마이사’로 강력한 존재감을 선사한 그가 '폭군'에 합류, '폭군 프로그램’의 걸림돌을 모조리 제거하는 전직 요원 '임상' 역을 맡았다. ‘임상’은 단정한 차림과 공손한 말투와 대비되는 무자비한 면모를 지닌 인물로 “‘임상’의 극단적인 양면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한 차승원은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야누스적인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어 2023년 '귀공자'를 통해 박훈정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배우 김선호와 김강우도 '폭군'에 가세했다. 먼저 '귀공자'에서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을 맡아 잔혹한 동시에 여유와 위트가 넘치는 극과 극 반전 매력을 선보인 김선호. 파격 변신 도전에 성공하며 강렬한 액션까지 완벽 소화한 그가 '폭군'에서 '폭군 프로그램'을 끝까지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엘리트 요원 '최국장’ 역을 맡았다. 김선호는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 달리 쓸쓸하고 외로운 역할이라 도전하고 싶었다”고 전해 이제껏 본 적 없는 그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다. 한편 '귀공자'에서 재벌 2세 ‘한이사’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독보적인 광기의 빌런 캐릭터를 선보인 김강우 역시 '폭군'을 통해 박훈정 감독, 김선호와 함께 검증된 시너지를 발휘한다. '폭군 프로그램'을 가로채기 위해 파견된 해외정보기관 소속 비밀요원 '폴' 역을 맡아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면모를 드러내며 극에 날카로운 긴장감을 더할 예정. “‘한이사’가 불 같다면 ‘폴’은 차가운 성격을 가진 인물. 훨씬 더 잔인하고 치밀하다”고 전해 다시 한번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선보일 김강우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차승원부터 김선호, 김강우까지 ‘박훈정 유니버스’ 착붙 배우들의 만남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8월 14일(수)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 '통한의 연속 보기' 유해란, CPKC오픈 공동 3위...코글린에 역전 허용 ▲ 유해란(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를 쏟아내며 3오버파 75타를 쳤다. 전날 3라운드에서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던 유해란은 이로써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선두 자리를 지키는데 실패하며 이날 하루에만 5타를 줄이는 약진을 펼친 신지은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로런 코글린(미국)은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코글린은 이로써 31세의 나이로 통산 103번째 출전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상금 39만 달러를 획득했다. 이날 10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코글린에 3타 차로 앞서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던 유해란은 11번 홀(파4)에서 티샷 미스와 아이언 샷 미스가 이어지며 더블보기를 범한 뒤 흔들렸고, 이 홀에서 파를 잡은 코글린에 1타 차로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그 사이 무섭게 치고 올라온 사이고는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유해란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유해란은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단독 선두에 나섰지만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연속 3퍼트가 나오며 공동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고, 그 사이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코글린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유해란은 18번 홀(파4)에서 어프로치 미스로 한 타를 더 잃어 2위 자리도 지키는데 실패했다. 3라운드에서 대회 18홀 최저타 신기록(61타)을 작성했던 사이고 마오(일본)는 4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77타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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