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신유빈 조, WTT '사우디 스매시' 여자복식 결승 진출▲ 전지희(왼쪽)와 신유빈(사진: 대한탁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탁구 여자 복식 세계 1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 결승에 진출했다. 전지희-신유빈 조는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응윙람(홍콩)-양지 리우(호주) 조를 3-0(11-7 11-9 11-4)으로 완파,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전지희와 신유빈은 올해 들어 컨텐더 도하, 스타 컨텐더 고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중국의 왕만위-천멍 조(2위)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KLPGA] 샷감 돌아온 이예원,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첫 날 '6언더파' 선두▲ 이예원(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예원(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서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예원은 10일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2위 이가영(NH투자증권, 4언더파 68타)에 2타 앞선 단독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이 이날 기록한 6언더파 66타는 그의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다. 이예원은 경기 직후 "이 코스는 타수를 많이 줄여야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버디를 많이 치려고 플레이를 했는데 전반에 샷도 조금 불안정했고 퍼트도 잘 안 되면서 한 타 밖에 줄이지 못했는데 후반에 버디를 친다기 보다는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했는데 퍼팅이 오히려 더 잘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지난 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3위로 대회를 마친 이예원은 "일본에서 샷감이 워낙 좋았다. 그래서 그 감을 잃지 않으려고 계속 빈스윙도 하고 좀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 이번 시합도 첫날부터 좋은 샷감으로 좋은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날 플레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예원은 루키 시즌이었던 2022년 이 대회에서 단독 5위, 지난해에는 공동 3위라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예원은 "루키 때도 5위로 좋은 마무리를 했고 작년에도 마지막 날 전반까지는 제가 선두였었는데 후반에 핀 공략을 잘 못하면서 타수를 잃고 그래서 아깝게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작년에 실수했던 걸 좀 생각하면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첫날부터 좀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이예원은 살롱파스컵에 출전하기 직전 참가한 KLPGA투어 2개 대회에서 공동 37위(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19위(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 머물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예원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공동 5위) 마지막 날 끝나고 조금이라도 더 잘하고 싶어서 작년에 쓰던 걸로 바꾸고 두 시합을 했는데 가야(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도 1~3라운드까지 조금 아쉬운 경기였는데 마지막 날 그냥 전에 쓰던 퍼터를 다시 써야겠다 해서 원래 퍼터로 다시 돌아왔다. 일본 갈 때도 원래 퍼터로 계속 플레이를 했었고 그래서 퍼터를 바꾸면서 좀 퍼팅감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예원은 남은 라운드 전략에 대해 "이 코스가 투그린이다 보니 그린이 다른 코스에 비해 좀 작다고 느껴지는데 또 뒤로 크게 치면 내리막이 되게 심하다"며 "그래서 안전하게 그린 중앙으로 좀 퍼팅하기 쉬운 쪽으로 그린 공략을 잘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JLPGA 메이저 대회에서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이예원은 당분간은 KLPGA투어에서 활약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지만 향후 해외 진출 시기가 됐을 때 미국과 일본 가운데 어느 쪽으로 진출하고 싶은지 묻자 망설임 없이 "일본으로 가고 싶다"며 "이번에 만약에 우승했으면 진짜 일본 투어를 진지하게 고민해봤을 것 같다."고 밝혔다.
[KLPGA] 이예원, "일본 가고 싶어요…이번에 우승했다면 진짜 고민했을 것"▲ 이예원(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일본 가고 싶어요. 이번에 만약에 우승했으면 진짜 일본 투어를 진지하게 고민해봤을 것 같아요" 지난 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천만엔)에 출전해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끝에 3위를 차지한 이예원(KB금융그룹)이 JLPGA투어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이예원은 10일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 첫 날 1라운드 경기를 자신의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인 6언더파 66타를 마치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예원은 JLPGA투어 메이저 대회를 치른 소감을 밝혀 달라는 질문에 "저는 일본 메이저가 그렇게 핀 위치가 어려운 줄 몰랐다. 그냥 '한국 메이저랑 비슷하겠지' 이렇게 생각만 하고 갔는데 핀 위치가가 정말 너무 어렵더라. '여기에 핀을 꽂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어려웠고, 마지막 날에 특히 더 어려워져서 핀을 공략하는 데 있어서 좀 많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저도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여서 좀 놀랐었는데 애초에 그 시합을 나갈 때 '무조건 우승을 해야겠다' 이런 마음가짐보다는 '다른 투어에서 많이 배우고 왔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나간 거여서 좀 아쉽긴 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시절 일본에서 대최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린 경험이 있는 이예원은 "그때도 3위를 했었는데 일본 코스가 저와 좀 잘 맞는다고 생각을 해서 자신 있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예원은 해외 진출 시기가 왔을 때 미국(LPGA)과 일본(JLPGA)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묻자 고민 없이 "일본으로 가고 싶다"고 밝힌 뒤 "이번에 만약에 우승했으면 진짜 일본 투어를 진지하게 고민해봤을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예원은 살롱파스컵에서 국가대표 후배 이효송이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데 대해 "같이 플레이는 못했지만 마지막 이글 하는 것만 봤다. 그래서 '대단하다. 이글 했으면 우승해야지' 그런 생각을 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황정민의 ‘맥베스’ 현대적인 미장센의 정통 고전극…7월 13일 국립극장 개막[스포츠W 임가을 기자] 10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의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연극 ‘맥베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연출과 대본을 맡은 양정웅과 ‘맥베스’ 역의 황정민, ‘레이디 멕베스’ 역의 김소진, ‘뱅코우’ 역의 송일국이 참석했다. 양정웅 연출은 이번 작품에 대해 “’맥베스’는 20년만에 새로 도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2004년에는 원작보다는 제 개인적인 재해석을 가미하고 동양적인 모습으로 시도했는데 이번에는 정통에 가깝게 표현했다.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운 대사와 함축성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인 미장센으로 만들어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 (왼쪽부터) 양정웅,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 [사진=연합뉴스] 또, 새로 도전하는 ‘맥베스’에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어떻게하면 맛을 흐트리지 않고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셰익스피어의 언어와 문학적 수사,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인간 본성에 대한 표현들을 잘 담아고 싶어서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의 무대는 무대미술 감독 여신동과 호흡을 맞췄다. 양정웅 연출은 “제 장점이라면 비주얼적으로 미장센을 언어 못지않게 심혈을 기울인다. 평소 존경하는 미술가인 여신동 감독과 만나서 시그니처가 될만한 시각적인 장면을 연구하고 있고, 장면 하나하나가 사진에 담아갈 수 있는 미장센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극 ‘맥베스’는 5주 동안 원캐스트로 공연을 꾸린다. 양정웅 연출은 주연 배우 캐스팅에 대해 “황정민 배우가 맥베스를 하고싶어하고,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라는 얘기를 듣고 최적이다.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 김소진 배우는 다른 작품 보면서 멋진 배우라고 생각했다. 우아하고 표현, 화술에 대한 묘미를 잘 살리는 배우라 좋아했고, 같이 작품해보고 싶었다. 송일국 배우는 샘컴퍼니 대표님이 추천해 주셨는데 듣는 순간 '주몽'의 이미지가 생각나면서 뱅코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곧은 캐릭터와 잘 어울려서 단숨에 동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 황정민 [사진=연합뉴스] 황정민은 극 중 장차 왕이 되리라는 마녀의 예언을 듣고 덩컨 왕을 죽이고 스코틀랜드 왕이 되지만 왕위를 지키기 위해 많은 이들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스스로 파멸하는 인물 ‘맥베스’를 맡아 연기한다. 황정민은 ‘맥베스’에 대해 “구청장이었는데 대통령이 된다고해서 탐욕의 끝으로 다가가 결국 자신의 무덤을 파게 되는 인물”이라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인간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고찰하게 되는 인물인데 하면 할 수록 재밌다. 요즘에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얘기인데 몇백년 전 셰익스피어가 써서 관객들하고 소통 했다는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아마 그래서 지금에 와서도 저희 예술인이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평소 황정민은 ‘맥베스’를 하고싶었던 작품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질문에 황정민은 “수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오마주했고, 다시 재창작해서 공연도 올린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보통 3~4시간 정도 분량인데 멕베스는 2시간이다. 다른 작품보다 공연 시간이 짧은데 이건 '글빨'이 굉장히 좋았다는거다. 그만큼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은 작품이기 때문에 후대 사람들이 해석하고 공부할 거리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맥베스를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 김소진 [사진=연합뉴스] 김소진은 남편 맥베스가 왕위를 차지하도록 부추기는 ‘레이디 맥베스’ 역을 맡아 연기한다. 김소진은 본인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남편이 왕이 되기를 간절히 욕망하는 인물. 맥베스가 가진 욕망도 옆에서 같이 일깨우고 부추긴다.”고 설명했다. “연습한지 2주 정도 됐다. 레이디 맥베스는 맥베스라는 인물이 비극적인 파멸로 이르게되는데 굉장히 큰 역량을 미치는 인물인 것 같다. 인간다움이라는 것을 저버리고 자신의 욕망을 쟁취하기 위해 행동해 나가는 강한 의지들, 그것으로부터 얻게되는 불안, 두려움, 죄책감과 같이 다양한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관객분들이 잘 이해하고 공감하실 수 있도록 찾아서 그려보고 싶은 바램이다.” 송일국은 맥베스의 부관이자 동료로 마녀들에게 본인의 자손이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지만 맥베스의 욕망으로 인해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뱅코우’ 역으로 분했다. 송일국은 극 중 대사인 “고귀한 기품은 타고났고 절대 꺾이지 않을 기개를 지녔다. 용기를 행동으로 옮기는 지혜를 가졌다.”는 문장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특히 송일국은 제작진이 가장 배역과의 일치율이 높은 배역으로 꼽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일국은 “과찬이시다. 오히려 멋진 모습을 표현해야하는데 어떻게 할지 정말 고민이다. 일단 살부터 빼야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송일국 [사진=연합뉴스] ‘맥베스’의 배우들은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정민은 “타이틀롤을 맡는것 자체가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연극이라는건 제 개인적으로 힐링이 되기도 한다. 저한테는 행복한 시간이다. 영화를 찍을 때도 물론 행복하지만 연극은 다른 결의 무언가다. 매회 공연마다 느낌이 다 다르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오롯이 배우로서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전도연이 ‘벚꽃동산’을 통해 27년 만에 연극에 복귀하는 등 스타 배우들도 무대를 다시 찾고 있다. 황정민은 “그분들도 느꼈을 거다. 드라마나 영화같은 경우는 감독의 예술 쪽에 가깝지만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기도 하다. 막이 올라간 후부터 무대는 배우들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고,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마련된다. 그래서 배우분들이 무대를 찾아 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0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막을 올린 ‘나는 너다’로 연극 데뷔한 송일국 역시 “이곳은 제가 첫 연극을 했던 장소다. 이 공간에 있었던 시기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다”라며, “이 곳에 발을 디디는 것만으로도 설레이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맥베스’와 동시기에 이호재, 전무송, 박정자, 손숙 등이 출연하는 연극 ‘햄릿’도 대학로에서 무대에 오른다. 황정민은 “저희에게는 공부가 되는 작품이다. 또, 관객분들이 볼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서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고전극이 지닌 매력을 전했다. “선배님들이 하는 고전극을 보고 자라면서 공부를 했고, 거기서 기본이라는 것을 먼저 알게 됐다. 그런데 요즘은 고전극을 극장에 많이 올리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하자, 관객들도 고전극을 재밌고 친숙하게 볼 수 있을 거라는 마음에서 고전극을 시작했다. 앞으로 현대극도 하겠지만 고전극을 계속해서 하고 싶다.” 한편, 샘컴퍼니의 6번째 연극 시리즈 ‘맥베스’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오는 7월 13일부터 공연하고,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 송영창, 남윤호 등이 출연한다.
류준열, 한소희와 환승연애 논란부터 그린 워싱 논란까지 언급 "침묵이 최선"[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류준열이 환승연애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0일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한재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류준열, 한소희와 환승연애 논란부터 그린 워싱 논란까지 언급 "침묵이 최선"/연합뉴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정치'와 '경제'를 테마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격돌하는 인물들의 원초적인 욕망을 그려내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 '파이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더 에이트 쇼'에 출연한 배우 류준열은 최근 배우 한소희와 공개 열애 과정에서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한소희와 전 연인인 혜리 등이 논란과 관련해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전한 것과 달리 류준열은 공식입장 외에는 침묵했다. 이와 관련 류준열은 "사생활 이슈 속에서 그 당시에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SNS에 여러 글이 올라오면서 그거에 대해 답변드리기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 보호에 앞장서던 배우 류준열이 '골프 애호가'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최근에도 골프장에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서 어린 송아지 가죽 '카프 스킨' 가방을 들어 그린 워싱 논란까지 더해졌다. 류준열은 "골프와 관련한 비판적인 여론도 잘 읽어봤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데뷔 이래로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까 인터뷰나 개인적인 자리에서 다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안나린, LPGA투어 파운더스컵 1R 공동 3위…'디펜딩 챔프' 고진영 70위▲ 안나린(사진: LPGA코리아)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선두권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천63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를 무려 9개나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 로즈 장(미국, 9언더파 63타)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안나린은 2021년 말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 도전해 당당히 수석 합격증을 거머쥐며 2022년 LPGA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투어 데뷔 3년차를 맞는 현재까지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최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단돈 8위)과 JM 이글 LA 챔피언십(공동 4위)에서 연속 톱10에 진입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루키' 임진희는 이날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성유진과 지은희, 이미향, 리디아 고(뉴질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은 공동 18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2022년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는 공동 36위(2언더파 70타), 최혜진과 장효준은 공동 48위(1언더파 71타)에 이름을 올렸고,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에 그쳐 김세영과 유해란, 신지은 등과 함께 공동 70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동욱, '콩알탄' 신현수·손우현·한민·신승호·유현수 리더 투표 현장 출격[스포츠W 노이슬 기자]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가 속한 ‘콩알탄’의 리더를 뽑는다. 10일(금),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가 출연하는 자체 예능 콘텐츠 ‘콩알탄’ 2회를 ‘콩알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콩알탄’은 ‘리얼’과 ‘페이크’를 오가는 다섯 청춘의 웃픈 성장기를 그리는 예능 콘텐츠. ▲이동욱, '콩알탄' 신현수·손우현·한민·신승호·유현수 리더 투표 현장 출격/킹콩 by 스타쉽 앞서 공개된 ‘콩알탄’ 1회에서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가 ‘콩알탄’이라는 이름의 팀을 결성한 가운데, 이번에는 팀의 리더를 선발한다. 여기에 이동욱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 선배 이동욱을 향한 콩알탄 멤버들의 무한 애정 공세가 펼쳐진다고. 이들의 특급 케미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신현수, 손우현, 한민, 신승호, 유현수 모두 다른 캐릭터를 지닌 만큼 리더를 뽑기 위한 각자의 특색 있는 공약과 치열한 과정이 그려진다. 특히 리더 결승 투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의 결과로 긴장감을 유발, 최종 선발된 리더는 “신나게 활동해 보겠다”라고 다부진 소감을 밝히기도. 이에 리더를 선출하며 팀으로서 점점 구색을 갖춰가는 ‘콩알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콩알탄’ 2회는 오늘(10일, 금) 저녁 7시에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콩알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YG 플러스 "1분기 매출액 415억원, 영업손실 20억원"...2분기 베이비몬스터 효과 기대[스포츠W 노이슬 기자]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및 IP사업 전문기업 YG PLUS(YG플러스)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415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이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25%, 전분기 대비 약 17% 감소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YG 플러스 "1분기 매출액 415억원, 영업손실 20억원"...2분기 베이비몬스터 효과 기대 영업손실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의 평가손실 ▲플랫폼 개발 및 신규 투자 비용 집행”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호실적에 기여한 블랙핑크 월드투어 효과가 사라진 점과 YG 및 하이브 소속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 부재도 저조한 분기실적의 원인이다. YG플러스 관계자는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의 평가손실 원인은 주가 변동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1분기 기준으로는 평가손실이지만 실현손익 기준으로는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의 본업인 음악유통 및 친환경 음반인쇄 자회사 포레스트팩토리는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YG 및 하이브 소속 주요 아티스트 활동 재개도 긍정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YG플러스는 외부 인기 IP연계 사업 확장 외에도 국내 앨범시장 유통 점유율 1위 기업에 걸맞은 신규 플랫폼 런칭을 앞두고 있다.
‘청춘 18X2’ 후지이 감독 “세계 관객들 마음에 확실히 남을 영화 만드는게 목표”[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 일본 영화감독 후지이 미치히토의 연출로 주목 받고 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현재 일본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화 감독 중 한 명으로, 2011년 영화 ‘어 리틀 월드’로 영화계에 첫발을 들여 이사카 코타로 원작의 ‘오! 파더’를 통해 상업영화에 데뷔했다. ▲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특히, 2017년 6월 가케 학원 스캔들을 공론화시킨 도쿄신문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저서를 모티브로 한 동명의 영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우수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수상해 주목받은 바 있다. 심은경은 이 작품에서 ‘요시오카 에리카’역을 맡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한국 영화 ‘끝까지 간다’의 일본판 리메이크, ‘남은 인생 10년’, 넷플릭스 ‘퍼레이드’ 등을 연출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았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을 통해 대만과 일본의 풍경을 담아내고,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첫사랑을 소환한다. 감독은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에 확실히 남을 영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로 오는 2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9월 20일 내한...5월 17일 오후 12시 티켓 오픈[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Z세대 대표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오는 9월, 첫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10대 초반 연기 활동을 시작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디즈니 채널 ‘비자아드바크(Bizaardvark)’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고 '하이 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 The Musical: The Series)’을 통해 발표한 자작곡 ‘All I Want’가 고무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배우뿐 아니라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9월 20일 내한...5월 17일 오후 12시 티켓 오픈/본엔터테인먼트 2021년 발표한 데뷔 싱글 'drivers License'는 발표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라 8주 연속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팝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deja vu'와 두 번째 싱글 차트 1위 곡 ‘good 4 u'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 'SOUR'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5주간 1위를 포함해 1년 이상 톱10에 머무르며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전 세계적으로 420억 스트리밍을 포함해 약 1,800만 앨범 유닛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수상과 빌보드 뮤직 어워드 7관왕, 애플 뮤직 어워드 3관왕,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신인상’, 브릿 어워드 ‘베스트 인터내셔널 송’ 수상 등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고 ‘Z세대 최고 아티스트’, ‘가장 다재다능한 Z세대 신인 아티스트’라는 찬사와 함께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올해의 여성’, 타임 ‘올해의 엔터테이너’, 포브스 ‘30세 미만 뮤지션 30인’에 선정되는 등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9월 20일 내한...5월 17일 오후 12시 티켓 오픈/본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선보인 싱글 ‘vampire’ 또한 발매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면서 빌보드 역사상 정규 1집과 2집의 리드 싱글이 모두 차트 정상을 차지한 첫 아티스트 기록을 세웠다. ‘bad idea right?’, ‘get him back!’ 등이 수록된 두 번째 정규 앨범 'GUTS' 역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올해 가장 완벽한 팝 앨범’, ‘진정으로 뛰어난 록 스타의 작품’ 등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며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를 완벽히 충족하는 아티스트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의 성공에 이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GUTS’ 월드 투어로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LA 기아 포럼, 런던 O2 아레나, 벨기에 스포츠팔레 등 전 세계 상징적인 공연장이 포함된 미국과 캐나다, 유럽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침내 오는 9월, 한국을 포함한 첫 아시아 투어 일정을 확정 지으며 내한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첫 내한공연은 2024월 9월 20일(금) 오후 8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5월 17일(금)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되며 관련 세부 내용은 예매처 상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NCT 마크, 5월 16일 오후 6시 싱글 ‘200’ 발표...내년 2월 첫 솔로앨범 발매[스포츠W 노이슬 기자] 확신의 올라운더 NCT 마크(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첫 솔로 앨범을 향한 긴 항해의 첫 배를 띄운다. 마크는 2025년 2월 발매를 목표로 첫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며, 이에 앞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한층 확장된 자신의 음악 세계를 가감없이 보여줄 계획인 만큼, 솔로 아티스트로서 펼쳐 나갈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NCT 마크, 5월 16일 오후 6시 싱글 ‘200’ 발표...내년 2월 첫 솔로앨범 발매/SM엔터테인먼트 특히 마크는 5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싱글 ‘200’(이백)을 발표하고 솔로 앨범을 향한 항해를 시작하며, 타이틀 곡 ‘200’과 ‘200 (Minhyung’s Ver.)’의 어쿠스틱 버전 총 2곡으로 다채로운 감성을 선보일 전망이다. 오늘(10일) 0시 유튜브 NCT 채널에는 ‘200’의 어쿠스틱 라이브 클립이 깜짝 공개되었으며, 센치한 분위기 속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치며 ‘200’을 부르는 마크의 모습이 담겨 있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NCT 마크, 5월 16일 오후 6시 싱글 ‘200’ 발표...내년 2월 첫 솔로앨범 발매/SM엔터테인먼트 2016년 월드와이드 그룹 NCT 멤버로 데뷔한 마크는 독보적인 랩과 퍼포먼스, 유려한 보컬 실력을 겸비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룹 앨범 다수의 곡 작업에 참여함은 물론, 솔로곡 ‘Child’(차일드)와 ‘Golden Hour’(골든 아워) 모두 자작곡으로 특출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 바, 솔로 활동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마크가 속한 NCT DREAM은 5월 11~12일 쿄세라돔 오사카에서 첫 일본 돔투어 ‘2024 NCT DREAM WORLD TOUR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 in JAPAN’(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 인 재팬)을 개최한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7월 4일 부천아트센터 개막…영화음악 전야제 개최[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오는 7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그동안 야외무대 등에서 우천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던 BIFAN은 안정적인 행사가 가능한 부천아트센터 무대에서 첫 개막식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 (왼쪽부터) 부천아트센터 외경 및 콘서트홀 [사진=BIFAN] 지난해 5월 개관한 부천아트센터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영국의 바비컨 센터, 퐁피두 센터 등을 설계한 영국의 에이럽(ARUP)사가 음향 설계를 맡아 완성도 높은 건축 음향 시설을 갖췄고, 지자체 건립 클래식 전용홀 중에서는 최초로 4,576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했다. 해당 장소에서 지난 1년간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조수미 & 베를린필 12 첼리스트’, ‘장한나 & 빈 심포니’ 등의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BIFAN은 개막식을 비롯해 레드카펫, 리셉션, 주요 행사·이벤트 등을 부천아트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특별행사로 전야제를 개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영화음악 콘서트를 열어 개막행사를 선보인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88년 창단되어 한국 관현악단 사상 최초로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한 바 있다. BIFAN은 1997년 처음 개최된 문화축제다. 개막 첫 해 ‘킹덤’ 심야상영 열풍을 주도, 블루무비 특별전을 비롯한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특별전으로 검열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쇼브라더스 무협영화와 볼리우드 특별전으로 국내외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지난해 BIFAN은 개막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의 아리 에스터 감독의 국내 최초 내한, 최민식 배우의 특별전을 개최했다. 또, 부천시 50주년을 기념해 더욱 확장된 규모로 준비한 시민참여행사 ‘7월의 카니발’ 등을 통해 지역상권 80여 개의 상가가 ‘BIFAN 바리 상점’으로 참여, 주변상권과 영화제 관람객이 연결되는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지역 상점의 참여 숫자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한편, 제28회 BIFAN은 7월 4~14일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BIFAN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극적인 변화를 맞고 있는 한국과 세계 영상산업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행사를 부천아트센터와 웹툰융합센터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KLPGA] 한지원,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첫 날 '홀인원급' 샷 이글▲ 한지원(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한지원(노랑통닭)이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 첫 날 '홀인원급' 이글을 잡아냈다. 한지원은 10일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1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전장 484야드의 14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으로 홀아웃에 성공하는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2타를 줄였다. 이날 14번 홀에서 티샷으로 218야드를 보낸 한지원은 핀까지 158야드 남은 상황에서 세컨드 샷을 시도했고, 한지원의 클럽을 떠난 공은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들었다. 100야드 안팎의 거리에서 기록되는 일반적인 샷 이글과는 다른 웬만한 파3홀에서 기록되는 홀인원과 비슷한 거리의 장거리 샷 이글로, 이번 대회에서 기록된 첫 이글이며, 한지원의 시즌 3호 이글이다. 한지원은 앞서 지난 달 경남 김해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두 개의 홀인원을 잡아낸바 있다. KLPGA투어에서 한 선수가 하루 2개의 이글을 잡아낸 것은 지난해 8월 하이원리조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한진선(카카오VX)이 두 개의 이글을 잡아낸 이후 8개월 만에 나온 역대 30번째 기록이었다.
'범죄도시4' 개봉 17일째 900만 관객 돌파[스포츠W 노이슬 기자]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가 개봉 17일째인 5월 10일(금) 오전 7시 30분,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범죄도시4'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5월 10일(금) 오전 7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9,007,218명을 돌파하며 2024년 최단기간,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범죄도시4' 개봉 17일째 900만 돌파...로튼토마토 팝콘 지수도 90%/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로튼토마토 캡처 '범죄도시4'의 흥행 속도는 시리즈 최고 흥행작이자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9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2022)의 9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20일째보다 3일이나 빠른 놀라운 기록이다. 더불어 900만 돌파 기준, '범죄도시3'(2023)의 개봉 21일째, '파묘'의 개봉 24일째까지 모두 뛰어넘으며 2024년 최단기간,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개봉 첫날 8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올해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같은 날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 흥행 기록을 보여 주고 있다. 엄청난 속도로 박스오피스 흥행을 질주하고 있는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수 4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시리즈 3편 연속 천만 관객 돌파를 향한 멈추지 않는 흥행 레이스를 예고한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국내 반응만큼이나 해외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전 세계 관객들이 선택한 '범죄도시4'는 북미, 몽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등 현재까지 개봉한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모두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며 이전 시리즈들의 최종 흥행 성적을 뛰어넘을 것을 예고한다. 이처럼 해외 관객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범죄도시4'는 글로벌 영화 평론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실관람객들의 호평 지표인 팝콘 지수 90%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의 기반이 되는 높은 관객 만족도를 보여 주고 있다. 글로벌한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전 세계 관객들의 ‘원픽’ 영화로 거듭난 '범죄도시4' 는 해외에서도 순차적으로 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2024년 꾸준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시리즈 최고 속도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써 내려 가며 시리즈 누적 4천만 관객 돌파를 향한 흥행 질주 중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북으로 비행기 납치"...하정우X여진구X성동일X채수빈 '하이재킹' 6월 21일 개봉[스포츠W 노이슬 기자] 여객기 공중 납치 사건, 일명 ‘하이재킹’의 위기 상황을 그려낸 영화 '하이재킹'이 6월 21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극한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이 6월 21일(금)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북으로 비행기 납치"...하정우X여진구X성동일X채수빈 '하이재킹' 6월 21일 개봉/NEW 공개된 포스터는 180도 뒤집어진 비행기 안에서 거꾸로 매달린 부기장 태인(하정우)과 기장 규식(성동일)의 긴박한 모습을 포착했다. 위아래가 정반대로 바뀌어버린 여객기 안, 조종석에 앉은 두 사람의 표정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무언가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상케 한다. 여객기가 납치된 상황 속에서도 무사 착륙을 위해 조종간을 놓지 않는 부기장 태인(하정우)의 모습은 절체절명의 절박한 순간들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만든다. 특히, 혼란스러운 비행기에서 필사적으로 조종실을 향해 돌진하는 용대(여진구)의 모습은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얼굴로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그가 왜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태인의 옆에서 피를 흘리며 불안한 눈빛으로 용대를 주시하는 기장 규식(성동일)의 모습까지, 도망칠 곳 없는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이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한다. “1971년 겨울, 이 여객기는 납치되었다”는 카피는 상공에서 벌어진 여객기 납치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사건을 당면한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북으로 비행기 납치"...하정우X여진구X성동일X채수빈 '하이재킹' 6월 21일 개봉/NEW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탈출!”을 외치는 긴박한 순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정면을 똑바로 응시하는 부기장 태인의 모습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태인의 안전 멘트와 함께 기체가 요동치기 시작하면서 폭발이 일어나기까지, 사건이 리와인드 되는 모습은 흥미를 자극한다. 사제 폭탄의 안전핀을 당기며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라고 외치는 단호한 용대의 모습은 극한의 숨막히는 긴장 속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납치된 여객기를 무사히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인, 규식, 승무원 옥순(채수빈) 그리고 목적지가 다른 승객 용대까지. 이 비행에 목숨을 건 이들의 강렬한 서스펜스가 펼쳐진다. 여기에 기체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필사적으로 조종하는 태인의 모습과 금방이라도 설산과 충돌할 듯 빠르게 돌진하는 비행 장면은 영화적인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휴전선 통과 5초 전”인 일촉즉발의 상황, 공중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항공 추격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극강의 몰입감을 자아내며, 올여름 쏟아질 화제의 개봉작들 가운데 장르적 쾌감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첫 타자 '하이재킹'에 대한 기대를 높여내고 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는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하이재킹'은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한국형 날라리 스웨그"...세븐틴 힙합팀, ‘힙’하고 유쾌한 '날라리' 뮤직비디오 화제[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민규, 디에잇,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고유 유닛 힙합팀이 한국형 ‘날라리’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세븐틴은 10일 0시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에 수록된 힙합팀의 신곡 ‘LALALI’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한국형 날라리 스웨그"...세븐틴 힙합팀, ‘힙’하고 유쾌한 '날라리' 뮤직비디오 화제 뮤직비디오에는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이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소동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도시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는 멤버들의 여정이 화려한 색감, 유머러스한 연출과 어우러져 ‘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LALALI’는 어떤 일이든 다 해낼 수 있다는 세븐틴의 자신감을 어그레시브 EDM 기반의 붐뱁과 덥스텝 요소를 가미한 사운드로 풀어낸 곡이다. “어림없지 난 LALALI”라는 가사처럼, 뮤직비디오 또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있는 힙합팀의 모습을 표현하며 이들 특유의 스웨그를 돋보이게 했다. 세븐틴은 ‘LALALI’ 뮤직비디오에 이어 베스트 앨범에 실린 퍼포먼스팀의 신곡 ‘Spell’과 보컬팀 신곡 ‘청춘찬가’ 뮤직비디오를 각각 오는 17일, 24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9일 공개된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40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8일 MBC M ‘쇼! 챔피언’에 이어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이들은 초대형 스타디움 투어도 이어간다. 오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이 개최된다.
故 이선균 유작 '행복의 나라' 8월 개봉...조정석X추창민 감독 재회[스포츠W 노이슬 기자] 천만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행복의 나라'가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8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에서 단 한번의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故 이선균 유작"...조정석X추창민 감독 재회작 '행복의 나라' 8월 개봉 확정 /NEW 공개된 포스터는 서류를 치켜들며 변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정인후’(조정석)의 모습과 꼿꼿한 모습으로 재판을 받는 ‘박태주’(이선균)의 모습이 대비되며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재판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 반드시 살려야 할 사람이 있다” 라는 카피는 '행복의 나라'가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10.26 대통령 암살사건 속, 아무도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행복의 나라'는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한 후 [스프링 어웨이크닝], [헤드윅] 등 다양한 작품에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영화 '관상', '엑시트', 드라마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세작, 매혹된 자들] 등 분야와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조정석이 법정에는 정의가 아닌 승패만이 있다고 믿는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아 관객들 앞에 선다. 또한 다양한 작품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이선균이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 ‘박태주’로 분했다. 여기에 드라마 [비밀의 숲], [이태원 클라쓰], [도적: 칼의 소리]와 영화 '소리도 없이', '킹메이커' 등에서 대체 불가한 열연을 펼친 유재명이 또 다른 핵심 인물 ‘전상두’로 분해 작품에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우리 나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왕 ‘광해’를 다룬 팩션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으로, 그가 선보일 또 다른 웰메이드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된다.긴장감 가득한 런칭 포스터를 공개한 '행복의 나라'는 2024년 8월 개봉 예정이다.
'英 여자골프 간판' 찰리 헐, "가족, 친구들과 즐기는 골프가 연습에도 도움"▲ 아람코 팀 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찰리 헐(사진: LE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영국 여자 골프의 간판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찰리 헐(잉글랜드, 세계 랭킹 8위)이 오랜 기간 꾸준히 세계 정상의 위치에서 활약을 펼쳐온 비결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헐은 9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2013년 LET에서 프로에 입문한 그는 LET에서 3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두면서 통산 상금 약282만 달러를 기록중이다. 그는 또한 조국인 잉글랜드를 대표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 개인전에서 톱10(7위)에 올랐고,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도 출전할 전망이다. 헐은 오랜 기간 다양한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데 대해 "물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저는 일을 떠나서 개인적으로도 골프를 좋아해서 쉴 때도 가족이나 친구들과 골프를 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골프를) 단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골프를 즐길 수 있고 연습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노력과 헌신, 집중력이 비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연간 5개 국가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국제 시리즈 중 두 번째 대회로,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소재 뉴코리아 CC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으로 구성된 36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대회 마지막 날에는 프로 선수들이 개인 타이틀을 두고 순위 싸움을 펼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헐은 팀의 주장을 맡아 단체전을 이끌고, 최종일에는 개인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아람코 팀시리즈-탬파'에서 알렉산드라 포스터링(독일)에게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내준 헐은 이번 대회에서 팀대항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우승도 노리고 있다. 헐은 앞서 미국에서 열린 아람코 팀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 대해 "확실히 미국 코스가 좀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밝힌 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대해 "스윙을 교정하고 코스에 적응하는 것이 제가 특히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다. 차분하게 이 기세를 이어 나가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현재 집중하고 있는 스윙의 교정에 대해 "지난주 등에 좀 무리가 와서 전반적으로 몸을 푸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헐은 멘탈 관리에 관한 질문에 대해 "선수로서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무엇보다 일상적인 루틴을 지키는 것이 제가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됐고, 약을 먹는 것도 집중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차분하게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멘탈 관리가) 스윙 교정에도 도움이 됐다. 개인적으로 빨리 지루해 하는 타입인데 제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래퍼 한해, 3년 만의 신곡 ‘샴페인’ 10일 발표[스포츠W 임가을 기자] 래퍼 한해가 10일 오후 6시 신곡 ‘샴페인(Champagne)’을 발표한다고 그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1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발매한 ‘뒷 박자'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한해의 신곡 ‘샴페인’은 상큼하고 시원한 비트감이 매력적인 흥겨운 힙합 트랙으로, 기쁜 일, 행복한 일, 기념하고 싶은 일을 축하하는 자리에 빠뜨릴 수 없는 술 ‘샴페인’을 한해 특유의 재치있는 가사로 표현해냈다. 특히 한해는 와인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국제 공인 와인 자격증(WSET)을 취득하는 등 평소 와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유명한 연예계 대표 와인 매니아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해는 ‘놀라운 토요일’, ‘두시탈출 컬투쇼’ 등 각종 예능,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비치, 女프로배구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페퍼저축은행 지명▲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바르바라 자비치(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크로아티아 출신의 윙 스파이커 바르바라 자비치(191cm)가 여자프로배구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자비치는 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자비치는 아포짓 선수 중 높이와 공격력이 뛰어나 여러 구단의 레이더망에 잡혔다. 앞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1m97㎝의 장신 미들블로커 장위(중국)를 선발한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최고 수준의 높이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초청 선수 37명, 기존 선수 4명 등 총 41명이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그 중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와 지젤 실바(쿠바)는 원소속팀인 현대건설, GS칼텍스가 전날 재계약을 신청함에 따라 한국 무대를 밟게 됐다. 우선계약을 마친 구단까지 포함해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7위 페퍼저축은행(35개), 6위 한국도로공사(30개), 5위 IBK기업은행(25개), 4위 GS칼텍스(20개), 3위 정관장(15개), 2위 흥국생명(10개), 1위 현대건설(5개)의 구슬이 배분됐다. 흰색 구슬의 페퍼저축은행이 가장 먼저 나오면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가운데 그 뒤를 이어 정관장,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 현대건설 순으로 지명 순서가 결정됐다. 예상보다 빠른 순번을 얻은 정관장은 타임을 요청했다. 고희진 감독은 고심 끝에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를 뽑았다. 부키리치는 지난 시즌 득점 3위에 올랐으나 한국도로공사가 재계약을 포기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메가를 보유한 정관장은 아웃사이드 히터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포짓 부키리치를 뽑았다. 내심 부키리치 지명을 염두에 뒀던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탄식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메렐린 니콜레바(불가리아·1m83㎝)를 선택했다.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세터 천신통(중국)을 뽑아 높이 보강이 필요했던 IBK기업은행은 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 댄착(우크라이나·1m91㎝)을 지명했다. 6순위 흥국생명은 염두에 뒀던 선수들이 모두 뽑히면서 타임을 요청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튀르키예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투르쿠 부르주(1m91㎝)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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