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김은숙 작가X이병헌 감독X김우빈X수지, 소원성취 라인업[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한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가 김은숙 작가, 이병헌 감독과 손잡고 다시 한 번 센세이션을 예고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다.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김은숙 작가X이병헌 감독X김우빈X수지, 소원성취 라인업 영혼이 부서진 한 여자의 치밀하고도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전 세계를 휩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더 킹: 영원의 군주],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파리의 연인] 등 매 작품 신드롬을 일으킨 올타임 레전드 김은숙 작가가 이번에는 어떤 신세계로 시청자들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특유의 재기발랄한 웃음을 선사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과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대중과 마니아 모두의 마음을 빼앗으며 큰 사랑을 받은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두 히트메이커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무엇보다도 김우빈, 수지의 7년 만의 재회가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인다. 김우빈은 천여 년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를 맡아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역대급 변신을 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를 비롯해 '마스터', '스물', [우리들의 블루스], [함부로 애틋하게], [상속자들]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뽐냈던 김우빈이 어디에도 없을 유일무이한 지니 캐릭터를 완성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은 수지가 연기한다.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안나], [스타트업], [함부로 애틋하게]부터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호평 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까지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탄탄하게 구축한 수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천여 년을 램프에 갇혔다가 깨어난 감정 과잉 ‘지니’와 그의 새로운 주인이자 감정 결여 인간 ‘가영’, 독창적 세계관 위에서 펼쳐낼 두 배우의 요술 같은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뜨겁다.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김은숙 작가X이병헌 감독X김우빈X수지, 소원성취 라인업 극에 풍성함을 더할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의 출연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해 [나쁜엄마]부터 [연인]까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선 안은진은 베일에 싸인 수수께끼 같은 미지의 여인 ‘미주’로 분할 계획이다. 대체불가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 안은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파친코]를 통해 세계에서 주목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노상현은 수려한 얼굴과 수상한 재력을 갖춘 건물주로 지니와 대립하는 형제 ‘수현’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지니의 심복이자 검은 재규어가 본체인 ‘세이드’는 감칠맛 나는 능청 연기의 달인 고규필이,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선을 사로잡는 이주영이 가영의 단 하나뿐인 친구 ‘민지’를 각각 맡아 유쾌함을 책임진다.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고취시키는 배우들이 과연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 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서는 어떤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지 호기심이 커진다.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 그리고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조합까지 그야말로 소원 성취 라인업을 완성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다 이루어질지니'의 제작은 '더 글로리', [더 킹: 영원의 군주],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등을 선보인 화앤담픽쳐스가 담당하며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에스파 'Supernova', 차트 퍼펙트 올킬...'Armageddon'으로 이어갈 '독보적 쇠맛'[스포츠W 노이슬 기자]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신곡 ‘Supernova’(슈퍼노바)로 차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한 것에 이어, 정규 1집 타이틀 곡 ‘Armageddon’(아마겟돈)으로 한층 더 강렬한 도파민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3일 공개된 첫 번째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는 멜론 TOP100 및 HOT100, 플로,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 등 피크 순위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기록한 것은 물론,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치가 14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에스파의 막강한 음원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스파 'Supernova', 차트 퍼펙트 올킬...'Armageddon'으로 이어갈 '독보적 쇠맛'/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는 이러한 기세를 이어 오는 27일 또 다른 더블 타이틀 곡 ‘Armageddon’을 공개하며, 이 곡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나는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거칠고 절제된 음색이 잘 어우러져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쇠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Armageddon’ 퍼포먼스 역시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Hip(힙)함을 잃지 않는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들로 구성되어 에스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루브는 물론, 음악과 하나 된 듯한 멤버들의 무대 장악력을 확인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또한 오늘(20일) 0시 에스파 각종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Find the Authentic'(파인드 더 어센틱) 티징 콘텐츠는 ‘나’와 내 주변의 존재에 대한 혼란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가짜 에스파와 AI 사이에서 헤매는 듯한 에스파의 모습과 신곡 무드에 어울리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비주얼이 잘 담겨있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에스파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은 5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KLPGA] 박현경,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박현경(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 두산 매치플레이에 2년 연속 결승에 진출,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처음으로 '매치 퀸'의 왕관을 쓴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우승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 과정과 소감, 향후 목표와 각오에 대해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경은 1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결승에서 이예원(KB금융그룹)에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 홀 차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두산 매치플레이 통산 승률 1위인 박현경은 이날 준결승에서 이소영(롯데)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이예원까지 제압하면서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2승을 추가, 이 대회 통산 18승(1무 3패)을 기록, 통산 승률을 81.81%까지 끌어올렸다. 두산 매치플레이 통산 최고 승률 기록은 박인비의 88.89%(3개 대회 통산 16승 2패)로, 이번 대회가 4번째 출전인 박현경이 출전 대회 수와 경기수에서 박인비에 비해 더 많다. 이번 우승으로 박현경은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섰다. 다음은 박현경의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정리: KLPGT) 우승 소감 매치플레이에서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이번 대회에도 결승을 가게 된 것이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예원 선수가 만만하지 않은 상대였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고, 경기 중반부에 퍼트 스트로크가 춤을 춰서 더 걱정이 됐었다. 그래도 17, 18홀은 정말 하늘이 나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셨던 것 같다. 매치플레이의 강자가 됐다. 매치플레이를 잘하는 비결은? 이제는 강자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딱히 특별한 매치플레이를 잘하는 방법을 깨우친 것은 아니고, 그냥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생각했다. 매치 플레이에서는 상대에 맞춰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그저 스트로크 플레이라고 생각하고, 내 플레이를 하며 좋은 점수를 내자는 마음으로 경기했다. 이번 대회 우승 비결? 아이언 샷과 웨지 샷이 잘된 게 이번 대회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원래 아버지께서 내 플레이를 잘 인정을 안 하시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아버지께서 샷이 좋다고 인정해 주셨고, 자세를 유지하면서 잘 플레이한 것 같다. 그리고 지난 6주간의 전지훈련 때 정말 하루도 안 쉬고 훈련했다. 전지훈련에서의 흘린 땀과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하게 된 것 같다. 전반부에는 잘했는데 중반부에 실수가 있었다. 그때의 마음가짐은? 초반에 3개 홀을 이기고 있을 때에도 이예원 선수에게 잡힐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경기를 진행하면서 실수를 조금 많이 해서 끝이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 18번 홀 퍼트할 때의 심정? 진짜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이예원 선수가 잘하는 선수라 90%는 넣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상대방에 흔들리지 말고 내 퍼트를 꼭 넣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퍼트를 하기 전에는 너무 떨려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 했지만, 그래도 시간을 많이 끌지 말자고 생각하며 퍼트를 했다. US오픈 참가와 관련해서? 2018년도 고등학교 3학년 때 US오픈에 출전할 때에는 예선 출전을 목표로 출전했는데, 6년 만에 다시 참가하는 나는 예선 통과가 아니라 조금 높은 곳을 바라보고 경기를 하려고 한다. 떠나기 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입회 6년 차에 들어섰다. 개인 타이틀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게 있을 것 같은데? 벌써 6년 차가 되었는데 선수 생활을 그만두기 전에 대상은 꼭 받고 싶다. 내가 우승을 많이 하는 선수는 아니긴 하지만, 항상 꾸준하게 칠 자신은 있다. 꾸준하게 하다 보면 그에 맞는 보상이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상반기 우승의 의미? 작년에도 후반기에 우승을 하기 전까지, 안 그러려고 해도 스스로 조급해지면서 마음 고생을 조금 했다. 올해에는 마음 고생을 덜 하기 위해선 상반기에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자고 다짐했었다. 그리고 특히 내가 5월을 좋아한다. 첫 우승이 5월 17일이었고, 통산 5승 중 3승이 5월에 이뤄졌다. 이번에도 5월에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목표였던 상반기 우승을 이뤘는데? 올해 딱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첫 번째로 상반기의 우승, 두 번째로는 메이저 대회 우승, 세 번째로는 대상 수상이다. 3가지 중 한 가지를 이뤘는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목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페어 멀티골' 한국 女축구, '난적' 중국 꺾고 6년 만에 U-17 월드컵 본선행▲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축구가 '난적' 중국을 꺾고 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축구 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혼자 두 골을 몰아친 케이시 유진 페어(앤젤시티)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중국과 이 연령대 통산 상대 전적에서 3승 4무 3패로 균형을 이뤘다. 한국은 이로써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는 2024 도미니카공화국 FIFA U-17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이 U-17 여자 월드컵 본선행을 이룬 건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페어는 준결승까지는 1도움만 올리는 데 그쳤으나 U-17 여자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티켓 획득의 운명이 걸린 3위 결정전에서 멀티 골을 뽑아내며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 없이 드러냈다. 한국은 이날 전반 13분경 서민정(경남로봇고)과 페어의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공격 기회를 잡은 뒤 페어가 원주은(울산현대고)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오른발 땅볼 슈팅이 그대로 중국의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찌르면서 선제골로 연결됐다. 한국은 그러나 후반 36분경 중국의 둥위제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전반을 그대로 마치는 듯했다. 하지만 불과 3분 만에 페어가 한국의 승리를 결정 지은 결승골을 뽑아냈다. 페어는 후반 39분 상대 수비진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공을 빼앗은 뒤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골키퍼를 넘기는 슛으로 2-1을 만들었다. 페어의 골로 한 골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도미니카로 가는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호중, 뺑소니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인정…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김호중[사진: 생각엔터테인먼트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를 낸 지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호중은 19일 창원 공연을 마친 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주운전을 했다"고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면서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호중은 이날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도 사과문을 통해 "저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해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아파한다는 걸 직접 겪지 않아도 알아야 어른의 모습"이라며 "조사가 끝나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관련 증거를 조직적으로 인멸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역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아티스트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호중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되돌릴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고개를 숙렸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다. 이후 김호중의 소속사 매니저가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이 차량 소유주가 김호중 점을 확인, 이를 추궁하자 김호중이 직접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이에 따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경기도 구리시 부근의 호텔로 이동한 뒤 음주 측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고 발생 17시간 뒤에야 출석해 음주 측정을 받았다. 하지만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도 공개됐고, 김호중은 그렇게 귀가한 지 한 시간도 안된 시점에 다시 본인 소유의 SUV 차량을 몰고 또 다른 주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사고를 발생시켜 음주운전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호중은 사고 당일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 소속사 대표와 래퍼 출신 유명 가수 등 4명과 머물렀고, 이들 일행은 이곳에서 맥주를 주문해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유명 개그맨과 저녁 식사를 하러 들린 인근 식당에서도 소주 7병과 맥주 3병을 마시고 유흥주점 관계자가 모는 차를 타고 유흥주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집에서 400여m 떨어진 유흥주점에서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귀가했다 다시 차를 직접 몰고 나와 또 다른 주점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냈다. 경찰은 사고 전 김호중이 들렀다는 술자리 동석자와 주점 직원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조사했고, 이들로부터 '김호중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발표한 김호중의 소변 검사 결과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으로 비춰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 등 사건 은폐에 가담한 데다 도주 우려도 있다고 보고 김호중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
[KLPGA] 박현경, 데뷔 첫 '매치 퀸' 등극…두산 매치플레이 정상▲ 박현경(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매치 퀸'의 왕관을 썼다. 박현경은 1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결승에서 이예원(KB금융그룹)에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 홀 차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박현경은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성유진에 패해 준우승에 머무른 아쉬움을 1년 만에 날려버리며 올 시즌 첫 승을 데뷔 첫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장식했다. 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두산 매치플레이 통산 승률 1위인 박현경은 이날 준결승에서 이소영(롯데)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이예원까지 제압하면서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2승을 추가, 이 대회 통산 18승(1무 3패)을 기록, 통산 승률을 81.81%까지 끌어올렸다. 두산 매치플레이 통산 최고 승률 기록은 박인비의 88.89%(3개 대회 통산 16승 2패)로, 이번 대회가 4번째 출전인 박현경이 출전 대회 수와 경기수에서 박인비에 비해 더 많다. 승패를 떠나 매치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준 한판이었다. 박현경은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데 이어 4번 홀(파4)에서 파 세이브를 성공시켜 2홀 차로 앞서나간데 이어 곧바로 5번 홀(파5)에서도 보기를 잡아내면서 3홀 차로 앞서나갔다. 박현경의 무난한 승리 흐름으로 이어지는 듯 했던 상황에서 이예원이 힘을 냈다. 이예원은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을 시작했고, 12번 홀(파5)에서 박현경이 어프로치 실수를 범한 틈을 놓치지 않고 버디를 잡아내며 헌 홀 차 추격에 성공했고, 이어진 13번 홀(파3)에서도 박현경의 퍼트가 흔들린 사이 파 세이브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15번 홀(파4)에서 파 세이브로 보기를 범한 박현경을 넘어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남은 홀은 불과 3홀. 16번 홀(파3)을 비기고 17번 홀(파4)로 넘어오면서 남은 홀은 2개 홀로 줄었다. 박현경에게는 반전의 실마리가 필요했다. 그리고 이 홀에서 3.7야드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박현경은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박현경과 이예원에게 남은 홀은 마지막 18번 홀(파5) 단 한 홀이었다. 그리고 세컨 샷을 나란히 페어웨이에 올린 두 선수는 세 번째 샷을 포대 그린 위로 쏴야 하는 상황이었고, 이 샷 한 방으로 승부의 향방이 어느 정도 정해지는 상황이었다. 박현경이 먼저 샷 한 공은 핀에서 1.9야드 떨어진 그린 위에 정확히 떨어졌고, 그린 주변 갤러리 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그린보다 아래 위치에서 샷을 시도한 박현경은 갤러리들의 환성으로 상황을 짐작할 뿐이었다. 박현경에 이어 이예원이 세 번째 샷을 시도했고, 이예원의 공은 핀에서 약 4야드 거리에 멈췄다. 잠시 후 이예원의 버디 퍼팅은 홀을 살짝 빗나갔고, 박현경의 버디 퍼트로 승부가 결정나거나 연장전으로 승부가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현경의 퍼트에는 실수가 없었다. 퍼트를 떠난 공이 홀로 빨려드는 것을 지켜보던 박현경은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며 머리 위로 높이 들어올렸다. 그리고 어느샌가 박현경의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뜨거운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 박현경(사진: KLPGT) 박현경은 우승 직후 그린 벙송 인터뷰에서 "공이 홀에 들어가는 순간 진짜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며 "상대가 너무 어려운 상대다 보니까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고 초반에 3UP을 가고 있는 상태에서도 계속 언제 잡힐지 모른다는 생각에 계속 조금 저를 재촉하면서 플레이를 했는데 또 이렇게 마무리가...진짜 상상도 못한 일 일어난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3홀을 앞서가다 후반 라운드 들어 역전된 과정에 대해 "상대가 이예원 선수다 보니까 잡힐 수 있겠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후반에 긴장을 해서 그런지 좀 퍼팅 스트로크가 많이 흔들렸다"고 돌아봤다. 박현경은 마지막 버디 퍼트 순간에 대해 "진짜 손에 수전증이 오는 줄 알았다. 진짜 어떻게 공이 들어갔는지 진짜 모르겠다."며 극도로 긴장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박현경은 이날 자신의 스승 이시우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경의 우승 순간을 스승과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박현경은 "이번 주 수요일에 스승의 날인데 (이시우) 프로님께 좋은 선물 드리고 싶었고 또 저의 영원한 스승이신 아빠한테도 좋은 선물 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진짜 다들 많이 와주셨는데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매치플레이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매치 플레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똑같이 스트로크 플레이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하는데 그냥 좋은 스코어를 내면 좀 이제 이길 수 있는 승률이 항상 높아진다고 생각하면서 한타 한타 스트로크 플레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현경은 다음주 US오픈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에 대해 박현경은 "고등학교 3학 때도 참가를 했었는데 6년 만에 US오픈에 참가한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고 사실 이번 US오픈은 경험도 경험이지만 저의 한계를 평가해보고 싶어서 가는 마음도 있다"고 출전 동기를 전하기도 했다.
[KLPGA] 박현경, 2년 연속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행…이예원과 첫 우승 '쟁패'▲ 박현경(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2년 연속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박현경은 1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준결승(4강)에서 이소영(롯데)에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박현경은 이로써 2년 연속 대회 결승에 올라 먼저 결승에 올라 있는 2022년 준우승자 이예원(KB금융그룹)과 첫 매치플레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날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한 박현경은 이후 이소영에게 2번 홀(파5)과 5번 홀(파4)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치열한 추격전을 펼쳤다. 후반 첫 번째 홀인 13번 홀(파3)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보기를 범한 이소영을 제치고 홀을 따내면서 '타이'를 만든 박현경은 곧바로 14번 홀(파4)애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세를 뒤집었고, 1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격차를 2UP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박현경은 17번 홀(파4)에서 티샷과 세칸 샷에서 연속 미스가 나왔지만 침착한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에 성공,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한 이소영과 비김으로써 2홀 차 리드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고, 마지막 18번 홀 경기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현경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 시즌 첫 승을 데뷔 첫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장식하게 된다. 아울러 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로드 투 UFC' 서예담, 中 파이터 스밍에 분패▲ 스밍에게 펀치 공격을 시도하는 서예담(사진: UFC)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주짓수 국가대표 출신의 전 제우스FC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서예담(도깨비카르텔)이 2년 만에 UFC 옥타곤 무대에 재도전 했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서예담은 18일(한국시간)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 상하이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 3'에서 스밍(중국)과 가진 여성 스트로급(52.2kg) 토너먼트 준준결승(8강)에서 심판 전원일치(29-28, 29-28, 29-28) 판정패를 당했다. 서예담은 이날 1라운드에서 스밍이 왼발 스위칭 헤드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니킥을 턱에 맞고 쓰러졌다. 이후 가까스로 의식을 잃지 않고 스밍의 그라운드 앤 파운드와 서브미션을 방어한 서예담은 승부를 2라운드로 끌고 갔다. 서예담은 2라운드에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라운드 내내 상대를 그라운드에서 컨트롤해 1라운드에서의 열세를 만회했다. 3라운드에서 서예담은 스밍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 직후 심판의 손은 스밍의 손을 들어 올리고 있었다. 이로써 서예담은 종합 격투기 통산 전적 9승 4패(아마추어 전적 포함)를 기록했고, 스밍은 15승 5패를 기록했다.
[KLPGA] 이예원, 윤이나 꺾고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행…첫 우승 재도전▲ 이예원(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예원(KB금융그룹)이 윤이나(하이트진로)를 꺾고 2년 만에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 무대에 올라 대회 첫 우승에 재도전할 기회를 맞았다. 이예원은 1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마지막 날 준결승에서 윤이나에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22년 이 대회 준우승자인 이예원은 이로써 2년 만에 대회 결승 진출을 확정 지으며 대회 첫 우승에 재도전 하게 됐다. 이날 준결승 전반 라운드는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이예원이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4번 홀(파4)에서 윤이나가 버디를 잡아내면서 '타이'가 됐다. 이어진 5번 홀(파4)에서 이예원이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앞서가자 윤이나가 곧바로 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이어진 8번 홀(파4)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이예원이 보기를 범한 윤이나에게 다시 한 홀 앞서며 전반 라운드가 마무리 됐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상황에서 이예원이 승기를 잡은 것은 12번 홀(파5). 이예원의 세 번째 아이언 샷이 그린에 떨어졌다가 백스핀의 영향으로 프린지까지 굴러 핀에서 12야드 떨어진 곳에서 멈춰섰다. 이때 이예원이 시도한 롱 버디 퍼트가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면서 이예원의 2홀 차 리드가 만들어졌다. 이후 윤이나가 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이예원은 한치의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15번 홀에서 윤이나가 파 퍼트를 놓치면서 이예원의 3홀 차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예원은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이소영(롯데)의 준결승 승자와 대회 패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데뷔 첫 매치플레이 우승과 함께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김유진, 태권도 아시아선수권 여자 57㎏급 우승…파리올림픽 '청신호'▲ 김유진(오른쪽, 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김유진은 18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마리아 세보스티아노바(카자흐스탄)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진의 아시아선수권 제패는 2021년 레바논 대회 이 3년 만이다. 여자 태권도 경량급 간판인 김유진은 지난 3월 중국 타이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 선발전 4강에서 캄보디아 줄리맘을 꺾고 체급별 상위 2명에게 주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은 당초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랭킹으로 여자의 경우 여자 67㎏초과급 이다빈(서울시청)만 올림픽 티켓을 따낸 상황이었는데 대한태권도협회는 지난 1월 내부 회의를 통해 여자 57㎏급 올림픽 티켓에 도전하기로 했고, 2월 선발전을 통해 김유진을 출전 선수로 결정했다. 올림픽 대륙별 선발전은 남녀 각각 2장 미만의 출전권을 딴 국가만 출전할 수 있는데, 한국은 해당 규정에 따라 여자부 1개 체급에 출전했다. 그 결과 김유진은 아시아 선발전에서 올림픽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아시아선수권 제패로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 여자 태권도는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2021년 레바논 대회 이후 3년 만에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 U-16 여자 테니스, 5년 만에 주니어 빌리진킹컵 본선 진출▲ 최주연 감독, 이서아, 추예성, 주희원(왼쪽부터)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올해 주니어 빌리진킹컵 본선에 진출했다. 최주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주니어 빌리진킹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대회 마지막 날 호주와 결승에서 1-2로 졌다. 이서아(춘천SC)와 주희원(임용규아카데미), 추예성(씽크론아카데미)으로 대표팀을 구성한 우리나라는 이 대회 상위 4개 나라에 주는 본선 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빌리진킹컵은 여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은 전날 4강에서 일본을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으며 2019년 이후 5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호주, 한국, 일본, 중국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최주연 감독은 "결승에서 아쉽게 졌지만 얻은 것이 있는 대회여서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며 "이 대회가 선수들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주니어 빌리진킹컵 본선은 스페인에서 열리며 대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승리를 잊은 한국 여자배구, VNL 30연패…도미나카에 '셧아웃' 패배▲ 사진: FIVB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배구가 국제 무대에서 승리를 잊은 듯하다.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FIVB 랭킹 42위)이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3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FIVB 랭킹 9위)에 세트 스코어 0-3(13-25 19-25 20-25)으로 완패했다. 지난 15일 중국을 시작으로 브라질과 도미니카공화국까지 1주차 3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가운데 3연패다. 이번 대회에서 승점을 1점도 없는 팀은 이날 현재 16개국 중 우리나라와 불가리아(4패), 태국(2패) 세 나라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2021년 6월 캐나다를 상대로 VNL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둔 이후 한국은 이날까지 4시즌에 걸쳐 약 35개월(2년 11개월)간 VNL 무대에서 승리 없이 30연패를 이어갔다. 거듭된 연패로 대회 시작 전 40위이던 한국의 FIVB 세계랭킹은 42위로 더 떨어졌다.
[KLPGA] 이예원, 2주 연속 우승 보인다...2년 만에 두산 매치플레이 4강행▲ 이예원(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예원(KB금융그룹)이 최악의 컨디션 속에 고지우(삼천리)에 신승을 거두고 2년 만에 두산 매치플레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8강전에서 고지우와 마지막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 홀 차 승리를 거뒀다. 2022년 이 대회 준우승자인 이예원은 이로써 2년 만에 이 대회에서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데뷔 첫 매치플레이 우승과 함께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이예원은 이날 8강전에서 13번 홀까지 고지우에 3홀을 앞서며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으나 고지우에게 14, 15번 홀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순식간에 한 홀 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이예원은 16번 홀을 따내면서 승세를 굳히는가 했으나 고지우가 곧바로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승부를 18번 홀로 끌고 갔다. 자칫 연장전으로 이어질 수 있응 상황에서 18번 홀(파5)을 맞은 이예원은 고지우가 먼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압박해 왔지만 잠시 후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긴장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예원은 일주일 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함께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쳤던 윤이나(하이트진로)와 준결승에서 리턴매치를 치르게 됐다. 이예원은 4강 진출 직후 인터뷰에서 "떨어지면 집에 가니까 후회 없이 경기를 하려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4강 진출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피로가 누적되며 목감기에 걸려 고열과 인후통에 시달린 이예원은 전날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이날 경기에 나서 하루 동안 16강전과 8강전 두 경기를 치르며 무려 33개 홀을 소화했다. 이어 그는 현재 컨디션에 대해 "당연히 체력적으로 지금 체력 피로가 많이 누적된 것 같긴 하다. 내일 돼봐야 알겠지만 지금은 너무 힘들고 목이 (부은 상태가) 오전보다 더 심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예원은 준결승 상대인 윤이나에 대해 "아무래도 거리가 많이 나가면 매치플레이를 하는 데 있어서 유리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또 제 플레이를 차근차근하고 타수 많이 줄이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LPGA] 윤이나, 두산 매치플레이 첫 출전서 4강행…이예원과 결승행 다툼▲ 윤이나(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하이트진로)가 데뷔 후 처음으로 출전한 두산 매치플레이 무대에서 4강에 진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윤이나는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8강전에서 박도영(삼천리)에 3홀 차 승리를 거두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윤이나는 2022년 KL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진출,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윤이나는 전반 라운드에서 2번 홀을 시작으로 4번 홀과 8번, 9번 홀을 따낸 반면, 박도영에게는 한 홀도 내주지 않느며 4홀을 앞선 가운데 후반 라운드에 돌입했다. 윤이나는 후반 첫 홀인 10번 홀과 13번 홀을 박도영에게 내주면서 2홀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15번 홀을 따내 다시 격차를 3홀로 벌렸고, 16번 홀에서 무승부를 거둠으로써 전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윤이나는 이로써 3주 연속 톱10 진입을 확정한 상태에서 데뷔 첫 매치플레이 우승이자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윤이나는 올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이예원(KB금융그룹)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KLPGA] 박현경, 문정민 꺾고 2년 연속 두산 매치플레이 4강행▲ 박현경(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문정민(SBI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두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산 매치플레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현경은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준준결승(8강)에서 문정민에 6홀 차 낙승을 거뒀다. 이날 8강전에서 가장 나중에 출발한 박현경은 첫 홀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까지 5홀을 더 따내며 6UP 상태에서 후반 라운드로 넘어간 반면, 앞선 16강전에서 송가은(MG새마을금고)과 연장 접전을 치른 이후 사실상 휴식 시간 없이 8강전에 나선 문정민은 8강전 후반 라운드로 접어들 무렵 걷는데 불편한 모습을 노출할 만큼 체력적인 부담 속에 좀처럼 반전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박현경은 6홀을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13번 홀에서 비겨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박현경은 이로써 8강 진출자 가운데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대회 4강 진출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승률이 높은 선수인 박현경은 8강전 승리로 두산 매치플레이 통산 전적 16승 1무 3패를 기록, 통산 승률 80%에 도달했다. 두산 매치플레이 통산 최고 승률 기록은 박인비의 88.89%(3개 대회 통산 16승 2패)로, 이번 대회가 4번째 출전인 박현경이 출전 대회 수와 경기수에서 박인비에 비해 더 많다. 박현경은 경기 직후 "16강 끝나고 퍼팅이 많이 아쉽다고 했는데 8강전을 나가기 전에 연습을 충분히 하고 나갈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조금 좀 느낌을 살짝 바꿔봤다. 어떤 느낌으로 해야 좀 퍼팅이 좀 잘 될까 하면서...그 짧은 시간에 고민을 하고 보완을 하고 나갔던 게 오늘 8강 퍼팅에서는 정말 99% 만족할 정도로 퍼팅이 갑자기 좋아진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사실 8강전이 전체적으로 16강전보다는 샷도 그렇고 퍼팅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다 좋았던 것 같다."며 "특히 샷이 웬만해서는 찬스가 많이 오니까 너무 먼 거리 퍼팅도 하지 않았고 찬스를 잘 살렸던 것 같다"고 8강전에서 보인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현경은 "매치플레이가 사실 긴장도 정말 많이 되면서 한편으로는 재미있는 경기이기도 하다"며 "일단 일요일에 경기를 할 수 있는 것만로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고 결승까지 또 올라가면 좋겠지만 요즘 계속 비우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 욕심이 화가 되지 않게 내일 4강에서도 마음을 비우면 채워지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일요일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현경은 안선주(내셔널비프)를 꺾고 4강에 오른 이소영(롯데)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박현경은 이소영과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대회 연장에서 2022년과 지난해 두 차례 만나 1승1패를 기록중이다.
[KLPGA] 이소영, 안선주 꺾고 두산 매치플레이 첫 4강행▲ 이소영(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소영(롯데)이 데뷔 후 처음으로 두산 매치플레이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소영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8강전에서 안선주(내셔널비프)에 4홀 차 승리를 거뒀다. 이소영이 이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소영은 이날 1번 홀을 먼저 안선주에 내줬지만 이후 2번 홀부터 5개 홀을 내리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고,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을 안선주에게 내주면서 3홀을 앞선 가운데 전반 라운드를 마쳤고, 후반 라운드 들어 13번 홀까지 한 홀씩 주고 받다가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소영은 문정민(SBI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둔 지난해 준우승자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국과수, "김호중, 사고 전 음주 판단"…소변 샘플서 음주대사체 검출▲ 김호중(사진: 생각엔터테인먼트)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가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내기 전 음주를 했다고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내놨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국과수로부터 김호중의 사고 전 음주 정황을 뒷받침하는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 국과수는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으로 비춰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국과수에 따르면 기존 혈중 알코올농도 측정 방식이 음주 후 8시간 이내에만 분석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음주대사체는 음주 후 3일간 소변과 혈액에서 검출돼 사건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늘릴 수 있다. 아울러 가글액을 통한 알코올 오염을 주장하거나, 음주 후 뺑소니 사고, 사고 후 음주를 주장하는 등 지능형 음주범죄에서도 음주대사체 분석으로 음주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김호중에 대해 음주운전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 중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다. 이후 김호중의 소속사 매니저가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이 차량 소유주가 김호중 점을 확인, 이를 추궁하자 김호중이 직접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이에 따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경기도 구리시 부근의 호텔로 이동한 뒤 음주 측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고 발생 17시간 뒤에야 출석해 음주 측정을 받았다. 하지만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도 공개됐고, 김호중은 그렇게 귀가한 지 한 시간도 안된 시점에 다시 본인 소유의 SUV 차량을 몰고 또 다른 주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사고를 발생시켜 음주운전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다. 경찰은 사고 전 김호중이 들렀다는 술자리 동석자와 주점 직원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조사했고, 이들로부터 '김호중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김호중의 소속사는 음주운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그가 유흥주점을 방문한 사실도 있고, 술잔을 입에 가져다 대기도 했지만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사고는 운전 미숙으로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경찰은 김호중의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고 보고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내가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했다'고 밝힌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소속사 본부장, 매니저 등 3명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거짓 자수를 한 매니저에게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본부장에게는 증거인멸 혐의도 적용됐다. 한편 김호중 측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공연을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KLPGA] '연장 뒤집기쇼' 문정민, 송가은 꺾고 두산 매치플레이 8강 '막차'▲ 문정민(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장타미녀' 문정민(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16강전에서 '연장 뒤집기쇼'를 연출하며 8강으로 가는 막차에 올랐다. 문정민은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송가은(MG새마을금고)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문정민은 이날 16번 홀까지 송가은에 2홀 차로 끌려가다 17번 홀을 잡아내면서 마지막 18번 홀을 남기고 한 홀 차로 추격, 송가은을 압박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송가은의 샷이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파 세이브에 성공, 끝내 '타이'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잠시 후 10번 홀에서 연장전을 시작한 문정민은 연장 세 번째 홀이었던 12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첫 출전한 이 대회 조별예선에서 3연패로 탈락했던 문정민은 1년 만에 다시 출전한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는 3전 전승을 거두며 당당히 데뷔 첫 16강 진출을 이뤄낸 데 이어 16강전에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8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문정민은 경기 직후 "너무 팽팽해서 끝까지 집중을 놓을 수 없었다."며 "연장 2번째 홀 때는 거의 진 홀이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문정민은 지난해 준우승자이자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최고 승률을 기록중인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문정민은 "상대 선수가 박현경 선수"라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자신 있게 플레이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KLPGA] '영구시드' 안선주, 이채은에 대역전극…2년 연속 두산 매치 8강▲ 안선주(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영구 시드권자인 베테랑 안선주(내셔널비프)가 꼬리뼈 부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두산 매치플레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선주는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16강전에서 이채은(등록명: 이채은2, 안강건설)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안선주는 이날 7번 홀까지 이채은에 3홀 차까지 뒤졌으나 8번 홀을 따내면서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고, 이후 11번 홀과 13번, 14번 홀을 연속으로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16번 홀과 17번홀에서 다시 연속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4년 만에 예선을 통과해 8강까지 진출한 안선주는 이로써 2년 연속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 대회 '코리어 하이'인 4강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안선주는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에 8강에 오른 이소영(롯데)과 4강 진출을 다툰다.
[KLPGA] '영구시드' 안선주, 이채은에 대역전극…2년 연속 두산 매치 8강▲ 안선주(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영구 시드권자인 베테랑 안선주(내셔널비프)가 꼬리뼈 부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두산 매치플레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선주는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16강전에서 이채은(등록명: 이채은2, 안강건설)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안선주는 이날 7번 홀까지 이채은에 3홀 차까지 뒤졌으나 8번 홀을 따내면서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고, 이후 11번 홀과 13번, 14번 홀을 연속으로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16번 홀과 17번홀에서 다시 연속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4년 만에 예선을 통과해 8강까지 진출한 안선주는 이로써 2년 연속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 대회 '코리어 하이'인 4강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안선주는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에 8강에 오른 이소영(롯데)과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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