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식 론칭’ 트래비스매튜, 국내 첫번째 공식 매장 오픈▲ 사진=트래비스매튜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트래비스매튜는 올해 S/S시즌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1월 15일 한국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론칭한 트래비스매튜는 이달 16일 한남동에 공식 매장 ‘트래비스매튜 아일랜드(TraivsMathew Island)’를 오픈했다. 지난 해 프리 론칭 컬렉션을 선보였던 팝업스토어 외에 국내에서 공식 매장을 개점한 건 이번이 최초다. 이로써 그동안 해외 직구가 불가피했던 한국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트래비스매튜 공식 매장에서는 트래비스매튜 정규 컬렉션이 론칭되고,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제품 및 한정 제품의 발매도 예정되어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전개해 브랜드의 온오프라인의 경험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첫 공식 매장 개점을 기념해 이달 23일 모자 와펜 커스토마이징과 함께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했고, 당일 100여명 이상의 골퍼·패션 인플루언서들의 관심과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국내 한정으로 론칭한 트래비스매튜 2024 S/S 컬렉션은 정형화된 골프웨어의 한계에서 벗어나 탁월한 스타일을 지향하는 골프&리조트 웨어를 선보이고, 골퍼들의 일상을 보다 즐겁고 편안하게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2024 S/S 컬렉션의 테마는 ‘EVERYDAY IS A WEEKEND’로 매일이 주말과 같은 즐거운 기분을 상징하며, 일상에서 늘 주말처럼 기대와 설레임, 그리고 즐거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삶의 방식을 드러내는 스타일로 구성됐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따스한 햇살과 바람, 아름다운 리조트의 환경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멜로우 피치, 콘플라워 블루, 프레시 민트 등의 캘리포니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파스텔톤을 대표 컬러로 사용했고, 봄의 화사함을 표현한 프린트와 유니크한 플라워 자수 등을 활용했다. 에센셜(ESSENTIAL), 시그니처(SIGNATURE), 네이처(NATURE) 총 3개의 라인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프리미엄 골프와 럭셔리 리조트룩을 융합한 스타일로 필드와 일상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특히 테리지 셋업과 비키니, 보드숏, 비치타월, 로브 등의 상품 구성을 통해 여름시즌 특화된 리조트 라인을 선보인다. 매 시즌 120개 이상의 모자류를 선보이고 있는 트래비스매튜 글로벌 라인업을 한국 정서에 맞는 핏과 디자인으로 새롭게 디벨롭해 국내에 전개중인 매튜캡(Mathew Cap)과 골프 라운딩에 활용되는 매튜백(Mathew Bag) 시리즈 또한 만나볼 수 있다. ▲ 사진=트래비스매튜 한편, 글로벌 트래비스매튜는 다양한 골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앰버서더들과 함께 만드는 영상과 콘텐츠, 스페셜 파트너쉽 이벤트 등을 통해 즐거운 삶을 표방하는 마케팅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 론칭 스타일과 접목,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및 문화 마케팅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뮤직 플레이리스트, 시그니쳐 룸스프레이 등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들과의 컬래버를 통해 지속적으로 골프, 리조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118분 극장골’ 리버풀, 연장 혈투 끝에 첼시 꺾고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우승[스포츠W 임가을 기자]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리버풀은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첼시를 상대로 1-0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 리버풀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리버풀과 첼시는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리버풀의 주장 판데이크가 연장 후반 13분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버풀의 수문장 퀴빈 켈러허의 활약도 돋보였다. 첼시는 19개의 슈팅(유효슈팅 9개)을 기록했지만,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통산 10번째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이번 우승은 2015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동행을 마치는 시즌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카라바오컵 우승은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서 달성한 8번째 공식 대회 우승이다. 반면 첼시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6회 연속으로 컵대회 결승에서 좌절한 팀이 됐다. 첼시는 최근 세 차례의 카라바오컵(2019·2022·2024년)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2020·2021·2022년)의 우승 문턱에서 넘어졌다. 이번에 결승 경기를 펼친 리버풀도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첼시를 이긴 바 있다.
타바타나킷, 조국에서 LPGA 두 번째 우승…LET 제패 이어 2주 연속 정상▲ 패티 타바타나킷(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패티 타바타나킷이 조국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타바타나킷은 25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천57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이날 하루 9타를 줄이며 무섭게 추격한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 20언더파 268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25만 5천 달러. 국내 기업인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선수로서 지난 2021년 LPGA투어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타바타나킷은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하면서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전날 3라운드까지 2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였던 타바타나킷은 이날 발렌수엘라의 거센 추격 속에 17번 홀까지 20언더파로 동타를 이뤘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낸 뒤 챔피언 퍼트를 '팁인 버디'로 장식했다. 우승을 확정 짓는 챔피언 퍼트를 성공시킨 뒤 타바타나킷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쥔 채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 패티 타바타나킷(사진: AFP=연합뉴스) 지난 주 사우디에서 열린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우승을 이룬 타바타나킷은 이로써 2주 연속 우승이자 2021년 4월 LPGA투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무려 2년 10개월(34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오랜 부진을 딛고 조국의 갤러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낸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우승이다. 이 대회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에리야 쭈타누깐 이후 3년 만이다. 타바타나킷은 우승 직후 "전반 9홀에서는 활력이 넘쳤는데, 후반 9홀에서는 버텨야 했다"며 "홈 팬들이 힘을 줘서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는 꿈을 이뤘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선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가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내려섰던 김세영은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친 최혜진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가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 유해란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LPGA 투어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으로 '아시안 스윙'을 이어간다. 고진영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GS칼텍스, '봄 배구' 불씨 되살렸다…IBK기업은행 꺾고 4연패 탈출▲ 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GS칼텍스가 4연패의 사슬을 끊고 꺼져가던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GS칼텍스는 25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22) 완승을 거두고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값진 승점 3을 챙긴 4위 GS칼텍스(17승 14패 승점 48)는 4연승 행진중인 3위 정관장(17승 14패 승점 53)과 격차를 승점 5로 좁혔다. GS칼텍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정관장을 추월하거나 최소한 정관장과의 승점차를 3 이하로 좁혀서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도록 해야 한다. 반면, 이날 패배로 올 시즌 GS칼텍스와의 상대 전적을 2승 4패 열세로 마친 5위 IBK기업은행(14승 17패 승점 44)은 승점 추가에도 실패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한층 낮아졌다. GS칼텍스는 이날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60%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8점을 쓸어담았고, 강소휘도 12점을 올리며 최근 이어지던 부진에서 탈출할 기미를 보였다.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20점)와 표승주(15점)가 분전했지만 주전 세터 폰푼 게르파르드(등록명 폰푼)가 손 통증으로 1세트 코트에서 벗어난 뒤 공격이 단조로워지며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지소연·페어 연속골' 여자축구, 체코 상대 새해 첫 승…장슬기 '센츄리클럽'▲ 케이시 유진 페어(19번)가 한국 여자축구의 새해 첫 A매치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년 새해 첫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대표팀(FIFA 랭킹 20위)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외곽의 풋볼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체코(28위)와의 친선 경기에서 에이스 지소연(시애틀 레인)과 기대주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의 연속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벨 감독은 이날 페어와 최유리(버밍엄 시티)를 투톱으로, 지소연과 조소현(버밍엄 시티) 등 베테랑들을 중원에 배치시키는 한편 훈련중 부상으로 하차한 센터백 임선주(인천 현대제철)의 공백을 이영주(마드리드CFF)로 메우고 심서연(수원FC), 김혜리(인천 현대제철)와 스리백 라인을 구성했다. 아울러 이은영(화천 KSPO)에게 오른쪽 측면, 추효주(인천 현대제철)에게 왼쪽 측면을 맡게 했고, 장슬기(경주 한수원)를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그리고 골피퍼는 1984년생 맏언니 김정미(인천 현대제철)가 맡게 했다. ▲ 지소연(사진: 대한축구협회) 이날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155경기로 늘린 지소은 경기 시작 16분 만에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체코의 골키퍼가 몸을 움직여 볼 엄두도 내지 못하는 선제골(A매치 70호)을 만들어냈고, 페어는 후반 초반 체코의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 재치 있는 오른발 슈팅으로 체코의 골문 오른쪽 구석에 추가골을 꽂았다. 대표팀은 후반 8분경 체코에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2-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멀티 플레이어 장슬기는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소화함으로써 '센츄리클럽'에 가입했다.
타바타나킷, 혼다 타일랜드 3R 단독 선두…2주 연속 우승 '찬스▲ 패티 타바타나킷(사진: AF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조국에서 열리고 있는 LPGA투어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의 기회를 맞았다. 타바타나킷은 24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천57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2위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 13언더파 203타)과는 3타 차. 국내 기업인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선수로서 지난 2021년 LPGA투어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타바타나킷은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하면서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지난 주 사우디에서 열린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LET 우승이자 2021년 4월 LPGA투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후 무려 2년 10개월(34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타바타나킷은 이로써 2주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타바타나킷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주 연속 우승이자 2021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수확한 LPGA투어 첫 승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최혜진과 김효주가 타바타나킷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전날(공동 24위)보다 순위를 21계단 끌어올려 김효주,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전날 공동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전날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던 김세영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로 내려섰다.
여자축구대표팀 임선주, 무릎 다쳐 '포르투갈 전훈 하차'▲ 임선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수비수 임선주(인천 현대제철)가 무릎을 다쳐 포르투갈 전지훈련에서 중도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임선주가 훈련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대표팀 소집 훈련에서 해제됐다. 임선주의 부상에 따른 대체 선수 발탁은 없다"고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을 출국해 포르투갈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벨호는 2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체코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 뒤 28일 에스토릴에서 포르투갈 대표팀과 맞붙을 예정이다.
김세영, '39개월 만의 우승' 쾌조의 스타트…혼다 타일랜드 1R 2타차 2위▲ 김세영(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첫 날 2위에 오르며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 첸페이윤(대만, 8언더파 64타)과는 2타 차. 인 코스(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12번 홀(파3) 보기를 범했다. 만회를 시작한 것은 14번 홀(파4)부터다. 16번 홀(파3)까지 3홀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 홀(파5)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 9홀 3타를 줄인 김세영은 3번 홀(파4), 5번 홀(파4), 8번 홀(파3) 버디 3개를 추가하며 하루를 마쳤다. 김세영은 "코치와 함께해서 긴장이 풀렸다. 더 나은 플레이 방법을 알려줬다. 하루를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영은 "첫 몇 홀은 편하지 않았다. 보기 이후에 편해졌다. 그냥 플레이했다. 약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버디가 찾아왔다. 미래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즐기고 있다. 오늘 퍼팅이 정말 좋았다. 남은 사흘도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세영은 페어웨이를 두 차례, 그린을 세 차례 놓쳤다. 퍼트 수는 27개다. 2015년 LPGA투어에 데뷔한 이후 12승을 거두고 있는 김세영은 2020년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약 39개월째 통산 13번째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김세영이 단독 2위로 좋은 출발을 한 가운데 이미향, 신지은, 김효주도 공동 3위(5언더파 67타)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지은은 "오랜만에 이 대회에 출전했다. 집 같은 느낌"이라며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67타를 기록해 기분이 좋다. 퍼팅이 잘 됐다. 내일도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상을 딛고 돌아온 고진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 김아림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뷰] ‘듄: 파트2’ 강렬한 캐릭터, 거대한 스케일...모래 폭풍처럼 몰아친 166분의 영웅담[스포츠W 임가을 기자] ※ 본 리뷰는 ‘듄’(2021)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코넨 가문과 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은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와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사막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아라키스의 프레멘 부족과 마주친 ‘폴’과 ‘레이디 제시카’는 그들과 은둔하며 힘을 기르고, 하코넨 가문과 황제의 모든 것을 파괴할 전투를 준비한다. 한편 반란군들의 기세가 높아질수록 불안해진 황제와 귀족 가문은 잔혹한 암살자이자 하코넨 가문의 후계자 ‘페이드 로타’를 보내 ‘폴’ 일행과 프레멘 부족을 몰살할 계획을 세운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영화 ‘듄’(2021)의 속편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전편의 주연이었던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레베카 퍼거슨, 조슈 브롤린 등과 더불어 뉴캐스트 오스틴 버틀러, 플로렌스 퓨, 크리스토퍼 월켄, 레아 세이두 등 뉴 캐스트가 합류했다. 전편의 내용을 이룰란 공주의 기록을 통해 되짚고 시작하는 ‘듄: 파트2’는 이전에 세워둔 기둥을 바탕으로 살을 붙여나간다. 비교적 잔잔한 흐름의 전편과는 확연히 다른 색깔을 지닌 이번 영화는 첫 장면부터 쉴 새 없이 몰아치고, 새로운 정보들이 쏟아져나온다. 이번 영화를 통해 ‘듄’이 담고 있는 대서사시는 기승전결 중 ‘승’ 단계에 다다르는 느낌이다. 전편과 비교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건 ‘듄’이 그리고 있는 주제의식이다. 이전에는 꿈에서 마주했던 불길한 환상으로 영웅이 되기를 두려워하는 폴의 고뇌와 사색이 그려졌다면, 이번에는 폴의 주위를 둘러싼 프레멘 부족의 극적인 변화를 통해 절대적 지도자가 가진 위험성을 더 직접적으로 나타낸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전체적인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서술한 만큼 영화가 담고 있는 주인공의 성장가도는 다이나믹하다. 폴이 지니고 있는 전사의 자질을 엿볼 수 있었던 결투로 마무리 된 전편에 이어, 프레멘 부족 사이에 섞여 성장을 거듭하는 폴은 러닝타임동안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폴의 위압적인 카리스마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유약해 보이는 비주얼과 맞부딪히며 '부조화의 묘한 조화'로 받아들여질 만큼 신선한 감상을 남겼다. 젠데이아가 연기한 챠니는 전편에서는 인물의 꿈 속에서 조금씩 등장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레이디 제시카와 버금가는 주요 인물로 돌아왔다. 폴과의 로맨스가 주가 되면서도 동시에 폴과 사상적 대립을 이루는 대표적인 인물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전편에서 “이제 시작이야”라는 대사로 속편을 예고했던 챠니는 ‘듄: 파트2’에서도 강렬한 클로즈업샷으로 영화의 마무리를 짓는다. 이번 영화에 새로 등장하는 뉴 캐스트는 각자의 개성있는 캐릭터로 머릿 속에 깊게 박힌다. 특히 오스틴 버틀러가 연기하는 페이드 로타는 등장부터 이목을 사로잡는다. 자비없이 잔혹한 악역으로 분한 그는 백사같은 특유의 비주얼과 광기어린 눈빛으로 지울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듄: 파트2’의 압도적인 스케일 또한 주목할 만하다. 아라키스 행성의 사막, 하코넨 가문의 결투장, 프레멘 부족의 거주구역인 타브르 시에치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규모의 장소들은 커다란 스크린에 빈틈없이 채워질 때 진가를 발휘한다. 때문에 영화는 거의 모든 장면이 IMAX 비율로 촬영됐다. 극장이기에 가능한 시네마틱한 경험을 중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의도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전투 장면 역시 함께 몸집을 키웠지만, 새로 등장한 프레멘 부족의 날렵한 전투 시퀀스가 더 눈길을 끌었다. 모래 속에 잠복했다 급습하는 장면, 시야가 차단된 흙 먼지 속에서 민첩하게 다가가 적의 목숨을 끊어놓는 장면 등에서 사막과 하나된 부족의 색깔이 확실히 드러났다. 서사의 장엄함을 극대화시키는 한스 짐머의 음악을 비롯해 신경을 집중하게 만드는 사운드도 뛰어나다. 모래 폭풍이 지닌 파괴력을 표현한 진동과 울림, 바람이 스쳐지나갈 때 느껴지는 고요함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영화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넷플릭스] 최우식x박보영x이준영x전소니, '멜로무비' 캐스팅[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가 넷플릭스(Netflix) 새 시리즈 '멜로무비'에 출연한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같은 시간을 그린다. 저마다 짊어진 상처와 트라우마를 내려놓고 꿈, 사랑을 써 내려가는 청춘의 한 페이지가 유쾌한 웃음 가운데 따뜻한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넷플릭스] 최우식x박보영x이준영x전소니, '멜로무비' 확정...'그해 우리는' 작가 호흡 무엇보다 히트메이커 ‘감성 장인’들이 빚어낼 호흡에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빅마우스', '스타트업', '호텔 델루나' 등 대중의 신뢰를 받는 연출가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을 통해 풋풋한 청춘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준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팬들을 설레게 한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최우식, 박보영의 만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최우식이 맡는 ‘고겸’은 단역 배우에서 평론가가 되는 인물로, 이 세상 모든 영화를 섭렵하는 게 꿈일 정도로 영화를 사랑한다. 그런 고겸의 눈에 멜로 영화의 법칙처럼 너무도 궁금한, 이름부터 마음에 쏙 드는 ‘김무비’가 들어온다. 박보영이 ‘김무비’ 역을 맡아 연기한다. 김무비는 자신보다 영화가 더 소중했던 아버지에 대한 애증과 ‘영화가 대체 뭐길래’ 하는 호기심 섞인 마음으로 영화 업계에 발을 들인 인물이다. 세상 조용히 살고 싶은 무비 인생에 지나치게 눈에 띄는 남자 ‘고겸’이 불쑥 끼어들어 변화를 일으킨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청춘의 성장과 로맨스를 섬세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할 최우식, 박보영의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쏠린다. ▲[넷플릭스] 최우식x박보영x이준영x전소니, '멜로무비' 확정...'그해 우리는' 작가 호흡 여기에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배우 이준영과 전소니가 합류한다. 이준영은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은 무명 작곡가인 ‘홍시준’으로 변신한다. 홍시준의 전 연인이자 시나리오 작가 ‘손주아’는 전소니가 맡았다. 홍시준과 손주아로 분해 색다른 청춘의 단면을 보여 줄 이준영, 전소니의 활약 역시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드라마 '그 해 우리는'부터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 '경관의 피', 그리고 '기생충'까지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최우식은 '멜로무비'를 통해 이나은 작가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온 박보영이 '멜로무비'를 통해 보여줄 연기 변신에도 관심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황야', '마스크걸', 'D.P.', 드라마 '일당백집사' 등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한 이준영과 드라마 '청춘월담',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영화 '소울메이트'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전소니가 선보일 시너지 역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인생 로맨스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멜로무비'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5, 3월 2일 공개...'소년시대' 패러디 예고[스포츠W 노이슬 기자] ‘SNL 코리아’ 5번째 시즌이 오는 3월 2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수트와 드레스로 한껏 꾸민 크루들의 멋짐 폭발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맏형 신동엽부터 돌아온 대표 크루 안영미, 대세 MZ 스타 김아영과 지예은을 비롯해 치열한 오디션을 뚫은 신입 크루 3인방까지 토요일 밤의 고급진 파티를 즐기는 크루들의 은은하게 킹받는 아우라는 ‘SNL 코리아’가 또 한 번 역대급 시즌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2023년 최고 화제작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를 SNL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SNL 코리아’만의 독보적인 센스와 재치를 담아냈다. ‘소년시대’ OST와 함께 경쾌하게 시작되는 예고편은 부여 짱 ‘병태’가 된 신동엽부터 흑거미 정상훈, 아산 김민교, 혁수 마르소 등 SNL의 주요 크루들이 ‘소년시대’ 캐릭터로 감쪽같이 치환되어 강렬한 웃음을 준다. 여기에 농고 찌질이들로 깨알같이 등장하는 나머지 크루들과 ‘시즌 파~이브’를 알리는 ‘병태 동엽’의 하찮은 외침, 1회 호스트 ‘진짜 병태’ 임시완의 전학생 등장까지 예고편만으로도 큰 웃음을 자아내며 ‘SNL 코리아’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토요일 저녁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쿠팡플레이] "폼 미친 '소년시대' 패러디"...'SNL 코리아' 시즌 5, 3월 2일 공개 한편, ‘SNL 코리아’ 시즌 5의 방청은 쿠팡플레이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1회 호스트 임시완 편의 방청은 2월 19일(월)부터 26일(월)까지 ‘쿠플클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쿠플클럽’은 쿠팡플레이 사용 실적에 따라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SNL 코리아’는 만 19세 이상부터 방청이 가능하다. 재치 넘치는 포스터와 예고편의 공개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5는 3월 2일(토) 저녁 8시, 1회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女실업축구 WK리그. 3월 16일 개막...총 28라운드 7개월 대장정 돌입▲ 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출범 15주년을 맞은 여자실업축구 WK리그가 오는 3월 16일 개막한다. 20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따르면 2024시즌 WK리그는 오는 3월 16일 개막해 11월 챔피언결정전까지 7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WK리그는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타이틀 스폰서다. 8개 팀이 참가하는 2024시즌 WK리그는 9월 말까지 28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리그 2-3위간 플레이오프(PO)는 11월 2일 열리고, PO 승자와 정규리그 1위 팀 간 챔피언결정전은 11월 5일과 9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통합 11연패를 달성한 인천현대제철은 3월 16일 오후 2시 WK리그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한 경주 한국수역원자력과 홈 경기를 갖는다. 같은 시각 서울시청은 창녕WFC(상암보조구장)과, 수원FC 위민은 세종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와, 화천KSPO는 문경상무(화천생활체육구장)와 경기를 갖는다. WK리그 8개 구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수원FC 위민은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은 현대제철로부터ㅏ 영입, '지메시' 지소연이 떠난 공백을 보강했다. 원래 포지션인 수비수 외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장슬기는 현대제철을 떠나 한수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까지 화천KSPO의 유니폼을 입었던 공격수 최지나는 새 시즌에는 현대제철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평일을 비롯해 주말 경기와 공휴일 경기를 많이 추가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그라운드에서 호흡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타야의 여왕' 양희영,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통산 4번째 우승 도전▲ 2019년 혼다 타일랜드 우승 당시 양희영(사진: LPGA 투어 SNS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파타야의 여왕' 양희영(세계 랭킹 15위)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천57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 출전, 대회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양희영은 지난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LPGA투어에서 거둔 5승 가운데 3승(2015년, 2017년, 2019년)을 혼다 타일랜드에서 수확했다. 그런 이유로 양희영은 대회가 개최되는 지역명을 딴 '파타야의 여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뿐만 아니라 2010년 10위, 2011년 7위, 2016년 3위, 2021년 3위, 2022년 4위 등 여러 차례 우승에 근접한 성적을 올렸다. 다만 지난해에는 공동 34위에 머물러 예년에 비해 다소 부진했다. 양희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 대회 통산 4승을 수확하며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시 휘트워스, 미키 라이트(이상 미국), 박세리 등 4명이 보유하고 있는 LPGA 투어 단일 대회 최다승 우승 기록(5승)에 1승 차로 다가서게 된다.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 이후 비시즌 기간을 보낸 양희영은 지난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막을 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대회 기간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다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날 타수를 잃었지만 괜찮은 샷감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양희영 외에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우선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고진영(6위)이 출전한다. 작년 11월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기권한 이후 액 3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하는 고진영의 회복 정도가 변수다. 김효주(9위) 또한 작년 투어챔피언십 이후 이번 시즌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나선다. 이 밖에 2023시즌 LPGA 신인왕 유해란을 비롯해 김아림, 최혜진, 김세영, 지은희, 이미향 등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부는 지난해 이 대회와 2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포함해 4승을 올리며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부와 똑같이 4승을 올리며 1인자 경쟁을 벌였던 셀린 부티에(프랑스·3위)와 지난주 LET 사우디 대회에서 우승한 패티 타바타나킷(태국)도 출전한다. 한편, 총 7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컷 탈락 없이 72홀 승부로 우승자를 가린다.
[종합] '솔직 당당' 르세라핌, 'EASY'로 증명할 한계없는 소화력[스포츠W 노이슬 기자] "이번 앨범을 통해서 '르세라핌의 소화력은 한계가 없구나' 생각하실 수 있을 것이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세번째 미니앨범 'EASY'(이지) 발매 기념 기자 쇼케이스를 개최, 방송인 신아영이 진행을 맡았다. ▲2월 19일 세번째 미니앨범 'EASY' 발매하는 르세라핌 /하이브 쏘스뮤직 르세라핌의 새 앨범 '이지'는 지난해 5월 첫 정규앨범 'UNFORGIGEN' 발매 이후 8개월만의 컴백이다. 8개월동안 르세라핌은 두 장의 일본 싱글과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특히 'Perfect Night’는 현재도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 꾸준한 인기 몰이 중이다. 허윤진은 "올해 첫 앨범이라 굉장히 설레고 긴장이 된다. 지난해에 이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르세라핌이 이것도 할 수 있어?' 반응이 나오게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고, 김채원은 "작년에 단독 투어도 하고 음원차트에서 첫 월간 1위도 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홍은채는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음악 메시지 퍼포먼스 모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너무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르세라핌의 트레이드 마크는 솔직함과 당당함이다. 미니 3집 ‘EASY’에서 르세라핌은 그간 한 번도 들려준 적 없는, 무대 뒤의 불안과 고민을 다룬다. 사쿠라는 "갓 데뷔했을 때는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밖에 없었는데 다음 앨범에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불안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카즈하는 "르세라핌이 항상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멤버들의 내면에 집중했다.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고, 김채원은 "당당한 이면에 존재하는 고민과 솔직함을 이야기한다. 색다른 장르에 도전을 많이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르세라핌의 소화력은 한계가 없구나' 생각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2월 19일 세번째 미니앨범 'EASY' 발매하는 르세라핌 허윤진 김채원/하이브 쏘스뮤직 새 앨범에는 추악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힘을 믿는다고 말하는 ‘Good Bones’, 쉽지 않은 길도 직접 갈고닦아 쉬운 길로 만들겠다는 ‘EASY’, 무대 아래 피땀 어린 노력을 이야기하는 ‘Swan Song’, 이 세상의 ‘위너’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Smart’,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We got so much’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홍은채는 "다양한 장르가 있어서 디렉팅이 많이 달랐다. 저는 '얼음 공주처럼 불러달라'는 디렉팅이 기억에 남는다. 기분 안 좋은 사람처럼 불러달라고 하셨다"고 녹음 에피소드를 전했다. 허윤진은 "저도 '밖이 엄청 추운 것처럼, 시니컬하게 불러달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김채원은 타이틀곡 '이지'에 대해 "그 모든 것을 쉬워 보이게 만들어보이겠다는 각오를 담은 곡"이라며 "트랩 장르를 기반으로 한 알앤비, 올드스쿨 힙장 장르다. 첫 소절을 들었을 때 '이번 노래 찢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카즈하는 "되게 힙하다 생각했다. 이번에는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따라부르게 되는 은은한 중독성이 있는 곡이다"고 말했다. ▲2월 19일 세번째 미니앨범 'EASY' 발매하는 르세라핌 사쿠라 카즈하 홍은채/하이브 쏘스뮤직 ‘EASY’ 퍼포먼스는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로 불리는 이들의 안무 중에서도 손꼽히게 어렵다. 사쿠라는 "르세라핌 치고는 쉬워보이는데 라고 할 수 있지만 절대 쉽지 않다. 지금까지 했던 모든 안무를 통틀어서 가장 어려웠다"고 했다. 홍은채 역시 "곡의 느낌 때문에 춤이 더 파워풀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부드럽게 추지만 파워풀함을 보여드려야해서 역대 최고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르세라핌의 불안과 고민은 뭘까.허윤진은 "개인적으로 르세라핌이 항상 당당한 모습을 보여왔다. 저는 생각이 많은 성격이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사람은 양면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당당한 모습도 불안한 모습도 나다라는 생각을 갖게 됐는데 음악으로 풀어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르세라핌으로 솔직해지면서 극복했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다음 앨범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잇었다. 근데 우리는 해낼거야 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멤버들과 함께 극복했다"고 했다. ▲2월 19일 세번째 미니앨범 'EASY' 발매하는 르세라핌/하이브 쏘스뮤직 르세라핌은 오는 4월 코첼라 무대를 앞두고 있다. 김채원은 "저희가 다 같이 블랙핑크 선배님들이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언제 저 무대를 서볼 수 있을까 하면서 꿈꿔왔던 무대인데 너무 신기하고 영광스럽다. 아직 실감이 안나지만 저희 팀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아이유, 트와이스 등 음원강자들과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게 됐다. 카즈하는 "저희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은 시기에 활동하게 되서 기대된다. 숫자도 중요하지만 저희한테 제일 큰 목표는 저희가 준비한 것들을 피어나 분들께 잘 보여드리는게 제일 큰 목표다. 팬분들께 잘 전달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고 바랐다. 한편 르세라핌의 세번째 미니앨범 '이지'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불법촬영’ 황의조, 튀르키예 프로축구 데뷔 무대 4분 만에 부상 교체[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 등으로 수사 받는 황의조가 알라니아스포르 구단 소속으로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무대에 올랐지만, 경기 4분 만에 다쳐 그라운드를 떠났다. 황의조는 18일(이하 현지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쉬페르리그 26라운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홈 경기(3-3 무승부)에서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 황의조 [사진=알라니아스포르 SNS] 이 경기는 그의 튀르키예 무대 데뷔전이었지만 황의조는 투입 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해 9월 임대를 떠난 노리치 시티에 계약기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노팅엄 포리스트에 조기 복귀한 바 있는데, 당시 복귀 요인으로 부상이 유력한 것으로 추측되기도 했다. 노링엄 포리스트에 조기 복귀한 황의조는 지난 6일 또 다시 알라니아스포르로 임대 이적했고, 또 다시 부상으로 인한 트러블이 발생했다. 한편, 황의조는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논의 기구를 구성해 회의한 결과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테드 서랜도스 "'오겜' 촬영장 방문-윤석열-이정재 만남 영광, 넷플릭스 韓에 지속적으로 투자"[스포츠W 노이슬 기자]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가 한국을 찾았다. 1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테드 서랜도스는 지난 주말, 넷플릭스 K콘텐츠 라인업을 탄생시키는 창작자들과 만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을 찾았다. 테드 서랜도스는 "풍부한 창의성과 스토리텔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이 만든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마스크걸’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큰 기쁨"이라고 했다. ▲테드 서랜도스 "'오겜' 촬영장 방문-윤석열-이정재 만남 영광, 넷플릭스 韓에 지속적으로 투자"/넷플릭스 또한 서랜드스는 2024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 의 촬영 현장도 방문했다. 그는 "스포일러를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가히 압도적인 규모의 세트에서 선보일 새로운 게임들은 한국 콘텐츠만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세계에 선사할 것입니다. 특히, 황동혁 감독님의 비전은 현지 시청자를 위한 진정성을 담아내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해외 시청자를 발굴해내는 방향을 분명히 보여줍니다"라고 기대감을 안겼다. 윤석열 대통령, ‘오징어 게임’ 의 주역 배우 이정재와도 만났다는 서랜도스는 "한국 창작업계와 차세대 한국 창작자들을 향한 넷플릭스의 애정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 또한 큰 영광이었습니다"라며 "넷플릭스는 한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창작 파트너들과의 동행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랜도스는 "한국의 차세대 스토리텔러 양성은 넷플릭스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다양한 창작 분야에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다섯 편 중 한 편은 신인 작가 또는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해에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이두나!’, ‘사이렌: 불의 섬’, ‘택배기사’ 등이 신인 창작자들의 작품이었습니다. 올해 역시 ‘선산’, ‘황야’, ‘로기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를 만든 신인 감독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데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랜도스는 새롭게 오픈한 아이라인 스튜디오에서 ‘유유백서’, ‘레벨 문’ 등 넷플릭스 콘텐츠 제작에 다각도로 참여한 젊은 VFX 아티스트들과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 그는 "서울에서 2019년 5명의 임직원들로 시작한 ‘아이라인 스튜디오’는 현재 130명 이상의 국내 VFX 아티스트가 근무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들 중에는 한국에서 진행 중인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직원들도 있습니다.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친 1기 수료생의 70%가 넷플릭스 파트너사에 정식 채용 됐으며, 향후 더 많은 기수의 수료생들이 한국 창작업계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랜도스는 "이처럼 넷플릭스와 한국이 공유하는 스토리텔링을 향한 애정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가 지켜보는 하나의 이야기로 결실을 맺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진심으로 가슴 벅찹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윌로우 결장' 흥국생명, 고전 끝에 기업은행 꺾고 5연승...선두 탈환은 실패▲ 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의 공백 속에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고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달렸지만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18 26-24 23-25 24-26 15-12)로 이겼다. 흥국생명(23승 6패 승점 64)은 이날 승점 3을 따내며 승수를 추가했다면 현대건설(21승 7패 승점 65)에 승수에서 앞서며 약 두 달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으나 기업은행에 두 세트를 내준 가운데 승리를 거둠으로써 승점 2를 따내는 데 그쳐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직전 경기였던 현대건설전 3-0 승리를 포함해 새 외국인 선수 윌로우 합류 이후 거둔 4차례 승리를 모두 '승점 3'으로 장식했던 흥국생명은 윌로우 없이 치른 경기에서 두 세트를 내주며 승점 3을 따내지 못해 앞으로 포스트시즌 윌로우가 흥국생명의 키 플레이어가 될 것임을 가늠하게 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김연경이 31점,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가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미연과 김수지가 나란히 11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 31점), 표승주(15점), 황민경(13점), 최정민(11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루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5위 IBK기업은행(13승 15패 승점 40)은 이날 비록 패했지만 리그 2위팀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면서 4위 정관장(14승 14패 승점 44)과의 격차를 승점 4로 좁혀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나갔다.
한국 여자배구,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자동 출전 2025년까지 연장▲ 사진: FIVB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자동 출전이 내년까지 연장됐다. FIVB가 VNL 참가국 수를 현재 16개국에서 18개국으로 늘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FIVB는 14일 VNL 참가국수 확대를 골자로 한 2025∼2027년 VNL 진행 방식을 14일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이날 발표된 새로운 진행 방식에 따르면 2018년 출범한 VNL은 올해까지 핵심 국가 12개국, 도전 국가 4개국 나라를 합쳐 남녀 16개 나라의 대항전으로 대회를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올해 참가국 16개국과 올해 발리볼 챌린저컵 우승팀, 그리고 참가 자격을 얻지 못한 팀 중 세계 랭킹이 높은 팀을 합쳐 18개국이 경쟁하는 체제로 개편된다. 한국 여자배구는 FIVB 세계랭킹 10위권이었지만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로 정점을 찍은 뒤 김연경, 양효진 등 핵심 멤버들이 대표팀을 은퇴한 이후 급격히 국제 경쟁력이 저하되면서 VNL 무대에서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승점을 1점도 얻지 못하고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 결과 한국의 FIVB 세계 랭킹은 현재 40위로 추락한 상황. ▲ 사진: 연합뉴스 VNL 출범 당시 핵심 국가 지위에서 올해 VNL까지는 랭킹에 상관없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던 한국은 내년부터는 VNL 참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였으나 이번에 FIVB가 확정, 발표한 새로운 대회 진행 방식에 따라 2025년까지 1년 더 자동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새로운 대회 진행 방식이 적용되는 첫 해인 내년 VNL 성적을 기준으로 꼴찌인 18위가 이듬해 대회에 탈락하고,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팀 중 세계랭킹이 높은 팀이 그 자리를 메우는 방식으로 VNL이 운영되는 만큼 자동 출전 자격을 유지했던 핵심 국가라는 지위를 잃는 한국은 당장 2025년 VNL에선 최소한 꼴찌는 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티빙, 월 5,500원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3월 4일 출시...프로필 4개-퀵 VOD 등 제공[스포츠W 노이슬 기자] 티빙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요금제(AVOD)를 출시한다. 국내 OTT 사업자 최초로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하는 티빙은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광고 시장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티빙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90분간 치열하게 벌어지는 엇갈린 로맨스[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의 프레스콜이 14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제이미’ 역의 최재림, 이충주, ‘캐시’ 역의 박지연, 민경아 배우와 연줄 이지영이 참석했다. 약 60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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